[LG전자 스페인]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LG전자 스페인에서의 나날들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성장의 기회였습니다. 평소 해외 취업을 꿈꾸면서도 한국 대기업의 문화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던 저에게 LG전자 스페인법인은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었습니다. 제 예상과는 달리 법인의 직원 구성은 한국인보다는 현지 직원 위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 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언어 역시 스페인어였으며, 해외 법인에서 생활할 경우 현지 언어 구사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LG전자 스페인법인에서 눈에 띄는 점은 주요 부서의 팀장이 한국인 주재원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위의 Sales Director 중에는 현지인 직원도 다수 있고, 무엇보다도 법인장이 현지인이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해당 법인이 한국인 위주로만 운영되는 법인이 아닌, 현지화 과정을 상당히 거친 법인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LG전자 스페인법인에서 6주간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진행한 업무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작업은 경쟁자 분석으로, 이는 LG전자 및 경쟁사의 카탈로그를 분석하여 현재 제조/판매 중인 모든 제품의 스펙과 가격 정보를 파악한 후,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El Corte Ingles나 Carrefour, 그리고 Media Markt에서 이 중 어떤 제품이 어떤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지를 관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스페인 에어컨 시장에서 경쟁 중인 주요 회사들의 제품 정보와 판매 순위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작업은 매주 전달받는 채널 PSI 자료(회사가 거래처로 판매하는 Sell-In, 거래처가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Sell-Out, 그리고 거래처의 재고 정보인 Ch. Inventory)를 각 엑셀 계정에 업데이트 시키는 작업이었습니다. 에어컨은 크게 CAC(Commercial Air Conditioner)과 RAC(Residential Air Conditioner)로 나누어지는데, 같은 거래처라 해도 CAC인지 RAC인지에 따라 CPSI 자료에서 크게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자료를 엑셀 계정에 업데이트 시킨 후 피벗 테이블 및 차트를 통해 변화 추이를 살펴봄으로써 각 거래처의 매출 및 재고 규모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 상관 관계를 도출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Sell-in과 Sell-out에 따른 재고 규모의 변동에 있어서 그 오차는 무슨 요인으로부터 기인하였는지 생각해볼 때는 회사 데이터 외에도 기후와 같은 외부적 요인의 중요성을 발견하였습니다. 스페인 기상청 사이트를 참고하여 당해 년도의 기후 변화 리포트를 제작한 결과 매출과의 높은 상관성을 발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한 주요 업무는 마드리드나 에어컨 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Levante 지역의 주요 도시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전자제품 판매 매장 Media Markt(우리나라의 하이마트에 해당하는 업체)을 방문하여 LG전자 에어컨 제품의 진열 및 판매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특정 지역에 여행을 갔을 때 짬을 내 현지의 Media Markt을 방문하여 매장 내 진열된 에어컨의 사진을 촬영하고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같은 Media Markt임에도 불구하고 마드리드 지점과 발렌시아 지점은 진열된 상품의 브랜드 및 가격에서 매우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드리드 지점에는 전체 진열 상품 중 LG전자 제품이 다수 존재하고 가격대도 중저가부터 고가까지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발렌시아 지점은 보급형 제품이 주로 진열되어 있었으며 브랜드 역시 Media Markt 계열사 제품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업무를 6주간 수행하면서 LG전자 스페인 법인 특유의 기업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 법인의 문화는 한국의 기업문화와 현지 문화가 섞인 형태를 보이는데, 이는 크게 조직 구조, 복지 제도, 일의 효율성, 직원 교육,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에서 드러납니다. 조직 구조에 있어서 현지 법인은 상당히 수평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직원 간의 소통에 있어 상대방의 직급을 부르기보다는 이름으로 부르는 모습과 직책에 상관없이 격의 없는 인사를 나누는 점에서 한국 회사의 분위기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또한 휴가 사용으로 대표되는 복지 제도에 있어서도 한국의 일부 회사처럼 상사의 눈치를 보거나 결재를 받는 문화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현지 직원들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스페인 현지 직원들에게 있어 일과 생활은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앞지를 수 없는 요소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직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일의 효율성에 있어서는 현지 법인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일반적인 대기업에서 채용된 신규 인력이 업무에 투입되기전 상당한 교육을 받는 것과는 달리, 현지 법인에서 채용한 인력들은 별다른 교육을 받기보다는 스스로 업무를 익혀 나가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더 나아가 유연한 근무시간 및 여름의 빠른 퇴근 시각(8~9시 30분 자율 출근 & 15~16시 30분 자율 퇴근)은 직원들에게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해주기도 하지만 일의 효율성에 있어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도 여러 법인 및 부서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 해외 법인의 업무 특성상 담당자가 부재하면 업무가 진행될 수 없는 경우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오후 3시가 되면 많은 직원들이 퇴근하기 때문에 퇴근 시간 이후로는 부재중 전화가 많이 걸려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본 보고서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현지 법인에서 주재원과 현지 채용 직원들 사이의 융화 정도입니다. 비록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일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주재원과 현지 채용 직원들 사이에는 국적과 관계없이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일과 관련된 사안 외에는 거의 접촉하지 않고, 같은 부류의 사람들과 주로 어울리는 모습을 보고 융화 정도가 그리 크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본사에서 파견된 주재원과 현지에서 채용된 인력 사이에는 인식 및 그 대우에 있어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였으며 이는 같은 한국인 직원이라고 해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향후 한국 기업의 해외 주재원으로 파견되는 것을 희망하는 입장으로서 현지 주재원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 역시 큰 소득이었습니다. 해외 주재원은 주로 같은 주재원들과 서로 어울리는데, 주재원 사회의 문화는 한국의 그것과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비록 장소는 외국이지만 한국 대기업 특유의 회식 및 음주 문화는 본국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이는 여타 법인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제가 해외 주재원에 대해 막연하게 가져왔던 환상과 실제 생활 사이의 괴리감이 매우 크다는 것 역시 이번 인턴십을 통해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 주재원은 자신의 업무 외에도 본국에서 온 출장자를 항상 챙길 수 있어야 하며, 법인 내부에서 현지 직원들과 Director 사이의 가교 역할을 맡아 관계를 원활하게 조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근무할 때에 비해 훨씬 높은 업무 강도를 감당해야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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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85
[BLOCK 71]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This semester, I decided to take an internship at BLOCK 71 Jakarta for more than 2 months (June 13 - August 30) to learn more startup ecosystems in South East Asia, specifically in Indonesia and Singapore.   BLOCK 71 is an initiative by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 Enterprise, Singapore in collaborative and strategic partnerships with established corporates and government agencies that houses tech startups and provides training, mentoring, competition, funding opportunities and helps them to conncet with established partners around the world. In Indonesia alone, there are 3 centers located at Jakarta, Bandung and Yogyakarta. BLOCK 71 Indonesia is a partnership between NUS Enterprise and Salim Group, one of Indonesia's conglomerates with investments in food, banking and telecommunication.   The past few weeks with BLOCK 71 have taught me a lot about startup ecosystems in Southeast Asia, more specifically in Indonesia and Singapore. Especially in the realm of tech startups, Southeast Asia is a very attractive market due to its huge population and high number of mobile internet use (even more than developed countries like US, Korea, Japan). There is a still a lot of problems need to be addressed ranging from lack of infrastructure, transportation, which present a huge oppotunity for today's aspiring startups. For instance, apps like Gojek (Indonesia) and Grab (Singapore) became huge successes because they are able to provide services addressing the current problems (lack of transportation, food delivery service, quick parcel delivery/cleaning service) that the countires have. Likewise, a lot of Indonesian young entrepreneurs nowadays aspire to solve Indonesia's problems by building their own businesses (startups) and provide long lasting value to the market.   Moreover, I also got to know a lot of people from VC industry and Angel Groups, which increased my interest to work in the VC industry after graduation. One of the people I've met connected me with an investment director of a VC from Japan that is also based in Seoul, from where I got the opportunity to do another internship this semester. I realized the importance of connections and knowing the right people can help you land a job that you wanted. From this experience, I strive to always improve and teach myself, not only in the subjects of startups or VC investment, but also learning how to negotiate, deal with people, managing emotions and maintaining a positivie attitude at all times so that people and all stakeholders involved can trust and rely on me. I am very excited as to what lies ahead for my career.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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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84
[Saudi Aramco]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During the summer of 2019, I did an internship at Saudi Aramco located in Dhahran, Saudi Arabia, I started my internship on the 23rd of June and finished on the 16th August, during these two months, I have experienced many things that I know will help me a lot during my professional career, in this report I will try to the best of my ability to share these experiences.   The most important goal I had during the internship was that I get to know what it is like to work for Saudi Aramco, the reason for that is that Saudi Aramco is the company I am going to work for after I graduate, I knew I would be able to reach that goal after my first day at work, when I met my supervisor and the team I would be working with during my internship, even though the workplace  atmosphere was a professional one, my co-workers were kind and always happy to answer questions and help, they would include me in their meetings with the leadership, other teams and their internal meetings for me to get an idea of how they operate and plan, in case I had nothing to do, I would take e-learning courses from a list they provided that contains courses my mentor thought would be of great help to me, the team I worked with also gave a project to work alone so that I can work on it continuously throughout the internship.   I learned a lot of skills from this internship, I will mention a few, I learned how to ask pertinent and purposeful questions, how to seek out and utilize appropriate resources, how to effectively participate on meetings, and how to work within appropriate authority and decision-making channels.   In Saudi Aramco, I found a work environment that encourages employees to work hard, be innovative and to always improve, I worked with employees who challenge themselves every day to be better than they were the previous day, this kind of environment positively affected me in a way that I wanted to be like them, I felt the need to never be contempt with what I achieved and always be hungry for more.   I faced some difficulties throughout the internship, there wasn’t anything serious, yet, I needed time to adjust to these difficulties, like the weather for example, the place city that the company is located in is Dhahran, Dhahran is known to highest heat index in the world, the mix of high temperature and high humidity needed some time to get use to it, another difficulty was that I had to wake up at six in the morning to arrive to work at seven, it took some time but I got used to it because time management and being punctual is an important thing for the company.   The most interesting part of my experience was attending meetings with the top management, to see how they operate and think was an excellent eyeopener, I saw how they work on the big picture rather than the small details, how their questions are always spot on, I just hope that I could reach what they reached in the future. One essential part of doing this internship is that now I know what should improve and work on so that I myself improve and get ready to start my career, first thing I plan to do is to improve my soft skills that I would need in my job at the company, I will also try to take courses that would help me to do my job or at least give me a general background to build on in the future.   In conclusion, I would always remember this internship as the eyeopener that it is, I am glad I did it before I started working so that I know what I am missing and what I need to work on, I am glad this was my first working for Aramco, they did their part now the rest is on me.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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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83
