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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Experience

[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2-2 최세린

2023.01.23 Views 755 최세린

안녕하세요, Arizona State University에 파견되었던 최세린입니다. 아득하게 보였던 한학기가 금세 끝나버렸네요. 하늘을 가득하게 붉게 물들였던 석양도, 템피의 가을날씨도 모두 그립네요..ㅠㅠ 되돌아보면 참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웠던 한 학기였습니다. 앞으로 파견될 학우님께서 읽고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

1) 파견교 소개
ASU는 미국 대학 혁신 부문 1위를 8년 연속 차지하고 있으며, W.P Carey Business school이 명망 높기로 유명합니다 (2022년 기준 미국 내 QS Business Master’s Ranking 8위). 또한, 미국 대학 QS ranking 2023 에서는 47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https://www.topuniversities.com/where-to-study/north-america/united-states/ranked-top-100-us-universities)
ASU가 위치한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미국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며, 템피는 ASU가 모두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캠퍼스 타운입니다. 그래서 치안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새벽 1시에 혼자 집에 걸어가도 문제 없었어요. 그래도 미국은 항상 조심하면서 다니시는 게 좋습니다:) ASU는 4개의 캠퍼스 (Tempe, Downtown, West, Polytechnic campus) 로 이뤄져 있으며, 교환을 가시게 되면 아마 Tempe campus에서 수업을 듣게 되실 것입니다. Tempe 캠퍼스가 메인 캠퍼스이고, 이 캠퍼스 하나만 해도 매우매우 넓습니다. 특히 체육관 (Sun Devil Fitness Center)이 큰 규모로 잘 구성되어 있어서 교환기간 동안 좋은 시설 활용 잘하시길 바랍니다!
또, 무엇보다 여행을 목적으로 교환을 지원하시는 분들께 ASU 파견 추천드립니다!! 보라색 레일로 한번에 약 20분만에 공항에 갈 수 있어서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있었어요.


2) 수강신청 및 수업:

a)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학교 포털 (My ASU)에서 “Class Search”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강의를 조회하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수강신청은 다양하고 많은 강의가 열려있어서 그런지 경쟁률이 치열한 편은 아닙니다. 따라서 약 한 달 동안 수강신청을 여유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인기강좌는 자리가 금방 찰 수도 있으니 뭐든지 미리미리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라는 사이트에서 학생들이 남긴 수강 후기를 참고해서 수강신청했습니다. 또, 수강신청할 때 캠퍼스 위치 잘 확인하세요! Downtown 캠퍼스에 있는 수업을 듣고 싶을 경우에는 학교 무료 셔틀을 이용하셔서 수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b) 수업
저는 ASU 기준으로 총 17학점을 이수했고 주로 고려대에서 접하기 힘든 교양 수업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학교가 혁신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해서 그런지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수업자료 연계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들은 수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 Principles of International Business – Julia La Rosa
국제경영론 (전공필수) 과목으로 인정되는 대형강의입니다. 매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퀴즈, essay 1개, exam 4개 등으로 평가됩니다. 또 수업 중간에 온라인으로 간단한 퀴즈로 참여점수를 주기도 합니다. 자잘한 과제는 많지만 내용 자체는 많이 어렵지 않고, 시험은 객관식과 T/F 문제로 진행됩니다.

- Cross Cultural Management – Peggy Lee
전공선택 과목으로 인정되며, 제가 가장 흥미롭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서로 다른 문화적 뿌리를 가진 학생들이 각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재밌게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매일 참여점수가 반영되고, 중간고사, 보고서, 기말발표로 평가됩니다. 교수님께서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수업하는 것을 중요시하시고 교환학생들에게 관심이 많으십니다. 매주 case를 읽으며 토의하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주로 Hofstede의 cultural dimension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다룹니다.

