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수기 작성 및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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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제출 시 이메일 제목은: [체험수기] 홍길동_학번_파견학교
작성한 체험수기는 kubs.intl.exch@gmail.com 으로 송부
[France] Audencia Nantes 2017-2 권찬용
안녕하세요. 2017-2학기에 프랑스 낭트에 있는 Audencia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갔던 15학번 권찬용입니다. 이번 학기부터 오덴시아가 교환학생을 터무니없이 많이 받아서 감당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조금씩 정상화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1. 비자 형식적으로 총 2번의 면접을 거쳐서 비자 발급이 됩니다. 처음 캠퍼스프랑스에서 단체로 면접이 진행됩니다만, 그룹에서 영어영문학과 한 분과 불어불문학과 한 분씩 해당 언어로 자기소개를 시킨 게 다였습니다. 대사관에서 면접 볼 때 저는 한 마디도 안 하고 그냥 한국어 하시는 프랑스 남자분이 알아서 다 해 주셨습니다. 3주 걸린다고 하였으나, 프랑스 행정처리가 느리고 불확실하기에 비행기표 사는 걸 전 끝까지 미루다 비싸게 샀습니다.   2. 숙소 오덴시아 측에서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보통 CROUS를 통해 기숙사를 구하게 되는데, 입학허가서 기다리시지 말고 Decision Letter를 받으면 바로 CROUS 회원가입을 한 후 기숙사 신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숙사 배정을 못 받으실 수 있는데 그러면 오덴시아 측에서 또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아니면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서 숙소를 구하실 수도 있으며 귀찮으시다면 중개인을 통해서 정착하는 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중개인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집 구한 거 빼고 도움을 받은 게 거의 없네요. 숙소 구하실 때 Bellevue역 쪽이나 Ile de Nantes 섬(제가 살았던 곳)은 최대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3호선이 그나마 치안이 좋다고 들었네요.   3. 수강신청 매우 간단합니다. 그냥 수강신청 사이트에 들어가서 원하는 과목 담으시면 무조건 신청이 됩니다. 분반이 나뉘어 친구들과 못 들을 수 있지만 웬만하면 같이 붙여줍니다. 저 또한 다른 교환학생분들과 비슷하게 신청하였습니다. 성적은 저희는 2월 말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매우 느립니다. a. Controle De Gestion 관리회계입니다. 제 교수님은 부분점수 안 주셔서 하나 실수하면 다 틀렸습니다. 막상 공부만 하면 무난하게 점수 받아가는 과목입니다. 교수님이 영어를 잘 못하시고 문제풀이 할 때도 많이 틀리셔서 학생보단 교수님이 조금 고생하셨습니다. b.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 and Culture 유럽에 초점을 둔 국제경영론입니다. Hitesh Vyas 교수님이 가르치셨는데, 인종차별로 유명하셨던 분입니다. 실제로 인도인이시면서 아시아 사람들에게 완전 무관심하시고, 수업 때 이상한 얘기만 하시니 어떻게 보면 딴 짓 하기 편한 수업입니다. 시험은 필기 없이 피피티만 읽어도 충분합니다. 팀플이 있지만 변별력도 없고 어렵지도 않습니다. c. Management Strategique 경영전략입니다. Lisa Thomas 교수님 엄청 엄격하십니다. 정각에 문을 닫으시고 늦은 학생은 집으로 돌려 보내시고 결석 처리 하십니다. 8시 15분에 시작하는 1교시 수업이었는데도 말입니다. 퀴즈나 시험은 피피티 조금 꼼꼼히 읽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3시간 시험이었는데 20장 넘는 케이스 스터디를 주셔서 읽고 분석해야 했습니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팀플이 큰 게 하나 있는데, 자동 팀 배정이고 팀마다 다른 큰 주제를 주십니다. d. Project Entrepreneurial et Business Plan 창업 과정을 다루는 수업입니다. Kathleen Randerson 교수님은 현실적인 것보단 조금 허황된 아이디어를 좋아하십니다. 점점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아이디어를 상품화 시킬 것인지 계획하게 됩니다. 의견 조율을 하고 자잘한 것이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합니다. e. Simulation D'entreprise 수업 때 배우는 내용은 없고 단지 게임만 합니다. 팀으로 나뉘어 진행 되는 전략 게임으로 최대한의 수익을 내야 이깁니다. 이 수업 또한 Hitesh Vyas 교수님이 담당하셔서 도움을 거의 못 받았습니다. 게임 룰만 이해하면 쉽습니다. 최상위권을 유지하다가 도중에 모르고 값을 잘못 입력해 실수로 하위권으로 떨어졌지만,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만 안 하시면 쉽게 이깁니다. 마지막 수업 때는 팀마다 전략과 매 라운드의 결과를 설명하는 발표를 합니다.   4. 보험 교환학생 신청할 때와 프랑스에 도착 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 있습니다. 교환학생 신청할 때는 유해 본국 송환과 제3자 배상책임을 포함한 아무 보험을 들어야 하고, 학교에서 가입하라는 것은 건강 보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청 때 드는 보험은 필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acs-ami 에서 1년 보험으로 33유로만 냈습니다. 학교측에서 요구하는 건강보험은 200유로 정도이며 보험사 SMEBA나 LMDE 둘 중 아무거나 해도 괜찮습니다. 이건 학교에서 따로 공지 해줍니다. *운동 동아리 가입하시거나 대회 나가실 때 건강진단서를 떼서 제출해야 하는데, 어느 병원이나 25유로이며, 건강보험에서 최대 70% 보험처리 해줍니다. 저는 겨우 10유로도 못 받은 거 같네요. 병원은 대부분 예약을 해야 갈 수 있습니다만 영어를 거의 다들 못 합니다.   5. 은행 계좌 개설 프랑스 은행 계좌 꼭 개설해야 CAF (주택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중개인의 도움을 받아 BNP Paribas로 개설했습니다. 중개인 없어도 학교에서 다른 은행인 Societe Generale 계좌 개설하는 거 다 도와줍니다. 카드는 몇 주 뒤에 수령 가능합니다. 개설 축하금(?)으로 50유로 정도 몇 개월 후 받습니다. 귀국할 때 계좌를 닫는데 직접 가서 말씀하시거나 우편으로 편지를 부쳐서 닫고 싶다고 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메일로도 가능했습니다.   6. 핸드폰 개통 프랑스 은행 카드 없이는 아마 Free심카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도 좋아 많이 사용하는데 가끔 속도도 느리고 잘 신호도 안 잡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Sosh Orange심카드 썼습니다. 은행 카드가 있어야 살 수 있어서 나올 때까지 거의 한 달을 핸드폰 없이 와이파이 존 찾아가면서 썼습니다. 프로모션 때 구입을 한 거라 70기가 LTE에 월 9유로밖에 안 냈습니다. 아마 유럽 어디든 쓸 수 있으며 스위스에서도 LTE가 터져서 여행 갔을 때 핫스팟으로 걸어 다니는 와이파이 역할을 했습니다.   7. OFII 체류증입니다. 중개인 도움을 받았지만 학교에서 다 해줍니다. 면접 일정이 적힌 우편이 날라오는데 몇 개월 걸릴 수 있습니다. 저는 바로 됐지만, 주변에 교환학생 생활 끝날 때까지 우편이 안 날라와서 불법체류자로 지내다 간 분들 많이 봤습니다. 제 면접관은 한국어를 조금 하셨던 분이라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 다음에 제 친구 바로 면접 해줬습니다. 가끔 비자 만료일 지나서 거주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만료일 2달 전에 비자 연장 신청하는 거 말고도 헤세피세(임시체류증)로 즉석에서 연장할 수 있습니다. 필요 서류를 챙겨서 Prefecture에 아침 일찍 줄을 서고 신청하시면 그 자리에서 바로 해줍니다. 저는 심심해서 아침 6시반 정도부터 줄을 서서 받아봤습니다. 다음 학기에 여기 학생으로 거주할 거라는 증빙서류가 없었지만 그냥 다음에 따로 제출하라면서 헤세피세를 발급해주었습니다. 제 면접관은 영어 못 하셨습니다.   8. CAF 주택보조금입니다. 의외로 돈을 많이 지원해줍니다. 저는 월 400유로 숙소에서 152유로 정도 지원 받았습니다. OFII가 있어야 CAF를 받습니다.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는 한국에서 미리 떼셔서 번역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대사관 사이트에 대행 해주는 분들의 연락처가 있으니 연락하셔서 비용이나 절차 등을 문의하시면 됩니다. 저는 번역과 공증 둘 다 해주었기 때문에 대사관에서 따로 공증을 받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주택보조금은 첫 달은 미포함이며 핸드폰 어플로 입금 날짜를 확인하는 게 편합니다. 빨리 처리가 안 되어 밀려도 밀린 만큼 한번에 다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 해지 신청할 때 해지 한다고 편지 하나 부치면 됩니다.   9. 교통 주로 트람을 타고 다닙니다. 한 시간권과 월 정기권이 있는데 만약 학교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면 한 시간권이 더 좋고 아니라면 정기권 끊는 게 더 낫습니다. 1호선 앞에 있는 tan에 가서 교통 신분증(?) 비슷한 거 발급 받아야 정기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기권에 신분증에 적힌 고유번호를 적어서 티켓 공유를 방지합니다. 신분증도 우편으로 왔던 거 같은데, 그 전에 대용으로 종이 같은 걸 줍니다. 신분증과 정기권은 꼭 둘 다 같이 들고 다녀야 하기에 사이에 껴 놓는 게 안전합니다. 꼭 매월 1일 말고도 며칠 전에 사도 그 다음 달 정기권으로 뽑히니 1일에 맞춰 사다 까먹고 검표원한테 걸리지 마세요. 모든 역에서 정기권을 팔지는 않습니다.   10. IC Team 고려대학교의 KUBA처럼 오덴시아에도 IC Team이란 게 존재합니다. 여기서 Buddy 매칭도 해주는 데 이 분들이 연락을 안 하시거나 페이스북 메세지로 보내니 페이스북에 메세지 요청이 온 걸 스팸으로 차단하면 안 됩니다. 저도 스팸인 줄 알고 무시하고 있다가 교환 거의 끝날 때 알았습니다. IC Team에서 여러 행사를 합니다만 인원수가 항상 제한이 되어 있어서 고민할 틈이 없습니다. 이번에 너무 많은 교환학생을 받기 시작해서 생긴 현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필요할 때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 마치며 많은 분들이 말씀 하셨듯, 프랑스는 일 처리가 매우 느립니다. 까먹거나 서류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거라 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에 동화되지 마시고 매일 찾아가 귀찮게 해야 잘 처리 됩니다. 모두들 낭트에 대해 좋은 말씀만 하셔서 제가 겪었던 불행한 일들을 조그마나 공유하겠습니다. 친구집에서 외박을 했을 때 집에 도둑이 들어 노트북을 도난 당해 경찰서로 가 안 되는 불어로 설명한 적도 있고, 가방에 들어있던 티켓을 못 찾아 무임승차로 오해 받고 벌금 55유로를 냈다가 억울해서 매일 또 안 되는 불어로 항의하러 찾아가 돌려 받은 적도 있으며, 새벽 5시에 집으로 걸어가다가 흑인 3명한테 둘러싸여 칼로 위협 받으며 가방과 핸드폰을 뺏길 뻔했지만 무사히 도망친 적도 있습니다. 귀국해서 마지막 주택보조금을 받고자 은행 계좌를 안 닫았다가 귀국 후 바로 도용을 당해 100만원 이상을 잃었지만 전액 배상 받은 적도 있습니다. 대부분 제가 위험지역에 산다는 걸 알면서도 부주의로 생긴 겁니다. 집 문 단속은 꼼꼼히 제대로 하시고, 꼭 위험지역이 아니더라도 밤 늦게는 우버를 타고 귀가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은행원한테 계좌 닫을 때 귀국일을 안 밝히는 게 좋습니다. 집 보험 유무를 숙소 구하실 때 꼭 확인하세요. 저는 집 보험이 없어서 노트북 도난에 대한 보험 처리가 안 됐습니다. 정말로 귀찮으신 분만 중개인 통해서 정착하는 데 도움을 받으시고 아니라면 필요 없습니다. 카드 도용을 당했을 때 중개인은 자기도 당한적이 있다고 저보고 배상은 포기하라고 할 정도로 무책임한 면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여기서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아직도 연락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덕분에 도움도 많이 받았으며 이 분들 덕에 많은 일들이 해결되었습니다. K-pop 인기가 꽤 돼서 한국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나 빅뱅 좋아하더라고요. 어쨌든 한국에서 못해볼 경험을 여기서 다 하고 가니 돌이켜보면 재밌었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아래 주소로 연락 주세요. rnjscksdyd@gmail.com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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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mark] Aarhus University 2017-2 손민지
  안녕하세요! 17-2학기에 덴마크 Aarhus 대학교로 파견 다녀온 경영학과 15학번 손민지입니다. 지낼 당시에는 힘든 점들도 많았지만, 지나고 보니 모두 좋은 경험이었고 대학 생활 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체험수기를 통해 교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참고할만한 정보를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2. Aarhus에 대하여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에서 버스로 약 4시간 정도 거리에 떨어진 오르후스는 한적한 교외 지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구 밀도가 굉장히 낮고 평균 연령도 낮은 편에 속합니다. 사람도 많이 없는 데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가용이 아닌 자전거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공기도 굉장히 맑고 깨끗한 도시입니다. 오르후스 대학교는 인지도가 높은 학교는 아니지만 덴마크에서는 코펜하겐 대학교 다음으로 우수한 학교입니다. 오르후스 대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출첵이 없고, 과제도 대부분 없고, 중간시험도 없이 오로지 기말시험으로만 성적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휴강도 굉장히 빈번합니다. 저는 교환생활의 가장 큰 목적이 여행이었기 때문에 오르후스 대학교의 수업시스템이 아주 적합했습니다. 수업의 질 자체는 수업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는 굳이 수업을 듣지 않아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정도입니다. 학점은 A, B, C, D, E, FX, F의 총 7단계로 성적이 매겨지는데 E 이상으로만 받으면 패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말고사 전 2주 정도만 적당히 공부를 하면 무난하게 패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3. 출국 전 3-1) 비자 덴마크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노르웨이 비자센터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예약날짜에 발급비용, 증명사진, 여권, 여권사본, 준비서류를 출력해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준비서류는 오르후스대학교에 파견 결정이 나면 해당교에서 등록된 이메일로 파일을 보내주는데 빈 부분을 채워서 가시면 됩니다. 발급 수수료는 약 50만원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비자 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유럽에서 생활을 하기에 충분한 돈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통장에 일정 금액 이상이 있어야 합니다. 비자 발급은 최대한 빨리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급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리고 나중에는 신청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점점 발급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3-2) 기숙사 신청 오르후스 대학교는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메일로 기숙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메일이 오면 안내 절차에 따라 신청을 하면 되는데 자기가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인을 Private bathroom나 Price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기숙사는 굉장히 여러 개가 있는데 우선 요인과 국적에 따라 랜덤으로 분배가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private bathroom을 선택하여 개인 방 개인 화장실에 12명의 플랫 메이트와 주방을 공유하는 기숙사를 배정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만 빼고 다른 사람들은 그 곳에 계속 살던 덴마크인 정규학생들이어서 플랫 메이트들과는 많이 친해지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같은 기숙사인데 대부분이 교환학생이어서 잘 지내는 플랫도 있었기 때문에 운에 맡겨야 합니다. 제 친구는 price를 선택했는데 두명이 각자 방이 있고 이층 짜리 집을 공유하는 기숙사를 배정받았습니다. 또 만약 오르후스대학교에 함께 지원하는 친구가 있다면 메일로 같이 기숙사를 배정해달라고 요청하면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숙사 퇴실 시에는 청소를 꼭 제대로 해야 합니다.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청소 업체 수준으로 매우 깔끔하게 청소를 하고 나가야 합니다. 학교 사이트를 참고하면 퇴실 시 청소 요건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요건표 모든 사항을 완벽하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청소하셔야 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저와 같은 시기에 교환학생을 했던 한국인 학생들 두 명 모두 꼼꼼하게 청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비가 10만원 넘게 나왔습니다. 한 친구는 20만원이 넘게 청소비가 나왔습니다. 꼭 청소를 열심히 하고 나오십시오.. 청소비는 기숙사비를 낼 때 최초에 지불한 보증금에서 공제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숙사는 학교까지 걸어서 가기에는 먼 거리이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거나 버스를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3) 유심 여행을 많이 다닐 계획이 없는 분은 굳이 미리 사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지만, 여행을 많이 다니실 분 께서는 한국에서 미리 쓰리심이라는 유심칩을 구매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쓰리심은 유럽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달짜리 유심칩인데 한국에서 사가는 것이 현지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6개월 동안 사용할 유심칩 여섯 개를 미리 사갔습니다.   3-4) 계좌 덴마크는 마스터카드던 비자던 카드를 안 받는 곳이 거의 없고 덴마크 계좌를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국제학생증 겸 금융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하나 비바체크카드를 마스터와 비자 두 가지로 발급받으셔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유럽 국가는 간혹 마스터만 되는 곳이 있고 비자만 되는 곳이 있어서 둘 다 발급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덴마크는 유로가 아닌 크로네를 화폐로 사용합니다. 은행마다 다르긴 하지만 계좌 출금 시에는 수수료가 거의 안 붙습니다. 그래서 체크카드를 발급해가셔서 덴마크에 도착해 atm기기로 현금을 필요할 때마다 뽑아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출국 후 대부분의 행정 처리는 출국 전에 끝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실 일이 없습니다. 학기가 시작하자마자 하는 CPR 발급만 받으면 됩니다. 제 기억에 의하면 비자를 발급받을 때 제출해야했던 ST1서류 1부와 비자를 제출하면 2주 정도 후에 CPR이 발급되었던 것 같습니다. CPR발급은 학교에서 날짜를 공지해주니 해당 날짜에 가시면 됩니다. 늦게 가면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하니 최대한 빨리 가시기 바랍니다. 이때 줄을 서면서 만나는 사람들과도 많이 친해질 수 있으니 좋은 인연 만나시기 바랍니다.   5. 수업 및 시험 오루후스 대학교와 우리학교의 학점 변환비율은 5:3입니다. 그래서 3학점짜리 강의를 듣고 싶으시면 5ects짜리 수업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수업 신청은 개강 전에 미리 하고 개강 후에 정정을 하실 수 있습니다. International marketing (5ects) 국제 마케팅 수업입니다. 마케팅이나 국제 경영을 수강하신 분이라면 무난하게 들으실 수 있는 강의입니다. 시험은 논술형인데 케이스 분석 두 문제가 나왔습니다. 오픈북이고 오픈인터넷시험이어서 시험 중에 인터넷으로 리서치를 할 수 있고 수업자료도 모두 참고할 수 있으며 시험 시간도 네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미리 공부만 조금 해간다면 무난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르후스대학교의 모든 수업이 그러하듯 학점이 짭니다. International trade (5ects) 국제 무역수업입니다. 무역에 관한 이론을 주로 다루는데 그래프를 주로 다루어서 수업을 가지 않으면 따라가기가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공부한 최소한의 노력을 보인다면 패스는 받으실 수 있습니다. Sustainable production and consumption (5ects) 지속가능한발전에 관련한 수업인데 주로 식품에 있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다룹니다. 여러 가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주제 중 하나를 골라 10페이지짜리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이 기말 대체 과제였습니다. 무난합니다. Digital marketing (5ects) 디지털 마케팅에 관해 배우는데 대부분의 수업이 연사 초청으로 때워진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네 시간짜리 수업인데 두시간은 수업, 두시간은 팀별 논의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팀별 논의는 기말 시험을 볼 때 도움이 어느정도 되기 때문에 참여하지 않으시더라도 블랙보드에 올라오는 다른 팀의 자료를 참고해서 스스로 학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말 시험은 역시 오픈북 오픈인터넷으로 네시간 동안 케이스 분석으로 진행됩니다. Business intelligence (5ects) 모두 무난한 수업이었지만 이 과목만큼은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경계열 수업이라기보다는 이공계열 수업에 가까운데, 이론 위주의 수업이기 때문에 재미도 감동도 없습니다. 시험은 이론과 사례적용을 묻는 오픈북 테스트지만 과목 자체가 어렵다 보니 시험이 쉽지는 않습니다. 굳이 추천하지 않습니다.   6. 마치며 교환학생 생활은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아름다운 시간들이었습니다.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 순간들 마저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행복이 함께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살아가면서 항상 마음속의 위안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인생에 한 번 뿐인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이런 기회를 주신 경영대학과 국제실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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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60
[Hong Kong]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 2017-2 김현준
안녕하세요. 2017년 가을학기에 홍콩의 홍콩대학교(The University of Hong Kong)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파견을 갔다 온 김현준입니다. 제가 한 학기 동안 경험한 모든 것들을 보고서에 담을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작성하여 홍콩대학교로의 교환학생 파견을 고려하는 학우들께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파견 전 준비사항 교환학생으로써의 파견이 고려대학교와 홍콩대학교 양교에 의해 인가되면, 비자를 비롯한 작성해야 할 여러 서류 양식들을 이메일로 받으시게 될 것입니다. 사실 서류 작성은 크게 어려운 점이 없고, 홍콩에서 사용할 예산 등 모호한 부분은 정확하게 작성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홍콩대학교의 경우, 파견 전 미리 수강신청을 하게 되는데 사실 수강신청을 하더라도 추후에 변동사항이 많기 때문에 적당히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 수강신청 초안 중에서 실제로 수강한 과목은 하나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변수가 많습니다. 다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기숙사 신청을 미리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 기숙사 신청을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미루다가 기숙사 배정을 받지 못하여 굉장히 난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홍콩은 인구밀도가 굉장히 높고 땅은 비좁아서 지대가 살인적으로 높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홍콩대학교는 시내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숙사 수용률이 홍콩의 타 대학교에 비해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기숙사 신청을 미리 알아보고 신경 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홍콩에 도착한 후 홍콩에 도착하면 우선 살인적인 더위에 굉장히 놀라실 것입니다. 저는 8월 말에 홍콩에 입국하였는데, 평소에 더위를 많이 타기는 하지만 높은 습기와 더위에 한동안 두문불출하고 방에만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홍콩에 도착하면 우선 공항에서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를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한국의 티머니와 같은 개념인데, 티머니보다는 조금더 범용적으로 사용되어 한 번 만들어 놓으면 굉장히 용이합니다. 개강 후에는 학생용 옥토퍼스 카드를 따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기는 하지만, 미리 만들어서 사용하다가 추후 보증금을 환불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개통의 경우 단기 체류자에게 굉장히 편리한 요금제도가 있습니다. 시내에 있는 아무 편의점(주로 Seven Eleven)을 가셔서 Sim Card를 달라고 하면 구매할 수 있는데, 10일에 30 HKD의 비용으로 3G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기 Sim Card는 선불 유심칩의 개념으로 편의점에서 충전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기숙사를 배정받으신 분들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통해(혹은 택시를 탈 수도 있겠지만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갈 수 있을 만큼 가깝습니다.) HKU 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기숙사를 배정받지 못했었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생활 홍콩대학교는 많은 한인들이 유학생으로 재학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또한 홍콩 로컬 학생들의 비율도 상당히 높지만, 그들끼리의 결속력이 강하고 의외로 영어 구사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영어를 사용할 다양한 기회에 본인을 노출시키고 싶은 학우들께는 홍콩대학교에 대해서 반려해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학교의 규모가 고려대학교 문과캠퍼스와 비슷한 만큼 굉장히 작고 시설이 좋지는 않아서 외국의 화려하고 넓은 캠퍼스를 상상하시면 다소 실망하실 수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하기 과목들은 제가 홍콩대학교에서의 교환학생 기간 동안 수강한 수업들입니다. Intermediate Financial Accounting Ⅱ 우리 학교의 중급회계2에 대응되는 과목입니다.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고 중급회계2의 기본적인 부분과 고급회계의 위험회피회계 부분을 가볍게 다룹니다. 과제와 팀플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시험이 상당히 평이하게 출제되어 무난히 공부했던 과목이었습니다. Intermediate Microeconomics 우리학교의 미시경제이론에 대응되는 과목입니다. 우리학교의 미시경제이론에 비해서는 다소 평이하고 기본적인 개념 위주로 가르치는 수업인 것 같습니다. 과제가 정기적으로 있지만, 채점을 후하게 해주시기 덕분에 크게 부담은 되지 않았습니다. Derivatives 우리학교의 선물옵션에 대응되는 과목입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얻어가는 것이 없었던 수업이라고 생각됩니다. 옵션, 채권 그리고 선물에 대해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다루는 수업인데, 굉장히 피상적인 개념 위주로 설명하는 수업이라 다소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팀 멤버들과 모여 과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다소 뺏는 수업이었습니다. Equity Valuation and Investment Management 우리학교에는 정확히 대응되는 수업은 없지만 굳이 뽑자면 기업가치평가와 유사한 수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DCF를 비롯하여 LBO, IPO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수업입니다. Investment Banking에 관심이 있으신 학우들은 한 번쯤 들어보면 굉장히 도움이 되는 수업입니다. 다만 재무, 회계적으로 어느 정도 기본 지식이 없으면 따라가기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팀 과제로 중국 혹은 미국에 상장된 기업 하나를 선택하여 Operating Model과 DCF Model을 만드는 것이 있는데, 상당히 시간을 많이 요하고 난이도가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고대 교우회 홍콩에서의 고대 교우회의 결속력은 가히 굉장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거의 매달 한 번씩 교우회 행사가 있는데, 선배님들께서 항상 초대해주시고 아들딸과 같이 저희를 매우 아껴주십니다. 커리어와 관련된 질문에도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고 말씀해주신다는 선배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저 또한 홍콩에서 찾아 뵙고 알게 된 선배님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아직까지도 연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홍콩은 다양한 선배님들을 알게 되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고 가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마치며 홍콩에서 한 학기 교환학생으로 파견되게 되면, 실제로 체류하게 되는 기간은 3개월에서 길면 4개월 정도로 굉장히 짧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한 학기가 무척 빠르게 지나간다고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교환학생으로 파견되기 전에, 본인이 정말로 이루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그것을 마음속으로 되뇌며 알찬 교환 생활을 보내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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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9
[France] NEOMA Business School 2014-1 담안용
NEOMA Business School 교환수기  2011120140 담안용    안녕하세요 2014년 1학기 Neoma Business School에 교환학생을 다녀 온 담안용 입니다. 교환수기를 쓰기 앞서, 교환학생 다녀온 지 2년이나 지난 시점에서야 수기를 제출해 학우 분들께 빠르고 신선한 정보를 드리지 못한 점을 사과 드립니다---선생님들께도 면목이 없습니다..TT;; 수기에 쓴 정보들은 교환 갔을 당시 Neoma로부터 받은 메일과 서류들, 제 일기, 그리고 현재 Neoma에 재학중인 현지 재학생 친구들의 말을 참고하여 써서 크게 잘못된 정보는 없을 것 같습 니다.     1. Neoma Business School소개  Neoma Business School이 있는 Reims(이하 랭스)라는 지역은, 세계 유일한 “샴페인” 생산 도시입 니다. Neoma Business School(이하 네오마) 역시 이 샴페인 때문에 설립되었는데, 네오마대는 개 교 초기 샴페인 회사 소유주들이 샴페인 전문 유통업자를 길러내기 위해 설립되었고 현재까지 샴 페인에 초점이 맞춰진 경영수업, 샴페인 관련 전문자격증, 샴페인MBA 등의 샴페인 관련 수업 등 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강은 재학생only)  또한 학교 설립 때부터 샴페인이라는 Luxury product을 연구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다 보니, 학교가 Luxury industry and business에 조예가 깊고, 관련 산업에 진출한 교우들도 많고, 재학생들도 미 래에 Luxury industry에 종사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Luxury 관련 수업 중 가장 유명한 수업은 Luxury marketing으로 재학생들에게 인기 있고, 교환학생들도 수강이 가능합니다.  Marketing 혹은 이쪽 산업에 관심 있는 학우 분들이라면 네오마에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두 가지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독특한 학기제도 네오마의 수업과 학기 제도는 저희 경영대와 많이 다릅니다.  우선 교환 학생 제도는 두 가지로 운영되는데, 하나는 제가 간 IBP(International Bachelor Program) 이고 다른 하나는 IMP(International Master Program)입니다.  IBP경우 현지 재학생 없이 교환학생만 모아서 수업을 진행하고, 교환학생들만 모아서 진행하기에 수강신청은, elective class 두 과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지 않고, 시간표가 학사사무실에서 고등 학교처럼 일괄 짜여서 나옵니다. IMP 같은 경우, 저희 경영대와 같이 교환학생이 현지 재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수강신청도 각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합니다.  학기제도는 저희 학교 계절 학기와 비슷합니다. 한 학기가 3-4주로 이뤄져 있고, 한 학기에 딱 한 과목만 수강합니다. 저는 총 6학기 동안 지냈고, 그 중 5과목을 수강했습니다. (2) 수업 저는 네오마에서 총 5 과목을 수강했으며, 과목들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수강 했습니다.  French Language& culture (6 credits): 2/3~2/21 Europe: Ideas, Identity and Institutions (6 credits): 3/3~3/21 [No Class: 3/24~3/28] Entrepreneurial Creativity (2 credits): 3/3~4/11 (이 과목은 학사일정에 있었지만 저는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European Business practices (6 credits): 4/14~5/7 (a week spring break included)  Integrated Business Management (6 credits): 6/2~6/20 Luxury Marketing (6 credits): 5/13~5/28 (3) 교내 과외 활동 교환학생을 위한 이벤트로는 Welcoming party, Short day trip (Paris, Disney land, etc), BDI buddy program, farewell party가 있고, 교환학생도 참여 가능한 재학생 이벤트는 “동아리 분과 별 대표 뽑기 축제”가 있습니다.        2. 생활 (1) 주거 주거방식은 크게 아래 세 가지 방식이 있었습니다. ACOBHA(학교 기숙사), CROUS(사설기숙사), 자취. (저는 ACOBHA(학교 기숙사)에서 지냈습니다.)  ACOBHA(학교 기숙사)는 학교가 운영하는 기숙사로 campus2 바로 옆에 있고, 세탁실이 건물 안 에 있어 살기 편리하고, 영어를 하실 수 있는 사감 선생님이 계셔서, 정착 초기 은행, 핸드폰 유 심, 보조금 등 각종 불어로 온 편지들을 영어로 여쭤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방은 대략 4-5평정도 되며, 기본 구성은 작은 찬장과 싱크대, 가스레인지 2구가 있는 미니주방, 욕조 있는 화장실, 두꺼운 겨울 패딩 4벌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옷장, 침대 프레임과 작은 식 탁과 의자 1개가 있었습니다.  침대 메트리스와 이불, 그리고 그릇과 기본식기는 프랑스 가기 전 사감 선생님께서 이메일로 기 숙사를 통해 구매할 것인가 물어 봐주셔서 선생님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나머지 가구들은 이전에 살던 친구들이 무엇을 남기고 가느냐에 따라 구성이 조금씩 다른데 저 같은 경우 작은 4단 책장이 있어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고, 다른 현지인 친구의 경우 전 사용자가 오븐을 놓고 가서 편리하게 사용했었습니다.  학교 기숙사가 여러모로 편리하고 안심돼서 좋습니다만, (현재 개선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각 기숙사 방문이 일반 아파트 방문과 같은 나무문에 사물함 열쇠보다 조금 큰 열쇠로 여닫는 문이 Farewell party는 campus2에서 진행 됐습니다.  라 보안에 조금 취약합니다. 현지 친구들의 말에 의하 면 Campus 2와 기숙사가 있는 지역은 poor neighborhood (소위 게토)과 매우 가까워 위험한데 허 술한 문 때문에 도둑이 문을 따거나 부시고 물건을 훔 치는 경우가 있다 들었습니다. 수위 아저씨께서 학생들 이 수업간 낮이나 잠 자고 있을 새벽에 한 두 번 정도 순찰하시지만, 저는 그래도 조금 불안했습니다. CROUS(사설기숙사)는 랭스 지역에서 감독하는 사설 기 숙사이고, 학기 시작 전 학교가 기숙사 신청하라고 보 낼 때 알려주는 기숙사가 바로 이 사설 기숙사입니다.  학교 안에 자체 기숙사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본교 재학생만 수용하기도 벅차기 때문에, 교환학생들은 campus1과 2 주변 10~30분 거리의 사설 기숙사로 보 냅니다.  제가 기숙사신청서를 받았을 땐, 기숙사는 가격대별로 크게 2 가지를 고를 수 있었지만, 거리는 고를 수 없었고, 거리는 (개강 후 친구들과 대화 중 발견한 바로는) 先신청순으로 거리를 배정했 었습니다. 랭스 대중교통시설이 (타 지역보다는 꽤 좋은 편이지만) 배차간격 등을 한국과 비교했 을 때 한국만큼 좋진 않기에 기숙사를 신청하시고자 한다면, 빨리 신청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 다. 시설은 기숙사별로 천차만별인데, (제가 다른 교환학생들의 집을 4곳 정도 다녀본 바로는) 대부분 은 깨끗하게 관리 되고 있었습니다.  유형은 공동주방을 사용하는 고사원형 기숙사와 각방에 개인주방이 있는 기숙사 이렇게 크게 두 가지인데, 고시원형은 2,3평 남짓한 방에 침대와 작은 책상, 그리고 작은 샤워실이 있고, 각층에 단체주방이 있는데, 한 층에 10개정도 방이 있는 것에 비해 가스렌스가 2~4구 밖에 없어 상당히 불편했습니 다. 개인주방이 있는 기숙사는 위에 말씀 드린 학교 기숙사와 거의 비슷한데, 24시간 상주하시는 관 리인 겸 수위 아주머니 혹은 아저씨께서 영어를 잘 못하시는 경우가 많고,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힘드시기에 외국인들에게 다소 불친절한 경향이 있습니다.      자취는 그야말로 학생 본인이 기숙사가 아닌 스스로 방을 알아 보는 경우인데, 불어로 쓰여진 공 과금들(전기, 수도, 가스 따로 냄)을 격월로 다운타운에 내려 가서 내야 하고, 학교 도움도 받기 어려워 딱히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만 독립된 개인생활을 원하시는 분께는 좋을 것 같습니 친구의 사설기숙사에서 열었던 제 생일파티.  사설기숙사에는 종종 다목적실이 있는데 하루 정도 전에 관리인에게 미리 이야기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 혹시나 원하신다면, 꼭 버디를 통해 고르신 곳이 안전한 지역인지 꼭 알아보시길 바라고, 되 도록 다운타운 가까이 사시길 추천합니다.  (2) 편의시설, 방문 해 볼 만한 곳 랭스의 모든 유흥(외식, 쇼핑, 영화관 등)시설은 Oprea역 주변에 몰려 있고, 이곳이 랭스의 유일한 다운타운입니다. 이곳에 Orange와 같은 통신사들과 은행들이 몰려있고 CITURA 카드(장기교통 카드)도 이곳에서 만들어 야 합니다. (핸드폰유심과 와이파이가 없을 정착 초기시절 다운타운에 있는 McD에서 wifi를 사용했습니다) 타운타운에 있는 오페라 극장은 학생증 (혹은 CITURA카드)을 제시하면 오페라 나 코메디극 등을 거의 반값에 볼 수 있으니 문화 생활을 즐기고 자 하시는 분은 학생 혜택을 잘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랭스는 샴페인의 본고장이라, 랭스에는 여러 샴페인 농장/동굴(저장소)이 있습 니다. 학기 초, 학교에서 한 동굴을 선 택해 구경 시켜 줄 거지만, 학교에서 소개해주는 곳 외에도 여러 크고 작은 샴페인 브랜드 동굴들이 있습니다. 한 번쯤 각각 브랜드들 동굴 투어 신청해 서 구경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랭스에는 정갈하고 예쁜 공원들이 있습니다. 찾 기 어렵지 않으니 친구들과 피크닉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3) 교통 랭스의 교통은 tram, bus, taxi 크게 세 가지이고, taxi를 제외하곤 모두 CITURA 카드를 이용 해야 합니다. CITURA가 없다면 Trams 같은 경우, 승차역에서 1회용 카드를 매번 발급 받아야 하고, bus 같은 경우 현금 사용이 가능하다만 요금을 잘 맞춰서 내야 합니다.  taxi는 매우 비싸고 역전 앞이 아니고선 찾기 매우 어렵기에 사용하지 않을 것을 추천합니다. (Gare Champagne TGV부터 Campus Croix Rouge까지 약 20분정도 거리에 25유로 정도 지불 했습 니다.)  시외로 나가려면 TGV나 blar blar car, uber를 사용 해야 합니다. (프랑스는 광역버스라는 개념이  Taittinger는 프랑스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샴페인이라 합니다.  Courlancy역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공원.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벨기에를 가는 버스는 있습니다.)  *작은 팁* TGV는 꼭 carte june (젊은이 할인 카드)를 역에서 구매하셔서 할인요금으로 사용하시길 추천합니 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30유로 이상 정도하는 기차표 값을 대략 15~18유로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또 남부지역을 가실 땐, OUIGO라는 저가 TGV를 사용하시면, 일반 TGV보다 매우 저렴하게 다녀오 실 수 있습니다. 교통비 아껴서 여러 지역 잘 구경하고 놀다 오세요. 교환 가서는 놀면서 세상 구경하는 것도 공 부입니다 ;)    !!치안!! 랭스는 생활 수준이 높은 도시여서 파리 혹은 다른 중소도시들에 비해 매우 안전하지만, ‘일부 외 곽’지역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프랑스 현지 재학생들의 말에 의하면, Capmus2가 있는 Campus Croix Rouge부터 Gare Champagne TGV까지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범죄가 빈번히 일어난다고 합니다.  실제로 학기 중, 저와 다른 한국친구가 정오쯤 Campus Croix Rouge역에서 tram을 기다리는 도중 어떤 젊은 남성이 뛰어오면서 가방을 낚아채 가려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지역 외의 도시의 다른 구역들도 해 진 저녁이 되면 모두 안전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프랑스 전역에 해당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어떤 교환학생은 늦은 저녁 Gare Centre역 주변에서 핸드폰 을 뺏기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랭스가 매우 위험한 도시인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프랑스 다른 지역 혹은 같은 시기에 다른 유럽국가로 교환 간 한국 학생들의 경험을 들어보면 이 정도면 괜찮은 정도인 것 같습니다. 유럽은 테러의 위험 외에도 이런 소소한(?) 범죄는 꽤나 흔한 듯싶습니다. 요즘 유럽으로 여행 다녀 온 학우 분들이 많아 따로 말씀드릴 필요가 없을 듯하기도 하지만, 유 럽은 한국처럼 안전하지 않습니다!! 유럽은 안암이 아닙니다! 주의하지 않으면 눈 뜨고 코 베어간 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확실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고 보람된 교환 생활 즐기시되, 항상 신변 안전에 유의하세요!!!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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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8
[Hong Kong]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 2017-2 박민지
