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KUBS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먹튀성 고배당 요구 반대…엘리엇편 없다"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먹튀성 고배당 요구 반대…엘리엇편 없다"   조명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인터뷰 "행동주의펀드 지분 평균보유 기간 2년..기업 파트너 될 수 없어" "국민연금 주식 매매주기 5년 둬야..정치적 독립성 확보 필요" "`교수출신 순진한 원장?`..문제해결 답은 대화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조명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인터뷰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엘리엇 같은 액티비스트(activist)는 기업 동반자가 아닙니다. 단기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무리한 요구에 대비하려면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지침)를 도입한 기관투자가를 친구로 삼아야 합니다.” 조명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행동주의자(액티비스트)는 현금이 많은 기업을 쪼아 주주에게 마냥 배당하라고 하지만,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기관투자가는 동조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최근 행동주의 펀드의 지나친 주주가치 환원 요구에 일침을 가했다. 조 원장은 고려대 경영대 교수로 주로 기업지배 구조 분야를 연구해왔다. 2016년 6월에 3년 임기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에 취임해 현재 퇴임을 50일쯤 남겨둔 상태다. ◇“기관투자가는 기업 편..대화 시작해야” 조 원장은 “롱(Long) 펀드(기관투자가)는 투자 여력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면서까지 기업에 현금을 배분하라는 주장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그렇기에 기관투자가들은 이번에 현대자동차 주주총회에서 엘리엇 손을 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액티비스트가 기업 지분을 보유하는 기간이 평균 2년1개월이고, 기관투자가는 적어도 5년에서 길게는 10년 후를 내다본다”며 “기업은 스튜어드십 코드에 가입한 기관투자가와 파트너 관계를 맺을 수 있지만 액티비스트와는 그럴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렇기에 기관투자가와 행동주의자를 하나로 볼 것이 아니라 구분해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현자 타임’(현실을 자각하고서 허탈감을 느낀다는 조어)이 온 뒤에야 깨달으면 늦다는 게 조 원장 생각이다. 물론 한국 기업이 잘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라고 일갈했다. 조 원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상장사 배당 규모가 낮은 국가”라며 “기업은 배당하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에게 돌려줄 만큼은 줘야 장기투자가 가능해지고 주인의식도 고취해 기업 경영에 보탬이 된다”고 밝혔다. 한국의 폐쇄적인 의사소통 방식도 문제로 꼽았다. 기업이 기관투자가와 우군(友軍) 관계를 맺는 데 전제조건은 대화라고 봤다. 조 원장은 “기업은 지금까지 (기관)투자가를 경영에서 배제했고, 오너 일가를 대접하는 경향이 셌다”며 “투자가를 적으로 인식하면 대화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기관이 기업을 사익추구 집단으로 보는 시각도 금물”이라며 “기관과 기업 모두 가슴을 열고 마주해야 한다”고 짚었다. ◇“국민연금, 한은처럼 독립성 확보해야” 조 원장은 국민연금에 상당한 기대를 갖고 있다. 그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고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잘못은 지적하고 잘하면 칭찬하는 맏형 역할을 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은 주식을 단기간에 사고팔아 수익을 올리려고 하기보다는,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매매 주기를 최소 5년으로 가져가는 게 옳다”며 “국민연금을 추종하는 연기금을 의식해서라도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모범을 보여야 할 국민연금 지배구조가 모범적이지 않은 것은 아이러니라고 평가했다. ‘중이 제 머리는 못 깎는’ 데 대한 아쉬움이었다. 국민연금이 정치적 영향력 아래 놓여 있기 때문이었다. 조 원장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장은 보건복지부장관이고, 장관은 정부에서 임명한다”며 “이런 구조에서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연금 사회주의’ 논란이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투자공사(KIC)처럼 정부에서 독립한 기관으로서 위치를 확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네덜란드나 노르웨이 연기금은 이미 독립기관으로 위치를 굳혔다”고 말했다. ◇“스튜어드십코드, 질적 성장할 때” 이제 막 확산하기 시작한 스튜어드십 코드에 대해서는 양적인 확장에서 나아가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지금까지는 도입 과정이었다면, 앞으로 활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행사를 얼마큼 하는지가 아니라, 행사 방향과 내용을 보자는 것이다. 조 원장은 “한국은 내년이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지 해수로 5년째”라며 “그동안은 누가 가입을 했는지를 따졌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행사하는지를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먼저 제도가 정착한 영국은 우리의 금융감독원 격인 재무보고위원회(FRC)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 전반을 평가하고 있어 한국과 비교된다. 조 원장은 “한국에도 이런 역할을 할 주체가 등장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이 취임 후 가장 큰 성과로 꼽는 것은 취임 두 달 만에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다듬어 발표한 일이다. 1999년 제정하고 2003년 개정한 이후 묵혀뒀던 것이다. 한쪽에서는 기업 발목을 잡는 것이라고 했고, 반대 측에서는 기업 편드는 것이라고 반발해 한발짝도 나아가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결국 발표했다. 여기에는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조 원장의 철학이 크게 기여했다. 조 원장은 “기준은 대화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고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화를 해야 한다”며 “우리는 허심탄회하게 서로에게 접근하는 태도가 부족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밖에서는 `교수 출신 원장이라서 순진한 말한다`고 한다”며 “그러나 스튜어드십 코드는 주주와 기업이 소통하라는 것이고, 그러려면 대화밖에 답은 없다”고 말했다.     조명현 원장은 △1964년생 △서울대 경영학과(1987년 졸업) △미국 코넬대 경제학박사(1994년)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1997년~현재)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2010~2013년)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2012~2014년) △삼성테크윈 사외이사(2013~2015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2014~2016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2016년~현재)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저작권자 © 이데일리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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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뉴스] 바이낸스 해커톤 최고기술상 수호 "보안 자동화로 블록체인 지킨다"
바이낸스 해커톤 최고기술상 수호 "보안 자동화로 블록체인 지킨다" -스타트업연구원 6기 입주팀 '수호'   박지수 수호 대표   “블록체인은 보안이 전제돼야 하는 분야입니다. 다른 앱이나 웹과 다르게 블록체인은 보안이 한 번 뚫리면 비즈니스가 완전히 무너지기 때문이죠. 저희는 블록체인을 좀 더 신뢰할 수 있게 만듭니다. 특히, 보안 지식이 없는 유저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보안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바이낸스 해커톤 최고기술상을 거머쥔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 수호(SOOHO)의 박지수 대표는 수호의 정체성을 이같이 설명했다.    수호는 지난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주최한 ‘바이낸스 SAFU 블록체인 해커톤’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최고기술상을 받았다. 미국, 네덜란드, 홍콩 등 세계 각국의 전문 개발자들 사이에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다.    수호의 박지수 대표를 만나 수호가 생각하는 블록체인 보안 기술에 대해 들어봤다.   ■ “블록체인은 보안이 선도할 수 있는 분야”    수호는 블록체인의 ‘수호신’ 역할을 자처했다. 회사 이름도 수호신에서 따왔다. 블록체인상의 모든 걸 감사(audit)해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만든다는 게 수호의 목표다. 그 방법은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다.    박 대표는 블록체인 보안을 사업으로 잡은 이유로 “블록체인이야말로 보안이 선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른 도메인과 다르게 블록체인은 보안이 전제되지 않으면 신뢰도가 깎이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가 완전히 무너진다고 봤기 때문이다.    수호는 크게 두 가지 문제 해결에 주력한다. 신뢰할 수 없는 스마트컨트랙트와 트랜잭션 문제다.   먼저 수호는 신뢰도 높은 스마트컨트랙트 구현을 위해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 분석 플랫폼을 제공한다. 박 대표는 “스마트컨트랙트도 하나의 소프트웨어 구현체제로 프로그램상 취약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실제로 스마트컨트랙트 소스 코드를 분석해보면 95% 이상이 취약점을 가지고 있으며, 해킹도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 수호는 유저에게 받은 스마트컨트랙트의 취약점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결과를 제공한다. 박 대표는 “단순히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어떻게 스마트컨트랙트를 고쳐야 하는지까지 제공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람다256의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에 연동돼 제공되고 있다.   ■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으로 바이낸스 해커톤 최고기술상”    최근 스마트컨트랙트보다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은 트랜잭션이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라는 속성 때문에 사기꾼이 자명함에도 그를 차단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사기꾼들은 돈세탁, 암호화폐 탈취 등에 트랜잭션을 이용한다. 이에 수호는 블록체인 기술을 악용하는 사람을 서비스로부터 격리하고 처벌하기 위한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바이낸스 해커톤에서 상을 받은 기술도 바로 이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이다. 