- Global Supply Operations – Eddie Davila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이며, 주로 오퍼레이션 관리에서 배운 내용을 많이 다룹니다. Exam 3개, 퀴즈, lab 5개 (오퍼레이션 문제 풀이) 등으로 평가합니다. Lab 같은 경우는 교수님께서 연습문제와 연습문제 풀이 영상을 둘다 온라인으로 올려주셔서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Yoga/Pilates – Hailey Willcox
아침에 몸도 풀고 자세 교정도 할 겸 들은 수업입니다. 요가매트를 직접 준비해가야 하고, 성적은 출석점수와 요가 소감문 작성 2번으로 매겨집니다. 소감문은 1~2페이지 분량을 작성하면 되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 Afro-Latin Salsa I – David Olarte
이전에 파견된 선배님들의 후기가 좋아서 들은 수업입니다. 후기대로 교수님께서 유쾌하셔서 재밌게 수업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 좀 뻘쭘하기도 하기도 하지만 막상 수업 시작하면 모든 학생들이 밝게 웃으면서 춤 추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또 파트너를 로테이션하면서 춤출 때 스몰토크할 수 있는 기회도 있는 수업이니, 외국인 친구들과 많이 소통하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 Computational Thinking for DC – Kimberlee Swisher
이 수업은 Session B로 들은 수업으로 가을 방학 이후부터 12월까지 들은 수업입니다. 미디어 아트 코딩 프로그램인 Max를 다루는 수업이며 온라인 수업인 i-course 로 진행했습니다. 강의 영상을 보고 퀴즈를 풀고 실습도 진행해보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 Amateur Boxing – Craiq Freed
이 수업도 Session B로 들은 수업입니다. 마우스피스와 핸드랩을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파트너와 번갈아가며 펀치 연습하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동작도 배우고, 샌드백도 쳐보고 재밌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3) 기숙사 (off campus)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 관련해서 학교에서 메일이 오면, 안내대로 기숙사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는 2월즈음에 기숙사 신청을 했는데 기숙사에 이미 자리가 다 차서 기숙사 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한 4월까지 기다렸는데도 추가배정이 되지 않아 off campus 숙소를 구했습니다. 기숙사 배정을 원하시는 분은 메일이 오는대로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미국은 가을학기가 첫학기이기 때문에 sublease는 2학기 때 많이 없는 편입니다. 따라서 저는 아파트와 10개월 계약을 하고 1-6월은 이후에 파견오는 다른 교환학생분께 서브리즈를 넘겨드렸습니다. 아파트 구할 때는 꼭 국제전화로 문의하셔야 제대로된 정보를 전달받고 계약할 수 있습니다. 괜찮은 아파트 대부분 모두 이메일 답장을 하지 않거나 매우 느리게 하는 편이고, 사이트에는 자리가 없다고 해도 전화하면 간혹 방이 남아있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또, 조건이 좋은 off campus는 자리가 금방 나가니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계약하시는 걸 당부드립니다. 학교 도보 거리의 괜찮은 아파트는 nine 20 tempe, district, rise, canvas, vertex, union tempe, park place, nexa 등이 있고 저는 nexa에 살았습니다. 참고로, Nexa는 unfurnished 아파트입니다. 고대에서 같이 파견간 교환학생들 모두 미국 시차에 맞춰서 전화하고 계약하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Application fee, 보증금, 전기세, transfer fee 등등 번거로운 일이 참 많았지만 확실히 기숙사보다는 아파트 시설이 좋았어요. 이곳 아파트 대부분은 수영장, 헬스장, 라운지 등을 구비해놓은 편이에요. 이런 번거로운 과정이 싫으시다면 한꺼번에 모든 비용을 내고 이용하는 기숙사 이용하시는 게 좋으실 거예요.


4) 출국 전 준비사항
우선 ASU 포털 가입, 수강신청, 기숙사 신청 등은 메일 틈틈이 확인하시면서 학교에서 안내하는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 이외에 준비한 것들을 아래에 적었습니다.

a) 카드
저는 신한은행에서 체인지업카드를 발급받아서 썼습니다. 환율 추이를 지켜보면서 본인이 원하는 때에 환전하셔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몇몇 매장에서는 체인지업 카드 결제가 오류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현금도 챙겨가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미국 가셔서 Bank of America나 Chase에서 debit card (체크카드) 발급받으시면 편합니다. Chase가 학생 프로모션으로 카드 발급 시 $100을 주는 행사로 해서, 저는 Chase에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월세 같이 큰 금액을 온라인으로 낼 때 한국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가 꽤 나가는데, 미국 카드를 쓰면 수수료를 안 내도 돼서 좋습니다. 또, 친구들끼리 n분의 1하거나 송금할 때 편리하고, 환불이 바로바로 빨리 반영돼서 좋습니다. 미국 은행은 우리나라와 달리, 카드를 발급받고 싶을 때 온라인으로 미리 은행원과의 미팅을 예약해야 합니다. 그냥 은행 방문해서 카드를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예약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듯합니다. 은행원이 DS-2019라는 비자를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은행원과 모니터 화면 같이 보면서 본인이 직접 개인정보 및 비자종류 꼼꼼히 확인하세요.