안녕하세요! 홍콩과학기술대학교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HKUST)로 2017년 2학기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14학번 박민지 입니다. 과기대를 포함하여 홍콩으로 교환학생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자세한 체험 수기 공유합니다.   교환학생 준비 과정 교환학생 준비는 생각보다 간단했고, 절차도 빨랐습니다. 경영학과에서 교환학생으로 선정이 되면, 과기대 측 교환학생 담당자 Wendy 님이 자세하게 이메일로 추후 안내를 해줍니다. 개인적으로 비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들을 deadline 전에 보내는게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자: 비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에 적은 주소로 Student Visa 가 스티커 형식으로 배송 됩니다. 이 스티커를 여권 페이지에 붙이고 홍콩 입국 할 때 입국 한 사실을 증명하는 스탬프를 찍어줍니다. 혹시나 발급 기간 내에 비자를 못 받으셨다면 우선 무비자로 (한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입국 한 후에 학교 측에서 보내주는 마카오 교통을 이용를 통해 재입국 하면 해결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교환기간 여행하시고 홍콩으로 돌아오실때 Residents 창구를 이용 하실수 있습니다.   보험: 비자 신청 + 보험+ 기숙사의 총 비용은 10,000 HKD 입니다. 보험은 health & travel insurance 이며 첫 오티때 보험 플랜의 세부적인 설명을 해줍니다.   생활 학생증 이용 범위: -도서관 출입증 -기숙사 빌딩 출입증 -에어컨, 건조기, 세탁기 작동 -스타벅스 30% 할인 -학교내 마트 5% 할인 -LG3 indoor sports complex 출입증 -시험 보러 갈때 identification       홍콩 교통 편 + 옥터퍼스 카드: 과기대는 홍콩 중심가에서 한 시간 정도 벗어나 있는 외각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룡 반도에 위치한Clear Water Bay 라는 지역). 학교에서 제일 가까운 MTR 역은 Hang Hau 라는 역이며, 학교에서 이 지하철 역까지 가려면 11번 미니 버스를 정문에서 타야됩니다.  MTR 과 미니버스는 옥퍼스라는 카드를 충전해서 쓰시면 됩니다 (물론 현금도 지불 가능하지만 거스름돈을 안 주는 버스들이 많으니까 간편한 옥토퍼스 카드를 쓰시길 바랍니다) 교환학생 Welcoming OT 때 나눠주는 학생용 옥터포스 카드 신청서를 들고 제일 가까운 역에서 발급 가능합니다. 발급 받는데 한달 넘게 걸리니 꼭! Temporary student card를 받으시고 지하철 이용 할때마다 50% 할인 받으시길 바랍니다.     공항 express 라인이 정거장 마다 추가 비용 이 발생하기 때문에, 해외여행 하고 돌아올 때 Tsing Yi station 에서 내려서 express 라인이 아닌 다른 노선들을 이용 하셔야만 50% 할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학교 내에서는 canteen, 슈퍼, 맥도날드에서 카드 충천 가능하고, 이 식당들에서도 옥터퍼스로 결재 가능합니다.   홍콩섬 근처에 있는 작은 섬들을 가보고 싶으면 Central 역이나 Hong Kong station 에서 내려서 Central Pier 에 가시면 패리들이 있습니다. 전 Cheng Chau Fishing Island,  Discovery Bay, 그리고 TST 로 가는 패리를 이용 해본적 있습니다. 패리도 옥터퍼스 카드 이용이 가능하니 꼭 이용 해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마트: 과기대 내에 Fusion이라는 슈퍼가 있습니다 (위치는 LG7 canteen 바로 옆에 있습니다). 한국 식품 코너도 있어서 햇반, 라면, 김치, 김, 한국과자 등을 살 수 있습니다. 학생증으로 5% 할인 받을수 있는 혜택도 있어서 장 보러 가실땐 꼭 학생증 가져 가시길 바랍니다.     여행: 홍콩은 동남아시아 여행 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전 마카오, 대만, 베트남 (다낭, 호이안), 말레시아 (쿠알라룸푸르) 를 여행 하고 왔습니다. HK Express, Hong Kong Airlines, Air Asia 같은 저가항공들이 많아서 특가세일 기간때나 땡처리 이벤트들이 많으니 여행 하고 싶은 날짜+ 동행 구하면 쉽게 항공권 구매 가능 합니다. 다만, 주의할점은 저가항공 비행 시간들이 새벽일때가 많은데 Night Airport bus 운영 시간에 해당 되는지 확인 하시고 예매 하시길 바랍니다.   Windsurfing 자격증: 과기대의 Water Sport Facilities Center 에서 다양한 수상 스포츠 자격증 수업을 유료로 진행 합니다. 전 윈드서핑 자격증 수업을 신청 하게 되었고, 2주에 한번씩 6시간 *2 번 을 Saikung Water Sports 에 가서 강습을 받았습니다. 수업 한번도 안 빠지고 자격증까지 따게되면 학교에서 50% 강습비를 환불 해줍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 안 나지만 강습 비 환물 받은 후 3~5 만원때 아니었나 싶습니다. 주말에 시간 있으면 꼭 해보세요!   바닷가 앞 바베큐장 이용: 실내 수영장 빌딩 밑에 부분에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무료 바베큐장이 있습니다. 실내 체육관 예약 시스템에서 바베큐장 예약도 있으니까 꼭 예약 하고 가셔야됩니다. 날씨 좋을때만 이용 가능하니까 날씨 예보도 체크 하시길 바랍니다. (주의할 점: 불 피울 수 있는 기구를 꼭 사는걸 추천 합니다…저희는 그게 없어서 불 피운데 한 시간 넘게 걸렸어요)   저녁에 Pier 즐기기: 가을 학기에  가시게 된다면 9-10 달에 홍콩의 최고의 날씨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한국의 초 가을 날씨).그리고 과기대가 위치한 Clear Water Bay 는 산이랑 바다가 있어서 공기가 홍콩 시내 보다 훨씬 깨끗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녁에 Pier 쪽으로 내려가서 Star Gazing 할 수 있는 날들이 많습니다. 이 외 노래 듣고, 보드 타고, 산책 하기 좋은 장소 여서 저녁에 Pier 지역을 최대한 많이 즐기는 걸 추천 드립니다.    기숙사: 과기대의 큰 장점은 교환학생들한테 100% guarantee로 기숙사 제공을 해주는 점입니다. (제가 듣기론 HKU 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기숙사 신청은 인터넷으로 이뤄지며, 룸메이트의 국적 선호도를 선택 합니다. (a. 로컬 학생, b. 다른 국적 교환학생, c. 동일 국적 교환학생, d. 무관) 과기대에는 Hall I ~ IX 까지 있습니다. 홀 1 이 제일 오래됐고, 홀 9 가 최근에 지은 기숙사 여서 방 상태로 따졌을 땐 Hall 8 이나 9 가 제일 깨끗하고 좋습니다. 또한, 홀 7,8,9 는 방 두개 마다 화장실 하나를 공유 하는 시스템이어서 총 4명이 화장실, 샤워실을 쓰게 됩니다. (다른 홀 들은 층 전체 같이 쓰는 시스템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홀 1~3의 장점은 학교의 메인 빌딩 들이랑 가깝다는 점 입니다.   전 운 좋게도 홀 9의 2인 1실 ocean view 방을 한 학기 동안 혼자 쓰게 되었습니다. 로컬 룸메이트랑 교류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크고 깨끗한 방을 혼자 쓰게 되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각 층 마다 라운지에는 싱크대, 큰 냉장고 (미니 바 크기의 냉장고에는 각 방 마다 배치 되어있습니다), 전자레인지, 티비가 있습니다. 요리 하시길 원하면  전자냄비나 휴대용 인덕션을 사셔야됩니다.    제가 살았던 홀 9는 1층에 별도의 헬스장 있었고, 바로 앞에 농구장, 테니스장, 축구장, 뛸 수 있는 track & field, 야외 수영장이 있어서 공부하고 오후 늦게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외 학교 곳곳에 농구장, 배드민턴 코트, 스쿼시, 헬스장, 배구, 골프 연습장도 있어서 저 같이 운동을 좋아하시면 만족스러운 교환 생활을 하실 거 같습니다) 1층 로비에 24시간 일하시는 concierge 분들이 계셔서 안전합니다. (*유의사항: 방키를 놓고 방에서 나오게 되면 ‘Door opening service’을 1층에서 부탁해야합니다. 이 서비스 이용할때 마다 10 HKD 의 과태료를 부과해야합니다)   기숙사 홀 배정은 랜덤 이지만 과기대 밖에 (Tseung Kwan O Station) 있는 Jockey Club 기숙사는 사전 신청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되도록 학교 안에 있는 기숙사를 신청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지 학교 편의 시설을 많이 쓸 수 있게 되고 Jockey House 에 가는 셔틀이 특정한 시간에 끊겨서 택시를 타고 가야되는 불편함 점들이 있어요!   홍콩 교우회 이벤트: 홍콩에는 고려대학교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많습니다. 매 가을학기 한국에서 정기전을 하는 시기에 홍콩에서도 고연전을 합니다. 발야구, 축구, 골프 종목들로 이루어져있으며 전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유일한 정규학생, 그리고 유일한 여자 선수로 골프 고연전에 참가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저희가 우승 했습니다!) 고연전 외에 매달 교한학생들은  beer party 에도 초대됩니다. 이런 이벤트에서 만난 선배님들한테 별도의 문자를 드리면 맛있는 음식도 사주시고, 취업 상담, 좋은 조언들을 주십니다. 선배님들은 저희를 진짜 아들, 딸 같이 챙겨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업: 전 관심 있는 교양 수업이 없어서 전공 수업 5개를 듣고 왔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광동어나 중국어에 관심 있으시면 언어 수업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친구들 말로는 체계적으로 잘 가르쳐준다고 합니다)   Negotiation: 꼭! 듣고 오시길 바랍니다! 과기대 경영대에서 명 강의로 알려진 이 수업은 Steven Nason교수님이 3개의 sections들로 나눠서 가르치 십니다. 저도 가기 전에 과기대에 갔다온 선배들의 체험수기를 읽으면서 알게 된 수업인데요, 다들 적극 추천하는 수업이어서 큰 기대를 갖고 수업을 듣게 됬습니다. 이 수업은 특히 로컬 학생들과 교환학생들의 비율이 좋다고 느껴 졌습니다. 그래서 매주 목요일 협상 실습 할 때 scenario 에 맞게 다양한 수업 동기들과 협상 시뮬레이션들을 하게 되어서 많은 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협상의 이론만 배우는게 아니라 직접 협상을 하고 저희 결과의 performance evaluation 도 해주셔서 어떤 tactics 들이 어떤 상황에 맞는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 같이 미국 대학원 진학에 관심 있으시다면 꼭 Nason 교수님 이랑 면담 신청 해보세요, 좋은 조언들 많이 주십니다.   Introduction to Financial Markets: Veronique 교수님은 과기대에서  일하시기 전에 IB (Debt Capital Market 부서) 에서 일하신 경험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교과서의 내용 뿐만 아니라 교수님의 경험담에서 나온 story telling 도 해주시고, financial news 대해서도  솔직한 리뷰도 해줍니다. 타 과 학생들도 들을 수 있는 대강의이고 학수 번호 1로 시작하는 재무 수업이어서 쉬울 줄 알았지만, 암기 할 것이 많아서 중간, 기말고사때 시간 투자를해야만 좋은 결과가 나올것 같습니다.   Derivatives Securities: Nason 교수님의 협상론 수업이 management 의 꽃이라면, Andrew Chiu 교수님의 파생상품 수업은 재무의 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Andrew 교수님은 공대 출신이시고 옛날에 IBM 에 일하 신적이 있어서 코딩을 정말 잘 하십니다. (직접 trading 하는 상품들도 다 코딩 알고리즘으로 돌리십니다). 교환때 들은 수업들 중 제일 어려웠던 수업이었지만, 재무에 관심 있는 저에게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참고로, Andrew 교수님이 학기 중에 interactive brokers simulation account를 제공 해줍니다. 이 계정으로 한번 시뮬레이션을 해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그래야만 수업의 내용이 실제로 어디에 쓰여지는지 알게  됩니다) .   Functions of Law in Society and Business: 이 수업은 accounting house 의 전공필수 과목이여서 accounting major 인 학생들이 많이 듣는 수업입니다. 광의목에 ‘사회’ 라는 단어가 포함되 있어서 처음엔 전반적인 법을 다룰 줄 알았는데, 쉽게 홍콩의 기업법 이라고 생각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Charles Lam 교수님은 Hong Kong Law Bar 의 Solicitor 이시고 과기대에서 기업법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학기 초에는 교수님의 홍콩 억양이 알아듣기 힘들었지만 나중엔 익숙해지면서 흥미롭게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다만, 이 수업의 단점은 팀플입니다. 팀원들이랑15 페이지Law Research paper 를 쓰는 과제인데요, 전 아쉽게도 리포트에 의욕 없는 1~2 학년 로컬 학생들이랑 팀플을 하게 되어서 마지막엔 다른 외국인 팀원 한명이랑 레포트의 80%를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교환 가서도 꼭 의욕 있는 친구들이랑 팀을 꾸리길 바랍니다!)   Simulation Executive Decision-Making (Strategy, Crisis and Skill Development) in a real/ live organization: 과기대 교환 기간 뿐만 아니라 대학 다니면서 제일 인상 깊었던 수업 입니다! 우선, 교수님은 Roger Levermore 이라는 영국 교수님 이십니다. Sports management 이랑 African Studies 에 관심이 많으셔서 HKUST-MBA 나 HKUST-EMBA 학생들이랑 아프리카 견학 프로그램도 총괄 하십니다. 이 수업은 수강신청때 신청을 하는게 아니라, 교수님한테 따로 CV 랑Statement of purpose 를 보내고 1차 서류 합격을 하면 수업 첫 주 때 교수님과 10분 인터뷰를 갖게 됩니다. 인터뷰에서 받은 점수랑 1차 점수를 합산해서 최종 16명 합격자들을 선정 합니다. 이 수업에 합격된 16명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대략 10명의 C-Suite executives 들이랑 면담을 갖게 될 뿐 아니라 실제 기업들이랑 협력 컨설팅 프로젝트를 매주 완수 하게 됩니다. 저희는 BlackRock 의 Chief Executive of Staff, Peninsula Hotel 의 Executive of Sustainability, Crown Logistics 의 Founder & CEO, UrbanSpring 의 CEO etc. 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됬었고 위에 기업들이 주어진 Dilemma consulting project 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수업 같이 들었던 15명의 동기들은 세계 명문대 (USC, Cornell, Wien University, Copenhagen Business School, HKUST, NUS, Maastricht etc.) 에서 온 친구들인 만큼 최고의 네트워크를 쌓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Levermore교수님이 이 수업을 계속 진행 할지 불 확실한 상태 이여서 추천을 드리고 싶지만 다음 학기에 개설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홍콩과기대에서 최고의 교환학생 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더 넒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뜻깊은 추억들을 만들고 왔습니다.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편하게 park.minchi@gmail.com 로 연락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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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7
[Canada]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2017-2 황남규
안녕하세요. 2017년 2학기에 캐나다 밴쿠버의,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로 교환학생 다녀온 황남규입니다. 밴쿠버는 자연이 아름답고 여유로우며, 문화적으로 성숙한 도시입니다. 저는 밴쿠버의 UBC 를 택한 이유 중 영어 공부가 가장 큰 이유였지만, 직접 체험해 본 밴쿠버는 단순히 영어공부라는 요소로 표현하기엔 여러 측면에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제 교환학생 후기가 앞으로 UBC를 희망하는 미래의 학우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짧게나마 작성하겠습니다.   캐나다 출국 전 (비자, 기숙사, 수강신청, 교통카드, 보험 등) 캐나다는 개월 미만은 학생비자를 따로 취득할 필요가 없습니다따라서 비자 관련한 문제는 만 미리 취득하시면 됩니다는 비행기로 입국하는 것에 관련한 전자여행비자입니다인터넷에 검색하시면 금방 따라서 하실 수 있습니다비용도 만원 이내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추가적으로캐나다에 있을 때 미국 여행을 갈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저는 미국여행도 미리 계획을 해두었기 때문에미국 전자여행비자인 도 미리 취득하였습니다나 나 둘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것입니다 비자 외에 기숙사나 수강신청보험교통비는 알아서 에서 메일이 옵니다다만 메일을 잘 확인하셔야 하는게기숙사 신청기간에 늦어버리면 학교 캠퍼스 밖에 살아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쪽은 땅값이 매우 비싸며캠퍼스가 체감상 고려대학교 캠퍼스의 배는 될 정도로 넓기 때문에 통학에 매우 애를 먹을 수 있습니다꼭 메일을 잘 확인하셔서 기숙사 신청 늦지 마시길 바랍니다기숙사의 경우 교환학생이 갈 수 있는 곳은 크게 가 있습니다두 기숙사 모두 기본적으로 인실로 알고있습니다워터 게이지는 아파트먼트 형식의 기숙사로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이 많다는 점과 경영대 에서 가깝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반대로 는 미드 같은데서 볼 수 있는 집들이 여러 개 있는 형식이며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교환학생들이 주로 오는 곳입니다그리고 에서는 걸어서 분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기숙사는 각자 선호에 따라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한국인이 아닌외국인들을 만나고 싶어서 를 택했는데한학기 동안 단 한번도 한국인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ㅋㅋㅋㅋㅋ룸메이트는 몰디브맥시코스웨덴 친구들이였으며가정집구조이기 때문에 룸메이트들과 정말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저는 거의 한학기 내내 이 룸메이트들과 놀았습니다다만 단점으로는 한국인을 아예 만날 기회가 없었기에 가끔씩 외로울 때가 있었고한국 식재료를 사러 갈 때 혼자 갔습니다ㅠㅠ아무래도 가 좀 더 시끄럽고활기 찬 분위기 일 수 있습니다각자 선호하는 방향에 따라 숙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숙사 외에 중요한 문제로는 수강신청이 있습니다 수강신청 메일이 오면 바로 확인하셔서 빠르게 원하는 강의를 정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저 같은 경우 제가 원하는 강의를 다 넣어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보험과 교통비에 관한 메일이 옵니다합쳐서 만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보험은 학교측에서 제공하는 보험인이며 교통은 라고 한학기동안 무제한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탈 수 있는 제도 입니다매우 편하니 둘다 하시면 됩니다   수강 과목 저는 총과목을 들었습니다는 경영전략과 국제경영 둘다 들을 수 있으니 꼭 두과목 듣고 오시길 바랍니다 Strategic Management (Prof. Adam Pankratz) 경영전략에 해당하는 수업입니다경영전략을 하시는 교수님이 총 두분이셨는데 다른 분 성함은 기억이 안납니다교수님은 젊고 영어 발음이 굉장히 좋으시며 강의가 깔끔합니다총 번의 그룹워크가 있고 기말고사를 봅니다보다는 수업을 꼭 들으셔야 팀플과 기말고사를 보기에 수월합니다아무래도 경영전략이다보니 다들 그룹워크를 열심히 합니다저도 굉장히 똑똑한 경영대 친구들을 만나서 그룹워크 재미있게 그리고 빡세게했던 기억이 납니다저는 추천 드립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Prof. Momo Deretic) 국제경영에 해당하는 수업입니다정말 재미있는 교수님입니다 ㅋㅋㅋㅋ연세는 있으시지만 정말 재미있습니다악센트가 좀 특이해서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었지만익숙해지면 재미있습니다그리고 워크로드가 정말 낮습니다팀플 한번이 있는데 공부를 정말 안하는 학생들을 만나 고생하긴 했지만그래도 한번밖에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기말고사도 무난한 난이도이기 때문에 한국보다 훨씬 수월하게 국제경영 듣고 오실수 있습니다 Negotiation (Prof. Frieda Granot) 협상 수업입니다일주일에 한번밖에 없으며매 수업이 토론 실습으로 이루어진 수업입니다사실상 한 반에 있는 모든 학생들과 한번씩 토론을 해볼 수 있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다만 교수님 강의력 자체는 별로입니다스피킹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학생들과 재미있게 토론 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중간기말고사가 없으며과제가 대신 매주 있습니다과제의 난이도는 매우 평이하기 때문에 추천드리는 강의입니다다만 가 따로 있습니다불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New Product Development (Prof. Tim Silk)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즐길거리 밴쿠버는 어떻게 보면 지루하고 조용한 도시이지만문화적으로는 굉장히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입니다밴쿠버에서 즐길 수 있는 요소로는 크게 스포츠음악자연이 있습니다 우선 밴쿠버는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장소입니다상상할 수 있는 모든 스포츠를 캠퍼스 내에서 거의 무료로그것도 정말 좋은 장비와 시설로 즐길 수 있습니다저는 캠퍼스 내에서 스케이트보드수영조정미식축구골프를 했습니다이 모든 스포츠를 위한 전용 시설이 다 따로 있습니다특히 한국은 스케이트보드 전용 시설이 정말 드문데는 스케이트보드 공원이 있어서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스케이트는 에서 분정도 버스타고 가면 나오는 에서 구입하였습니다수영 또한 워터게이지 앞에 있는 신축 수영장에서 즐겼습니다수영 하실 분은 수영복과 고글 하나씩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시설이 굉장히 좋습니다다만 저는 수영을 자주 하다가귀를 제대로 씻지 않았는지 한번 미세한 감염이 되서 일주일 정도 고생한 경험이 있긴 합니다스포츠를 직접하기도 좋지만 구경하기도 좋습니다하키와 미식축구가 정말 크기 때문에 꼭 경기를 직접 관람하시기 바랍니다개인적으로 미식축구가 재미있어서 가까운 시애틀로 가서 미식축구 경기를 직관하였습니다열광적인 분위기로 정말 유명한 시애틀 구장이였기에 잊지못할 경험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음악입니다밴쿠버는 미국과 가까우며 규모가 큰 도시이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한국은 거의 올 일 없는 아티스트들을 저렴한 값에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저는 개월 동안등 총 번의 콘서트를 갔으며 이 모든 공연이 각각 불을 넘지 않습니다음악 특히 해외 음악 좋아하시면 밴쿠버는 정말 절호의 기회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연입니다우선 는 캠퍼스 내에 조정을 즐길 수 있는 예리코 비치와 누드 비치인 가 있습니다월에 가시자마자를 제외하고는 해수욕 하기에 많이 추우니꼭 월 첫주에 를 가시기 바랍니다석양이 정말 아름다운 해변입니다또한 밴쿠버 다운타운에는 스탠리파크라는 정말 유명한 공원이 있습니다이또한월에 가시기 바랍니다월 중순부터 우기가 시작되는데비가 정말 지긋지긋하게 옵니다꼭 월에 다 가세요겨울에는 휘슬러를 갈 수 있습니다스노우보드나 스키 좋아하시는 분은 정말 좋다고 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안갔습니다 그 외에도 밴쿠버에서 월에 패션위크를 진행합니다개인적으로 패션을 좋아하기 때문에 티켓을 구매하여 가보았지만비추 합니다서울보다 훨씬 재미 없습니다런웨이도 거의 신인 디자이너 위주이며 재미 없습니다   저 외에도 많은 분들이 생활 적인 측면을 설명을 잘 해주셔서저는 설명이 없는 라는 기숙사와문화적인 측면에서 즐길거리 위주로 설명 해보았습니다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han3679a@naver.com 으로 메일보내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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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6
[Germany] Mannheim Business School 2017-2 감다원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2017-2학기 독일의 만하임 대학교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온 15학번 감다원입니다. 어릴 때부터 외국에 가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오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떠난 교환학생이었는데, 상상도 못해본 경험도 하고,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본 수기가 만하임 대학교를 지원하시거나,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Mannheim 에 대해 만하임은 수기를 통해 많이 정보를 접했기 때문에 충분히 알고 갔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학교를 다니고 나니 생각과 다른 부분도 있었습니다. 유럽 내에서도 영어가 잘 통하는 독일에 위치해 있고, 경영 경제로 유명한 학교라는 점, 물가가 싸고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기 쉬운 환경이라는 점은 큰 장점이었습니다. 한편, 교통, 안내문 등은 거의 독일어로 되어있고, 나이 드신 분들은 영어를 잘 못하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는 학기가 지나며 해결되는 문제지만, 처음에 왔을 때는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 수가 많아 개인 플레이가 잦고, 한국인 수도 20~30명으로, 수업 내에서 다른 교환학생들과 교류하는 것이 쉬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파티나 교내 행사 등에 자주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충분히 교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완전히 장점만 있거나 단점만 있는 경우는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수기를 읽으시는 분들도 여러 특징을 잘 고려하셔서 좋은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국 전 출국 전에는 딱히 비자 발급 등의 준비는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메일로 날아 오는 Welcome letter 등은 잘 챙기셔야 합니다. 그 외에 해야 할 일은 크게 기숙사 신청, 보험, 짐싸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 파견 확정 후 2-3달 쯤 뒤에 메일로 기숙사 신청 날짜와 시간을 알려줍니다.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원하시는 기숙사를 누르면 방의 목록이 뜨는데, 그 칸 하나 하나가 신청 버튼입니다. 또한, 생각보다 사이트의 렉이 심했는데, 피시방에서 신청했음에도 같이 신청을 했던 4명 중 3명의 서버가 아예 먹통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며칠 뒤까지 울멘벡 같은 기숙사는 남아있기도 합니다..). B7, 하펜처럼 인기 있는 기숙사는 빨리 마감되니, 미리 원하는 방 번호 등을 준비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000 - 2G - 219 라고 되어 있으면 2층-우리 나라 기준으로 3층- 219호라는 뜻입니다.) 저는 Ulmenweg에 거주했는데, 하펜, 칼죽마이어 등에 사는 친구와 비교해보니 장단점이 뚜렷했습니다. 먼저 방과 부엌이 넓고, 학교로 가는 교통편이 트램(4,4A)과 버스(60번) 두 개가 있어 대기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하펜은 60번 버스). 그러나 엘리베이터가 없어 여행 짐을 옮길 때 불편하고, 다른 건물에 비해 낡은 느낌이 듭니다. 또한 교환학생들과 어울리기 쉽다는 말이 있었는데, 실제로 파티가 열리는 곳에서의 공식 파티가 자주 없기도 하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친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Ulmenweg만이 가진 장점은 크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학교와도 다소 멀어 타 기숙사보다 오래 걸리니 거리를 중요시한다면 시내에 위치해 있는 B7 등의 건물을 신청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험 저는 한국에서 삼성화재의 기본적인 유학생 보험을 들고 갔습니다. 공보험을 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어 영문 보험 증서를 가져 가서 학교 보험 담당자에게 승인을 받았는데, 쉽게 승인을 해 주었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응급실을 갈 상황이 종종 생겨 예상보다 큰 지출이 있었는데, 그 부분까지 한국에 돌아와서 보장받을 수 있으니 사보험을 들고 가셔도 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짐싸기 초반에는 한국 음식이 그리우실 수 있으니 햇반, 볶음 김치 등을 가져 오면 좋아요. 제가 추천하는 건 ‘가루로 된 국!!’인데요, 바쁠 때 하나씩 물에 풀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간편했습니다. 그리고 사람 사는 곳이다 보니 웬만한 것은 다 파니까 걱정하시지 않아도 돼요. 좋아하는 옷과 신발, 색조 화장품은 있으면 좋지만, 슬리퍼, 젓가락, 기초화장품, 노트 등 전부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버디나 외국 친구들 줄 한국 기념품은 가져가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도착 후 이 부분에 있어서는 먼저 파견을 다녀 온 학우분들의 수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도착 후 하셔야 할 일은 순서대로, ‘유심à안멜둥(전입 신고)à은행 계좌 열기à학교에서 Enrollment받기à학생증, semester ticket 발급 à Residence Permit 받기’ 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심 저는 Aldi Talk의 Internet Flatrate요금제를 사용했는데요, 2017년 7월부터 화상 통화로 여권을 보여 줘야 하는 절차가 추가되었습니다. 시내에 위치한 Aldi 계산대에서 카드 형식의 Aldi talk starter를 사면, (가격 12.99유로) 심 카드비를 제외한 9.99유로가 들어 있습니다. 영수증에 적힌 번호를 어플에 등록하시면 되는데, 이 때 어플을 다운받기 위해서는 아이폰의 경우 독일 앱스토어 계정이 필요합니다. 충전은 독일 계좌와 연결해서 IBAN Code만 입력하고 충전을 할 수도 있고, 마트에서 원하는 요금제가 적힌 카드를 사서 해도 됩니다. 선불 요금이지만 한 달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다 쓰면 그날부터 다른 요금제로 변경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 기간 등에는 1.7기가, 여행을 다닐 때는 5기가 등으로 유동적으로 사용했는데, 1.7기가는 부족한 감이 있어 후반에는 거의 5기가로만 충전했습니다. 안멜둥 안멜둥은 2주 안에 처리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저는 입국 후 바로 영국으로 여행을 갔기 때문에 안멜둥을 시간 내에 하지 못했습니다. 시청에 물어보니 사정이 있는 경우 정해진 기한을 지킬 필요는 없다고 했지만, 개강 주가 되면 사람이 많아져 대기 시간이 길어지니 빨리 처리할수록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청에 가면 오른쪽에 종이가 있고, 영어 번역이 적힌 종이도 물어보면 줍니다. 항상 사람이 많으니 가능하면 아침 일찍 가세요. 은행 계좌 독일 계좌를 만들면 결제할 때도 편하고, master 카드를 받지 않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숙사비를 미리 납부하지 않은 경우 여기서 자동으로 이체됩니다. 여러 은행이 있는데, 저는 Commerzbank를 이용했습니다. 슈페어 콘토가 아닌 그냥 일반 콘토를 선택하면 됩니다. 간혹 다른 은행에서는 6개월 거주의 경우 계좌를 안 열어준다고 말하기도 했다는데, 저의 경우에는 은행에서 쉽게 온라인으로 계좌 개설을 신청했습니다. 며칠 후 PIN번호와 카드를 차례대로 우편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Enrollment 및 Semester ticket 안멜둥 서류, 계좌 번호와 학교에서 보내준 서류 등을 학교 L1으로 가서 제출하면 됩니다. 학생증을 받기 전에는 빨래 등이 불가능한데, 일찍 기숙사에 입주하신 분께서는 Mensa에 가서 Guest Card를 신청하시면 학생증이 나오기 전까지 세탁기와 카페테리아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nrollment 후에 학생증을 받고 한 학기 내내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Semester ticket도 발급할 수 있습니다. Semester Ticket은 학생증에 프린팅하는 방법과 역에서 구입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 웬만하면 학생증에 프린팅하시길 바랍니다. 학생증에 탑업하면 잃어버렸을 시 재발급 비용이 안드는데, 역에서 산 경우는 재발급은 25유로, 영수증이 없으면 165유로를 다시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Residence Permit 안멜둥 후 시청에서 약 한 달 뒤로 Residence Permit약속을 잡게 됩니다. 약속된 시간에 담당자가 요구하는 서류를 챙겨 가시면 됩니다. 영어로 소통이 가능했고, 짧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버디 동행은 딱히 필요 없었습니다. 담당자별로 다르지만 저는 혹시나 해서 1)부모님의 재정 서약서, 2)독일 통장 잔고 증명서, 3)부모님 여권 사본, 4)부모님 통장 잔고, 5)가족관계 증명서까지 들고 갔습니다. 별다른 말이 없으면 거주증 신청 종이와 요구했던 서류만 들고 가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거주증 신청 종이는 영 모르는 점이 있으면 현장에서 빈칸을 채워 주시기도 합니다.    생활 수업 및 시험 수업은 고대의 강의 방식과 비슷합니다. 교수님이 주로 설명을 하시는 방식인데, 외국 대학에서의 활발한 수업 참여를 기대하거나, 여러 교환학생과의 팀플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조금 안 맞으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이 아니라 기간 내에 신청하면 됩니다. 탈락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탈락되더라도 교환학생의 경우 메일을 보내면 넣어 주시기도 합니다. 시험 신청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기간 내에 완료하지 않으면 과목 당 10유로씩의 벌금이 있습니다. 독일어 수업을 듣고 싶으신 경우, 학기 시작 전 안내에 따라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는 듣지 않았지만, 들으면 생활에도 도움이 되고 다른 교환학생들과도 교류하기 쉬울 것 같아, 다시 돌아간다면 듣고 싶습니다.   저는 총 전공 4과목, 고대 기준 12학점을 수강했습니다. 6ECTS는 3학점입니다. Behavioral Finance 외에는 출석 체크가 따로 없었습니다. -Behavioral Finance(6ECTS, 전공선택) : 5일만에 끝나는 Intensive 강의로, 가장 만족스럽고 재미있게 들었던 강의였습니다. Major한 재무학적 관점에서 벗어나 심리학과 재무를 접목시킨 내용이 주로 다뤄집니다. 열정적으로 가르치시며 수업 중 재치 있는 농담도 던지셔서 집중이 잘 되었고, 고대에서 열리지 않는 강의라 더 신선했습니다. 시험은 다소 지엽적인 부분도 외워서 적어야 하는 서술형이었지만, 수업내용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Human Resource Management(6ECTS, 전공선택): 정규강의로, 이미 알고 있거나 추상적인 내용이 주로 다뤄졌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교환학생의 경우 한 페이지 에세이를 두 개 내면 2학점이 아닌 3학점으로 인정해 주었습니다. 중간고사가 없어 외워야 하는 PPT의 양은 많지만, PPT의 내용을 잘 외우기만 하면 시험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6ECTS, 전공선택): 3일만에 끝나는Intensive 강의로, 재무학적 관점에서 마케팅에 접근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업의 사례와 예시를 많이 들어 주셔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여러 Matrix와 그래프 등을 접할 수 있습니다. 저번 학기까지는 팀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사라졌습니다. 시험은 서술형 4문제였으며, 무난하고 어렵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Strategic and International Management(6ECTS, 전공필수): 정규강의로, 기말고사 하나로 끝나는 수업이었습니다. 경영전략에 해당합니다. 2층까지 있는 초대형 강의였고, 국제 경영과 전략을 함께 다룹니다. 역시 중간고사가 없어 외울 양은 많지만 PPT를 위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만하임 생활 계획도시인 만하임은 길 찾기도 편하고, 거의 모든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생필품 – Woolworth에서는 식기, 수건, 청소 용품 등을, DM에서는 기초 화장품이나 샴푸 등을 구매하면 좋습니다. 특히 샴푸 등은 1유로 대여서 많이 가져 올 필요도 없고, 좋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Garnier(가르니에), Balea(발레아) 등에서 싸고 질 좋은 스킨, 헤어 제품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Tedi는 다이소 같은 느낌인데 정말 없는게 없고, 여기서 파는 빨간색 전자레인지용 밥은 편하게 사용하기에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Primark에서도 베개, 이불시트 등을 팝니다. 옷- 급수탑 주변에 ZARA, H&M, MANGO, BERSHKA 등 브랜드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Q6Q7 쇼핑몰에 가면, & another stories가 있는데, 그나마 한국 옷과 비슷해서 그 브랜드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독일이 다른 나라에 비해 예쁘기보다 실용적인 디자인이 많아 쇼핑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즐겨 입는 옷이 있으면 챙겨 오시길 추천 드려요. 파티- 월요일마다 카페 L3에서 가벼운 모임이 있는데, 초반에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한 두 번쯤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여기서 만난 친구와 학기 중에 같이 다니며 여행을 가기도 했습니다. 학기 중 VISUM에서 열리는Pub Craw은 만하임의 술집들을 돌아다니며 노는 행사인데, 팀끼리 친해져서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음식- 독일은 물가가 쌉니다. 정말 정말 쌉니다..!한식당이 있긴 한데 비싸고, 한인 마트도 가기 귀찮아서 간장, 고추장 등만 사서 집에서 주로 친구들과 해 먹었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요리가 늡니다(?) 베이컨덮밥, 삼겹살덮밥, 사케동 등이 해볼만해요. 마트에서 군것질거리로 맛있는 것은 Almigurt(요거트), Monto snack, Hanuta, Manner(과자) 정도입니다. 와인도 많이 저렴하니 맘껏 드시고 오세요! Penny에 파는 Ice Masaccio 맛있습니다. 기타- 학기 초 Sports Day에 가셔서 원하는 운동을 선택하고, 다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얼마 안되지만 줌바댄스를 몇 번 갔는데 유익했어요. 프로그램마다 다른데 줌바댄스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한 저는 운좋게도 버디와 가깝게 지내며 뒤르크 하임의 와인축제, Running Dinner 등을 참여했습니다. 버디를 통해 독일 정규 학생들과 만난 것도 좋은 기회였습니다. 여행 저는 6개월간 영국, 벨기에,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그리스,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모로코, 포르투갈, 네덜란드, 독일(베를린, 뮌헨, 함부르크, 슈투트가르트, 뮌스터, 코블렌츠, 슈베칭엔, 하이델베르크, 뉘른베르크)을 여행했습니다. 주로 라이언 에어나 DB Bahn을 이용했습니다. 방문한 독일 도시들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뮌스터 : 10년마다 돌아오는 조각전이 열려 방문했는데, 인상적인 전시들을 많이 접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자전거가 많은 한적한 도시라 쾰른이나 네덜란드 등과 함께 여행하기 좋습니다. 베를린: 파견국인 독일의 문화를 수도에서 더 잘 느끼고 싶어 방문했습니다.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유대인 박물관 등 역사와 관련된 박물관에서 독일인의 역사에 대한 인식을 느낀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유럽의 젊은 인구가 많이 모이고 있어 가볼만한 카페나 펍 등도 많습니다.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로 유명한 독일이라 벤츠 박물관을 방문해 오래된 차들도 구경하고 탑승 체험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한국인이 디자인한 시립도서관도 있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마켓이 크고 예뻤습니다. 독일 제외 가장 좋았던 나라: 뮤지컬과 박물관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던 영국과 고대 유적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그리스입니다. EU국가 학생증을 가지고 있으면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의 유명한 박물관 뿐 아니라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등 유적지도 전부 다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 다니며 좋았던 점 중 하나입니다.   느낀 점 및 소감 타국에서의 6개월 거주 경험은 한국에서의 제 생활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도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으며, 여유롭고 자유로운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여태 너무 급박하게 살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플랫메이트들과의 갈등도 있었고, 여행길에 예상치 못한 험난한 일을 겪기도 했지만, 그것을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 또한 교환학생 생활에서 얻은 자산 중 하나입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직전에는 진로에 대한 불안감도 많았는데, 세계 여러 곳에서 다양한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난 것 만으로도 인생을 대하는 여러 자세가 있음을 깨닫고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교환학생을 고민하시고 계시다면, 주저없이 떠나세요! 끝으로, 기회를 주신 경영대학과 국제실에 감사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sasha0892@gmail.com으로 메일 주시면 최대한 상세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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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5
[Czech]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2017-2 박용희