일명 ‘당신이 만드는 트랜잭션에 대해 알라’는 의미의 KYT(Know Your Transaction) 서비스라 부른다.       박 대표는 “블록체인 트랜잭션을 만들 때 익명성으로 인해 돈을 받는 사람, 보내는 사람이 범죄자인지 아닌지 확인할 길이 없다”며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러한 돈의 흐름을 분석하지 못하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블록체인 관련 산업이) 법제화될 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도 바로 이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따라 수호는 실시간으로 계정 신뢰도를 분석, 악성 유저만을 골라낸다. 자금세탁방지 솔루션도 스마트컨트랙트 솔루션과 같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박 대표는 “수호는 현재 10만 건 이상의 악성 계정을 가지고 있다”며 “저희만의 데이터 소스로 자동 데이터 수집 기술을 활용해 악성 계정을 수집한다”고 설명했다. 자동 데이터 수집 기술은 현재 특허를 신청해둔 상태다.   데이터베이스만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은 기계학습 기반의 분류기를 이용한다. 이 분류기를 통해 새로운 트랜잭션이 기존의 악성 계정과 얼마나 유사한지 알아낸다. 사용자는 이러한 결과를 가지고 내부 정책에 맞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기계학습으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영역은 히스토리 기반으로 악성 계정을 파악한다. 박 대표는 “돈을 세탁할 때 일회용 계정을 많이 쓰는데, 그렇게 되면 분석할 게 없다”며 “이럴 땐 장기간에 걸쳐 돈을 흩뿌렸다 모았다 하는 반복되는 패턴 등을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은 현재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와 적용 논의를 진행 중이다.   ■ “해커톤 통해 사업 확신 얻어”    박 대표는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해, 현재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박사과정 수료를 앞두고 있다. 그는 프리랜서 오디터(auditor)로 일하며 여러 ICO 프로젝트에 참여하다 블록체인 보안 시장의 기회를 엿봐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박 대표는 수호를 창업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피드백의 부족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수호를 만들기 전에도 이미 ‘눈뜨면 신촌’이라는 창업을 학부 때 경험한 바 있다. 펀딩을 받아 통학버스 플랫폼을 만드는 서비스 회사였다.   그는 “통학버스 플랫폼은 서비스 회사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안 하는지 피드백을 바로 받을 수 있었다”며 “하지만 수호는 기술회사이기 때문에 그런 피드백이 바로 오지 않아 제 판단으로만 끌고 가야 했던 부분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개발하는 기술이 정말 필요할지, 사람들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일지 확신을 갖는 게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새로 생긴 분야인 만큼 필요한 기술을 찾아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번 바이낸스 해커톤은 그런 박 대표에게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바이낸스 대표와 미팅을 하면서 (유저 관점에서 필요한 사업과 기술에 대해) 공감을 많이 받았다”며 “잘한 선택이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바이낸스 SAFU 블록체인 해커톤'에서 수호는 최고기술상을 받았다. (사진=수호)   ■ “블록체인계의 바이러스토탈 될 것”    수호의 주 고객은 블록체인·암호화폐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다. 박 대표는 “아직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가 대중화가 많이 안 됐기 때문에 대중화를 이끄는 댑개발사, 월렛회사들, 암호화폐 거래소 등을 대상으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 산업은 개인 월렛부터 거래소까지 정말 다양한 곳에 보안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안에 신경 쓰는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블록체인 보안 시장을 전망했다. “이미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월렛, 거래소, 댑(DApp) 회사들은 보안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 투자하고 있다”며 “보안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는 회사는 자연스럽게 도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호의 올해 목표는 해외 진출이다. 박 대표는 “작년까지는 기술 개발에 많이 집중하며, 이 기술을 누가 쓸까에 대한 고객 니즈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올해는 글로벌화를 목표로 해외의 다른 회사들과 경쟁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실제 해외에서 더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며 “수사기관이나 위협인텔리전스를 하는 기관에서 연락이 많이 온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장기적으로 수호를 ‘블록체인계의 바이러스토탈’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구글 자회사인 바이러스토탈은 악성코드를 검사하는 대표적인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다.   그는 “블록체인 보안 데이터를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회사가 되는 게 목표”라며 “블록체인 보안 데이터를 최대한 모으고 기술 연구해, 유저들이 쉽게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통 보안 회사들도 사업성 검토가 끝나면 (블록체인 보안 시장에) 진입할 텐데, 그 회사들이 가지고 있는 리소스, 경험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게 데이터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데이터 수집은 결국 시간이라는 자원이 무조건 들어갈 수밖에 없기에 미리 시작한 만큼 그 시간을 가지고 우위에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정빈 기자 jungvinh@zdnet.co.kr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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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코리아]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제35대 교우회,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초청특강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제35대 교우회,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초청특강       [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제35대 교우회(회장 김홍매, 이하 고경교우회)는 반기문(潘基文) 제8대 UN사무총장을 초청해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핵문제에 대한 고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2월 27일 오전 7시부터 고대교우회관 안암홀에서 221회 고경아카데미를 겸해 진행된 반기문 전 사무총장 초청 신년특강에서는 교우회장인 김홍매 (주)동원피닉스 대표이사와 김 숙 前 UN 대사, 한중인재개발원 묘춘성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한원석 한도석유(주)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정상봉 (주)신진ENG.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이정희 (주)신한테크, 기민전자 회장, 손환기 (사)참좋은친구들 홍보대사가 참가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박상경 동부단열,(주)동성단열 대표이사, 유재원 (주)우리창우 대표이사, 전재범 대평물류그룹 대표이사, 권용준 프로종합관리(주) 회장, 정윤계 (주)윤송이엔씨 대표이사, 이선옥 (주)하치노다카라코리아 대표, 맹민희 은산아이엠(주) 대표이사, 박정애 남성상사, 남성타올 부회장, 박용분 (주)행복세종건설 대표이사, 원상희 오메가네트웍스 대표, 김경수 남영상사(주) 상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연구과정 문형구 주임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특강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둘러싼 동북아 국가들의 이해관계와 향후 정세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참고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한 반 전 UN사무총장은 외교부 본부대사, 제33대 외교통상부 장관, 연세대학교 석좌교수, 국제올림픽위원회 윤리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고경아카데미는 매월 네번째 수요일 아침 7시에 개최되며, 교우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이날 221회 아카데미도 2월의 네 번째주 수요일인 27일 고대교우회관 안암홀에서 오전 7시부터 아침식사를 겸해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교우회 제35대 2019년도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교우회장 김홍매 (주)동원피닉스 대표이사와 수석부회장 한원석 한도석유(주)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부회장으로는 손환기 (사)참좋은친구들 홍보대사, 박상경 동부단열,(주)동성단열 대표이사, 유재원 (주)우리창우 대표이사, 전재범 대평물류그룹 대표이사, 강윤규 Quality Hotel 대표이사, 권용준 프로종합관리(주) 회장, 정윤계 (주)윤송이엔씨 대표이사, 강상욱 (주)고려피앤피 대표이사, 성기선 야마하대표·고경산악회 회장, 이선옥 (주)하치노다카라코리아 대표, 송숙현 닥스결혼정보(주) 대표, 정각호 (주)건명 대표이사, 맹민희 은산아이엠(주) 대표이사, 나호준 (주)녹십초 팀장, 박정애 남성상사, 남성타올 부회장, 강철희 (주)윈텍 대표이사, 김택수 (주)가을디에스 대표이사, 박용분 (주)행복세종건설 대표이사, 배기동 예장건축사사무소 대표, 배원용 (주)멘셀 대표이사, 손진산 제일씨엔씨 대표, (주)푸르미건축 대표이사, 신정현 농업회사법인 사과깡패(주) 대표, 유인춘 (주)베누스 대표이사, 이황재 SDM 기술이사, 정찬섭 CS TEX 대표가 있으며 감사단에는 원상희 오메가네트웍스 대표, 김경수 남영상사(주) 상무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저작권자 © 비즈니스코리아 - Busines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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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특별대담] 어윤대 고려대 명예교수“현재 경제상황 엄중, 글로벌 ‘경제폭풍’ 현실화되지 않게 대비해야”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별대담] 어윤대 고려대 명예교수“현재 경제상황 엄중, 글로벌 ‘경제폭풍’ 현실화되지 않게 대비해야”     [서울=뉴스핌] 황남준 논설실장 = 참여정부 시절 국가 경제정책 밑그림과 실행을 돕는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지낸 어윤대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문재인 정부가 노무현 정부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노 전대통령의 경제자문을 맡았던 어 교수로부터 현재 한국경제상황과 경제정책에 대해 물었다. 마침 어윤대 교수는 지난 19일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상남경영학자상을 수상했다.  