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ugal] Catolica Lisbon of Business & Economics 2017-1 이가현
 안녕하세요, 2017-1학기 포르투갈 Catolica 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가현입니다. 저도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수기를 통해 가장 많은 도움을 얻었고, 앞으로 포르투갈로 교환학생을 가실 분, 갈까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때까지 다른 수기에서 언급되지 않은 부분들을 중심으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1. 포르투갈을 고민하고 있으시는 분들께  저도 교환학생을 지원할 때 많은 나라를 두고 고민했지만, 포르투갈을 선택한 것은 지금에 와서도 정말 잘 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포르투갈의 가장 큰 장점은 날씨입니다. 2월부터는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고, 2월 말부터는 따뜻한 봄이 시작했습니다. 4월에도 겨울처럼 추웠던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 리스본의 따뜻한 날씨를 그리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싼 물가로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으며 바다가 가까워 서핑 등 신기한 경험 또한 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에 능통하며 외국인에게도 개방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비록 유럽의 한쪽 끝에 위치해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것이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와 같은 나라들에 비해) 쉽지는 않지만, 싼 비행기 티켓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으며 스페인과 모로코와 가깝고, 포르투갈 국내 여행지만 해도 한 학기가 벅찰 정도입니다. 제가 파견된 CLSBE는 유럽내의 경영대 중에 순위권에 속하는 학교이며,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에 파견된 것 또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2017-1학기 기준으로 포르투갈 이민국이 파업해 비자연장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CLSBE의 경우 고려대와 중복되는 수업이 다수 있으며 수업선택에 있어서는 선택폭이 크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2. 출국 전 준비 2-1. 집 구하기  CLSBE는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교환학생들이 쉐어하우스의 형태로 사는 Flat을 구해야 합니다. 리스본에서 교환학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집을 구해야 합니다. 출국 전 준비에 넣기는 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리스본에 도착해서 다른 곳에 임시로 머물면서 구하셔도 됩니다. 대표적인 중개사이트로는 uniplace 혹은 페이스북 페이지 Erasmus Lisbon 2017/2018 Accomodation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Erasmus Life Lisboa, Erasmus Student Network Lisboa 등 리스본의 KUBA와 비슷한 단체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학교에서 메일을 통해 다양한 사이트를 소개시켜줍니다. 저는 uniplace를 통해 한국에서 미리 한 달만 집을 계약하고 떠났지만 (가서 집을 보고 연장할 생각으로), 결과적으로는 Inlife라는 중개업체를 통해 6개월 간 살 집을 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여태껏 수기에서는 보지 못한 방법이지만 가서 들었던 이야기로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6개월 간 살 집을 친구들끼리 같이 구했거나/자기가 구해서 다른 플랫메이트를 구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집의 위치의 경우 다음과 같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각자 교환생활을 어떻게 보낼지를 생각하면서 집 위치를 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되는 praca da espanha 역 근처에서 살았습니다. 완벽한 주거지역이라 오히려 치안이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학교 근처에 아무것도 없다고 한 수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근처에 sete rios라는 큰 기차역/버스터미널이 존재해 리스본 밖을 여행하기 쉬웠고, sao sebastio 근처에 큰 백화점과 나름의 도심이 존재해 살기에는 좋았습니다. 1) 학교근처 ; 가장 큰 장점은 학교를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다는 점이었고, 반면 단점은 baixa-chiado 지역과 멉니다. 2) Saldanha/marques da pombal ; 리스본의 중심이라 모든 곳까지 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가장 무난한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3) Rossio/baixa-chiado ; 관광지와 유흥지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틈틈히 리스본을 여행하거나 밤에 놀기는 쉬우나, 학교와는 지하철 타고 삼십분쯤 걸립니다. 4) Anjos 등 green line ; 이민자들이 많이 살고, 치안이 좋지 않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2.2. 항공권 구하기 및 짐 싸기  경영대 항공료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왕복 인/아웃을 교환국으로 비행기 표를 구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가지고 갈 짐의 양이 많으므로 허용되는 수화물 양을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짐을 추가하는 비용보다 오히려 좌석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허용되는 수화물 양을 늘리는 비용이 더 쌀 수도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경우, 날씨가 일찍 풀리기 때문에 1학기 파견자라면 겨울 옷(특히 패딩)을 많이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실내온도는 주로 작은 전기 히터만을 이용해 난방하므로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이라면 오히려 휴대용 전기장판을 가지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스본은 한국음식을 구하기가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국인 마켓에 가시면 고추장이나 간장, 라면은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가서 필요한 생활용품의 대부분은 역시 중국인 마켓이나 교환학생 페이지를 통해 구하실 수 있습니다.. 3. 출국 후 교환학생 생활 3-1. 리스본 공항에 도착해서  리스본 공항에 도착하고 나시면 짐이 많아 대부분 택시를 이용할텐데, 그냥 택시를 이용하시면 거의 백이면 백 3~4배 이상의 택시비를 내게 됩니다. (시내까지 20유로 이상)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면 우버택시를 부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2. 교통 학교를 걸어서 갈 수 없다면 한 달 정기권을, 그렇지 않다면 충전식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한 달 정기권은 지정된 역에서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3-3. 유심  학교 오리엔테이션 무료 유심을 한 개 이상 나눠줍니다저는 따로 핸드폰을 개통하지 않고무료 유심으로 두 달 이상 리스본에서 생활했으며한 달에 일주일은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갔기 때문에 여행 간 나라에서 유심을 사서 생활했습니다리스본에서 학교를 다닐 때보다 여행 가서 인터넷을 더 사용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이후필요할 때면 집 앞 핸드폰이 그려져 있는 가게에서주동안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유심을유로에 사서 사용했습니다대개 관광지 근처에서달에기가 이상의 데이터를유로 이상의 가격에 사서 쓰는데저는 그렇게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각자의 여행 계획과 리스본 생활에 맞춰서 유심을 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나라를 자주 바꾸면서 여행하실 생각이라면 대부분의 유럽 여행객이 사는 쓰리심을 사서 한국에서 가져 오시는 법도 있습니다 3-4. 여행  유럽 교환학생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제가 파견되었던 학기의 경우 부활절 휴가와 교황의 포르투갈 방문 등으로 휴일이 많았습니다또한 의 경우 시험 기간을주주 정도 주는데오직 시험만 치고 수업은 없기 때문에 시험을 많이 치지 않거나 빨리 끝난다면 이 역시 장기 여행을 하기에 좋은 기간입니다학기 초 미리 모든 시험 스케쥴을 알려주기 때문에 확인하고 미리 여행을 계획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다음과 같이 크게 5번의 장기여행을 갈 수 있었습니다. 1) 3월 중간고사 전후 ; 일주일간의 스페인 여행, 일주일간의 모로코 여행 2) 4월 부활절 휴일 ; 10일간의 독일 및 체코 여행 3) 5월 기말고사 전후 ; 일주일간의 영국 여행 4) 6월 초 학기 종료 이후 ; 한 달 이상 장기 여행 이 외에 주말에는 짧게 포르투갈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포르투갈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에 비해 아름다운 도시들과 바다들이 정말 많아서 국내 여행만 다녀도 한 학기가 모자랄 것 같았습니다. 4. 수업 저는 이번 학기 총 . 많은 기파견자분들이 들으셨던 Topics in Marketing 수업의 경우, 광고론과 중복으로 판정되어 다른 수업을 찾았습니다. 1) Strategy(전공필수 3학점) ; 출석과 시험, 수업참여도로 성적이 나옵니다. 주 3번의 수업 중 한 번은 이론 수업이며, 두 번은 조를 짜서 읽어온 케이스를 바탕으로 토론합니다. 2) Social Entrepreneurship(전공선택 3학점) ; 그룹별로 관심 있는 사회적 문제를 골라,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지 생각하는 과정을 거친 뒤, 결과적으로 사회적 기업 모델을 만드는 수업입니다. 개인 과제 2번, 출석 및 참여도, 그룹과제(그룹 pitch와 보고서)로 성적이 나옵니다. 개인 과제는 모두 어렵지 않으며, 매주 나오는 소소한 과제보다 마지막 pitch와 보고서가 더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3) Consumer Psychology(전공선택) ; 소비자행동과 가장 유사한 과목입니다. 경영학에 접목된 심리학 이론들을 배울 수 있으며, 내용은 역시 어렵지 않습니다. 교수님이 열정적이시며 학생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신다고 느꼈습니다. 한 번의 시험과 한 번의 팀플(보고서), 수업참여도 및 출석으로 성적이 결정됩니다. 4) Behavior Decision Making(일반선택) ; Consumer Psychology와 내용이 부분적으로 겹칩니다. 다만 일반선택인만큼 심리학 자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교수님이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많은 관심을 주시는 편입니다. 성적은 시험 한 번과 팀플 발표 1번, 수업참여도 및 출석으로 결정됩니다. 팀플은 배웠던 내용들 중 주제를 하나 택해 intresting하게 발표하는 것인데, 따라서 발표는 일반적인 presentation이 아니라 재밌는 연극에 가깝습니다. 인사이드아웃 패러디 등 대부분이 발표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5) Product and Customer Management(전공선택 3학점) ; 마케팅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루며, 내용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론을 배우기보다는 교수님의 경험을 듣는 것에 더 가깝습니다. 출석과 팀플 두 번, 기말고사 한 번으로 성적이 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gahyun9622@gmail.com으로 메일 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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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4
[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WU) 2017-1 이윤의
안녕하세요. 2017학년도 1학기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4학번 이윤의 입니다.   <출국 전 준비>   비자 비자 신청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혹은 대사관에 직접 메일로 문의 하시면 필요한 서류 자세히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대사관에 비자 신청을 하러 가실 때 사전에 예약을 반드시 하셔야 하는데 방학 때는 예약이 많아 최소 출국 3~4주 전에는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사관 말고도 오스트리아 비자 서비스 센터(VFS)에서도 비자를 신청하실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약 3~4만원의 수수료를 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대사관 예약을 늦게 알아보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수수료를 내고 서비스 센터에서 발급 받았습니다. 그리고 서류 뭐 하나라도 빠트리실 경우 다시 예약하고 찾아가셔야 하는 엄청난 번거로움이 있으니 꼭 마지막 까지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기숙사 저는 기숙사 선택이 출국 전에 가장 고민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빈에는 여러 기숙사 회사들이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공식적으로 OeAD를 소개해주지만, OeAD외에도 home4student와 같은 기숙사도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은 빨리 하셔야 싸고 괜찮은 방에서 한학기를 보낼 확률이 높아집니다. 기숙사의 종류는 네이버와 구글 검색을 통해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머물렀던 기숙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OeAD에서 제공하는  Molkereistrasse에서 지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룸메와 주방과 화장실만 공유하고 방은 혼자 썼습니다. 학교에서 걸어서 5분거리라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었으며, 공항 갈 때는 1호선 Praterstern 역에서 S-bahn 티켓을 단돈 1.7유로에(학생증 지참시) 구매하여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빈 자체가 서울처럼 크지 않기 때문에, 시내까지 이동하는 것도 지하철로 20분이면 충분했습니다. 학식이 비쌌기 때문에 공강시간에 기숙사에서 밥을 해먹고 나올 수 있어서 돈도 많이 절약했습니다. 또한, 기숙사마다 있는 technician 아저씨도 매우 친절하셔서 문제가 생겼을 때 부담 없이 찾아가 도움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에서 나오실 때 보증금을 돌려 받게 되는데, 매달 말일에 돌려받길 원하시는 경우 엄청난 대기 라인을 기다리셔야 합니다. 보증금을 돌려 받으려면 technician 아저씨의 kitchen box와 방 상태를 점검 단계를 마쳐야 하는데, 보통 학생들의 계약 기간이 매달 말일에 끝나기 때문입니다. 저도 6월 30일에 보증금 돌려받으려고 사무실에 갔다가 엄청나게 오래 기다리고, 버스 시간이 촉박해져서 technician 아저씨께 제발 제 방 먼저 체크해달라고 부탁해서 버스를 놓치지 않고 잘 탈 수 있었습니다. 보증금을 받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은행 계좌로 받거나, bank check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은행 계좌로 받는 경우, 2주 정도 소요되며 bank check로 받는 경우 그 자리에서 직접 종이를 받아 아무 Bank Austria 지점에서 현금으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bank check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스트리아는 행정적인 일 처리가 굉장히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기숙사 계약 기간은 본인의 시간표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마지막 달은 독어 수업을 듣지 않는 이상 수업이 거의 없기 때문에 돈을 절약하고 싶으시다면 마지막 달은 계약하지 마시고 룸메나 버디에게 짐을 맡기고 여행을 다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항공편 항공편은 출발 3개월쯤 전에 끊었습니다. 항공 장학금 신청을 위해 오스트리아 빈 인아웃으로 끊었으며 출국 날짜는 OK program 시작하기 3일 전, 입국 날짜는 학사 일정으로 공식적인 종강 날짜 이주 후로 정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입출국 날짜 모두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고대만큼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습니다. 수강신청 방식은 선착순으로 우리학교와 동일합니다. 혹시 수강신청 당일에 원하시는 과목을 담지 못하시더라도 너무 낙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담당 선생님께 메일 보내면 거의 다 넣어주십니다. 또, 개강하고 수업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담당 선생님께 메일을 통해 자유롭게 넣고 뺄 수 있으니 빈에 가셔서 정정하셔도 됩니다. 