[Stratio, Inc.]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여름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위치한 스트라티오에서 8주간 인턴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황혜인이라고 합니다. 생애 첫 인턴이라 저 자신에 대해, 그리고 해외에서의 회사 생활에 대해 걱정이 많았지만,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고 온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1. 회사 및 업무   스트라티오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하드웨어 기반 스타트업으로, LinkSquare라는 휴대용 분광기를 시장에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저는 Sales & Marketing team에서 스타트업의 B2B 마케팅 전략의 수립과 수행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턴에게도 많은 책임이 주어지지만, 그만큼 많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스트라티오는 한국, 미국, 그리고 슬로베니아에 오피스를 두고 있는 회사입니다. 파견이 결정되고 나서, 경영대 선배이신 오수려 이사님께서 한국에서 Sales & Marketing team과 식사를 하며 미리 만나볼 기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때 제가 어떤 일을 하게 될지, 회사의 분위기가 어떠한지 미리 알 수 있었고, 이전에 인턴을 했던 선배들로부터 생생한 후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미국에 파견되지만 한국의 마케팅 팀과 함께 업무를 해야 했는데, 미리 얼굴을 익히고 친해질 기회를 얻어 이후에 미국에서 업무를 할 때도 조금 더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겨울에 파견되는 인턴의 경우 주변에 위치한 스탠포드 대학에서 퍼블릭 강의를 들으며 경영학적 인사이트를 얻을 기회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처럼 여름에 파견된 경우에는 학교가 방학 기간이기 때문에 그러한 기회는 없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eetup등의 모임을 통하여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고 알고 있지만, 저는 시도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2. 생활 및 여행   파견이 결정된 직후 제가 가장 고민했던 것은 얼마나 환전해야 할지였습니다. 어디에서든 카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회사에서 함께 점심을 먹는 경우 현금으로 돈을 드려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덧붙여 저는 미국에 있는 동안 계속해서 환율이 올랐기 때문에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조금 후회했습니다. 파견이 결정된 후 환율이 괜찮다면 넉넉히 환전해 오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숙소는 회사에서 구해주셨는데, 한국인들끼리 사는 회사 주변의 쉐어하우스였습니다. 덕분에 아주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회사와 숙소 근처에 큰 한인마트가 있어서 한식이 그리울 일도 없었습니다. 출퇴근 시에는 회사에서 빌려준 전동킥보드를 이용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만큼 최소한 한 번은 여행을 가게 될 텐데, 이 때를 생각해서라도 꼭 후드집업이나 두꺼운 가디건, 자켓을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로 생활하는 도시인 산호세는 그 정도로 춥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교차가 큰 편이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는 가디건이나 얇은 자켓을 입고 다녔습니다. 이전의 체험수기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정장을 챙겨올 필요는 거의 없습니다.   여행이나 시내 구경을 다닐 때는 주로 우버를 타고 다녔습니다. 시내에 VTA bus, light rail이 있기는 하지만 회사 주변에는 거의 오지 않고 시간도 잘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가끔 시간이 많을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다면, 현금으로 결제하거나 clipper card를 사지 않더라도 VTA EZfare 앱으로 버스요금을 결제하고 환승하실 수 있다는 점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스트라티오에서의 두 달은 저에 대해 그리고 세상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오수려 이사님과 경영대 국제실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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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82
[KILSA]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지난 8주간의 싱가포르에서의 인턴 생활은 불명확하기만 했던 제 진로의 방향을 잡고, 국내에서만 인턴을 했다면 경험하지 못했을 부분들을 자산으로 얻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인턴으로 근무했던 KILSA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시장 진출을 하고자 하는 한국의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사업 유치를 지원하는 회사입니다. 산업, 기관, 투자자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현지화 전문 플랫폼을 가지고 있으며, 크게 랜딩, 자금조달, 실질적 업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총 지원 수는 6명이지만 한국인 대표님과 싱가포르 매니저님 두 분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업무가 이루어졌습니다. 인턴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권한을 가지고 여러 가지 일을 담당할 수 있었고, 업무 이외에도 싱가포르에서 최대한 의미 있는 경험을 많이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싱가포르 매니저님 덕분에 정말로 많이 배우고 또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1) 업무   제가 담당했던 업무는 크게 3가지로, 첫 번째는 사실상 7월, 8월 두 달간 회사의 주 업무였던, 9월에 싱가포르에서 있을 한국 정부와 연계된 이벤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담당한 업무입니다. NIPA(National IT Industry Promotion Agency)와 연계되어 저희 회사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싱가포르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5개의 한국 기업들은 9월에 싱가포르 기업 파트너, 투자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벤트에 참석하게 됩니다. 저는 회사 현지 매니저 분들이 빠르게 각 기업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5개 기업의 브로셔, 사업 계획서 등을 참조하여 Executive Summary를 작성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또한 각 기업별로 5주 동안 5번의 온라인 미팅을 통해 그들의 비즈니스를 자세히 파악하고 전반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미리 의논하셨는데, 매 미팅에 참석하여 각 기업들에게 보낼 회의록을 작성하는 일도 함께 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회사의 E-Commerce 플랫폼(한국의 중소기업 제품을 싱가포르에 판매하는 플랫폼)에 대한 개선점을 제시하는 업무였습니다. 초기 단계의 플랫폼이었기에 로그인, 등록 과정부터 결제 시스템, 타겟에 따른 제품 선정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개선 방안을 제시해야 했습니다. 시장 조사를 통해 싱가포르에 이미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E-Commerce 플랫폼이 많이 존재함을 알게 되었고 차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 포인트인 구매 시스템 부분에서의 새로운 방식을 고안하기 위해 인턴 언니와 함께 고민하였고 최선의 방안을 제안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지금까지 회사가 해 온 대학 스타트업 프로그램 중에서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들에 보낼 소개 피피티와 브로셔를 최종적으로 만들었습니다.   2) 업무 이외에 배우고 느낀 점   회사 비즈니스의 특성 상 하루에 미팅이 많으면 3-4개까지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매니저님께서는 거의 모든 미팅에 저희 인턴을 데리고 다니시며 여러 종류의 미팅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주셨고, 가끔은 퇴근 시간 이후에도 네트워킹 자리에 함께 가서 새로운 비즈니스 사람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짧은 기간 동안에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분들과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비즈니스에 있어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네트워킹 하는 것이 사무실에서 단순 업무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할 수 있음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비즈니스 상황에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턴들이 내는 의견, 제안을 진심으로 잘 들어주시고 함께 의논하며 더 좋은 방안을 함께 고민했던 시간들, 오프라인 미팅을 함께 다니며 다양한 분야에 있어 각자의 생각을 공유했던 시간들 모두 제 소중한 자산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대표님, 매니저님, 직원 분들, 그리고 경영대 국제실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9.09.19
13
# 2381
[KILSA]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저는 2019년 7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6주간 인턴십을 수행했습니다. 결코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제가 있었던 KILSA Global은 한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 시장의 진출을 돕는 회사로서 Market Entry Specialist라고 소개할 수 있겠습니다. 주요 서비스로는 싱가포르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기업에 펀딩시스템, 비즈니스 파트너 매칭 외에도 한국기업의 싱가폴 시장 현지화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직원의 경우 싱가폴 사무실에는 대표님 한 분과 싱가폴 직원 두 분, 그리고 한국 사무실에 한 분이 있습니다. 이번이 KILSA의 입장에서 첫 경영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었는데, 모든 직원분들께서 저와 함께 간 인턴 두명에게 항상 신경 써 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셔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이번에 세 명의 인턴이 KILSA에 경영대 여름계절학기 인턴으로서 참여를 했습니다. 업무에 대해서는 각자 맡은 일이 달랐지만, 보통 마케팅 및 기획 관련 업무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더욱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브로셔 제작 및 웹사이트 기획을 통해 KILSA라는 회사가 외부에 잘 알려질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업무, KUMAEMALL이라고 KILSA 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구매 사이트가 활성화 되기 위한 방안을 고안하는 기획 업무, 등이 있겠습니다. 함께 있는 싱가폴 직원이 KILSA가 하는 일, 본인이 맡게 될 업무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 줄 테니 딱히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클라이언트들과의 미팅에 들어가 회의록을 작성하는 일이 있었는데, 단순히 회의록을 작성하는 일이지만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을 만나보고 실제 회사에서 회의가 어떻게 진행되는 지 등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나중에 도움이 될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무실은 총 두 개가 있습니다. MacPherson역 근처에 있는 Ubi office와 Esplanade역 근처에 있는 공용오피스 JustCo 오피스가 있는데요, 주로 JustCo 오피스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공용사무실에 일하기 때문에 자기가 앉고 싶은 자리를 선택해서 거기서 일하면 되기 때문에 마음이 굉장히 편하고 업무에만 신경쓸 수 있어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Esplanade역의 경우 굉장히 시내 중심가에 있기 때문에 퇴근 후 놀러가거나 생활하기에도 굉장히 편했습니다. 이쪽에는 쇼핑몰이 모여있어서 필요한 것을 사기에도 편하고 점심을 먹기에도 많은 곳들 중 고를 수가 있었습니다. 둘 다 지하철로 Circle Line에 있기 때문에 혹시 KILSA로 인턴을 가신다면 숙소는 Circle Line쪽에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운좋게 두 사무실 사이에 숙소를 잡아서 두 사무실 모두 통근하는데 15분 정도 밖에 안 걸렸던 것 같습니다. 숙소는 보통 한국촌과 같은 싱가폴 내 한국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구하면 될 것 같고요, 콘도인지, HDB인지, 또 커먼룸인지 마스터룸인지 등에 따라 월세 가격은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는 치안이 굉장히 잘 되어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Little India 등 일부 지역일 제외하고는 퇴근 후에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지하철도 보통 12시반까지는 하고 그 이후에도 Grab이나 택시를 타면 되기 때문에 걱정없이 재밌게 놀러다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야경이 멋지기 때문에 밤에 1-altitude, lantern bar 등에 가서 야경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KILSA에서, 그리고 싱가폴에서의 6주 간의 인턴생활은 재충전을 하고 다음 학기를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고, 또한 회사생활을 직접 겪어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KILSA 직원분들, 그리고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경영대 국제실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9.09.18
6
# 2380
[KILSA]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2019년 여름 싱가포르의 KILSA로 국제인턴십을 다녀온 17학번 김민정입니다. 저는 7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9주 동안 인턴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인턴 경험이 없었던 저에게 국제인턴십은 좋은 기회이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작용했습니다. KILSA라는 기업에 대해 생소하실 수도 있고, 여러 이유로 인턴십 지원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저의 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싱가포르는 치안이 굉장히 좋은 나라입니다. 사복경찰도 많고, 벌금이나 기타 제도가 확실하게 잡혀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이나 택시 등을 타고 돌아다닐 때 걱정할 일이 많지 않습니다. 생활 방식에 대해서는 서울과 매우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 요금은 기본 1000원 정도로 서울과 비슷합니다. 지하철 역사에서 교통카드를 구입할 수 있고, 최소 10불부터 추가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MRT와 버스가 매우 잘 되어있고 밤 12시가 넘어서도 운행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만으로도 충분히 편리하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다만, Little India 쪽은 늦은 시간에는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KILSA는 총 두 개의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MacPherson 역 근처, 한 곳은 Promenade 역과 Esplanade 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둘 다 Circle Line과 Downtown Line이 지나가는 곳으로, 교통이 편리합니다. 특히나 제가 좋았던 것은, Promenade 역 근처 사무실은 단독 사무실이 아니라 JustCo 안의 공용 사무실을 이용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칸막이로 나뉘어져 있는 기존 오피스에서 벗어나 트여져 있는 소파나 책상 등 여러 형태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인턴 기간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턴의 업무는 인턴 기간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되는 편입니다. 저는 8주 반 정도로 가장 긴 인턴 기간을 가졌고, 나머지 두 인턴은 약 7주, 약 5주 정도의 기간 동안 인턴으로 함께했는데, 각자가 일하게 되는 기간에 맞추어 끝낼 수 있는 업무를 배정받게 됩니다. 일 하나하나의 단위가 아니라 프로젝트 하나의 단위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약 8주간의 기간 동안 KILSA의 Community Membership 파트를 맡아 멤버쉽 웹사이트, 브로슈어, 어플리케이션 등을 기획하고 구축하는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업무는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ppt나 docs 등 형식으로 기획안을 만들어 대표님이나 직원들과 공유하게 됩니다. 인턴들은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하는 것을 반복하지만, 정직원의 경우 근무 시간도 유동적인 편이고 출장이나 외부 미팅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아, 일반적으로는 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해 제출하고 관련해서 이야기 할 미팅 시간을 따로 조율합니다. 대표님께서는 인턴들이 직접 무언가 성취감을 느끼고, 경험하는 것을 중요시하시기 때문에 미팅 등의 일에 자주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Enterprise Singapore의 미팅에 참여했던 것인데, 실제로 의견을 냈던 것은 아니지만 어떠한 방식으로 미팅이 이루어지고 세부 사항들이 결정되는지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18년도 여름, KU short-term study abroad program에 참여하여 싱가포르의 SIM에서 총 2주동안 생활한 경험이 있어 싱가포르 자체도 낯설지 않았고, 익숙한 장소들이 많아 더욱 편하게 인턴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주에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서 NUS로 교환학생을 온 학생들을 만나고, 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한 후 싱가포르에서 경제활동을 진행하고 계신 선배님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더욱 뜻 깊은 싱가포르에서의 인턴 기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의 인턴 생활은 저에게 다양한 비즈니스를 접하고, 또 기업가를 만나면서 다양한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네트워킹을 중시하는 분이라면 후회 없는 인턴 생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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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79