어 교수는 현 정부의 대표 경제정책 중 하나인 소득주도 성장의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 그는 “지난 40년간 고도성장을 이뤄낸 한국경제는 양적성장을 이뤄낸 반면 질적 성장을 하지 못했다”면서 “(분배와 복지 등을 통한) 소득주도성장은 취지는 좋으나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경제 난국과 관련,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정책소통에 대한 자세“라면서 ”노 전 대통령은 본인 철학과 다른 고언(苦言)도 잘 받아들인 반면, 지금 정부는 귀는 열어뒀는지 모르지만 이야기를 흘려 듣고 있는 것 같다"고 ‘소통 부재’를 문제로 꼽았다. 어 교수는 특히 “글로벌경기가 불확실하고 국내경기마저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경제 정책의 중요한 변화가 불안을 야기하는 것”이라면서 “현재의 경제상황은 엄중하다. (최근 라가르드 IMF 총재가 지적한) 글로벌 ‘경제폭풍’이 단순한 경고를 넘어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향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4차산업시대 핵심산업 분야인 빅데이터는 금융, 의료, 유통 분야와 접목하면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면서 “소비자 보호와 산업 발전 사이에서 밸런스를 찾을 수 있도록 과감하게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성장을 위한 원천 투자로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의 근원이 될 수 있는 능력을 비축해야 한다”며 “정부와 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연구개발(R&D)과 교육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wnj777@newspim.com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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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외 1건]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상남경영학자상 수상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상남경영학자상 수상   어윤대 전 고려대학교 총장이 오는 19일 열리는 제24회 한국경영학회 동계정기총회에서 '상남경영학자상'을 수상한다.   17일 학계에 따르면 한국경영학회는 지난 1995년부터 경영학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한국의 경영학 발전을 위해 상남경영학자상을 시상해왔다. 학회는 학문적 기여도와 교육·사회 기여도, 학회 활동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매년 단 한명에게 상남경영학자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21회 총회에서는 최운열 서강대 석좌교수가, 22회 한민희 카이스트(KAIST) 교수, 23회에서는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윤대 전 총장은 "학자와 최고경영자(CEO), 정부 관료로서 공익을 위해 열심히 일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남경영학자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그간 연세대와 일본 와세다대, 중국 인민대, 호주 그리피스대학에서 명예박사를 받으며 학자로서의 영광을 누려왔다. 은퇴한지 8년 정도 지난 시점에서 학자로서 또 다시 이런 큰상을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남 진해 출신인 어윤대 전 총장은 경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지내며 후학양성에 매진했다.   아울러 그는 초대 국제금융센터 소장을 비롯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한국금융학회장, 한국경영학회장, 한국투자공사(KIC) 운영위원장, 하나금융그룹과 산업은행 사외이사, KB금융지주회장 등 금융 부문에서 화려한 이력을 써갔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고려대 총장을 지내는 동안에는 3500억원의 발전기금을 유치하고, 교내 전체 건물의 40% 정도를 신축·증축하며 '최고경영자(CEO)형 총장'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 정권에서는 대통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본부 공동위원장, 국가브랜드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관련기사모음   [한국일보] 어윤대 전 고대 총장 상남경영학자상 수상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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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영상M] 고려대 AMP 20대 교우회 발대식 개최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M] 고려대 AMP 20대 교우회 발대식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 교우회(이하 고려대학교 AMP)는 14일 제 35차 정기총회 및 20대 교우회 임원 선임식을 열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김문찬 20대 총교우회 회장을 비롯해 교우 및 가족들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2018년도 결산(안), 2019년도 사어계획(안)‧예산(안), 임원선임 등 안건을 심의했습니다. 이어 2부에서는 20대 교우회 발대식 및 임원선임식을 가졌습니다. 김문찬 총교우회장은 "교우들 고맙고 열심히 하겠다" 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김문찬 20대 총교우회장] 대한민국 최고의 최초의 고려대학교 AMP, 20대 출범식에 이렇게 많은 교우님들, 가족분들 참석하여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오늘 저와 같이 20대 교우회를 이끌어 나가실 임원님들 선임하는 날입니다. 이 분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더 정말로 고마운 것은 98분의 부회장님들이 회장단에 들어오셔 가지고 부회장 역할을 자처하시면서 고대AMP를 함께 중추적으로 운영하는데 참여하겠다, 도움을 주겠다고 했으니 얼마나 고맙습니까. 정말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김영식 전 총교우회 회장이 상임고문으로 맡았습니다. 그는 "칭찬과 박수, 조언을 아끼지 않는 조력자로 함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영식 상임고문] 저는 오늘부터 상임고문라는 직책을 맡습니다. 상임 고문은 20대가 정말 잘하면 칭찬과 박수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혹시 실수해서 조금 잘못되는 일이 있으면 바로 고쳐주는 조력자가 되려고 합니다. 박승현 경영대상심사위원장, 정한태 자문위원장, 정복희 지도위원장 등 20대 임원으로 선정된 교우들에게 임명장과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습니다. 이어 케이크커팅식을 가지고 임병선 고문의 건배 제의가 있었습니다. [임병선 고문] 앞으로 2년간 우리 임원님들의 헌신과 봉사하는 리더쉽에 존경과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한편 고려대 AMP는 경제인들의 글로벌 경영기법 교육을 위해 1975년 한국 최초로 개설되어 현재까지 총 4900여 명의 CEO 교우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 20대 임원단 선임장 수여자 명단 ▲경영대상심사위원장 박승현 ▲자문위원장 정한태 ▲지도위원장 정복희 ▲산악회장 이기준 ▲ 골프회장 이규표 ▲비즈니스위원회장 박광섭 ▲예술위원장 이영하 ▲홍보위원장 나정영 ▲ 봉사위원회장 강철수 ▲여성위원회장 목남희 ▲섭외부회장 배진아 ▲부회장 송용순, 이용수, 김동주, 전영우, 고기영, 김승렬, 김종기, 김정수, 박대욱, 한성근, 임성학, 오광복, 김동재, 김서봉, 엄기택, 이재윤, 정우임, 하대청, 박정호, 이동석, 이진우, 손병룡, 송재현, 전민, 한동익, 이명희, 김지인, 홍유진, 고성철, 조우제, 노재관, 정선임, 최경미, 박재환, 황성윤, 정의식, 송인금, 오은수, 석영호, 임광, 박정수, 정효남, 원중익, 권철규, 류은상, 김종배, 김홍연, 이윤희, 이재호, 심병택, 강성재, 신동용, 권옥희, 정병훈, 김천석, 송영봉, 이금자, 김석휴, 김훈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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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사매거진] [2030 POWER LEADER 30 | IT & Startup] 윤수영(30) 트레바리 대표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30 POWER LEADER 30 | IT & Startup] 윤수영(30) 트레바리 대표 책으로 세상을 읽고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다 트레바리가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갸웃했다. 서비스를 이해하기 어려웠고,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돈을 내라!’는 비즈니스 모델은 기존 틀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윤수영 (경영 07) 트레바리 대표는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읽었다. 2015년 9월 독서모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표방하는 트레바리를 창업하고 4개 클럽, 80명 멤버로 시작했다. 트레바리에 멤버로 가입한 이들은 한 달에 한 번 모여 3~4시간 동안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게 전부였다. 모임에 참여하려면 독후감을 써오는 게 단 하나의 의무다. 독서모임에 참여하려면 비용을 내야 한다.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등 유명 인사가 클럽장으로 있는 모임에 참여하려면 4개월에 29만원, 멤버들로만 이뤄진 모임에 참여하려면 4개월에 19만원을 내야 한다. 참가비를 내게 한 것이 모임에 참여하게 강제성을 부여하는 동기가 됐다. 초기 트레바리 시절에는 ‘그게(참가비를 내고 독서모임에 참가하는 것) 가능해?’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그것(참가비)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라는 트레바리 비전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돈을 내고 독서모임에 참가하는 사람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2019년 4월 현재 280개 클럽, 4660명 멤버가 활동하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던 트레바리의 아지트는 현재 안국동과 성수동까지 3곳으로 늘었다. 각종 강연과 체험 등 트레바리 커뮤니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모임 공간인 아지트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윤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에 다닐 때부터 5년 동안 북클럽을 운영해온 경험이 트레바리를 시작하게 된 동기라고 말한다. 그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하고 싶었고, 내가 가장 잘 아는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다”라고 창업 동기를 밝혔다. 또 “트레바리 독서모임에 참여하면 읽고 쓰고 대화하면서 친해진다”면서 “장기적이고 정기적인 독서모임은 우리를 조금은 더 주체적이고 합리적이고 개방적으로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2014년 1월 다음에 입사해 모바일 콘텐트 제작 관련 부서에서 일했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후 2015년 1월 퇴사했고, 같은 해 9월 트레바리를 창업했다. 트레바리는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함. 또는 그런 성격을 지닌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이다. 