안녕하세요. 프라하에 위치한 University of Economics, 그쪽에선 VSE라고 부르는 프라하 경제대학에서 2017년 가을학기를 보내고 돌아온 박용희라고 합니다. VSE는 본교 교환리스트에 비교적 신규로 추가된 학교이기 때문에 출국 전 할 일부터 시작해서 전반적인 정보를 드려보고자 합니다. 출국 전 할 일 교환학기를 준비함에 있어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그 학기에 대해 본교와 교환학교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르는 것입니다. 여타 학교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다행히도 VSE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 매우 즉각적인 편이고 국제 교환학생들에 대한 안내사항을 상당히 친절하게 개시해놓기 때문에 그에 대한 걱정은 덜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게 출국 전 준비해야 할 일은 비자신청과 기숙사 신청, 그리고 수강신청이 있습니다. 비자신청 체코는 비자발급에 요구하는 서류도 많은 편이고 대사관측의 행정처리가 상당히 늦기에 신청일자신 잡는 것 자체도 시간이 걸리고 무엇보다 수령하기까지의 기간을 통상 2개월 가량으로 잡는 바, 아무래도 서둘러 신청하지 않으면 출국일자까지 비자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같은 방을 썼던 홍콩 학생은 비자가 출국일자보다 늦게 나오는 바람에 자신의 여권을 다시 홍콩으로 보내서 친족으로 하여금 비자를 대리수령 하게 해야만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비자발급에 필요한 서류는 주한 체코대사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으며 비자에 관한 문의는 전화상이 아닌 오로지 이메일로만 가능합니다. VSE에서 발송하는 입학허가서와 필요서류들이 본교에 도착하여 이를 수령하는 즉시 준비를 시작하시기를 권합니다. 기숙사 신청 VSE는 교환학생들을 수용하는 자체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따로 월세를 내고 플랫을 구하는 방법도 있지만 비자신청서류에 체코 현지에 거주하는 장소에 대한 부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숙사를 신청하는 것이 여러모로 다가오는 교환학기 진행을 매끄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기숙사는 학교에서 트램으로 1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데 학교에서 기숙사를 왔다갔다할 때 이용하는 트램이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봤을 때는 프라하를 관통하는 핵심 노선이기도 하기 때문에 위치 자체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기숙사 신청은 VSE가 공지한 기간에 ISKAM이라는 기숙사 사이트에서 선착순 등록방식으로 진행됩니다. ISKAM에서 사용되는 계정은 학교측에서 메일로 보내주기 때문에 공지사항들이 메일로 올 때는 즉시즉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숙사는 플랫 형식으로 거실 겸 주방으로 이용하는 공용공간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각각 딸려있고 방은 두 개가 있습니다. 이 두 개의 방은 싱글룸이냐 더블룸이냐의 여부에 따라 혼자 사용하거나 둘이 사용하는데 따라서 한 플랫은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의 교환학생으로 구성됩니다. 보통은 3명이서 하나의 플랫을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싱글룸의 경우 더블룸에 비해 수도 적고 인기가 많기 때문에 등록기간 내에 재빨리 움직이지 않는다면 이용을 못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계약기간은 기본적으로 학기 별로 명시된 4개월 가량의 기간이며 비행기 티켓 등으로 인한 날짜의 오차범위는 추후 협의를 통해 조정이 가능합니다. 수강신청 VSE의 수강신청은 따로 웹사이트가 있지 않고 본교의 포털과 같은 통합사이트에서 진행됩니다. 등록할 수 있는 과목의 리스트와 크레딧은 모두 같은 페이지에 기재되어있고 해당 과목에 대한 syllabus와도 바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본교의 수강신청보다 매우 직관적이고 간편합니다. 더군다나 시간표상에 겹치는 과목이 있더라도 수강신청은 진행되기 때문에 수정의 여지는 굉장히 넓게 열려있습니다. 본교에는 없는 블록 코스 (학기 중 단 한 주에 총 3회 각 8시간 정도를 할애하여 코스를 끝내는 것)가 처음에 헷갈릴 수 있는데 한 주만 진행되는 수업이기 때문에 겹치는 시간대의 교수님들도 다 이해를 해주십니다. 따라서 듣고 싶은 분야라면 타 수업과 겹치는 것과 상관없이 신청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강신청 자체는 출국을 하기 전에 끝나지만 수강 확정이 난 이후에 수정을 하는 기간은 프라하에 있는 동안 진행됩니다. 인기가 많은 수업들의 경우 수강신청을 해놓았다 하더라도 최종 확정단계에서 수강 불가로 바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후보 군을 넓게 잡고 과목검토를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버디프로그램 VSE는 버디프로그램이 잘 구축되어있는 학교입니다. 이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안내 메일을 잘 보고 신청기간 내에 지시사항을 따르면 되는데 버디프로그램에 등록이 되면 배정받은 버디가 프라하에 입국하는 날짜에 맞춰 공항에 픽업을 옵니다. 그 외적으로는 경우에 따라 버디와 사적인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본교의 KUBA처럼 버디프로그램에서 운영하는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주변 친구들의 경우에는 공항 픽업 이후로 버디를 보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고 교환학생끼리 모여서 어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출국 후의 생활 학교생활 프라하에서의 학교생활은 고려대에 비하면 비교적 여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케줄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생활양식은 천차만별이 될 수 있는데 VSE가 제공하는 과목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고 흥미로운 과목도 그만큼 많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수업도 들으면서 시간표까지 소위 “예쁘게”만들 수 있는 여지가 고려대에 비해 매우 많습니다. 저의 경우는 ECTS로 28크레딧, 변환학점으로 16학점 가량을 이수했는데 월요일과 금요일은 수업이 없었고 그 사이에만 수업이 있었기 때문에 과제나 시험으로 특별히 바쁘지 않은 이상은 학교생활 외적인 활동을 하는데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학점에 욕심이 적고 교환 학기에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춘 경우라면 더욱 여유로운 생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과목들의 수준 역시 고려대에 비해서는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기 때문에 패스를 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체코의 물가는 전반적으로 저렴한데 학식 역시 매우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체코 돈으로 85크라운, 우리나라 돈으로 5000원도 되지 않는 가격에 피자나 파스타, 그리고 음료를 먹을 수 있습니다. 여행 교환학생 기간에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경험이자 보람은 단연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라하는 그 점에서 정말이지 최적의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유럽과 동유럽의 한복판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버스로도 어디든지 갈 수 있으며 위치적 특성상 취항하는 항공사들이 많기 때문에 비행기 티켓 가격 역시 결코 비싸지 않습니다. 유럽의 웬만한 곳은 모두 2시간 비행으로 갈 수 있고 계획과 타이밍만 잘 잡으신다면 유럽의 대도시들은 왕복 10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여행이라는 측면에서 개인적으로는 실망한 부분은 전혀 없이 만족스러웠던 부분만 남는 도시였습니다. 기본 생활 및 대중교통 VSE의 학생이 되면 할인된 가격에 통신과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유심은 한달 3기가의 데이터를 우리나라 돈 9천원 가량에 이용할 수 있고 대중교통 역시 한 달 만 오천 원 가량이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라하는 트램이 24시간 운행하며 밤에 즐길거리 역시 타국에 비해 많다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많이 받았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이른 시간에 상점들이 문을 닫고 일요일이면 한산하기 그지없는 일반적인 유럽의 다른 어떤 도시보다 한국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프라하의 물가는 부다페스트 정도를 제외하고는 유럽에서 가장 싼 편이고 특히나 맥주가 생활밀착형으로 발달해있어 학식을 이용하면서도 마실 수 있고 시내의 일반적인 식당들에서조차 2천원 대, 싸게는 천원 대에 필스너 우르켈이나 코젤과 같은 생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프라하에 있는 동안 오케스트라나 오페라를 볼 기회는 없었는데 프라하에는 국립극장을 비롯한 많은 극장이 있으며 들은 바에 의하면 한국에 비해 싼 값에 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업 후기 Foundation of Business Strategy 본교의 경영전략을 대체할 수 있는 과목으로써 두 분의 교수님이 동시에 한 세션씩 나누어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목 이름 그대로 경영전략에 대한 기본을 배우는 것이 수업의 주 내용인데 그에 필요한 이론들과 이를 접목한 케이스 스터디를 위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개인보다는 팀워크가 요구되는 과목이며 많은 양의 pre-reading을 하고 이를 통해 문제들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하는 과제가 매 주 있기에 수업강도는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기말 팀 보고서는 30장 정도를 제출해야 하고 큰 발표가 하나 있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and Business Model Innovation in English 실제 사례들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어떤 전략으로 기존의 모델과의 차별화를 두며 성공하고 그 지속가능성은 어떤지, 기존 모델과의 충돌이 어떤 식으로 발생하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학생의 의견은 어떻고 그에 대한 논리 전개를 어떻게 하는지를 보는 수업입니다. 블록 코스로써 1주일의 3일을 아침부터 오후까지 이 수업에만 오롯이 투자해야 하고 원래는 레포트도 있지만 저의 경우는 교수님의 변경으로 인해 생략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수업 이후 에세이 식의 시험을 보고 수업 참여도와 에세이의 성적 등을 종합해 그 자리에서 바로 패스여부가 결정 납니다. Human Resources Management in International context 인적자원관리가 국제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공부하는 수업입니다. 본교의 인적자원관리와 특별히 큰 차이점은 없고 세션별로 배워야 할 개념을 정리하는 세션과 학생들이 준비하는 발표위주의 세션 두 부분으로 하루의 수업을 진행합니다. 작은 과제가 두 번 있고 한 번의 발표와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Personal management 1 역시 인적자원관리에 관한 과목으로 기업이 어떠한 전략으로 노동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력을 확보하고 내부인력의 경쟁력을 재고하는지를 다룹니다. 팀 프로젝트가 하나 있고 그에 따라 한번의 발표와 레포트가 있으며 기말고사가 있으며 출석점수는 반영이 되지 않는 과목입니다. Quality of Working Life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이 가지는 특징과 그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혜택, 또는 기업이나 국가의 사회적 분위기로 인한 차별사례들을 조명하는 수업으로 최대 8장의 레포트와 기말고사가 있으며 수업강도는 무난한 편입니다. Strategic Leadership and Management of CSR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대해 다루는 수업입니다. 기업이 CSR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CSR의 순수성 여부와 도구로써의 전략적 이점을 알아보는 수업입니다. 최대 8장의 레포트가 있고 기말고사가 있으며 수업강도는 무난합니다. 마무리하며 프라하는 개인적으로 교환학기를 보내기에 정말 좋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으레 프라하를 낭만의 도시로 머릿속에 그리듯 분위기가 실로 낭만적이며 교환학기 동안 그 도시의 일부가 되어 길거리를 거닐 수 있었다는 점은 어찌 보면 저에겐 굉장한 특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수기에 미처 다 담지 못할 정도로 프라하에서 제가 보낸 시간은 뜻깊었고 학점과 여행의 밸런스를 맞추기에도 최적화된 도시였다고 생각합니다. 프라하로의 교환학생을 고민하는 학우가 있다면 부족하나마 이 수기를 읽고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프라하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parkyh277@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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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4
[Germany] Mannheim Business School 2017-1 손다솔
1. 장점 저는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독일’을 우선순위로 두고 1지망부터 5지망 전부 독일 학교로 채웠습니다. 고등학교 때 독일어를 조금이나마 배워 친숙한 것도 있었고, 무엇보다 독일어뿐 아니라 영어가 잘 통하는 나라라는 것이 컸습니다. 또한 독일은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등 많은 나라와 인접해있기에 여행하기도 편리합니다. 프랑스 등의 나라보다 테러 위험이 비교적 적다고 생각했고 치안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이유로 독일을 선택했지만, 독일내의 학교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어서 구글을 통해 찾아보면서 조사했습니다. 만하임을 선택했던 이유는 단순히 경영대로 독일 내에서 유명하다는 것을 들었고, 경쟁률이 높다는 얘기에 막연히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선택했습니다. 독일에서 생활을 하고 여행을 다니다 보니 만하임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지리적으로 프랑크푸르트와 하이델베르크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기차도 많이 경유하고, 제가 주로 이용했던 플릭스 버스 노선도 많았습니다. 유럽으로의 교환을 희망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행을 주목적으로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때문에 만하임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네덜란드로 간 다른 친구의 경우에는 플릭스 버스 노선이 별로 없고, 기차역과의 거리도 멀어 여행을 나오기에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하임은 비교적 작은 규모의 계획도시로, 만하임 대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라인강과 네카강이 흘러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가진 만하임에서의 생활은 좋은 기억으로 가득합니다.   2. 파견 전 준비사항 ① 본교 준비사항 파견이 확정된 후 OT에 참석하시면 앞으로 준비해야할 것들을 알려주실 것입니다. 이때 과목인정, 항공료 장학금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하임에서 노미네이션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을 받으면 만하임 측과 연락하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만하임에서 메일은 바로오지는 않고 어느 정도 기간이 걸린 후에 왔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본교에서 해야 할 일은 파견식에 참석하는 정도입니다. 부모님 동의서 등 준비해야할 서류는 경영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가져가시면 됩니다. 이외에 미래에셋 장학금 등 외부에서 주는 장학금을 미리 알아보고 신청하셔야 합니다.   ② 만하임 준비사항 만하임 노미네이션 완료 후 처음 오는 메일은 링크를 통해 온라인 지원을 완료하는 것입니다. 개인 정보 등을 기간 내에 입력하시면 되는 간단한 일입니다. 그리고 welcome letter와 letter of admission이 첨부되어 있는 메일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두 문서는 매우 중요하므로 따로 저장해 놓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로그인 데이터가 포함된 메일이 옵니다. 이 메일과 데이터는 계속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귀국 전에 기숙사 신청 등에 필요한 정보입니다. https://myunima.uni-mannheim.de/incomings/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기숙사 신청 이외에도 귀국 전 준비하셔야 할 것들이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은 수강신청처럼 독일시간 기준으로 정해진 시간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하면 됩니다. 하펜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마감이 빠르게 되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기숙사를 신청하셨다면 이후에 기숙사 보증금과 한달치 월세, semester fee를 미리 송금해야 합니다. 각자 주어진 가상계좌를 가지고 은행에 가시면 쉽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때 자신의 학생번호를 꼭 써서 보내셔야합니다. 기숙사 신청을 확인한다는 의미로 reservation confirmation에 싸인을 하고 만하임으로 팩스나 우편을 보내야 합니다. 팩스의 경우에는 국제팩스를 지원하는 곳이 학교 주변 인쇄집에도 없었기 때문에 걱정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팩스나 우편이 도착하면 accomodation status가 confirmed로 바뀝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하게 해야 할 것은 귀국하기 전에 귀국할 날짜를 입력하고 언제 도착할지 예상해 하우스마이스터와 연락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걸 까먹고 하지 않아서 도착하기 이틀 전에 메일을 보냈었는데, 잘못하면 돈을 지불하고 약속을 잡아야하기 때문에 미리 연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③ 기숙사 파견 전에 가장 중요하게 고민하는 것은 기숙사를 고르는 문제였습니다. 한 학기동안 생활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월세는 기숙사별, 인원수별로 다르며 남녀가 구분 없이 자신이 클릭하는 방으로 배정이 됩니다. 그리고 청결정도는 플랫마다 편차가 크고, 어떤 플랫메이트를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복불복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하임 대학교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숙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하펜 : 하펜은 말 그대로 Hafenstrasse에 위치하고 있는 기숙사입니다. 기숙사 바로 옆에는 네카강이 흐르고 학교까지는 60번 버스로 약 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비교적 가까운 기숙사입니다. 저는 걸어간 적이 없지만 학교까지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하펜에서도 1인실, 3인실과 5인실로 나누어 있는데, 제가 거주했던 3인실은 방은 따로, 부엌과 화장실 및 샤워실을 공유하는 형태였습니다. 부엌을 공유하는 형태라면 방 안에는 세면대가 있습니다. 반면에 5인실은 부엌이 각 방안에 있고, 화장실과 샤워실만 공유하는 형태입니다. 비용은 5인실이 조금 더 저렴하며, 모임장소처럼 사용하던 공동 공간을 방으로 리모델링해서 다음 학기부터는 6인실이 될 것 같습니다. 1인실은 밖에서 슬쩍 구경하는 정도였는데 혼자 사용하고 방은 매우 넓어보였지만 가격이 제일 비쌉니다. 저는 부엌을 공유하는 것이 환기에 도움이 되고, 조리기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 3인실을 신청했는데, 제 플랫의 부엌이 다른 부엌보다 지저분하고 관리가 안되어 후회가 많이 되었습니다. 플랫마다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제 부엌은 정말 지저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프라이팬과 냄비, 수세미 등 필요한 기본적은 기구들은 다시 사게 되었습니다. 부엌이 안에 있는 것과 밖에 있는 것 각자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잘 생각하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세탁실은 39동 1층에 위치해있으며, 학생증에 충전을 하여 사용하시게 됩니다. 하펜에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벌레입니다. 저는 여름에 오스트리아로 일주일동안 여행을 떠나면서 창문을 열어놓고 불을 켜고 나갔는데, 날파리 같은 벌레의 습격을 받아 고생했습니다. 네카강이 바로 옆에 있어 벌레가 많은데 방충망 없는 창문을 열고 갔기 때문입니다.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층(독일 기준으로 0층)은 평소에도 벌레가 종종 있다고 하니 조금 위층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하펜의 가장 큰 장점은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짐을 옮기고 하는데 엘리베이터가 있는 것이 무척 편리했습니다. - 울멘벡 : 울멘벡은 하펜과 더불어 교환학생이 가장 많이 사는 기숙사입니다. 4번 트램과 60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어 교통은 하펜보다 편리한 편입니다. 그러나 만하임 중심부인 원형? 형태에서 벗어나 꽤 먼 주택가에 위치해있습니다. 하펜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30분 정도걸려 꽤 멀다고 느꼈습니다. 4~8인이 같이 거주하며 기숙사비는 하펜보다 저렴합니다. 하펜은 모두 방 크기가 동일했던 것에 비해, 울멘벡은 같은 인원이 거주해도 방 크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제일 위층은 다락방처럼 천장이 높고 방 크기가 커서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울멘벡은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에 짐을 옮기거나 이동하기에 힘들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울멘벡에 놀러가서 보면 토끼들이 뛰어다니고, 아파트처럼 생긴 하펜에 비해 조금 더 주택같은 느낌이 큰 기숙사였습니다. 그리고 울멘벡 중앙에 위치한 곳에서 교환학생들끼리 파티가 종종열리고, 외국인들과 교류하기에는 울멘벡이 하펜보다 유리한 것 같습니다. - B7 or G7 : 제가 직접 가본 적이 없어서 자세하게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고려대에서 파견된 학생들은 모두 하펜 혹은 울멘벡에서 거주했는데, B7과 G7도 좋아서 충분히 고려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만하임 중심에 위치해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가격은 하펜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 기타 : 위에 설명한 기숙사 이외에도 R7 등의 기숙사도 있고, B6에도 새로 기숙사를 짓고 있었습니다. 독일학생들은 기숙사뿐 아니라 각자 따로 아파트에 방 하나를 빌려 사는 경우도 많은데 교환학생의 경우 한학기이고, 그 절차가 한국에서하기에는 조금 까다로울 수 있기 때문에 기숙사 신청을 추천 드립니다.   ④ 수강신청 경영대의 경우 경영과목은 귀국 전에 미리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과목신청은 따로 없이 원하는 수업을 찾아 들으신 후 시험 전에 시험을 신청해 보고 학점을 인정받습니다. 그런데 독일어강좌와 경영 이외의 과목을 수강하기 원하신다면 미리 신청 또는 메일로 연락을 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다음에 또 설명 드리겠지만 독일어 강의를 2개 수강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시간에 맞추어 미리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독일어 강의는 크게 General language course, oral communication, grammar와 난이도로 나누어져있습니다. 독일어를 처음 배우시는 분이라면 A.1.1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A.1.1은 a,b,c,d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독일어를 한국에서 배운 적이 있어 더 높은 단계의 수업을 듣고 싶다면 메일로 알려주는 사이트에 들어가 레벨테스트를 보셔야 합니다. 레벨테스트를 보고 결과를 캡쳐한 후 첨부해 메일로 사전에 보내면 알맞은 난이도의 강좌를 선택할 권한을 줍니다. 독일어 강좌 신청은 기숙사 신청처럼 경쟁률이 세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마감이 되기 때문에, 원하시는 분들은 시간에 맞추어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동시에 독일어 강좌 이외에도 독일어 문화, 역사 등의 수업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경영대의 경우 독일어 학점 인정은 최대 3학점이기 때문에 맞추어 신청하셔야 합니다) 출석체크를 하지 않는 경영과목과 달리 독일어 수업은 매번 출석체크를 합니다. 그리고 2번 넘게 결석을 하게 되면 학점인정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여행에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는 화요일에만 독일어 강좌를 선택하여 비교적 제약은 적었습니다. 반면에 오히려 출석체크를하기 때문에 독일어 강좌는 꾸준히 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석체크를 하지 않는 다른 경영 과목은 시간이 갈수록 안가게됩니다) ⑤ 보험 보험은 한국에서 사보험을 미리 신청해가는 것과 독일 도착 후 독일 공보험을 신청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기 때문에 반드시 두 가지 방법 중 하나의 방법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한국 사보험은 6개월에 26만원 정도 했습니다. 저는 삼성화재를 통해 신청했는데 회사별로 금액차이는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보험은 저렴한 반면에 독일에서 병원갈일이 생길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범위가 매우 제한적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평소에 병원에 갈일이 감기정도밖에 없기에 사보험을 신청했고, 실제로 병원에 갈 일이 없었습니다. 반면에 독일 공보험은 매달 적지 않은 비용이 듭니다. 그러니 평소에 병원에 다니실일이 있다면 공보험 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보험은 독일 도착 후 안멜둥과 은행 계좌개설을 완료한 후 멘자건물에 가시면 들 수 있습니다. 다음에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어느 하나 정하셨다면 보험 증서를 고대경영 국제실에 이메일로 보내야합니다.   ⑥ 금융 - 국제학생증 :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국제학생증을 만들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제학생증은 교내에 위치한 하나은행에서 무료발급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그 기간을 이용해서 만드시면 됩니다. 독일 도착 후 만하임 학생증을 발급받으면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긴하지만, 저는 호스텔 등을 예약할 때 마스터카드로 이용해서 용이했습니다. - 마스터 / 비자카드 : 독일에 도착하면 독일 은행계좌를 개설하게 됩니다. 이번부터 학교 근처에 있는 Santander Bank가 만하임대학교와 연결되어 교환학생 모두 그 은행의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계좌 개설은 사람마다 조금 다르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 전에 사용할 돈을 충분히 환전해 가시고, 마스터/ 비자카드도 한국에서 발급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Santander Bank에서 만들어주는 체크카드는 Maestro 카드이기 때문에 호스텔월드 등에서 예약할 때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특히 하나은행의 Viva 체크카드는 수수료가 1%로 가장 적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사실을 모르고 비바카드를 만들어가지 않아서 후회했습니다. 국제학생증을 만들면서 viva로 하고 싶다 말하시면 됩니다. - 환전 :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은행 계좌 개설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독일에 도착하면 밥도 먹어야하고 기본적으로 사야할 것들이 있기 때문에 환전을 넉넉하게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체크카드는 수수료가 어느 정도 발생하기 때문에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저 같은 경우는 마음이 편했습니다. (Santander에서 계좌를 만들면 그 체크카드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환전은 주거래 은행을 통해 우대쿠폰을 받고 하거나, 아니면 위비톡 행사 등을 잘 알아보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독일은행 계좌개설 : 이번학기에는 만하임 대학교에서 은행 계좌개설과 관련된 메일을 미리 보내왔습니다. 정해진 기간 내에 여권 사본을 스캔해서 보내면 독일 도착 후 좀 더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⑦ 버디와 연락하기 만하임에는 고대의 KUBA처럼 VISUM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만하임대학교 학생 한명과 교환학생 한명을 매칭해주는데, 귀국 전에 매칭 안내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성인 버디를 매칭해주는 것 같습니다. 보통은 버디에게 먼저 연락이올텐데, 연락이 없다면 먼저 메일을 보내면 됩니다. 메일을 먼저 보내도 답장이 없다면 걱정하지마시고 VISUM 측에 버디가 연락이 없다고 연락해보십시오. 그러면 새로운 버디를 매칭해줍니다.   ⑧ 짐싸기 - 서류 : 한국에서 인쇄해 가야할 서류는 Welcome letter, Letter of Admission, 여권, 여권스캔본(혹시 모르니 부모님 여권사본), 보험증서, 증명사진, 비행기 티켓 정도입니다. 증명사진은 residence permit할 때 한 장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Welcome letter는 독일에서 출입국 심사시 보여줘야하기 때문에 기내에 가지고 가야합니다. - 꼭 가져가야 할 것 : 기내용캐리어, 수하물용캐리어, 자물쇠와 캐리어 열쇠 (여행 중 호스텔에 짐을 맡기고 할 때 필요합니다), 수저세트 (숟가락은 팔지만 젓가락은 없습니다), 겨울 옷 및 여름 옷 조금 (독일은 생각보다 날씨가 쌀쌀하기 때문에 겨울옷을 넉넉히 챙겨가시기 바라며, 가디건 등의 간절기 옷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합니다. 여름옷은 이후에 택배로 받아도 되기 때문에 조금 가져가도 됩니다), 공유기, 우산, 노트북 및 노트북 충전기, 보조배터리, 여분의 가방, 신발, 공책 및 필기도구 (독일 공책은 한국과 달라서 불편합니다), 헤어드라이기, - 가져가면 좋은 것 : 캐리어 저울 (여행 중 비행기를 이용할 때 편리합니다), 스타킹 (독일 스타킹은 가격이 많이 비싸고 색깔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 가져가지 않아도 좋은 것 : 기초화장품 (스킨, 로션, 렌즈세척액, 클렌징 티슈, 핸드크림, 샴푸, 린스 등 독일이 훨씬 저렴합니다. 평소에 사용하는 색조 화장품 등만 챙겨가세요), 한국음식 (만하임에 아시아 마트가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챙겨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식기구 (밥솥, 그릇, 프라이팬 등은 독일에서 싸게 사서 버리고 오면 됩니다), 이불과 베개 (이불과 침대커버, 베개는 제공됩니다)   3. 도착 후 ① 만하임 찾아가기 몇몇 친구의 경우에는 버디가 만하임 중앙역에 마중을 나오는 경우가 있었지만, 제 버디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충분히 찾아갈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시면 수하물을 찾고 Train표시를 따라 갑니다. -> 티켓머신에서 영어를 선택한 후 Mannehim Hauptbahnhof (central station) 행 2등석 편도티켓을 구입합니다 -> 정해진 플랫폼으로 이동한 후 시간에 맞춰 기차에 탑승합니다 -> 30분정도 타고 만하임 중앙역에서 내립니다 -> 역 밖으로 나오면 바로 정류장을 볼 수 있습니다 -> Pfeiffersworth 혹은 Ulmenweg 행 60번 버스를 탑니다 -> 처음에는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돈을 내고 버스티켓을 구입합니다 -> 하펜은 Popakademie에서 내리면 되고, 울멘벡은 조금 더 가서 Ulmenweg에서 내리면 됩니다 -> 자신의 동 앞에서 하우스 마이스터를 기다리면 됩니다. -> 하우스마이스터가 집에 데리고 가서 서류를 주면 싸인을 하고 열쇠를 받으면 됩니다.   ② K7 Anmeldung 만하임 도착 첫 주에 제일 처음 하게 될 것은 K7에 가서 Anmeldung을 하는 것입니다. K7은 만하임 관청 이름으로 구글지도에 치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안멜둥을 하기 위해 왔다고 하면 번호표와 함께 서류를 주는데, 서류를 작성하고 차례가 되면 가시면 됩니다. 이 때 welcome letter, acceptance letter등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한동안은 모두 들고 다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하펜에서 기숙사 하우스마이스터가 싸인해주고 간 서류를 챙겨야한다는 사실을 몰라서, 다시 기숙사에 들렀다가 갔습니다. 꼭 모든 서류를 챙겨가세요!   ③ 은행계좌 독일로 출국하기 전에 만하임 대학교에서 Santander Bank와 제휴를 맺어, 은행계좌를 개설할 것인지에 대한 메일을 보내줍니다. 이 때 여권 사본을 미리 보내준다면 도착 후에도 쉽게 계좌를 개설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역시 Santander Bank를 구글지도에 치고 찾아간 다음, 서있는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안쪽에 있는 직원이 담당해주십니다. 안멜둥서류와 함께 여권 등이 필요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은행 계좌를 개설하면 플릭스 버스를 할인해주는 티켓을 주었는데, 이를 나중에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Santander bank의 경우 maester card여서 몇몇 사이트에서 호환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추가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계좌를 개설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우편으로 차례대로 핀 코드와 한국의 자물쇠 카드 같은 것이 올 것입니다. 절대 버리지마세요! 이것이 도착한 이후에 Santander Bank 사이트에 들어가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도 굉장히 편리합니다.   ④ 보험인증받기 보험인증을 받기 전에 L1에서 enrollment를 받으려고 한다면 해주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보험인증을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보험은 한국에서 사보험을 드는 것과 독일의 공보험을 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잘 아프지 않아 사보험을 들어서 갔고, 만약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면 공보험을 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험인증은 학교 안에 있는 Mensa 건물에서 할 수 있습니다. Mensa에 찾아가면 테이블을 두고 남자 두명이 앉아있는데, 가서 보험인증을 받으려고 왔다면서 보험증을 보여주면 됩니다. 저는 영문 보험증도 함께 가져갔습니다. 그러면 이 보험은 많은 것을 커버해 주지 않는다고 설명을 할텐데, 그냥 계속 괜찮다고 이야기하시면 결국에는 싸인을 해줍니다.   ⑤ L1 enrollment 멘자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L1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K7과 마찬가지로 요일별로 운영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구글지도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L1에 들어가면 다른 교환학생들이 줄서 있을 텐데, 따라서 줄 서서 서류를 작성하면 됩니다. 이 때 지금까지 받았던 서류를 모두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완료하면 여러 서류와 함께 기념품을 줍니다.   ⑥ UB에서 학생증만들기 그 다음에 학교 내에 있는 UB에 가서 학생증을 만드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사진을 찍은 후에 학생증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그 학생증을 들고 Mensa에 가서 Semester ticket을 사시면 됩니다. 이 Semester ticket은 한 학기 동안 만하임 내의 트램과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160유로입니다. 이를 사지 않고 무임승차를 하고 다닐 수도 있지만, 잘못 걸리면 벌금을 훨씬 많이 내야 합니다. 또한 저녁8시 이후에는 모든 버스에서 의무적으로 티켓 검사를 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구매하면 학생증 밑에 Semester ticket을 구입했다는 것이 프린팅됩니다. 그리고 학생증을 만들고 난 이후에 포탈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데, 이를 이용해서 portal2 등의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종이도 버리지 말고 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학생증에 돈을 충전해 프린트하고, 음식을 사먹을 수 있습니다. 돈 충전하는 건 Mensa에서 하고, 그 충전된 돈 내에서 프린트로 일정 부분 옮기는 것은 ecum기계를 이용해 할 수 있습니다.   ⑦ 핸드폰 유심 구입 저는 로밍을 길게 하지 않고 가서, 핸드폰 유심을 구입하는 것이 제일 큰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나 Aldi라는 마트 계산대에 가서 유심을 구입하러 왔다고 하면 줍니다. 그리고 네이버에 알디톡 사용하기 등을 검색해 그대로 따르시면 됩니다. 저는 Aldi talk을 사용했는데, 독일 이외의 국가로 나갈 경우 따로 EU packet을 사야해서 불편했습니다. 이에 반해 보다폰의 경우 EU 국가 내에서는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잘 취사선택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알디톡의 경우 3G인데 반해, 보다폰은 4G여서 후회했습니다.   ⑧ Residence permit 신청하기 학교에서 메일에 안내 받은대로, K7 위층으로 올라가 자신의 성과 맞는 알파벳 사무실에 들어가 약속을 잡으시면 됩니다. 바로 약속을 잡는 것은 불가능하며, 작성해야하는 서류와 함께 가져올 서류 목록에 체크해줍니다. 그에 맞춰서 준비해 약속 당일에 가시면 됩니다. 이 때 독일어를 할 수 있는 친구와 함께 가면 체크 목록이 별로 없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각자 준비하시면 됩니다. 저는 혹시 몰라 엄마, 아빠 여권사본도 가져갔지만 필요는 없었습니다. 증명사진 한 장은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재정보증서는 이왕이면 성이 같은 아버지가 이 아이를 재정적으로 support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싸인이 있으면 됩니다. 독일 가셔서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은행잔고는 한국에서 돈을 받은 이후에 바로 은행에 가서 달라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날짜를 확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돈을 더 많이 쓰기 전에 최대한 많은 잔고가 있는 것을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 이 Residence permit이 있으면 여러 관광지에서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약속을 빠르게 잡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4. 수업 - Behavioral Finance 6ECTS 교환학생들을 위한 강좌입니다. 3일 정도의 수업으로 끝이 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내용은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3월에 수업 듣고 미리 성적이 나오기 때문에 들으면 나중 시험기간에 편할 것입니다. 고려대에는 개설되지 않은 과목으로, 전선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이 3번의 수업은 꼭 출석해 설명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내용이 비교적 어려워 시험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Investment and asset pricing 6ECTS 재무관리보다 조금 더 어려운 수업입니다. 교환학생을 위한 수업이 아니며, 독일 정규학생들도 많이 듣습니다. 매주 화요일 진행되는 lecture와 아무 시간이나 선택하는 조교님들의 exercise가 있습니다. 저는 lecture는 첫 수업, exercise는 중반 이후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한 학기에 걸쳐서 듣는 수업이고, 내용이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라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exercise답변과 기출을 illias에 올려주기 때문에 시험기간에만 빡세게 하면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Marketing and management decisions 6ECTS 이 역시 교환학생들을 위한 수업입니다. 다른 경영대 수업과 달리 미리 신청해야 합니다. 다른 수업시간과 겹쳐서 중간에 듣다가 나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내용은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으며, 첫 시간에 구매할 수 있는 피피티를 공부하고 가면 성적이 나올 것입니다. 시험은 한국의 시험과 다르지 않게 아는 것을 모두 쓰는 서술형이었습니다.     General German language course B1.1 3ECTS 독일어 수업은 출석 체크를 하고, 두 번 이상 결석하게 되면 학점인정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유일하게 출석했던 수업이 모두 독일어 수업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미리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메일로 보내서 B1을 수강했습니다. 일주일에 화요일 한번 수업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writing 과제가 있었고, 기말 시험이 한번 있었습니다. 독일어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독일어로만 진행하시기 때문에, 각종 안내사항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대만 친구를 사겨서 물어보고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German language course : oral communication B1.1 3ECTS 이 역시 화요일에 있었던 수업이고, 2번 이상 결석하면 학점인정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oral communication 수업이어서 수업 시간 내에 의견을 묻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없는 대신 자유주제를 선정해 피피티 발표를 진행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발표에 대해 질문을 5가지 정도 준비해, 다른 친구들이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스크립트를 가져가서 발표해도 되지만 독일어로 진행해야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조금 있었습니다.   5. 생활 제일 처음 Saturn에서 정수기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한국의 정수기라기보다는 물병에 필터를 갈아 끼워 물을 한번 걸러 먹는 것입니다. 이것이 있어야 독일의 석회수를 어느 정도 걸러서 마실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공유기는 한국에서 미리 사서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 또한 밥을 안먹고 사려고 했다가,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이곳에서 가장 싼 밥솥을 구매해 이용했습니다. 그 이외의 식기구는 Tedi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프라이팬과 냄비, 그릇 등을 구매했습니다. 하펜의 경우 인덕션이기 때문에 꼭 인덕션에 사용 가능한 프라이팬인지 확인해보고 구입하세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샀다가 하나 버렸습니다. 한국의 다이소와 같은 곳입니다. , 린스, 바디워시 등은 시내에 위치한 DM혹은 Mueller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 화장솜, 생리대 등도 있습니다. 한국음식은 많이 가져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Asia land 혹은 Kim and Ha 등에서 많은 종류의 라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간장과 참기름도 판매합니다. 한국에서는 간편 죽이나 밥이랑 등을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그 이외의 식료품은 Penny, netto, rewe 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하펜에 거주했기에 Penny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페니에 더 이상 삼겹살을 팔지 않자 학교 근처의 Rewe에서 삼겹살을 구매했습니다. 요리를 잘 할줄 모르기 때문에 그냥 삼겹살을 프라이팬에 파프리카와 함께 구워먹었는데, 삼겹살이 싸기 때문에 진짜 좋았습니다. 독일은 식당 물가가 비싸서 외식은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되너와 서브웨이는 저렴하고 한끼 식사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했습니다. 한식당은 보리말고 소반을 추천드립니다. 한식당이 모두 전체적으로 친절한 것은 아니지만, 소반이 보리보다 좋았습니다. 의류는 만하임 시내에 있는 H&M, bershka, mango 등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도 많이 이용하는 브랜드는 아니었지만, 옷 종류는 한국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Primark도 가끔 이용했습니다. 충전기 케이블도 프리마크에 팔고 있습니다. 여러 나라를 관광하면서 기념품으로 엽서를 많이 사오실 것입니다. 엽서는 파라데플라츠에 자리잡고 있는 Post bank에 가셔서 한국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이 때 한국의 주소만 적어야 합니다. 저는 제 독일 주소도 같이 적었다가, 엽서가 하펜 집으로 되돌아왔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가는건 Post bank 앞에 있는 기계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꼭 안에 있는 사람에게 직접하셔야 합니다. 멋모르고 기계로 했다가 중간에 엽서가 증발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또 고생했던 것이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에 짐을 택배로 보내려고 했는데, 상자를 구할 수 없어서 돌아다녔습니다. 빈 상자는 바로 Bauhaus라는 곳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6. 여행 저는 같이 간 친구들 중에서 가장 늦게 출국하고, 가장 빨리 귀국해서 여행을 많이 못해본 것이 지금 생각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주로 플릭스 버스를 많이 이용했으며, 독일 내에서는 DB를 이용했습니다. DB는 Bahn card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Bahn card 25의 경우 기간 만료 6주 전에 해지 메일을 보내지 않으면 자동 연장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기간을 놓쳐서 자동 연장되어서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Bahn card 25보다는 매달 4유로를 내고 사용하는 반카드를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플릭스 버스는 국제학생증, Santander Bank 등을 통해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를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앱을 설치하셨다면 QR 코드만 보여주면 탑승할 수 있습니다. (다른 유럽인들은 여전히 종이를 프린트해서 다니기 때문에, 처음에는 걱정했었습니다) 스페인, 포르투갈로 부활절 여행을 갈 때와 영국으로 여행갈 때는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가격을 비교해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포르투갈의 경우에는 루프트한자를 이용했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국으로 갈 때는 라이언에어를 이용했고, 한 공항으로 가야했는데, 공항버스가 시간별로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확인해 미리 공항버스도 예매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굳이 프랑크푸르트나 한 공항을 이용할 필요 없이, 근처에 있는 스튜트가르트 공항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셋 다 버스를 타고 이용해야 한다는 것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유럽 모든 국가에서 구글 맵을 이용해 여행했습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의 경우 구글 맵이 잘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전용 앱을 다운 받으셔야 할 것입니다.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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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3
[USA] Tulane University 2017-2 한지수