[Young Steel]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2019년도 하계 국제 인턴십에 참가한 16학번 채주원입니다. 저는 일본의 Young Steel(영스틸)이라는 상사회사에 다녀왔습니다. 한달간 짧은 인턴 생활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온 것 같네요. 먼저 지원단계부터 쓰자면, 저는 일본어를 거의 못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영스틸이 1순위는 아니었습니다. 배정된 후 일본어를 못해 걱정을 많이 했지만, 회사 생활이 불가능하지는 않았어요. 회사에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이 한국어를 능통하게 하실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일본어가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면 한국어로 대화해주십니다. 하지만 일본어를 잘하는 편이 훨씬 배워갈 수 있는 것도 많고, 당연히 생활도 편할 것 같습니다. 배정된 이후로는 호텔을 잡아주시고 비자 없이 출국하기 때문에 따로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 노트북은 개인 지참이었어요.  <생활> 숙박으로는 히비야 시티 호텔을 잡아주셨는데, 회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바로 길 건너편이라 호텔 창에서 회사 건물이 보이는 정도에요. 조식에 빵, 밥, 국과 간단한 반찬이 나오기 때문에 조식 걱정이 없어 좋았습니다. 매일매일 청소를 해주시고, 샴푸/린스/바디샴푸는 모두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호텔인 만큼 당연히 수건은 매일 갈아주시고, 헤어드라이어/전기포트는 있으나 전자레인지는 없습니다. 하지만 조식 먹는 곳에 가서 햇반 등 데워달라고 하면 해주세요. 회사 바로 옆에 세븐일레븐이 있고, 하나마사라는 슈퍼와 조금 더 걷는다면 마트가 하나 더 있습니다. 숙박 외에도 월급까지 지원해주시는 회사는 아마 제 기수에는 영스틸이 유일했던 것 같습니다. 교통은 파스모 카드를 지하철역에서 발급받아 사용하였으며, 지하철 비용이 비싸긴 하지만 회사-호텔은 교통을 이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통근에 비용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7월에 파견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신입사원 연수로 미뤄져 8월에 인턴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7월달의 태풍이 지나고 난 후의 8월이 가장 덥다고 하는 만큼, 정말 덥습니다. 양산은 무조건 가져오셔야 할 듯 하고, 저희는 너무 더워서 낮에는 나가지 못했을 만큼 해가 뜨거웠습니다. 회사에 출근 복장은 캐주얼이라고 말씀 주셨는데, 저는 간단하게 슬랙스+블라우스/슬랙스+단정한 티 정도로 준비해갔습니다. 정장을 입고와야하는 분위기가 아니고, 간단하게 비즈니스 캐주얼-캐주얼 계열의 단정한 옷이면 될 것 같아요. 도쿄의 물가는 확실히 서울보다 비쌉니다. 신바시가 직장인의 성지인 만큼 긴자나 신주쿠 등 도쿄 중심지보다는 물론 점심물가가 싸지만, 학교 주변 물가보다는 당연히 비싸요. 싸게먹으면 600엔에서 시작한다고 보시면 될것같고, 회사 주변 한식당 점심 메뉴는 880엔이었습니다. 점심 가격대는 600-1000엔 정도, 저녁은 조금 더 비쌉니다. 저는 10기가짜리 유심을 네이버에서 미리 사갔고, 공항에서 문제 없이 설치해 사용했습니다. 항상 LTE 속도로 나왔고, 호텔과 회사에서는 와이파이를 쓰기 때문에 많이 필요하진 않았어요. 호텔 와이파이는 조금 느릴 수 있습니다. 인턴십을 하면서 주말에는 오다이바, 신주쿠 등을 많이 갔던 것 같습니다. 이쁜 카페도 많고 캐릭터 관련 관광지도 많기 때문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좋은 곳일 것 같아요.  <영스틸에서의 업무> 영스틸은 도쿄에 본사를 두고 한국, 상하이에 지점을 둔 철강 전문 상사회사입니다. 주 거래처로는 동부제철, 현대/기아차가 있고, 이 회사들에게 미국, 인도, 터키, 중국, 한국 등으로 철강을 보냅니다. 인턴은 기본적으로 한달 과정이기 때문에 무언가 의미있는 일을 하려 간다는 마음가짐보다는, 최대한 많이 배워가겠다는 마음가짐이 서로 편할 것 같아요. 사실상 한달만에 교육시키고 정말 실무를 시키기엔 회사 입장에서도 너무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파견 오는 학생들이 철강과 상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만큼 한달 동안 많이 가르쳐주시려고 하십니다. 저는 회사 생활을 겪어볼 수 있는 첫 인턴으로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본인이 경험이 많고 정말 실무적인 일을 해보고 싶다면 다른 회사의 지원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상사회사에서의 경험은 다른 곳에서 겪기 힘들고, 무역에 대해서도 배울 기회였기 때문에 저는 좋았습니다. 첫주부터 마지막주까지 일정표가 있고, 그에 따라 사원분들과 교육을 받게 됩니다. 첫주는 회사의 무역 구조와 비즈니스 일본어 등 기본 매너에 대해서 배웠고, 두번째 주는 현대/기아차와 동부제철 등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중간중간 견학도 많이 보내주시는데,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으러 가는 일본 상공회의소나 SMBC은행, 요코하마 세관 전시관으로 견학도 갔었어요. 세번째 주에는 따로 SBJ(일본 신한은행)의 동경지점과 본점에 방문해 교육받고, 고대 선배님들과 식사도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주에는 동경대/와세다대 등의 견학 기회도 주십니다. 일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제 업무는 많이 하지 않습니다. 외국에서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한달간 새로운 산업 분야를 배우고 싶으신 분께는 최적의 인턴인 것 같아요. 영스틸에 배정되셨다면, 제일 먼저 일본어를 공부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비록 회사분들 모두가 한국어를 하시기는 하시나, 기본 언어는 당연히 일본어입니다. 생활에도, 업무상으로도 일본어를 하신다면 배워갈 수 있는 것이 훨씬 많아집니다. 저는 계절학기와 학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 일본어를 많이 배워가지 못했는데, 아쉬움으로 남네요. 하지만 못하시더라도 충분히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많이 여행을 다니지는 않았지만, 주말마다 시간이 충분하니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돌아다니시면 좋은 경험일 것 같아요. 주변에 오다이바, 후지산, 디즈니랜드, 쇼핑 좋아하신다면 신주쿠, 긴자 등이 있으니 계획해서 가시면 좋을듯합니다. 이후 가시는 분들도 좋은 경험, 많은 것들을 배우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카톡아이디 juwon211이나 이메일 juwoncjw@지메일로 연락주시면 바로 답장드리겠습니다!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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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78
[Young Steel]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19년도 하계국제인턴십으로 일본 영스틸에 파견된 16학번 김정민이라고 합니다. 파견이 확정된 후 한일관계가 나빠지고 불매운동이 시작되어서 당시에는 고민도 많이 되었고 일본 내의 혐한도 걱정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쿄는 외국인들도 많은 관광지이고, 대부분의 일본 사람들은 한일관계나 국제정세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아무 탈 없이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1. 회사 업무   영스틸은 일본의 고베 제강과 JFE 스틸에서 만든 철강을 현대기아자동차와 동부제철에 수출하는 것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 상사 회사입니다. 도쿄, 한국, 중국 세 곳에 회사가 있고, 현대자동차에서 만든 버스를 일본에 수입하는 업무도 합니다. 모든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한국어, 일본어 둘 다 능숙하게 구사하시고, 중국어까지 3개국어를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출근을 하면 인턴 업무는 크게 교육과 기타 업무로 나뉩니다. 매일매일 달라지는 교육 담당자님으로부터 비즈니스 매너, 일본어 경어, 인코텀즈, 통관서류, 자동차/철강산업 등에 대해서 교육을 받습니다. 경영학 특성상 제조기업 위주의 수업을 받고, 신용장거래방식이나 통관서류 등 무역 실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 수업으로 접하기 힘들기 때문에 혹시 무역이나 철강산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교육받은 내용들을 바탕으로 직원분들이 하시는 업무를 보여주고 직접 해 보게 시키는데, 선하증권이나 환어음과 같은 통관 서류들을 만들거나 확인하고 거래처에 송금하는 업무를 하게 됩니다. 통관서류들을 만들면 그 다음에는 동경상공회의소나 은행에 제출을 하러 가야 합니다. 처음에는 직원분과 함께 가지만 그 다음부터는 혼자 다녀와야 하므로 처음 따라갈 때 어떤 걸 해야 하고 가서 무슨 말을 하는지 잘 관찰하고 외워 두어야 합니다. 서류작업같은 경우에 다 일본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어를 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하더라도 한자를 많이 알고 가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업무 외에도 부장님이 보고서 과제 같은 걸 내 주시는데 한가한 시간에 틈틈이 보고서 과제를 하면 여유롭게 기한에 맞춰 제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매주 한번씩은 SBJ나 일본의 대학교 등으로 견학을 가게 됩니다. 특히 SBJ가 기억에 많이 남는데, SBJ에 견학을 가서 은행 본사 내부도 구경하고, 핀테크와 은행 재무제표에 대한 강의를 간단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견학이 끝나고 나서는 SBJ에 다니시는 고대 선배님들과 저녁도 먹고 술도 마셨는데 다들 좋은 분들이고 일회성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챙겨 주셔서 정말 즐겁고 좋았습니다. 인턴 업무는 전반적으로 한산한 편입니다. 영업 업무는 전화도 많이 받아야 하고, 철강의 분류나 쓰임새, 규격에 대해서도 전문적으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한 달 왔다 가는 인턴이 하기는 사실상 힘듭니다. 그래서 정말 빡세게 실질적인 영업과 같은 회사 일을 하고 싶다면 스타트업 인턴십을 추천하지만, 인턴 경험이 이번이 처음이거나 수출입이나 무역, 철강업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영스틸 인턴십을 정말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단순 업무뿐 아니라 회사 생활, 사회생활 하는 법, 회사 내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직원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런 현실적인 조언들이 저의 앞으로의 사회생활에도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좋았습니다.     2. 생활, 준비물   일본 영스틸은 월급과 호텔 숙소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월급의 절반은 인턴을 시작하면서 미리 받습니다. 그래서 돈을 많이 환전해 갈 필요는 없지만, 쇼핑 계획이 있다면 필요한 만큼 더 환전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숙소는 회사 앞 호텔인데 수건이나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드라이기 등은 이미 구비되어 있고 매일매일 새 것으로 채워 주시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가져갈 필요는 없습니다. 회사에서 작년까지는 여직원들도 유니폼을 입었는데 올해부터 유니폼을 입지 않고 사복을 편하게 입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인턴들도 너무 튀지 않는 선에서 편한 옷을 가져가서 캐주얼하게 입었던 것 같습니다. 또 회사에서 교육을 받을 때 자료들을 많이 받기 때문에 A4용지 전용 큰 파일을 하나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업무는 딱 5:30까지만 하고 칼퇴근을 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녁 시간이 많이 남는 편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가 장마가 끝난 직후로 굉장히 덥고 습했던 때라 밖을 많이 돌아다니진 못했지만, 도쿄에 야경이 예쁜 곳들이 많기 때문에 해가 지고 나서 밖을 돌아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턴 생활은 대학교 수업을 듣는 것과는 굉장히 다릅니다. 회사 직원분들은 각자 다른 업무들을 책임지고 있고 업무 특성상 외근이나 출장도 자주 가시기 때문에 인턴들을 일일이 챙기면서 교육하고 일을 시키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일하시다 보면 까먹을 수도 있고 출장 일정 때문에 인턴 교육 일정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저희 인턴들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루에 교육이 여러 번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날 담당자 분들에게 아침에 찾아가서 오늘 교육 몇 시가 편하시냐고 물어보고, 일 하고 나서는 더 시키실 일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해 달라고 먼저 다가가는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합니다. 회사에서 누가 이거 하라고 시킬 때까지 가만히 자리에 앉아있기만 한다면 인턴십 기간 동안 얻어가는 것이 많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도 이번 인턴을 통해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을 꼽으라면 무역실무 지식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회사 생활에 임하는 자세나 비즈니스 매너같은 것들 인 것 같습니다. 국제인턴십은 대학생으로서 쉽게 경험해보기 힘든 해외 회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시간 나는 대로 최대한 많이 일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회사에 있을 때는 외국어도 많이 쓰고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비록 짧은 한달의 인턴십이라도 정말 많이 배우고 얻어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영스틸 인턴십에 대해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카카오톡 아이디 wjdalsl06으로 연락 주세요!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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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77
[LG전자 인도네시아]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2019 하계 국제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파견된 15학번 조혜령입니다. 해외 법인에서 근무해볼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고, 또 6주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주재원 분들과 현지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정말 많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저에게 이번 국제인턴십 프로그램은 중요한 자산이 될 것 같습니다. 제 체험수기가 국제인턴십을 고려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회사 소개 및 인턴 업무   이번 LG전자 인도네시아에 파견된 고려대학교 학생 2명과, 타 학교 학생 3명 (총 5명)은 각각 TV sales, HA sales, SCM, Marketing, SAG의 5개 부서로 배정되었습니다. 제 경우 Marketing 부서로 배정되었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기간에는 GTM(Go-To-Market) Team이 구성되어 있었는데,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현장을 더 면밀히 관리하기 위해 꾸려진 팀으로, Marketing 부서 책임님이신 장일환 책임님을 따라 Marketing 부서와 GTM team에서 격일로 근무하며 관련 업무를 도와드렸습니다.        Marketing 부서의 경우, 단일 제품군의 (TV/HA/RAC 등) 영업관리를 담당하는 Sales나 혹은 물류를 담당하는 SCM과는 달리, 업무의 내용 자체가 다양하고 광범위해서 각각의 업무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이어지는지를 중점적으로 관찰하며 실무를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의 마케팅 부서는 크게 셋으로 나뉘어지는데, 첫째는 Marketing & Communication (MarComm)으로, ATL과 BTL 마케팅 활동들의 activation을 담당합니다. 둘째는 In-store Management로, Premium Consultant(판매사)를 트레이닝하고 매장 내의 POP, 배너 등 디스플레이를 총괄합니다. 셋째는 PR & Digital 파트로 SNS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과 Public Relations를 담당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MarComm 팀의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했습니다. LG전자 인도네시아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OLED TV, Nanocell TV, Instaview Door-in-Door, Twin Wash 등) 대상으로 한 Co-Branding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경쟁사와의 프로모션 flyer 구성 및 디자인 비교를 바탕으로 프로모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직접 포토샵으로 샘플을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 해 동안의 마케팅 계획 보고서를 참고하며 IT 제품의 3분기 마케팅 계획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는데, 이 중 제가 낸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서 실제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할 기회를 얻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책임님, 선임님께 피드백을 받으면서 전략이 실제로 실행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아이디어 자체의 문제점이나 한계점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ISM 팀 관련 업무로는 매장별 자사와 경쟁사의 SKU 디스플레이 비교가 가능하도록 100 여개 매장의 sales data가 담긴 엑셀 파일을 한 시트에 재구성하는 업무가 있었습니다. Summary 시트에 매장별로 요약되도록 SUMIF, Vlookup, 조건부서식을 활용해 모델링했고, 그렇게 해서 제가 완성한 툴이 내부적으로 PM 및 Sales에 공유되고 활용될 수 있어서 굉장히 뜻 깊었습니다.     