다만 수업이 시작 된 후에 넣고 빼는 것은 어렵다고 하니 주의해주세요. 수강했던 과목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출국 후 생활>   통신, 거주등록, 교통, 계좌 -> 이 순서대로 하시면 좋습니다. 빈에서 사용하는 유심칩은 5유로를 내고 EBN 회원가입을 하면 Hot sim card를 무료로 나누어줍니다. 최근 유럽의 데이터 통합 정책으로 일정량의 데이터를 다른 국가에서 로밍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Hot에서 제공하는 앱을 사용하시면 데이터 충전을 편하게 하실 수 있으며, 와이파이 공유기를 챙겨가실 경우, 꼭 9.9유로짜리 사용하시지 않으셔도 되고 일정 금액을 미리 넣어놓은 뒤 사용량만큼 금액이 빠져나가는 Hot flex 요금제를 선택하시면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3G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주등록은 근처 관청 가서 하시면 됩니다. 절차는 매우 간단하며 학교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자세히 설명해주니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업무시간이 매우 짧으므로 방문 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 기억에는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OeAD에 거주하시는 경우, 관청 가시기 전에 OeAD에서 registration 종이를 달라고 요청하고 양식을 채워 넣으면 됩니다. 여권 지참해 가시면 됩니다. 거주 등록을 하셔야 한학기 교통권을 75유로에 살 수 있습니다. 거주 등록을 하신 뒤, 학생증을 지참하여 아무 지하철 역 사무실에서 semester card를 75유로에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한학기 동안 빈 시내의 버스, 트램, 지하철을 모두 이용하실 수 있는 교통권입니다. 불시에 검사를 할 수도 있으니 항상 학생증과 함께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계좌는 학교 근처 은행에서 열 수 있습니다. 매번 카드 결제 할 때마다 내는 수수료가 아까워서 계좌를 열어 한번에 송금을 해두고 썼습니다. 한국 계좌에서 해외 계좌로 송금되는 데에는 3~4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기숙사비 입금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숙사비는 계좌 송금 뿐 아니라 메인 오피스에서 직접 결제도 가능합니다.   수강 과목 Global branding: 브랜딩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매주 작은 팀플이 있고 마지막 final presentation이 있으며, 중간고사는 없지만 기말고사 시험이 있습니다. 또한 10점짜리 brand journal 과제가 있습니다. 팀플 자체는 크게 부담이 있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신경 쓸 것들이 많았습니다. 현존해있는 브랜드를 조사하여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이름을 정하는 것부터 마케팅까지 직접 전략을 세우는 수업입니다. 기말고사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으며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PPT 자료를 바탕으로 출제됩니다. 교수님께서 아시아 학생들에 대해 관심이 많으십니다.   Foundation of International Business: 국제 경영 전공필수 인정 과목입니다. 한번의 시험과 과제로 학점이 결정됩니다. 총점 60점 미만은 Fail을 받게 되며 생각보다 시험 범위가 넓고 난이도가 쉽지 않으니 시험 공부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전공 책을 기반으로 공부하시면 되며, 2회독은 하시는게 좋습니다. 책값이 비싸기 때문에 새 책 사시는 것이 아깝다면 TC building 3층에 중고 책방에서 찾아보셔도 됩니다. 목차만 확인 할 수 있다면 꼭 최근 edition을 사지 않으셔도 큰 문제 없습니다.   Diversity management in practice: intensive course로 수업이 총 5번 진행됩니다. 매번 다른 교수님이 다른 주제로 수업하십니다. 토론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이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도 태도 점수나 참여 점수에 큰 영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매 수업 후 작은 테스트가 있으며 수업시간에 언급했던 내용이나, 토론했던 내용이 출제되어 큰 부담은 없습니다. 마지막에 3장짜리 보고서를 제출하셔야 하는데 같이 들었던 일본인 친구는 깜빡 잊고 출제하지 않았음에도 F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출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 수업인데 본교에서 아직 전필 혹은 전선으로 인정해줄지는 미정이라 확신을 가지고 추천해드리긴 어렵습니다. 토론을 기반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는데 토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아티클을 읽어가셔야 합니다. Work load가 적지 않은 편입니다. 마지막 수업에 2~3명이 팀을 이루어 Final presentation을 해야 하며 개인 과제로 10장짜리 레포트를 제출하셔야 하는데 시간이 오래 소요됩니다.   German business communication A3: A1 수업과는 달리 A2 level 이상의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placement test를 치르셔야 합니다. 저는 독일어를 조금 배우고 간 상태였기 때문에 배치고사를 보고 A3 수업에 배정되었습니다. A2와 A4 level에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두 수업은 너무 과제가 많고 교수님도 엄격하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A3 수업의 경우 교수님도 굉장히 친근하시고 수업 내용과 과제도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독어 수업이 다른 전공 수업과는 달리 학기 말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기간의 여행을 빨리 시작하시고 싶은 분들은 실라버스에 나와있는 수업 시간표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생활 및 여행   빈 교환학생의 최대 장점은 안전한 치안과 동유럽 대부분의 국가와의 이동이 편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럽 어느 곳에서나 소매치기는 조심하셔야 하지만 다른 국가의 대도시들에 비해서는 빈도가 매우 적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 동유럽 국가를 버스로 이동 가능합니다. 저는 빈 교환학생을 하는 동안 약 13개국을 여행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내에서 여행하실 때에는 OBB카드를 소지하실 경우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도착하시자마자 바로 구입하시면 잘츠부르크와 그라츠 등의 도시를 갈 때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빈에 도착하시고 필요한 물품을 사고자 할 때는 지하철 3호선 Zieglergasse역의 Mariahilferstrasse에서 대부분 살 수 있습니다. 학교 근처엔 지하철 2호선 Stadion역으로 가시면 생활용품, 약국, 화장품 모두 살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여학생들의 경우 파운데이션은 유럽에서 쓰는 색상이 한국인 피부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한국에서 미리 여유분 챙겨가시길 바라며, 렌즈액은 유럽에서 살 경우 매우 비싸니 많이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혹여나 사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약국마다 파는 브랜드가 달라 가격도 상이합니다. 비싼경우 20유로까지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만약 사야한다면 Stadion역 쇼핑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약국으로 가시면 11유로에 살 수 있습니다. 여러군데 다녀본 결과 여기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또한 wifi 공유기 반드시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OeAD에서 빌려서 사용하시는 경우 one time fee 25유로와 보증금 65유로를 내야하는데, 속도가 느립니다. 사실 기숙사 방 내에서 자신의 router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나 검사할 방법도 없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마음놓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또한 가족들 선물을 좋은거 사고싶으시다면 빈에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한 parndorf를 꼭 가세요. 동유럽 최대 아울렛인데 모든 브랜드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입할 수 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셔틀 버스(왕복 15유로)가 있으며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시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학기중에 쇼핑을 많이 하고 나면 한국 돌아갈 때 짐이 매우 늘어나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엔 봄 학기 교환학생이었으므로 겨울 옷을 5월~6월쯤에 택배로 한국에 다 보냈습니다. 한국에서 오스트트리아로 택배 보내는 것은 좀 비싼편인데 오스트리아에서 한국으로 보낼 때는 가격이 괜찮았습니다. 10kg까지는 가격이 동일하게 책정되고 10kg~20kg의 경우엔 추가 요금이 붙으니 무게를 적당히 나누어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처 우체국 가셔서 국제택배 보낼 것이라고 하면 무슨 종이를 줍니다. 그 종이에 다 작성하시고, 빠른 배송 말고 normal로 보낸다고 하면 약 50유로에 10kg짜리 택배를 보낼 수 있습니다. 도착까지는 약 10일정도 소요됩니다.     전해드리고 싶은 팁이 많아 이것 저것 쓰다 보니 두서 없는 글이 된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lyerous@gmail.com 혹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연락 주시면 최선을 다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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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 2017-1 김학현
NUS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2014120245 김학현   안녕하세요, Hello La! 본교 2017학년도 1학기에 NU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학현입니다. 싱가포르국립대에서 공부하면서 겪었던 많은 경험중에서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선택하여 최대한 상세하게 배우고 느꼈던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싱가포르(NUS)를 선택한 동기 어려서부터 외국에서 살아왔던 저에게 싱가포르는 큰 호기심을 갖고 관심있게 지켜보던 국가중의 하나였습니다. 짧은 역사 동안 이루어 낸 괄목할 만한 국가발전과정이 우리나라와 공통된 부분이 참 많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말레이시아 연방으로부터 독립 후 50년이 흐른 지금, 싱가포르는 1인당 GDP가 5만불을 훌쩍 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선진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규모는 영국, 미국 다음으로 세계 3위에 이릅니다. 이러한 비약적인 발전의 배경에는 무엇보다 교육의 힘이 가장 컸다고 생각하여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공부해 보고 싶었고, 싱가포르 현지학생들과 경쟁하며 그들의 사고방식을 경험해 보고자 NUS 지원했습니다.   싱가포르에 대해서… 언어와 민족 싱가포르의 민족은 화교가 대다수이며 그 다음으론 말레이계 인도계그러고 나머지는 유라시아인들이 차지합니다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공용어가 개영어중국어말레이타밀어가 있습니다국민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며화교는 중국어말레이계는 말레이어인도계는 타밀어이렇게 국민들 대부분이 개국어를 구사합니다학교와 공공기관은 공용어로 영어를 사용하며 다양한 민족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어울려 삽니다이러한 언어적민족적 특성 덕분에 이민자나 외국인도 큰 어려움없이 싱가포르에 정착할 수 있고그 덕분에 다양성과 개방성이 더욱 커진 것 같습니다다만 저희 본교학생에게는 좀 알아듣기 어려운 싱글리쉬 발음이 강한 현지인들의 대화또는 강의는 이해하기가 다소 어려운 면도 있었습니다 음식 싱가포르에서는 음식문화에서도 다양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학교 내 다이닝홀에만 가도 선택할 수 있는 음식의 국적이 최소 개는 됩니다한식당도 몇 개 있지만 큰 기대는 안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의 경우 아침과 저녁을에서 제공하는데 안에 있는 대부분의 기숙사는 은 등록시 가입필수기 때문에 피할수없습니다 는 제외싱가포르에서 긱식이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먹을수있기 때문에 도전정신을 갖고 자주 학교밖에서 먹는것도 추천합니다   학교 수업 수업얘기 이전에 수강신청 대해서 얘기하자면, 한국에서 미리 신청을 해야되지만, NUS도착해서또다시 신청할 기회가 있기때문에 구체적으로 짜지 않고 도착후에 짜도 괜찮았다는것을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수업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수업 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팀플, 과제, 수업참여점수 등 평가방법이 복합적이라 시험만 잘 본다고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려운 시스템입니다.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참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Technological Innovation (TR2202) 처음 수강했을때 본교에서 신제품개발과 비슷하다고 느꼈으나 배우는 내용중 일치하는것은 거의 없습니다. 시험도 기말고사 때 하나 치는데 비중이 거의 없고, 이 수업이 요구하는 것은 케이스 분석, 이론적 개념 이해 및 케이스에의 적용과 마지막에는 생각해낸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발표로 구성하여 하나의 수업을 여러 팀이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수업은 거의 학생들 발표로 2시간이 채워지고 발표 끝날 때마다 나머지 시간에는 교수님이 약간의 설명과 짧은 강의를 덧붙이시는 형식이었습니다. 레포트는 한학기에 2번 내야하는데 A4한 장이내로 끝내면 되는 과제라 과목평가에 큰 비중은 차지하지 않습니다. Consumer Behavior (MKT3402B) 본교의 소비자행동론과 같은 수업입니다. 이 과목을 가르치시는 교수님은 제가 싱가포르에서 들었던 수업중 강의력이 최고였습니다. 싱글리쉬 억양이 살짝 있지만, 나중에 적응되고 나서는 설명도 잘해주시고 질문하면 답도 잘해주셔서 나름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비중이 큰 팀플 2개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수업참여가 중요하며, 수업자체는 다른 수업에 비해서 짧지만, 수업전에 들어야하는 평균 8분 정도의 동영상 12편(Web lecture)이 있습니다. 더해서 얘기하자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듣는 수업인 만큼 한 주제에 있어 다양한 의견을 들으수있었던 훌륭한 수업이였습니다.   Human Resource Management (MNO2431) 본교의 전공선택인 인적자원관리로 인정받는 수업입니다평가는 수업참여팀플 한 번과 개인과제개기말고사로 구성됩니다교수님이 말레이 분이였는데 말레이 특유의 억양으로 인해 수업을 따라가는 것은 영어원어민이 아닌 이상 힘들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팀플의 비중과 참여가 크므로 미리 예상하고 들어가지 않으면 큰코다칠수 있으니 명심하고 듣기를 바랍니다내용 자체는 힘든 내용은 아니라토론이랑 팀플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Marketing Analysis (MKT3421B) 본교에는 보기드믄 수업이라 제목이 흥미로워 보여서 신청했는데 마케팅보다는 통계학에 더 가까운 수업입니다교수님이 중국 분토에서 오신 분이셔서 영어를 아주 수월하게 하시지는 않기 떄문에 초반에는 수업을 이해하기 다소 힘들 수도 있습니다수업평가는 출석 기말 케이스스터디 리포트 로 평가되며은근히 공부해야할 분량이 많습니다가 있어서 수업을 안 나가도 집에서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영영 안 듣게 될 수도 있다는 맹점이 있습니다수업 초반에만 몇 번 나가다가 리딩이 밀리기 시작하자 거의 후반부에는 손을 놓는 지경이 되었습니다참고로 리딩 양이 엄청나게 방대합니다그 리딩을 해야만 튜토리얼에 참여할 수 있고매주 온라인 퀴즈를 풀 수 있는데리딩을 못 따라가서 그냥 기말고사만 쳤더니 패스는 받았습니다추천하고 싶지 않은 수업입니다 Chinese 3 중국어를 예전에 배웠으면다시 복습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지식을 얻기에 딱 좋은 수업인 듯합니다완전 기초부터 배우기 때문에 학습량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수업만 차근차근 잘 따라가면 좋은 성적 받으실 수 있습니다또한 교환학생들이 많이 수강하는 수업이라 친구 사귀기도 좋고팀플도 각 나라의 축제에 대해 발표하는 것이어서 부담 없고 매우 흥미로웠습니다마지막에 중국어로 대본 짜서 연극을 해야하는 것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기숙사/ 현지 생활 UTOWN을 신청해서 RC4을 배정받았고 10층에 살게 되었습니다. RC4 즉 Residential College 4는 남녀공동 기숙사이며, 모든 방에 에어컨이 있으며 1인1실이고, Sweet 또는 Wing으로 구성되있습니다. Sweet 같은 경우 6명이서 같은 거실을 나누며 공동화장실을 나누는 반면에 Wing에 살면 본교 구기숙사와 비슷하게 층마다 공동화장실이 있습니다. 3층마다 “하우스”를 이루는데, 총4개의 하우스로 기숙사가 형성되어있습니다. 