b) 유심
저는 국내에서 배송받을 수 있는 라이카 유심(한달용)을 사서 학기 시작 전 여행 때 사용했어요. 그 이후에는 제일 가성비가 좋았던 Mint 유심 6개월치를 사서 사용했습니다. 한달에 10GB로 충분하게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음악 스트리밍 어플을 자주 이용하면 가끔 부족했던 때도 있었어요. 숙소 와이파이를 잘 이용하시면 10GB가 적당할 것 같아요. 그리고 데이터는 웬만하면 잘 터졌던 것 같습니다. 국립공원이나 콘서트장에서는 데이터가 잘 안 터졌는데, 데이터 잘 터지는 유심을 원하신다면 verizon과 같은 대형 통신사에서 유심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5) 보험 및 비자
ASU는 사보험을 드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안내해주는대로 보험을 드시고, 나중에 My ASU-Finance 페이지에서 청구하는 금액을 온라인으로 내면 됩니다. 비자 같은 경우는 블로그 후기 참고해서 신청했습니다. 비자 인터뷰 자리가 금방 찰 수 있으니 비자 관련 일은 미리미리 챙겨서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6) 생활 및 기타
a) 날씨
애리조나는 여름에 덥고 건조합니다. 8월 초에 애리조나 도착했을 때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너무 더웠습니다. 대략 섭씨 40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밖에 돌아다니기가 정말 힘들어서 초반에 걸어서 등교할 때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햇빛이 정말 따가우니 반팔 반바지 입을 경우에 꼭 팔다리에 선크림 챙겨바르세요. 선글라스를 써도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하지만 9-10월로 접어들게 되면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아집니다. 섭씨 30도만 돼도 애리조나가 건조하기 때문에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애리조나는 사막기후이기 때문에 일교차가 심한 편입니다. 그래서 더울 때 수영장 밤에 자주 이용하세요. 9-10월 되면 밤에 금방 추워져서 수영장 이용하기 힘들어져요.
또, 애리조나는 매우 건조해서 평소에 한국에서 바디로션 잘 안 챙겨바르던 제가 애리조나에서는 크림 잘 챙겨바르게 되더군요. 장점은 빨래가 정말 잘 마릅니다. 방 안에 있는 옷장에 빨래를 걸어두면 하루도 안돼서 금방 말라요! 그리고 뷰러가 진짜 잘 먹어요,,, 하루 정도가 지나도 속눈썹이 메이크업 초반처럼 올라가있어요..!!

b) 교통
템피 내 대중교통은 버스와 레일이 있습니다. 버스 같은 경우에는, orbit 버스 (Jupiter, Mars 등등)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고, 번호가 써있는 버스는 편도 2달러입니다. 저는 현금 이용해서 버스 탔었는데, 가끔 기계가 망가지면 돈을 안 받고 태워주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orbit 버스는 가끔 제가 정류장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기사가 봤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지나가버리는 경우도 있었어요. 버스는 배차간격이 느리고, 구글맵에서 예상하는 시간과 다르게 오는 경우가 빈번해요. 처음에는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버스를 직접 타보니까 기사님께서 승객이 자전거를 버스 앞에 싣거나, 승객이 자리에 모두 착석할 때까지 천천히 기다려주시기 때문에 구글맵 예상시간과 오차가 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대형마트 이용 관련해서, 버스 타고 한번에 월마트, 템피 마켓 플레이스, Target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레일 같은 경우, 보라색 레일과 연두색 street car가 있습니다. Street car는 템피 캠퍼스 주위만 돌아다니는 레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라색 레일은 편도 2달러였고, 연두색 street car는 2023년 5월까지 무료로 시범운영되었는데, 그 이후에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모르겠네요! 보라색 레일로 H-mart, Safeway, 공항을 약 20분만에 가실 수 있고, 연두색 street car로는 학교 앞, 밀애비뉴, 학교 스테디움을 가실 수 있습니다.