인턴 기간동안 외근을 나가거나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IT제품(모니터) 하반기 마케팅 계획 보고서 작성 전에,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매장에 실제로 어떻게 디스플레이 되어있는지 확인도 하고, 스폰서십 업체에 방문하여 미팅에서 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을 체크하기도 했는데, 이후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세탁기 신제품 출시 “Media Review” (PR팀) 와 거래선을 초청해 제품 및 브랜드 가치 강조하고 설명하는 “Regional Dealer Gathering” (MarComm팀) 등의 이벤트에도 참석했는데, 두 이벤트 모두 준비과정에서 제가 미팅에 참여하여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지켜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그 밖에도 본사에서 출장을 오신 Task Team의 회의록을 번역하거나, Regional Dealer Gathering 행사에서 쓰일 Speech Script를 작성하는 등 마케팅 부서에서 인턴생활을 하면서 쌓은 다양한 경험들은 LG전자 인도네시아에서만 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고, 이는 인턴 신분임에도 제가 회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많은 기회를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결과물에 대해 항상 상세한 코멘트와 피드백을 주시고, 모르는 부분은 꼼꼼하게 가르쳐 주시고, 또 회사 내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Marketing 부서의 장일환 책임님과 이재형 선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친절하게 도움주시고, 언제나 저와 소통하려 노력해주신 Nitta, Maulana, Hafizh 씨를 비롯한 현지 직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2. 파견 준비   이전까지는 종강 직후 바로 인턴십이 시작해서, 파견 확정자 분들이 비자 발급을 받는데 시간이 촉박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파견된 저와 이진하 학생의 경우,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7월 15 ~ 8월 23일, 총 6주) 근무였기 때문에 이전보다 비자를 발급받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라마단 기간동안 비자 발급에 차질이 생기는 건 사실이므로, 파견이 확정되는 대로 곧바로 대행사를 통해 비자를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처음에 시간 여유가 있었기에 대행사 없이 비자를 신청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단수비자 발급에는 LG전자 인도네시아 측에서 보내주는 초청장 말고도 필요한 서류들이 있는데 복잡하기 때문에 결국 대행사 통해서 비자를 받았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다른 분들의 체험수기처럼 고주희 책임님께서 소개해주시는 대행사를 통해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3. 일상 생활 및 현지 관광   숙소 역시 LG전자 측에서 소개해주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생활하시면 되는데, 비즈니스 출장자를 위한 게스트하우스이기 때문에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청소, 빨래, 식사 (조식과 석식)가 모두 제공되며, 비용의 경우 LG전자 측에서 이미 게스트하우스 측과 협의한 뒤 제안주시기 때문에 그 금액만큼 사장님께 송금해 드리면 됩니다. 방은 1인실도 있고, 2인실도 있는데, 제 경우 함께 파견된 이진하 학생과 동성이었기 때문에 함께 조금 더 저렴한 2인 1실에서 지냈습니다.     근무 복장의 경우, 비즈니스 캐주얼로 챙겨 가시면 되는데, 제 경우 두 차례 정도 공식적인 행사에 참석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에 정장을 세트로 챙겨간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장 풀세트 한 벌 정도는 챙겨 가시고, 나머지 옷들은 셔츠, 블라우스, 슬랙스 등 본인이 원하는 옷으로 챙겨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출퇴근할 때는 아침 저녁으로 게스트하우스 측 기사분이 차량으로 태워 주시고 데려다 주시기 때문에 출퇴근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평소에 자카르타 이동하실 때는 Grab 혹은 Gojek (한국의 카카오택시, 배달의 민족 같은 앱) 이라는 앱을 다운받으셔서 오토바이나 차를 잡은 뒤 이동하시면 됩니다. 배달음식도 주문가능하니 미리 다운받아서 가셔도 좋을 듯합니다.     환전이나 현금 인출은 미리 해오시거나, CitiBank 등 은행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피스가 있는 Gandaria 8 Office Tower는 Gandaria Mall, 그리고 Sheraton 호텔과 연결되는데, Mall 안에 은행 및 ATM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Mall 안에는 롯데마트, Telkomsel (현지통신사) 등 생활을 위한 시설이 거의 모두 있기 때문에 유심칩이나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 동안 저는 주로 자카르타 시내를 관광하거나 가까운 도시로 여행을 갔습니다. 우선, 자카르타에서는 Monas, Ancol 유원지, Fatahillah Square 등의 관광지와, Grand Indonesia, Pondok Indah 등의 대형 쇼핑몰을 방문했습니다. 가볼 만한 식당으로는 Café Batavia, Central Petojo, Henshin, Loewy 등이 있고, 가볼 만한 Bar나 술집에는 Beer Hall, Beer Garden, Skye, Cloud Lounge & Dining 등이 있습니다. 또, 다른 인턴 분들과 함께 주말 1박 2일동안 족자카르타를 여행하기도 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Borobudur 사원과 Prambanan 사원 외에도 물의 궁전 Taman Sari, Malioboro 거리, Pinus pengger 등 관광할 만한 곳이 많은 데다가, 제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나라인 인도네시아, 그 가운데서 종교를 필수로 가지고 살아가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에 꼭 여행가시기를 추천합니다.     이 밖에 유의할 사항   - 물과 얼음 (매우 중요): 인도네시아는 물의 오염도가 매우 높은 나라로, 그 중에서도 자카르타는 매우 심합니다. 얼음에는 세균이 많기 때문에 얼음은 가급적이면 드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양치하실 때도 치석 발생의 우려가 있으니 가급적이면 생수 페트병을 구입하셔서 양치용으로 사용하세요.   - 예방접종: A형간염, 장티푸스 등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셨다면 넉넉하게 출국 한 달 전~ 최소 2주전에는 예방접종을 하고 출국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어릴 적에 예방접종을 받았음에도 면역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 마지막에 아파서 고생했습니다.   - 모기: 모기에 물리면 많이 가려우므로 외출하실 때는 모기 기피제를 뿌리고 다니시는 게 좋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판매하는 모기약이 효과가 매우 좋아서 한국에서 구입하시는 것보다 자카르타 마트에서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그 외 발생가능한 일: 저희가 머무는 동안에 대규모 정전 피해가 있었는데, 하루 종일 교통과 통신이 아예 마비됐었습니다. 또, 인도네시아가 지구에서 화산 분화가 가장 많은 나라인 만큼 지진이나 화산 관련 뉴스를 접하실 수도 있는데, 크게 위험한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4. 마무리하며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까’ 고민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현지 주재원 분들과 직원 분들의 배려 덕분에 6주라는 기간 동안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굉장히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최대한 적극적으로, 또 배우는 자세로 임하시면 기간에 상관없이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오시리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많이 챙겨 주시고, 조언해주신 장일환 책임님, 고주희 책임님, 이재형 선임님, Marketing 부서 현지 직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했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 파견에 있어서 많은 도움 주신 국제실 관계자 분들께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메일주소를 통해 연락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hyeryoung.509@지메일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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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76
[LG전자 인도네시아]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2019년 경영대 하계 국제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LG전자 인도네시아에 6주간 파견되었던 경영학과 15학번 이진하입니다.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 국제인턴십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체험 수기를 남깁니다.     1. 인턴십 지원 및 출국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을 1지망으로 지원한 가장 큰 동기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퍼포먼스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도 가장 인구수가 많으며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이기에 더욱 기대감을 가지고 지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종교 국가의 문화와 분위기, 군도 국가만의 독특한 공급망 시스템 등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던 값진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인턴십 지원은 4월 초 설명회를 다녀온 후 조금씩 준비했습니다. 중간고사 기간과 겹쳐 생각보다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미리 어학성적, 지금까지의 활동 증빙서 등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파견 기업들도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학교 내부에서 진행되는 서류 심사, 영어/한국어 면접 등을 거쳐 파견 기업이 결정되면 최대한 빠르게 회사와 연락하여 비행편과 숙소, 비자를 준비해야 합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30일 이상 체류할 경우 비자를 반드시 발급받아야 하는데, 회사에서 비자 발급을 위한 초대장을 보내주지만 최근에는 비즈니스 비자 발급이 어려워 결국 관광비자를 받아 출국했습니다. 회사에서 소개해준 비자 대행사를 이용했지만, 어차피 관광 비자라면 개인적으로 신청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숙소는 회사 측에서 매년 이용해왔던 ‘한아름 민박’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미리 연락을 해서 숙박 일정 등을 조정하고 금액을 지불했습니다. 저는 함께 파견되었던 조혜령 학우와 2인 1실을 공유했고, 아침과 저녁에 맛있는 한식이 제공되며 빨래, 청소 및 출퇴근 차량지원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2019년에는 예년과는 달리, 6월말부터 8월초까지가 아닌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근무하는 일정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빠듯하지 않게 준비가 가능했고 저와 조혜령 학우는 출근 3일 전에 출국하여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 회사 생활   저는 SAG(Sales Administration Group)에 배정되어 6주간 근무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원하는 팀이 있는지 사전에 여쭈어 보셨다고 하는데 올해는 인턴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고 출근 당일에 배정된 팀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인턴들은 Marketing, HA Sales, TV Sales, SCM 팀 등 다양하게 배정되었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SAG는 특정 제품군을 판매하는 부서가 아닌 영업 프로그램 전반을 관리하는 부서입니다. Profit을 고려하여 가격을 결정하거나, Sales Program을 기획하고, Credit을 관리하는 등의 업무가 진행되는 곳입니다. 다른 Sales 팀에 비해 활동적인 부서는 아니었으나 Sales 전반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등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 주재원이 1~2명씩 있는 다른 팀과는 달리, 현지 직원들로 구성된 팀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오히려 재미있는 현지의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6주간 부서 교육을 위주로 받았던 인턴도 있었고 교육보다는 프로젝트나 실제 업무를 맡았던 인턴도 있었는데 이것은 부서별/담당직원별로 다르다는 것을 염두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후자에 해당했고 Credit Collection을 관리하는 등의 SAG팀 Daily 업무와 Sales Optimization 모델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병행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오피스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다른 팀은 창고를 다녀오거나 직접 시장조사를 나가기도 했습니다. 신제품 Media Review나 Dealer Gathering과 같은 큰 행사의 경우에는 모든 인턴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모든 인턴이 그렇듯, 가만히 앉아 일을 주길 기다리는 것과 직접 직원들을 찾아가고 질문하는 것에는 굉장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직원들에게 도울 일이 있는지, 팀에서 어떤 일을 진행하고 있는지 등을 계속 물어보곤 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시간은 지나가지만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질문하고 배우려는 의지를 보인다면 더욱 많은 것을 얻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근 복장은 생각보다 자유로웠습니다. 올해부터 출근 복장이 캐주얼로 바뀌었는데 사전에 공지를 받지 못해서 불편한 블라우스만 챙겨온 것이 아쉬웠습니다. 단정하다고 느껴지는 선에서 격식을 차린 복장부터 캐주얼한 복장까지 다양하게 챙겨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일상 생활   초반에는 생활에 필요한 돈을 쇼핑몰(회사 옆 건물) 내에 있는 환전소에서 달러를 루피아로 환전하여 사용했습니다. 50달러보다는 100달러일수록, 그리고 빳빳한 새 지폐일수록 환율을 높게 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환전은 한국에서 200달러를 해왔고, 그 이후에는 ATM에서 출금하거나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생활하며 가장 불편했던 부분은 물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수질이 굉장히 나쁘기 때문에 이를 닦을 때엔 반드시 생수로 헹궈내야 하며, 식당이나 카페를 갈 때에도 얼음이 들어있는 음료도 조심해야 합니다. 함께 파견되었던 인턴들 모두 물갈이로 정말 많이 고생했기 때문에 비상약을 넉넉히 챙겨오되, 현지 직원들에게 현지 약도 추천을 받아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주말에는 혼자 혹은 시간이 맞는 인턴들과 여행을 다니거나 자카르타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자카르타에는 정말 쇼핑몰을 제외하고는 볼거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미리 여행을 잘 계획하여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주말에 발리, 반둥 등에 다녀왔으며 6주간 근무가 끝나고는 족자카르타 여행을 다녀온 후 귀국했습니다.   4. 마무리   인도네시아에 오기 전까지 세 번의 인턴십을 통해 회사에서의 생활이 꽤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에서의 인턴생활은 저에게 정말 많은 첫 경험들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낯선 나라를 타겟으로 한국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 그러기 위해 현지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알아가는 것, 이런 흔치 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6주간의 인턴 생활이 충분히 가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jinha031226@지메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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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75