기숙사안에 행사가 자주 열리는데, 행사는 대부분 하우스위주로 같이 앉으며 하우스내에서 친구들이 어울립니다. 에어컨은 돈으로 충전하면서 사용하는데 50SGD (싱가포르달런)로 한학기 버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방 #10-23에 들어가게 되면 제가 남긴 8SGD 크레딧을 얻을수있습니다!) 같은 층에 사는 룸메이트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공동 주방에서 요리를 할 수 있긴 하지만 요리 재주가 없어 주로 기숙사 dining hall에서 먹었습니다. RC4 시설의 장점을 생각하자면 1층에 체육관, UTown 5분거리에 헬스장과 수영장(Infinity Pool)이 있다는 점입니다. 거기에다 더우면 에어컨도  Cheers/ FairPrice 마트에서 웬만한 생필품, 문구류 다 구입할 수 있고, 간식거리 또한 종류별 많습니다. 배드민턴 체육관은 오피스에 가서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는데 예약과정이 복잡하므로 현지친구들한테 물어봐서 예약하는것을 추천합니다.   현지 생활/ 여행: 낯선 싱가포르 생활을 처음하시는 것이라면 떠나시기 전에 같이 오게 될 동기들과 단체톡을 만들어서 원할한 소통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더해서 싱가포르 현지에 고대 교우회가 잘 발달되어 있으므로 교환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참석하면 다양한 분야의 선배님들에게서 조언을 들을수 있기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특히 경영대 학생들의 경우 여교우회 회장님이신 이충진 선배님 또는 김형철 선배님과 연락하는걸 바랍니다. 싱가포르 생활에 적응할 무렵 새로운 친구들과 여행하는것 또한 추천합니다. 싱가포르가 워낙 좁다보니 여행할곳도 한정되어있는데, Lazarus Island, Pulau Ubin 처럼 싱가포르 근처에 있는 섬들도 구경하면 그나마 현지에서 색다른 체험할수있습니다. 대부분 교환학생들은 싱가포르에 가까운 나라들 여행가는데, 저 또한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그러고 인도네시아 여행갔습니다. 이웃나라들에 대한 정보를 더 자세히 보고싶으면 NUS를 같이간 동기들의 보고서 읽는것을 추천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팁 교재: 전공 서적이 필요하면 중고로 구입하실 수 있는데 Carousel 어플 추천 드립니다. 교재없이도 Google Books 또는 지인들 통해서 교재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가능합니다. 학생증, 기숙사 키, Student Pass 등 재발급 비용이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되도록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챙기셔야 합니다. Student Pass 를 여행도중에 잃어버렸는데 재발급 비용이 너무 비싸서 (S$100) 그냥 없이 살았습니다. 다만 Student Pass는 Johor Bahru 가는데 필수입니다. (비행으로 가는 여행은 첫 출국이후 큰 지장은 없습니다) 현지에서 ATM 사용법: ATM에서 카드로 인출하는게 제일 편하고 저렴합니다. 시티은행 atm이 곳곳에 많아서 (켄트리지 역에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티은행 체크카드 가입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싱가포르는 시험 바로 전 주에 recess week, reading week가 있어서 미리미리 그 때 뭐할지 계획을 세우는게 좋습니다. 여행을 가려면 비행기 티켓은 최소 한 달 전에 끊어야 싸게 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recess때는 라오스, reading week 때는 베트남갔는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상세한 정보는 개별적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싱가포르에서 일반택시보다는 Uber나 Grabtaxi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가격도 Promotion을 얻으면 더 싸기 때문에 일반택시보다는 이 앱들을 사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싱가포르 공항이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접근성 측면에서 확실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우버나 그랩을 이용하여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기숙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공항까지 4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즉흥적으로 언제든지 해외로 떠날 수 있게 도와주는 교통체계는 싱가포르 공항으로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더해서 싱가포르 공항을 통해 비행하는경우, 한번 Automatic Pass를 가입해놓으면 출국시에 엄청히 편합니다.   글을 마치며 결과적으로 싱가포르는 살아보니 살기 좋은 나라임에는 틀림없지만 살고 싶은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안전하고 잘 계획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경쟁적이고 능력 중심주의 사회이며 다들 정해진 틀 안에서 정해진 답을 찾아가는 삶을 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다들(주로 제가 만난 NUS 학생들) 굉장히 바쁘게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고, 그렇게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함으로써 오는 자아성취감과 보람과 뿌듯함이 그 친구들의 주된 행복의 원천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가끔 뒤처지지 않기 위해 참 애 많이 쓴다는 생각이 들 때면 문득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나중에 저 친구들과 붙었을 때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정신이 바짝 차려지기도 했습니다. 또 배운 것이 있다면, NUS에서 제가 수강했던 모든 수업에서 발표는 팀원 전원이 무조건 해야 했기 때문에 발표 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싱가포르만큼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섞여있는 국가가 또 있을까 싶을 만큼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한 학기였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경영대학 국제처 선생님들과 고려대학교에 정말로 너무나 깊이 감사 드립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willhhk@gmail.com 으로 이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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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2
[UK] University of Southampton 2017-1 김채윤
University of Southampton 경험보고서 2015120001 김채윤   안녕하세요 저는 2017-1학기에 영국의 University of Southampton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채윤입니다. Southampton에서 너무 뜻 깊은 한 학기를 보냈기에 앞으로 소튼에 가시는 후배님들도 잘 준비해서 소튼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를 작성합니다. 출국 전 준비할 때 필요한 것들과 소튼 분위기, 제가 들은 수업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1. 비자 영국은 한 학기 교환학생을 갈 때는 한국에서 비자를 신청해 갈 필요가 없습니다. Short term student visa가 있는데 이걸로 6개월간은 영국 내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입국심사 때 이 비자를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보여주면 몇 가지 질문을 하고 스탬프를 찍어주는데 그 스탬프가 비자입니다. 이 때 꼭 필요한 서류는 입학허가서와 6개월내로 영국을 나간다는 비행기 티켓 등이구요 그 외에 고려대 재학증명서, 은행 잔액증명서 등등도 필요할 수 있는데 이는 인터넷에 쳐보면 여러 블로그에서 자세히 나오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국 비자 정책이 자주 바뀌는 것으로 알고 있어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2. 숙소 소튼대에는 여러 기숙사가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 기간에 4~5지망까지 지원 가능하고 선착순인 것으로 알고 있긴 한데 저는 착오가 있어 매우 늦게 냈음에도 1지망으로 배정받긴 했습니다. 기숙사는 flat형태이고 self-catered(기숙사밥 신청 x), part-catered(아침, 저녁 기숙사밥)이 있습니다. 또 욕실이 방 안에 있는 곳도 있고 공동 욕실인 곳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기숙사 선택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Mayfield는 시내 쪽에 있어 학교로는 버스로 30분 조금 넘게 걸리고 Wessex lane과 Connaugt hall, Glen Eyre는 학교에서 가깝습니다. 각 기숙사 이름은 기숙사 단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숙사에 혹시 배정을 못 받으시는 경우엔 private flat을 구하셔야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거의 다 배정이 됩니다. 그리고 기숙사에 사시면 소튼 시내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카드를 주기 때문에 교통비는 들지 않습니다. 플랫 분위기는, (플랫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플랫메이트들끼리 그렇게 친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저는 몇몇 플랫메이트들과 친한 편이었는데 한 친구가 다른 플랫은 서로 서먹서먹한 곳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친구 플랫에 놀러가보니 정말 어색하게 인사만 하고 서로 별로 이야기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저의 경우에는 처음에 살갑게 다가가면 싫어하는 친구는 없고 오히려 관심가져주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학교생활이나 소튼생활할 때 모르는 것들에 대해 플랫메이트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3. 핸드폰 저는 Three 회사의 유심칩을 사서 썼습니다. 다른 통신사들도 있지만 여기가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 같아 여기 걸 썼습니다. 한 달에 25파운드면 데이터12기가, 30파운드면 무제한이여서 한국에서보다 데이터를 더 아낌없이 썼습니다. 쓰리 사 유심칩은 거의 모든 유럽국가에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Southampton 사우스햄튼은 대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지루할 수 있습니다. 시내에 몰려있는 West Quay(쇼핑몰), 클럽, 식당들, Portswood의 식당과 카페들을 빼면 거의 다 가정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지루하실 수 있지만 학교 내에 찾아보면 할거리가 많습니다. 일단 정말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있습니다. 또 매주 화요일에 학교 내 the bridge에서 열리는 language exchange가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고, 한국인 유학생분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이것 외에도 ESN에서 학기 시작과 끝에 파티를 열어줍니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이벤트들이 페북에 많이 올라옵니다. 소튼은 도시 자체는 심심하지만 주변에 여행갈 만한 도시가 많다는 점에서는 좋습니다. 브라이튼, 윈체스터, 본머스, 포츠머스 등등이 멀지 않습니다. 물론 이 도시들도 런던처럼 크게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닌데 소튼에만 있는 것보다 주말에 시간내서 한 두번씩 가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본머스, 포츠머스는 해안도시여서 여기 학생들이 휴양하러 자주 가는 곳입니다. 또 소튼 밑에 isle of Wight이라는 섬도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거의 그렇듯 영국도 마트에서 파는 식재료들은 매우 싼 편입니다. 저는 주로 Portswood에 있는 Sainsbury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물가를 많이 걱정했는데 외식하는 게 아닌 이상은 돈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저는 기숙사밥을 신청하지 않아서 주로 해먹었기 때문에 식비는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식당도 학교 주변 식당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많이 비싸지 않습니다. 수업 한 학기에 총 4개의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소튼대는 한 수업이 일주일에 lecture 2번, tutorial/seminar 1번 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ecture는 대부분의 고대수업처럼 교수님께 수업을 듣는 것이고 seminar 때는 연습문제를 풀어보거나 토론, case study, lecture 보충 등의 방식으로 수업을 합니다. Seminar는 교수님마다 운영방식이 다르십니다. 1. international banking 소튼에 다녀오신 선배님들 수기 읽을 때 한 선배님이 이 수업에 조금 힘들다고 하셔서 각오하고 들었는데 듣고 나니 가장 배운 게 많았고 가장 열심히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수업만 잘 들으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은행의 역할과 은행이 처할 수 있는 위험, 금융상품 등을 배웁니다. seminar때는 본 수업에서 배운 개념을 가지고 연습문제를 풉니다. 계산문제들도 있는데 seminar때 풀어준 것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중간고사는 객관식 시험이었고 기말고사는 서술형이었습니다. 수업 열심히 듣고 적당히 공부하면 크게 어려운 수업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2. corporate governance 고대의 ‘기업지배구조와 이론’ 수업을 대체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영국의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레포트들을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이 수업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일단 교수님께서 말씀이 너무 빠르고 ppt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따라가기가 힘들었습니다. 영국의 여러 레포트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데 교수님이 레포트 내용을 외우길 원하는 게 아니고 중요한 부분만 캐치하면 된다 하시는데, 어디까지 공부를 해야할지 감이 잘 안 와서 힘들었습니다. 평가는 레포트 하나, 기말로 합니다. 레포트는 교수님이 힌트도 많이 주시고 수업 때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교과서나 다른 책들을 참고해서 쓰면 돼서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기말고사가 막막했었는데 시험 전에 몇몇 주제/레포트를 찝어 주시면서 중점적으로 공부하라고 하셔서 그 주제들 중에 평소에 많이 강조하시거나 자주 언급하셨던 것들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3. digital marketing 가장 힘들었던 수업입니다. 팀프로젝트로 100퍼센트 평가를 하는 수업입니다. 레포트 50, 발표 50입니다. 어디서나 그렇듯이 팀원을 잘 만나셔야 합니다. 저는 4명의 친구들과 팀프로젝트를 했는데 한 친구 외에는 다들 설렁설렁하거나 제대로 참여하지 않아 한 학기 내내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팀원만 잘 만나면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수업입니다. 듣기로는 원래 3학년 수업인데 2학년 수업으로 내려간다고 들은 것 같아요. 한 기업을 골라서 12개월의 마케팅 플랜을 세우는 게 팀플 주제입니다. 교수님께 연락드리면 피드백도 정말 꼼꼼히 잘 해주십니다. 교수님께서 어느 나라 사람인지는 모르겠는데 발음이 영국 발음은 아니셨습니다. 굉장히 또박또박 발음하셔서 오히려 영국발음보다 알아듣기는 쉬웠습니다. 4. problem structuring method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를 구조화하는 여러 방식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솔직히 너무 이론적인 내용이어서 배우는 것들이 실용적이지는 않다고 느꼈습니다. 레포트 하나와 기말시험이 있습니다. 레포트는 배웠던 하나의 방식을 활용해 실제 사례에 적용해보는 겁니다.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수업을 들어야 쉽게 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책 찾아서 읽어보면서 해야해서 시간이 좀 걸립니다.   소튼에 가기 전에는 가서 제대로 적응도 못하고 친구도 못 사귈까봐 걱정이 많았습니다. 처음 영국에 도착했을 땐 영어도 잘 안 들리고 아는 친구도 많이 없어 힘들었지만 허무하게 교환학기를 끝내고 싶지 않아서 플랫 친구들에게 말도 먼저 많이 걸어보고 파티나 language exchange에서 만난 친구들과도 연락하며 지내려고 노력했습니다. 한 학기 지나고 보니 나름 학교에도 많이 적응하고 여러 나라 친구들도 많이 만나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한 학기동안 정말 소중한 추억을 쌓았고 좋은 사람들도 너무 많이 만난 뜻 깊은 한 학기였습니다. 다음에 소튼에 가시는 후배님들도 의미 있는 한 학기 보내시길 바라고 준비하는 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생각나는 대로 자세히 작성했습니다. 제 글이 다음에 가시는 후배님들께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2952554@naver.com으로 메일 주시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J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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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1
