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BS 생활
신입생 합격수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데 기여하고자 재학생들의 합격 수기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kubspr@adm.korea.ac.kr, 02-3290-1688)의 허가를 받아야 타 사이트에 게재할 수 있습니다. 본 수기를 무단 수집해 무단 복제 및 무단 배포할 경우 민형사 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 재학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나이•출신교•개인연락처 등은 개별 문의를 하더라도 절대 공개하지 않으니 관련 문의는 삼가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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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준화 고등학교에 재학해서 내신만으로 서류전형을 쓰기에는 부족했다. 하지만 평소 꾸준히 신문을 읽었고, 신문을 활용한 NIE 활동을 많이 해서 글쓰기에 대해 자신 있었다. 또 고려대학교 논술전형(인문계열)은 틀에 박힌 답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제시문과 주제에 대한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정리하고 기술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 선택했다.
수리영역도 개념 노트를 만들었다. 한 번 충분히 훑어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기출 문제는 똑같은 문제도 여러 번 다시 풀었다. 그 과정 속에서 느낀 것은 결국 수능 수리영역은 개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조금 더 응용된 문제들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 보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가 요구하는 답이 무엇인지, 수많은 개념 중 어떤 방법으로 풀어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한 번 정리한 후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EBS 교재는 2~3번씩 풀었고, 모르는 문제는 한달 전부터 문제집을 잘라서 풀이 노트를 만들어 공부했다.
듣기는 점심시간 후 졸지 않는 습관을 들였다. 독해는 국어 비문학지문을 읽듯 끊어 읽는 연습을 했고, 연결사에 표시해가며 읽는 연습을 했다. EBS 교재에 나오는 단어들을 모두 완벽하게 암기하지는 않았지만, 가볍게 꼭 훑어보는 식으로 공부했다. 문법은 고3 3월에 정리했고, 9월에 다시 정리했다. 시험보기 2주 전에 작은 노트를 준비해서 EBS 교재에 나오는 모든 지문을 주제별로 하나씩을 선정해 정리했다. 제시문에 나오는 주제와 유의어들을 체크하기도 했다. 학원에 다니는 주변 친구들이 예상문제라고 하는 내용은 신경 쓰지 않고, EBS 교재를 바탕으로 모든 지문을 다 꼼꼼하게 봤다. 그렇게 공부한 결과 만점을 받을 수 있었다.
사회탐구는 EBS강의와 교재만으로 충분했다. 한국사와 세계지리를 선택했는데, 한국사는 흐름이 중요하고 세계지리는 개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사는 EBS 강의를 들으면서 한번 쭉 정리했고, 기출문제는 6월이 되어서야 시작했다. 기출문제는 맞은 문제도 다시 봤고, 지문 하나, 선택지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트에 다 정리했다. 세계지리는 개념 정리만 서너번 했다. 기출문제도 6월 즈음 풀기 시작했지만 범위가 바뀐 부분이 좀 많아서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최근 평가원 모의고사 위주로 정리했다. 제2외국어는 스페인어를 선택했는데, EBS의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2권, 평가원 기출문제로 공부했다. 단어 외우기와 문법 개념 정리가 핵심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