[EnTrust Global]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2019년 하계 하계국제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17학번 박지원입니다. 저는 7~8월 8주간 EnTrust Global 홍콩 오피스의 International Sales 부서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아시아 금융의 허브로 불리우는 홍콩에서 인턴을 하며 선배님들과 네트워킹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EnTrust Global은 재간접 헤지펀드(Fund of Funds)로, 미국 자산운용사 Legg Mason의 자회사입니다. 제가 근무했던 International Sales 부서에서는 주로 한국 세일즈를 담당합니다. 첫 인턴이자 해외 인턴이었던 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 수기가 홍콩 국제인턴십 및 교환학생을 생각하고 계신 학우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VISA ] 합격하고 나면 홍콩 오피스에서 비자에 필요한 서류 요청이 옵니다. 근무 시작 전에 비자를 발급받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여 최대한 빨리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필요한 서류는 비자 서류 (ID 992A), 추천서 2부 (영문), 여권 사본, 최근 3개월 은행 잔고 증명서 (영문), 재학 증명서 및 성적 증명서 (영문), 기타 Resume에 기입한 각종 증명서 (영문)이었습니다. 저는 부모님 명의의 통장 잔고 증명서를 제출하였기에 부모님의 재정보증서, 등본 또는 가족 관계증명서 (영문)도 함께 제출해야 했습니다. 비자를 발급받은 이후에는 여권에 비자를 부착하고 홍콩 국경을 나간 뒤 다시 입국하면서 validate 해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국경은 심천과 마카오이며, 저는 주말을 이용하여 마카오에 다녀왔습니다.   [ HOUSING ] 홍콩의 경우 집값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 쉐어를 하는 경향이 있고, 쉐어를 하더라도 괜찮은 집을 구하려면 최소 7000hkd는 잡아야 합니다. 저는 온라인 상으로 다양한 옵션을 알아보다가, 단기 계약은 잘 안 받아준다는 점, 직접 돌아다니면서 혼자 viewing을 하기에는 부담된다는 점 때문에 케네디 타운에 위치한 에어비앤비의 여성 전용 플랫에서 머물게 되었습니다. 케네디 타운은 주거지역이기 때문에 조용했고,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었으며, 바닷가를 구경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에어비앤비를 사용하는 경우 매주 cleaning을 해준다는 점, 기본적인 조리도구 및 수납장이 모두 갖춰져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룸메이트였던 인도네시아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 역시 기억에 남습니다. 에어비앤비 외에 온라인 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옵션은 페이스북 페이지 FindYourRoominHongKong, 네이버 카페 포에버홍콩, 홍콩 한인 사이트 위클리홍콩 등이 있습니다. 홍콩의 경우 특히나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집 계약을 하기 전에 반드시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 LIVING ] 저는 주로 퇴근 후에는 선배님들을 찾아 뵈어 저녁식사를 했고, 주말에는 업무관련 공부를 하거나 여행을 다녔습니다. 시위로 인해 생각보다 다양한 곳을 방문해보지는 못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심천과 마카오, 그리고 홍콩섬 북부입니다. 홍콩섬 북부만 해도 박물관, 바닷가, 피크, 백화점 등 구석구석 둘러볼 곳이 많았습니다. 홍콩에는 중식뿐만이 아니라 한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옵션이 있어서 맛집을 찾아다니기에도 좋았습니다. 저는 점심시간마다 회사 주변의 새로운 음식점들을 탐방하며 재미를 느꼈습니다. 홍콩 고려대학교 교우회 행사 또한 참여하기를 권장해드립니다. 매달 한 번씩 맥주모임이 있습니다. 비록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7월 행사가 취소되어 8월 오직 한 번의 모임에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만, 덕분에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선배님들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따로 연락을 드려서 약속을 잡고 찾아 뵙기도 했습니다. 기타 생활 정보는 홍콩 교환학생 분들의 수기를 참고하였습니다. 한번씩 살펴보면 큰 도움이 됩니다.   [ WORK EXPERIENCE ] 주 업무는 세일즈에 필요한 보고서, PPT 리서치 및 번역입니다. 시장의 움직임과 그에 따른 하위 펀드들의 실적 및 운용 전략에 대한 뉴스들을 리서치하고, 월별 보고서 및 PPT를 번역합니다. 또한, conference call에 참여하고 call note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헤지펀드의 다양한 투자전략들을 리서치하고 장표로 정리하여 pitch를 하기도 했습니다. 재간접 헤지펀드 회사이다보니 폭넓은 금융상품을 접할 수 있었고, 업무를 통해 공부가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 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펀드 업계가 거시경제적인 상황들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세계 경제시장의 움직임 및 이에 따른 펀드들의 투자 전략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턴십 전후로 리서치 및 번역 스킬이 확연히 늘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아낌없는 조언을 주시고 진로고민도 함께해주신 조영로 전무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업무 하나하나 마칠 때마다 구체적인 피드백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알려주신 박수연 과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최대한 많은 것을 스스로 채워갈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신 덕분에 홍콩에서의 8주는 저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준비를 더 해야 할 지, 어떤 공부를 해야 할 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항공료 및 체류비 장학금 지원을 도와주신 국제처 담당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국제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및 홍콩 생활과 관련하여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9pjwon@지메일로 언제든 연락주세요. 성의껏 답장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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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74
[LG전자 스페인]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9 하계 국제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6주간 LG전자 스페인 법인으로 파견된 경영학과 15학번 류경석이라고 합니다. 고등학생 시절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를 배우면서 스페인에 대한 동경을 가져오다가 이번 기회에 경영대학의 도움을 받아 스페인으로 떠날 수 있었습니다. 6주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LG전자 스페인 법인에서 근무하며 경영활동의 최일선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LG전자 스페인 법인으로 파견되는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스페인에서의 생활 환경과 근무 환경 등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1. 근무 환경   이번 하계 국제인턴십을 통해 LG전자 스페인에는 총 3명의 인턴이 파견되었는데, 스마트폰(MC), 에어컨(AS), 생활가전(HA)부서로 각각 1명씩 배정되었습니다. 부서 배정은 회사에서 결정을 해서 메일을 통해 출국 전 통보를 받았었습니다. 부서마다 맡은 일이 상당히 달랐는데, 보통 담당 책임님들께서 자신이 하고 싶거나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면 가능한 한 반영해 주시려고 노력하시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팀으로 배정되었는데, 6주동안 프로젝트를 하나 맡아서 진행하였습니다. '2020년 이후 제품 및 가격 측면에서의 LG전자 스마트폰 제품 방향성'이 그 주제였는데, 스페인 시장을 아예 모르는 입장에서 스페인 시장에 대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신제품의 방향성을 제안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이를 위해서 시장 현장 방문 및 인터뷰, 설문조사, 온라인 리뷰 분석 등 스페인 시장을 분석하기 위해 제가 직접 계획하여 분석 방법을 찾고 직접 해결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처음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부담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어떻게 진행을 해야할 지 감을 잡을 수가 없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했는데 프로젝트를 마치고 나니 남는 것이 정말 많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6주 간 자기주도학습의 형태로 매일 1회 책임님과의 review를 거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마지막 날 MC팀 전체 직원 앞에서 제품 proposal을 진행하였습니다.   부서에는 보통 2-3명을 제외하면 모두 스페인 현지 직원입니다. 한국 기업에 취직을 한 현지 직원이기에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기는 한데, 저의 경우 한국인 직원 분들도 모두 스페인어가 능통한지라 일상 대화나 업무 대화 모두 스페인어로 보통 해서 하루 종일 알아들은 말이 몇 없었던 것 같습니다. 스페인어 공부를 하고 갔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말을 걸면 되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다 반갑게 인사해줍니다. 스페인 현지인들이 수다떠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자주 사무실이 시끌벅적합니다. 같이 얘기하려고 하면 잘 껴줍니다. 친하게 지내려면 충분히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저는 낯가리다가 많이 친해지지는 못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점심식사는 부서에서 외식을 나가거나 하지 않는 이상 회사 내 식당에서 먹습니다. 근처 한인 민박 사장님이 매일 한식을 준비해서 가져다 주시는데, 1번 식사마다 7유로입니다. 한식이 굉장히 맛있습니다. 보통 식사 비용은 회사에서 지원을 해주니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올해의 경우 회사에서 직원들이 사용하는 식권을 저희에게도 발급해주어서 식권을 사용하였는데, 파견되실 때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해당 내용은 가셔서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사내에 카페도 있는데, 카페가 굉장히 쌉니다. 커피가 1유로이고 빵도 1-2유로대이기 때문에 배고프실 때 간단히 먹기에도 좋습니다. 보통 아침에 출그내서 부서원들과 카페에서 커피 한 잔씩 하면서 아침도 간단히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심시간은 13시 30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복장은 파견 결정 이후 부서 책임님에게 이메일로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으나, 보통 비즈니스 캐주얼 정도면 적당한 것 같습니다. 셔츠나 폴라티, 슬랙스 정도면 무난한 복장일 듯 합니다. 금요일은 캐주얼 데이여서 더 캐주얼하게 입고 출근해도 무방합니다. 해당 내용은 출국 전 기업 담당 책임님에게 확실하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부서 책임님은 반팔티는 안된다고 하셔서 항상 셔츠 꼬박꼬박 입고 출근했습니다.   근무시간은 원래는 월-목 9시-6시, 금 9시-2시이나, 7-8월 여름 기간에는 집중 근무 시간이엉서 8시-3시입니다. 다만 이 근무시간은 현지 근무직원 기준이라, 인턴인 저희들은 보통 여름 기간에도 9시6시로 근무를 했습니다. (부서에 따라 다릅니다. 일찍 퇴근시켜 주는 부서도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후술할 통근버스를 타고 다니느라고 8시-6시동안 회사에 있었습니다.   부서 회식은 부서마다 다르며, 법인 주재원 전체 회식은 보통 환영 회식, 환송 회식 2회를 합니다. 저희 부서의 경우 회식은 2번 정도 했고, 그 외에도 꽤 여러 번 부서 직원분들과 회사 밖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2. 생활 환경   (1) 기후   스페인은 도시마다 기후가 많이 다른데, 마드리드는 뜨겁고 매우 건조합니다. 7월의 마드리드는 보통 아침에는 15-20도 사이, 낮에는 35-40도 사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고온 현상 때문에 더 더워질 때도 있지만 자주 있는 일은 아닙니다. 저는 한국에 비해 오히려 마드리드가 생활하기 더 좋다고 생각했던 것이 아침/밤으로는 20도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시원하게 잘 수 있었고 낮에는 그늘로 들어가면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 시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낮에는 보통 회사 안에 있고, 회사에서는 에어컨을 상당히 세게 틀어주기 때문에 오히려 추울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보통 얇은 긴 팔 셔츠를 소매를 걷어서 입고 다녔습니다.   마드리드는 극강의 건조함을 자랑하는 도시이기 때문에 바디로션, 수분크림, 핸드크림 등 보습에 필요한 물품들을 꼭 가지고 가시거나 현지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초반에는 렌즈를 착용하고 다니다가 2주차 정도부터는 안구건조증으로 눈 충혈이 너무 심해져 안경을 끼고 다녔었습니다. 렌즈를 착용하시는 분이라면 눈이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인공눈물을 한국에서 평소에 사용하시던 것보다 더 많이 준비해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생활 시간   스페인의 식당 대부분은 4시경부터 7시 반 경까지 문을 닫습니다. 스페인의 점심 시간이 1시반~3시 사이, 저녁 시간이 7시 30분 ~ 10시 사이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의 식사 시간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식당 방문 시 유의하셔야 합니다. 스페인의 외식 물가는 조금 비싼 편이나, 직접 요리를 해서 드신다면 굉장히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3) 교통   마드리드의 교통은 아보노 호벤이라는 교통카드가 있으면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26세 이하인 경우 구매할 수 있는 이 카드는 한 달에 20유로로 버스, 메트로, Cercanias 등 마드리드의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보노 카드는 창구 발급을 해야하기 때문에 출발하시기 전에 아보노 호벤으로 포털에 검색해보시고 사전 신청 절차를 거쳐 예약을 하고 출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퇴근 시나 여행 다니실 때 등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카드 발급을 권장해드립니다.   회사는 마드리드 시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드리드에서 북서쪽 방향 교외인 Las Rozas라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회사까지는 Cercanias라는 교외열차를 이용해 Las Matas 역에서 갈 경우 도보로 15분여가 걸리며, Moncloa라는 마드리드 북서쪽 동네의 버스터미널에서 Las Lozas행 버스(612번으로 기억합니다)를 이용하는 법도 있는데, 일단 대중교통으로 다니기가 좋은 위치는 아닙니다. 회사에서는 마드리드 시내로 통근버스를 운행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통근버스를 타고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통근버스는 출근 시 6월에는 8시 경에, 7-8월에는 7시 30분 경에 마드리드 시내를 통과한다고 보면 됩니다. 운행 경로는 마드리드 남부의 Atocha 역에서 출발하여 중부의 Nuevos Minersterios를 거쳐 북부의 Plaza de Castilla를 마지막으로 회사로 향합니다. 퇴근 시에도 통근버스는 운행하는데, 경로는 출근 시의 반대이며 Atocha역으로 가는 직행 버스가 추가로 운행하기도 합니다. 여름 집중근무 때문에 퇴근 통근버스는 보통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4) 숙소   숙소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구할 수 있는데, 흔히 여행을 갈 때 숙소를 구하는 것처럼 에어비앤비나 호텔 등을 구하는 방법이 있고, 그 외에는 스페인짱이라는 스페인 유학생 카페를 통해서 구하거나 idealista라는 스페인식 직방 같은 사이트를 통해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나 호텔은 가격대가 좀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스페인짱 카페를 통해서 구하거나 idealista를 통해서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페인짱 카페에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한국으로 귀국하거나 하는 이유로 스페인의 숙소가 비는 스페인 유학생들이 방학동안 방을 단기로 임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것을 잘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저는 스페인짱을 통해서 아파트의 방 하나를 6주동안 임대했습니다. 저는 아무 생각없이 마드리드 동부 공항 인근의 Quintana라는 곳의 방을 빌렸는데, 통근버스 탑승 장소까지 거리가 가깝지 않아 출근할 때 고생을 좀 했습니다. 구글맵스를 보시면 Atocha-Nuevos Ministerios-Plaza de Castilla를 검색했을 때 큰 길이 하나 쭉 이어지는게 있는데 그 대로를 중심으로 인근에 방을 구하시는 게 출퇴근하고, 또 퇴근 후나 주말에 여행다니기 편할 것 같습니다. 제가 구한 방은 6주에 관리비 포함하여 300유로였습니다.   에어컨이 있는 숙소는 찾기 어려운데, 가정집에 에어컨이 있는 경우가 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침이나 밤에는 선선하기 때문에 에어컨이 없어도 생활하는데 지장이 있지는 않습니다. 숙소에 선풍기가 있는지 확인해보거나, 선풍기 하나 정도 구매해서 사용하시면 충분합니다.   (5) 기타   스페인에서는 대부분의 식당이나 슈퍼마켓, 가게들이 신용카드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소매치기 등으로 인해 도난의 우려가 있기에 굳이 모든 경비를 현금으로 환전해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주말 등을 이용해 여행을 다니실 계획이라면 기차나 버스 등 이동 수단이나 숙소 등을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할 경우가 많으므로 통장에 어느 정도의 돈을 꼭 남겨 놓으시기 바랍니다.   마드리드에서는 강도와 같은 중법죄는 자주 일어나지 않지만, 소매치기는 종종 일어납니다. 사람이 많은 장소나 관광지, 대중교통 등에서는 소매치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스페인 현지인들의 생활 패턴이 밤 늦게까지 깨어 있기 때문에 마드리드에서는 자정을 넘어서 돌아다녀도 중심가나 일반 주택가에서는 크게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선불유심의 경우, 보다폰이나 오렌지 같은 일반적인 통신사에서 선불유심 카드를 판매합니다. 올해의 경우 보다폰에서 여름 이벤트를 해서 4주 10유로에 15기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를 걸 일은 많지 않으며, 급하면 보이스톡을 이용해서 하면 됩니다. 한국에서 유십칩을 구매해서 간다면 전화가 되는 유심이 잘 없기 때문이 굳이 전화가 되는 유심을 꼭 살 필요는 없으나, 현지에서 유심칩을 구매한다면 혹시 모르니 전화가 어느정도 있는 선불유심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에서 파는 유심칩에는 대부분 전화가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스페인에서 귀중한 경험을 너무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인턴십 과정에서 가장 값졌던 경험은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행하고, 완성해 나가면서 앞으로 업무를 하게 될 때 업무 프로세스를 어떻게 짜서 진행해야 할 지를 깨닫는 좋은 기회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턴십 초반에는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진행을 하다가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프로젝트의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던 점이 프로젝트를 마치고 나니 값진 경험으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기업의 경영 시퀀스를 눈으로 직접 접하면서 회사에서 말하는 ‘일’이라는 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또 회사 내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일을 진행시켜 나가는 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많은 실무자들 앞에서 저의 생각이 담긴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기회 역시 쉽게 얻을 수 있는 기회는 아닐 것입니다. 그냥 흘려보낼 수도 있었던 여름 방학동안의 6주를 인턴 생활을 하며, 또 주말동안 스페인 각지로 여행을 다니면서 뜨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6주 동안 물심양면으로 저를 도와주시고 챙겨주신 MC팀 김상현 책임님, 김한나 과장님, 현영씨에게 감사드리며 Fran, Cherma, Nacho 등 항상 친절하게 대해준 현지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경영대학 국제팀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체험수기에 적은 내용 외에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이메일 dhy03049@학교계정메일으로 질문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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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73