[Portugal] Catholic University of Portugal 2017-1 조현주
안녕하세요 Catolica Lisbon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 (CLSBE) 17학년도 1학기에 파견되었던 15학번 조현주입니다. 제가 수기들을 통해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제 수기도 포르투갈로 떠나는 분 혹은 포르투갈로의 교환학생을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르투갈> 포르투갈로 처음 파견 될 당시만해도 현지에 대해 아는 사실이 거의 없고 기대가 크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따뜻한 날씨, 알록달록한 파스텔 톤의 도시, 친절하고 정 많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한 매력적인 나라로 6개월이 아까울 만큼 행복했던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보통 포르투갈은 스페인이나 모로코로 여행을 갈 때 잠깐 들르는 정도로 생각하시는데 포르투갈을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부정적인 평을 내리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좋은 나라입니다. 포르투갈로 교환학기를 떠나시게 된다면 포르투, 아베이루, 오비두스, 신트라, 코임브라 등 포르투갈 구석구석도 많이 여행 다니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리스본 생활> 리스본은 날씨도 따뜻하고 수도인 것에 비해 규모도 크지 않기 때문에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월 말에 출국했는데 가을 코트만 들고 갔습니다. 3월에서 4월 초 까지는 저녁에는 쌀쌀해서 가디건이나 자켓 등을 들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LSBE에는 기숙사가 없어서 집을 직접 알아보셔야 합니다. Uniplace나 Ondacity같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구하는 경우도 있고 저는 Inlife라는 업체를 통해서 구했습니다. 현지에 도착해서 3군데 정도 돌아보고 결정하는 건데, 막상 가면 비슷한 조건의 집들이 아니라 멀쩡한 집은 한 군데 밖에 없어서 선택의 폭이 크진 않았습니다. 2월 1일 입주 전까지 약 열흘간은 Inlife에서 하루 15유로로 숙소를 제공해줬습니다. 한 학기동안 지냈던 곳은 학교에서 도보로 15분 떨어진 곳이었고 친구랑 같이 방을 셰어했는데도 인당 330유로 정도 내야했습니다. (전기료, 수도세 등 포함) 집 자체는 위치랑 시설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하철 초록라인은 alameda 빼고는 웬만하면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학교오기도 불편하고 좀 무섭습니다. 리스본은 정말 물가가 저렴합니다. 우리나라의 2분의 1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외식도 유럽 다른 나라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집에서 해 먹는다면 생활비를 많이 아끼실 수 있습니다. 고추장, 간장 등은 현지 중국인 마켓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참기름은 생각보다 구하기가 어렵고 비쌌습니다. 거의 골목마다 있는 Pingo Doce나 Mini Preco를 많이 이용했고 옷이나 신발은 Colombo 백화점과 El Cortes Ingles에서 많이 구입 했습니다 (Zara나 H&M 같은 스파 브랜드가 한국보다 저렴합니다). 리스본에는 교환학생 단체가 많이 있기 때문에 학기 내내 여러 행사들에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바비큐 파티도 있고 Boat Festival도 열립니다. 요일별로 교환학생 카드를 만들면 특정 클럽을 무료로 입장하거나 술이 할인된다거나 이런 혜택들도 있습니다. 리스본은 바다랑 가깝기 때문에 자주 놀러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서핑도 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비싼 해물도 싸니까 많이 드시고 오세요. 대중교통은 편도 1.45유로이고 지하철은 환승할 때 추가요금은 없습니다. 처음에는 0.5유로를 내고 카드를 발급받아서 충전을 해서 쓰시면 됩니다. 교통카드 정기권을 쓰는 학생들이 많은데 저와 제 친구는 학교는 걸어서 통학했고 기차역이랑 시외버스 터미널도 바로 집 옆이라서 그때그때 10유로정도씩 충전해서 사용했습니다.   <비자> 정말 분노를 금치 못했던 순간이 바로 비자 연장을 해야 할 때였습니다. 애초에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에서 120일 비자밖에 발급해주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도착해서 연장을 해야 합니다. 학교 Orientation날에 비자 연장 신청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바로 그 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이민관리국 (SEF)에서 파업을 한다고 약속을 잡아줄 수 없다고 하더니 비자 만료 3일 전에 약속을 잡아줬습니다. 국제처 선생님과 함께 비자연장 서류를 다 검토하고 갔는데도 이것저것 말도 안 되는 꼬투리를 잡혀서 연장을 거부당했고 다음 약속을 8월 1일에 잡아줬습니다... 제가 간 학기부터 교환학생 비자연장만 담당하는 곳이 생겼는데 이 곳에서 한 제가 아는 친구들 중 제대로 연장을 받은 친구가 없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에 문의를 해서 비자 만료 전 비쉥겐 국가로 출국했다가 만료 후 다시 입국하라는 답변을 받아 억지로 모로코에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항상 안전하리라는 보장도 없고 돈과 체력낭비일 뿐만 아니라 학교 측에서도 비자 연장이 거부당하면 도와줄 방법이 없기 때문에 포르투갈로 교환학생을 갈 때 가장 크고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교환학생 기간 동안 저는 Strategy, Product and Customer Management, Topics in Marketing, Social Entrepreneurship 이렇게 4 과목을 들었습니다. 각 과목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Strategy (전공필수 3학점) 이미 많은 파견자분들이 수강하신 수업으로 우리학교 경영전략으로 인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Theoretical class와 소그룹으로 case discussion을 한 후에 반 전체와 의견을 나누는 Practical session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일주일에 총 3번 수업이 있습니다. 과제는 없고 3월 말과 5월 말에 보는 시험과 attendance+class participation 합산 점수로 성적이 나오게 됩니다. 2. Topics in Marketing (전공선택 3학점) 6월 초에 보는 기말시험, IMC Plan 프레젠테이션 및 리포트, 그리고 중간 대체 5번의 소과제로 성적이 매겨지는 수업입니다. 우리학교 소비자행동과 광고론과 내용이 겹쳐서 이 둘 중 한 과목이라도 수강하셨다면 학점 인정이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출석은 프레젠테이션이 있는 날 (학기 중 4번)에만 체크하셔서 비교적 부담이 적고 시험도 open book test에 multiple choice 형태로 나와서 수월하게 이수했던 수업입니다. 3. Product and Customer Management (전공선택 3학점) 팀별 리포트 두 번, 기말고사 그리고 출석 점수로 평가됩니다. 수업 내용은 별로 어렵지 않지만 교수님이 일방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가시는 형태로 진행되어서 의미 있는 수업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4. Social Entrepreneurship (전공선택 3학점) 사회적 기업을 창립하는 수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시험은 없고 출석점수, 사회적 기업가를 인터뷰하는 개인 과제 하나, 팀별 4분짜리 최종 pitch 그리고 팀별 결과 보고서로 성적이 매겨집니다. 매주 한 장 분량의 팀별 과제를 해야 합니다. 팀원을 잘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학기 초 열정 충만할 때 Portuguese history나 advertising analysis같은 문과대 수업도 몇 개 신청 했었고 수업도 들어갔었는데 중간고사 기간과 기말고사 기간에 수업을 쉬지 않아서 여행을 택했습니다. 쉬는 기간이 줄어들더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은 국제처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알려 주십니다 (수강신청 사이트에는 뜨지 않으니 꼭 문의해야 합니다).   <여행>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교환학생 기간 중 여행에 관심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CLSBE는 학기 중에도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있습니다. 보통 학기 시작 전후 방학 기간 동안 추가로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 같은 경우에는 학기 중에 쉬는 날에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1주일 정도의 시험기간 동안 원래 수업이 있는 날에 시험을 치는 우리학교와 다르게 CLSBE는 약 12일 정도의 기간 동안 수업을 쉬면서 시험이 있는 과목만 지정된 날짜에 시험을 치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중간고사가 없는 수업위주로 듣거나 시험 날짜가 몰려있게 잘 짜면 10~12일 정도의 휴가(?)도 가능합니다. 도움이 많이 될 진 모르겠지만 제가 다닌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3월 10일~20일 스페인 여행: 중간고사 직전 마지막 정규 수업이 9일이었고 중간고사가 22일에 있어서 이 기간을 이용해 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3월 23일~3월 29일 모로코 여행: 중간고사 휴강기간 마지막 며칠과 주말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4월 8일~4월 16일 독일 여행: 부활절 기간 동안 독일을 여행했습니다. 이 기간은 온 유럽이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비행기 표와 숙소 등을 미리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4월 20일~4월 25일 영국 여행: 25일이 포르투갈 국경일이기 때문에 주말&자체휴강을 적절히 활용하면 5일 동안 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5월 17일~5월 22일 프랑스 여행: 기말고사 직전 휴강 기간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제가 치는 시험들이 5월 말에 몰려있어서 가능했습니다. 6월 7일~6월 29일 동유럽 5국&이탈리아 여행: 마지막 시험이 6일에 끝나서 당장 다음날인 7일부터 귀국날인 30일 직전까지 여행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중간 과제나 시험에서 fail한 부분이 있어서 추가 시험을 보셔야 한다면 이 일정은 불가할 수도 있습니다. 주말과 공강, 당일치기 등을 활용해서 포르투갈 국내 여행도 많이 다닐 수 있습니다. 리스본에 정이 많이 들어서 다른 유럽 나라로 여행을 갔을 당시 한국 집보다도 리스본이 떠오르는 진짜 제 “집”이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리스본 공항에 내리면 갑자기 긴장이 풀어질 만큼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어온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후회 없는 선택 하셔서 좋은 기억만 가득한 한 학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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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
[Singapore]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2017-1 김동현
SMU 싱가폴 체험보고서 출국전 확인사항 1. 준비물 -출국전에는 여러가지 짐을 싸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돈을 송금받을지다. 싱가폴에서는 대체로 카드가 다 되지만, 학교 식당에서 4-5불짜리 밥을 먹을 때는 현금을 주로 낸다. 그러므로 돈을 출금해서 사용하는 편이 편리하다. 집에서 용돈을 받은 관계로 송금관련된 문제는 없었지만 유럽여행의 경험을 참고해볼 때, 하나 비바카드나, 시티국제현금카드가 출금을 하는데 수수료 부담이 덜하다. 각자 여러 카드를 비교해보고 선택을 하면 된다. 한달 생활비는 숙박비를 제외하면 교통비와 통신비를 포함하여 대략 S$600-700정도가 들어간다고 생각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옷은 한국에서 많이 사가는 편이 좋다. 예쁜 옷을 찾는다면 싱가폴에서는 찾기 어렵거나 비싸다. 본인이 유니클로나 H&M만으로도 행복하다 싶으면 싱가폴에서 옷을 사도 무관하다. 위와 같은 가게들의 가격은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 -비행기표는 빨리 살수록 싸다. 또, 기왕이면 직항타는거 나쁘지 않다. 직항이 대략 60~80만원쯤 하는데 저가항공사를 이용할시 40만원정도다. 다만, 저가항공사의 경우에는 부치는 짐 값을 따로 받기 때문에 실제 가격이 50이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돈들이고 시간들이느니 60에서 70초반에 직항이 있다면 빠른 구매를 추천한다. -숙소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집에서 생활한 관계로 기숙사를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싱가폴의 숙소들은 아주 상태가 좋지 않다. 놀랍다. YOHA라는 곳은 집과 같은 아늑함보다는 비와 바람을 피하기 위한 임시거처 같은 느낌이었고, 학교 근처에 있는 Dwell이라는 곳도 마찬가지다. 이런 곳은 한방에 여러명이 산다. 가격은 600-700불정도 였던 곳으로 기억한다. 사는 곳이 중요하고, 돈이 좀 있다면 콘도에 5명정도가 함께 들어가는건 어떨까 생각한다. 한사람당 월1000불조금 넘게들 텐데 대략 90만원정도이다. 나는 매주 동남아 여행을 즐기는 욜로가 되겠다면 숙박비를 아끼고 여행을 다니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2. 수업 SMU의 경우에는 수업 하나가 한국의 3학점으로 환산된다. 그렇지만 수업 부담은 상당한 편이다. 교환학생의 경우에는 9~12학점을 듣고, 본 커리큘럼의 학생들은 15학점을 듣는 편으로 알고 있다. 나는 학점 채우느라 바쁜관계로 15학점을 들었다. 수강신청이 경매방식으로 진행된다. 인기과목의 경우에는 수강목록에 표시가 되기 때문에 돈을 좀 더 많이 베팅하고 인기가 없는과목의 경우에는 적당히 베팅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짜면된다. 보수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나는 하나도 실패하지 않았다. 너무 인기과목만 듣기보다 필요한 과목을 듣는게 중요하다. 또, 막상 들어가서 첫수업을 들어보면 내가 원하는 수업이 아닐 수 있으니, 너무 인기과목에 기대하지는 말자. 들은 수업은 <Decision Analysis>, <FIIM>, <International Business>, <International Economics B>, <Business Strategy>다. 모두 다 나쁘지 않은 수업이었다. Decision Analysis의 경우에는 내용이 쉬웠지만 수업을 너무 안들어서 그런지 후반부에서는 따라잡기 쉽지 않았다. 팀플이 없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FIIM의 경우에는 간단한 팀플이 하나 있고, 큰 부담이 없다. 재무전반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다. 시험 역시 어렵지 않고, 교수님이 주신 자료를 잘 보면 된다. International Business는 Judy 교수님의 수업이었는데, 팀플이 참 힘들었다. 하지만 로컬 친구들의 적극적 리드 덕분에 상대적으로 편하게 끝냈다. International Economics B는 경제학과 전공으로 인정받아서 경영대 대체전공으로인정받기 위해서 들었다. 학사지원부 말로는 경제학과에서 인정만 받으면 가능하다고 했으니 별 문제는 없을꺼 같다. Strategy는 경영전략 수업이다. International Business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어렵지 않았고, 편안하게 수업을 했다. 교수님이 바라는 것도 암기식이 아니고, 자기 생각을 서술하면 된다. 3. 싱가폴 환경 기후는 덥고 습하다. 한국의 여름 날씨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대부분 냉방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다. 학교 다닐때는 긴팔이 필수다. 너무 추워요. 그러므로 ‘나는 동남아에 간다’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반팔 반바지만 챙기는 불상사는 없어야 한다. 학교 내부는 너무 추워서 감기 걸리기 딱 좋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National Library는 냉방을 너무 강하게 해서 위에는 긴팔 자켓에 다리는 담요를 덮고 있다. 선진국의 복지란 이런 것이구나 싶다.   SMU 1. 학교환경 및 시설 학교는 시내 한가운데 있다. 위치로 치면 너무 좋은 곳에 있다. 그래서 나는 이 학교를 추천한다. NUS도 좋고 NTU도 좋다. 하지만 교환학생으로 싱가폴을 즐기려면 SMU로 와야한다. NUS라는 이름이 어디 이력서에 들어가면 멋있어 보일꺼 같지만, 고작 교환학생 갔다온걸로 NUS 학생이 되는건 아니니까 안심하고 SMU로 오는건 어떨까 싶다. 특히, 서울대 친구들은 SMU로 상당히 많이 온다. 나를 못믿겠다면 이 친구들을 믿어보자. SMU에서는 걸어서 모든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싱가폴에 오면 꼭 들려야 한다는 저렴한 인도 상점 <무스타파>가 있는 little india도 갈 수 있고, 한국 사람들이 공항가기 전에 꼭 들리는 <Bugis 쇼핑몰>도 걸어갈 수 있다. 싱가폴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국립박물관>은 학교 옆 건물이다(학생할인도 있고 전시도 상당히 멋지다, 추천한다). 