안녕하세요, 2017-2학기 미국 남부 Lousiana주에 있는 New Orleans에 위치한 Tulane University로 파견되었던 한지수 라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한번쯤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교환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파견되었던 학생과 같이, 한국인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아보고 싶어서 남부쪽에 있는 New Orlean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희망 파견교 리스트를 제출하기 전에 여러 대학교들을 검색을 해봤는데 New Orleans는 제가 살아왔던 환경이랑 너무나 다르고 매우 festive해 보여서 top choice에 넣게 되었습니다. 1) Introduction of New Orleans and Tulane University When I read the previous reviews of the past exchange students, many of them mentioned about the safety of the city, how dangerous it was at times and that students had to be careful. While I was there I only knew about a few robbery cases and thankfully I never had to experience any dangerous situation during my exchange. Rather, I felt that it was safer than what many people thought about New Orleans. This was probably because the university was very protective and provided students with several services that enhanced safety. Whenever there was some sort of crime, the university would email a “Crime Alert” to all students about the incident and warn them about such situations. Additionally, before classes started, all students attend the orientation where students were educated about what to do in certain situations and how to prevent dangerous situations. Not only that but in the evening, Tulane University also provides students with an Uber-type of car service, Tapride,  that takes students home or anywhere they need to go within the “Gold Zone”. The student body is very diverse so you can meet people from diverse backgrounds. The university has numerous activities, festivals, and clubs. Outside of school, the city also has festivals almost weekly. Although I was sad that I was not going to be able to attend the main festival, Mardi Gras, I had arrived just in time to see the Mid Summer Mardi Gras. I loved the ambience, very festive and friendly. 2) Things to do before leaving -Once you are nominated to go to Tulane, the international programs office from Tulane University will send you an application package to your email. The application papers are not very difficult and if you have any questions about the papers, send an email to the exchange coordinator of Tulane University and she will help you in every step. About the course registration, the US colleges also have something similar to 쿠클루 which is used for all colleges across the US. http://www.ratemyprofessors.com/ Just be aware that the website does not ALWAYS have all of the classes that you are looking for. With this website, you will be able to have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course. Also, you will probably need the syllabus of the courses so ask the coordinator for these in advance since it takes time for them to get these from the professors. -The documents you might want to start right away are the Immunization form(백신접종), VISA, and the financial document. The course registration is done for you by Tulane but in order for them to do it for you, you need to submit the immunization form and have it approved. Tulane Univ will give you a list of the vaccinations/tests you need and you just need to take this to the doctor and he or she will help you. In my case, I had to go to two different hospitals. First I went to 고대안암병원 to get the QuantiFERON TB Gold test which is a blood test to detect tuberculosis. Some people think you can go to the 보건소 for this but no, the blood test type is done at hospitals. For the shots, I had to contact a nearby pediatrician, show my 아기수첩 and get the missing shots. I went to the closest pediatrician, 김세진소아청소년과의원, located in 월곡역. These shots and tests are expensive by the way. For the VISA, you can find detailed instructions online. The VISA interview is just a 2minute conversation of “Where are you going? What are you going to do in the US?”. For the financial document, my parents who live abroad sent me a scanned version of the document so I am not sure of how exactly the process is but according to previous students, it is not complicated. -Months before going to New Orleans I had already started to look for houses through “Tulane Classified” which is a facebook page used by Tulane students and Uptown residents. It’s basically a platform to buy/sell items and you can also find housing information. I had found really good places at good prices but did not sign a contract because the coordinator and other students said it was best to visit the place in person and then decide. Although it is true, you might also lose a good room while waiting to arrive to New Orleans. If you think it is really good, close to the school(walkable or bikeable) it is not a bad idea to close the deal through email(some of my friends did this). I waited until I got to New Orleans, stayed in an Airbnb near the school for a week and signed a contract in a so-so house ($650 including utilities)with another exchange student because there weren’t any good places left. You can find decent places for 650~750 a month. So make sure you look into that page in advance and also, try to find a roommate before arriving. And just so you know, the international office does not help very much with housing. -I arrived to New Orleans Mid August and it was very humid, hot, rainy. Carrying an umbrella everywhere was a must! Also, because it is a stormy season it is good if you have your rain boots with you because when it rains, it floods. I took mostly summer clothes and only a few of fall-winter clothes. Make up products were the only things I brought from KR. The rest of toiletries I bought them at Walmart. 3) After arriving -Orientation: Few days before classes start, there will be a “Meet and Greet” session where you can meet other international students. You will also have to go to 2 orientations: one for business school students and another one for all exchange students. It is mandatory to attend these orientations since they help you log in to the school WIFI and give out important information for international students specifically. -Sim Card: After you complete your application package, you will receive a welcome packet from Tulane which will have important documents as well as a mobile sim card(MintSim) for you to use when you arrive the US. Do not EVER activate this chip because it has a very bad service. During the Meet and Greet, people from AT&T will visit to help students with the purchase of prepaid plans. I got the $45/mo package with unlimited texts&calls+6GB of data. -Bank account: I made a debit card at Chase because the previous exchange student recommended it. It worked perfectly. Easy to open an account and easy to close when leaving. -Health insurance/Health Center: The health insurance is mandatory. The school offers their own health plan but it is ridiculously expensive. I followed the steps of the previous exchange student and got a waive by getting a health plan from ISO. You get to choose the time period in months. I selected a time period of 5 months and it was about $100~$120/mo. You then need to apply for a waiver through a school system online and get approved. Sometimes students get declined but just contact the agents and they will help you. Apart from the health insurance there is an additional cost for the health center which is also mandatory. This is about $320 and to be honest and my friends and I were very disappointed with the health center. They do not have doctors or anything helpful for when you are very sick. All they do is measure your temperature and help you book a doctor. 4) Courses -Dimensions of HR (Prof Ambika Prasad, 3학점, 전공선택인정) You learn about all the aspects you deal with as a HR manager. It was a 8am class but really enjoyed it. The professor is nice and she really knows how to teach a class. The course consists of PPTs, participation is important, 1 team project&report, mid term&final exam, 4 quizzes(worst grade is disregarded), and guest speakers. -Strategic mgmt. (Prof Jennifer Kuan, 3학점, 전공필수인정) Analyzed companies’ business strategies. It was kind of an intensive class. 9:30 am class, reading assignments everyday: a case study & parts of  Michael Porter’s book, writing assignments, team project and quizzes(6). Reading is mandatory because you never know when you will get a pop quiz. They are really easy but you have to read in order to answer the questions. The professor would go over the whole reading throughout the class and ask questions to students. Participation is extremely important in this class. There are no exams but there is a team project: presenatation&report. At the beginning of the semester the professor brings in two clients and you choose one client to work with. The project is basically applying the concepts learned in class to help the client to enhance their business. -Negotiations (Prof Michael Wilson, 3학점, 전공선택인정) The professor is very nice and funny and really wants all students to do their best as a businessmen/women. There is a program that all students have to purchase called iDecisiongames ($75). This program is used every class and it basically assigns every student a role: buyer or seller, it gives them a particular situation and students need to negotiate and come to a deal. It was a very fun, interactive class. I learned a lot about negotiations in the business world. The best part of this class is that you get to experiment whether particular actions or words help the negotiation or not. There are no exams but one team project. -Ceramics (Prof Michelle Swafford, 3학점, 교양인정) I wanted to try something new and com              pletely different from my major. I used to like making artsy things with my hands so I registered for this course. If anyone is looking for an elective course, I would really recommend them this class. Some art major students took the course as a requirement but one third of the students were from a completely unrelated major. All sorts of techniques are learned, you might need to spend a few hours outside class but it is really fun and helps you relax throughout the semester and explore your creative mind. Clubs I joined: -I met a friend from Tulane while she was in KU as an exchange student and when I went on the exchange, she recommended me to join TUVA which is the Tulane University Vietnamese Association. At first I thought only Vietnamese people could join the group but it was open for everyone and anyone interested in the Vietnamese culture. I went a few times and had a great time with very nice people. -I joined BCM which is a Christian community gathering and it was nothing like I imagined. I thought it would be gatherings for bible study but it was more like an international networking  time. Every Thursday they hosted “International night” and it was dinner+games+meeting people. It was very fun and if you join this group, you will be able to go on a trip to the beach in Alabama and go to special holiday dinners with cool people. *You do not have to be Christian to join BCM! Anyone is welcome. Additional notes: -Every Sunday I went to a Korean church in Metairie: First Presbyterian Church. It was a small church with only 8 adults and 5kids and I was the only person of my age. Thanks to the pastor at my church, I got in contact with an old couple from this church that were pretty much like my parents while I was in New Orleans. I cannot thank them enough for taking good care of me. All the people at church were actually very caring and extremely nice. I also loved the fact that I could get free Korean food every Sunday after the service. -The sports facility: Reily Center, is huge. Regular Tulane students have to pay a monthly plan to use this facility but for exchange students it is free. Getting around: Uber is expensive and buses take forever so I walked a lot, bought a bike, used the streetcar, the school shuttle buses, and Tapride. If you meet a Tapride driver named Kevin,(always wears a hat) say hi for me! He is very nice and hilarious. My friends and I ended up being really good friends with him and we were like VIP riders. Also, I sometimes used a carsharing app to rent a car for a few hours. It is similar to SoCar. The only different thing is that the Enterprise Carshare does not have a lot of cars allocated all around the place. Tulane has a special deal with Enterprise Carshare which leaves you at $5 per hour and $30 for an entire day. I only used it a few times when my friend and I needed to buy a lot of things from Walmart. It is kind of a cumbersome process to get the key card but still worth it. *You do not need an international driver’s license for this. -Tulane University’s dining hall Bruff Commons is a buffet style dining place and it is usually used by the regular students who have a meal plan but you can enter by paying the daily fee. They have a lot of good food. Loyola University’s dining hall has a 50% discount ($7) every Wednesday, also a buffet style and its good.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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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2
[Germany] Mannheim Business School 2017-2 조선민
안녕하세요. 2017-2학기에 만하임 대학교에서 교환학기를 보낸 16학번 조선민입니다. 만하임 대학은 많은 분들이 다녀왔고, 자세하고 유용한 수기가 이미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수기에서는 바뀐 정보를 알려드리고,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들을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출국 전   - 기숙사비 전액 송금: 이번 학기부터 기숙사비를 한 번에 전액 낼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저는 기숙사비를 다 내고 갔는데, 확실히 은행 계좌를 열지 않아도 Enroll을 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사실 환율차이 크지 않고, 어차피 송금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다 내고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Enroll을 빨리하면 학생증을 빨리 받을 수 있고(학생증에 돈을 충전해서 세탁 및 프린트를 해야 합니다),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 보험 가입: 처음 보험 가입할 때 무슨 보험을 가입 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어서 보험 이야기도 하겠습니다. 저는 한화보험에서 제 나이와 성별을 치면 추천해주는 상품을 그냥 가입했었습니다. 한화로 약 18만원 정도 해서 너무 저렴한가, 했는데 승인 받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 짐 챙기기: 공유기! 는 정말 가져가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기숙사에 들어가서 짐을 풀기도 전에 인터넷부터 연결해서 썼습니다. 뭐든 당장 필요한 것들을 가져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걸 구할 수 있고, 젓가락 같은 것도 꼭 쇠 젓가락을 써야겠다! 하시는 게 아니라면 다 구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짐을 정말 적게 가져갔는데, 올 때 많아지니까 걱정마세요!   myUnima 생활정보 읽어보기: 생각보다 여기에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가령 한달 수입이 450유로 이하라면 세금을 내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다든지, 자전거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나, 각종 중고시장 등에 대한 정보들이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이 외에도 독일 생활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을만한 정보들이 여럿 있습니다.   2. 도착 후, 학기 시작 전   - 암멜둥하기: 저는 8월 초에 독일에 가서 한달 간 여행을 하다가 학기를 시작했는데, 도착하고 바로 암멜둥을 하지 않고 학교 등록을 할 때 암멜둥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이 밀려서 그런 건지 약속을 늦게 잡아주셔서 10월 초에나 거주허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찍 가셨으면 일단 암멜둥부터 하시고 움직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온라인으로 은행 계좌 열기: 사실 저는 기숙사비를 미리 내면 은행계좌를 개설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학교를 등록할 때 필요 없는 것이지 거주허가를 받을 때는 꼭 본인 명의의 독일 계좌가 필요했습니다.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고, K7에 가면 영문 이름의 성 알파벳에 따라 담당자가 달라집니다. 전 C였는데, 제 담당자는 꼭 독일 통장이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은행에 가니까 비자를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비자를 받으려고 통장을 개설하러 갔는데!!! 다른 일본인 친구는 그래서 K7 약속 날짜에 가서 임시비자를 받은 다음 그걸로 통장을 개설하고 다시 약속을 잡아서 거주허가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8월 초에 입국했는데 이미 첫 약속이 10월 초로 잡혀버려서 더 미룰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은행을 시도해 보았지만 다 거절당했고, 결국 온라인으로 비대면 계좌 개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Deutsche bank 홈페이지에서 개설했고, 아마 영문 페이지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간단한 독일어 내지는 번역기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뽑아서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은행에 제출하면 됩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미 등록을 하고 학생증이 있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프린트를 했지만, 이게 안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우편으로 양식과 봉투를 보내줍니다. 이걸 작성해서 제출해도 됩니다. 저는 학생 계좌, 즉 Junge Konto를 개설했는데, 유지비가 안 들고, 학생증이 있어서 학생 신분을 증명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리 기숙사비를 다 내고 등록이라도 하는 걸 추천드리는 이유입니다…….) 계좌 개설이 끝나면 우편으로 카드랑 핀 번호 등이 옵니다.   - 생필품구매: 가장 저렴하고 많은 것을 파는곳은 Woolworth입니다. 건물이전을 해서 지금은 Marktplatz 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2층까지 있고, 대체로의 주방용품이나 생활용품은 여기에서 사실 수 있습니다. moemax는 이전을 했는지 지금은 없습니다.   - 교통권구매: 저는 Semester ticket이 빨리 가지고 싶어서 역에서 바로 구매했는데, 역무원이 말씀하시길, 학생증이 없어도 구매는 가능하지만 표 검사를 할 때 학생증도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어차피 학생증 없으면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냥 학생증 받으시고 학생증에 프린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표 검사를 할 때 학생증도 봅니다.(많이 안한다고 했는데 저는 많이 했어요.. 한달에 한 두 번은 한 것 같습니다.) 가격도 올라서165유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3. 학기 중   - ESN 카드 만들기: 이건 Visum 에서 하는 파티에서 종종 만들어 주는데, 무려 2.50유로에 8번의 라이언에어 15% 할인과 짐 추가 무료! 각종 호스텔 할인! 등 여러 혜택이 있습니다. 라이언에어 짐 추가가 생각보다 꿀이라서 만드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0^)/   - Vogelstang See: 여기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See는 호수라는 뜻으로, 호수 주변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가을 학기에 다녀와서 8월에만 수영을 할 날씨였는데, 봄 학기 가시는 분들은 따뜻할 때 가서 호수에서 수영도 하고 여유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시는 길은 vogelstange see 찍고 가셔도 되지만 wallstadt west 역으로 가시는 게 가장 적게 걷고 수영할 수 있는 곳으로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 Herzogenriedpark Mannheim: 이건 울멘벡 바로 옆에 있는 공원입니다.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하는데, 학생이라고 하고 할인을 받으면 1-2유로 였습니다. 안에 작은 호수 같은 연못도 있고, 키 큰 나무들도 많고 넓은 잔디밭도 있어서 쉬기 좋습니다. 가면 오리 거위 등 친숙한 조류도 많습니다~   - 하키게임: 만하임은 Adler Mannheim 이라는 하키팀이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중앙역에 들어가면 눈썹 있는 독수리를 보실 수 있고, 하키 시즌에는 유니폼이나 모자, 목도리 등을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저는 독일인 룸메가 할인권을 가지고 있어서 같이 가서 봤는데, 하키 게임 격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아이스 하키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만하임에서 유명한 거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한 번 가서 보실 만 합니다. SAP arena 에서 주로 하고, 티켓 값은 자리마다 달랐습니다.   - International day: 학교에서 9월에 international day를 여는데, 각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부스를 설치해서 운영하는 행사입니다. 물론 현지 학생들이 아주 큰 관심을 보이는 건 아니지만, 한국으로 교환학생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들이 종종 와서 여러가지를 물어보고 갑니다. 그리고 다른 한국 대학에서 오신 분들과 행사 준비를 하면서 친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여러모로 즐겁게 했던 행사입니다.   - 영화관람: 독일은 주로 더빙을 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 싶으면 OV(original version)를 봐야 합니다. 그런데 매일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요일 심야에는 확실히 하는데, 정확한 건 그때그때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Adventskalender: 가을학기에 교환 가시는 분들이라면 꼭 하나 사시길 바랍니다!!!!! 이건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열어볼 수 있도록 24개의 칸이 나누어진 달력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종강 및 크리스마스를 기다릴 수 있게 도와줍니다!! 10월 말부터 독일에서 많이 구하실 수 있으며, 12월 1일이 지나면 거의 없어지거나 세일을 해서 팝니다. DM에서는 화장품을 넣은 캘린더를 만들기도 하고, kinder나 milka, lindt 같은 초콜릿 회사들에서도 많이 만듭니다. 정말 일어나자마자 그 날의 칸을 열어서 초콜릿을 먹으면 하루가 행복합니다!!!   - 수업..듣기: 저는 선배님들이 들으셨던 수업들을 위주로 들었습니다... 전선 2개, 전필 2개, 교양 하나에 독일어를 수강했습니다. 행동재무, 마케팅 전략(marketing management decision) 은 전공 선택으로 인정되고, 각 3학점으로 환산됩니다. 둘 다 intensive course여서 짧은 시간 안에 수강을 할 수 있습니다. 전필은 경영전략(strategic and international management)과 오퍼를 들었는데, 둘 다 일주일에 강의, 튜토리얼, 연습문제 풀이 시간이 한 번씩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처음에 교수님이 한번 강의하시고, 대학원생 및 석박사 선생님들이 그 내용에 맞게 풀이를 해주시거나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오퍼 같은 경우에는 수업은 안가시더라도 tutorial이나 exercise 문제들은 나중에 한번 뽑아서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시험이 정말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교양은 국제법을 들었는데 재미..있..었..어요… 법을 아예 모르던 제게는 어렵고 대학원생도 같이 듣는 강의라서 많이 부담스러웠는데, 그럭저럭 살아남았습니다. 수업 중에 배웠던 개념을 이용해서 본인의 생각을 서술하는 형식의 시험이었습니다. 저는 독일어 강의도 들었는데, 확실히 한국과는 수업 방식이 달라서 좀 어려웠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독일어로만 진행이 되고, 주제도 쉽지 않았습니다. 다른 나라 친구들은 일단 말을 많이 하고 보는데, 저는 아무래도 모르면 가만히 있어서 말하기나 쓰기는 많이 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같은 플랫에서 사는 친구들이랑 대화하다가 더 많이 늘었던 것 같아요. 다른 수업들은 직접 담당직원에게 메일로 철회를 해야하는데, 독일어 강의 같은 경우에는 시험 등록만 안하면 자동 청강 처리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청강 처리해버렸습니다~ 위의 모든 수업들은 100퍼센트 기말이었고, 팀플이나 과제, 출석점수는 없었습니다.   - 한공항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우선 프랑크푸르트 한공항을 사용하시는거 한번만 더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한공항 가는데 버스든 기차든 약 20유로가 드는데, 그 돈 더하면 프랑크 푸르트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한 공항 가는 버스 노선이 갑자기 문제가 생겨 사라지기도 해서 경유에 경유를 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4. 학기 후, 출국 전   - 기숙사 연장하기: 다들 아시다시피 1월은 무료 연장이 가능합니다! 1월에도 기숙사에 머무를 수 있다는 건 여러 면에서 이득인데, 우선 여행을 편하게 다녀올 수 있고, 짐을 놓을 장소가 있는 데에다가 급하게 출국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한을 맞추지 않으면 절대 안 해주시는 듯하니 메일이 오면 알림 설정하셔서 기한 내에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독일에서 연말을 보내게 되시면 안전하게 실내에 계세요... 나가시면 머리 위 뿐만 아니라 눈앞에서 터지는 화약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5. 개인적인 소감 및 경험   저는 플랫에 정말 다양한 국적과 다양한 진로를 가진 친구들이 살아서 그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정말 즐겁게 생활했습니다. 울멘벡에 사는 사람들이 다 만하임대학 학생들은 아니고, 주변 대학원 다니는 학생이나 음대생도 살고 있기 때문에 플랫 메이트와 친해지신다면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다들 문화권이 달라서 돌아가면서 격주로 저녁도 같이 해먹고, 음대생 룸메가 콘서트하면 구경도 가고, 같이 과자도 구워먹는 등 교환생활의 많은 부분을 이 친구들과 보냈습니다. 버디와도 친하게 지내면서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는데, 확실히 독일 대학생활에서는 선배이기 때문에 정보도 많고 도움도 많이 줍니다. 저는 버디와 도서전도 다녀오고 저녁도 자주 만들어 먹으면서 버디뿐만 아니라 버디의 버디(저와 같은)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학교를 다니면서는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일이 많지 않았는데, 버디나 플랫메이트들을 통해서 알게 되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평균적으로 여행은 한 달에 한 두 번 다녔는데, 한 곳에서 3,4일 내지는 일주일 이상을 머무르면서 길게 다녀왔기 때문에 많은 곳을 가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그렇게 여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게 교환생활의 큰 이점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저는 같이 교환학생을 갔던 한국인 언니들과 잘 맞아서 여행을 함께 다녔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여행을 다닐 때 카셀 도큐멘타, 뮌스터 조각프로젝트,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IAA등 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행사나 전시회를 위주로 다녀왔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것도 많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 소도시도 좋았는데, 저는 하이델베르크만 7번은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역시 만하임 기숙사방이 제일 편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만하임대학교는 교환교로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숙사도 있고, 물가를 비롯한 생활환경도 좋은 데에다가 양질의 수업을 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독일어 및 독일어 문화권에 대한 호기심에 만하임을 선택했지만 여러모로 행복한 한 학기를 보낼 수 있었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쪼록 다음에 가시는 분들도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이 외에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메일주소: whtjsals97@naver.com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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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1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7-2 유가영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2017-2학기 NUS에서 교환학생을 마치고 온 경영학과 유가영입니다.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다녀온 교환학기라서 교환 생활하는 동안 고민도 많았지만, 정말 더 할 나위 없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에 갈지 말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또는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제 이야기와 경험담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최대한 상세히 이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학교선정동기 어학실력향상(영어) 물론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영미권 국가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지만, 그럴 수 없었던 저에게 싱가포르는 이런 제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최적의 선택지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전한 국가라는 인식이 강해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지 않을 수 있고, 공식언어가 영어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싱가포르 영어는 Singlish라고 싱가포르 악센트가 굉장히 강하여, 알아 듣기 힘들 뿐더러, 비공식적으로는 중국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싱가포르에 영어라는 목표를 가지고 가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꿋꿋이 버티고 연습하면 영어를 기본으로 중국어까지 두가지 어학 목표를 성취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시아 최고의 명문대학교 어학적인 부분이 다음으로 제 지원동기가 되었던 부분은 NUS가 아시아 최고의 대학교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경영대학 또한 아시아에서 1,2위를 차지 할 정도로 매우 유명하다고 합니다. 세계각지에서 온 우수한 학생들과 아시아 최우수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대학생활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NUS를 선택한 부분도 굉장히 컸습니다. 실제로, 현지 학생들 사이에서는 동방의 하버드라고 불릴 만큼 학생들의 자부심과 자신감도 굉장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었고, 저 또한 교환학기를 통해서 스스로에 대해서 더 많은 자신감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나의 정체성 찾기 마지막으로 제 선택의 영향을 주었던 것은, 지극히 제 자신의 대한 것이었습니다. 싱가포르는 화교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국계 교포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나라의 교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한국에서 자라 해외화교라는 정체성 때문의 많은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스스로에 대해 고민해 볼 시간이 필요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화교들의 삶이 궁금해졌고, 그 속에서 진정한 제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망설임없이 싱가포르를 선택하였고 싱가포르 문화를 알아 가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교환 5개월을 통해 저는 자신을 더 잘 이해 할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결정적인 동기가 되었습니다. 입학 준비, 그리고 현지 생활 출국절차 및 입학준비는 합격이 되면 NUS측으로부터 굉장히 상세한 메일을 받게 됩니다. 그 일정과 절차에 따라서 준비하면 큰 문제 없이 순조롭게 도착하여 개강을 맞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두가지 수강신청과 기숙사가에 대해서만 약간 언급하겠습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학기중에 하게 되실 텐데, 혹시 이 때 실패하게 되시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서 됩니다. 개강하게 되면, 전체 교환학생 및 경영대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OT가 있고, 여기서 사유서와 같은 간단한 Appeal form를 안내해 주시는 데, Appeal form를 신청하면 대부분 다 되는 것 같습니다. Appeal form은 듣고 싶은 과목을 여는 단과대에 문의하면 됩니다. 기숙사(Eusoff Hall) 기숙사 또한 파견 전 학기중에 수강신청 완료 후 신청하게 될 텐데, 대부분의 학우들은 Utown이 좋다고 합니다. 각종편의 시설들도 많고 경험해본 결과 밥도 더 맛있더군요.(Utown의 설명은 많은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래도 제대로 된 현지 캠퍼스의 생활을 해보고 싶다면 Hall에 사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NUS는 크게 Hall과 Residences College로 기숙사를 나눈다고 보면 되는데, Hall이 시설이 조금은 부족하지만 로컬학생 중심으로 되어 있고 교환학생의 비중이 굉장히 적습니다. 때문에 현지 학생들의 생활을 체험하기에 더 할 나위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살았던 Eusoff Hall의 경우는 기숙사 개별 활동도 많고, 기숙사에 동아리(CCA)도 있어 현지 학우들이 기숙사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고, 다채로운 활동이 많기 때문에 싱가포르의 대학생활과 그들의 문화를 정말 많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Hall들에서도 비슷하게 활동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Eusoff Hall이 가장 좋은 점은 다른 Hall들에 비해 지리적으로 편하다는 것입니다. 셔틀버스도 바로 앞에서 탈 수 있으며, 경영대까지도 걸어서 5~10분 사이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숙사 뒤에 Back Street(전교의 Back Street인 것 같기도 합니다.)라고 매우 가까운 버스정류장으로부터 시작해 식당들과 편의점들 그리고 헤어샵까지 있는데, 식당들은 새벽까지 운영해서 야식 먹기도 좋고 생활하기 굉장히 편합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숙사 시설이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생활용품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면 한국과 달리 정말 아무 것도 없고 기숙사에 와이파이 신호가 없기 때문에 꼭 *렌선∙공유기* 등을 챙겨가셔서 불편함을 덜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싱가포르는 슬리퍼의 활용도가 정말 높기 때문에 슬리퍼를 하나 챙겨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불과 베게 같은 것은 현지가서 구매하면 되겠지만, 밤에 도착하신다면 구매가 어려우니 이점 엄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생필품 같은 경우에는 Vivo City에 있는 Giant Mart에 가면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보험&병원 보험은 학교에 Miscellaneous Fee를 내면 알아서 학생보험인가로 처리해주는 걸로 알고 있어서 따로 신경 쓰지는 않았습니다. 현지에 있는 국제학생들도 이렇게 돈만 내면 학교에서 처리해준다고 한답니다. 걱정되신다면 NUS Registrar's Office에 한번 물어 보시면 될 겁니다. 병원은 보통 학교에 있는 University Health Center(UHC)에 가는데, 여기서 약처방과 문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가도 줄이 굉장히 길어서 학교 포털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는 데 꼭 예약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안 그러면 아픈 게 더 심해지고 되고 3~4시간을 그냥 대기하는데 쓰게 될 겁니다. 예약하고 가시면 예약자 전용 창구가 있는 것으로 기억해 훨씬 바르게 진료 받을 수 있습니다. 교통수단 그리고 도착 후 교통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나라가 작기 때문에 굉장히 잘 되어있습니다. 지하철인 SMRT와 SBS Transit회사가 운영하는 버스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면 못 갈 곳이 없습니다. 버스카드는 Easy Link와 Nets 두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 고 있는데, Easy Link보다 Nets가 결제시스템들과 연동되어 활용도가 더 높기 때문에 Nets를 추천해드립니다. 신용/체크 카드연동이 아니어도 Nets로 할인 되는 부분이 굉장히 많아서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교통카드 말고 학생이면 Student’s plan이라고 대학생도 교통비 학생할인 받을 수 있는데, 로컬 학생들은 대부분 이걸 많이 활용하던데 학교에서 발급해주는 거라고, 교통카드 구매전에 학교측에 문의 해보세요.(교환학생은 안될 수도 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저는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못 했는데, 학기초에 한번 물어 보셔서 발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현지 박물관이나 예술관등 학생할인이 적용되는 곳이 굉장히 많습니다. 통화 유심 전화카드는 Singtel 또는 Starhub가 있는데, 편의점 가면 쉽게 개통할 수 있습니다. 선불로 개통하게 될 텐데, 굳이 통화요금이 많은 것 말고 15달러짜리 구매하셔서 개통하여 따로 인터넷에서 데이터 또는 통화 요금제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게 경제적입니다. 발착신 모두 요금이 부과 되어서 선불 Main Balance는 통화 몇 번 하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안 좋습니다. 수업 이중전공을 하고 있어서, 경영대 수업은 2개만 수강하였습니다. 1) Strategic Management – Marleen Dieleman 본교의 전공필수인 경영전략으로 인정되는 과목이며, Marleen 교수님의 수업은 특히 아시아시장 중심으로 진행 되고, 사례도 동남아 사례를 주로 아시아 사례를 다룹니다. 케이스 양이 매우 많고 내용도 어렵고 평가도 까다롭지만, 학생들의 자율학습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수업을 통해 많이 생각하고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교수님이 굉장히 좋으며, 피드백을 정말 열심히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덕분에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2) Managerial Accounting – Zhu Zinan 계속 관리회계를 수강하고 싶었는데, 수강하지 못하여 교환학기에 학점이 남아서 또 그리고 NUS에서 회계가 유명하여 신청하게 된 과목입니다. 수업은 여러 분반으로 나눠져 있고 교수님은 다 다른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Zinan교수님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수업은 Tutorial Questions/Assignments, Presentation, Participation 등으로 할 것이 많고 공부양도 많고, 교수님께서 엄격하신 편입니다. 교수님은 굉장히 잘 가르치시지만, 아마 강의 내용은 본교에서도 비슷하게 들을 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가지 인상 깊었던 점은 회계 수업인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참여와 토론이 활발했던 점이었는데, 학습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학교 및 전반생활 수업을 들으면서 또 Hall에서 지내게 되어서 로컬친구들과 정말 많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로컬들의 게임과 활동에도 많이 참여하게 되었고, 정말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로컬 뿐만 아니라, 유럽과 중화권에서 온 친구들과도 많이 어울리게 되면서 정말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고, 이 친구들과 싱가포르 방방곡곡, 해외여행, 밤샘의 담화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고, 카드게임을 하는 등, 소소한 부분에서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 대학생들의 생활방식을 간접 경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 즐겁고 새로운 경험들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초기 다짐했던 부분과는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족하고 4학년 늦게 갔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 갔다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가며 제가 언급한 거 이외에도 교환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얻고 돌아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너무나도 과분한 사랑과 도움을 받았고, 약 5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에 대해서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제가 살아오면서 갖고 있었던 선입견과 편견까지 모두 바꾸고 시선을 달리 볼 수 있게 된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교환학생 갔다 온 것에 너무 감사하고, 혹시 늦었나 하고 교환을 고민하고 계신 분 혹은 싱가포르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에게 교환학생은 정말 좋은 경험이 되고, 앞으로 살면서 두고두고 힘을 실어다 줄 수 있는 경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면서 더 넓은 세상과 더 자신다운 자신을 찾아 갈 수 있게 되길 바라며, 파견가시는 분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한학기를 보내고 오시기를 기원합니다. 체험수기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싱가포르 및 NUS에 관해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luciayoung@korea.ac.kr로 연락주시면 기억하는 데까지 최대한 상세히 공유해드리겠습니다.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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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0