[LG전자 스페인]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안녕하십니까, 2019년 6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LG전자 스페인으로 국제경영현장실습을 다녀온 15학번 김주현입니다. 6주의 시간동안 인턴 생활을 하며 보고 느낀 것들을 조금이나마 학우님들에게 공유하고자 체험수기를 작성합니다. 1) 비자   국제인턴십 최종 합격 이후 오리엔테이션을 들으러 오시면 국제실에서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지만, 따로 비자 발급은 필요 없습니다. 다만 유의해야할 점은 혹시나 입국심사 때 어떤 용무로 왔냑 질문이 들어오면 여행하러 왔다고 대답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 이외에는 특별히 비자 관련하여 준비할 사항은 없습니다. 2) 필수준비물   여권, 지갑 등은 대부분 다 아실 만한 부분이고, 저는 개인적으로 동전 지갑을 챙겨 가시길 강력히 추천을 드립니다. 한국 돈으로 3천원 이상이 되는 2유로까지 동전이고, 5유로부터 지폐입니다. 즉 생각보다 동전을 사용할 일이 굉장히 많고 거스름돈을 받다 보면 동전이 산처럼 쌓입니다. 게다가 동전들이 생김새들이 비슷한 동전들이 많아서 기왕이면 수납공간이 구분이 되어있는 동전지갑이 있으면 계산할 때 훨씬 수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보노 호벤이라는 교통카드를 인터넷으로 발급 신청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발급 방법은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쉽게 나오고, Moncloa역, Avenida de America역, Sol역 등 큰 역 내에 카드 발급을 해주는 사무소가 있습니다.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이 마감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보노 호벤을 이용하면 시내에 모든 전철, 지하철, 버스 등이 무료이며 톨레도 같은 근교도시를 가는 버스 또한 공짜입니다. 아보노 호벤은 마드리드 생활을 하시는데에 필수입니다. 3) 식생활   외식물가는 평균적으로 10000~15000원/1끼 정도 됩니다. 하지만 이는 제대로 된 식당에서 먹었을 경우이고, 대체재도 매우 많습니다. 마트에서 재료를 사서 집에서 해먹는 것은 다 아실 것이므로 제쳐두고 마드리드에서 먹을 만한 저렴한 식당, 음식 종류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피자입니다. 스페인은 한국에 비해서 피자가 매우 저렴합니다. 저는 도미노피자와 텔레피자에서 피자를 먹었었는데, 라지 기준 2만원 선에서 배부르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사이드 메뉴+피자+무한리필 음료수 세트를 시키면 가성비 좋은 한 끼가 됩니다. 텔레피자는 도미노피자만큼 가성비가 좋지는 않지만 훨씬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두 번째는 중국음식점입니다. 저희가 한국에서 먹는 중국 음식이랑은 조금 다른데, 보통 야끼소바와 같은 볶음면과 볶음밥이 주 메뉴입니다. 한 5~6000원이면 배부르게 한 끼를 먹을 수 있었고 맛도 꽤 괜찮아서 자주 먹었던 것 같습니다. 4) 주거   쉐어하우스에서 산다고 가정했을 때, 숙소비는 6주 기준으로 400~500유로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는 가스또(세금)가 포함된 가격인데, 스페인은 이 가스또가 상당히 비싸다고 합니다. 만약에 숙소를 구하는데 가스또가 별도인 방이라면, 평균적으로 가스또가 얼마나 나오는 지 물어보고 계약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숙소의 위치입니다. 현재 LG전자 스페인에는 통근버스가 있는데, 시내에서 Atocha역, Nuevos Ministerois역, Plaza de Castilla역, 이 세 역에서 정차합니다. 저는 이 역들 부근에 사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5) 출퇴근   저는 앞서 말한 세 역 근처에 방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Cercanias라는 우리나라로 치면 경의중앙선 같은 전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Cercanias는 배차간격이 극악일 뿐만 아니라 구글지도와 도착시간이 맞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따라서 시간이 부족하다면 약간 운에 맡기는 격이라서 리스크가 있습니다. Cercanias를 이용하여 Las Matas역에서 내리면 회사까지 걸어서 10~15분이 걸립니다. 출근이 9시인데, 이 시간에 맞는 Cercanias를 타면 보통 Las Matas역에 8시 45~47분 정도에 도착합니다. 9시에 임박해서 도착하지만 다행히 직원분들이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습니다. 그래도 만약 통근버스 말고 Cercanias를 타게 될 경우 미리 담당자분께 양해를 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7~8월에는 현지 직원 기준으로 퇴근 시간이 3시입니다. 그 덕분에 퇴근 시간은 3시~6시 사이였으며 이는 부서에 따라 상이했습니다. 6) 업무   어느 부서에 가던 보통 Sales팀 내에 현지채용 한국인 직원분들이나 주재원 분들과 같이 업무를 합니다. 대부분 오퍼레이션스(SCM, Channel PSI, Inventory Management)와 관련된 일이었기에 이 쪽 분야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6주동안의 귀중한 경험은 앞으로 제가 어떠한 직장에 다녀야 할 지, 직장 생활 중 어떤 에티켓을 지녀야 할 지, 이떻게 회사가 흘러가는 지 등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제 커리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었던 이번 인턴십은 앞으로의 구직활동 및 직장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실, LG전자 스페인 그리고 그 이외에 많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바입니다.
2019.09.18
8
# 2372
[스페인 Professor Film]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2019년 여름에 Professor Film 스페인으로 국제인턴십 다녀온 16학번 곽홍우 입니다. 인턴십 경험이 없던 저에게 국제인턴십 프로그램은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경영대학 국제인턴십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학우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체험 수기를 남깁니다. 1. 회사 정보 우리학교 국제인턴십이 AI(Absolute Internship)회사와 협업했습니다. 먼저 우리 학교 국제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되고 AI회사 쪽에 전달되었습니다. AI회사는 중개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AI회사도 저를 2번씩 면접하고 제가 원하는 회사로 보냈습니다. 호시ㅏ에 따라 면접을 따로 실행합니다. Professor Film 회사는 작은 Start-up 회사입니다. 저는 4주동안 회계 관련 업무와 마케팅 업무를 했습니다. 따로 supervisor는 없고 회사 대표님이 저에게 업무를 직접 주십니다. 직원들이 다 스페인 사람인데 영어를 잘 합니다. 스페인어 못해도 소통 문제가 별로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외국회사의 분위기와 문화를 느끼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회사에 다니지만 AI회사에 event와 활동이 따로 있습니다. 우리는 leader가 2명있습니다. 거의 주말 마다 우리를 조직하여 여행을 갑니다. 첫 주는 바르셀로나 시내를 관광합니다. 둘째 주는 바르셀로나 주변에 있는 마을에 갔습니다. 셋째 주는 남프랑스에 갔습니다. 그리고 매 주 화요일에 workshop이 있습니다. 조원과 같이 업무 경험을 공유합니다. 마지막 주에 career development workshop이 있습니다. 여러 event는 인턴 경험이 없던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2. 숙소 숙소는 AI회사가 제공해 줍니다. 방을 혼자 씁니다. 방 안에 에어컨이 있어서 많이 덥지 않습니다. 3. 식사 아침 저녁을 AI회사가 제공해 주십니다. 항상 조원과 두명의 leader와 같이 식사합니다. 조원(AI회사를 통해서 인턴을 같이 하신 분, 회사는 다릅니다)는 거의 미국 또는 영국 사람입니다.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인턴 업무에 대한 토론을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4. 교통수단 AI회사는 바르셀로나의 한달 무제한 교통카드를 제공해 주십니다. 주변에 공공자전거와 scooter를 찾을 수 있습니다. 5. 비자 저는 중국 사람이라서 스페인을 가려면 비자가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만들려면 최소 2달 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중국에 돌아가서 만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는 비자를 신청하는 날부터 받는 날까지 총 5일 걸립니다.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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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71
[상하이 YIQU교육과학 유한공사]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2019 여름계절학기 국제인턴십으로 상하이 YIQU과학교육 유한공사(이하 YIQU)에 파견되었던 경영학과 15학번 이이영입니다. 8주간의 인턴기간동안, 중국사회 전반의 모습과 문화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1. 회사 생활: YIQU는 영어교육시설로 학생 평균 연령이 5~7세로 유치부 영어를 외국인 교사들이 가르칩니다. 그래서 근무 시간이 일반 회사와는 다르게 화요일부터 토요일이고 출근시간도 초반 2주는 오후 1시부터 밤 9시였으며 7월 중순부터 여름 특강이 개설되면서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근무하고 중간에 휴식시간이 있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근무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실 근무를 하는 날은 퇴근 후 여가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YIQU는 두개의 학원이 있습니다. 莘庄에 있는 학원이 중심이 되고 锦江乐园에 있는 학원은 时钟教室와 교실임대의 형식으로 우리는 수업을 제공하고 时钟教室는 장소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름 특강은 时钟教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회사 규모가 작아서 인턴이기는 하지만 여러가지 일을 해야 합니다. 수업보조, 수업관리, 외국인 교사 관리, 문서작업 등 많은 일들을 하지만 그 중 주된 업무는 수업 보조입니다. 초반 2주를 제외한 나머니 6주 동안은 수업보조일만 했습니다. 초반 2주 동안에는 아이들의 출석률 집계, 지불 학원비 집계, 통지서 만들기 등 다양한 사무업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원산업이라는 특수한 산업의 특성이나 마케팅 방법, 운영방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수업보조 일은 생각보다 일의 강도가 높았지만 영어교육방식이나 중국아이들과 학부모의 정서나 문화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2. 숙박시설: 숙소는 회사에서 회사소유의 아파트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직원 숙소 용도임으로 다른 직원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저는 실장님과 한 방을 사용했습니다. 직원들이 모두 함께 살고 있는 집이라서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은 다 있습니다. 세탁기, 냉장고, 멀티탭, 드라이기, 옷걸이 등. 드라이기는 빌려서 쓸 수 있지만 다른 직원의 드라이기를 빌려 쓰는 거라서 본인이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숙소는 방 2개, 화장실 1개, 거실, 주방으로 일반 가정집입니다. 집은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청소해주는 분이 오셔서 청소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숙소가 있는 동네가 아주 안전하고 근처에 마트나 음식점, 영화관 등 필요한 시설이나 상점을 다 갖추고 있어서 살기 편했습니다. 근처에 공원도 있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3. 식사: 회사에서 점심과 저녁을 제공해 줍니다. 학원 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학 바쁘면 각자 먹기도 합니다. 식사 메뉴는 중국 가정식으로 맛있습니다. 휴일에는 밖에서 혼자 사 먹는데 중국의 음식 가격은 정말 상상이상으로 저렴합니다. 그리고 종류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고 가성비가 좋습니다. 사실 평일에는 회사에서 점심, 저녁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외부음식을 먹을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먹고 싶은 음식들을 계획적으로 먹어야 합니다. 중국의 음식을 많이 먹어보는 것도 중국의 문화나 역사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중국 인턴생활에서 하나의 즐거움이 되기도 합니다. 4. 위치: 회사와 숙소는 상해지하철 1호선 莘庄역에 있고, 또 다른 학원은 1호선 锦江乐园역에 있습니다. 숙소와 회사는 아주 가까워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莘庄역은 1호선 종점 역임으로 보통 상해 번화가, 시내와는 거리가 좀 됩니다. 난징동루, 예원, 텐즈팡 같은 유명한 관광지와는 모두 1시간 넘게 걸립니다. 그런데 집 근처에 큰 쇼핑몰과 까르푸가 있고 식당도 많아서 밥을 먹거나 배달을 시키거나 쇼핑을 하기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5. 교통 수단: 상해의 대중교통은 매우 잘 되어있습니다. 저는 주로 지하철을 타고 다녔고 교통카드를 구매해서 사용했습닏. 지하철은 한번 타는데 기본요금이 4원이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버스는 1에서 2원이고 가끔씩 탔습니다. 택시도 가끔 탔었는데 기본요금은 14원이고 중국어를 잘 하시면 크게 이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중국에서는 일반 택시보다 DIDI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외국인들도 사용가능하기에 저도 종종 사용했습니다. 인턴생활동안 지하철, 택시, 버스 보다도 더 자주 사용했던 교통수단은 자전거입니다. 중국은 역에서 목적지까지의 거리가 상당하여 보통 역에서 내리면 다들 자전거를 탑니다. 대중 교통이 잘 되어있지만 땅이 넓어서 그런지 한국처럼 구석구석에 다 도달하지는 않아서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타기도 합니다. 저도 자전거를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구글지도가 안되기 때문에 바이뚜 지도를 한국에서 다운받아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이뚜 지도가 지하철, 버스, 택시, 자전거, 도보까지 계산하여 길을 잘 알려줍니다. 6. 비자 및 수강신청: 비자는 개인이 발급받아야 합니다. 중국은 인턴비자가 따로 없고 어차피 파견기간이 길지 않으므로 여행 단수비자를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수강신청은 따로 개인이 할 필요없이 경영대 국제실에서 신청해 줍니다.   8주간 YIQU에서 짧은 인턴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를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중국 영어교육 전반의 흐름을 알 수 있었고 중국인들의 영어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었고 학원산업의 특징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제가 해왔던 케이스 스터디나 전공수업들에서 학원이나 교육기관에 대해서 자세히 다뤄 본적이 없었기에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업무를 하였고 중국 사람들과 문화차이로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랬기 때문에 중국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소 중국에 관심이 많았기에 중국 인턴십에 지원하게 되었고 인턴을 다녀온 지금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실제로 중국에 가서 생활해보니 한국에서 듣던 중국의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여러가지로 저에게 중요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만약 중국에 관심이 많고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국제인턴십 프로그램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2019.09.18
7
# 2370
[HS Ad China]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2019년 여름에 경영대학 국제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베이징의 HS Ad로 4주동안 인턴을 다녀온 경영학과 16학번 이양입니다. 회사소개: 한국 광고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인 HS Ad는 LG 그룹의 계열사입니다. 2004년 자회사에 대한 투자 및 경영 자문 사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지투알과 광고 사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LG Ad로 분할됐으며, 하이브리드 솔루션 컴퍼니(Hybrid Solution Company)를 지향하며 2008년 4월 사명을 HS Ad로 변경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지,법인 등 35개 해외 거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 같은 경우에 현지 법인장님은 회사의 CEO 입니다. 중국에서 "北京缘之盟广告有限公司"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업무: 저는 디지털 사업부로 배정을 받게 되어 강차장님을 비롯한 여러 부서원분들과 함께 디지털 마케팅 관련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직원 분들은 중국사람이라서 저를 아주 잘 챙겨 주셨습니다. 그리고 대다수 직원 분들이 한국어가 능통하시기 때문에 직장 내 소통은 한국어만으로도 충분히 이루어 질 수 있지만, 많은 업무는 중국시장을 타켓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어는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가 한달 동안에 주로 맡은 업무는 대한항공 중국 인터넷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엔진 최적화)라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각종 검색엔진에서 검색했을 때 검색결과 상위에 나타나도록 관리하여 잘 검색되게 만드는 법입니다. 또한 7월 내내 한국관광공사 관련 번역 업무를 맡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젝트는 한국 패선 브랜드 NERDY의 온라인 기획안입니다. 한국 패션 브랜드 NERDY의 마케팅 기획안은 HS Ad한테 맡겨주었습니다. 제가 원래 컨설팅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이 기획을 이용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한달 동안에 제일 기쁜 것은 제가 제시한 오프라인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소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주의 인턴십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교환학생때문이 아니라면 정말 한달 더 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아쉬운 것이 하나 더 있다면 인턴으로 많은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렇듯 행복을 찾아가는 오묘한 방법은 자신 안에 있는 것이라는 말에 강한 동의의 표시를 보이며 지난 한 달 동안의 제 행복했던 기억들을 다시금 회상해 봅니다. 이번 인턴십은 앞으로 제가 넘어야할 수 많은 산 중 하나에 불과했다며 다시금 내 자신의 채찍질하며 앞을 향해 나아갑니다. 현실에 안주하고 현재에 제 능력을 평가받길 바란다면 제 미래는 분명히 어두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현재에 제가 있기까지 믿어주신 국제실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내외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정중히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해외 인턴십이라는 프로그램의 존재 이유는 대학교의 존립 이유와도 같다고 감히 말하며 제 인턴십 후기를 마칩니다.