윤 대표를 2030 유망주로 추천한 이의현 로우로우 대표는 “4500명이 넘는 사람을 유료 북클럽 멤버로 이끈다는 것이 대단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 최영진 기자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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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 재계 휩쓴 ‘고려대 경영학과’…경영학 전공 CEO 21.7%가 고려대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재계 휩쓴 ‘고려대 경영학과’…경영학 전공 CEO 21.7%가 고려대 30대그룹 상장계열사 CEO 249명중 경영학 60명, 고대출신 13명…서울대 12명, 연세대 9명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30대 그룹 상장계열사 249명의 CEO 중 학사 기준 경영학 전공자가 24.1%를 차지한 가운데,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뜻하는 'SKY' 경영학 출신자가 56.7%에 달했다. 특히 SKY중에서도 고려대 경영학 출신자가 서울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8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30대 그룹 상장계열사 대표이사 249명의 학사 기준 전공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영학을 전공한 CEO는 총 6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CEO 중 24.1%에 달한다. 이번 조사에서 부영그룹은 상장계열사가 없어 표본에서 제외했고, 2개사 이상 대표이사직을 겸직한 경우 중복 집계 제외 후 1명으로 계산했다. 경영학 전공 CEO 중 가장 많은 CEO가 졸업한 곳은 고려대학교다.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 CEO는 총 13명으로, 경영학 전공자 60명 중 21.7%를 차지한다.  고대 경영 출신으로는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최준영 기아자동차 부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허창수 GS·GS건설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강신호 CJ제일제당 부사장, 남기원 LS산전 부사장, 박상신 대림산업 부사장, 김성일 현대에이치씨엔 상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정몽진 KCC 회장,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사장 등이 있다.  다음으로는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출신이 각각 12명(20.0%), 9명(15.0%)씩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CEO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김영광 부산도시가스 대표이사, 정도현 LG전자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이민석 한화 부사장, 정영채 엔에이치투자증권 사장,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장, 류경표 한진 전무, 김상우 대림산업 사장, 김용광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등이 있다.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 이근식 SK바이오랜드 대표이사, 정기호 나스미디어 사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박상현 두산밥캣 부사장,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사장, 백우석 OCI 부회장,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경영학 전공 CEO 60명 중 SKY대학 출신을 모두 합하면 34명으로 56.7%에 달했다. SKY 다음으로 약진한 곳은 서강대학교다.  서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CEO는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사장, 김민철 두산 부사장, 김홍기 CJ 부사장, 문성준 LS네트웍스 전무, 김재식 미래에셋생명보험 사장 등 6명(10.0%)이다. 이 외에 성균관대학교 3명(5.0%), 경희대학교·부산대학교가 각각 2명(3.3%)씩 배출해 비교적 약진했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는 성균관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경희대 출신 경영학도 CEO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이다.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과 신현재 CJ제일제당 사장은 부산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한편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단국대), 이용배 현대차증권 사장(전주대), 이정호 아이리버 대표이사(산호세주립대),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사장(건국대), 이희명 포스코엠텍 사장(충남대), 윤명규 신세계건설 사장(한양대), 조원태 대한항공·한진칼 사장(인하대), 박정훈 CJ씨푸드 대표이사(동국대), 이동호 현대백화점 부회장(조선대),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국민대), 정의승 유니드 사장(중앙대), 정몽익 KCC 사장(시러큐스대). 윤희영 KCC건설 부사장(명지대) 등 13명 또한 경영학도 출신 CEO에 이름을 올렸다.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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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남아공에 집 102채 짓고, 국내 복지관 돌며 사랑 나누는 병원장들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남아공에 집 102채 짓고, 국내 복지관 돌며 사랑 나누는 병원장들     우직하게 봉사활동을 이어오는 최고 경영자(CEO)들이 있다. 거쳐 간 CEO만 3000여명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고대AMP)의 '고려대AMP봉사위원회(고대AMP봉사위)' 구성원들이다.   (오른쪽 사진 위부터)김진수·권옥희·신동진/고려대AMP봉사위원회   고대AMP봉사위는 지난 2012년 발족했다. 17·18대 고대AMP 총교우회장을 맡았던 한원덕 한덕엔지니어링 회장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열정을 가지고 있던 CEO들이 마음을 모았다. 이후 국내외를 넘나들며 각자 품은 봉사의 뜻을 펼쳤다. 위원회의 모든 기부금과 회비는 오직 봉사활동에만 소진한다. 이 같은 원칙과 신념에 19대 고대AMP총교우회장인 김영식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도 호응하며 고대AMP봉사위의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고대AMP봉사위의 활약에는 병원 CEO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진·김지인 SC301성형외과 원장과 김진수 치아사랑치과의원 원장은 201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회장과 사무총장직을 각각 맡았다. 최근에는 권옥희 더원요양병원 행정원장이 신임 사무총장으로 합류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김진수 치아사랑치과의원 원장 "봉사는 내 삶의 근간" 경기 평택의 치아사랑치과의원 김진수 원장은 고대AMP봉사위에서 7여년간 실무를 전담했던 살림꾼이다. 봉사위원들은 "김 원장은 베풂이 근간이 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라고 입을 모은다.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학창 시절에는 등록금이 부족한 친구를 위해 용돈을 보태기도 했다. 김 원장은 사무총장으로서 고대AMP봉사위 구성원들이 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앞장섰다. 또 고대AMP봉사위의 역량을 뛰어넘는 굵직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성사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 원장은 "지난 7년을 돌이켜보면 기금을 모두 소진한 상황에서 추가로 봉사활동 계획이 잡혀 곤란한 경우도 많았다. 봉사위원들의 열정 덕분에 불가능한 상황도 헤쳐나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대AMP봉사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옥희 더원요양병원 행정원장 "기여하는 삶, 얼마나 행복한가" 지난해 8월 합류한 권옥희 더원요양병원 행정원장은 김진수 원장 뒤를 이어 사무총장직을 맡아 고대AMP봉사위 중추로 자리 잡았다. 권 행정원장은 사회공헌활동 분야에서 정평이 난 인물이다. 2017년 경기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고문위원을 맡아 시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577만원을 전달했다. 같은 해 5월 개원한 더원요양병원에도 권 행정원장의 소신이 반영됐다. 층별로 여러 가지 콘셉트의 대형휴게실을 설치하고, 옥상 정원과 공기정화 시스템 등을 구축해 환자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요양병원으로는 드물게 재활과 성장클리닉·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과(科)를 갖췄으며, 요양병원의 고정적 보건 수가를 활용해 종합병원 대비 저렴한 진료비 책정이 가능하게 했다. 권 행정원장은 "틈날 때마다 고대AMP봉사위 활동에 참여하며 기여하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 "꿈꾸던 '베푸는 삶' 실현하니 행복해"  서울 강남의 SC301성형외과 경영을 맡은 신동진 원장과 고대AMP봉사위 배진 부회장 등은 그동안 봉사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2017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컬리처 지역 102채 집짓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말에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나누리선교비전센터와 매칭펀드를 결성하고 심장질환을 앓는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수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서울 사단법인참좋은친구들 ▲서울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경기 포천 해뜨는집 ▲전남 소록도 한센병원 등에서 봉사를 했다. 신 원장은 "고대AMP봉사위에서 평소 꿈꿨던 베푸는 삶을 실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지은 메디컬 리포트 기자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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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면세뉴스] 유상옥 코리아나 회장, 열번째 저서 출간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유상옥 코리아나 회장, 열번째 저서 출간 - 문화경영 철학 담은 자전적 수필집 ‘모으고 나누고 가꾸고’ 코리아나화장품 창업자 송파(松坡) 유상옥 회장이 열 번째 저서를 출간했다. 유 회장의 자전적 수필집 ‘모으고 나누고 가꾸고’는 지난 2008년 수필집 ‘나의 소중한 것들’을 출간한 이후 10년 동안 문예지, 신문 등에 발표한 글들을 모았다.   옛 화장 유물과 미술품을 모으고 사회에 환원하며 삶을 가꿔온 유 회장의 문화경영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다. 기업가 정신으로 코리아나 화장품을 일궈낸 이야기 등 군더더기 없이 적어내려 간 유 회장의 열정 가득한 삶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많은 분들이 물기(物氣)를 드높이고 문기(文氣)도 함께 높이길 바란다”라며 “박물관, 미술관을 자주 가보며 문물(文物)을 가까이 두는 삶이 바로 문화인의 삶이기 때문”이라고 주문했다.   