또, 교환학생의 낭만을 완성해줄 <Clarke Quay(클라키)>의 강변 술집과 식당, 클럽도 걸어서 10분이다. 지하철을 타면 10분거리안으로 마리나베이샌즈를 눈으로 볼 수 있고, 그 앞에서 싱가폴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매일 밤 열리는 레이저쇼는 덤이다. 또, 센토사까지는 약 20분정도 걸린다. 센토사는 섬도 너무 예쁘고 즐길거리가 많다. 가서 신나게 놀면 된다. 돈이 없어도 괜찮다. Universal Studio 지구본은 들어가지 않아도 찍을 수 있다. 인스타에 한번 올려주고 갔다온척하면 관심을 끌어보자. SMU의 위치는 정말 완벽하다. NUS 친구들이 한번 시내나오려면 숙고의 시간을 거쳐야 하는 것과 다르다. SMU는 이 모든게 바로 눈 앞에 있다. NTU는 그냥 꿈도 꾸지 말자. 동생이 NTU를 갔는데 정말 그냥 정글 한가운데 있다. 학교 시설은 우리학교에 비해서 부족한점이 없다. 현대경영관처럼 멋진 시설은 우리가 생활하는 경영대에는 없지만 그래도 부족하지 않다. 에어컨 잘나오고, 지하로 잘 연결되어있고, 너무 좋다. 도서관이 참 잘 되어있다. 다만, 지나친 학구열로 인해 공부할자리가 많이 차 있는 편이다. 그렇지만 걱정하지 말자. 내 한 몸 뉘일때는 항상 있다.  추가로 금융에 관심있는 친구들한테 좋은 소식은 블룸버그 터미널을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엄청 많다. 한 6대는 되는거 같다. 그거 외에 유사한 기능을 가진 컴퓨터(이름이 기억안난다 ㅜ)도 거의 6대에 가깝게 있다. 마음껏 누리고 오도록 하자.   2. 수업 분위기 싱가폴은 가장 작으면서도 가장 잘사는 나라 중 하나다. 그 근간에는 철저한 경쟁위주의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다. SMU는 그 중에서도 그런 경쟁시스템을 좋아하는 축이다. 수업시간 중 학생 평가와 팀프로젝트 등에 큰 비중을 부여한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한 싱가폴 학생들의 경쟁은 치열하다. 수업 참여가 몹시 활발하며, 팀프로젝트에 있어서도 열성적이다. 경영대 특유의 허세감이 조금 있어서 빈강정을 아몬드처럼 포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팀프로젝트를 끌어가는 능력이나 발표력은 탁월하다. 가끔 감탄할 때가 있다. 이런 경쟁적인 환경은 SMU 친구들끼리의 일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없다. 교환학생은 경쟁자가 아니고, 또 교수님들도 우리의 부족한 영어실력을 잘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자신의 능력범위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조금 어버버해도 괜찮고, 잘 모르면 때로는 겸손함으로 대신해도 된다. 실수해도 된다는 것이 교환학생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편안하게 수업을 듣고 겸허한 마음으로 성적을 수령하자. 외지생활을 하는 교환학생들의 어려움을 이해하시는지 교수님들께서는 높지는 않지만 낮지도 않은 성적을 주신다.  SMU의 분위기를 두려워할 필요없다. 3. 고려대 교우회 싱가폴에서 느낀 또 하나의 장점은 고려대 교우회에 대한 감사함이다. 타지에 첫발을 내디딘 어린 교우들에게 베푸는 교우회 선배님들의 따뜻함에 큰 감사함을 느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그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 교우회 선배님들이 굳이 교환학생까지 신경쓸 이유는 전혀 없다. 하지만 선배님들께서는 시간과 돈을 들여서 우리 어린 교우들을 돕고자하는 것은 같은 교우로서의 도움이면서 또, 앞으로 우리 역시 다음에 누군가를 도울 일이 있을 때, 받았던것을 기억하고 베풀라는 뜻이라 생각한다. 선배님들이 사주신 따뜻한 한국음식과 또 덕담에 감사한다. 다음번 교환학생들은 교우회 선배님들과 좀 더 친분을 쌓았으면 좋겠다. 나는 가족들과 함께 있어서 따로 선배님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일회성 관계보다는 꾸준히 만나면서 얘기를 나누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또, 다음에 가는 친구들이 선배님들께 뭔가를 좋은관계로 만나길 바란다.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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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9
[Netherlands]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Erasmus University 2017-1 Azaria Kevin Kristandy
Europe Experience Report RSM 2015120458 Hello. My name is Azaria Kevin, an exchange student at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RSM) Erasmus University for Spring 2017. The reason why I chose Netherlands and the RSM was because it is one of most prestigious business school in Europe with many excellent management programs that I found attractive. Also, Netherlands's strategic geographical location and beautiful spring garden adds up to its charm. Here, I wrote an experience report based on my daily life. 1. Preparation and Visa Like all the other European countries, getting Netherlands visa is not as simple as it seemed. However, the school will help and guide you in settling your visa step by step basis. If you try to send them emails often to keep yourself updated, your visa will be checked frequently, and the process will be done quickly. At this time, they would send you a list of courses you can take while you are enrolled in the school. You can find the detailed course description in the school’s website. Back to the visa, there would be a money transfer process which is considered as the most important as it determined your visa issuance. The total remittance was € 3,907 for an estimate of four month stay. After entering the Netherlands, you must go directly to the Immigration and Naturalisation Service (IND) office near Rotterdam Central Station, register your address and take a photo and do your biometrics. I recommend you to do this as soon as possible. 2. Housing Getting a short-term accommodation in Rotterdam can be quite a hassle as it is well known there has been housing crisis for the university students there in recent years. The increase of the school’s popularity among the local and international students made it worse as students have to fight competitively for the best location and best price. If you do not secure your place yet, I would strongly recommend housinganywhere.com as a solution to your problem. The site is easy to use and secure for students to use. Moreover, they have experience handling exchange students as well. Before you proceed with the booking, it is better that you do site survey and see if the place suits you. Be mindful if the price displayed on the website has already included the utilities, etc. For me, after looking at the site thoroughly, I have decided to stay together with a local Dutch family to let myself experience the Dutch housing life. The family is friendly and nice as they provide good food and we organize outings a lot with 2 of their dogs. It is a place worth staying! 3. Description and evaluation of courses In Netherlands, the university adopts a trimester system, which is different from a semester. During your semester exchange, you are allowed of completing the trimester 2 and 3. As I arrived at Netherlands only in March, I took all the courses in trimester 3. There are no restrictions to the courses you take, so you are free to choose any course available as long as it is within the course list given. Then, I studied these following courses: Consumer Behavior and Marketing Action This course is an extension of Marketing Management course mixed altogether with psychology and human behavior analysis. It is the most fun course I took during the exchange, perhaps mainly because of the professor. The course grading consists of final exam and a group portfolio report. While the final exam touches mainly on the fundamental concepts of consumer behavior, the group portfolio report took a lot of effort to achieve the professor’s expectation. But if you put a good effort in it, I can guarantee you will score well. In overall, I recommend you to take this course during your exchange in RSM. International Marketing Research This course requires a deep knowledge of statistical analysis and good teamwork. If you take this course, I recommend that you team up with local students who have experience with advanced statistics and have taken the advanced statistics course in previous year. For the final exam, I recommend to review the summary notes and some exam questions to familiarize yourself with the concepts tested. In general, this course can be quite difficult for some people with little credit transfer. Innovation Management As it may have already been figured out from the name, the course is all about innovation and innovation process. The course grading mainly consists of 4 big assessments and final exams. The subject is interesting, but there's a lot of academic literacy to do. You will be required to review a lot of academic journals to answer the questions in the assignments. They also use Coursera and MOOC platform to aid online learning for students. I would like to recommend the subject of a person who is interested in the subject and likes to read a lot. Passion in reading is key for this subject and it guarantees your survival for the final exam. Economics: Welfare and Distribution This is a class that incorporates business economics and economics strategy. In addition to the prescribed tests, sessions called PBL is prepared. It can be challenging for students who do not like public speaking as the class is of small group of 10 people. Each student will have their own turn to act as chairman for the day and present their ideas for the whole session. This is also reflected in the test scores, so you should participate in a lot of discussions during the discussion process. There is an instructor for the course but mainly the students direct their own way of learning. Since it is difficult to only learn the materials on class, most students tend to study out of classroom during the trimester period. I think the pass is not that difficult, but if you let go too far during the trimester, you won't be able to relax because it's a lot to catch up later. I remember that the test was mixed with descriptive and objective expression. It is a subject worth learning as it equips students with economics tools to think strategically and make better decisions. Financial Accounting This is the most advanced financial accounting class in the school and it can be quite challenging for people who do not have foundations in accounting. You should have at least complete intermediate accounting I to take this class as the subject requires sophisticated financial accounting understanding. The grading only consists of the midterm and final exams so make sure you do well for the exams. Macroeconomics & Institutional Context Submit your homework and take a test. You have to read quite a bit of text to take a task and a test. The lessons learned in class were not very interesting. It was beneficial to read articles, articles, etc. while reading the paper. Learn the concepts well and review past year exam questions too. Because of the exchange student status, you will eventually receive the results as pass or fail for all classes. If you have a score of 10 or more, you must score a score of 70 or 80 to pass because they have guessing factor. It is a grading concept that most European schools adopt and I will be happy to elaborate it to you if you want to know more about it. Just be mindful of the passing grade as it is not as easy as it seemed, so you need to prepare well for the exam. Attendance in classroom is not that strict as they focus more on quality of your self-learning and results. However, to make sure you are following the course, I recommend that you still go for the lectures and class sessions. 3. Life in Holland Rotterdam The Netherlands is a popular country, known for their well-designed bike paths and bicycles everywhere. As Netherlands’ trains and subways systems are also well-developed, it makes it even easier and enjoyable to travel around. You can comfortably travel around the city or even intercity with your own bike. In the case of you are interested to travel to the urban side, it is highly recommended that you buy a bicycle personally. For about 50 to 150 euros, you can already get yourself a decent bike from Facebook pages like Commodity Market Rotterdam. For food, it will be easier if you can cook yourself as most of the stores in Rotterdam are close by 5pm. As I love cooking myself, it is not much a problem for me and cooking can actually save a lot of money too. So, if you are looking for ingredients, I would recommend that you go to local supermarket like Dirk and Lidl, and if you are looking for special and exotic ingredients you can find them in Blaak market in the heart of Rotterdam. It’s a lovely place to visit! As an exchange student, I learned how to deal with academic and life problems myself calmly by myself. It has become a valuable experience for me as a student, living alone yet met various people who have similar struggles and passion as me. I have met many amazing senior citizens, seniors, juniors, and street strangers that keep motivating me and teach me in a lot of lessons in different ways throughout this meaningful time. Thank you for reading my email, and if you have any more queries, feel free to drop your questions on my email address and Kakao Talk ID. Mail Address: aza-k@hotmail.com Kakao Talk ID : azariakevin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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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8