[Czech]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2017-2 임윤호
소개 안녕하세요, 2017년 2학기에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 Vysoká škola ekonomická v Praze(이하 VŠE)에 파견을 다녀온 임윤호 입니다. VŠE는 학생 수 약 2만 명 가량의 작은 학교로 캠퍼스 규모도 크지 않아서 학생 생활을 하기 편한 곳입니다. 기숙사와의 거리는 트램을 탈 경우 약 13분 정도 거리입니다. 파견 전 비자 서류 서류 준비가 굉장히 까다롭고 번거롭기 때문에 준비를 매우 일찍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9월 출국이지만 서류 준비는 3~4월쯤부터 이미 슬슬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주한 체코 대사관의 업무 처리 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이기 때문에 반드시 모든 것을 여유 있게 해야 합니다. 또한 홈페이지 설명도 매우 미비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것 저것 정보를 찾는데도 매우 애를 먹었습니다. 해서 각 서류별로 제가 찾아본 내용을 간략히 적겠습니다. 신청서 원고지 칸으로 내용을 작성하기 때문에 의외로 까다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소에서 일부분을 생략해서 칸 수를 맞췄습니다. 또한, 국가 표기 시, 어느 표기법(가령 독일은 GER, DEU를 둘 다 씁니다)을 따라야 하는지 나오지 않아 꽤 애를 먹었습니다. 결론적으론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은행 잔고 증명서 / 입출금 내역서 / 신용카드 사본 저 같은 경우는 주 거래 은행은 비자 및 마스터카드 기능이 없어서 상당히 난처한 상황이었습니다. 대사관에 문의해본 결과 은행 잔고 증명서와 입출금 내역서에 나온 계좌와 신용카드 사본이 상이해도 (가령, A 은행 계좌의 내역서와 B 은행의 마스터카드) 괜찮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하기 위해 직전에 주 거래 은행에서 마스터카드를 새로 발급 받았습니다. 서류는 영문으로 뽑으면 됩니다. 거주 목적 입증 서류 / 거주지 입증 서류 약 4~5월 경 VŠE측에서 Acceptance Package를 교환실로 배송합니다. 내부엔 합격 통지서 및 거주지 확인 서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각각 첨부하시면 됩니다. 해외 여행자 보험증 설명이 상당히 난해하게 되어있는데 제시된 PVZP 등의 웹사이트에서 보험 계약을 하시면 됩니다. 취소 과정이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확실히 고르시면 됩니다. 또한, 번역이 제대로 되지 않아 “Nadstandard”라는 보험 옵션이 중간에 있는데, 이는 nad(on, above와 같습니다), 즉 프리미엄 개념으로 보통 제시되는 세 가지 옵션 중 중간에 속합니다. 교환학생 중 보험 혜택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범죄 경력 회보서 파출소가 아닌 경찰서까지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증, 아포스티유 및 번역 제가 서류를 준비하던 때만 해도 대사관 홈페이지에 번역 공증과 관련해 굉장히 애매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공증이 필요한 것인지, 대사관이 번역을 해주는 것인지, 등에 대한 것을 모호하게 써서 상당히 난처했습니다. 지금은 제대로 쓰였지만, 이제는 서류에 대한 번역만 하고, 아포스티유를 외교부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번역사에서 보통 비자 발급 관해서 번역하는 것이면 공증도 해주겠다고 제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거절하고 번역만 받으면 됩니다. 외교부 찾아가는 것도(광화문) 꽤나 고생스럽기 때문에 미리 해야 합니다. 공증 처리하는 부서는 다른 건물에 있으므로 확인해보고 찾아가야 합니다. 공증은 대사관에서 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INSIS 및 수강신청 INSIS 고려대의 포탈과 수강신청 서버를 겸하는 웹사이트입니다. 학기 몇 달 전, Acceptance Package가 올 즈음에 접속 계정명과 비밀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한계상 비밀번호 변경이 불가하니(이것도 불확실합니다) 비밀번호를 기억해야 합니다. 수강신청과 강의 자료, 성적 확인까지 전부 여기서 하게 됩니다. 더불어 자주 알림 메일이 오는데, 체코어로 된 것은 전부 무시하면 됩니다. 교환 학생들에게도 적용되는 것은 영문으로도 오거나 메일로 옵니다. 또한, 옵션 중 INSIS로 오는 메일을 외부 계정으로 전달하는 방법이 있는데 신청해두면 학교 생활이 훨씬 편해집니다. 수강신청 2학기의 경우 7월 즈음에 수강신청을 시작합니다. VŠE의 국제실인 ozs.vse.cz 웹사이트에 일정이 나옵니다. 1차 신청은 선착순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롭게 몇 주간의 시간을 갖고 듣고 싶은 강의를 넣으면 됩니다. 그래도 정원이 있다는 말도 종종 보여서 그래도 며칠 안에는 하는게 좋습니다. 신청과목 Basic Czech for Foreigners (A1) – 외국어 체코어 자체가 쉬운 언어는 아닙니다. 체코인들도 체코어의 난이도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한국어와 비슷하게 말 뒷부분이 변하는 방식(mluvit – mluvim, mluvite, …)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언어 자체의 난이도는 굉장합니다. 한 학기를 열심히 배우고, 파견 전부터 체코에 관심이 많아 간단한 체코어 회화는 할 수 있었는데, 학기 끝나고도 레스토랑에서 메뉴 주문하는 정도나 겨우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Basic Czech는 처음 배우는 사람들만 있기 때문에 (외국인 전용입니다) 제로베이스에서 모두가 시작하고, 또 기타 다른 언어처럼 미리 배워온 사람도 전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수업의 목표가 “체코어 한 학기 완성”이 아닌 “체코어를 느끼기” 정도의 가벼운 수업이라 정말 쉽습니다. 시험도 교과서의 모의 테스트에서 베껴서 냈기 때문에 부담없이 칠 수 있었습니다. P/F로 적용이 되기에 큰 부담감 없이 공부하고 쳤는데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체코에서, 그리고 프라하에서도 영어가 안 통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체코어를 배우는게 좋습니다. 사람들도 최소한 체코어로 더듬더듬 말이라도 하면 훨씬 따뜻하게 대해주니 좋을 것 같습니다. Foundations of Business Strategy – 전공필수(경영전략) 경영전략 전공필수 과목을 대체할 수 있었던 강의입니다. 경영전략 과목과 내용 면에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VŠE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렇지만, 상당히 느슨한 시스템으로 진행한 편입니다. 팀 프로젝트가 있으며, 영어 강의 특성 상 외국 학생들이 대다수며, 이에 따라 프리라이딩도 많고, 단순히 시간 투자를 하지 않는 조원들도 많습니다. 어차피 P/F라 그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습니다. 보통 강의를 두 명의 교수가 번갈아가면서 합니다. 주로 첫 시간은 강의, 두 번째 시간은 그룹 세션 비슷한 것을 합니다. 기말고사와 팀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또한, VŠE에서 진행하는 많은 강의들이 Kahoot! 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수시로 강의 중 퀴즈를 하는데, 이 강의의 경우 카훗은 점수에 영향은 없고 동석차를 가르는 용으로만 쓰입니다. 다만 문제의 상당수가 시험 문제로도 출제되니 잘 봐두면 좋습니다. From Kafka to Havel: The Cultural History of the Czech Lands – 선택교양 중간고사 까지는 체코 역사의 큰 흐름, 중간고사 이후부턴 체코의 문화를 다루는 수업입니다. 체코에 왔으니 들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이 친절하며 열심히 강의를 하십니다. 체코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강의였습니다. 시험도 어렵지 않게 출제합니다. 개인적으로 교환 파견 중 들었던 강의 중 가장 좋았습니다. 비록 역사 등을 배우고 시험을 치지만 P/F라는 점이 이를 충분히 상쇄합니다. Personnel Management – 전공선택 인사관리 과목입니다. 학기초에 교수가 여러 번 바뀌어서 좀 정신이 없었지만 이후엔 괜찮은 강의였습니다. 인사관리의 전체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었으며, 교수님이 기업 인사팀에서 15년 넘게 근무하신 베테랑이기 때문에 실제 사례 들을 알려주셨고, 또한, 교환학생들이 주로 듣기 때문에 각 나라의 다양한 사례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험은 무난했습니다. Project Management – 전공선택 프로젝트 관리 입니다. 오퍼레이션스 관리 전공필수 과목을 고려대에서 듣고 간다면 대략 앞부분의 CPM 등의 내용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내용의 난이도나 심도도 오퍼레이션스 관리의 해당 부분과 비슷했습니다. ISKAM 및 기숙사 ISKAM ISKAM은 기숙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웹사이트로 여기서 기숙사 신청 및 시설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학기 전이나 중이나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기숙사 관련 (http://kolejjarov3f.vse.cz/) 기숙사 신청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칼같이 신청해야 합니다. 싱글룸은 거의 즉시 마감되고, 프리미엄 싱글 룸도 몇 시간 내로 마무리 됩니다. 싱글룸은 층당 2실 정도만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합니다. 호실에 따른 분류를 확인하고 맞는 호실을 신청하면 됩니다. 교환학생은 주로 Jarov III F. 에 배정되지만 G동에 배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 동 별로 개별 웹사이트가 있으니 찾아서 호실 정보와 금액 등을 확인하면 됩니다. Standard Single 1인실이고, 독립된 욕실/화장실과 작은 부엌이 있습니다. 사실상 신청이 불가할 정도로 적습니다. 경우에 따라 기숙사에서 아예 신청 불가하다고 대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마감되었다고만 말했습니다). 월 17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Premium Single 1인실 두 개가 공용 욕실, 화장실, 부엌을 갖고 있습니다. 2인용 방을 1인이 쓰기 때문에 넓고 어느정도 프라이버시가 보장됩니다. 이 방을 노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이 좋으면 혼자 쓰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월 25만원 가량 합니다. Double Premium Single에서 각 방을 2명씩 쓰는 개념입니다. 더블 룸 종류가 한 종 더 있었던 것 같지만 확실하지 않습니다. 파견 중 학교 관련 OT Week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류 등을 받고 간단한 체코어 소개와 학교 투어 등을 하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 학교에서 SIM 카드와 학생증을 발급해주며, 심카드는 한달 8천원 가량의 금액으로 데이터 3기가를 쓸 수 있습니다. Buddy System 보통 프라하로 가기 전에 버디를 알려주며 첫 주에 버디 등록을 하고 같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Language Cafe라고 언어 교류 프로그램도 있으니 관심있으면 추천드립니다. 또한, ESN Network에 발급받은 ESN 카드를 등록하면 라이언에어 15% 할인 및 Eurolines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라이언에어는 Erasmus Student Network(유럽 교환학생을 지칭하나 한국 등 기타국가에서 파견한 경우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는 적은 이용료를 내면 학생증에 도서관 출입 기능을 추가해주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VŠE가 중앙역 뒤편 언덕 위에 있는 관계로 경치가 매우 좋지만 학생 수에 비하면 매우 적은 자리 때문에 시험 때 빈 자리를 찾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사실상 프린트 할 때 제외하고는 거의 가본 적이 없습니다. 시험 일부 강의의 경우 여러 시험 날짜중 하나를 신청해서 칠 수 있고, 혹은 개인 사정으로 시험을 일찍 칠 수도 있습니다. 교환학생의 경우 2학기는 크리스마스 전, 대략 12월 15일까지 모든 시험을 끝내게 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또한 구술 시험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활 관련 교통 VŠE쪽 버디를 통해 교통권 발급을 받는데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OT때 받는 종이 중에 교통권 발급을 위한 작은 입학 허가서가 있는데, 이를 신분증과 같이 들고 가서 만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5달짜리 교통권(해당 기간 동안 모든 트램 및 지하철 무제한 이용)을 끊는데 대략 1200kc, 6만원 가량 들었습니다. 매우 절약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기간은 달 단위로 자율적으로 조절 가능합니다. 은행 현지에 계좌를 만들어서 한국에서 송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금을 다 가지고 가기엔 위험하고, 그때그때 뽑기엔 좀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은행을 찾아가 체코 송금 수수료와 체코에서 주로 거래하는 은행이 어딘지 찾아보고(다른 은행으로 보내면 주 거래 은행을 거쳐서 가기 때문에 수수료가 추가로 붙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은행에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만들 때 학업 증명서(학교에서 주거나, 발급해줄 것입니다)와 신분증 2종이 필요한데, 여권과 여권에 붙어있는 비자증서 두 개로 가능합니다. 체코 대부분의 곳에서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가능하면 시내의 큰 지점에서 계좌를 만드는 것이 영어가 통할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Československá obchodní banka (ČSOB)에서 만들었습니다. 쇼핑 기숙사는 Chmelnice 트램역에 있고, 여기서 기숙사로 가기 전에 작은 청과점이 있어서 간단한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절약하려면 종점까지(2정거장)가서 Kaufland를 이용하거나, 학교에서 오는 길이라면 Ohrada에서 내려서 Lidl에 가도 됩니다. 약은 기숙사 앞의 청과점 옆에 약국이 있고, 샴푸나 기타 피부 관리 용품을 좀 더 괜찮은 곳에서 사려면 Biskupcova/Ohrada 근처에 Rossmann이 있습니다. 파견 후 Official Transcript 저는 12월 중순에 모든 시험을 마쳤고, 이후 크리스마스 전후에 모든 성적이 입력되었습니다. Official Transcript는 학교로 자동으로 발송되며, 저는 약 2월 5일 쯤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혹시나 성적표 발송이 지연되면 교환 파견 학기 다음 학기 시작 3달 이내로 도착하지 않을 시 교환 성적이 취소되므로, 미리 VŠE에 연락을 해서 Official Transcript를 한 부 더 발급 받아서 밀봉을 해서 직접 갖고 오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도 안전상 한 부는 보내고 한 부 더 발급을 요청해서 직접 들고 왔습니다. 은행 ČSOB에서 교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해주는 계좌는 개설 수수료 및 이용 수수료는 없으나, 폐지 수수료가 100kc 부과됩니다. 귀국 전 하루 정도 들러서 잔액을 100kc 남기고 ATM에서 전부 인출하고(100kc 단위까지만 인출할 수 있습니다), 창구에서 폐지 신청을 하면 됩니다. 기타 체코는 지리적으로 중~동부 유럽의 중심지에 있기 때문에 여행을 다니기 좋으며, 체코 자체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습니다. 특히 Ryanair와 Eurolines에서 할인을 받으면 왠만한 도시는 매우 저렴하게 갈 수 있습니다. 또한, Flixbus를 이용해도 다양한 노선을 이용해서 여행을 다닐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가에서, 특히 유럽 등지에서 많은 학생들이 오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만나서 교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됩니다. 즐거운 교환학생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yh_im@korea.ac.kr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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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2017-2 유아영
안녕하세요. 비엔나에 위치한 WU에서 2017년 가을학기를 보낸 유아영이라고 합니다. 비엔나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체험수기를 남깁니다. 출국 전 할일, 교환학생 생활, 수업후기 순으로 적었습니다.   출국 전 할 일 학교생활을 하면서 교환 학기를 준비하는 것만큼 막막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서류나 행정처리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경영대 국제실에서 알려주시는 것들, WU에서 7월쯤 오는 안내 메일을 잘 따르시면 큰 어려움 없이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오스트리아는 행정 처리가 빠르고 합리적이라 스트레스 받는 일은 크게 없었습니다.   비자 신청  6월쯤 비자신청을 하러 광화문 교보빌딩에 있는 대사관을 방문했습니다. 블로그에 검색하면 나오는 정보들을 보고 서류 준비 잘 해가셔야 합니다. 왕복 항공권을 제시해야 한다고 안내되어 있는데 꼭 왕복이 아니어도 심사가 통과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스트리아 비자 신청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서 상당히 빨리 발급됩니다. 저는 비자신청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발급 완료되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기숙사 신청 WU는 기숙사를 따로 제공하지 않고 OeaD라는 업체를 통해 구하라고 안내해줍니다. OeaD는 교환학생들에게 악명 높은 곳인데요. 무조건 4개월 계약기간을 지켜야 하며(타협의 여지는 없습니다.) 오피스 아워도 하루 30분밖에 되지 않고 만약 기숙사 열쇠를 잃어버리면 200유로를 물어야 합니다. 기숙사비도 비싸다고 들었는데 비슷한 월세를 내고 직접 플랫을 구한 친구 집에 갔을 때 정말 넓고 좋아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교환 학기를 계획할 때부터 12월에 귀국하고 싶었기 때문에 반드시 1월까지 계약해야 하는 OeaD말고 다른 업체로 기숙사를 구하려고 많이 찾아보았으나 결과적으로 OeaD가 제공하는 기숙사인 obermullnerstrabe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살았습니다. 제가 우여곡절 끝에 OeaD를 선택한 이유로는 1. 계약 종료일을 12월로 설정할 수 있는 업체들은 그만큼 기숙사비가 비쌉니다. 2. 한 학기가 아닌 9개월~12개월의 장기계약을 요구하는 업체들도 많습니다. 3. 학교와 가까운 기숙사를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숙사에서 살아본 결과 OeaD로부터 불쾌한 기분을 느낀 적은 다행히 없었고 기숙사가 학교와 매우 가깝고 방도 생각보다 넓어서 만족하면서 생활했습니다. 특히 OeaD는 일처리가 빠르고 식기구와 이불을 다 제공해줘서 매우 편합니다. (이불은 겨울에도 사용가능한 두께였어요. 온풍기도 두 개라 매우 따뜻했습니다.) 다만, 제가 살았던 기숙사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외국인 룸메이트와 큰 마찰 없이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 꼭 고려해보세요.   수강신청 블록 코스를 넣게 되면 시간표가 겹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생각했던 거랑 다르게 수업시간 중간에 나가거나 결석하는 학생들은 많이 못 봤습니다. 최대한 안 겹치게 짜 보시고 혹시 겹친다면 교수님께 미리 메일을 보내 허락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겹치는 과목도 수강신청은 가능합니다. 수강신청 전에 안내 메일이 두 번 오고 수강 신청 방법도 WU홈페이지에 동영상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되는 방식이고 경영대 수강신청에 비하면 정말 쉬웠습니다. 혹시 수강신청에 실패하시면 나중에 국제처 직원분들께 도움을 구할 수도 있는데 정원이 차면 더 이상 받아주지 않으니 인기 있는 과목은 수강신청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언어교환 프로그램(텐덤 러닝), 버디 프로그램 모두 안내 메일이 오는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신청 메일을 놓치는 경우가 없도록 WU이메일도 가끔 확인해보세요.   출국 후 생활   대중교통 거주지확인증을 만들고 나면 한학기 동안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학기권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75유로정도이고 항상 학생증과 이 티켓은 소지하셔야 합니다. 불시에 검사를 꽤 자주 한다고 합니다. 이 티켓으로 비엔나 내의 지하철, 버스, 트램, 기차 다 타실 수 있습니다. 일요일과 공휴일 전 날엔 지하철 24시간 운행하는 점도 활용하세요.   문화생활 오페라로 유명한 비엔나에서 국립극장 이외에도 다양한 극장에서 오페라를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페라보다도 미술관이 정말 잘 돼있어서 문화 생활에 크게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중요한 점은 미술관 할인 정보, 학기권 정보, 기획전 정보, 공연 정보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만큼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엔나에 처음 도착했을 땐 뭘 해야 할지 몰라서 마트 구경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행 비엔나는 유럽의 서유럽과 동유럽의 중앙에 위치해 여행하기 취적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갔는데 만족스러웠던 부분도 있고 조금 실망한 부분도 있습니다. 독일, 프라하, 부다페스트 정도는 정말 부담 없이 여행 하 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엔나 출발 버스들이 거리에 비해 조금 비싼 것 같습니다. 또 비엔나 공항의 비행기들은 티켓 값이 대체로 비싸고 라이언에어, 부엘링이 취항하지 않다보니 저가로 서유럽 여행을 떠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학기 중에 여행을 간다면 왕복표를 구매해야 하는데 비행기표 값이 상당할 수 있으니 여행 일정을 잘 짜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  비엔나에 살다 보면 7시에 마트 문을 닫는 것, 일요일인데도 유명 거리에 아무도 없는 것쯤은 당연시하게 됩니다. 그래도 적응이 안 되고 불편했던 점이 도서관은 10시에 닫고, 일요일에 열지 않는 점. 오후 8시만 돼도 건물에 학생들이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고대의 분위기와는 많이 다른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밤 늦게까지 공부하셔야 한다면 LC빌딩에 있는 컴퓨터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학교에 너무 아무도 없어서 집에 돌아가는 길이 좀 무섭습니다..  학식을 먹는 것도 학교 생활의 또 다른 재미였습니다. 다양한 메뉴 중 선택할 수 있고 매우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가격은 5~6유로 정도입니다. 또, 학교 자체가 너무 예쁘고 건물마다 특색이 있으니 다양한 도서관들도 구경해보세요!   수업 후기 Global market entry and expansion 교수님이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이용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이 이 수업의 최종 목적입니다. 엑셀을 사용해 미리 전략을 구상해서 발표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인데요. 일주일의 기간 내에 경쟁자 데이터까지 다 고려해서 전략을 구상하고 BEP까지 도출 해야 해서 교환학기가 시작하자 마자 매우 정신 없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인기가 없는 수업인지 할 것은 많은데 팀원이 4명이라 버거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딱 이것만 끝나면 그 이후의 수업은 편하기도 하고 모든 것이 한달 안에 끝나서 좋았습니다.   Global branding 교수님이 재치 있으셔서 대다수의 학생들이 이 수업시간을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매주 발표가 있는데 이 점이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어려운 내용이 아니었고 교수님이 매주 피드백을 주시기 때문에 그동안 많은 마케팅 수업을 들으면서 놓치고 있던 부분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Diversity Management Incoming only 수업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교환학생의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Diversity라는 주제에 대해 배울 점이 많은 북유럽 학생들도 많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꽤 유익했습니다. 심도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무언가를 배워간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과제는 매우 간단하고 시험도 없어서 편한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Touristic service 첫 수업부터 점수를 확인했을 때까지 어리둥절하다가 한 학기가 마무리된 수업입니다. 일단 워크로드는 수업시간마다 exercise를 풀고 이것으로 점수를 받고 중간기말 둘 다 발표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매 수업마다 교수님께서 SPSS 설명하시는 데 시간이 모자라서 exercise를 하지도 않았는데 만점을 주셨습니다. 중간, 기말 발표는 처음보는 데이터를 주시는데 몇몇 데이터는 SPSS를 통해 도출 된 건 아닌… 처음보는 것이었습니다. 발표는 팀 당 한시간을 해야 하는데 교수님 단독 질문만 30분 정도 하십니다. 정말 부담 없는 수업이지만 교수님 강의 진행 방식때문에 조금 불편했습니다.   Introduction to tax law 오스트리아 세법에 대한 수업입니다. 원래는 다른 수업을 신청했다가 드랍하고 계속 적절한 과목을 찾지 못하는 바람에 듣게 된 수업인데요. 시험 100%로 성적이 부여됩니다. 우리가 평생 쓸 일이 없을 것만 같은 오스트리아의 세법이지만 너무 기초라서 중급회계에서 배우는 내용도 많이 나옵니다. 제가 수강했던 수업들 중 가장 높은 학구열을 느낄 수 있던 클래스였고 법을 배우니 어느정도는 오스트리아 사회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쾌한 교수님 세 분 모두 좋았지만 경영대 수업이 아니라 법대 수업이기 때문에 법전이 있어야 하고.. 다른 분들은 굳이 듣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마무리하며..  같이 교환 학기를 보낸 독일인 친구는 다른 곳이 아닌 가까운 비엔나로 교환을 온 이유에 대해 이곳의 old fashion한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중심지 곳곳의 역사가 오래된 카페, 오페라, ball, 승마와 같이 그들이 오랜 시간 지켜온 문화, 오래된 트램과 궁전들.. 비엔나에서의 하루하루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유였습니다. 더불어 매우 합리적인 교통 시스템, 빠른 행정 처리, 정말 간편한 은행 업무, 영어가 자유로운 사람들 등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요소들 덕분에 외국인인 저도 큰 불편함 한 번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무뚝뚝하지만 도움을 요청하면 한 없이 친절한 오스트리아 사람들, 처음엔 낯설지만 학기가 끝날 때쯤 되면 서로 얼굴은 다 알게 되는 incoming 학생들, 타지에서 큰 힘이 되어 줄 한국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교환학기 보내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ua096@korea.ac.kr로 이메일 주세요.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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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48
[Germany] Mannheim Business School 2017-1 홍주연
안녕하세요. 2017년 봄학기에 만하임 경영대학에 파견 다녀온 경영학과 홍주연입니다. 저는 이 체험수기를 통해 크게 세 가지에 대한 정보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1. 만하임 대학교의 사교행사들 2. 수업의 내용과 특성 3. 교환의 필요성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만하임 경영대학은 고대 파견학생들이 많이 거쳐 간 학교인만큼, 기 파견자 분들께서 이미 보험, 수강신청, 은행계좌 개설 등 실질적인 생활 정보를 많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특히 박원영 학우님의 체험 수기를 참고하시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중앙역까지 가는 표를 어느 기계에서 사야 하는지까지도 아주 상세히 아실 수 있습니다. 저는 세세한 생활정보보다는 위의 세 가지에 집중해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니 이 점 참고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만하임 대학교를 선정한 이유 제가 국가를 선정할 때 가장 염두에 두었던 것은 ‘나와 잘 맞는 나라인가?’였습니다. 물가, 전공 인정 학점 여부, 기후 등등 고려해야 할 요소는 참 많지만 어차피 모든 조건이 완벽한 나라는 없고,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 가지만 있다면 반 년은 불만 없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연과 미술을 좋아하니 프랑스에 갈까, 법에 관심이 있으니 고등학교 때 배운 독일어도 연습하고 독일 석학의 법수업도 들을 수 있는 독일에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후자를 택했습니다. 하필 독일이었기 때문에 견뎌야 했던 고생스러운 일도 있었고, 정작 독일어는 하나도 늘지 않았지만… 선정 기준이 확고했기 때문에 돌아가더라도 같은 선택을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교환국을 선택할 때 어디어디가 좋다더라는 주변의 의견보다는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선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가를 선택하고 나니 학교 선정은 더욱 수월했습니다. 저는 영어공인성적을 갱신하지 않은 채로 교환 지원을 하는 처지였고, 어차피 토플 성적을 요구하지 않는 학교 선택지는 만하임 대학교와 레겐스부르그 대학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중 훌륭한 경영대 프로그램으로 유명하고 독일 내에서는 가장 따듯한 날씨를 자랑하는 만하임 대학이 자연스레 1순위가 되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영어성적 없이도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었지만, 지원자 분들께서는 꼭 토플 성적을 미리 준비하셔서 폭넓은 선택지를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학기까지만 해도 영어성적을 요구하지 않았던 학교가 그 다음 학기에는 성적 제출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파견 전, 준비사항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들만 집어 알려드리자면, 1)이메일 수시로 확인하며 학교가 시키는 대로 서류 처리하기 2)보험 들기(현대해상, 6개월 총25만원) 3)이메일에서 시키는 대로 버디와 연락하기 4)이메일에서 시키는 대로 기숙사 신청하기 5)하나은행 비바카드 발급받기 6)출국 전 학교에 준 모든 서류를 프린트 해 챙겨가기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이메일 지시사항을 따르면 해결되는 것들이라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제 파견학기에는 은행 계좌 개설까지도 학교에서 직접 관리를 시작해, 출국 전 미리 이메일로 여권 스캔을 보내고 독일 도착 후 지정 은행에 방문해 서명만 하면 계좌가 개설되도록 해주었습니다. 수강신청과 기숙사 신청도 이메일 지시사항만 착실히 따르시면 됩니다. 저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기숙사 선정과 비바카드 발급, 짐 싸기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A. 기숙사 선정 기숙사 경쟁이 고대 수강신청에 비할 바는 못 되어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빠른 클릭이 힘드시거나,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경쟁이 치열하고 방 수도 더 적은 Hafenstrasse 보다는 Ulmenweg을 적극 추천합니다. 학교/도심의 접근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큰 차이는 아니며 교환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는 점이 장점입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모이는 장소이며 참가 의사만 있으시다면 저녁마다 파티 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끄러운 파티 문화를 꼭 피하고 싶으시다면 Ulmenweg이 좋은 선택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Ulmenweg에 거주하기로 결정하셨다면 지하에 세탁실이 있는 1동과 5동을 추천합니다. 빨래를 위해 다른 건물로 이동하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귀찮습니다. 두 선택지 중에서도 방 평수가 아주 조금 더 넓고 (근소한 차이지만) 트램 역에 더 가까운 것은 1동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B. 비바카드 발급 도착하시면 가져 온 현금과 한국 카드를 사용하시다가, 독일 계좌 개설 후에는 수수료가 없는 독일 계좌 카드에서 현금을 인출해 쓰시게 됩니다. 한국 카드는 만약을 대비해 두 개 이상을 챙기시되 꼭 그 중 하나를 수수료가 가장 낮은 하나은행 비바카드로 준비해 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순전히 귀찮다는 이유로 비바카드를 준비하지 않았다가 수수료로 손해를 많이 본 경우입니다. 귀찮으시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으시더라도 꼭 꼭 이것만은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독일 계좌 카드, 카드의 보안 키, PIN 등 모든 정보가 우편으로 날아오니 학기 초에는 우편함을 매일 확인하시고 받은 편지는 만약을 대비해 모두 모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혹시 나중에 필요한 일이 생겨서 다시 요구하면 느린 행정처리 때문에 오랫동안 기다리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C. 짐 싸기 반드시 챙겨야만 하는 것은 젓가락(독일에서는 파는 데가 없습니다.), 실내에서 신을 슬리퍼(기숙사 바닥이 맨발로 디디기엔 지저분하니 도착 직후부터 신을 수 있도록 미리 가져가시는 게 좋습니다.), 공유기, 패딩입니다. 또 화장을 하시는 여성분 및 남성분들의 경우에는 화장품도 넉넉히 챙기시길 권합니다. 제 경험상 동양인 피부에 맞는 베이스 제품은 특히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 외 아주 자잘한 샴푸, 세제 등의 생활 용품들은 추가 수하물 비용을 지불하시는 것보다 도착해서 사시는 게 더 저렴하고, 옷도 한국보다 훨씬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많이 팔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가져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책을 굉장히 많이 가져갔었는데, 정말 딱 한두 권만 챙겨가세요. 한국 음식도 아시안마트에서 다 파니까 굳이 가져가실 필요 없습니다. 귀국하실 때는 정말 모든 게 버리고 싶은 짐짝이 되니 불필요한 건 최대한 빼는 걸 추천합니다. 도착 이후, 처리 업무 Residence Permit 발급 시 유의사항 저는 Residence permit 발급 시 작은 실수를 하는 바람에 국제범법자가 될 뻔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파견자 분들께서는 같은 고생을 하지 않기 바라는 마음에 적습니다. Permit의 기한은 신청자 본인이 임의로 정해서 K7 관공서의 공무원에게 말해주면 그것이 여권에 찍혀 나오게 되는데, 꼭 학기가 공식 종료되는 마지막 일자로 정하시기 바랍니다. 한 번 발급된 퍼밋은 수정해주지 않습니다. 봄학기의 경우 이 날짜는 7월 31일입니다. 사실상 기말시험은 6월에 다 끝나지만 공식적으로 7월 말까지는 법적으로 독일 거주에 문제가 없어 학기 이후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언제 귀국할지 정하지 않은 상태로 퍼밋 발급을 받았고 이후에 퍼밋 기한을 연장하려고 했지만 담당공무원이 이유불문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쉥겐 지역을 벗어나고 러시아를 경유해…. 고국에 돌아와야 했습니다. 퍼밋 기한을 최대한으로 해 둔 친구들의 경우 귀국을 최대한 미루는 등 유연하게 계획을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Behavioral Finance (FIN 355, 6ECTS, 전공선택 대체) -수업 내용/시수: 한국에서는 서강대 외 타 대학에서는 듣기 힘든 행동재무학 수업이니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재무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산이 아닌 이론적으로 접근하는 수업이기 때문에 숫자 폭탄을 싫어하는 학우분들도 흥미롭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무 수업에서도 토론이 가능하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수업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intensive seminar인 만큼 금방 종강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제 파견학기에는 닷새 수업만에 종강했습니다. -수업 난이도: 초반에는 빠른 영어와 급하게 나가는 진도로 조금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적응할 만합니다. 분량이 닷새 분량치고는 많은 편이고 필기가 중요한만큼, 주변 수강생들과 친해져서 시험 직전 같이 복습하거나 필기를 공유한다면 최소의 노력으로 패스하실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시험 난이도: 광범위한 경험 정의, 예시 및 그래프로 설명하기, 이론 적용 등 다양하게 출제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문제 수가 꽤 되기 때문에 빠르게 답안을 작성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독일의 대학에는 객관식 시험이 없다고 합니다. 모두 서술형입니다.) 계산 문제는 없었습니다.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 (MKT 351, 6ECTS, 전공선택 ‘마케팅 전략’ 대체) -수업 내용/시수: 마케팅 원론에서 크게 발전한 것 같지는 않은... 마케팅 수업입니다. 역시 intensive seminar이라 수업 사흘만에 종강했습니다. 마케팅 이론 자료를 교재로 쓰지만 정작 이론보다는 다양한 케이스 및 마케팅에 대한 교수님의 시각 위주로 흘러간 수업이었습니다. 형식적인 이론에서 벗어나 마케팅이 실제로 무엇이고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폭넓게 이해하기에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학우들의 다양한 의견이 버무려져 수업 내용이 풍부해진 점도 장점이었습니다. 교수님에 따라 수업 내용이 달라져서 그런지 제 파견학기에는 팀플이 없었습니다. -수업 난이도: 매우매우 쉽고 매우 재밌습니다. -시험 난이도: 매우매우 쉽고 전날 벼락치기가 가능합니다. Informations System (IS 301, 6ECTS, 전공필수 ‘MIS’ 대체) -수업내용/시수: MIS수업인데, 이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SQL코딩의 기초개념을 배울 수 있고 Business Intelligence가 무엇인지 맛배기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코딩을 속성으로 배운다거나 데이터 비즈니스를 마스터할 수는 없지만 나름 질 높은 수업인만큼 추천합니다. 수업은 lecture와 tutorial로 나뉩니다. 매주 4시간짜리 강의를 하고, 매주 한 번씩 이전 강의의 핵심내용과 실제 적용을 tutorial을 통해 다시 학습하는 식입니다. 학기 내내 진행되는 수업이기는 하나 사실 혼자서 강의 PPT를 공부하고 tutorial에만 잘 참여해도 시험을 치르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수강생이 100명을 넘는 대형강의이고 만하임 정규 학생들과 함께 듣는 수업입니다. -수업 난이도: 수업에 자주 가지는 않았지만.. 진도를 차근차근 나가고, 내용 자체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분량이 방대해서 컴퓨터와 친하지 않은 저 같은 학우는 용어와 개념이 헷갈리기 쉽습니다. 벼락치기 공부보다는 조금씩 꾸준히 공부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시험 난이도: 난이도는 높지 않으나 문제 수가 정-말 많습니다. 시험지가 앞 뒤로 열 장이 넘어갑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알고 있는 지식을 풀어 써야 합니다. 방심하지 말고 ‘나름’ 신경 써서 공부해야 패스할 수 있습니다. Private International Law (6ECTS, 법대 수업) 경영대 수업 외 타 대 수업에도 관심이 있으신 경우 적극적으로 문의해 수강하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법대 수업을 택했지만 문화관련 수업, 어학 수업, EU 관련 정치학 수업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생소한 국제사법이라는 분야를 배워볼 수 있었고, EU 법원 또한 견학할 수 있었습니다.     , 행사, 행사(visum page/stammtisch/schneckenhof/theme parties/etc) -Visum page: 저는 visum 소속 버디를 통해 2017년 봄학기 파견학생들을 위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가입했습니다. 만하임 대학은 정말 전세계의 학생들이 모이는 곳인만큼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데 학기 초반 이 페이지를 통해 교환학생 및 visum 버디들과의 교류가 시작됩니다. 생판 모르는 남끼리 만나자고 해서 모임이 추진되기도 하고 정말 빠르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Visum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 여행들도 이 페이지에 공지되고 참가 인원도 이 페이지에서 모집됩니다. -Stammtisch: 학기 내내 매주 월요일 밤 L3 바에서 열리는 파티입니다. 매번 나름의 테마를 가지고 열리며 가장 많은 교환학생들이 몰리는 행사입니다. 바 내부가 꽉 차서 밖에 서 있었던 적이 많습니다… 많은 교환학생들과 교류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맥주는 6개씩 버킷 단위로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고 병을 카운터에 반납하면 술값에 포함되어 있던 병 값을 돌려받습니다. -Schneckenhof: 날씨가 풀리는 4월 중반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행사입니다. 학교 내부의 빈 터에서 무대를 설치하고 DJ를 초청해 벌이는 큰 행사입니다. 미리 학교 카페테리아 앞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 시 외부 주류 반입을 검사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비큐: 날씨가 풀리면 Ulmenweg 기숙사 5동 앞에 있는 바비큐 그릴 앞에서 소소한 모임을 열기도 합니다. 5월에는 화창한 날이면 항상 누군가 쓰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먼저 가서 쓰는 사람이 그날 주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afen 기숙사의 그릴은 하우스마이스터를 통해 신청해야 사용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Etc: 이외에도 Visum 단체가 놀거리를 많이 만들어냅니다. 라틴 나이트, 선글라스 나이트 등 온갖 테마 파티가 Soho, Genesis, Cubes 등의 클럽에서 열립니다. 펍크롤, 맥주공장 방문이나 발레공연 관람 같은 소소한 행사, 함부르크로의 여행 같은 큰 행사 또한 있습니다. 다만 여행 프로그램은 혼자서 혹은 친구들 몇 명이서 따로 가는 것이 더 좋았다는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이 뿐 아니라 버디가 초대해 Visum 행사가 아닌 독일인 정규 학생들의 파티에 가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기회는 항상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하임 오페라하우스 만하임에는 꽤 유명한 오페라하우스가 있는데 학생요금으로 저렴하게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공연에 관심이 많은 학우들께서 이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다만 전통적인 오페라나 뮤지컬 같지 않고 초현실주의적으로 재해석을 한 공연을 많이 올리는 듯하니 가능하면 구글링을 통해 후기를 확인하고 관람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카페/바 자주 드나들었던 곳들만 말씀드리자면, -카페 비엔나: 저렴한 가격에 커리부어스트, 파스타, 햄버거 등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외식을 하고 싶은데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 가기 좋습니다. 레스토랑 분위기도 독특하고 다른 레스토랑은 문을 닫는 주말에도 영업합니다.   -스타 커피: 맛도 괜찮고 테이블, 콘센트도 많은 편이라 공부하거나 노트북으로 할 일이 있을 때 가기 좋습니다. 저는 여행을 계획할 때 모이는 장소로 많이 활용했습니다.   -소반: 한식이 그리울 때마다 찾아갔던 한식당입니다. 덮밥, 국/탕류, 만두 등등 일반 백반집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리’라는 한식당도 있지만 소반이 종류, 가성비, 레스토랑 분위기 등등 모든 측면에서 더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N1 라운지: Paradeplatz 근처 레베(Loewe) 몰 내부에 있는 바입니다. 백화점 내부에 있어서 조명이 밝은 편이고 가볍게 칵테일 마시기에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조금 더 시끌벅적한 술집으로는 중앙역 근처의 O’Reilly’s, Murphy’s Law 등이 있습니다.   교환의 필요성에 대해 혹시 교환을 갈지 말지 고민하면서 후기를 읽고 계실 학우분들을 위해 5번을 덧붙입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교환을 통해 세 가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첫째로 경주와 같은 스펙 쌓기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는 어떤 사람인가부터 다시 생각해 볼 환경을 얻었고, 둘째로 나이도 국적도 경험도 천차만별인 친구들을 만나면서 대학광고에 밥 먹듯이 등장하는 다양성, 글로벌이라는 게 진짜로 무엇인지 몸으로 느꼈습니다. 셋째로 아무에게나 말 걸고 어디서든 살아남는 배짱도 나름 얻어 온 것 같습니다. 이 셋 중 하나라도 정말 끌리는 게 있으시다면 교환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수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글과 관련이 없는 내용이라도 문의하실 사항이 있다면 casey.hong@gmail.com로 언제든 이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교환 학기 되세요!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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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47