유 회장은 “미수(米壽)가 다가오는 나이지만 아직도 글을 쓰는 것이 기쁘다“라며 “이 책을 펴낼 수 있었던 것은 창업 초기를 함께 보냈던 나의 동지들, 코리아나 화장품을 아껴주는 많은 소비자분들 그리고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코리아나의 식구 모두들 덕분이므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필집은 교보문고 등 대형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학생의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가격은 1만2000원. [한국면세뉴스 한윤철 기자]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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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 LS그룹, 구자열 회장 모교 '고려대' 파워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LS그룹, 구자열 회장 모교 '고려대' 파워   구 회장 포함, 구자용 구자균 남기원 대표등 상장계열사 CEO 10명 중 4명 고려대 출신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LS그룹의 고려대 파워가 거세다. 상장계열사 대표 9명 중 3명이 고려대 출신이다. 고려대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모교다. 23일 데이터뉴스가 LS그룹 상장계열사 대표이사의 학사 기준 출신 대학을 분석한 결과, 9명의 대표 중 3명이 고려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33.3%에 해당한다. 구자열 회장은 대표직을 맡고 있지 않아 통계에서 제외했는데, 포함할 경우 고려대 출신은 10명 중 4명으로 40%에 이른다. 이어 성균관대 2명(22.2%), 서울대·연세대·서강대·한국외대가 각 1명(11.1%)을 기록했다. 상장계열사만을 표본으로 설정했으며, 2개사 이상 대표이사직을 겸직한 경우 중복 집계 제외 후 1명으로 계산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출신 대학인 고려대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3명(33.3%)으로 가장 많았다. 오너일가인 구자용 E1·LS네트웍스 대표, 구자균 LS산전 대표는 각각 무역학, 법학을 전공했으며 전문경영인인 남기원 LS산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을 졸업했다.  성균관대 출신이 2명(22.2%)으로 나타나면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박용상 LS산전 대표는 영어영문학을,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는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 외 4명의 대표이사는 각기 다른 대학을 졸업했다. 이광우 LS 대표는 연세대에서 영어영문학을 졸업했다. 윤재인 가온전선 대표는 서울대에서 서양사학을 전공했고, 문성준 LS네트웍스 대표는 서강대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대표는 오너일가(상장사 기준) 중 유일하게 고려대가 아닌 한국외대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남기현 LS산전 대표,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 문성준 LS네트웍스 대표는 학사 기준 구자열 회장과 같은 경영학을 전공했다. dbspvpt@datanews.co.kr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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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스토리] 기회는 불확실성 떠안을 때만 찾아왔다…내가 블록체인에 베팅하는 이유 - 이신혜 대표(경영 03) 인터뷰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피플앤스토리] 기회는 불확실성 떠안을 때만 찾아왔다…내가 블록체인에 베팅하는 이유 이신혜 대표(경영 03) 인터뷰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영어사전에서 ‘uncertain’을 찾으면 ‘확신이 없는’, ‘불확실한’, ‘불안정한’, ‘불분명한’ 등 부정적인 의미 투성이다. 누구나 인생에서 불확실성을 피하려 한다. 대부분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안정된 삶을 추구한다. 공무원, 대기업, 교직 등으로 취업준비생들이 몰리는 것도 같은 이유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uncertain’이 전혀 다른 의미기도 하다. 사전적 정의를 뒤집어 ‘정답이 없는’, ‘많은 사람들이경험해보지 못한’, ‘개척할 여지가 많은’, ‘결과물이 더욱 값진’ 등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생태계 형성이 완성되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이 대표는 “어떤 사람은 최소 20~30년 걸린다고 하고 더 걸린다고 보는 사람도 있는데 중요한 것은 예상 시기가 일치하지 않아도 우리가 그리는 세상이 온다고 믿는 것”이라며 “앞으로 블록체인 업계에서 세상이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세상을 보면서도 이 대표는 블록체인의 미래를 점치고 있다. 그녀는 “SNS 인플루언서가 억대 연봉을 받고, 새로운 방식의 1인 기업이 생겨나고 있다”며 “블록체인이 생기면서 어디 국민, 어디 회사 직원과 같은 기준 없이 어디서든 기여하는 만큼 보상받는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 블록체인에 집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블록체인은 획기적인 기술로도 평가받는 동시에 실체가 없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지금 흔하게 접하는 자동차, 인터넷도 상당한 시간이 걸려 지금의 모습이 된 것처럼 블록체인도 이제 막 열린 세계이므로 시간이 필요하다”며 “아직은 미성숙 산업이지만 좋은 인재가 계속 몰리는 만큼 가능성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길을 걸으면서 그간 삶은 한계를 극대화시키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이 대표는 “편한 곳에서 스스로 벗어나 불확실성에 도전하면서 성장할 때 가장 큰 희열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현재 업무 스타일도 하루하루 다르다. 어떤 날은 한ㆍ미ㆍ중에 퍼져 있는 30명 넘는 GBIC 및 블록(Block72) 파트너 및 팀원들과 보내고, 다른 날은 국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 및 관련 업계 사람들과 외부 미팅을 한다. 작년 한 달의 반 정도는 해외 출장을 갈 정도로 변화무쌍한 스케줄을 소화했다. 업무의 대부분은 미팅이다. 이 대표는 “많은 사람을 만나는것이 때론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만나는 사람들과 30분 혹은 1시간 미팅하는 동안은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다보니 치열하게 사는 것이 몸에 배었다. 중국에서 살 때 중국어책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언어를 익혔고, 맥킨지에서는 무려 주 100시간을 일했다.  이 대표에게도 불확실성은 두려움이었다. 핀테크와 블록체인 모두 이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영역이다. 하지만 이 ‘기회’를 찾기 위해 이 대표는 기꺼이 불확실성을 떠안았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이켜보니 결국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는지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이것은 자신한테 오는 기회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늘 편한 곳에 있으면서 uncertain을 떠안지않으면 기회는 찾아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불확실성을 자신 인생에서 주요 가치로 삼고 있다.  인터뷰 내내 그녀가 가장 많이 언급했던 말 중 하나가 ‘uncertain’이었다.  이 대표는 “중학교 때 중국에서 잠깐 살았던 경험,미국에서 공부하고 일했던 이력을 활용하고 싶었는데 현재 GBIC에서 아시아를 담당하고 있어 평소 한ㆍ미ㆍ중을 잇는 일에 대한 열망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한국, 미국, 중국 등 광범위한 활동무대도 그녀를 사로잡았다.  GBIC의 다른 파트너들도 이 대표와 같은 가치관을 갖고 있다. 이 대표는 “GBIC의 다른 파트너들은 원래 컬럼비아 대학교 출신인데 모두 좋은 직장들을 그만두고 2016년부터 블록체인 업계에 승부를 건 도전 정신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GBIC는 뉴욕, 상하이, 서울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회사다. 약 600억원 규모로 50여개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작년 9월 중국 테크 전문 매체 36Kr(36氪)이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크립토 펀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래서 작년 초부터 현재의 GBIC 파트너로 들어오게 됐다.  이 대표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벤쳐캐피털에 합류할 기회가 있었다. 당시 상당히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하지만 백인 남성들 위주고, 이미 체계가 많이 잡혀 있는 미국 벤쳐캐피털 업계 보다는 아직은 체계가 덜 잡혀있지만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런 소신으로 핀테크 업계서 블록체인으로 넘어왔다. 안정적인 벤처캐피털 제의를 고사한 결과였다.   실제로 대학 다닐 때도 스타트업이 리스크가 크다며 교수들이 만류했지만 정작 그녀는 맥킨지와 스탠포드 MBA라는 화려한 이력으로 스타트업이란 황무지를 택했다. 바로 “10개 중 9개가 실패하더라도 단 1개가 성공하면 굉장히 의미가 깊고 영향력도 더욱 클 수 있다”는 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자신감이 있었기에 새로운 진로를 선택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 대표는 “다른 사람들이 왜 리스크가 큰 길을 가냐고 묻는데 사실 남들이 리스크라고 보는 것이 나한테는 리스크가 아니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스타트업이었다. 스타트업에 대해 갖고 있던 막연한 환상과 두려움이 오히려 이 대표에겐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 대표는 2014년 결제 전문 스타트업 코인의 비즈니스 개발 디렉터로 영입됐다. 당시 직원이 10명도 안되는 작은 기업이었지만 코인은 2016년 세계적인 웨어러블 기업 핏빗에 인수될 정도로 기술력을 갖고 있었다.   2016년부터는 재무설계 전문 기업 너드월렛에서 근무했다. 입사 당시 직원이 300명 정도로 코인보다는 훨씬 큰 기업이었다. 하지만 이 대표는 보다 안정된 직장에서 오히려 답답함을 느꼈다. 그녀는 “여러 채널을 거쳐야 해 업무 속도가 느리고, 내가 하는 결정이 바로 반영되지 않는 현실과 직면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코인에서 일할 때보다는 너드월렛이 안정적이었지만 성취감은 더 적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4년간의 ‘실리콘밸리 라이프’를 보내면서 이 대표가 얻은 가장 큰 자산은 자신감이었다. 그녀는 “어느 누구도 몇시에 출퇴근 하는지, 하루 하루 무엇을 하는지 체크하지 않지만, 매달과 분기별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했는지 까다롭게 평가했다”며 “그런 곳에서 일하면서 원어민 수준이 아닌 영어로도 현지인들과 동등하게 경쟁하고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스탠포드 대학 MBA에서 이 대표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들고 교류하면서 영감을 얻었다. 이 대표는 “미국 가서 공부하면서 군인, 스타트업 실패한 사람, 반대로 성공해 야후에 매각한 사람, 페이스북 10번째 인플루언서, 컨설턴트, 헤지펀드 관계자 등 여러 유형의 친구를 통해 배웠다”며 “MBA 후에 커리어를 고민할 때 당시가 가장 큰 모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ㆍ35> GBIC 한국파트너 겸 블록72 대표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한국 맥킨지에서 컨설턴트로 4년간 근무했다. 전형적인 엘리트코스로 시작했지만 동료들이 대기업이나 금융권에 진출할 때 이 대표는 다른 세상에 눈을 떴다. 