2019.09.18
11
# 2369
[HS Ad China] 2019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1. 현지 상황     제가 파견된 도시는 베이징이며 여름방학 때라서 관광 시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무척 많고 출퇴근 시도 매우 복잡했습니다. 물론 베이징은 언제나 사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중교통 이용 시 불편한 점이 있는 것을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징의 지하철 기차 등 대중 교통 이용 시 가방을 검사합니다. 그리고 유명한 관광지에는 가방 검사 외에 신분증도 검사해서 외출 시 여권을 꼭 지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국 은행에 가기 전에 로밍을 하시는 것 보다 중국 현지 전화 번호를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은행에서 카드를 발급받고 Ali pay 혹은 Wechat pay 사용하려면 중국 전화번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중국은 시장에도 간편결제가 되니 현금보다 간편결제가 더 안전하고 편하게 사용할 겁니다.     비자 같은 경우는 혼자 해결해야 하는데 제가 비자 신청하는 시기에는 중국과 사이가 안 좋고 정책이 바꿨던 시기라서 비자 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대부분은 여행 비자로 가시고 4주 정도는 쉽게 할 수 있는 데 90일 관광 비자는 그 시기에 정책에 따라서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숙소는 회사에서 제공하지 않아서 에어비앤비에서 찾았는데 잘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베이징 월세가 비싸서 조금 저렴한 편인 숙소를 찾고자 하지만 여러 명이 같이 사는 경우가 많아서 잘 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베이징은 외지인이 많아서 안전한 숙소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저는 스휘 지하철 1호선에 위치한 곳에 찾았는데 지하철 이용하고 출근합니다. 약 15분 가까운 편입니다. 그리고 월세가 65만원 정도 룸메이트와 같이 방을 써서 다소 저렴한 편입니다.     옷과 화장품 등 개인 용품을 챙겨가는 것이 좋고 생필품 등은 현지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옷과 화장품 등은 중국이 비싸고 생필품 음식 같은 경우는 저렴합니다. 특히 아침 같은 경우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서 먹는 것은 걱정 안 해도 됩니다. 편의점도 다양한 음식이 있고 저렴합니다. 다만 관광지에는 음식을 비싸게 받고 바가지 씌우는 일이 종종 발생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관광지 티켓을 예매하고 각종 앱을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할 수 있으니 가기 전에 혹은 도착 즉시 플랫폼에서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2. 회사 생활     회사는 1호선 융안리 역에 위치하고 지하철 이용 시 지하로 바로 회사 건물에 도착합니다. 지하 1층에는 식당과 편의점이 있고 1층에 카페가 있어 시설이 편리합니다. 9시에 출근하고 6시에 퇴근하고 점심은 회사 지하 2층에 있는 구내 식당을 이용하고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양한 중식과 한식이 있고 가까워서 많이 이용합니다. 중국 직원 분들은 구내 식당을 주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혼자 가거나 상사와 같이 갑니다. 5층에도 식당이 있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고 음식이 늦게 나옵니다. 회사 주변에도 식당이 많고 맛있는 곳이 많습니다.     매주 월, 수, 금요일 점심 시간에 요가 교실이 있는데 코치 분도 친절하고 수업이 약 1시간이며 다소 강도가 조금 높습니다. 관심있으시면 미리 요가복 혹은 편안한 복장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광고 회사라서 보통 야근하는 경우가 많고 6시에 퇴근하지 않는데 업무를 다 마치면 담당자와 인사하고 퇴근하면 됩니다. 보통 8시, 9시에 퇴근하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크지 않지만 작은 편도 아닙니다. 그리고 급하게 들어온 일이 많기 때문에 순서와 페이스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중국 직원 분들은 대부분 한국어를 할 줄 모르는데 모두 친절하고 착한 분이라서 빨리 적응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매우 수평적이고 한국의 회사 분위기와 매우 다릅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배에게 부담없이 물어보면 됩니다. 3. 업무 소개     HS Ad는 LG자회사이며 LG전자, 그리고 LG Display의 중국 시장의 marketing을 맡고 있으며 여러 한국 기업의 marketing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있었던 부서는 뉴미디어 운영 부서이고, SNS운영을 맡았습니다. 중국의 Weibo, Wechat 공식계정을 관리하고 매주 울리는 게시물, 홍보 글을 작성하고 번역 등 다양한 업무들을 했습니다. 기업마다 원하는 컨셉에 맞게 SNS 창작물을 구성하고 그것을 번역하고 기업에게 피드백을 받아서 수정하는 작업을 걸처야 했습니다. 첫 달에는 주로 SNS관련한 일을 했지만 후반 인턴생활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서 많이 배웠습니다.     회사에서 월말 보고서 번역 업무들이 많고 지루한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첫 달에는 일이 많이 없어서 다른 분들의 일을 많이 돕고 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급한 번역 업무 등이 찾아오곤 해서 많이 바빴습니다. 업무가 없을 때는 많이 한가하고 바쁠 때는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바쁘고 완성 못하는 경우 적당히 거절해도 됩니다. 특히 회사에 여러 프로젝트 진행 시 비슷한 내용을 여러 번 번역 요청이 오는 경우가 많아서 업무 상황보고 잘 판단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19.09.18
7
# 2368
[Phoenix Business Computing] 2018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1월 5일부터 2월 8일까지 5주 동안의 인턴 생활은 길지는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미래와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인턴 생활을 했던 Phoenix Business Computing이라는 회사는 미국의 건강 보험 회사인 Cigna를 주 고객으로 하여 Cigna의 보험 감사를 편리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설계하는 데이터 베이스 관리 회사입니다. 사장님(선배님)과 직원 4분 이렇게 총 5명으로 이루어진 규모는 작은 회사이지만 대기업과 꾸준히 프로젝트를 해오고 있을 정도로 튼튼하고 안정적이며 외부로부터 인정받고 있습니다. 벌써 저를 포함하여 12명의 후배가 Phoenix Business Computing에서 인턴을 마쳤으며 앞서 인턴을 하고 가신 선배님들의 체험 후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장님께서는 인턴 기간 동안 저희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셨으며 항상 따뜻하고 친절하게 저희를 보살펴 주셨습니다. 덕분에 타지에서 전혀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행복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들로만 가득한 인턴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업무 관련 인턴 기간 동안, 실질적인 회사의 업무를 도왔기 보다는 회사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SQL, C# Visual Studio)을 배우고 인턴을 같이 온 언니들과 이 프로그램들을 활용하여 사이트를 만드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출국 전, 선배님께서 SQL과 미국의 건강 보험 시스템에 관해 공부해 오라고 미리 말씀해 주셔서 간단하게 SQL 명령문을 공부해 갔습니다. 인턴 생활을 시작하고 첫 주 동안에는 선배님께서 제공해주신 샘플 데이터를 이용하여 SQL을 직접 활용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SQL을 사용하는 것이 조금 익숙해지기 시작했을 무렵, 선배님께서 팀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라고 하셔서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학과 수업을 추천해주는 사이트를 약 3주간 만들어보았습니다. SQL과 엑셀을 이용하여 데이터 클리닝부터 데이터 베이스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보면서 실력이 빠르게 느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주째부터는 Visual Studio C#을 활용하여 저희가 만들어놓은 데이터 베이스를 바탕으로 실제 웹사이트를 제작하였습니다. 마지막 주에는 Cigna 직원들과의 전화 미팅을 참관하고 구체적인 회사의 업무를 익혔습니다.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된 후라 업무 내용을 이해하는데 보다 수월해졌습니다. MIS분야로 진로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나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Phoenix Business Computing에서의 인턴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게는 진로와 관련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선배님께서는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시며 나눔을 실천하시고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셨는데 이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인턴을 하는 동안 일 주일에 두 번씩 선배님께서는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데이터 베이스 관리 수업을 하셨습니다. 저희도 선배님을 따라 수업을 가서 학생들을 도와주었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셔서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려는 선배님의 열정적인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생활 관련 Phoenix Business Computing 은 보스턴에서 한 시간 가량 떨어진 New Hampshire의 Hooksett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Hooksett은 평화롭고 조용하고 깨끗한 살기 좋은 마을이었습니다. 다만,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에 운전을 하거나 우버를 타야만 주변에 나갈 수 있습니다. 저와 인턴을 함께 간 언니들 모두 운전을 하지 못해서 처음에는 걱정을 했지만 선배님과 사모님, 그리고 선배님 지인 분들께서 드라이브를 해주셔서 퇴근 후나 주말에 이곳 저곳 많이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Phoenix Business Computing에 동계 인턴십으로 인턴을 온 학생들은 저희가 처음이었는데 동부라 눈도 많이 오고 추운 편이었지만 주로 회사 안에서 생활하여 크게 추위를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숙소는 회사에서 제공해 주었는데 회사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언니들과 방은 각각 썼으며 화장실은 함께 사용했습니다. 숙소 안에 조리 시설도 다 구비 되어 있어서 보통 요리를 해먹었습니다. 아침 식사 비용을 선배님께서 지원해주셔서 식비도 예상보다 훨씬 적게 들었습니다. 또한 New Hampshire는 의류 등에 세금이 붙지 않아서 쇼핑을 하기 좋습니다. 따라서 짐을 처음에 많이 챙겨가지 않고 기후 등을 보고 필요한 옷들은 가서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주말에 언니들과 지역 안에 있는 아울렛이나 쇼핑몰에 가서 쇼핑을 하고는 했습니다.   뉴헴프셔의 Phoenix Business Computing에서의 인턴 생활을 통해 재충전을 하고 여유를 가지며 앞으로 무엇을 할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가 5주 동안 즐겁고 알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선배님과 선배님 가족분들, 회사 직원분들, 그리고 선배님 지인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실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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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78
[Phoenix Business Computing(PBC)] 2018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2018 겨울계절학기 국제인턴십으로 Phoenix Business Computing(PBC)에 파견되었던 경영학과 16학번 탁재연입니다. 5주 간의 인턴 업무는 대학 생활에서 잊지 못할 경험이었으며, 저의 진로와 향후 계획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짧게나마 저의 체험 후기가 국제인턴십을 고민하고 계실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우선 PBC는 미국 뉴햄프셔주에 위치한 회사입니다. 데이터베이스를 다루는 회사로, 주 고객은 미국의 생명보험회사인 Cigna Healthcare 입니다. 회사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담당하는 업무의 양은 많으며 심도 있는 insight도 요구됩니다. 경영학적 안목을 접목시킨 프로그래밍이 회사의 주된 상품이었습니다. 그리고 회사 사장이신 진태원 선배님꼐서 직접 인턴 업무와 생활 전반을 책임져 주십니다. PBC에 인턴으로 파견되시면, 선배님께서 데이터베이스를 다루는 프로그램인 SQL에 대해 직접 가르쳐 주십니다. 첫 주는 SQL을 구동해보고 구문을 연습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그 후에는 같이 파견된 다른 두 명의 인턴 동기들과 함께 자체 프로젝트를 맡습니다. SQL로 procedure을 만들고, C# visual studio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홈페이지 제작도 직접 합니다. 저희들은 SQL과 visual studio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지만 선배님께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알려주셨기에 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완성한 후에는 PBC의 직원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도 하였습니다. 또한 인턴 근무를 하면서 Jesse Remington High School에서 주 2회씩 보조 교사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선배님께서 학교에서 강의를 하셨기 때문에 같이 가서 학생들의 실습을 도와주는 일을 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저희들도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더불어, 선배님께서는 저희에게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곳에 데려가 주셨습니다. 하나씩 언급하자면, BNI (Business Network International) 라는 기업가들의 모임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그곳에서 다른 회사 사장님, 직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만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financial manager 분의 회사에 찾아가 직접 업무에 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고, 전세계적으로 지사를 두고 있는 CartridgeWorld라는 회사에도 초대받아 경영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회사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회, 모임 등에도 저희를 데리고 가주셔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PBC가 위치한 뉴햄프셔주 훅세트는 도시보다는 시골에 가깝지만 마트, 편의점, 식당, 영화관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어 생활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음식은 저희가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와서 직접 조리해 먹었습니다. 숙소는 회사 내에 남는 방들을 사용하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운전면허증이 있으시다면 선배님께서 자동차도 빌려주신다고 하셨지만, 저희는 안타깝게도 모두 면허가 없어 우버를 타거나, 선배님께서 감사하게도 ride를 해주셨습니다. 주말에는 보스턴, 맨체스터에 놀러가거나, 스키, 스케이트, 얼음낚시 등 activity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는 뉴햄프셔의 특성 상,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카약, 양궁 등 더 많은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고 하셨지만 겨울도 겨울 나름의 장점이 있었습니다. 저와 다른 인턴 동기들은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알차게 보내려고 했습니다. 같은 시간이 주어져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더 풍요로운 인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턴 근무를 하면서 선배님의 기업가정신과 회사 창업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도 좋은 기회였습니다. 단순히 이과적, 공학적 업무라고 생각했던 코딩과 프로그래밍이 경영학적 안목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꺠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으로 건너와 아무런 연고 없이 30여 년간 회사를 성장시킨 선배님의 비즈니스 마인드와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의료보험 제도와 그것이 돌아가기 위한 시스템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두 현장에서 생생하게 배우고 알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아무리 경여학도라고 해도 MIS에 특별히 관심이 있지 않는 이상, 데이터베이스에 관해 깊게 알 수 없는데, 인턴 업무를 통해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였기 떄문에 부담도 덜하고 편하게 배움을 청할 수 있었습니다. PBC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면 다양한 모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바쁘실 수도 있지만 그만큼 생각할 거리도 많아지고 향후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PBC에서의 인턴은 생각했던 것 그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PBC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진태원 선배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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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77