[France] Audencia Nantes 2017-1 조해원
안녕하세요. 2017-1학기 프랑스 Nantes의 Audencia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조해원입니다.   1. Visa  비자 발급에는 한달 넘게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캠퍼스 프랑스에서 단체 교육 및 면접이 이루어지고 이후 대사관에 필요한 서류들을 제출합니다. 방학이 되면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미리 방문 날짜를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출국 이전에 미리 합니다. 수강 과목만 정할 수 있고 시간표는 정해지지 않습니다. 학기 시작 이후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간표는 개강 이후 tomorrow란 학교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데, 몇 주 간의 일정이 한꺼번에 올라오는 식입니다. 이 일정도 변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전히 고정된 시간표가 아니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하는데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저는 Initiation to Entrepreneurship, Strategic Management, Business Simulation,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 Digital marketing등의 과목을 들었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는 경영전략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강의였습니다.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는 많은 학생들이 수강하는 무난한 과목인데, 저는 매우 지루했습니다. 특별히 관심 없으시다면 수강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Digital marketing 은 학기 중반부터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단기간 진행되는 수업이기 때문에 얻어가는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3. 숙소  Audencia에서 숙소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를 열어줍니다. Crous는 1월 학기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2월 학기 학생들은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저는 출국 이후 숙소를 구했는데, 한국에서 미리 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학교와 가까운 Top Campus를 잡았습니다. 방 유형에 따라 약 450-600유로 정도 합니다. (전기세 미포함) 보증금은 한달 방세입니다. 트램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고 학교와 두 정거장 떨어져있기 때문에 위치가 좋습니다. 다른 레지던스에 비해 일처리가 빠르고 깔끔합니다.   4. USIM  저는 프리모바일을 사용했습니다. 요금이 월 19.99유로로 저렴합니다. 한달 에 데이터50기가를 쓸 수 있으며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무료 데이터로밍이 됩니다. 저는 파리 매장에서 유심을 구입했는데 낭트에서는 이케아에 프리 매장이 있습니다.  프리모바일 해지는 우편으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출국 일주일 전 쯤에 우편 보냈습니다.   5. 계좌  학기 시작 전 계좌 개설에 대한 메일이 옵니다. 학교 OT에서도 계좌 만드는 것을 도와줍니다. Societe General에서 계좌를 열 수 있습니다. 계좌 개설할 때 우편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 카드들이 전부 모바일 결제가 안돼서 프랑스 카드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은행 어플 사용하면 한국 카드만큼 편리합니다. 계좌에 현금 입금 시 하루 정도 걸리기 때문에 필요한 돈은 미리 입금해서 썼습니다.  한국 입국하기 전 현지에서 계좌를 닫고 싶으시다면 계좌를 열어준 지점에서만 가능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은행 어플을 통해 계좌를 닫았습니다. 계좌의 잔액은 수수료를 받고 한국 계좌로 보내줍니다.     6. OFII & CAF  학교에서 OFII 처리를 도와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OT  때 서류를 걷어가 OFII 신청을 한꺼번에 해줍니다. 면접 날짜는 우편으로 옵니다. 면접도 간단하기 때문에 서류 준비만 잘 해가시면 됩니다.  CAF는 주택보조금으로 방세에 따라 다르게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국 전에 필요 서류들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금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빠르게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CAF 사이트에 필요 서류들을 꼼꼼하게 첨부해놓고 기다리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7. 교통  낭트에서 교통은 트램과 우버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저는 트램 1시간 권을 주로 이용했는데 학교와 집이 멀다면 트램 정기권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체류증  저는 교환 학기 종강 이후 어학과 여행을 더 하기 위해 체류증을 연장했습니다. 체류증 연장은 경시청에서 할 수 있는데, 비자 만료일보다 2달 전에는 헝데부를 잡아야된다고 합니다. 저는 체류증 연장 신청을 늦게 하여 예약을 잡을 수 없었기 때문에 경시청에서 당일 접수를 했습니다. 경시청에는 당일 접수하려는 사람이 매우 많기 때문에 업무 시간 이전부터 줄을 서도 신청을 못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미리 헝데부 잡는 것이 좋습니다. 연장 신청하면 헤쎄피쎄를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9. 기타  프랑스에서의 생활은 변수가 많습니다. 한국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일처리가 느리고 복잡하기 때문에 크고 작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편한 만큼 여유롭게 살게 되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낭트는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평화로운 도시입니다. Audencia로 가시는 분들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더 궁금한 사항 있으시다면 메일로hwonj@korea.ac.kr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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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46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7-2 임소현
     싱가포르에서 보낸 한 학기는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을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계신 분, 또는 NUS에 합격하신 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수기를 남기겠습니다.    1. 지원 동기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는 아시아 1위의 명문대학교입니다.  110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학교이며 매년 약 만 명의 교환학생이 세계 각국에서 올 정도로 국제적인 학습환경을 자랑합니다. 저는 유럽과 아시아 둘 중에서 고민을 하였는데 싱가포르에서 현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에서 온 교환학생들과도 어울릴 수 있다고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가을학기에 파견될 경우 합격 이메일을 6월 중순쯤에 받게 됩니다. “NUS Non-Graduating Student Admission”이란 제목의 이메일에는 offer letter를 비롯한 출국 전까지 해야 할 일을 상세하게 설명해둔 체크리스트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NUS가 이메일을 상세한 만큼 굉장히 길게 적는 스타일인데, 팁을 드리자면 이것을 모두 프린트 하여서 폴더에다가 순서대로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일한 폴더에 교환준비와 관련된 영수증, 고대 파견식 자료, 항공권, NUS OT 책자, 학점인정 신청서 등을 정리해두면 중요한 서류를 잃어버릴 일도 없고 빠뜨리는 부분 없이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기숙사      선착순이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렇다는 소문이 있기 때문에 기숙사 신청기간이 열렸을 때 최대한 빨리 신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숙사 종류는 크게 3가지(Utown, PGP, Halls)가 있습니다. Utown이 신축이고 주변에 헬스장, 수영장, 슈퍼, 문구점, 스타벅스, 열람실, Mac컴퓨터실, 푸드코트, 한식당, 잔디 등 시설이 갖춰진 타운이기 때문에 대부분 Utown을 1순위로 신청합니다. PGP는 30동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인데 Type A, B C로 나눠져있습니다. Type A는 에어컨이 있고 개인화장실이 방마다 있어서 가장 좋지만 또 가장 비싼 방입니다. Type B와 C는 천장에 선풍기가 달려있고 층마다 공용샤워실과 주방이 있습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Type B는 방안에 세면대가 있다는 것입니다. 시설은 헬스장, 농구장, 테니스장, 푸드코트, 에어컨이 있는 라운지 등이 있습니다.      저는 Utown을 신청하였으나 PGP Type C로 배정 받았습니다. 워낙 악명 높은 곳이라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저는 변경요청 이메일을 보내지 않고 그냥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PGP Type C는 결코 나쁘지 않았습니다. 싱가포르가 덥고 습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창문을 열어두고 선풍기를 24시간 켜두고 지내면 적당히 시원하고, 곰팡이도 생기지 않고, 밤에는 심지어 추울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더우시다면 이동용 에어컨을 구매하면 됩니다. 현지학생들도 이동용 에어컨을 방에 비치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동마다 lounge/seminar room이 있는데 에어컨이 있기 때문에 거기서 할 일을 하셔도 됩니다.      벌레에 대한 걱정도 많으실 텐데 저는 한 학기 내내 창문을 열어두고 살면서 모기 한번 물린 적이 없습니다. 바퀴벌레가 나온적은 있지만 극히 드물기 때문에 그렇게 무서워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방 안에서의 음식물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고 먹다 남은 음식은 바로 통에 담아두거나 바깥 휴지통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동남아 특성상 개미가 빨리 몰리기 때문입니다. 살충제는 초록색 스프레이 Baygon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PGP가 경영대와 Kent Ridge역에서 가까워서 이동이 용이합니다. Kent Ridge MRT>PGP>Business School 이 순서로 셔틀버스 한 정거장 거리이고 각각 도보로 10-15분이면 충분합니다.    보험      보험은 학교에서 자동으로 가입시켜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따로 신청하거나 결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행을 다니실 거라면 여행자보험을 개인적으로 따로 가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      합격 이메일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Student’s Pass Application 이메일이 옵니다. 이메일 내용대로 신청하고 결제하시면 Student’s Pass 허가가 납니다. Student’s Pass 없이도 싱가포르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에 (Social Visit Pass부여) 항공권은 미리 구매하셔도 상관없습니다. Student’s Pass 카드는 도착 후 학교 또는 ICA(이민국)에서 발급 받으면 됩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Student’s Pass를 수령하지만 제가 ICA를 언급한 이유는 특별한 경우 직접 ICA를 방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도착 후 3-4주 후에 발급이 됐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저는 그전에 여행을 다녀와서 따로 서류를 구비하여서 ICA를 방문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는 않으나 상황에 따라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책을 한 권 챙겨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Student’s Pass는 상시 소지하고 다녀야 하고 신분증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Long term pass holder로서 별도의 등록없이 자동출입국심사 대상입니다.   항공권      저를 비롯한 여러 교환학생들이 애용한 저가항공사는 Scoot, Jetstar, AirAsia 입니다.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면, 단점은 경유시 몸이 다소 고생스러울 수 있다는 것과 TV가 없어서 심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내에서 추가적 지출을 피하고 싶다면 탑승 전에 겉옷과 물을 챙기고 식사를 미리 하시길 바랍니다. Uber나 Grab을 미리 깔아두시면 싱가포르 도착 후 학교로 이동할 때 택시 대신에 사용할 수 있으나 창이공항에서 와이파이를 쓰려면 인포데스크에서 비번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비싸더라도 첫날은 그냥 택시를 타시는 것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국제학생증      국제학생증은 큰 도움은 되지 않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싱가포르에서 NUS학생증으로 학생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생활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낯설 수 있지만 한국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도착한 첫 주에 부지런히 돌아다니시면 금새 적응 할 수 있습니다. 생필품을 한국에서 다 챙겨갈 필요가 없습니다. 거기서 쓰고 버릴 물건은 기숙사 마트에서 구매하거나 이전 학기 학생들이 두고 간 것을 쓰면 됩니다. 모르는 것은 구글에 검색하거나 버디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휴대폰      저 같은 경우에는 이미 unlock 된 상태인 아이폰을 쓰고 있기 때문에 싱가포르에서 USIM만 바꿨습니다. Singtel과 Starhub 두 통신사 중에 Singtel을 더 추천합니다. 선불 유심카드를 구매한 후에 top up을 하시면 Singtel 사이트에서 데이터를 살 수 있습니다. 유심카드 구매 및 top up은 환전소 또는 세븐일레븐에서 하시면 됩니다.   교통수단      서울에서처럼 지하철과 버스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한국에 T-money가 있다면 싱가포르에는 Easy Card가 있는데 넉넉하게 충전을 해두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 지하철은 깔끔하고 편리하지만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스는 신형버스를 제외하고는 표지판이 없기 때문에 정류장을 놓치지 않으려면 안내방송을 집중해서 들어야 합니다. 에티켓을 말씀드리자면, 음식물(물 포함)은 섭취가 금지돼 있으며 러시아워에는 백팩을 되도록 벗어서 손에 들고 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타고 내릴 때 카드를 찍으면 됩니다.      택시는 비싸기 때문에 보다 저렴한 Uber와 Grab을 다운받아서 이용했습니다. Uber Pool이나 Grab Share 또는 Grab Hitch를 선택하면 모르는 사람과 타지만 돈을 훨씬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가 워낙 치안이 좋기 때문에 안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네비게이션은 구글지도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마트/쇼핑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마트부터 가장 먼 곳 순서로 말씀드리자면, 우선 PGP 기숙사에는 Nanyang Mart가 있고 Utown 기숙사 쪽에는 Fairprice Express와 문구점이 있습니다. 기숙사에 필요한 물건은 Nanyang Mart에서 나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학기초에 게시판 곳곳에 학생들이 붙여둔 거래 품목 중에 원하시는 것이 보이면 연락해서 중고거래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그렇게 빨래통, 램프, 반찬통 등을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PGP에서 그 다음으로 가까운 마트는 Kent Ridge역에 위치한 Fairprice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NUS대학병원에 위치해있는데 지하철역과 연결된  층에 유니클로, 버블티, 약국, 환전소, 빵집, 스타벅스 그리고 여러 식당이 있어서 가까이에서 필요한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를 가야한다면 Harbourfront역과 연결된 Vivocity 몰에 Giant가 있습니다. 쇼핑은 싱가포르 곳곳에 몰이 있고 그중에서도 Orchard 쪽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온라인커머스는 Carousell이라는 중고장터가 있습니다. 저도 이 어플을 통해서 직거래를 했는데 신속하고 안전합니다.   음식      식사는 Hawker Centre, Kopi Tiam, Food Court 그외에 일반 식당에서 하면 됩니다. Hawker Centre, Kopi Tiam, Food Court는 모두 푸드코트인데 가격이나 위생 수준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호커센터에서는 새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음식을 테이블에 두고 자리를 비우면 새가 와서 음식을 먹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있을 때는 오지 않습니다. 푸드코트 구성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음식, 인도 음식, 중국 음식이 있습니다. 일반 식당에서 외식을 할 경우에는 최소 1-2만원은 지출하게 됩니다.       한식이 그리울 때는 Tanjong Pagar 쪽에 한인타운이 있습니다. 식객이라는 무한리필 삼겹살 집이 맛이 괜찮습니다. 한류 덕분에 비록 가격은 비싸지만 한식당이 많아서 굳이 한국에서 음식을 바리바리 싸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6. 여행         싱가포르가 동남아 여행에 최적인 위치이고 동남아 물가가 싸기 때문에 원한다면 동남아 일주가 가능합니다. 저는 Malaysia (Johor Bahru, Kuala Lumpur), Indonesia (Medan), Vietnam (Hanoi, Sapa), Cambodia (Siem Reap), Laos (Vang Vieng, Luang Prabang), Myanmar (Yangon, Bagan), Thailand (Bangkok), Philippines (Manila)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여행계획과 예매는 싱가포르에 도착 후 친구들을 사귀고나서 시간이 맞는 사람들과 준비하면 됩니다. 지인들과 시간을 맞추기 힘들 때는 Facebook 교환학생 그룹페이지(NUS Exchangers Fall 2017 [OFFICIAL])에 동행을 구하는 글이 종종 올라오는데 쪽지를 보내서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그렇게 해서 새로운 사람들과 5개국을 여행했습니다. 덧붙이자면, 싱가포르 내에도 다닐 곳이 많습니다. 흔히 싱가포르는 일주일이면 다 본다고 얘기를 하는데, 알려진 관광명소 외에도 박물관, 미술관, 공원, 카페 등 볼거리가 많으니 열심히 찾아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The Smart Local이라는 사이트를 검색하시면 Things to do in Singapore 포스팅이 여러개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만 보지 마시고 로컬들이 추천하는 곳들 참고하셔서 부지런히 다니시길 바랍니다.       7. 학업      무엇에 포커스를 맞추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학업을 위해서 교환학생을 가는 것이라면 NUS의 다양한 리소스를 맘껏 누리시길 바라고 학업 이외의 것들을 위해서 가신다면 한국에서만큼의 노력을 하지 않아도 패스는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수업의 난이도는 고대와 비슷하지만 시험보다 발표와 참여점수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출국 전에 이메일로 진행됩니다. 도착해서 OT에서 수강정정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는데 이때 설명한 대로 변경사유서를 작성하시면 대부분 원하는 수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5과목을 월화 주2회로 몰아서 들었습니다. 제 시간표가 가능했던 이유는 Seminar(주1회, 3시간 강의)만 들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월요일에 세미나 3개, 화요일에 2개를 연달아 들었습니다. 여행을 다닐 생각으로 주2회로 몰아서 들었지만, 사실 끼니를 놓쳐야 하는 무리한 일정이어서 최소 주3회로 나눠서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교환학생이 수요일까지는 수업이 있기 때문에 수요일 공강이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과목조회는 http://www.cors.nus.edu.sg/ 여기서 확인하면 됩니다. 이때 기말고사 유무와 날짜를 미리 확인하셔서 종강 날짜를 앞당기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저는 가장 이른 11월 중순에 종강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온라인 성적 공시는 12월말, 성적표는 1월말에 도착하였습니다.   수업      제가 들은 수업은 모두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Services Marketing (MKT3412, Li Xiu Ping), Strategic Management (BSP3001, Marleen Dieleman), Consumer Behaviour (MKT3402B, Regina Yeo), Asian Markets and Marketing Management (MKT2401B, Yan Zhang), Negotiations and Bargaining (MNO3322, Chia Ho Beng) 입니다. 다섯 과목 모두 팀플이 있습니다. Services Marketing과 Asian Markets and Marketing Management는 비추합니다. 나머지 세 과목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경영전략을 들으신다면 Marleen 교수님의 수업을 어렵지만 꼭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커뮤니케이션      고대에서 블랙보드를 사용한다면 NUS에서는 IVLE를 사용합니다. 휴대폰에 IVLE 어플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강의자료 및 공지는 IVLE와 학교 이메일 계정인 Outlook를 자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들과의 소통은 카톡 대신에 Whatsapp에서 이루어집니다. 팀플은 Google Docs/Slides에서 공동작업으로 진행됩니다. 잘 하지 못해도 성실히만 하면 패스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8. 마치며          한 학기를 더 연장하고 싶을 정도로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 학생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며 국제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NUS의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싱가포르가 동서양의 밸런스가 있는 나라라서 정서적으로도 잘 맞았습니다. 한국사람을 좋아해줘서 더욱 환영받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의 교환학생은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고 장담합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janices2lim@gmail.com으로 연락 주시면 최대한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소장용으로 싱가포르 생활과 여행 갔던 곳을 영상으로 만들었는데 필요하시면 링크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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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45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7-2 김준우
안녕하세요. 저는 2017-2학기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학과 13학번 김준우 입니다. 싱가포르와 NUS를 선정한 이유, 그리고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후 싱가폴 생활 및 NUS 수업, 주변국 여행 등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싱가포르와 NUS 선정이유 언어 – 영어, 중국어 우선,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 였습니다. 싱가포르는 다민족국가로서 중국, 인도, 말레이 계 등 다양한 민족이 있습니다. 인종마다 언어는 조금씩 다르지만 영어가 공식 언어이기 때문에 대다수가 영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대다수가 악센트가 강한 싱글리쉬를 사용하여 처음에는 알아듣기 힘듭니다. 한달 정도 적응하면 괜찮아 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싱가폴 사람들의 80% 이상이 중국계라, 중국어도 배울 수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여행 저는 아시아에 관심이 많아, 이번 교환학생을 통해 많은 아시아 국가를 여행하고자 했습니다. 동남아시아 여행하는데 싱가폴은 중심쯤에 위치해 있어 주변국가 여행하는데 정말 좋습니다. 생활 안전 & 적응 용이성 싱가폴은 한국처럼 생활하기 정말 안전합니다. 여성분이 교환학생을 가실 때 나라의 위험성이 중요한 분은 싱가폴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같은 아시아 국가이다 보니 정서가 어느 정도 비슷해 생활에 적응하기 훨씬 편합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수강신청 다른 NUS 수기와 마찬가지로 크게 따로 준비해야하 할건 없습니다. 출국 전에 이메일이 오는데 그 지침에 맞춰 잘 따라하면 됩니다. 대신에 글이 좀 길어 꼼꼼하게 읽어보고 체크해야 합니다. 수강신청 같은 경우는 신청한 게 뚫리지 않을 수 있는데, 싱가폴에 가서 서류로 신청하면 교환학생은 거의 모든 수업 다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수업신청하는 기간에 경영대학 들어가는 입구에 수업 신청할 수 있는 서류랑 박스를 두는데 거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출국 전에 수강신청한게 안 뚫렸다고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비자신청 학생비자 같은 경우도 이메일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근데 꼼꼼히 읽어서 결제해야 할 거 제때 다 하기를 추천 드립니다. 저는 대충 읽어서 결제 하나를 안해서 다 같이 신청해서 받을 때 못 받고, 따로 IPA라 불리는 싱가폴 비자신청하는 관서에 가서 따로 신청했습니다. 이것도 복잡하진 않지만 번거로울수 있기 때문에 이메일 꼼꼼하게 읽으셔서 제때 제때 신청하고 결제하세요! 기숙사 신청 기숙사 신청도 이메일에 따라 신청하면 됩니다. 보통 신청 기간이 1~2주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신청기간에 빠르게 원하는 기숙사를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NUS에서 교환학생이 갈 수 있는 기숙사는 크게 PGPR, UTOWN Residence, Hall이 있습니다. 신청경쟁률은 UTOWN Residence > PGPR > Hall 순입니다. 저는 PGPR C type에서 살았는데 만족했습니다. PGPR은 어느 기숙사보다 개인독립공간의 느낌이 들고, 학교 건물이나 역에 가까워 접근성이 좋습니다. 저는 처음에 UTOWN에 살고 싶었지만, 유타운의 기숙사들은 거실과 화장실을 공유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나중에는 PGPR이 더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홀은 보통 룸메와 함께 사는 형태인데, 홀에서 기숙사생들과 함께하는 활동이 굉장히 많습니다. UTOWN안에있는 템부수, 시나몬, RC4, CAPT college라는 것이 있는데 이런 곳은 기숙사 신청이 끝나고 따로 사유를 말하고 신청해야 합니다. 적당히 혼자만의 공간을 원하는 분들은 PGPR 추천 조금은 멀지만 아름다운 캠퍼스 라이프와 헬스, 깔끔한 생활을 하고 싶은 분은 UTOWN 추천 시설은 조금 안좋지만, 다양한 친구들과 여러가지 함께 활동하는 분들은 Hall 추천 (근데 Hall을 신청하기 보다는 utown이나 pgpr 신청하는 걸 추천합니다. 대다수의 교환학생이 pgpr이나 utown에 살고, hall은 현지 학생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꼭 들고 갈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 물건 공유기 공유기 가서 사면 비쌉니다. 집에 있으면 하나 챙겨가시거나 미리 싸게 사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기숙사 방안에서는 무선인터넷이 잘 안 잡혀 공유기 연결해야 합니다!) 화장실 슬리퍼 싱가폴 마트에서 잘 안 팔기 때문에 한국 다이소에서 조그만 슬리퍼 사가세요~ 샌들 & 슬리퍼 필수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양말에 운동화 잘 안 신기 때문에 샌들이랑 슬리퍼 들고 가세요~ 수건 싱가폴은 수건을 비싸게 팝니다. 보통 4달러 이상은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얇고 넓은 수건 많이 챙겨가는 걸 추천합니다. (5장이상 추천) Dry fit 의류 아무래도 날씨가 덥다보니 면 옷보다는 얇은 소재의 옷을 많이 입습니다. 집에 드라이핏 옷을 많이 챙겨 가시고 면 옷은 많이 넣어두세요. 땀나서 면 옷은 많이 못 입어요! (싱가폴 옷은 디자인이 한국처럼 이쁘지 않아 가서 사는 것보다 들고 가는걸 추천합니다! )   출국 후 생활 도착 후 공항 유심 구매 도착 후 공항 2층에 가면 Cheers(싱가폴에서 가장 흔한 편의점) 라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저렴한 USIM사서 쓰시면 됩니다. ** 정말 주의 할게 보통 공항에 바로 나오면 관광용 유심이 있는데 이거 사지 마시고 꼭 $10~$20달러 짜리 기본 유심사셔서 쓰세요! 관광용 유심은 보통 7일 무제한인 경우가 있어 해당일 지나면 없어질 수 있습니다. 어쨌든 잘 물어보고 사세요! 참고로 저는 공항 편의점에 유심이 없어서, 기숙사로 바로 이동한 뒤, 학교 역, Kent Ridge 역 밑에 있는 Cheers에서 기본 유심으로 샀습니다.  공항에서 기숙사 이동 보통 지하철(MRT)이나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데, 지하철을 타면 짐도 무겁고 처음이라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 택시는 요금이 25~35달러정도 나오니 비싸므로 그랩이나 우버를 통해 기숙사이동하는 걸 추천합니다.   싱가포르 생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싱가폴이 엄청 덥진 않았습니다. 실내에는 워낙 에어컨을 추울 정도로시원하게 잘 틀어놓아서 실내로만 다니 다보니 그렇게 싱가폴이 덥다고는 못 느꼈습니다. 하지만, 배정받은 기숙사가 에어컨이 없으면 처음에 기숙사 들어가면 정말 덥습니다. (제가 1층에 살아서 다른 층보다 더 더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위에 천장에 커다란 팬이 있어 일주일 정도 적응기간을 가지면 괜찮아 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통수단이 잘 되어있어 구글 지도를 키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입니다. 지하철은 MRT라고 불리는데 잘 되어 있고, 주의할 점은 지하철 내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버스도 잘 되어있는데 다만 주의할 점은 도착할 때 한국처럼 어디어디~ 역이라고 방송을 안 해주기 때문에 구글 지도로 잘 보고있다가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버나 그랩과 같은 택시서비스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 여러 명이서 이동 할때는 우버나 그랩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음식 싱가포르에는 다양한 민족들이 있는 만큼 다양한 음식이 있습니다. 보통 중국 음식이 많이 있으며, 인도 음식, 말레이 음식, 일본 음식, 한국 음식, 서양식 다양하게 있습니다. 기숙사 내에 있는 식당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음식을 팔며, 흔히 싱가폴 사람들이 많이 가는 호커센터 (푸드코드 같은 곳)에서도 다양한 음식들을 팝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입맛에 잘 맞았고, 정말 맛있었는데 아닌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서빙을 해주는 음식점에서 사먹으면 17%의 세금을 추가로 내야하기때문에 비쌉니다. 그래서 저는 쇼핑몰의 푸드코트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깔끔한 시설과 더불어 맛있는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고, 세금도 안내서 정말 좋습니다. 추천드릴 요리로는 Ayam Pagang 인도네시아 닭요리, Chicken rice 중국식 닭&밥, Kaya toast 싱가포르 토스트 등이 있습니다.   NUS 수업 어차피 성적은 반영되지 않으므로(성적표 기록에는 남아요!), 본인이 좋아하는 과목, 고려대학교에서는 열리지 않는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Strategic Management 네덜란드인 교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수업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오시고, 주로 토론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매주 케이스를 읽어가야 하며 두번의 팀플과 한번의 기말고사를 치뤄야 합니다. 전공필수로도 인정되기 때문에 가서 꼭 들어야할 수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Asian Market and Marketing Management 홍콩인 교수님께서 스토리텔링식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나라별 역사에 대해 말씀하며, 그것에 따라 학생들과 토론하며 진행됩니다. 1번의 팀플발표와 3번의 개인 레포트 과제로 성적이 정해지며 시험을 치르지 않습니다. 제가 과제를 못 들어서 2번 개인과제를 못 냈었고, 팀플 발표도 꼴등이였는데 성적은 C가 나왔습니다. 참고하세요! (** 현지학생들이 하는 바로는 마케팅 수업의 대부분은 시험을 안치룬답니다. 혹시 시험치는게 싫은 분은 마케팅수업 신청하세요! ( 확실하진 않아요! 수업마다 다르겠죠? )) Supply Chain Management 학교 경영학 수업에는 없는 공급망 사슬 관리 수업입니다. 평상시 오퍼레이션스 과목에 대해 관심이 많아 가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오퍼레이션스 과목에 관심있으신 분은 꼭 듣는 걸 추천합니다! 주로, 오퍼레이션스와 관련된 것들을 공식들을 통해 수식으로 풀어냅니다. 한번의 기말고사와 5번의 개인과제가 있습니다. 개인과제는 정말 쉽고, 기말고사도 공부만 제대로하면 쉬울텐데 저는 공부를 제대로 안해서 망했습니다. 팀플이 없어서 팀플 싫어하시는 분도 추천합니다~ Operations Research 1 제가 산업경영공학 이중전공을 하고 있어 들었던 수업입니다. 경영학 과목이 아니라 넘어가겠습니다. ( 혹시 이중전공&복수전공&부전공 하고 계신 분은 가서 이중전공 수업 몇 개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 Chinese 1 특별히 학점이 부족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언어 수업 한 개는 꼭 들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중국어 기초반 수업을 들었는데, 정말 부담없이 재밌게 수업을 들을수 있고,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습니다. NUS에서는 다양한 언어 수업이 개설되므로 본인이 관심있어 하는 언어 수업 한 개는 꼭 들으세요~   여행 NUS에서는 시험기간 한주 전에 Recess week 라고 하여 일주일동안 쉬는 기간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때를 이용하여 여행을 많이 갔습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쿠알라룸푸르), 베트남(하노이,호치민,사파,닌빈,무이네), 캄보디아(시엠립), 태국(방콕,푸켓) 등을 갔다 왔습니다. ** 싱가폴에서 비행기를 사면 보통 비쌉니다. 저는 저렴하게 여행을 가기 위해 싱가폴에서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로 버스를 타고 거기서 비행기를 탔습니다. (훨씬 저렴합니다, 싱가폴에서 쿠알라룸푸르 버스는 약 6시간 걸립니다.) 혹시 저렴하게 여행을 하고 싶으신 분은 이 방법을 꼭 추천해드립니다. 보통 비행기표를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찾아보는데 출발지를 쿠알라룸푸르로 하면 싱가포르로 찾는 것보다 훨씬 쌀 겁니다.   마무리 싱가포르는 나라가 좁아 싱가포르 내부 여행은 금방 끝납니다. 하지만, 주변국가의 접근성 때문에 다양한 아시아 나라를 여행하기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한류열풍이 정말 대단합니다. 이러다 보니 친구들이 한국인에 대해 호의적이어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싱가폴 동아리 KCS에서 도움을 많이 얻었습니다. 싱가포르 NUS 교환학생을 통해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도 바뀌고, 언어도 늘며 배워오는 것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싱가폴이 아니더라도 꼭 한번 교환학생 다녀오기를 추천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wns522@naver.com 로 메일 문의 주세요!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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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42
[Italy] Bocconi University 2017-2 김상우