[USA]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 2017-1 서종호
안녕하세요, 2017년 1학기에 미국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서종호(2012120294)라고 합니다. 늦은 나이에 가는 교환학생이라 조금은 남부끄럽기도 했고, 무엇보다 외국에서 처음으로 오랫동안, 그리고 혼자 생활을 하는 거라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생에 다시 없을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습니다. 혹시 너무 늦어 걱정되시는 분이 계시다면 갈 기회가 있기만 해도 어떻게든 잡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자나 보험, 도착 시 해야 할 일에 대한 소개는 다른 분들도 상세하게 해 주셔서 저는 간단하게만 말씀드리자면, 비자는 학교에서 강조하는 대로 Admission 받자마자 신청해서 처리해 버리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미룰 이유도 없거니와 만에 하나 지연될 경우를 대비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미리 예방주사 기록을 떼어 두셔야 합니다. 저는 안암병원에서 했고, 전화해서 교환 관련 서류때문에 전화했다 하면 관련 의사분께 연결해 주십니다. 예약 잡고 가시면 되는데, 적어도 1주일 전에는 마무리하실 생각으로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보험은 학교 보험으로 하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도착 시 스마트폰 유심 교체, 요금제 가입, 본교와 UIUC 담당자에게 도착 보고, OT 참가, 이후 OT에서 알려주는 내용을 따르면 됩니다.   학교에 대한 소개 Univeris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혹은 줄여서 UIUC라 부르는 이 학교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Urbana와 Champaign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상 이 두 지역이 학교로만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학기가 마무리되고 학생들이 돌아갔을 때 시내에 나가 보면 그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비행기표 구하는 것을 잊고 있다가 막바지에 12월 중순~말 표를 겨우 구해 ‘16년 2학기를 마치고 거의 바로 미국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와서 1월 중순 개강 때까지 적막한 도시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한 블록을 걸어가도 사람 한 명 만나는 일이 없고, 차는 어쩌다 한 두 대 볼 정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펍을 저녁 8시에 가면 주인과 알바 한 명만 있는, 그런 나날이 20일간 이어질 정도였습니다. 되도록이면 비행기표 미리미리 구해서 개강 맞춰 가세요… 하지만 개강이 다가올수록 도시에 활기가 돕니다이 학교의 가장 번화가는 아니고읍내라 할 수 있는 에 하나 둘 학생들이 보이기 시작하고교환학생들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할 때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도시 전체가 밀려드는 학생들로 인해 북적이기 시작합니다워낙 넓은 학교인 만큼 여기저기서 수많은 액티비티들이 열리고학생들은 밖에서 놀다가 저녁이 되면 다들 클럽에 갔다가 이 집 저 집으로 파티하러 흩어지곤 합니다학교 요소요소에는 그리스 문자들을 쓰는 사교클럽들이 있는데주말만 되면 토요일 아침부터 일요일 밤까지 쉬지 않고 마시고 먹고 놉니다들은 바에 의하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노는 학교로 손꼽힌다고도 하던데가장 많이 노는지는 몰라도 확실히 많이 노는 학교는 맞는 것 같습니다이 지역에서 놀 곳이라고 해 봐야 두세 군데의 클럽과 열 손가락으로 셀 수 있는 펍 정도밖에 없다 보니과 집 파티를 더욱 열심히 하는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학생들이 공부를 소홀히 하지는 않습니다나름 소리도 듣는 학교이고컴퓨터 쪽은 매우 유명하며경영 쪽도 꽤 알아주는 학교입니다도서관에 가면 언제나 고대의 중간기말고사 기간 못지않게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특히 이공캠 도서관인 도서관은 언제나 토론하고 코딩하는 학생들로 붐빕니다취업이나 자기계발 측면에서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상당히 많으니혹시 외국계 기업 취업을 생각하시거나 영문 이력서 첨삭 등이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교환 기간 동안 상담 혹은 첨삭이라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것 외에도 정말 많은 기회들이 있습니다에서는 꽤 좋은 공연들을 자주 하는데특히 클래식에 관심이 있다면 대체 여기에 이 분들이 왜 오는지 알 수 없는 분들도 오곤 한다고 합니다저도 전해들은 이야기이지만랑랑이년에 공연을 하러 왔다고 합니다꼭 그 정도의 음악가가 아니더라도정말 저렴한 가격 학생의 경우 단돈달러 에 공연을 볼 수 있으니 애용하시기 바랍니다또 운동 경기도 자주 열리는데학교 자체가 운동을 못하는 편이라 인기는 없다고 합니다 사실 경영대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교환학생을 갈 경우 한 학기밖에 할 수 없다는 제약으로 인해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이 부담되기도 합니다하지만 잘 찾아보시면 한 학기라도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수업 제 교환학생 목표는 경영대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부담되는 과목이라고 알려져 있는 국제경영론과 경영전략을 수강하는 것이었습니다국제경영론은 무난히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만경영전략의 경우 교환학생을 위한 분반이 개설되지 않아 수강할 수 없었습니다이외에도 교환학생들의 수강을 제한하는 과목이 많으니 미리미리 측 담당자와 소통하여 수강 과목을 잘 선정하셔야 합니다또 에서 경영대에 속해 있는 과목이라 하더라도 타대 통합 과목이거나학수번호에 이런 식으로 있는 경우고려대에서 경영과목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 아무리 어려운 수업을 들었다 하더라도 교양으로 처리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Business Application of GIS | BADM/GEOG440 | Prof. Kwan-Mei Po, Jue Wang 그 문제의 과목입니다저는만 보고 신청했는데와 융합같은 느낌이었습니다학년 과목이고대학원생들과 함께 듣는 과목이라 긴장했습니다만그렇다고 수업 내용이 어렵지는 않습니다수업만 잘 따라가고시험 전에 읽으라는 것만 몇 번 읽으면 무난히 성적 받을 수 있습니다교수님과 조교님 모두 중국분이시라 특유의 발음이 있으시지만그래도 알아들을 수는 있습니다제목대로 와 경영전략 간의 융합을 가르쳐 주시는데본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과목이기도 하거니와 기존에 수업들과 관점을 달리하여 실제로 매장을 어디 배치해야 하는지가장 효율적인 쓰레기 수집 가 어떻게 짜여져야 하는지도시계획 상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가장 효율적인 숲 조성 위치가 어디인지 등 실질적인 관점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수업이틀은 실습이 있는데수업은 분밖에 안 하고 실습도 시간은 길지만 프로그램에 조금만 숙달되면 수업 중반만 되어도 시간도 안 걸려서 다 끝내고 뛰쳐나가는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수업과 사이 연관관계는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이론적인 뒷받침이 되니 둘 다 소홀히 하지는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중간과 기말 모두 교수님이 예시 질문들을 주시고수업 내용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두 주관식 문제를 주십니다여러 문제 중 몇 개를 골라 답안을 작성하면 되는데사실상 논리적으로 키워드 나열만 해도 점수를 주는 식이라 한국 학생들이 절대 유리합니다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추천드립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 BADM 380 | Prof. Marcelo Bucheli 추천드립니다학기 초에 과제 사이트 사용법을 몰라 회 정도 과제를 못 했는데 이해해 주시고수업시간 중에도 항상 친절하시고 강의도 괜찮게 해 주십니다다만 난이도는 한국과 천지차이라서비록 한국 수업을 들어보지는 못했지만한국 고등학생들에게 수업해 줘도 무리 없이 따라올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문화사회환경 등 정말 다방면을 다루시는데그 각각을 깊이 파고 들어가지 않습니다하지만 깊이 파고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서 얕게 훑고만 지나간다는 말은 아닙니다교수님께서 통찰력 있게 중요한 부분들을 잘 잡아주시고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 보면 깨닫는 바가 제가 부족한 탓에가끔씩이나마 있습니다 평소 예습 차원의 온라인 과제가 있으나 부담되지는 않습니다가 나름 힘든데중간중간 보고서와 파이널 보고서와 별개로 및 발표영상을 녹화해 제출해야 합니다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일은 없지만비협조적인 팀을 만나면미국이라고 팀플지옥이 아닌 건 아닙니다힘드니 학기 초에 조를 반드시 잘 짜시기 바랍니다조가 제일 중요합니다 Information Systems Analysis and Design | BADM/ACCY 353 | Prof. Vidya Haran 그리 쉽지도어렵지도 않은 수업입니다만 배울 것이 많은 수업입니다내용이 많다는 건 아닙니다수업 이름만 보면 코딩할 것 같고 계산기 쓸 것 같고 한데 실상은 이론적 수업입니다어떤 식으로 을 구성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론적 학습이 주가 됩니다지식을 얻는다기보다의 처리 과정에 대한 이해와 구조화 능력을 습득하기 위한 수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가지 학기과제가 있는데학기 내내 진행되는 분짜리 는 최신뉴스 혹은 기업에 대한 소개를 조원과 함께 발표하는 시간그리고 기말 발표는 자신이 직접 을 위한 을 구성하고 그 까지 만들어 보는 과제입니다프로토라고 해 봤자 실제 구동되는 앱 혹은 홈페이지를 만들라는 게 아니라 디자인만 해 보라는 거라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시험은 객관식주관식이었는데객관식이 약간은 짜증나지만 공부 조금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경영대 전공과목 인정됩니다 Management Decision Models | BADM 374 | Prof. Aber Elsaleiby 이름은 기업의 의사결정 모델을 배우는 것처럼 생겼지만실질적으로는 수학 수업입니다정규분포 같은 것 배우고수업 때 배우는 것들의 난이도도 정말 낮습니다중간고사는 그 난이도에 맞게 봅니다기말은 갑자기 어렵게 봅니다수업은 산만하고 딱히 수업에 안 들어가도 진도 따라가는 데 문제 없습니다교수님은 수업에 들어오건 말건 신경 안 쓰고출석점수를 체크 안 하는 대신 수업 중에 추가점수를 무지막지하게 뿌려대서 수업을 들어오게 유도합니다이 수업 추천글들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비추하는 수업입니다의사결정과는 하등 상관없는 내용들이고교수님 강의력이 형편없습니다 생활 기후 및 의류 날씨는 좋은 편이 아닙니다특히 제가 간월에 시작하는 학기의 경우 정말 춥고 어둡습니다가끔 맑은 날은 정말 엄청나게 맑지만추운 건 여전합니다눈도 꽤 오는 편입니다그래도 시카고에 비하면 훨씬 나은데시카고와 샴페인 사이 거리가 어마어마하기도 하기 때문에시카고를 겨울에 가실 생각은 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또날이 좀 풀리기 시작하는 때는 비가 시도때도 없이 내립니다시카고는 그 때도 춥습니다지난 대선 당시 재외국민투표를 위해 시카고에 갔었는데비와 엄청난 바람과 추운 날씨가 합해져 고문당했던 기억이 납니다날씨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지만그래도 가끔 맑은 날은 캠퍼스 자체가 아름다워서 꽤 괜찮습니다 겨울에 가실 경우 코트나 버거운 옷가지보다는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패딩류를 가져가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또레인코트같이 사용할 수 있는 점퍼류를 가져가시면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날씨 때문인지 캠퍼스타운의 분위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학생들 대부분이 정말 대충 입고 다니기 때문에옷들은 한두 벌 정도 격식있게 입을 수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편한 것들로 골라 가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식사 자금을 여유롭게 준비해 가실 것이 아니라면크게 두 가지 선택지에 놓이게 됩니다첫 번째는 학교 식당에서 끼니를 챙기는 것두 번째는 해 먹는 것그런데 한국에서 자취를 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전 몰라서 고생할 뻔 했지만집에서 한 사람을 위한 끼니를 혼자 해 먹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기숙사에 들어갈 경우 강제로 거의 매 끼니 식사를 학교식당에서 먹게 되는데이게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집을 따로 알아보실 게 아니라 기숙사에 살 예정이신 분들은 식사에 따로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학식이 물릴 때 갈 맛있는 식당 같은 건 가서 알아보셔도 늦지 않아서 하지만 집을 알아봐서 들어가실 분들의 경우요리를 하고장을 정말 잘 보셔야 합니다평소 요리에 전혀 관심이 없으신 분이라면 식당에 쓰는 돈으로 매달 수십만원많게는 백만원 이상 깨질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식료품 물가는 정말 저렴해서 우리나라에서 못해도 수만원을 할 두께와 무게의 스테이크가 미국에서는 달러도 안 합니다하지만 식당에 갈 경우 우리나라 물가의 배는 될 정도입니다물론 싼 음식은 싸지만 처음엔 맛있어도 한 달도 안 되어 물리기 시작하고 몸이 안 건강해져 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을 볼 수 있는 곳은 세 곳입니다이 가장 접근성이 좋고다음이 순입니다은 차량이 있어야 쉽게 갈 수 있습니다에서 대부분의 재료를 구입할 수 있고김치 등 한식을 살 때는 혹은 으로 갑니다은 에서는 살 수 없는품질 좋은 지역 식재료나 더욱 다양한 향신료치즈살라미 등이 필요할 때 찾게 됩니다 하지만아무리 식재료 물가가 저렴하다 해도 남이 해 주는 밥만큼 편하고 좋은 게 없습니다외부에서 사시는 분들이라도학교식당 을 구입해서 가시는 편을 적극 추천드립니다외부 거주자용으로 한 주에 끼짜리 이 있는데하루 한 끼 정도 간단하게 해 먹고 저녁을 학식에서 먹고주말에는 외식하는 정도로 하면 아주 적절합니다학교식당 메뉴들이 대부분 헤비한 편이라 점심에 잘 먹으면 저녁을 조금만 먹어도 괜찮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Housing 교환생활 중 한국인 친구들이 사는 기숙사를 한두 번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기숙사의 로망을 버리고가능한 한 저렴한 곳을 찾아 외부에서 사는 것이 좋습니다기숙사 거주자용 은 매우 많은 수의 과 학교 구내매점들에서 사용 가능한 을 지급하는데절대 한 주에 다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아닙니다일 주일 내내 세 끼 꼬박꼬박 챙겨 먹으면 모를까 Meal plan은 차치하더라도, 기숙사 시설 자체가 좋지 않습니다. 침대는 좁고, 조명은 어둡고, 무엇보다 single room이 아니라면 룸메이트들이 정말 다양합니다. 같이 간 한 분은 룸메이트의 체취에 고생하고, 다른 한 분은 룸메이트의 위생 상태에 고생하는 등… 그렇다고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Meal plan 포함한 가격이나, 외부에서 저렴한 곳에 잘 잡은 숙소+6-meal plan가격이나 비등비등합니다. 