c) 물가
LA나 뉴욕과 같은 대도시에 비해 물가는 상대적으로는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제가 환율이 고점이었을 때 (거의 1500원 찍었을 때) 교환을 갔기 때문에 한국에 비해 물가는 많이 높다고 체감했던 것 같습니다ㅎㅎ 외식하면 기본 15달러는 넘게 나오는 것 같아요.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가면 팁을 안 내니까 12달러 정도 했던 것 같네요. 그래도 Walmart나 Trader Joe, Safeway에서 식료품 같은 것은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주제에서 조금 벗어난 내용이긴 하지만, 마트에서 한국에서 보기 힘든 음식 시도해보는 것도 재밌으니 마트 구경도 많이 해보세요. Trader joe 비스킷 생지, Whole food market 양고기 & pork maple sausage 추천해요! 특히 양고기는 냄새도 안 나고 신선해서 그냥 구워먹기만 해도 맛있어요. 양갈비말고 양 어깨살도 진짜 부드럽고 맛있어요ㅎㅎㅎ

d) 여행
학기 시작 전에는 뉴욕, LA, 샌디에고를 갔고, 학기중에는 라스베가스, 시애틀, 캐니언 투어, 샌프란시스코를 갔습니다. 종강하고는 주로 동부와 남부를 여행했는데, 플로리다 마이애미, 올랜도, 뉴올리언즈, 뉴욕, 시카고, 워싱턴, 보스턴을 갔습니다. 한적한 휴양지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샌디에고를 강력 추천합니다. 제게 가장 흥미롭고 신선했던 여행지는 뉴올리언즈였습니다. 음식도 특이하고, 스페인/프랑스 식민지였기 때문에 건물이 유럽식 스타일로 알록달록해서 재밌게 둘러봤습니다. 각 주마다 느낌이 다 너무 달라서 여행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맛집 같은 경우, LA에서는 Egg tuck, 샌디에고에서는 Taco Stand, 라스베가스에서는 Esther’s Kitchen, 워싱턴에서는 Amsterdam falafel 꼭 가보세요.

e) 기타 (맛집 및 놀거리)
맛집 같은 경우, 일단 ASU 근처에 웬만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은 웬만하게 있습니다. (인앤아웃, 파이브가이즈, 할랄가이즈, 판다익스프레스, 케인즈 등등) 하지만 저는 이런 유명 체인점보다는 로컬 식당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래에 적은 맛집 추천드려요~!

 - Taco boys : 또띠아는 꼭 flour로 드세요. Corn 또띠아와 달리 불맛을 느낄 수 있어요. 소고기, 소머리고기 타코 추천합니다. 소머리고기가 진짜 부드러워요..! 다른 친구들은 곱창타코도 맛있게 먹었어요. 우리나라에서 먹는 곱창과 다르게 완전 빠싹 익혀서 줘요.

 - Haji baba : chicken sharwarma plate 시켰었는데 치킨도 샤프란 밥도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 - The chuckbox : 애리조나 명물 수제버거 집입니다. 수제 패티를 직접 불맛 나게 구워줘요. 샐러드바에서 야채를 원하는만큼 직접 넣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양파튀김과 주키니 튀김도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 - Dutchbros : Golden Eagles 라는 메뉴 드셔보세요! 메뉴에 적혀지지 않은 히든메뉴입니다. 달달한 카페라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놀거리 같은 경우, 친구들이랑 밀애비뉴 자주 놀러갔습니다. 바랑 식당이 많이 몰려있는 곳입니다! 또 매월 첫째 금요일에 다운타운에서 First Friday라는 행사를 합니다. 플리마켓도 크게 열리고 공연도 하는 소규모 페스티벌 느낌입니다. 인스타그램에 @asupab 팔로우하시면 수시로 열리는 학교 행사 소식을 빠르게 접하실 수 있어요. 이거 통해서 유명 인플루언서 Jimmy O Yang 토크쇼도 재밌게 보고, free pizza 이벤트 소식도 빠르게 접할 수 있었어요. 시간 나시면 Scottsdale 구경하시는 것도 재밌어요. 미국 유명 부촌 중 하나로, 같은 애리조나인데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학기 중에 Papago Park의 Hole in the rock도 구경하고, “A” mountain 정상에 올라서 해돋이를 보기도 했어요. 아쉽게도 저는 세도나는 못 갔는데, 주변 친구들이 모두 그랜드 캐니언보다 더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f)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제가 알기로는 아마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궁금한 점이 있으면 ASU 국제실에 연락하면 답장이 매우 빠르게 오는 편입니다.


g) 파견 국가의 교우회
KSI, KASA 와 같은 한인 학생 모임은 있는데, 한인 교환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h) 파견교 장학금 혜택
딱히 알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위 내용들이 교환을 준비하시는 학우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choislsl@naver.com 으로 연락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