2017-2 Universita Bocconi 교환학생 수기   안녕하세요 2017년도 2학기에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Bocconi 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김상우라고 합니다.   1. 지원 동기 저는 고려대학교 펜싱부에서 계속 활동을 하고 있었고, 2016년도 2학기에 Bocconi 대학교에서 고려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온 Gianluca 를 펜싱부에서 만났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펜싱도 잘하는 친구였고 많이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밀라노에 위치한 Bocconi로 교환학생을 가면 제가 유럽에서 해보고 싶은 걸 다 해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그 곳의 친구를 알기에 준비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고, 친구도 이미 많았던 상황이었습니다.   2. 준비 과정           A. 비자 이탈리아 대사관의 경우 비자 문제로 악명이 높다는 글을 봤고, 겁을 먹었지만 2017년 당시는 정말 수월하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정보를 보고 서류를 알맞게 구비해간다면 별 어려움 없이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비자를 발급받을 때, 여권을 맡겨도 되고 안맡겨도 되니 혹시 그 중간에 여행을 못가면 어쩌지 라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B. 보험 보험의 경우 어차피 이탈리아에 가서 다시 들어야 합니다. 저는 2주짜리 여행자 보험을 들었고, 비자를 발급받을 때 별 말 없이 해줬습니다.           C. 체류허가증 이탈리아에서는 소죠르노 라고 불리는 이 체류허가증은, 이탈리아에서 든 보험과 서류 양식을 필요로 합니다. 한국인 유학생들이 보통 많이 드는 보험은 이탈리아 우체국 INA 보험인데, 문제는 이 INA 보험과 소죠르노 금액을 합치면 대략 30만원이 넘는 금액이 나옵니다. 발급받고 다음날 저는 몹시나 후회했는데, 이탈리아를 떠나는 날까지 저에게 소죠르노를 보여달라는 사람은 불가리아에서 이탈리아로 돌아올 때 입국심사관 한 명이었고, 집에 놓고왔다고 하니 알겠다며 저를 그냥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는 응급실이 무료입니다. INA 보험으로 시시콜콜한 질병은 해결이 안됩니다. 그 때의 저로 돌아간다면 보험과 체류허가증은 그냥 신청 안하고 버티겠습니다. D. 장학금 저는 미래에셋을 지원하여 떨어졌고, 된거라고는 경영대학교 항공권 장학금 C등급, 50% 지원이었습니다. 항공료 장학금은 신청하면 왠만큼 다 되는거 같으니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은 꼭 신청하시고 50만원 타가시길 바랍니다.           E. 짐 저는 LOT 항공을 이용했고, 23KG 짜리 부치는 캐리어 하나와 8KG 기내용 캐리어, 가방을 가져갔습니다. 제 생각에 이탈리아로 오실거면 아예 수하물을 처음에 추가하시고 다 가져오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이탈리아는 소포, 택배로 최악의 나라고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택배를 받긴 했지만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모릅니다. 아싸리 23KG 두 개 하시고, 한국으로 귀국하실 때 선물 많이 사시면 항공사를 이용해서 또 하나 추가하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 학교 Bocconi, 보꼬니는 이탈리아 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학교입니다. 총리와 각종 유명인사들을 배출했고, 제가 갔었을 때는 최신 유행곡에 아예 Bocconi 이름을 집어넣어서, 이 대학교에 다니는 애들은 잘 살고 재수없다 라는 식으로 노래까지 나왔습니다. 밀라노에 있는 대학교지만, 시칠리아와 로마에서도 이 학생증으로 할인을 받으려고 내밀면, 사람들의 반응은 다 오옹~ 입니다. 제가 여행을 정말 많이 다녀서 학교는 별로 안갔지만, 명성 하나는 최고입니다. 대신 건물은 고대 생각하고 오시면 정말 실망합니다. 고대는 정말 글로벌 캠퍼스입니다.   4. 위치 제가 밀라노, Bocconi 를 간 이유는 여행하고 놀고 싶어서 였습니다. 밀라노는 유럽 교통의 중심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조그마한 도시에 말펜사, 베르가모, 리나테 라는 세 개의 공항이 있으며, 이 공항에서는 이스라엘 직항이 있고, 유럽, 아프리카 안 가는 곳이 없습니다. 저는 밀라노 교환학생을 하며 체코(프라하), 헝가리(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비엔나), 독일(뮌헨, 베를린),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스페인(바르셀로나), 그리스(아테네), 이탈리아(시칠리아, 로마, 피렌체, 밀라노, 비뇰라, 포르데노네, 파비아), 스위스(베른), 불가리아(소피아), 이집트(카이로), 모로코(카사블랑카, 라밧), 이스라엘(예루살렘), 팔레스타인(베들레헴), 러시아(모스크바) 총 16개국을 여행했습니다. 수업을 주중에 잘 몰아넣고 주말마다 계속 여행을 다녔습니다. 2~3개월 전의 비행기 가격과 하루 전날, 일주일 전의 비행기 표 가격 차이는 2~3배이니 무조건 밀라노로 교환학생을 오는 분들은 여행 계획을 많이 짜놓는 걸 추천합니다. 베를린 왕복 티켓은 26000원에 구입했고, 이스라엘, 모로코, 이집트 표는 200유로에 구입했습니다. 이런 국가들은 하루 전날에 사면 티켓 가격이 80만원에 육박합니다.   5. 학교 단체 Bocconi에는 isd Bocconi 라는 국제처가 있으며, 그 안에 고려대학교의 KUBA와 같은 단체가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80유로를 내고 뮌헨 옥토버페스트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Bocconi는 정말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오기 때문에 이런 행사에 참여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 친해지기 좋습니다. 뮌헨 옥토버 페스트는 정말 즐거웠고, 한국인들은 술 잘 마시는 것으로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왠만한 나라의 친구들 모두 한국인의 주량을 못 따라왔지만, 덴마크와 스웨덴 사람들이 잘 마시더라고요.   6. 물가 밀라노에 간다면, Esselunga, Myauchan 과 같은 마켓을 이용할겁니다. 소고기 한 팩이 4~5유로, 계란 10개짜리가 2~3유로 했습니다. 식료품 물가는 생각했던 것보다 쌌고, 요리를 태어나서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 저였지만 가격을 보고 신나 매일 소고기를 구워먹은게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탈리아 외식 물가는 인근 스위스, 프랑스에 비해 상당히 쌉니다. 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확실히 비싸고, 식전에 간단하게 먹는 아페리띠보의 경우 한화로 10,000원 정도 합니다. 그 말은 보통 식사는 저 가격을 넘는다는거죠. 이탈리아 피자의 경우 별로 대단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의 피자헛, 도미노가 이탈리아보다 피자 맛있게 잘 만듭니다. 대신에 파스타는 이탈리아에서 먹은게 괜찮았습니다. 밀라노에서 젤라또 가격은 보통 2.5~2.7유로를 유지하는데, 이게 심심할 때 먹어주면 기가 막힙니다. 저는 커피도 무지하게 좋아해서 매일같이 마셨는데, 에스프레소 한 잔에 1300원(1유로) 입니다. 카페(café)가 여기서는 에스프레소고, 카페 마키아또(café macchiato)는 에스프레소 위에 우유를 조금 얹은겁니다. 한국의 마끼아또랑 많이 다르고, 카페 마끼아또도 왠만한 곳에서 다 1유로입니다. 설탕 막 넣어서 마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명품의 경우, 한국 매장에 비해서는 저렴하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저렴하진 않습니다. 국민 브랜드 몽클레는 한국에서 3000유로 정도 하는게 2000유로 하고, 돌체 앤 가바나 아울렛은 한국 가격의 50%정도 할인을 합니다. 밀라노 리나센테 거리의 구찌, 프라다, 에르메스, 알마니와 같은 브랜드는 싸지도 않습니다. 엄청 많이 살 수 있겠지! 라고 기대하면서 갔는데, 못그래서 정말 아쉽습니다. 대신 이탈리아는 2월, 8월에 대박 세일을 한다고 하니 이 기간에 가시면 몇 개 득템해보세요. 매장에서 본 거로는 알마니 제품들이 가성비가 최고인듯 했습니다.   7. 문화생활 이탈리아는 자막 문화가 발달되지 않았고, 영화, 드라마 모두 나오면 더빙을 입혀버립니다. 거기 친구들이 보는 왕좌의 게임 존 스노우의 목소리가 기가 차더군요. 밀라노는 음악, 성악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차라리 돈을 더 주고 비엔나나 런던, 베를린에서 좋은 작품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펜싱을 엄청 좋아했고, 이탈리아에 가 처음 한 일이 스위스와 가까운 포르데노네라는 지역의 피안카발로라는 산에 가 국가대표 선수들, 지망생들과 함께 펜싱 캠프에 참여한 것이었습니다. 그 후에는 스위스 베른과 이탈리아 레냐노에서 경기를 보고, 불가리아 소피아 펜싱클럽과 소피아 국가대표 아카데미, 런던 펜싱클럽, 밀라노 파비아 cus pavia scherma 펜싱 클럽에서 운동을 했습니다. 몸으로 느껴지는 유럽인들의 다른 스타일이 신기했습니다.   8. 날씨 밀라노는 비가 정말 많이 오는 지역이라고 친구가 말했지만, 제가 있을 때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습니다. 날씨의 경우 한국에 비해 훨씬 좋고 미세먼지도 없습니다. 건조해서 빨래가 방 안에서 하루면 마르고 여름이라면 반 나절 만에 마르는 기적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다른 유럽과 비교해도 날씨가 괜찮은 편입니다. 몽클레 패딩이면 아주 충분하고, 그냥 코트 차림으로도 12월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칠리아, 로마와 같은 지역은 12월에도 코트로 충분합니다.   9. 언어 이탈리아의 경우 이탈리아어가 있고, 40대가 넘어가면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20~30대의 경우 영어를 많이 쓰고 저는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불편했던 경험은 교통권을 만들 때, 소죠르노를 신청할 때 밖에 없었습니다. 공공기관 업무는 최대한 피하시고, 만약 하게 된다면 이탈리아 친구를 동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탈리아어 클래스가 Bocconi 개강 전에 있긴 한데 차라리 이 시간에 로마나 근처 다른 나라 여행 가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왜냐면 이 때는 날씨가 최고거든요.   10. 수업 우선 Bocconi는 수업을 듣고 시험을 보는 attending class와 수업 안듣고 시험만 보는 non attending class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attending과 non attending의 시험 난이도 차이가 그렇게 있는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노실 분들은 확실하게 non attending 많이 들어도 될 거 같습니다. Management of fashion companies 수업은 팀플(동영상, ppt)과 시험으로 이루어집니다. 교수님의 발음을(성함은 Nicole) 몹시 이해하기 어려우며, 이는 당신 뿐만이 그런게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까지 패션에 대해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을 몇 가지 발견한 것이 가끔 흥미로웠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수업이었습니다. Organizational Theory는 non attending으로 수강했는데,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고려대학교에서 조행들으셨으면 무난하게 풀 수 있습니다. New product development and open innovation 의 경우 교수님이 아름다우셨는데(성함이 Zamboni), 수요일 금요일 아침 수업이라 많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시험은 non attending으로 듣더라도 ppt에서 나옵니다. Principles of e-marketing and e-commerce 는 두 명의 교수님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인도 출신으로 보이는 여자 교수님의 강의력이 괜찮았고,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모델과 it 지식에 해박한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이탈리아의 경우 보험판매원과 변호사의 수가 비슷하고, 법을 공부하는 것은 한 물 간 공부라고 합니다. Bocconi에 재학 중인 많은 학생들이 생각하기에 최고의 직업은 컨설턴트고, 이탈리아는 한국보다 구직난이 심각해서 이 대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Bocconi 대학원을 바로 진학한다고 합니다. Bocconi 정규학생의 경우 한 과목에 대해 세 번 까지 시험을 볼 기회가 주어지고, 어떤 시험은 2월에도 있다고 하니 다들 열심히 공부합니다. 느낀 점은 Bocconi 이탈리아 학생들은 평소에도 열심히 운동하고 공부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몰아치는 한국인들과 달리)   11. 마무리 교환학생을 올 때 목표로 하는 바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저는 여행과 사교, 운동이 목적이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300% 만족했습니다. 더군다나 밀라노는 이를 위한 최고, 최적의 장소였으며 코인을 하지 못한거 빼고는 너무나 즐겁고 만족스러운 교환학생 생활이었습니다. 여러 수기들을 읽어보며 어디로 교환을 갈까 고민하신다면, 유럽을 추천하고 그 유럽 중에서도 어디를 갈까 고민하신다면 이탈리아 밀라노 Bocconi를 추천합니다. 경영대학원은 유럽 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이 대학교로 간다면, 놀고자 하는 본심을 숨기고 부모님께 적당한 핑계를 대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아프리카, 유럽 전국을 3시간 내로 갈 수 있는 세 개의 공항, 스위스인들이 주말에 내려와 노는 밀라노의 클럽, 스웨덴과 덴마크 출신의 모델들이 활보하는 거리로 유인은 충분합니다. 파리 시내, 런던 소호 거리 정도가 아니면 유럽 시내 규모는 다 거기서 거기이니 여행에 최적화된 곳을 선택하는걸 추천합니다. 제 후기가 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나게 놀고 오세요!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카톡 id : ksw93415 혹은 gmail : ksw93415@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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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University of San Diego 2017-2 조정민
안녕하세요. 2017년 2학기에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위치해 있는 University of San Diego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조정민입니다. 저도 교환학생을 준비할 시기에 선배님들의 체험수기가 매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저도 최대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1.    출국 전 저는 어렸을 때부터 미국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항상 교환학생을 가게 되면 미국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미국 중에서도 어디를 가야할까 고민을 하다가 날씨가 좋은 캘리포니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USD는 다른 학교들에 비해 여러가지 절차가 되게 이른 것 같습니다. 같은 학기에 교환학생을 가게 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그 친구들이 파견교에서부터 아직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을 때도 저는 이미 수강신청까지 완료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고 막판에 친구들이 바쁠 때 제가 한가했던 것도 아닙니다. USD로 가는게 정해지고부터 몇 달 동안 계속 준비해야될 서류들 등으로 바빴던 기억이 납니다. 수강신청은 합격이 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웹사이트에서 듣고 싶은 과목들을 검색한 후에 직접 종이에 써서 스캔본으로 제출하게 됩니다. 이때 5과목+후보 과목 3개 정도 쓸 수 있는데 보통 원하는 5과목이 다 신청되는 것 같습니다. 학교 정규학생들의 수강신청 전에 교환학생들의 수강신청이 이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학교로 파견간 친구들은 보통 교환학생들끼리 듣는 수업이 많아서 정규학생들과 마주칠 일도 교류할 일도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USD는 학교 자체도 많이 크지 않기 때문에 교환 학생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 수업 정원이 20-40명이라면 그 중에 교환학생은 본인 혼자이거나 많아봤자 1-2명 더 있는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정규학생들과 어울려서 수업을 듣는다는 점은 좋았지만 그만큼 학점을 따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2.    샌디에고 생활 샌디에고는 일 년 내내 날씨가 화창합니다. 여름에는 30도가 넘지만 습도가 낮기 때문에 한국의 여름보다는 훨씬 덜 덥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여름에 반팔반바지를 입고 그늘에 들어가면 조금 과장해서 쌀쌀하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리고 12월-1월 중에도 날씨가 14-20도 정도로 굉장히 선선해서 낮에 반팔을 입고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그리고 비도 안오고 항상 날씨가 화창하기로 유명한데 제가 샌디에고에 있는 4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한 번도 비를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비가 엄청 조금 내리긴 했지만 새벽에 아주 조금 내려서 아침에 제가 일어났을 땐 비가 왔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우산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종강하고 동부여행을 계획하고 있었기도 하고 샌디의 겨울이 이렇게 따뜻할지 몰라서 겨울니트 등을 많이 챙겨갔는데 많이 후회했습니다. 되도록이면 여름옷을 많이 들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12-1월에도 샌디에서는 니트를 아마 입을 일이 없으실겁니다. 그리고 저는 학교 기숙사 UTA라는 곳에 살았는데 여기는 기숙사긴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off campus입니다. 학교 main entrance에서 횡당보도를 건너서 약 3분 정도를 걸어가야 UTA건물들이 나옵니다. 저는 룸메이트와 방을 같이 썼고 옆방엔 혼자만 방을 쓰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세명이서 한 집에 살아서 주방, 화장실과 거실을 공유했습니다. 다른 기숙사들과 달리 UTA는 한 건물의 방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조그만 주택처럼 생긴 집들이 <쌈마이웨이>의 남일빌라처럼 ㅋㅋㅋㅋㅋ 있습니다. 설명하기가 어렵지만 이런 구조 때문에 다른 기숙사와는 달리 옆집 학생들과 친해질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 기숙사들마다 RA가 있어서 자주 집에 와서 타코를 주기도 하고 시끄러우면 warning을 주기도 하고 그 기숙사의 학생들을 관리해줍니다. 샌디에고를 포함한 미국자체는 정말 차가 없으면 돌아다니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저희와 같은 교환학생이 아닌 정규학생들은 보통 다 차가 있기도 하고 워낙 라이드를 해주는 게 생활화되어 있다보니 룸메가 마트갈거면 태워준다고 하기도 하고 친해진 한국인들도 장 보러 갈 때 연락하라고 하기도 해줍니다. 보통 장을 볼 때는 Ralph’s를 많이 가는데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랄프스는 차로 약 5분, 걸어서는 약 40분 거리에 있습니다. 저는 가끔 운동삼아 걸어갔다가 장을 보고는 우버를 타고 돌아오곤 했습니다. 우버랑 리프트(lyft)도 꼭 다운받으셔서 가세요! 쓰다보면 우버가 프로모션 쿠폰도 주고 좋습니다. 그리고 샌디에고는 밤에도 굉장히 안전하기도 하고 특히 학교 주변은 더 안전하기 때문에 안전 걱정은 많이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다른 지역들에는 홈리스도 많기 때문에 조심하세요. 밤에 길거리를 돌아다니셔도 안되지만 혹시 그래야하는 일이 있다면 최대한 띠껍고 쎈 표정을 하고 걸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생긴 것도 맹하고 어리버리하게 생긴 대다가 홈리스가 말을 걸었을 때 불쌍한 척을 했더니 더 우숩게 보는 것 같았습니다. ㅠㅠ 그리고 zion market이라고 convoy 쪽에 한국마트가 있는데 있을 거 다 있습니다. 차로는 약 10-15분이 걸리며 학교 main entrance에서 버스 44번인가를 타면 3-40분 만에 갈 수 있습니다. 버스는 무조건 현금으로 내셔야 하고 미국에선 버스에서 현금을 절대 거슬러주지 않으니까 거스름돈을 많이 챙겨가세요. 그리고 convoy쪽에 한국노래방도 있고 한국음식점이나 카페베네 등이 많습니다. 학교 내에도 한 번에 12달러 정도를 내고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있고 부리또를 파는 집, 샌드위치를 파는 집 등이 한 4-5군데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들도 교내에 꽤 있습니다. 경영대 수업은 보통 Olin Hall에서 듣게 되실텐데 그 건물은 학교 main entrance에서 약 10분 쭉 걷다보면 나옵니다.   3.    USD 학교 생활 우선 USD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1위로 꼽힌 적이 있을 만큼 학교가 이쁩니다. 처음에 제가 USD에 갔을 때 만나는 정규학생들마다 “오~ 교환학생이냐. 어디서 왔냐. 우리학교 어떤거같냐.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1위로 꼽혔다”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학교 예쁜거 인정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가면 international students organization (ISO)에서 메일도 많이 오고 초반에 행사가 많이 열리는데 다 참석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가면 스페인계통에서 온 애들이 많아서 자기들끼리 스페니쉬 쓰면서 친목을 합니다. 그리고 불어를 쓰는 친구들은 자기들끼리 뭉칩니다. USD는 전교 교환학생이 약 60명 밖에 안되는데 그중에 아시아인은 5명 정도밖에 안됩니다. 중국에서 온 친구들 몇 명과 고려대학교에서 가는 두명. 그리고 학교 자체가 워낙 white school이고 사립대학이라서 그런지 아시아인이 많이 없고 학생 대부분이 미국인들입니다. 그래도 KSA (Korean Student Association)이 있으니 가입을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러면 1-2주에 한 번씩 GBM이라는 것을 하는데 가면 공짜로 한국음식을 매번 provide합니다. 가도 한국인은 별로 없고 그 친구들마저 코리안어메리칸이라서 한국어가 모국어는 아니지만 굉장히 착하고 잘 챙겨줍니다. 저는 가서 수업을 총 15학점을 들었습니다. 우선 전공 4개 들은건 아래와 같습니다. 쓰다보니까 교환학생 체험수기보다는 쿠클루평 같이 됐네요ㅜㅜ (1)   Strategic Management (Professor: Mike Lawless) 전필인 경영전략. 교수님이 나이가 지긋하시고 착하신데 학생들 참여 되게 유도하십니다. 책은 따로 없고 하버드비즈니스 케이스 매주 하나씩 읽어와서 in class activity하면서 발표하고 팀플 한 학기동안 하고 마지막에 발표 하나 있습니다. 중간고사랑 기말고사 있는데 오픈노트라서 쉽습니다. (2)   Marketing Research (Professor: Andrea Flynn) 우선 중간, 기말고사 없고 한 학기동안 팀플을 하는데 pop quiz 몇번 있는데 되게 비중 적습니다. SPSS라고 survey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막판에 배우는데 나름 재밌습니다. 교수님이 굉장히 착하시고 학생들 편의 많이 봐주려고 하십니다. 되게 많은 걸 배운 수업이라 마케팅 조사론 안들으신 분이면 추천합니다. (3)   Advanced Corporate Finance (Professor: Mitch Warachka) 출첵 한 번도 안해서 학생들이 많이 안 옵니다. 재무 이론을 배우기도 하지만 거의 하버드케이스 분석하는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론보다는 응용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Business and Society (Professor: Craig Barkacs) 이 수업은 경영보다는 법이나 철학 수업에 더 가깝지만 경영 전선으로 인정이 됩니다. 우선 교수님이 말이 되게 많으시고 열정적이셔서 수업에 집중이 잘 되었고 배우는 내용이 이론보다는 실제사례 같은 게 많기 때문에 저는 수업 중에 가장 흥미롭고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생각나는대로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당! 우선 학교 insurance보다는 동부화재 같은곳에서 학교에서 준 조건 맞춰서 유학생 보험을 드시는게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LA가 차로는 1시간 반 밖에 안걸릴 정도로 굉장히 가까워서 저는 친구를 보러 한 학기동안 거의 4번을 LA에 간 것 같습니다. 엘에이에 갈 때는 Amtrak이라는 기차를 타고 갔는데 편도에 35달러 정도이며 3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샌디에고는 멕시코 국경이랑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멕시코음식점이 많아서 타코 같은 것들이 맛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을 때 샌디에고가 미국 물가top3안에 든다는 말도 듣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나중에 미국여행을 하면서 비교해봤을 때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안암과 비슷한 한 끼를 먹는다고 하면 택스 포함 12불 정도 드는 게 보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 기숙사비는 한국돈으로 한 학기당 약 560만원 정도였습니다. 이거랑 보험 드는 것 외에는 학교에 들어가는 고정된 비용이 딱히 없고 나머지 필요한 비용은 다 생활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신청을 하시게 되면 가장 알맞은 룸메이트와 연결시켜 주기 위해 설문조사 같은 걸 진행을 하는데 저는 분명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 스타일이라고 대답을 했었는데 저의 룸메는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운동을 가고 저녁 9-10시만 되면 다음날을 위해서 자는 ROTC였습니다. 이렇게 매치가 될거면 왜 설문을 하나 의문이 들었지만… 기숙사를 어디 넣을 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SAPS와 San Buen이라는 기숙사는 학교 정 중앙쯤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리고 두 기숙사가 붙어있으며 학교 gym도 바로 앞이고 휴지와 쓰레기봉투 등 기숙사 용품을 나눠주는 건물과도 굉장히 가깝습니다. 그리고 Manchester라는 곳은 학교 중심부와 굉장히 멀어서 그 곳에 사는 친구들은 다 학교 tram을 타고 이동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먼 만큼 시설이 뛰어나게 좋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UTA는 비록 학교 캠퍼스 바깥에 있었지만 그만큼 프라이버시도 보장되고 기숙사보다는 주택 같은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약간 이제 더 이상 학교 생활에 뜻이 없는 3-4학년들이 살기 좋은 곳 같습니다. 옆집이나 윗집과 교류할 일도 없어서 정규학생들과 더 많이 교류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missions A와 B는 보통 새내기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서 기숙사 행사 같은것들이 자주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두서 없는 글이었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말씀 드리고 싶은 것들이 많지만 글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혹시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02choj@gmail.com로 연락을 주시면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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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40
[Canada] Mcgill University 2017-2 황예진
안녕하세요! 2017년 가을 학기에 맥길대학교에 파견되었던 황예진입니다. 저는 개강 일 주일 전이었던 8월 말에 출국해서 종강 2주 뒤인 12월 말에 귀국했습니다. 4개월이 짧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여행도 많이 하고 현지 생활도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알차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맥길대학교는 몬트리올에 위치하고 있으며, 캐나다의 명문대 중 한 곳입니다. 학교의 명성뿐 아니라 저는 케이스 스터디와 실습 위주의 수업 방식, 그리고 몬트리올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도시 및 기후 몬트리올은 캐나다 퀘백 주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유럽풍의 분위기와 현대적인 분위기를 모두 갖추고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북미와 유럽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도시 규모가 큰 편은 아니어서 몬트리올 내의 모든 여행지를 대부분 30분 안에 갈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골 느낌의 도시가 아니라 소도시 느낌으로, 맥길대학교가 있는 다운타운에는 쇼핑몰과 상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몬트리올은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역사가 있어 현재까지도 제1언어로 프랑스어를 사용하며, 올드 퀘백 지역에는 유럽풍 건물들이 많습니다. 저는 프랑스어를 배우지 않아서, 처음에는 프랑스어로 써져 있는 간판과 표지판 등이 모두 낯설었지만 지내다 보니 적응이 되었고, 최근에는 몬트리올 내에도 영어를 쓸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소통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가을 학기에 파견이 되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도착했을 때 너무 더워서 당황했습니다. 여름옷을 아예 가져가지 않았는데 9월 말까지도 여름 날씨여서 중간에 여름옷을 몇 벌 사야 했습니다. 가을학기에 파견되시는 분들은 충분한 여름옷과 가을 옷을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9월 말에서 10월 초쯤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해서 11월 초쯤까지 가을 날씨가 지속되다가 11월중순에 접어들면서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12월이 되자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되었고 귀국하기 전에는 영하 2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렇지만 가을 학기는 실질적으로 캐나다의 겨울을 보내는 시간이 많지는 않아 모자, 장갑, 목도리와 부츠만 있으면 충분히 추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출국 준비 3월 초에 노미네이션 확인을 받은 후 맥길대학교로 전공 관련 정보를 담은 지원서를 보내면 5월쯤 입학허가서가 도착합니다. 입학허가서를 받은 뒤 수강신청 관련 안내를 메일로 받는데 교환학생의 경우에는 수강신청 기간 때 원하는 과목을 신청하지 못하더라도 전공 과목의 경우에는 따로 학교에 듣고자 하는 과목 리스트를 양식에 맞춰 작성하여 보내면 넣어주십니다. 학점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syllabus를 고려대에 제출해야 합니다. 그런데 맥길대의 구체적인 syllabus가 개강 후에 나온다고 하여 저는 좀더 간편하게 학점인정을 받기 위해 이전에 맥길대에 다녀오신 선배님들의 체험수기를 참고하여 인정되었던 과목들을 선택했습니다. 6월달에는 항공권을 구입하였는데 이전에 알아봤을 때보다는 가격이 오른 것 같아 일찍 예약하시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거지 구하기 출국하기 전 가장 난항을 겪었던 부분은 집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숙사가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가성비가 그렇게 좋다고 하지 않아서 저는 Off campus를 택하였습니다. Off campus를 하실 분들은 http://www.mcgill.ca/students/housing/offcampus, http://hanca.com/ 등의 사이트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Off campus에도 sublet, studio, housemate 등 여러 종류가 있으니 각자의 스타일대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의 사이트는 맥길대 공식 off campus 사이트인데 처음에는 이 사이트를 통해 집을 구하려고 하였으나 보통 6개월 이상 묵는 사람을 원하여서 쉽게 구할 수 없었습니다. 10군데 넘게 메일을 보내다가 결국 몬트리올에 도착해서 직접 집을 구해야 할 상황이 올 것 같기도 하여 출국 후 일주일에는 한인 민박을 예약해 놨습니다. 그러다가 몬트리올 한인 커뮤니티인 한카 사이트에서 캐나다인과 한국인 부부와 아기가 사는 집에서 하우스메이트를 구한다는 글을 보고 곧바로 메일을 보냈고 가능하다고 하여 전화 인터뷰 후 월세 750$에 집을 계약했습니다. 집은 리오넬 그루 역 근처에 있었는데 학교에서 지하철로 10분이면 가고, 환승역이라 다른 곳들을 다닐 때에도 매우 편했습니다. 맥길대 학생들은 보통 Mcgill Ghetto라고 부르는 맥길대 근처 다운타운 쪽에서 많이 거주하는데 학교에서 조금 떨어져 있더라도 지하철 역 근처면 편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습니다. 이 집에서 4개월을 지낼 수 있었던 건 제 몬트리올 생활에서의 가장 큰 행운 중 하나였습니다. 캐나다인과 한국인 부부이다 보니 함께 생활하면서 캐나다 문화를 새로 배우고 영어를 많이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적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 타지 생활이 전혀 외롭지 않았습니다. 또한 아주머니와 아저씨, 할머니(아주머니의 어머니) 께서 가족처럼 대해주셔서 정말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고, 현지 생활을 제대로 경험하고 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귀국하고 나서도 그 분들과 계속 연락을 하는데, 캐나다에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긴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 생활에 있어 주거지는 굉장히 큰 부분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굉장히 많이 알아보고 선택했는데 그 만큼 좋은 곳에서 머물다 갈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아주머니와 아저씨께서 새 집을 하나 더 마련하셔서 하우스 메이트들을 구하고 계십니다. 맥길대에 파견되시는 분들 중 집 구하는 것 관련해 질문이 있으시면 저에게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vergreen97@naver.com)   -교통, 은행 계좌 개설, 핸드폰 개통 몬트리올은 지하철과 버스로 거의 모든 곳을 편하게 다닐 수 있고, 학생 교통 카드를 구매할 경우 한 달에 49$만 내면 무제한으로 지하철, 버스, 공항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교통 카드는 Berri Uqam 역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개강 직전에는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줄이 길기 때문에 몬트리올 도착하여 학교에서 학생증을 받으신 후 바로 교통카드를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신용카드를 미리 발급받고 가서 현지 은행 계좌를 개설하여 체크카드를 하나 더 발급받았습니다. 교환학생들은 주로 TD 은행을 이용하는데 은행에 가면 쉽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몬트리올 내에 TD뱅크가 많아서 현금을 인출하기에 편리했습니다. 그런데 student account로 개설하다 보니 거래 횟수가 30번으로 제한이 되고 초과 시 수수료가 붙는다는 점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핸드폰의 경우 Fido 통신사를 이용했습니다. 50$ 정도에 7기가를 쓸 수 있어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은행 계좌와 핸드폰은 모두 귀국하시기 전에 해지하고 오시면 됩니다.   -수업 관련 맥길대에 가서 수업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실라버스를 보는데 처음에는 막막했습니다. 수업 전에 읽어가야 할 자료 양과 팀플, 리포트가 매우 많았기 때문입니다. 체험수기를 보고 맥길대가 학습량이 많은 학교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조금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케이스 스터디와 다양한 팀프로젝트를 통해서, 그리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맥길대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많은 점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1) MGCR382 International Business (Prof. Don Melville, Jan Jorgensen) 우리 학교의 국제경영론으로 인정이 되는 과목으로, 교수님 두 분이 반씩 나누어서 수업을 하십니다. 중간 고사까지는 Don Melville 교수님이 수업을 하시는데 국제 재무 관리의 내용과 거의 겹치는 내용입니다. 저는 국제 재무 관리도 들었는데 중간고사 때 두 과목의 내용이 겹쳐서 보다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문제를 푸는 팀프로젝트 과제가 1번 있고 객관식과 서술형으로 이루어진 중간고사로 이루어집니다. Don Melville교수님은 비교적 젊으신 교수님으로 경영전략 수업도 이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설명을 재미있고 이해가 잘 가도록 해주십니다. 중간고사 이후부터 기말고사 때까지는 Jan Jorgensen 교수님이 수업을 하십니다. 이 부분은 경영 전략의 내용을 큰 틀로 하고 있고 교수님께서는 다양한 사례를 위주로 수업을 하십니다. 지문을 보고 관련 개념을 찾는 팀프로젝트와 객관식과 과제 유사 유형의 기말고사로 이루어집니다. 대형 강의이기도 하고 강의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학점이 가장 잘 나온 과목이었습니다. 국제 재무 관리, 경영 전략과 같이 수강을 했더니 내용이 겹쳐서 수업을 따라가고 시험을 준비하는데 덜 힘들었습니다.   2) FINE482 International Finance (Prof. Sergei Sarkissian) 우리 학교의 국제 재무 관리 수업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이 수업은 일 주일에 한 번 저녁 6시부터 9시까지였는데, 시차적응이 되지 않았을 때는 이 시간에 집중을 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상당히 심화된 내용까지 다루시지만 시험에서는 응용문제를 많이 내시지는 않았습니다. 중간고사2번과 퀴즈 1번으로 이루어져 종강을 다른 과목에 비해 빨리 하고 두 번째 중간고사를 제외하고는 시험이 모두 객관식 문제들로만 이루어집니다. 환율과 물가, 옵션 등에 대해 배우는데 저는 이쪽 분야에 지식이 많지 않아서 뒷부분은 이해를 하기 쉽지 않았지만 재무 쪽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3) ORGB321 Leadership (Prof. Hewlin) 리더십 수업 역시 전공 선택 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맥길대에서 들었던 수업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이었습니다. 해야할 과제와 팀프로젝트가 제일 많았지만, 제일 의미 있었던 수업입니다. 30명 정도의 학생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수업인데 교수님께서 학생들의 참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Hewlin 교수님은 항상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이야기를 해주시며, 또한 외국에서 온 학생들을 배려해 주시고 문화적 다양성을 강조하십니다. 이 수업에는 두 번의 큰 팀 프로젝트와, 한번의 개인 스피치와 개인 리포트가 있습니다. 첫 번째 팀 프로젝트는 리더십 관련 사례를 읽고 분석하여 수업 내용과 엮어서 5페이지 분량의 리포트를 쓰고 발표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팀원들이 모두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학생들이어서 즐겁게 프로젝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팀 프로젝트는 팀끼리 각각 Community service에 참여하고 느낀 점과 리더십에 관하여 15페이지 분량의 리포트를 쓰고 발표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두 번째 팀 프로젝트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저희 팀의 경우 homeless들과 생활환경이 어려우신 분들께 음식을 나누어 드리는 food bank 관련 단체에서 자원 봉사를 했습니다. 자원 봉사를 하면서 팀원들과도 돈독한 관계를 맺고, 뜻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봉사를 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도움이 되는 방안들을 찾고 실행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 스피치는 그날의 수업 내용과 관련된 자신의 경험하거나 보고 들은 내용에 대한 짧은 스피치였으며, 리포트는 자기 자신의 강점을 찾고 적용하고, 개선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수업 내의 토론에 참여하고, 리포트를 쓰고, 발표를 하면서 영어 실력도 많이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꼭 추천하고 싶은 수업입니다!!!     4) MGCR 423 Strategic Management (Prof. Don Melville) 이 과목은 우리 학교의 경영전략 과목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으며, 리더십 수업과 마찬가지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수업입니다. Don Melville교수님의 수업으로, HBS case들을 위주로 수업을 하셨습니다. 따라서 수업 전에 사례를 읽어가야 수업 내의 토론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Case study 에 익숙하지 않았던 저에게는 매우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그리고 한 개의 큰 팀 프로젝트로 평가가 이루어지는데 중간고사는 모든 문제가 서술형, 기말고사는 객관식과 서술형이 섞여 있었습니다. 이 수업의 팀 프로젝트는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습니다. 실제 컨설팅 기업에서 하듯이, 기업을 하나 선정하여 전략을 세우고 발표해야 했는데 학생들이 모두 너무 전문적으로 전략을 세우고 발표를 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곧 졸업을 하는 학년인데 비해 파견 당시 2학년이었던 저는 모르는 게 많아 함께하는 팀원들에게 미안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팀원들이 교환학생이었던 저를 늘 격려해주어 저도 더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 1) 몬트리올 몬트리올 내에도 꽤 많은 여행지들이 있어서 주말이나 수업이 일찍 끝나는 날은 여기저기 돌아다니고는 했습니다. 우선, 올드 몬트리올에는 유럽풍의 건물들, 예쁜 카페들과 펍, 노트르담 대성당, 올드 포트, 주변에 차이나 타운 등이 있습니다. 여름에 식물원에도 갔는데 인생 사진들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저희 집 바로 옆에는 Lachine이라는 한강 느낌의 운하가 있었는데 산책을 하기 좋았습니다.  또 Saint Laurent 거리에는 빈티지한 느낌의 카페들이 많아서 시험 기간에는 주로 카페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맥길대 바로 뒤편에는 몽로얄이라는 작은 산이 있는데 산위에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어서 몬트리올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2) 퀘백시티 퀘백시티는 몬트리올에서 3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드라마 도깨비에 나온 이후 유명해져서 한국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몬트리올에서는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데, 저는 9월 초, 12월 중순 이렇게 두 번 다녀왔습니다. 저는 두 번 다 2박3일로 다녀왔지만 가까워서 다른 학생들을 보니 당일치기나 주말여행으로도 많이 다녀왔습니다. 여름과 겨울의 퀘백 시티는 다른 느낌이었지만 둘 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단, 겨울 퀘백 시티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춥기 때문에 단단하게 준비하고 가야 합니다. 3) 토론토, 나이아가라 폭포, 오타와 목요일에 오전에 수업이 끝나고 금요일은 공강이었기 때문에 주말이 4일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래서 9월 말에는 독일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와 3박 4일로 토론토와 나이아가라 폭포, 오타와에 다녀왔습니다. 토론토는 몬트리올에서 비행기로는 1시간, 버스로는 6시간이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으며, 번화한 대도시의 느낌이었습니다. 토론토에서는 페리를 타고 토론토 아일랜드에 갈 수 있는데 아일랜드에서 바라보는 도시 야경이 기억에 남습니다. 토론토에서 1시간 반 정도 버스를 타면 나이아가라 폭포를 갈 수 있는데, 경관이 정말 멋졌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겨울에 언 모습을 보는 것도 괜찮지만 되도록이면 따뜻한 날씨에 가는 것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오타와는 토론토와 몬트리올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저는 잠깐 들러서 주요 여행지들만을 둘러보는 정도로 다녀왔습니다.       4) 몽트랑블랑 몽트랑블랑은 단풍 구경을 하기에 좋은 여행지입니다. 몬트리올에서 버스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당일 투어 등을 진행하는 여행사들이 많아 저도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리조트 같은 느낌이며, 산 아래에는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고,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예쁜 단풍과 산맥을 볼 수 있습니다. 10월 말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예뻐서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입니다. 5) 뉴욕, 보스턴 뉴욕과 보스턴은 몬트리올에서 비행기로 1시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기차로도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뉴욕의 경우 10월에 thanksgiving day 휴일로 5일의 연휴가 생겼을 때 한 번, 귀국 직전에 6일간의 미국 여행 동안 한 번, 이렇게 두 번 다녀왔습니다. 뮤지컬 보는 것과 미술관, 박물관 가는 것을 좋아해서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을 3편 보고, MOMA, Whitney Museum, Metropolitan Museum 등에서 작품을 관람했습니다. 이 뿐 아니라 대도시의 느낌을 제대로 느껴보기에 정말 좋은 도시였습니다. 브루클린에서 본 맨하탄의 야경은 제가 본 가장 아름다운 야경이었습니다. 보스턴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는데, 하버드와 다양한 역사 유적지 등 볼거리가 많은 도시였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크리스마스 때 문을 닫는 상점들이 너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여가 11월에는 팀플이 대거 집중된 달이어서 여행을 다닐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11월 동안에는 여가 생활을 즐기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요가 학원을 등록하여 1달 반 동안 매일 다녔는데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몬트리올에는 요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요가 학원을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저는 학교 바로 앞에 있는 곳으로 다녔습니다. 저의 경우 한 달 반만 다녀서 학교 gym에서 다니는 것이 오히려 비용이 더 많이 들어 사설 학원에 다녔지만 한 학기 동안 운동을 하실 경우 학교 gym에서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체육관 올라가는 일이 힘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Place des arts 에서는 다양한 콘서트, 오케스트라 공연, 오페라 등을 하는데 저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두 번 보고 왔습니다. 학생 할인을 받으면 40달러에 볼 수 있어서 큰 부담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몬트리올에는 여러 개의 미술관이 있는데 학교 바로 옆에 있는 몬트리올 미술관의 경우 학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작품들과 퀘백과 캐나다의 특성이 드러난 작품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마치며,,, 쓰면서 보니 몬트리올에서 보낸 4개월이 하루하루 정말 행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걸 경험하고 배울 수 있음과 동시에, 맘껏 문화생활을 하고 여행을 다니며 여유를 즐길 수 있었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소중한 4개월이었습니다. 교환학생 생활은 어디를 가더라도 모두 즐거울 테지만 저는 몬트리올과 맥길대학교에서의 생활이 특히나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맥길대학교에 파견되시는 선배님들, 후배님들, 동기분들 모두 몬트리올과 맥길대학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드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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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9