이 대표는 “맥킨지에 입사하면 2, 3년 후 각자가 관심 있는 업계로 진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소위 성공하는 커리어 트랙이라고 정해진 길보다는 조금 더 큰 세계가 있을 거 같아 MBA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사진=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이신혜 대표 이력>  ▷고려대학교 경영학과(03학번)   ▷맥킨지 (McKinsey & Company) 컨설턴트(2008년 - 2012년) ▷스탠포드 MBA (Stanford MBA) (2012년 - 2014년)  ▷코인(Coin, Inc): 비즈니스 개발 디렉터 (2014년 - 2016년) ▷너드월렛(NerdWallet): 비즈니스 개발 담당 (2016년 - 2018년) ▷GBIC & 블록72(Block72): 파트너 (2018년초 - 현재)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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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 왁티 "나이키 뛰어넘는 스포츠문화콘텐츠 기업 도약"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왁티 "나이키 뛰어넘는 스포츠문화콘텐츠 기업 도약" 농구선수 출신 강정훈 대표 "제품에 스토리 입혀 글로벌 진출"   국내 스포츠·문화콘텐츠 벤처기업 '왁티(WAGTI)'가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에 뛰어든다. 스포츠를 매개로 제품, 플랫폼, 콘텐츠 등에 진출해 국내 유일무이한 '글로벌 스포츠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 왁티 강정훈 대표  16일 서울 신사동 왁티 사무실에서 만난 강정훈 왁티(사진)대표는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11년간 해오면서 '왜 우리는 미국 나이키, 독일 아디다스처럼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브랜드가 없을까'라는 안타까움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10년 뒤 왁티를 나이키, 디즈니, 아마존 등 해외 유수 브랜드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모두 갖춘 '글로벌 스포츠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만드는 게 최종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왁티는 '세계 공통관심사인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세상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현재 스포츠·문화 분야 후원 기업들에게는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스포츠 팬들에게는 스포츠 관련 제품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왁티를 이끌고 있는 강 대표는 휘문고에서 농구선수로 뛰었던 스포츠인 출신이다. 이후 그는 진로를 바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대(NYU)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삼성전자에서 11년간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4개 올림픽 대회의 마케팅 실무를 총괄했으며 2012년 삼성전자 런던 올림픽사무소장을 역임한 이 분야 전문가다. 강 대표는 첼시 후원 계약을 비롯해 아시안 게임, 월드컵 캠페인 등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쌓은 역량과 노하우를 발휘해 2016년 1월 왁티를 설립했다. 38명의 직원들 역시 대부분 삼성전자, 제일기획 출신의 스포츠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왁티는 설립 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 노스페이스의 올림픽 파크 내 홍보관 운영 대행, KT의 올림픽 캠페인 전략 수립, 성화봉송 활동 지원 등 다수의 올림픽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올림픽 역사와 전통을 남기기 위해 IOC에서 추진하는 올림픽 헤리티지 사업에 국내 최초로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2018 달항아리 에디션'을 출시했다. 강 대표는 "그간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하면서 쌓은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 덕분에 좋은 기회를 얻어 사업을 지속 확장할 수 있었다"며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에 맞춰 하계 올림픽 역사와 스토리를 담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스포츠 협회·기업 등과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왁티는 최근 세계 38개국, 월 평균 3억명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골닷컴과 계약을 체결하고 축구 전문 의류브랜드 'GOAL'을 출시했다. 골닷컴의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사이트를 통해 오는 3월부터 패딩, 모자 등 다양한 패션 제품을 정식 판매할 계획이다. 그는 "단순히 제품 사진만 사이트에 올려 놓고 판매하려는 것은 아니다"며 "제품과 함께 관련된 축구 문화를 함께 소개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왁티는 의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축구 관련 용품, 화장품 등으로 확대해 스포츠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미국, 동남아 등에 현지 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이미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왁티만의 차별화한 사업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는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투자 유치 후 기업가치는 4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그는 "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을 몸으로 경험해 본 사람들이 나와 창업을 한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줬다"며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 미디어와 골 브랜드를 출시하며 해외 사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올림픽이 연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게 사업 확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2월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무료로 참가하는 이 서비스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4개 종목의 경기 결과를 매일 예측해 맞혀볼 수 있다. 왁티는 앞으로 5년 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고 다시 한번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강 대표는 "기업은 이윤 추구와 공유이익 환원을 균형 있게 경영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왁티는 수익 창출에 힘쓰는 것은 물론 스포츠 분야에 기부, 사회공헌활동 등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왁티는 지난해 12월 월트디즈니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디즈니핑거하트 장갑 판매 수익금 일부를 심장병 환우들의 치료비에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은 기자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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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 평균나이 0.7세 젊어진 건설사 CEO...서울대·고려대 강세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평균나이 0.7세 젊어진 건설사 CEO...서울대·고려대 강세     2018년 말 기준 건설업계 CEO의 평균 나이가 0.7세 젊어졌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고려대가, 출신 지역은 서울이 압도했다. 18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도급순위 10대 건설사의 2018년 임원인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새로 바뀐 대표이사를 포함한 CEO 평균연령은 이전 60.2세에서 59.5세로 0.7세 젊어졌다. 2018년 한 해동안 건설 톱10 기업에서는 총 5명의 CEO가 새로 선임됐다. 3월 박상신 대림산업 부사장과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6월 김형 대우건설 사장, 12월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과 안재현 SK건설 사장이 각 사 CEO로 임명됐다.  톱10 기업 CEO 중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대표가 1954년생(65세)으로 나이가 가장 많고, 안재현 SK건설 대표가 1966년생(53세)으로 나이가 가장 적었다. 두 CEO의 나이차는 12세다.  대학은 고려대 중심에서 서울대·고려대 중심으로 변화됐다. 서울대와 고려대 출신이 각각 3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등이 서울대 출신이다.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박상신 대림산업 부사장,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이 고려대 출신이다. CEO의 학사 기준 전공은 경영학이 4명으로 압도한 가운데, 경제학·무역학·토목공학·법학·공업화학공학·회계학·응용통계학·건축공학 등 다양하게 포진했다. 출생지는 서울이 압도했다. 출생지가 파악된 9명의 CEO 중 6명(66.7%)이 서울 출생이다.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김형 대우건설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이 서울에서 태어났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경남 진주(영남)에서,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경남 거제(영남)에서,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전무는 충북 청주(충청)에서 태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dbspvpt@datanews.co.kr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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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 FT 2018 아시아태평양 경영대학원 순위.. 고대 연대 성대 순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FT 2018 아시아태평양 경영대학원 순위.. 고대 연대 성대 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FT)가 최근 발표한 ‘2018 아시아태평양 톱25 경영대학원 순위’에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 경영대학원 순위 발표는 이번이 두 번째로, FT가 매년 순위를 매기는 MBA, EMBA, MiM 등의 랭킹에서 성과를 측정한 결과다.  한국대학 중에서는 고려대 19위, 연세대 20위, 성균관대 22위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고대의 경우 2017년 15위에서 4계단 하락, 연대는 18위에서 2계단 하락한 수치다. 성대는 2017년 톱2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2018년 범위가 25개교로 늘어나면서 새롭게 랭크된 경우다.  FT는 “경영 입학위원회(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Council)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영대학원에 대한 입학지원은 올해(2018년) 8.9% 증가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T가 올해 매긴 경영대학원 주요 실적을 토대로 산출한 2018 아시아태평양 경영대학원 순위에 고려대가 국내1위를 차지했다. 