[CAPVISION Information Technology Corporation LTD (Shanghai Headquarter)] 2018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이 두 달 동안 인턴을 통해서 금용 전문적인 내용에 대해 믾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정보 기술 회사가 어떻게 운영하는지도 잘 알게 되었다. 우선, 전문 용어에 대해 더 깊게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신규 발행 시장(Primary Market)과 유통 시장(Secondary Market)을 업무적으로 어떻게 구분하는지, 그들의 구체적인 함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두 종 시장에서 사는 쪽과 파는 쪽 각자 중점을 무슨 내용에 놓는지 대체적으로 이해 하게 되었다. 또는 실제 업무 처리를 토해서 업무상 필요한 기능을 많이 복습하거나 실습했다. 자료를 수집할 때 무슨 방면 내용이 염보나 연구 보고서의 어떤 부분에서 찾을 수 있는지 연속 수집 과정에 배웠다. 그리고 무슨 내용이 문장이나 Word파일로 정리하면 좋은지, 어떤 데이터가 Excel로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많이 학습했다. 이 과정에도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Wind같은 플랫품의 사용법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실제 업무 내용을 통해서 TMT(주로 소비전자)와 항공 영역에 대해 많이 알아 보았다. 도자 부품, MLCC, CMOS등 단어는 실습 전에 하나도 물랐는데 이 과정을 통해서 그들이 무엇인지, 그들이 소비전자 업계중에 어떤 추세가 있는지,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 또한 항공 영역에 티켓과 관련된 요인(화페 환율, 석유 가격 등)의 추세와 변화가 어떤 영향을 줄 건지, 시절과 좌석 점유율 등 요인이 항공 회사들 영업 수입 사황에 대해 어떤 영향을 줄 건지도 알게 되었다. 전문적인 내용외에 회사 운영과 직장 생활에 대한 알게 된 거도 많았다. 대인 관계는 모두 사람이 말할 화제인데 쉬워 들리지만 실제로 많은 세부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테스크를 맡을 때 요구와 제출 기한 꼭 정확하게 확인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그런데 열심히 하고 책임감을 가지는 전제하에 인턴이나 신입 사원으로서 실수를 하는 것이 무섭지 않다고 생각한다. 실수를 해야 뒤에 어떻게 바르게 처리할지 배울 수 있다. 실수를 하는 것을 알자마자 책임을 지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된다. 인턴으로서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아주 노력하게 일하는 태도는 더 중요한다. 능동적으로 테스크를 물어봐서 맡고 처리하는 과정에 상사께 즉시 피드백을 드리고 완성후에 적당한 시간에 피드백에 대해 물어보는 방법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을 하는 과정에 상사나 선배께서 적당한 세부로 자기의 진도를 알려드리는 것이 아주 중요한다는 점은 이번 인턴의 큰 수확중에 하나이었다. 이번 실습으로 좋은 상사와 선배를 만나는 것도 큰 수확이라고 믿는다.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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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76
[Phoenix Business Computing] 2018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뉴햄프셔의 Phoenix Business Computing에서는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가질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사 장님 내외분이 굉장히 이타적이시고 밝으신 성격이어서 업무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 매우 순조로웠으며  시차적응을 할 수  있도록  Melatonin을  지원해주시기도  하셨다.  처음에는  데이터베이스  회사라고  하여 굉장히 딱딱한 분위기에 힘든 업무 환경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회사도  굉장히  가족적이고  화목한 분위기여서 업무하는 내내 즐거웠던 것 같다. 회사는 뉴햄프셔의  Hooksett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차를  운전하지  못하면  밖에  나갈  수  없을   정도로  운전이  필수적인  곳이며  매우  조용한  곳에   있   다. 이웃은  거의  다  백인일  정도로  약간은  시골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추후에  파견  되는  학생이  있다면  꼭  운전  면허를  소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겨울에  파견된  지라  눈이  많이  왔으며  공  기가  매우  좋아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었다.   직원분들은   모두   다정하시고   인턴들로   인해   일정   공간 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음에도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이번  기수  인턴  학생들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사무실 내의 실내 공간에서  거주하게  되었다.  사무실은  학교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터라  많은  침실을 보유하고 있었다. 우리는 사무실과 매우 가까운 세 개의  방에서  각자  지내게  되었다.  비록  화장실은  공 유했지만  매우  깨끗하였고  주방  역시  모든  식기  도구를  갖추고  있어  아무런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       다. 또한 주방에 한국 재료들이 많아 한국 음식을 많이 조리해 먹을 수 있었다. 또한 사장님이 항상 아버지처럼 대해주셔서 점심에 사장님과 같이 점심을 먹기도 하고 저녁에 같이 맥주를 마시기도 하였다. 선배님은 봉사활동도 많이 진행하고 계셨고 그러한  선배님을  보면서  이타적인 삶에 대해서 크게 배운 점이  많다.  사실  선배님께  있어서  인턴십  학생들을  받는  것이  회사에  도움이  되 지 않았지만 그래도 후배들을 받아들여 가르침을 주시고 회사업무를 배우도록 해주시고 계셨다. 선배님 밑에서 데이터베이스를 배우기도 했지만  인생  교훈  역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선배님은  우리  와 로컬 주민들을 이어주기 위해서도 많이 노력하셨고 우리가 미국에서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노 력하셨다. 인턴십 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다는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나를 포함한  이번  인턴십  학생들은 인턴이  끝나갈  무렵 더 머물고  싶다는  얘기를 할 정도로  배움도 많이  얻고 정서적으로   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비록  여름에  간  것이  아니어서  카누,  트레킹  등  많은  액티비티를   즐기지는   못했지만   스키도   타러가  고  얼음낚시도  도전해보는  등의  겨울  외부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선배님과  함께한  5주는   나의   내면에 많은  성장을  일구어  주었고  프로그래밍도  배울  수   있어서  대학생이  되어  보냈던  방학  중  가장  뿌듯하다    고 할 수 있었다.  곧  뉴햄프셔로  돌아가  선배님을  다시  뵙고  맛있는  저녁을  대접해드리고  싶다.  살면서  선배님  같이  후배들을  생각해주는  분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한다면  불가능할  것  같다.   선배님께 도움을  받은  만큼  나도  미래에  고려대학교  후배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많은  도움을  주는  그러한  선배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꿈꾸게 되었다.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삶에  임하시고  타인을  도우면서  사시는  선배  님에게 아주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 5주였다.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Phoenix Business Computing의 진태원 선배님과 고려대학교 국제실에게 큰 감사를 표하고 싶다.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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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75
[Sally H. Kim & Associates, APC] 2018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Sally H. Kim & Associates 미국] 2018 동계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경영학과 16학번 이경은 저는 이번 2018년 겨울 국제현장실습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회계법인 Sally H. Kim & Associates에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혼자 외국에 가는 것이 처음이라 외국 생활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또한 제가 아는 회계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업무를 하는 데 지장이 있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걱정한 것과 다르게 미국 생활은 정말 좋았으며 업무 역시 직원분들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체험 수기를 업무적 측면과 업무 외적 측면으로 나누어서 써보려고 합니다. 혹시 인턴십 관련 질문 사항이 있으면 wp02157@네이버 으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업무적 측면 -하는 일: 주로 bank statement를 보고 quickbook 프로그램에 기입하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겨울 시즌은 여러가지 세금 보고 due date이 몰려 있는 기간이었기 때문에 담당하고 있는 고객 회사 정보를 최대한 빨리 모두 기입해야 했습니다. 마감 기한이 되면 1년치 자료를 보고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또한 고객 수가 많기 때문에 간단한 업무지만 계속해서 반복해야 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수치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입력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행여 수치가 맞지 않으면 일대일 대조하여 문제가 생긴 곳을 찾아 해결해야 합니다.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고 있기 때문에 눈이 좀 피곤할 수 있습니다. 시력이 좋지 않다면 안경을 착용하고 업무를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Quickbook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AME입니다. 주로 VENDOR나 직원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저는 고객들께서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ME에 정확하게 기입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추가로 EDD라는 국세청에 세금을 내기 위한 양식을 준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세 명의 직원 분들에게 도와드릴 일이 없는지 여쭤본 후 그때 그때 필요한 일을 했습니다. 가령 근처 우체국에 가서 서류를 부치거나 서류 무더기에서 요청한 서류를 찾는 일을 했습니다. 주변 정리, 스캔 등과 같은 보조 업무도 도맡아 했습니다.  2) 업무 외적 측면 -물가: -물가: 한국보다 1.3~1.5배 정도 비쌉니다. 달러로 계산하니까 돈 개념이 잘 안 잡혔는데 원화로 빠져나가는 돈을 보니까 물가가 비싸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마트에서 대량으로 파는 식료품을 사는 것은 저렴한 편입니다. 각종 놀이 티켓의 경우 klook사이트를 제일 많이 이용했고 여기서 월별로 할인 이벤트를 하는 데 그것을 이용해서 좀 더 싸게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싸게 간 것은 중고나라나 ‘미여디’ 카페에 올라오는 티켓을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 쇼핑 같은 경우 아울렛을 추천합니다. 쿠폰 북이 활성화되어 있으니 인터넷에 쿠폰북을 검색해서 가시면 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기후: 한국보다는 춥지 않지만 겨울이라 춥습니다. 두꺼운 옷 많이 필요하고 두꺼운 코트 입을 날씨입니다. -인터넷: 회사 및 집에선 와이파이 연결이 원활합니다. 만약 한국에서 2g무제한 유심을 사간다면 그건 좀 느린 편입니다. 저는 제일 저렴한 simple mobile유심을 사가서 lte 3gigabyte 모두 소진한 이후 2g/3g 무제한을 사용하고 있는데 카톡이나 구글맵 정도는 잘 되지만 인터넷 서칭은 많이 느리거나 안 되기도 합니다.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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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74
[New Millennium Bank] 2018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뉴욕에서의 8주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일을 끝나고 나면 매일 새롭게 할 일이 생기고 주말에는 집에서 쉬기가 아까울 정도로 볼 곳이 많은 도시였습니다.   우선 회사에서의 경험을 얘기하자면 은행이지만 규모가 작아 어려운 일은 없었습니다. Private Banking 느낌이 강해 우리가 아는 은행처럼 바쁘지도 않을 뿐더러 고객 수도 작아 일하기 수월했습니디. 초반에는 인턴인 제가 할 일이 많이 없겠다고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퍼레이션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같이 일했던 분들은 총 4명으로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생일도 챙겨주며 점심식사도 같이 하고 중간중간 얘기도 하면서 즐겁게 일 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뉴욕에는 워낙 다양한 것들이 많아 퇴근 후에도 가볼 곳이 많습니다. 저는 식당 위주로 많이 돌아 다녔습니다. 뉴욕와서 꼭 먹어 봐야하는 것이 스테이크라고 들어서 비싸지만 아주 유명한 스테이크 집에서 먹어보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파는 2불짜리 핫도그도 먹어보는 등 먹을 것이 아주 다양하고 많은 도시입니다. 저희 은행 지점이 코리아 타운에 위치하고 있어 한식도 자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점 바로 옆블럭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있어 매일 퇴근길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식당 외로 퇴근 후 꼭 해볼만한 것은 바로 문화생활입니다. 저는 총 2개의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1개의 발레공연 그리고 1개의 오페라를 관람했습니다. 너무나 재미있었고 뉴욕의 예술 수준에 감탄할 수 있었던 경험이였습니다. 또한 저는 Alvin Ailey Dance School에서 현대 무용 수업도 들었습니다. 댄스 외에도 뉴욕에는 drop-in class가 많아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주로 관광을 했습니다. 맨해튼 내에 있는 센트럴 파크, 라커펠러 센터, 자유의 여신상 등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봤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미술관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Whitney 와 Guggenheim을 방문했는데 둘다 너무 좋았습니다. 미술에 큰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건물이 이쁘고 뷰가 예뻐 곡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변 도시들도 갔다 왔습니다. 보스턴과 워싱턴은 버스러 4-5시간이 걸리며 비용도 20불 선이라 쉽게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보스턴이나 워싱턴 둘다 볼게 많이 없어 당일치기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숙소는 맨해튼 내에서 구하기는 힘듭니다. 우선 월 렌트비가 너무 비싸고 다른 가람들과 쉐어 한다고 해도 한달에 2000불 정도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뉴저지에 숙소를 정했고 지하철을 이용해 맨해튼까지 나오는데 4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서 출퇴근했습니다. 숙소는 한국인 주인이 방하나를 sublet하는 방식으로 구했고 heykoreans라는 사이트를 통해 구했습니다.                      더 궁굼한 점이 있으시다면 rebeccakim9@학교메일 로 연락을 주시면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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