[USA]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2017-2 김성주
  미국내 파티스쿨 넘버2 공대랭킹 top5 경영대 회계 top2, UIUC는 현지에서는 U of I 라고 불리운다. 캠퍼스 크기가 안암캠퍼스의 3배이상되는 크기로 그냥 학교자체가 하나의 마을이다. 시카고에서 3시간정도 떨어져 있고 옥수수 밭 한가운데 덩그러니 캠퍼스가 있기 때문에 도시나 어디 번화한 곳으로 가기가 차 없이는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캠퍼스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곳이다. 전형적인 미국의 대학생활을 경험하기엔 이곳보다 좋은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캠퍼스, 파티, 기숙사, 수업 모든 것이 영화에서 보는 미국의 대학교 그대로이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영화보다 더 즐기고 왔다고 생각된다. 그럼 이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생활면에서 우선 먹는 것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기숙사밥을 먹든가 요리를 해먹든가 아니면 사 먹어야 한다. 이건 물론 사는 곳과 굉장히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학부 기숙사에 살게 된다면 100% 기숙사밥을 먹어야 한다. 왜냐하면 선택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기숙사밥은 어떠하냐, 매일매일 3시세끼 애슐리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애슐리도 어쩌다 한 번 먹어야 맛있듯이 매일 먹으면 두 달 정도 지나서 질리게 된다. 하지만 나는 원래 안 가리고 잘 먹기 때문에 세 달 까지 안 질리고 잘 먹었다. 문세윤이 고기를 느끼하다고 질리게 먹는 사람을 이해 못하겠다면서 안 질리게 먹으면 된다고 하는 현답을 내놓았듯이, 기숙사밥도 안 질리게 먹으면 된다. 캠퍼스에 기숙사가 10개가 넘는데, 당연히 기숙사 식당도 (ISR PAR FAR LAR IKE BUSEYEVANS) 6개나 있고(더있을지모른다) 식당 이외에 카페테리아도 있어서 사실 귀찮음만 없다면 질리기 힘든 구조이다. 물론 다 애슐리같긴 하지만, 빕스처럼 각 기숙사식당마다 요일별로 테마도 다르게 나오고 각 대표 특식도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오늘은 뭐 먹자 내일은 뭐 먹자 이러면 된다. 그리고 기숙사별로 친구들 몇 명씩 만들어 두면 아무 때나 어디를 가든지 혼밥 할 일은 없다. 쓰다보니 각 기숙사별 특징을 먼저 쓸 걸 그랬다. 아무튼 학부 기숙사를 안 살면 대학원 기숙사를 쓸 수 있는데 거기는 meal plan이 필수가 아니라 꼭 기숙사밥을 먹을 필요는 없다. 그래서 사먹거나 해먹거나 해야 되는데 사실상 사 먹게 되고 결국 귀찮음을 이기지 못하여 meal plan을 사서 학부 기숙사밥 먹는다. 기숙사에 안 살면 안암근처에 방구해서 살 듯이 걍 집구해서 사는데 그 경우에는 많이들 요리를 해먹는다. 워낙 집들이 안암의 원룸 따위는 집도 아니다 라는 느낌으로 비슷한 가격에 근사하게 잘 나오고 요리할 맛이 난다. 근데 귀찮다. 안암에서 살 때도 난 요리를 평소에 해먹었다 하면 뭐 근처에 마트도 몇 개 있고 아마존 프라임 신청하면 그날 배달이 오기 때문에 여건은 좋다. 그러나 귀찮다. 절대 기숙사밥이 좋다고 하는게 아니라 각자 취향과 사는 집에 따라 알아서 먹으면 된다. 아 그리고 캠퍼스에 안암처럼 참살이길 같은 것이 하나 딱 있다. Green street라고 하는데 여기 가면 식당들 많다. Chipotle도 있고 panda express도 있고 중국식당도 있고 한식당도 있고 피자도 팔고 뭐 이것저것 있다. 근데 비싸다. 그냥 한끼에 만원 가까이 나온다. 근데 사실 기숙사밥도 가격 따지면 한끼에 만원 정도 한다. 가격은 해 먹는 것 아니면 거기서 거기다. 고로 귀찮은 걸 싫어하는 나는 걍 기숙사밥 먹었다. 그리고 어차피 학부 기숙사 살아서 그래야만 했다. 그럼 이제 사는 이야기를 해보자. 개인적으로 미국에 갔으면 솔직히 미국 기숙사는 경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친구 사귀기도 훨씬 쉽고 기숙사문화도 정말 재밌다. 이것저것 기숙사내에서 만드는 행사도 많고, 행사자체가 재미는 없지만 그냥 친구 만들기 좋다. 또한 자기가 듣는 수업을 쭉 써놓는 게시판도 있어서 같이 듣는 수업이 있으면 보고 방 호수 찾아가서 같이 공부하자고 하는 것도 흔하다. 이렇게 다양한 문화를 가진 기숙사이지만 이 기숙사도 잘 골라야 한다. 지금부터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기숙사 리뷰를 써보고자 한다. 우선 ISR이라고 하는 Illinois Street residence hall에 내가 살았다. 여기는 한마디로 공대생이 팔할이다. 공대쪽이랑 가까워서 대부분 공대생이 많다. 그래서 인도인이랑 중국인도 많다. 아 근데 중국인보다 인도인이 더 많다. 물론 백인도 많다. 여담으로 UIUC를 University of India University of China 라고 할 정도로 기본적으로 학교에 중국인 인도인이 많긴하다. 워낙 공대가 유명해서 좀 머리좋은 저기 나라 친구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인종차별도 없다.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내가 ISR을 선택한 이유는 그냥 캠퍼스 지도 보고 green st랑 좀 가까워서 골랐는데 결과적으로 만족했다. 왜냐하면 지하1층에 chomps라는 카페테리아가 있는 데 여기서 파는 햄버거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정말 지금까지 먹어본 버거 중에 제일 맛있었다. 밤12시까지 하는데 그 자리에서 패티를 구워 주고 빵이랑 패티를 받으면 샐러드바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양상추와 피클 양파 할라피뇨 케첩 마요 머스타드 등등을 넣어서 먹으면 환상. 이것은 기숙사 meal plan을 신청할 때 1주일에 10끼 45cafe credit, 12끼 10 credit 이렇게 하는데 카페테리아에서 저 café credit을 사용하면 된다. 버거 기본이 2.75 credit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거기에 계란 후라이 치즈 아보카도 등등 추가하면 조금 더 가격이 붙는다. 물론 이외에도 우리의 중앙광장이지만 그거의 3배크기겪인 main quad랑도 가깝고 지리적인 이점도 있다. 한가지 단점은 이곳이 nerd천국이다 보니 참 다들 방안에 틀어박혀서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겠으며 참 성격들이 수줍음이 많다. 하지만 난 억지로 걔네를 끄집어내서 친구 만들고 했다. 이따가 다른 기숙사들과 비교를 하겠지만 상대적으로 막 엄청 사교적인 기숙사는 아니다. 그래서 조용히 지내고 싶다 그리고 햄버거를 좋아한다 싶으면 추천한다. 두번째 소개할 기숙사는 Ikenberry쪽 기숙사들이다. 햄버거를 제외하면 왜 이쪽에 기숙사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제일 크게 드는 곳이다. 정말 사교적이고 친구 사귀기 쉽다. 한국에서 기숙사생활을 해보지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쪽 기숙사들은 하나같이 밝다(공대생이 별로 없다-그렇다고 공대생비하는 아니다 어딜가나 열심히 공부하는 애들은 조용한것같다라는 느낌이 들었을 뿐이다.). 기본적으로 첫 2주동안은 방 문을 다들 열어놓는다. 그래서 그냥 복도 지나가면서 안녕! 이러면서 방에 들어가서 얘기도 하고 방구경도 하고 그러면서 친구가 된다. 층별로 성별이 나뉘는 곳도 있고 같은 층에 한쪽은 남자 다른 쪽은 여자인 쪽도 있다. 그치만 1도 중요하지않다. 그냥 막 자유롭게 넘나들고 학기 초반에 친구를 그런 식으로 만든다. Ikenberry는 하나의 기숙사이름이 아니라 그 기숙사 6개정도(scott,snyder,wasaja,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이 다는 안난다) 있는 것을 통틀어서 Ikenberry라고 부르고 혹은 6pack 이라고도 부른다. 이곳의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무엇보다 기숙사 식당이 제일 크다. 제일 메뉴도 다양하고 마찬가지로 식당에서 친구 사귀기도 좋다. 가끔 혼자 먹어야 한다 싶으면 그냥 아무나 붙잡고 같이 먹자고 하면 흔쾌히 같이 먹으면서 친구를 또 만든다. 또한 경영대 건물과 굉장히 가깝다. 그래서 수업직전까지 잠을 잘 수 있다. 또한 arc라고 하는 시설 좋은 체육관도 가까이 있어서 헬스쟁이에게는 정말 최적의 공간이다. 정리하자면 친구 많이 만들고 싶고 미국 기숙사 생활 한 번 제대로 해보고 싶으면서 햄버거는 가끔먹어도 된다 싶으면 선택하면 좋을 듯하다. 아 물론 이곳에도 햄버거 있다. 많다. 하지만 Chomps급은 아니다. 세번째는 그냥 다 뭉퉁그려 써보겠다. LAR PAR FAR 다 ISR과 ikenberry 중간이다. 강의실들이랑 멀어서 버스 안타면 수업가기는 조금 부지런해야한다. FAR은 진짜 멀다. 그리고 Busey Evans라는 기숙사는 여성전용이니 난 잘 모르겠다. 가서 밥만 먹어봤다. 식당은 다 출입이 가능한데 남자들도 밥은 많이 먹으러 간다.   이외에 대학원 기숙사가 2개 있는데 Sherman hall 이랑 Daniels hall 이다. 재미없다. 룸메랑 복작복작 싫어하면 들어가기 딱이다. 밥도 해먹거나 다른데 가서 먹어야한다. 이 기숙사들에는 식당이 없다. 기숙사에서 룸메이트 이야기를 짚고 넘어가자면, 자기 스타일을 다 설문처럼 써서 제출한다. 그럼 기숙사방을 선택할 때 각자 룸메이트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굉장히 상세해서 생각보다 정보가 쓸만하다. 나는 내가 먼저 빈방 잡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중국계 미국인이 나를 선택했다. 한국인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어서 생활하기에 조용하고 공부 열심히 할 것 같아서 택했다고 한다. 그래서 정말 잘 지냈다. 둘다 늦잠 많이 자고 늦게까지 컴퓨터 하는 성향이라 트러블은 1도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맞는 친구들도 있어서 중간에 룸메 바꾸는 친구들도 보고 방 옮기는 친구들도 봤다. 그러니 사바사 인 것은 맞지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는 있다. 대부분 2인 1실이니 잘 살펴보고 정하면 좋겠다. 기숙사이외에도 학교에서 정해준 건물들이 있다. 기숙사보단 조금 비싸지만 훨씬 쾌적하고 방의 질이 다르다. Illini tower 아니면 Hendrick house가 대표적인 경우인데 약간 호텔에 사는 것 같았다. 돈이 좀 많거나 기왕사는거 좀 질 좋게 살아야겠다 싶으면 이런 곳들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그냥 따로 집구하는 경우인데 집구하는게 어렵지는 않고 페이스북에 UIUC housing 페이지나 한인회 홈페이지에서 구하면 된다고 하는데 난 안 해봐서 자세히는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 후기 읽어 보기 바란다. 참고로 유럽에서 온 교환학생들은 조금 일찍 와서 직접 발품을 팔아서 우리 방 구하는 것처럼 방을 구하더라. 그리고 대부분 쉐어하우스라 큰 집에 룸메 2, 3명 정도 같이 사는 애들이 많았다. 역시 기숙사보다 훨씬 방의 퀄리티는 높고 가장 큰 장점은 하우스 파티를 미친듯이 열 수 있다. 얘네는 층간소음 이웃집소음 이런거1도 신경 안 쓴다. 왜냐하면 다들 파티를 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놀 수 있다. 집들도 학교근처라 엄청 먼 것도 아니다.   이번엔 학교 시설들 이야기를 해보자. 우선 버스. MTD라고 하는데 학교가 캠퍼스이지만 기본적으로 마을 두개가 합쳐진 곳이기 때문에 그냥 일반 시내버스 루트가 캠퍼스 곳곳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근데 그 버스비용이 기본적으로 무조건 등록금에 청구가 되기 때문에 버스는 그냥 공짜로 탄다. 겨울에는 바람 불고 추워서 많이 탔는데 여름에는 날씨도 좋고 캠퍼스도 이쁘고 해서 아침에 늦게 일어날 때를 제외하곤 거의 걸어다녔다. 하지만 버스가 많이 돌아다녀서 캠퍼스내에  돌아다닐 때 굉장히 편하긴 하다. 두번째는 체육관인데 걔네는 recreation center이라고 부른다. 교내에 큰 체육관이 두개(ARC,CRCE-그냥 체육관 이름이다)가 있는데 이 역시 등록금에 자동 청구가 되기 때문에 공짜로 이용한다. 사실상 학교내에 모든 시설은 그냥 학생증 찍고 들어가면 된다. 이미 돈을 다 냈으므로. 아무튼 이 체육관들은 화정만 한데 화정에서 헬스를 안 해봐서 모르겠으나 상당히 크게 모든 장비들이 잘 구비 되어있고 농구장도 배구장도 스쿼시장도 배드민턴장도 있고 수영장도 있다. 다 그냥 장비 빌려서 사용하면 된다. 장비는 근데 1달라 내고 빌렸다. 풋살장도 있는데 좀 거기서 공차는 친구들이 난장판이라 한번도 안 했다. 아 그리고 풋살장은 따로 또 아예 독립적으로 건물이 한 개 더 있다. 셋째로 도서관은 영화 속 도서관 그대로이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런 건 직접 가서 생활하면 아는데 쓸 필요가 없겠다. 수업이야기나 해보자. 총 6개 수업을 들었는데 현재 이중 통계를 하고 있어서 경영수업은 2개밖에 안 들었다. BADM350 IT for Networked Organization-Vishal Sachadev MIS 과목이다. 근데 뭔가 고대에서 들었던 것과는 달랐다. 굉장히 많은 내용을 다루고 수업도 재미있었다. 매주 과제가 있고 퀴즈도 있고 조금 하는 것이 많긴 했지만 그만큼 많이 배웠다. 주제에 대해 글도 많이 쓰고 서로 쓴 글로 토론도 해서 그것 역시 인상깊었다. 중간 이후로 프로젝트가 하나 있었는데 지금까지 배운 개념들로 하나의 business idea를 내서 app mock up까지 하는 것이었다. 미국 학생들은 팀플을 어떻게 하는지 보고 한국과 별 차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기회였다. 다들 열심히 한다. 주도적인 친구 있고 잘 따라가는 친구 있고 free rider도 있다. 이 수업 들었던 교수님이 경영대 내에 있는 3D printing lab directer라서 그 랩에서 한학기동안 일도 했다. 그 이야기는 수업 이야기 끝나고 해보겠다. BADM351 Social Media Strategy-Eric Larson 이것 역시 MIS 과목이다. 이 수업은 정말 학생들의 참여가 활발했다. 수업시간에 나대지 않으면 내가 비정상인가 할 정도로 발표도 많이 하고 손들고 질문도 많이 하는 수업이었다. SNS로 어떻게 기업들이 돈을 버는가 그리고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가를 배웠다. 조금 신기한 접근도 많이 배워서 좋은 수업이었다. 역시 학기말 프로젝트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 하나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이때도 역시 어렵지 않게 무난히 할 수 있었다. 위의 수업 둘다 프로젝트에 있어서 공통점은 세부기한을 잘게 나누어 한번에 몰아서 하지 않고 꾸준히 어느 정도까지 하도록 되어 부담이 많이 없었다는 점이다. STAT212 Biostatistics-Douglas Simpson 처음에 대략적인 강의설명서를 보고 뭔가 재밌는 것을 배우겠구나 싶어서 들었다가 그냥 기초통계학에 R만 얹어서 배운 강의였다. 새롭게 배운 것은 그냥 R조금더 배운 정도였다. 시험도 쉽고 과제도 R로 하는 건데 그냥 수업시간에 질문시간 많이 주시고 lab시간이 따로 있어서 그것만 따라가면 1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기초통계학 들었으면 듣지말자. MATH125 Elementary Linear algebra-Sarka Petrikova  선형대수학 수업이다. 정말 쉽게 배워서 이게 내가 제대로 배운 건지 싶을 정도였다. 선대를 처음 배워서 일부러 제일 처음 단계로 골라서 들었는데 고대에서 들었던 다른 수학 수업에 비해 너무 쉬워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 일단 미국애들은 수학을 정말 못한다. 심각하게 못한다. 중학교수준의 계산속도와 기본적인 사칙연산도 계산기 없이는 못하는 수준이니 가서 수학과목 들으면 부담없이 들을 수 있을 것이다. ECON302 Intermediate Microeconomics-Issac Dianni 미시경제학 수업이다. 이 수업은 교수님이 워낙 강의력이 좋아서 재밌게 잘 들었다. 교수님이 tenure track 이 아니고 teaching만 하시는 분이라 수업에 굉장히 노력과 투자를 많이 하시는 것이 보이는 수업이었다. 그냥 수업만 잘 들으면 모든 것이 이해가 될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곳 학생들은 숫자에 상당히 약해서 많은 어려움을 호소했다. 심지어 시험시간에 그냥 덧셈 뺄셈 하라고 계산기도 쓰게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아 그리고 선형대수학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시험이 1,2,3차에 기말고사까지 있었는데 매번 전년도 기출문제를 주면서 공부하라고 한다. 그리고 실제 시험을 정말 유형 그대로 심지어 문제도 거의 그대로 해서 출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은 70점대 후반에서 80점대 극초반에 형성된다. 이정도면 고대생들의 위대함은 충분히 설명했다고 본다. ASTR100 Introductory to Astronomy 천문학 수업이다. 고대에 천문학과가 없어서 꼭 듣고 싶었던 수업이다. 개인적으로 중학교때 천체관측동아리를 굉장히 열심히 했기 때문에 원래 관심이 많았는데 역시나 재미있었다. 그냥 내가 그걸 좋아해서도 그렇고 수업도 쉽게 쉽게 하셨다. 물리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 없다고 써 있어서 그거 믿고 그냥 들었는데 진짜였다. 교양 느낌이었다. 그리고 짝과 함께 같이 플라니타리움도 가서 보고서도 쓰고 야간 관측도 하고 태양관측도 하고 보고서 쓰는 것도 있어서 좋았다. 물론 혼자 해도 무방하지만, 한 명 잘 골라서 같이 하면 좋은 데이트를 할 수 있다. 경영수업을 제외하면 시험은 1,2,3차에 기말까지 있어서 조금 성가시긴 했지만 오히려 계속 꾸준히 공부를 하게 만들어서 좋았다. 그리고 안 쓰는 수업도 있지만 나는 3개의 수업에서 I-clicker라는 작은 리모컨 같은 것을 사용했다. 수업 때 피피티에 문제 띄워 놓고 학생들로 하여금 리모컨을 클릭해서 문제를 풀게 시키고 그 입력하는 답으로 평가도 하고 출첵도 겸사겸사하는데 그 리모컨을 사야한다. 그런데 실수로 그것을 거기서 다시 되팔지 못하고 한국에 가져왔으니 이 글 보고 연락주시면 드리겠습니다. 이제 내가 활동했던 것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면서 마무리 하고자 한다. 약 3가지 정도 크게 했는데 동아리활동 두개와 랩실활동이다. 우선 배드민턴동아리에 들었으나 중간에 미국 왔으니 롱보드를 타보자 했다가 타고 다니던 중 허리를 다쳐서 학기 중반쯤부터 못 나갔다. 두번째는 천문동아리를 들어갔다. 학교에 큰 천문대가 있어서 그것을 보자마자 저건 내가 써 봐야겠다는 일념으로 들어갔다. 2주에 한번씩 만나고 엄청 빡세게하는 곳은 아니었지만, 천문대 오픈하우스도 하고 일반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설명도 해주고 망원경 꺼내서 시연도 시켜주고 한달에 한 번씩 차를 타고 다같이 옥수수밭 한가운데로 가서 야간 관측도 했다. 비록 날씨 때문에 야간 관측은 한번밖에 못갔지만, 재미있는 활동이었다. 끝으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3D printing lab에서 한학기동안 봉사활동으로 일을 했다. 말이 봉사활동이지 그냥 거기서 일하는 사람이랑 다를 게 없었다. 돈만 못 받았다.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활동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3D printer를 처음 보기도 써보기도 했어서 신기하기도 했고 그곳에서 같이 일하던 학생들도 교수님들도 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 정말 좋았다. 프린터는 한 2주정도 쓰니깐 금방 익숙해져서 거의 장난감 가지고 놀듯이 하고 학생들끼리 자체적으로 프로젝트도 많이 하면서 이것 저것 새로운 프린트도 하고 홍보활동으로 다른 외부 축제 같은 곳에 가서 시연도하고 대외활동도 많이 하였다. 물론 건축학과 학생들이 늘 와서 이것 저것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주는 것도 많이 했지만 개인적으로 할로윈 때 코스튬으로 쓸 팬텀 마스크도 직접 프린트해서 할로윈 때 관심폭발 하는 일도 있었다. 거기 가면 BIEN 이라고 해서 KUBS BUDDY 같은 것이 있는데 그냥 유럽교환학생들이 떼로 몰려다니면서 매일 밤 부어라 마셔라 파티하는 집단이다.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고 같이 시카고도 다녀오고 마음 잘 맞으면 같이 로드트립도 할 수 있지만, 맨날 똑같이 술만 마셔 대서 별로 가까이 하지는 않았다. 그 곳에 있는 미국 여자애들도 어떻게 하면 잘생긴 유럽남자애들을 꼬셔볼까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서 KUBS BUDDY처럼 챙겨주겠지 하는 기대는 일찌감치 버리길 바란다. 그래도 재밌는 파티 많이 가고 싶으면 꾸준히 얼굴 비추면 좋다. 생각보다 근처에 소소한 액티비티들이 있었다. 스카이 점프 하는 곳도 있었고 사격장가서 총쏘는 것을 신기해하고 엄청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사격은 예비군때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터라 가볍게 비웃어주고 나는 풋볼 보러 다녔다. 미국은 대학스포츠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미식축구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동네 주민들 다 경기장으로 모여들고 학교 펍에서 끝나고 다들 한 잔씩 하신다. Fighting Illini 라고 학교 스포츠팀들 이름인데 풋볼 외에도 농구도 겨울부터 시작하고 배구도 가을부터 하고 다양하게 보러갈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씩 꼭 보러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풋볼 개막 경기는 공짜다. 풋볼을 일리노이가 많이 못해서 성적은 최근 몇 년 안 좋지만, 한화 팬들이 꾸준히 경기장에 가는 것처럼 꾸준히 사람들은 간다. 한화와 한가지 다른 점은 한화경기는 재미라도 있지만 얘네 경기는 너무 못해서 재미도 없다. 그래도 한번 가 보길 추천하다. 이외에도 정말 세계지도를 펼쳐서 거의 모든 곳에 친구를 한 두 명씩 점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친구들도 많이 만들었다. 첫 주에 국제 오리엔테이션때부터 기숙사에서도 이 방 저 방 돌아다니면서, 그리고 수업때마다 그냥 옆에 앉은 학생과 말을 걸며 친구를 많이 사귀었다. 미국은 같이 앉았을 때 말없이 멀뚱멀뚱 앉아있는 것을 더 어색해하기 때문에 먼저 말을 걸고 별로 시덥지 않은 이야기더라도 조금 나누다 보면 금방 친구 만들기가 쉽다. 그리고 일리노이가 중서부의 전형적인 시골스러운 동네라서 아이들도 굉장히 순박하고 마음을 쉽게 연다. 그렇기 때문에 한학기내내 지루할 틈 없이 보냈고 그래서 더더욱 시간도 빠르게 지나갔다. 또한 땡스기빙 방학때도 친구집에 가서 미국 땡스기빙 문화도 직접 체험해보고 학기가 끝나고도 다른 곳으로 여행가기보단 친구들 집에 유랑하며 머물면서 마무리를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가서 정말 조금만 용기를 가지고 먼저 다가가서 많은 친구들을 만들기 바란다. 그리고 가서 보면 알겠지만 한국유학생들과는 별로 상종하고 싶지도 않을 뿐더러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고대 UIUC동문회가 있어서 그분들이 정말 필요하면 많은 도움을 주신다. 그분들 단톡방 초대도 연락주시면 해드리겠습니다. UIUC로 가실 분들은 꼭 연락 주셔서 I-clicker 받아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외에도 궁금한 것들은 30names@naver.com으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018.02.06
125
# 2038
[USA] University of San Diego 2017-1 왕조안
2017년 봄학기에 샌디에이고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왕조안이라고 합니다. 조금 늦었지만 교환학생 준비과정과 샌디에이고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준비 과정: 꽤나 복잡했습니다. 잔고증명서, 예방접종증명, 수강신청 등 준비해야하는 서류가 적지않기 아니기 때문에 준비는 최대한 일직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과정은 없으며 일직 시작하면 시간적 압박 없이 끝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준비서류가 마무리되면 교환학생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광화문 미국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미국 도착 후: 한국에서 샌디에이고로 가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옵션 1) 인천에서 엘에이로가서 엘에이에서 샌디에고로 가는 비행기로 환승. 옵션 2) 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서 샌디에이고로 가는 비행기로 환승. 3) 인천에서 엘에이로 가서 엘에이에서 우버나 버스, 기차를 타고 샌디에이고로 가면 됩니다. 엘에이에서 샌디에고까지 가는 우버는 약 200~300불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을 타면 자체 셔틀버스로 샌디에이고까지 샌딩해줍니다. (절대, 절대 현지 택시는 타지 마세요. 요금이 우버보다 최소 1.5배, 많으면 2.5배까지 나옵니다. 우버는 한국에서 해외결제가 가능한 VISA나 MASTERCARD을 등록하시면 바로 이용 가능합니다.) 기숙사: 밖에서 사는 교환학생들도 많았지만 저는 ‘saps’라는 on-campus 기숙사에 살았습니다. 기숙사비는 1월~5월까지 4,500불(약 500만원) 정도 냈습니다. 기숙사들은 크게 on-campus와 off-campus로 나뉘는데 on-campus 기숙사 중에선 맨체스터 빌리지는 꼭 피하시길 바랍니다. 캠퍼스 안에 있지만 강의실까지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셔틀버스가 있지만 시간을 맞추기 쉽지 않고 밤에 약간 스케치한 느낌이 있습니다. 위치상으론 San Buen과 SAPS가 좋습니다. 제가 살았던 SAPS 방은 거실이 비교적 컸고 주방 시설이 좋았습니다. 침대는 싱글베드였고 편한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바로 건너편에 작은 헬스장과 카페가 있어서 시설을 이용하기 아주 편했고, 개인적으로 기숙사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SAPS과 San Buen부터 강의실까지는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Off-campus 기숙사는 on-campus에 비해 시설이 좋지 않으며 강의실까지 빨리 갈 수 있는 지름길로 가기 위해선 무단횡단을 해야합니다. 무단횡단을 한다면 강의실까지 약 7분정도 걸립니다. 학교 바로 앞에 있는 카멜 아파트가 아닌 이상 학교 밖에서 사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이 편하지 않아서 고생하는 교환학생들이 많았습니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차가 없기 때문에) 샌디에이고 대학교: 캠퍼스가 매우 작은 편입니다. 아기자기하고 앤티크 느낌은 있지만 타미국대학들처럼 시원시원한 느낌은 없습니다. 하지만 캠퍼스가 산 꼭대기에 있어서 경치가 훌륭합니다. 학교 안에서 모든 결제는 학생증 카드, 현금, 체크/신용카드로 가능합니다. 현지 1, 2학년들은 meal plan이 필수이며, meal plan을 끊으면 충전돼있는 만큼 학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meal plan을 100% 다 쓰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친구들이 한 번씩 사줍니다.) 학식은 10점 만점에 약 6~7점 정도 입니다. 단품을 시키지 않으면 뷔페처럼 먹고싶은 만큼 먹을 수 있습니다. 헬스장은 야구장 옆에 하나, 그리고 축구장 옆에 하나 있습니다. 축구장 옆에 있는 헬스장보다 야구장 옆에 있는 헬스장이 훨씬 크고 기구 종류가 많습니다. USD가 운동으로는 크게 유명하진 않지만 야구는 나쁘지 않게 합니다. 현 MLB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 브라이언이라는 선수가 USD 출신입니다. 학교 위치: linda vista라는 지역에 있으며 한인타운인 convoy까지 차로 10분, 다운타운까지 차로 20분 정도 걸립니다. 공항에서 학교까지는 차 타고 15분 정도 걸렸던 거 같습니다. 캠퍼스 근처에 기차역(old town)이 있습니다. 엘에이나 캘리 안에서 이동할 때 올드타운 기차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 하운드(미국 고속버스) 터미널도 차 타고 10분 정도 걸립니다. 마트는 보통 콘보이에 있는 한국마트 'zion market'이나 근처에 있는 랄프스, 타겟, 랜치로 갔습니다. 학기 초에는 코스트코도 한 번 가볼만 합니다. 대용량으로 싸게 팔기 때문에 맥주, 베이컨 등 많이 먹을 음식을 싸게 많이 사놓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세븐일레븐이 있긴 하지만 왕복 40분이 걸리기 때문에 사실상 차 없이는 장 보기 매우 힘듭니다. 장 볼 때는 필요한 물건들을 한꺼번에 다 사놓는 게 좋습니다. 해수욕장: 날씨와 바다 때문에 교환학생을 캘리로 선택하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샌디에이고는 휴양지로도 꽤나 유명하고 예쁜 해수욕장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pacific beach, mission beach, ocean beach, 코로나도, 라호야(La Jolla) cove 입니다. PB는 근처에 펍과 클럽이 많아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코로나도는 고급진 느낌이 있으며 오바마 전대통령이 묵었던 호텔이 유명합니다. 라호야는 그냥 예쁩니다. 산책로가 잘돼있어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습니다. sunset: 가장 대표적인 곳은 'sunset cliff'지만 저는 라호야 코브 쪽에 'Torrey Pines gliderport' 옆에 있는 클리프에서 봤던 석양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꼭 한 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높은 절벽에서 맛집: 저의 최애는 'Taco Stand'였습니다. 한국에서도 브리또를 좋아해서 즐겨 먹었지만 타코 스탠드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샌디에고에서 가장 유명한 브리또는 '캘리포니아 브리또'인데, 안에 감자튀김, 치트, 소고기, 토마토, 살사 소스 등이 들어갑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햄버거도 맛집이 굉장히 많지만 저는 'hodads'라는 곳이 괜찮았습니다. 햄버거가 너무 커서 먹기 힘든 점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사실 햄버거를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서도 햄버거 맛집을 많이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서래마을 브루클린 만큼 맛있는 버거집은 찾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 외엔 치즈케익 팩토리, 라키라키(라멘집), ballast point(수제 맥주집), 스시 오타, 등등 매우 많습니다. 카페는 85도, 'square bar'을 추천해드립니다. 교환학생 이벤트: 학기 초에 교환학생 이벤트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샌디에고 투어, 캠핑, 동물원 투어 등등 다른 나라 교환학생들이랑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와츠앱 연락처를 교환하고 친해진 애들끼리 따로 만나서 한 잔 하다보니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주로 멕시코, 유럽 등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많으며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여행: 샌디에고는 멕시코와 미국 바운더리에 있어서 바운더리만 넘으면 멕시코로 갈 수 있습니다. 여권과 교환학생 증빙서류만 있으면 됩니다. 샌디에고 바로 아래 있는 멕시코 티후아나는 아주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멕시코 친구들과 함께 가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샌디에고 오른 쪽에는 애리조나 피닉스, 윗쪽에는 엘에이,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등 여행하러 갈만한 도시들이 아주 많습니다. 여행은 최대한 많아 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동 수단은 자동차, 기차, 그레이하운드, 비행기) 벤쿠버, 시애틀 등 북미의 대표적인 도시들은 꼭 다 한 번씩 가보시길 바랍니다. 수업 및 학점: 저는 advanced corporate finance, international business. consumer behavior, accounting information system, 등을 들었습니다. 수업 난이도는 비교적 낮았으며, 수업을 적당히 열심히 들으면 A 받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고급기업재무는 발표 2번에 시험 2번이 끝이었고, 국경은 시험, 퀴즈, 그리고 과제까지 다 많은 편이었습니다.(출석 점수도 매우 중요합니다.) 소비자행동은 출석체크는 하지 않았고 과제, 팀플이 있었고 시험은 비교적 쉬운 편이었습니다. 회계정보시스템이라는 수업은 교재 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서 배운 내용까지 섞여서 나오기 때문에 수업을 잘 들어야 합니다. 매주 과제가 있으며(2주에 한 번씩이었던 거 같기도 합니다), 시험은 난이도가 조금 있었습니다. conclusion: 정말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가끔 너무 한적해서 뜨거운 서울의 열기가 그리웠지만 분명 샌디에고만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USD에는 한국 사람이 거의 없지만 UCSD에는 한국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만약 외국인들일아 친해지지 못했다고 해도 UCSD의 한국인들과 친해져서 좋은 시간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샌디에고는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2018.02.06
111
# 2037
[USA] Hofstra University 2017-2 김주광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도 2학기 Hofstra University에서 교환학기를 보내고 온 김주광입니다. Hofstra University는 뉴욕주 Long island의 Hempstead라는 도시에 위치한 대학으로 뉴욕시티로부터 25마일, 시간으로 약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과 중에는 나스닥의 CEO였던 Frank Zarb의 이름을 딴 경영대가 유명한 학교입니다. 교환학생을 처음 준비할 때는 그냥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서 영어가 조금만 더 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었던 것 같은데 Hofstra University에서 보내 한 학기라는 시간 동안 새로운 경험들을 하고, 다양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며 정말 행복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출국 전 준비   출국 전 준비해야 할 사항 들 중 기억나는 것을 꼽자면 크게 비자, 기숙사, 의료보험, 수강신청, 준비물 등이 있습니다. 비자   교내 교환학생 내부선발에 합격한 후, 파견교로부터 입학허가서가 도착하면 본격적인 파견준비가 시작됩니다. 우편으로 입학허가서와 ds-2019, 포탈아이디가 적힌 쪽지, medical record 등이 오게 되는데 여기에 비자 취득과 관련된 사항이 안내되어 있는 서류도 첨부되니 이를 참고하셔서 비자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비자 취득에는 추가로 SEVIS 영수증이 필요하니 인터뷰 전에 미리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교환교에서 첨부한 서류나 대사관 홈페이지에 안내된 서류를 준비해 면접까지 완료하시면 보통 면접 후 1주일 정도의 시간 안에 비자가 포함된 여권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기숙사 Off-campus 에서 생활을 하면 좀 더 저렴하게 주거를 해결할 수도 있다고 들었지만 파견 전에는 그런 정보를 알기 힘들었기에 캠퍼스 밖에서 살 생각을 하지 못하고 기숙사에서 살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기숙사는 저층의 건물들부터 아파트 형식의 건물, 1인실부터 4인실, 스윗메이트와 함께 사는 기숙사까지 정말 다양하기에 개인의 성향에 맞게 결정하셔서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가장 저렴한 기숙사를 찾다가 아파트 형식의 기숙사의 4인실을 신청했는데 신청인원이 적었는지 4인실을 룸메이트 한 명과 함께 쓰게 되어 편하게 학기를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은 포탈의 payment center을 통해 가능하고 housing deposit을 먼저 납부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의료보험 국제학생으로 Hofstra 학기에 등록되면 자동적으로 의료보험에 등록되게 됩니다. Hofstra 측에서 관련 안내 메일을 보내주는데 메일의 안내를 따라 종이로 출력하여 사용할 수도 있고 어플을 통해 사용하실 수 도 있습니다. KUBS 국제실에도 의료보험증을 제출하는 게 필요한데 메일의 안내를 따라 https://www.gallagherstudent.com/students/student-home.php?idField=1215에서 얻게 되는 pdf 파일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수강신청 기본적으로 교환학생의 수강신청의 경우는 학교에서 직접 advisor를 만나고 상담 후 함께 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파견 전 이메일 문의를 통해 수강신청에 필요한 code를 먼저 얻고 수강신청과목을 먼저 탐색하고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파견교 도착 전에advisor께 메일을 보내 수강신청 시스템 상에서는 수강신청이 어려운 과목도 넣을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혹시 듣고 싶은 과목이 있으시다면 메일로 문의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 포탈을 통한 온라인 상 수강신청과목 탐색으로는 syllabus까지 얻을 수 없으니 상세한 실라버스를 원하신다면 메일로 문의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준비물 여권, ds서류, medical record(국내 병원에서 작성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고려대학병원에서 완성하였습니다.), 가서 입을 옷, 110v 컨버터 등을 챙기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여름에 파견을 가 겨울에 돌아왔기에 겨울 옷을 많이 챙기지 않고 가서 구입하여 생활하였고, 이불이나 스탠드 등 기본 생활용품도 target 같은 대형마트에서 구매하였었습니다. 해당 물건들의 가격이 국내보다 나름 저렴한 편이지만 그래도 많은 물건을 구입하게 되면 재정적 부담이 클 수 있기에 상황에 맞춰 선택하여 준비물을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활 식사   고려대학교처럼 학교 근처에 식당이 많이 있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식사는 campus 내의 식당에서 해결하게 됩니다. 학교 내 식당의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하고 운영시간도 길어서 식사를 해결하는 데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음식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싼 편이지만 학교 내의 식당에서는 팁을 지불할 필요가 없고 밀플랜을 미리 충전하여 그것으로 결제하면 면세가 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경제적 이점이 있습니다. 밀플랜은 포탈에서 충전할 수 있고, 떨어졌을 때 언제든 재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 너무 많이 충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숙사에서 사실 경우, 조리기구와 요리재료가 있으면 직접 조리해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설 학교 안에 여가나 편의를 위해 사용하실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학교의 fitness center가 굉장히 잘 되어 있고 학생증만 있으면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을 좋아하시면 안에서 헬스나 농구, 요가, 스피닝 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학교 수영장도 학생증만 있으면 사용가능하시기 때문에 잘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학교의 wellness 센터에서 아픈 곳에 대한 1차 치료를 받거나 상담을 받을 수도 있고, 피아노를 칠 수 있는 공간, 탁구, 당구나 비디오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한 편의, 여가 시설이 있습니다. 행사 및 동아리 제가 있었던 가을 학기에는 fall festival 이라는 가장 큰 행사가 있습니다. 학교에 놀이기구가 오기도 하고 가수들이 와서 공연도 하는데 제가 있었던 학기에는 릴 웨인이 와서 공연을 했습니다. 학생증이 있으면 표를 공짜로 얻을 수 있고 미리미리 표를 얻으셔야 공연장에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학생회, 각 동아리, international students association 등 다양한 단체에서 하는 행사를 통하여 친구도 만들고 맛있는 free food도 드실 수 있으시니 많이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아리 같은 경우는 학기 총 동아리 박람회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교환학생이나 국제학생에게도 큰 진입장벽이 없어 자유롭게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교환학기 중 기독교 동아리, 춤 동아리, 일본 문화 동아리 등 많은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현지 친구들을 사귀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여행 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근처 기차역에 가면 기차를 통해 맨해튼까지 1시간 정도의 시간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평일이나 주말을 이용해 뉴욕 곳곳에 있는 관광지를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 답게 뉴욕 안에만 해도 공원, 박물관 등 정말 많은 가볼 곳들이 있습니다. 또한 주말이나 학기 중 두 번 정도 있는 4~5일 정도의 break 동안 미국동부여행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행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보스턴으로 여행 한번만 다녀왔지만 주말과 break를 통해서 웬만한 미국 동부지역은 모두 여행할 수 있으니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버스, 기차,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는데 지역과 시기에 따라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모두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의   Sports Marketing 평소 미국프로농구에 관심이 있어서 신청한 강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스포츠 리서치 기관을 운영하시는 분이셨는데 NFL 등 미국 프로스포츠에 대한 지식이 같이 듣는 친구들보다 부족하고 대화형식으로 수업을 진행 하셨는데 대화식 영어가 귀에 익숙하지 않아 강의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보는 중간, 기말고사와 팀플 발표가 그렇게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서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했던 것에 비해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Managerial Accounting 관리회계 과목으로 한국인 교수님께서 하시는 강의라 좀 더 영어부담을 덜고 수강할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출석체크는 거의 하지 않으시며 개념을 설명하시고 함께 연습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교수님과 나눠 보았을 때, 고려대에서 동강의를 수강하는 것보다 좀 더 쉬운 난이도로 수업이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 Introduction to Legal Systems, Environment and Contracts 미국에서 기업운영을 하는데 제반 환경이 되는 법에 대한 기초를 배우는 강의입니다. 평소 법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신청하여 수강한 강의였는데 법 강의여서 그런지 리딩이 많아 쉽지 않았던 강의였습니다. 그러나 관심을 가지고 교수님께 모르는 부분들을 찾아가 질문하다 보니 수업도 잘 따라갈 수 있게 되었고, 나중에 교수님께서 선물까지 챙겨 주셔서 참 보람이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Topic-Amer Culture English Language Program 수업으로 미국 문학, 영화, 각종 시청각 자료들을 통해 미국 문화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International student가 수강해야 하는 필수과목이지만 교환학생은 굳이 수강할 필요는 없는 과목입니다. 그렇지만 교환학생 생활 초기에 영어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느꼈고, 수강의 필요를 느껴 신청하여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수강을 통해 영어가 많이 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언어가 두렵게 느껴질 때, 교수님과 반친구들의 배려를 받으며 마음 편하게 수강할 수 있었던 점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미국문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Drawing 강의 명 그대로 그림 그리기를 배우는 강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그림 기법이나 프로젝트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주시고 각자의 작품을 완성한 후, 함께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의견을 말하는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투자되는 강의이지만 개인적으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정말 즐겁게 들었던 강의였습니다. Ballroom Dancing   스포츠 댄스를 배우는 강의입니다. 수강생들이 서로 파트너가 되어 교수님께서 알려주시는 춤동작을 직접 해보며 배우는 수업인데 교수님께서 굉장히 널널하고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하셔서 수업 중 서로 친해지기도 쉬웠고 즐겁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trapeze도 하셔서 관련되 필드트립도 가볼 수 있엇고, 직접 ballroom social에 가서 처음 보는 사람과 춤도 춰보는 등 다양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언어의 장벽도 있었고, 처음 해보는 일이었기에 막막한 느낌을 받은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이메일을 남기니 교환 준비 중 무엇이든지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voeldxjs98@gmail.com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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