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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합격수기

[일반전형]2015학번/일반전형②

2015.12.18 Views 8887 전은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데 기여하고자 재학생들의 합격 수기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kubspr@adm.korea.ac.kr, 02-3290-1688)의 허가를 받아야 타 사이트에  게재할 수 있습니다. 본 수기를 무단 수집해 무단 복제 및 무단 배포할 경우 민형사 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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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형 선택 이유
 비평준화 고등학교에 재학해서 내신만으로 서류전형을 쓰기에는 부족했다. 하지만 평소 꾸준히 신문을 읽었고, 신문을 활용한 NIE 활동을 많이 해서 글쓰기에 대해 자신 있었다. 또 고려대학교 논술전형(인문계열)은 틀에 박힌 답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제시문과 주제에 대한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정리하고 기술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 선택했다.

 
2.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진학을 결심한 계기 스포츠마케팅을 공부해 관련 일을 하고 싶었다. 앞으로 진로를 설정하는데 경영학을 체계적으로 배우면 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한경비즈니스에서 매년 발표하는 평가에서 매년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외부 평가에서도 최고의 경영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에 꼭 고려대 경영대학에 진학하고 싶었다. 논술 모의고사를 보러 왔을  LG-POSCO경영관과 현대자동차경영관에 강한 첫인상을 받았고고려대 경영대학의 교육 환경은 동기부여가 됐다.  많은 책을 집필하신 유명한 교수님들께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캠퍼스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편안하게 만나고 함께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 고려대 경영대학에 진학했다.
 
3. 고등학교 재학 중 내신 관리시험기간 3주 전부터 큰 계획을 세운 뒤 공부를 시작했다. 주요과목(국어,영어,수학)을 우선순위로 두고 공부했으며, 시험이 임박했을 때는 세부계획을 세워 꼼꼼하게 공부했다. 교과서와 수업 시간에 한 필기를 위주로 봤고 빈 노트에 손으로 적어가며 공부했다. 모르는 것은 물론이고 한 번 이해한 내용도 더 정확하게 알고 싶어 선생님들께 질문했다. 고3 때는 내신이 결국 수능과 연관된다는 생각을 갖고 공부해 심리적으로 수능공부에 따로 큰 부담을 갖지 않고 내신 공부에도 충실할 수 있었다.

 
4. 고등학교 재학 중 교내외 활동관현악 동아리를 하면서 1년에 2~3번 정도 학교 축제에서 공연을 했다. 그 밖에 평소 집에서 신문을 읽으면서 스크랩 활동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2학년 때는 NIE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다. 1학년 때 친구와 팀을 이뤄 교내 토론대회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교대표로 배드민턴 시 대회에 나가 상을 받기도 했다. 고3이 되기 전까지는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화성시에 위치한 소망의 집에 방문해 관현악 연주 및 레크레이션 봉사를 하였다.
 
 
5. 논술 또는 면접 준비논술 준비는 지난 기출 문제를 한 번 풀어보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내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했다. 제시문을 정확하게 독해하는 연습은 꾸준히 했지만, 모범답안을 맞춰 글을 쓰려고 하지 않았다. 대신 기출문제 해설집에서 제시하는 모범답안이나 논술 주간지 등에서 자연스럽게 좋은 글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했다. 문장을 길게 늘여 쓰는 습관이 있던 터라 글쓰는 연습을 할 때 간결하게 쓰자고 의식하면서 문장을 썼다. 실제 논술시험에서 시간 배분을 잘할 수 있도록 수능 끝나고 논술시험 전까지 약 2주간 철저하게 연습했다.

 
6. 수능 준비언어영역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 언어영역은 개념 정립이 가장 중요하므로, 교과서나 학교 프린트를 보면서 나만의 개념 노트를 만들었다. 3 때는 EBS 통해 공부한 내용을 정리했다. 특히 문법의 경우 개념문제가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서 부분에 치중했다. 3때는 개념 정리를 3 정도 반복했으며, 문제풀이로 한번 다지기 연습을 했다. 기출문제는 시간에 맞춰 풀려고 노력했고, 이해한 문제도 다시 읽었다. 모범 문제풀이 방법을 따라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나만의 문제풀이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수리영역 수리영역도 개념 노트를 만들었다. 충분히 훑어볼 있도록 정리했다. 기출 문제는 똑같은 문제도 여러 다시 풀었다. 과정 속에서 느낀 것은 결국 수능 수리영역은 개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조금 응용된 문제들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 보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가 요구하는 답이 무엇인지, 수많은 개념 어떤 방법으로 풀어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정리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EBS 교재는 2~3번씩 풀었고, 모르는 문제는 한달 전부터 문제집을 잘라서 풀이 노트를 만들어 공부했다.
외국어영역 듣기는 점심시간 졸지 않는 습관을 들였다. 독해는 국어 비문학지문을 읽듯 끊어 읽는 연습을 했고, 연결사에 표시해가며 읽는 연습을 했다. EBS 교재에 나오는 단어들을 모두 완벽하게 암기하지는 않았지만, 가볍게 훑어보는 식으로 공부했다. 문법은 3 3월에 정리했고, 9월에 다시 정리했다. 시험보기 2 전에 작은 노트를 준비해서 EBS 교재에 나오는 모든 지문을 주제별로 하나씩을 선정해 정리했다. 제시문에 나오는 주제와 유의어들을 체크하기도 했다. 학원에 다니는 주변 친구들이 예상문제라고 하는 내용은 신경 쓰지 않고, EBS 교재를 바탕으로 모든 지문을 꼼꼼하게 봤다. 그렇게 공부한 결과 만점을 받을 있었다.
사회탐구 및 제2외국어영역 사회탐구는 EBS강의와 교재만으로 충분했다. 한국사와 세계지리를 선택했는데, 한국사는 흐름이 중요하고 세계지리는 개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사는 EBS 강의를 들으면서 한번 정리했고, 기출문제는 6월이 되어서야 시작했다. 기출문제는 맞은 문제도 다시 봤고, 지문 하나, 선택지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트에 정리했다. 세계지리는 개념 정리만 서너번 했다. 기출문제도 6 즈음 풀기 시작했지만 범위가 바뀐 부분이 많아서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최근 평가원 모의고사 위주로 정리했다. 2외국어는 스페인어를 선택했는데,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2, 평가원 기출문제로 공부했다. 단어 외우기와 문법 개념 정리가 핵심이라고 생각했다.
 
 
7. 나에게 고려대 경영대학이란?자신감을 만들어주는 곳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학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재능 많은 친구들과공부하면서 항상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기존에 알고 있던 진로 외에 새로운 직업도 알고,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좋은 선배들과 교수님들께 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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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