국내대학 중에서는 고대 연대 성대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상하이자오퉁대 안타이 경영대학원 2년연속 톱>  ‘2018 아시아태평양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톱은 중국의 상하이자오퉁대 안타이 경영대학원이 차지했다. 2017년 1위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2위 중국유럽국제경영대학원(중국), 3위 싱가포르국립대 경영대학원(싱가포르), 4위 인도 아메다바드 경영연구원(인도), 5위 홍콩과기대(HKUST) 경영대학원(중국) 순으로 2017년과 동일한 톱5였다.   6위부터는 순위 변동이 있었다. 2017년보다 순위 상승폭이 가장 높았던 곳은 싱가포르의 리콩치안 경영대학원이다. 2017년 13위에서 2018년 6위로 7계단이나 상승했다. 7위 난양대 경영대학원(싱가포르), 8위 인도 뱅갈로르 경영대학원(인도), 9위 홍콩대 경영대학원(중국), 공동10위 퉁지대 경영대학원(중국), 멜버른 경영대학원(호주) 순이었다.   12위 다음으로는 12위 홍콩중문대(CUHK) 경영대학원(중국), 13위 인도 캘커타 경영연구원(인도), 14위 푸단대 경영대학원(중국), 15위 시드니대 경영대학원(호주), 16위 인민대 경영대학원(RMBS)(중국), 17위 인도 경영대학원(인도), 18위 AGSM at UNSW 경영대학원(호주), 19위 고려대 경영대학원(한국), 20위 연세대 경영대학원(한국), 21위 국립중산대(대만), 22위 성균관대(한국), 23위 베이징대 광화 경영대학원(중국), 24위 HKBU 경영대학원(중국), 25위 NUCB 경영대학원(일본), 25위 링난 중산대 경영대학원(중국) 순이다.  20개 순위만 발표했던 2017년의 경우 한국 대학은 고대 연대의 2개교만 이름을 올렸지만 2018년부터 25개교로 범위를 넓히면서 성대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공동순위를 포함한 총 26개교를 국가별로 분류하면 홍콩을 포함해 중국이 11개교로 가장 많았다. 인도가 4개교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싱가포르 호주와 함께 각3개교 이름을 올렸고 대만 일본이 각1개교였다.  <FT아시아태평양 순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위는 당해 FT에서 발표한 주요 순위의 실적을 측정해 매긴 결과다. FT는 매년 MBA, EMBA, MiM, 경영자과정(Executive Education) 등 경영대학원 관련 주요 순위를 매기고 있다.  대표적인 MBA순위는 졸업생 연봉(20%), MBA 수료 전후 연봉 인상률(20%) 등 연봉 관련 지표에서 순위가 결정되는 구조다. 연봉 이외에 연구 순위(10%) 정도를 제외하면 국제화(4%) 외국인학생 비율(4%) 목표달성 여부(3%) 박사학위 소지 교원 비율(3%) 졸업생 평가(2%) 여학생 비율(2%), 학내 여성임원 비율(1%) 등의 지표는 개별 배점이 낮아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EMBA 순위는 AACSB인증, EQUIS 인증을 받은 대학들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긴다. 졸업생 연봉(20%) 급여 인상률(20%) 입학생의 이전 사회경험(5%) 목표달성 여부(5%) 여성교원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 여학생 비율(3%) 박사학위 소지 교원 비율(5%) 연구 순위(10%) 등을 비교해 평가한다. 연봉에 대해 40%의 비중을 할당하는 만큼 EMBA 역시 일반적으로 고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학교들이 강세를 나타낸다고 평가된다.  <2018 FT 풀타임 MBA.. 성균관대 유일>  2018 풀타임 MBA 순위에서 국내대학 중 이름을 올린 곳은 성균관대 GSB가 유일했다. 2016년 69위, 2017년 54위, 2018년 51위로 2년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FT의 MBA 순위는 졸업생 연봉, MBA 수료 전후의 연봉 인상 정도를 기준으로 세계 최고의 MBA를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GSB는 졸업생 경력개발 성과, 프로그램 다양성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생들의 해외 경험 부문의 경우 세계 20위에서 8위로, 졸업생의 승진 부문의 경우 세계 39위에서 24위로 상승하는 등 경력개발과 국제화 지표에서 2017년 대비 순위가 크게 올랐다. 이재하 성균관대 GSB 원장은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배경에는 지속적인 경력개발프로그램과 국제교류프로그램의 향상이 있었고 세계 명문 비즈니스 스쿨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우수한 교육/경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중국유럽국제경영대학원이 8위, 홍콩과기대 경영대학원이 14위, 싱가포르의 싱가포르국립대 경영대학원이 18위로 20위권 내에 들었다. 싱가포르국립대 경영대학원이 새롭게 진입하면서 20위권 내 아시아대학이 2017년 2개교에서 2018년 3개교로 확대됐다. <2018 FT EMBA.. 고려대 연세대 순>  2018 EMBA 순위에서는 고대 연대가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고대는 2017년 20위에서 2018년 38위로, 연대는 2017년 43위에서 2018년 51위로 하락했다. 고대의 경우 순위는 하락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평가한 지표인 ‘최근 3년 평균 순위’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3개년 평균 27위의 기록이다. 세계적인 EMBA인 콜롬비아대(36위) UCLA앤더슨대(49위) 코넬대존슨(50위) 등 보다 높은 순위다. 연대의 경우 2016년 톱100에 들지 못하면서 최근 3년 평균 순위 지표가 산출되지 않았다.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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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외 8건] 건영 신임 대표이사에 최종만 전 호반건설 사장 선임 - 최종만 (경영 86)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건영 신임 대표이사에 최종만 전 호반건설 사장 선임     중견 주택건설업체 건영의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만 전 호반건설 사장(55·사진)이 선임됐다. 최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썬더버드 국제경영대학원 MBA를 거쳐 플로리다 대학에서 부동산 및 도시 분석 석사를 취득했다. 동원 F&B 기획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 동아건설 구조조정본부, 국제연합 계발계획(UNDP)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03년 호반 건설에 부장으로 입사해 기획실장, 개발사업 담당 부사장 등을 거쳐 입사 6년만인 2009년 45세의 나이에 호반건설 대표를 맡아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가 2013년 말까지 호반건설 경영을 맡은 기간 동안 회사는 도급순위 150위권에서 15위권으로 성장했다. 5년만에 다시 건설사 대표로 복귀한 최 대표는 “앞으로 장기간 침체가 예상되는 주택사업보다 물류단지 개발, 복합 및 산업단지 개발 및 베트남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 해외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건영의 위상을 높이고 디벨로퍼로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모음 [경향신문] 건영 신임 대표에 최종만씨 [매일경제] 건영 신임 대표이사 최종만 前호반 사장 [연합뉴스] ㈜건영 신임 대표이사에 최종만 전 호반건설 사장 [서울파이낸스] 건영, 대표이사에 최종만 전 호반건설 사장 선임 [한국금융신문] 건영, 신임 대표이사에 최종만 전 호반건설 사장 선읻 [데일리안] ㈜건영 신임 대표이사에 최종만 전 호반건설 사장 선임 [건설타임즈] 건영 대표이사에 최종만 전 호반건설 사장 선임 [SR타임스] ㈜건영 신임 대표이사에 최종만 전 호반건설 사장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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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팩트체크]홍남기 언급한 수출 '7000억' 달러, 가능할까?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팩트체크]홍남기 언급한 수출 '7000억' 달러, 가능할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수출 7000억 달러'를 거론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6055억 달러로 사상 최초로 앞자리 '6'을 찍으면서다.      그는 지난 3일 한 간담회에서 "올해 여건상 어렵겠지만 '조만간' 수출 70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기간 내 달성 가능한 목표인지 팩트체크를 해봤다.       ①6000억 달러 고지까지 '7년'=결론적으로 연 7000억 달러는 이번 정권 내에 이루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글로벌 금융위기 전에는 2004년(2000억 달러)→2006년(3000억 달러)→2008년(4000억 달러)으로 2~3년 이내에 1000억 달러씩 수출이 늘었다. 그러나 5000억 달러(2011년)에서 6000억 달러까지는 7년이 걸렸다. 7년씩 걸린 배경에는 2012년 유럽발 금융위기와 중국 경제 성장률의 둔화 등이 있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절삭공구 제조업체 와이지원에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 '소통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무부처인 산업통상부 성윤모 장관도 "2년 연속 6000억 달러를 목표로 뛰겠다"고 언급했다. 무역협회 산하 무역연구원에서도 올해 수출 전망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6250억 달러로 보고 있다. 앞자리를 '7'로 바꾸는 게 그만큼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②미·중 경제, 올해 하향 조짐=지난해 역대 최고 성과를 올린 건 우리의 1·2대 수출국인 중국이 성장률 6.6%를 기록하고 미국 경제가 3%대 성장률을 유지한 덕이 컸다. 반도체·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오른 덕도 봤다. 반도체 등 13대 주요품목의 수출액 합계는 4702억 달러(전체의 78%)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주요 2개국(G2) 리스크 확대와 반도체·석유화학·자동차 등 주력산업 둔화로 올해는 지난해 기록을 유지하기도 힘든 한 해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일단 미국이 꺾이고 있다. 제조업 성장이 둔화하고 미·중 무역 전쟁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다. 중국 역시 경착륙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은 미국·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각각 2.5∼2.7%, 6.2∼6.3%로 1년 전보다 낮아질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올 상반기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 하반기에는 2%를 밑돌 전망이다.     ③반도체 가격·유가 하락세=지난해와 비슷한 조건이란 가정에서 목표를 달성하려면 약 1000억 달러의 추가 수출이 있어야 한다. 반도체(1267억 달러) 같은 주력 품목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러나 올해는 반도체 가격·유가 하락세가 겹치고 있다. 반도체 정보조사기관 디램익스체인지는 “높은 재고 수준, 수요 부진, 비관적 경기 전망으로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면서 “이달에만 전월 대비 10% 이상 내린 뒤 2~3월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하락세가 향후 1년 이상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짚었다.     유가도 관건이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배럴당 83달러 선에서 지난 3일 53.8달러까지 내린 상태다. 