특히 sublease를 잘 잡을 경우 기숙사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서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월 중순부터 월 말까지총달 반을 를 얻었는데 원 집주인 분이 에서 유학 후 남은 계약기간을 넘겨주셔서 한화 만원에 맞춰 드렸습니다한 달에 한화 만원 가량이었는데집도 마루와 침실이 완전히 분리된 원베드였고집 크기도 한국의 웬만한 원룸을 두 개 붙여 놓은 듯한 크기였습니다더구나 원래 집주인 분이 살고 계시던 곳이라 주방도구쌀수건샴푸휴지 등등 자취 시 필요한 모든 것들을 남겨주시고 가셔서 운 좋게도 편한 교환생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여러분들도 발품을 팔게 되고조금 고생하시더라도 등 외부 주거 지역을 찾아 보시기를 적극 권유드립니다 여헹 제가 갔던 월 학기에는 라고 하여 중간고사 직후 주 가량 방학이 있었습니다시험 일정이 어떻게 잡히느냐에 따라 정말 주를 채워서 여행을 다녀 올 수도 있습니다이 때에 그동안 친해진 친구들혹은 경영대 교환학생 동아리정확한 명칭이 기억이 안 나네요분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기도 합니다다만 대부분의 학교들이 이 기간에 방학이 있는지비행기표나 숙소 등을 미리미리 구해 두지 않으시면 가격이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학기 시작하자마자 에어비앤비 등의 사이트를 참조하셔서 비행기편과 숙소 등을 미리 예약해 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이건 돌아가기 전 방학 여행과 한국 귀환 여행편에도 해당되는데특히 한국에 돌아가는 비행편은 미리 구하지 않으면 상당한 가격을 지불해도 자리가 없어 곤란할 수 있습니다미리 돌아갈 계획도 세워 두시고 예매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기타 사소한 사항들 교통 관련 공항에서 UIUC까지 가는 차편은 여럿 있습니다만 처음 시카고 오헤어에 도착하여 UIUC로 갈 경우 Illini Shuttle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버스들도 많습니다만 짐의 크기와 비행기 안에서 쌓인 피로를 생각하면 다른 버스 회사들은 비추합니다. 될 수 있으면 버스회사 중 Greyhound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좌석도 좁은데다 버스를 타러 가기도 힘듭니다. 좌석 수를 생각 않고 표를 파는 바람에 표가 있어도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Peoria Charter를 추천드립니다. 기차인 Amtrak도 연착이 매우 잦은 점만 제외하면 좋은 선택 중 하나입니다. 차량을 갖고 있는 친구를 사귈 수 있다면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 학생증 i-card를 제시하면 UIUC 경내 모든 버스를 무료로 승차 가능하지만, 침구나 쇼핑 등의 목적으로 근처에 있는 Walmart, 혹은 쇼핑몰 등을 가더라도 버스를 타고 가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거리입니다. 만약 만 25세 이상일 경우, Zipcar를 사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Uber나 Lyft도 생각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니 버스 이용 시 시간이 조금 길다 싶으면 주저 말고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보생활 관련 인터넷은 정말 느립니다. 정확히 우리나라 LAN의 1/10 수준이고, 우리나라 속도의 반이라도 따라오는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비용이 갑자기 비싸집니다. LTE는 의외로 괜찮은 편인데, 각종 영상을 보거나 웹서핑을 하는 데 아무런 무리가 없습니다. 제가 처음 도착했을 당시 h2o wireless라는 회사에서 프로모션으로 월 40$에 8GB LTE와 통화/문자 무제한 선불요금제를 출시했었는데, 대형 이통사의 망을 빌려 쓰는 회사라 LTE도 안정적이고 괜찮았습니다. 개인 노트북이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없으면 수업 듣는 것 자체가 곤란한 경우도 많습니다), 없거나 있더라도 너무 낡은 경우 도서관에 있는 컴퓨터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도서관마다 윈도우와 맥 OS가 둘 다 깔린 아이맥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일리노이 한인학생회, 페이스북 UIUC 한인모임 등을 참조하시면 득이 되는 정보들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KSA 같은 경우 제가 Sublease를 구할 수 있는 통로가 되안녕하세요, 2017년 1학기에 미국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서종호(2012120294)라고 합니다. 늦은 나이에 가는 교환학생이라 조금은 남부끄럽기도 했고, 무엇보다 외국에서 처음으로 오랫동안, 그리고 혼자 생활을 하는 거라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생에 다시 없을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습니다. 혹시 너무 늦어 걱정되시는 분이 계시다면 갈 기회가 있기만 해도 어떻게든 잡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자나 보험, 도착 시 해야 할 일에 대한 소개는 다른 분들도 상세하게 해 주셔서 저는 간단하게만 말씀드리자면, 비자는 학교에서 강조하는 대로 Admission 받자마자 신청해서 처리해 버리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미룰 이유도 없거니와 만에 하나 지연될 경우를 대비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미리 예방주사 기록을 떼어 두셔야 합니다. 저는 안암병원에서 했고, 전화해서 교환 관련 서류때문에 전화했다 하면 관련 의사분께 연결해 주십니다. 예약 잡고 가시면 되는데, 적어도 1주일 전에는 마무리하실 생각으로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보험은 학교 보험으로 하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도착 시 스마트폰 유심 교체, 요금제 가입, 본교와 UIUC 담당자에게 도착 보고, OT 참가, 이후 OT에서 알려주는 내용을 따르면 됩니다.   학교에 대한 소개 Univeris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혹은 줄여서 UIUC라 부르는 이 학교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Urbana와 Champaign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상 이 두 지역이 학교로만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학기가 마무리되고 학생들이 돌아갔을 때 시내에 나가 보면 그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비행기표 구하는 것을 잊고 있다가 막바지에 12월 중순~말 표를 겨우 구해 ‘16년 2학기를 마치고 거의 바로 미국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와서 1월 중순 개강 때까지 적막한 도시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한 블록을 걸어가도 사람 한 명 만나는 일이 없고, 차는 어쩌다 한 두 대 볼 정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펍을 저녁 8시에 가면 주인과 알바 한 명만 있는, 그런 나날이 20일간 이어질 정도였습니다. 되도록이면 비행기표 미리미리 구해서 개강 맞춰 가세요… 하지만 개강이 다가올수록 도시에 활기가 돕니다이 학교의 가장 번화가는 아니고읍내라 할 수 있는 에 하나 둘 학생들이 보이기 시작하고교환학생들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할 때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도시 전체가 밀려드는 학생들로 인해 북적이기 시작합니다워낙 넓은 학교인 만큼 여기저기서 수많은 액티비티들이 열리고학생들은 밖에서 놀다가 저녁이 되면 다들 클럽에 갔다가 이 집 저 집으로 파티하러 흩어지곤 합니다학교 요소요소에는 그리스 문자들을 쓰는 사교클럽들이 있는데주말만 되면 토요일 아침부터 일요일 밤까지 쉬지 않고 마시고 먹고 놉니다들은 바에 의하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노는 학교로 손꼽힌다고도 하던데가장 많이 노는지는 몰라도 확실히 많이 노는 학교는 맞는 것 같습니다이 지역에서 놀 곳이라고 해 봐야 두세 군데의 클럽과 열 손가락으로 셀 수 있는 펍 정도밖에 없다 보니과 집 파티를 더욱 열심히 하는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학생들이 공부를 소홀히 하지는 않습니다나름 소리도 듣는 학교이고컴퓨터 쪽은 매우 유명하며경영 쪽도 꽤 알아주는 학교입니다도서관에 가면 언제나 고대의 중간기말고사 기간 못지않게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특히 이공캠 도서관인 도서관은 언제나 토론하고 코딩하는 학생들로 붐빕니다취업이나 자기계발 측면에서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상당히 많으니혹시 외국계 기업 취업을 생각하시거나 영문 이력서 첨삭 등이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교환 기간 동안 상담 혹은 첨삭이라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것 외에도 정말 많은 기회들이 있습니다에서는 꽤 좋은 공연들을 자주 하는데특히 클래식에 관심이 있다면 대체 여기에 이 분들이 왜 오는지 알 수 없는 분들도 오곤 한다고 합니다저도 전해들은 이야기이지만랑랑이년에 공연을 하러 왔다고 합니다꼭 그 정도의 음악가가 아니더라도정말 저렴한 가격 학생의 경우 단돈달러 에 공연을 볼 수 있으니 애용하시기 바랍니다또 운동 경기도 자주 열리는데학교 자체가 운동을 못하는 편이라 인기는 없다고 합니다 사실 경영대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교환학생을 갈 경우 한 학기밖에 할 수 없다는 제약으로 인해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이 부담되기도 합니다하지만 잘 찾아보시면 한 학기라도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수업 제 교환학생 목표는 경영대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부담되는 과목이라고 알려져 있는 국제경영론과 경영전략을 수강하는 것이었습니다국제경영론은 무난히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만경영전략의 경우 교환학생을 위한 분반이 개설되지 않아 수강할 수 없었습니다이외에도 교환학생들의 수강을 제한하는 과목이 많으니 미리미리 측 담당자와 소통하여 수강 과목을 잘 선정하셔야 합니다또 에서 경영대에 속해 있는 과목이라 하더라도 타대 통합 과목이거나학수번호에 이런 식으로 있는 경우고려대에서 경영과목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 아무리 어려운 수업을 들었다 하더라도 교양으로 처리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Business Application of GIS | BADM/GEOG440 | Prof. Kwan-Mei Po, Jue Wang 그 문제의 과목입니다저는만 보고 신청했는데와 융합같은 느낌이었습니다학년 과목이고대학원생들과 함께 듣는 과목이라 긴장했습니다만그렇다고 수업 내용이 어렵지는 않습니다수업만 잘 따라가고시험 전에 읽으라는 것만 몇 번 읽으면 무난히 성적 받을 수 있습니다교수님과 조교님 모두 중국분이시라 특유의 발음이 있으시지만그래도 알아들을 수는 있습니다제목대로 와 경영전략 간의 융합을 가르쳐 주시는데본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과목이기도 하거니와 기존에 수업들과 관점을 달리하여 실제로 매장을 어디 배치해야 하는지가장 효율적인 쓰레기 수집 가 어떻게 짜여져야 하는지도시계획 상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가장 효율적인 숲 조성 위치가 어디인지 등 실질적인 관점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수업이틀은 실습이 있는데수업은 분밖에 안 하고 실습도 시간은 길지만 프로그램에 조금만 숙달되면 수업 중반만 되어도 시간도 안 걸려서 다 끝내고 뛰쳐나가는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수업과 사이 연관관계는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이론적인 뒷받침이 되니 둘 다 소홀히 하지는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중간과 기말 모두 교수님이 예시 질문들을 주시고수업 내용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두 주관식 문제를 주십니다여러 문제 중 몇 개를 골라 답안을 작성하면 되는데사실상 논리적으로 키워드 나열만 해도 점수를 주는 식이라 한국 학생들이 절대 유리합니다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추천드립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 BADM 380 | Prof. Marcelo Bucheli 추천드립니다학기 초에 과제 사이트 사용법을 몰라 회 정도 과제를 못 했는데 이해해 주시고수업시간 중에도 항상 친절하시고 강의도 괜찮게 해 주십니다다만 난이도는 한국과 천지차이라서비록 한국 수업을 들어보지는 못했지만한국 고등학생들에게 수업해 줘도 무리 없이 따라올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문화사회환경 등 정말 다방면을 다루시는데그 각각을 깊이 파고 들어가지 않습니다하지만 깊이 파고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서 얕게 훑고만 지나간다는 말은 아닙니다교수님께서 통찰력 있게 중요한 부분들을 잘 잡아주시고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 보면 깨닫는 바가 제가 부족한 탓에가끔씩이나마 있습니다 평소 예습 차원의 온라인 과제가 있으나 부담되지는 않습니다가 나름 힘든데중간중간 보고서와 파이널 보고서와 별개로 및 발표영상을 녹화해 제출해야 합니다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일은 없지만비협조적인 팀을 만나면미국이라고 팀플지옥이 아닌 건 아닙니다힘드니 학기 초에 조를 반드시 잘 짜시기 바랍니다조가 제일 중요합니다 Information Systems Analysis and Design | BADM/ACCY 353 | Prof. Vidya Haran 그리 쉽지도어렵지도 않은 수업입니다만 배울 것이 많은 수업입니다내용이 많다는 건 아닙니다수업 이름만 보면 코딩할 것 같고 계산기 쓸 것 같고 한데 실상은 이론적 수업입니다어떤 식으로 을 구성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론적 학습이 주가 됩니다지식을 얻는다기보다의 처리 과정에 대한 이해와 구조화 능력을 습득하기 위한 수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가지 학기과제가 있는데학기 내내 진행되는 분짜리 는 최신뉴스 혹은 기업에 대한 소개를 조원과 함께 발표하는 시간그리고 기말 발표는 자신이 직접 을 위한 을 구성하고 그 까지 만들어 보는 과제입니다프로토라고 해 봤자 실제 구동되는 앱 혹은 홈페이지를 만들라는 게 아니라 디자인만 해 보라는 거라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시험은 객관식주관식이었는데객관식이 약간은 짜증나지만 공부 조금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경영대 전공과목 인정됩니다 Management Decision Models | BADM 374 | Prof. Aber Elsaleiby 이름은 기업의 의사결정 모델을 배우는 것처럼 생겼지만실질적으로는 수학 수업입니다정규분포 같은 것 배우고수업 때 배우는 것들의 난이도도 정말 낮습니다중간고사는 그 난이도에 맞게 봅니다기말은 갑자기 어렵게 봅니다수업은 산만하고 딱히 수업에 안 들어가도 진도 따라가는 데 문제 없습니다교수님은 수업에 들어오건 말건 신경 안 쓰고출석점수를 체크 안 하는 대신 수업 중에 추가점수를 무지막지하게 뿌려대서 수업을 들어오게 유도합니다이 수업 추천글들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비추하는 수업입니다의사결정과는 하등 상관없는 내용들이고교수님 강의력이 형편없습니다 생활 기후 및 의류 날씨는 좋은 편이 아닙니다특히 제가 간월에 시작하는 학기의 경우 정말 춥고 어둡습니다가끔 맑은 날은 정말 엄청나게 맑지만추운 건 여전합니다눈도 꽤 오는 편입니다그래도 시카고에 비하면 훨씬 나은데시카고와 샴페인 사이 거리가 어마어마하기도 하기 때문에시카고를 겨울에 가실 생각은 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또날이 좀 풀리기 시작하는 때는 비가 시도때도 없이 내립니다시카고는 그 때도 춥습니다지난 대선 당시 재외국민투표를 위해 시카고에 갔었는데비와 엄청난 바람과 추운 날씨가 합해져 고문당했던 기억이 납니다날씨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지만그래도 가끔 맑은 날은 캠퍼스 자체가 아름다워서 꽤 괜찮습니다 겨울에 가실 경우 코트나 버거운 옷가지보다는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패딩류를 가져가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또레인코트같이 사용할 수 있는 점퍼류를 가져가시면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날씨 때문인지 캠퍼스타운의 분위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학생들 대부분이 정말 대충 입고 다니기 때문에옷들은 한두 벌 정도 격식있게 입을 수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편한 것들로 골라 가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식사 자금을 여유롭게 준비해 가실 것이 아니라면크게 두 가지 선택지에 놓이게 됩니다첫 번째는 학교 식당에서 끼니를 챙기는 것두 번째는 해 먹는 것그런데 한국에서 자취를 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전 몰라서 고생할 뻔 했지만집에서 한 사람을 위한 끼니를 혼자 해 먹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기숙사에 들어갈 경우 강제로 거의 매 끼니 식사를 학교식당에서 먹게 되는데이게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집을 따로 알아보실 게 아니라 기숙사에 살 예정이신 분들은 식사에 따로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학식이 물릴 때 갈 맛있는 식당 같은 건 가서 알아보셔도 늦지 않아서 하지만 집을 알아봐서 들어가실 분들의 경우요리를 하고장을 정말 잘 보셔야 합니다평소 요리에 전혀 관심이 없으신 분이라면 식당에 쓰는 돈으로 매달 수십만원많게는 백만원 이상 깨질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식료품 물가는 정말 저렴해서 우리나라에서 못해도 수만원을 할 두께와 무게의 스테이크가 미국에서는 달러도 안 합니다하지만 식당에 갈 경우 우리나라 물가의 배는 될 정도입니다물론 싼 음식은 싸지만 처음엔 맛있어도 한 달도 안 되어 물리기 시작하고 몸이 안 건강해져 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을 볼 수 있는 곳은 세 곳입니다이 가장 접근성이 좋고다음이 순입니다은 차량이 있어야 쉽게 갈 수 있습니다에서 대부분의 재료를 구입할 수 있고김치 등 한식을 살 때는 혹은 으로 갑니다은 에서는 살 수 없는품질 좋은 지역 식재료나 더욱 다양한 향신료치즈살라미 등이 필요할 때 찾게 됩니다 하지만아무리 식재료 물가가 저렴하다 해도 남이 해 주는 밥만큼 편하고 좋은 게 없습니다외부에서 사시는 분들이라도학교식당 을 구입해서 가시는 편을 적극 추천드립니다외부 거주자용으로 한 주에 끼짜리 이 있는데하루 한 끼 정도 간단하게 해 먹고 저녁을 학식에서 먹고주말에는 외식하는 정도로 하면 아주 적절합니다학교식당 메뉴들이 대부분 헤비한 편이라 점심에 잘 먹으면 저녁을 조금만 먹어도 괜찮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Housing 교환생활 중 한국인 친구들이 사는 기숙사를 한두 번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기숙사의 로망을 버리고가능한 한 저렴한 곳을 찾아 외부에서 사는 것이 좋습니다기숙사 거주자용 은 매우 많은 수의 과 학교 구내매점들에서 사용 가능한 을 지급하는데절대 한 주에 다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아닙니다일 주일 내내 세 끼 꼬박꼬박 챙겨 먹으면 모를까 Meal plan은 차치하더라도, 기숙사 시설 자체가 좋지 않습니다. 