신호정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조선·건설·플랜트 등 전방위적으로 잘해야 한다”면서 “그러려면 유가가 안정적 상승 곡선을 그려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에 민감한 분야가 특히 그렇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 경제성이 떨어진 노후선박도 일정 수준의 경제성이 회복돼 폐선 시기를 연기할 가능성이 발생한다. 그렇게 되면 노후선박 대체 수요마저 위축될 수 있다. 유가가 하락하면 공급 과잉과 저운임 기조가 굳어져서 해운업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유가가 높아야 수출액이 증가하는 석유제품·화학은 작년과 비슷하고 1위 품목인 반도체는 내림세"라면서 "일시적으로 올해 조선업이 상승세이기는 하나 대규모 사업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엔 달성하기 힘든 목표"라고 짚었다.   수출 증가를 위해선 주력 수출품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육성이 관건이다.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정체·감소한 부분은 끌어 올릴 방안을 찾고 바이오·제약 등 신기술에 대한 규제를 획기적으로 푸는 등 새로운 선도그룹을 띄워야 산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신규 유망품목인 멀티칩패키지(MCP·지난해 수출액 232억 달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103억 달러), 반도체 데이터저장장치(SSD·71억 달러)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산업부가 꼽는 5대 유망 소비재인 ▶농수산식품(83억 달러)▶생활·유아용품(68억 달러)▶화장품(63억 달러)▶의약품(37억 달러)▶패션의류(26억 달러) 등도 후보군이다.     수출이 궁극적으론 국내 경제활력·일자리 회복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원식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수출 역군인 기업들이 국내 노동시장 여건이 악화하자 일자리·투자에는 등을 돌리고 있다"면서 "수출과 내수, 설비투자와 일자리의 상관관계가 지속해서 줄고 있다는 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세종=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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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 2019년 노사관계 전망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9년 노사관계 전망 2019년 국제노동기구(ILO)가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ILO 100주년은 우리나라 노사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청와대가 올해 6월 ILO 총회 전에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것은 의미심장하다. 정부가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를 ILO 기본협약 비준과 연계하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혀 왔기 때문이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사관계제도·관행개선위원회에서는 기본협약 비준을 위한 입법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개선위원회 공익원들은 노조가입 대상을 공무원과 실업자·구직자까지 넓히고, 특수고용직 노동권 보장안을 담은 합의안을 발표했다. 단체행동권과 단체교섭권을 제한하는 내용은 아직 테이블에 놓여 있다. 유불리를 떠나 노사관계 관련 제도 변화는 불가피하다. 게다가 탄력근로제·최저임금제와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둘러싼 논란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다. 경기침체에 따른 구조조정은 언제든 노사관계를 극단으로 내몰 것이다.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이라 지난해 그랬듯이 보수진영은 지지층 결집을 위한 희생양으로 노동의제를 바칠 가능성도 있다. 올해 노사관계 전망을 들었다. 관전포인트는 민주노총 거취, 경제지표, 국회 정치공방 이병훈 중앙대 교수(사회학) 올해 노사정 관계가 어떻게 풀릴지 점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의 노동정책 기조를 둘러싸고 정권 안팎의 힘겨루기가 계속될 것 같다. 지난 연말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을 둘러싼 논란이 대표적이다.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에서도 기존 경제정책 방향인 소득주도 성장을 바꾸진 않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그런데 구체적인 정책에서는 경제활력, 기업 기 살리기 기조로 가고 있다. 뒤섞이고 있는 것이다. 보수야당·보수언론 쪽에서는 정부에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버리고 기업투자 활성화 정책으로 옮겨 오라고 압박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반대편에서는 정부 정책기조가 완전히 변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샌드위치된 상황에서 정책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민주노총이 이달 28일 정책대의원대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이냐다. 민주노총 내부에서는 사회적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와 참여하면 절대 안 된다는 주장이 팽팽한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민주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결정해 사회적 대화 장내로 들어올 경우 정부로서는 ‘촛불 노동정책’이라고 할 수 있는 기존 노동정책에 힘이 실리게 된다. 민주노총 거취를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상반기 경제지표·일자리 지표다. 지난해 하반기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지표와 일자리 지표가 안 좋다 보니 정부도 계속 코너에 몰렸다. 올해 상반기 지표가 개선되면 정부도 한숨을 돌리고 소득주도 성장 정책기조를 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지표가 악화되거나 나아지지 않을 경우 정부 우경화는 더 심화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회에서의 정치공방은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노동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텐데, 특히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이나 노동기본권 관련한 입법화는 쉽지 않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 노동개혁, 올해가 분수령 김동원 고려대 교수(경영학) 문재인 정부는 당선과 함께 야심 찬 개혁들을 추진했다. 집권 중반기에 들어서는 올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측면에서 보면 개혁의 큰 동력이었던 대통령 지지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은 재계의 반발에도 대통령의 높은 인기 때문에 진보적인 개혁들이 추진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지지도가 하락하면서 브레이크가 걸리는 상황이다. 노동시간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ILO 기본협약 비준 같은 대통령 공약이 지켜질 것인지, 그렇지 못할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다. 경제적 요인도 불안하다. 경기가 나빠지는 국면으로 가고 있다. 국민도 피부로 경제적 어려움을 체감한다면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은 더 힘들어질 것이다. 반대로 경제가 좋아지면 정부의 개혁에 힘이 실리고 분배정책이 강화되는 쪽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난제 많은데 교섭단위는 부족, 다양한 교섭채널 확보 필요 이주희 이화여대 교수(사회학) 모든 노사관계는 이전 노사관계의 규정력 아래에서 작동한다. 지난 노사관계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노사관계 교섭 틀 밖에 존재했던 미조직 이해집단이 노사관계 행위자로 등장하면서 노사관계가 노노관계와 기업 간 관계까지 포괄하게 됐다는 점이다. 동시에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기존 기업별 교섭체제로는 다루기 어려운 다양한 법·제도 개선과제가 폭증했다. 주 52시간(연장근로 12시간 포함) 상한제 도입에 따른 탄력근로제 보완, ILO 핵심협약 비준, 최저임금제도의 연착륙, 원청의 사용자성 인정, 새롭게 등장하는 특수고용과 모호한 고용관계에 놓인 노동자 보호·노동권 인정, 사양 제조업의 원만한 구조조정과 새로운 성장산업에서의 일자리 창출 등이 그렇다. 문제는 이런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하고 다양한 교섭단위의 부족이다. 새로운 이해집단은 미조직 노동인구가 많아 노사교섭의 장 자체에서 배제돼 있다. 제도개선의 많은 현안들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넘어가 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노동권 보호에 있어서는 국제사회의 원칙을 중시해야 한다. 동시에 정치적 목적으로 빠른 타결을 유도하기보다는 노사 간, 노노 간, 기업 간 교섭에서 힘의 균형을 찾아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교섭채널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장기적으로 노사관계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는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정부 노동정책 후퇴로 민간부문 노사관계 큰 변화 없을 듯 김성희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교수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단위기간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문제가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잣대가 돼 버렸다. 노동계와 재계 모두 이 문제에 대해 정부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시하고 있다. 제도 자체가 가진 영향과 내용에 비해 과도한 의미가 부여돼 우려된다. 정부가 어떤 의제를 정치적 교환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조율된 노동정책을 하려 한다면 노사가 주고받을 상징성 있는 정책을 던져야 한다. 지금은 자본에 일방적이다. 경제정책과 노동정책을 조화롭게 끌고 가겠다던 정부의 당초 기조가 후퇴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정부는 지금 경제정책·노동정책을 조화시키겠다던 공약을 지킬 것인지, 아니면 포기할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다. 어느 길을 선택할지에 따라 노동시간단축·최저임금·정규직 전환 정책이 달라질 것이다. 민간부문 노사관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 자본이 가장 관심 있어 할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정부는 모델을 제시해 주지 못하고 있다.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저임금·차별·격차를 해소해야 할 과제를 부여받은 촛불정권이지만 하나도 해결하지 못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회를 변화시킬 역량이 부족한 정부라는 것은 이미 드러났다. 이제 역량부족 때문에 의지마저 소멸한 것 아닌지 의심받고 있다. 정부는 흘러가는 대로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한국 사회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여전히 하고 있다면 노동부문 문제를 개별사안으로 다루지 말고 최저임금·고용·주휴수당·정규직 전환 같은 의제를 모두 모아 재구성할 방안을 고려해 봄 직하다.     편집부  labortoday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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