침대는 좁고, 조명은 어둡고, 무엇보다 single room이 아니라면 룸메이트들이 정말 다양합니다. 같이 간 한 분은 룸메이트의 체취에 고생하고, 다른 한 분은 룸메이트의 위생 상태에 고생하는 등… 그렇다고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Meal plan 포함한 가격이나, 외부에서 저렴한 곳에 잘 잡은 숙소+6-meal plan가격이나 비등비등합니다. 특히 sublease를 잘 잡을 경우 기숙사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서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월 중순부터 월 말까지총달 반을 를 얻었는데 원 집주인 분이 에서 유학 후 남은 계약기간을 넘겨주셔서 한화 만원에 맞춰 드렸습니다한 달에 한화 만원 가량이었는데집도 마루와 침실이 완전히 분리된 원베드였고집 크기도 한국의 웬만한 원룸을 두 개 붙여 놓은 듯한 크기였습니다더구나 원래 집주인 분이 살고 계시던 곳이라 주방도구쌀수건샴푸휴지 등등 자취 시 필요한 모든 것들을 남겨주시고 가셔서 운 좋게도 편한 교환생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여러분들도 발품을 팔게 되고조금 고생하시더라도 등 외부 주거 지역을 찾아 보시기를 적극 권유드립니다 여헹 제가 갔던 월 학기에는 라고 하여 중간고사 직후 주 가량 방학이 있었습니다시험 일정이 어떻게 잡히느냐에 따라 정말 주를 채워서 여행을 다녀 올 수도 있습니다이 때에 그동안 친해진 친구들혹은 경영대 교환학생 동아리정확한 명칭이 기억이 안 나네요분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기도 합니다다만 대부분의 학교들이 이 기간에 방학이 있는지비행기표나 숙소 등을 미리미리 구해 두지 않으시면 가격이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학기 시작하자마자 에어비앤비 등의 사이트를 참조하셔서 비행기편과 숙소 등을 미리 예약해 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이건 돌아가기 전 방학 여행과 한국 귀환 여행편에도 해당되는데특히 한국에 돌아가는 비행편은 미리 구하지 않으면 상당한 가격을 지불해도 자리가 없어 곤란할 수 있습니다미리 돌아갈 계획도 세워 두시고 예매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기타 사소한 사항들 교통 관련 공항에서 UIUC까지 가는 차편은 여럿 있습니다만 처음 시카고 오헤어에 도착하여 UIUC로 갈 경우 Illini Shuttle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버스들도 많습니다만 짐의 크기와 비행기 안에서 쌓인 피로를 생각하면 다른 버스 회사들은 비추합니다. 될 수 있으면 버스회사 중 Greyhound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좌석도 좁은데다 버스를 타러 가기도 힘듭니다. 좌석 수를 생각 않고 표를 파는 바람에 표가 있어도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Peoria Charter를 추천드립니다. 기차인 Amtrak도 연착이 매우 잦은 점만 제외하면 좋은 선택 중 하나입니다. 차량을 갖고 있는 친구를 사귈 수 있다면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 학생증 i-card를 제시하면 UIUC 경내 모든 버스를 무료로 승차 가능하지만, 침구나 쇼핑 등의 목적으로 근처에 있는 Walmart, 혹은 쇼핑몰 등을 가더라도 버스를 타고 가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거리입니다. 만약 만 25세 이상일 경우, Zipcar를 사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Uber나 Lyft도 생각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니 버스 이용 시 시간이 조금 길다 싶으면 주저 말고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보생활 관련 인터넷은 정말 느립니다. 정확히 우리나라 LAN의 1/10 수준이고, 우리나라 속도의 반이라도 따라오는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비용이 갑자기 비싸집니다. LTE는 의외로 괜찮은 편인데, 각종 영상을 보거나 웹서핑을 하는 데 아무런 무리가 없습니다. 제가 처음 도착했을 당시 h2o wireless라는 회사에서 프로모션으로 월 40$에 8GB LTE와 통화/문자 무제한 선불요금제를 출시했었는데, 대형 이통사의 망을 빌려 쓰는 회사라 LTE도 안정적이고 괜찮았습니다. 개인 노트북이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없으면 수업 듣는 것 자체가 곤란한 경우도 많습니다), 없거나 있더라도 너무 낡은 경우 도서관에 있는 컴퓨터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도서관마다 윈도우와 맥 OS가 둘 다 깔린 아이맥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일리노이 한인학생회, 페이스북 UIUC 한인모임 등을 참조하시면 득이 되는 정보들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KSA 같은 경우 제가 Sublease를 구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 주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i-clicker라는 도구가 있습니다. 구매하거나 대여해야 하는데, 미리 자신이 듣는 수업이 해당 도구를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한국에서 UIUC로 교환 다니오신 분들께 미리 중고로 구매해 두시면 편합니다. 물론 대여해도 무방합니다.   이외에도 여쭤보실 사항이 있으시면 theklaus9336@gmail.com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어 주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i-clicker라는 도구가 있습니다. 구매하거나 대여해야 하는데, 미리 자신이 듣는 수업이 해당 도구를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한국에서 UIUC로 교환 다니오신 분들께 미리 중고로 구매해 두시면 편합니다. 물론 대여해도 무방합니다.   이외에도 여쭤보실 사항이 있으시면 theklaus9336@gmail.com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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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7
[Portugal] Nova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 2017-1 강혜인
안녕하세요. 저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Nova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Nova SBE)에서 교환학생을 하였습니다. Nova SBE는 리스본 명문 학교로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학교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학과들이 있는 고려대학교와는 달리 경영학과 경제학 수업들만을 들을 수 있는 작은 규모의 학교입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이것저것 준비할 사항이 있는데 그 중 비자 발급과 거주에 대해서만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비자 발급을 하려면 포르투갈대사관에 비자 발급 요청을 해야 합니다. 저는 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대사관으로 이메일을 보내서 연락을 하고 약속시간을 잡았는데 아마 전화도 가능할겁니다. 대사관 홈페이지에 비자발급 시 필요한 구비서류 목록이 있는데 제가 갔을 때랑 이번에 약간 바뀐 부분이 있다고 들어서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금액은 18만원이 좀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리스본에서 한번 더 비자 연장을 해야 합니다.(연장하려고 할 때 예약이 무척 많이 밀려있으니 되도록 가자마자 미리 비자연장 약속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숙사가 없어서 집은 직접 알아서 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방은 개인적으로 쓰고 부엌과 거실은 공용으로 쓰는 ‘플랫’을 구합니다. 저 역시도 5명의 친구들과 사는 플랫을 구해서 살았습니다. 학교에서 주거 관련해서 참고할만한 링크들과 정보들을 보내주는데 그 중에서 검색하다가 미리 계약을 하고 갔습니다. 저는 The Housing concept라는 중개회사에서 집을 계약하고 갔는데 좀 비싼 것 빼고는 만족했습니다. 제 방은 한 달에 415유로 정도로 보통 가격수준에 비해선 비싼 편에 속했지만 집이 관리가 잘 되었고 깔끔하고 넓은 방이었습니다. 그리고 플랫이 동성끼리 배정된 곳이어서 더 편했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은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우선 날씨가 정말 좋아서 파란 하늘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엔 쌀쌀한데 방에 난방이 안되어서 밤에 좀 춥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기담요를 가져갔었는데 안 가져갔으면 후회했을 정도로 진짜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봄부터는 점점 온도가 오르고 여름엔 덥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은 유럽 많은 나라에서 무더위가 있었는데 포르투갈도 38도, 39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정말 더웠습니다.   물가가 싼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유럽 국가들 중에 물가가 싼 편에 속하여 마트에서 장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유제품, 과일, 채소, 고기 등 식료품들을 1~2유로 대에 싸게 살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에 있는 마트 중에는 Pingo doce, Mini preco, Continente 라는 세 가지 브랜드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저는 그 중에 집에서 가까우면서 큰 마트였던 Continente를 가장 많이 이용했습니다.   리스본은 수도치고는 작은 편에 속하여 쇼핑몰, 번화가, 영화관, 박물관, 공원 등 있을 것은 다 있으면서도 웬만한 거리는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단지 언덕이 있고 위쪽일수록 오르막길이라 대중교통도 적당히 이용해야 합니다. 지하철을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한 달에 삼십 몇 유로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걸 사면 됩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집이 학교와 가까워서 걸어가는 게 더 빠르다는 걸 나중에 알아서 처음 한 달만 무제한을 끊었다가 그 다음부터는 필요할 때마다 역에서 1회권을 사서 이용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외국인들에 대해 개방적인 편입니다. 마트나 병원 등 시내에서는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할 줄 알며 학교의 학생들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합니다. 그래서 포르투갈어를 잘 못해도 영어로 의사소통하고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리스본은 교환학생 단체들의 활동도 활발합니다. Erasmus Lisboa, ESN Lisboa, Erasmus Life Lisboa 등의 단체들이 있는데 이 단체들이 학기초 학교 Welcome Session 때 홍보를 하러 옵니다. 이 때 그 단체 카드를 만들면 월별로 열리는 수많은 다양한 행사들에 소정의 참가비로 혹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파티나 체험프로그램, 포르투갈 곳곳을 여행하는 것도 이런 단체들을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   외식물가에 비해서 직접 사다가 해 먹는 게 훨씬 싸다 보니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주로 직접 마트에서 재료를 사다가 요리를 해서 식사를 해결합니다. 친구들끼리 놀 일이 있을 때도 외식말고도 같이 서로의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식이 먹고 싶으시다면 아시안 슈퍼마켓이나 중국슈퍼에서 고추장, 라면, 김치, 떡 등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학교와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말씀 드리겠습니다. 학교건물은 정문에서부터 좀 언덕을 올라가야 있습니다. 학교 건물은 좀 낡은 편이지만 불편함은 하나도 못 느꼈고 곧 새로 건물을 짓거나 리모델링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건물 앞에 잔디밭이 있어서 날씨가 좋으면 시원한 날에는 앉아서 쉬기도 좋습니다. 강의실도 대형 강의실, 강당, 작은 강의실 등 여러 개가 있습니다. 중앙에는 도서관도 있는데 보통 여기서 공부를 많이 합니다. 책상들이 여러 개 있는 자유 공간이나 컴퓨터실도 이용가능하고, 수업이 없는 빈 강의실에서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학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는데 저는 메인 건물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만 먹어봤습니다. 그곳이 가장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괜찮다고 합니다. 음식종류를 고르면 담아주시고 계산하는 방식이었는데 기본이 3.5유로였고 스프랑 후식까지 추가하면 4.5유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학식 말고도 학교 곳곳에 전자레인지가 있고 카페테리아 옆에 작은 베이커리 빵 종류 파는 곳도 있고 도시락을 싸와서 먹을 수 있는 공간들도 있으니 편한 대로 식사를 해결하면 됩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은 총 네 개였습니다. 모든 수업은 매주 두 번의 theoretical class와 한 번의 practical class(tutorial class)로 진행되었습니다. Practical class는 Theoretical class를 듣는 인원수를 몇 개의 반으로 나눈 소규모 반에서 진행됩니다. Strategy 수업은 경영전략 전공필수로 인정받은 수업입니다. Theoretical class는 매주 피피티로 수업이 진행되고 가끔씩 case study강의도 있습니다. 피피티가 꼼꼼하고 보기 좋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서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Practical class에서는 베트랜드, 쿠르노 모형 등 계산문제들을 함께 풀기도 하고 나가서 칠판에 풀어보기도 하는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남는 수업 시간들에는 팀플을 하도록 해주었습니다. 팀플은 주어진 Harvard case 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그 회사 상황을 분석하고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전략을 내는 것입니다. 팀별로 레포트를 내고 학기말에 발표를 합니다. 시험은 계산문제가 좀 있는데 처음엔 좀 어려워도 연습문제들 풀다 보면 잘 풀 수 있습니다.   Macroeconomics 수업은 거시경제학 수업입니다. 주로 정규학생들이 대다수인 수업이어서 교환학생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 수업도 마찬가지로 Theoretical class는 피피티로 수업이 진행되고, practical class는 매주 수업 진도에 따른 연습문제들을 같이 풀어보았습니다. Theoretical class는 중간고사 이후에 교수님이 바뀌어서 수업 진도를 반반씩 나누어 강의하십니다. Practical class에서는 매주 간단한 미니테스트를 보고, 통계와 정보를 활용해야 하는 팀플 과제가 한 학기에 세 번쯤 있었습니다. 경제학 과목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숫자나 그래프가 나와도 수업을 잘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nternational Management 수업은 국제 경영과 관련된 내용을 배우고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은 수업입니다. Theoretical class와 practical class 모두 피피티로 수업이 진행되는데 practical class에서는 학생들끼리 같이 토론해보고 답을 찾는 시간이 종종 있었습니다. 컨택 가능한 어떤 한 기업에서 정보를 얻고 그 기업의 경영 범위를 국제적으로 확대시키는 환경, 방법 등에 대해 레포트 제출과 발표를 하는 팀플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 케이스에 대해 팀별로 레포트 제출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대신 중간고사는 없었습니다.   Global business environment 수업은 글로벌화된 경영 환경에 대해 배우고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은 수업입니다. Theoretical class는 피피티로 수업이 진행되었고 practical class는 학생들의 팀별 발표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발표는 학기에 두 번 있는데, 하나는 주어진 기사를 읽고 요약하고 토론거리를 만들어 그것에 대해 발표하는 것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두 국가의 조건들을 비교하면서 어떤 국내 기업의 진출, 이동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환학생들이 굉장히 많은 수업이었습니다. 또, 개인별로 에세이 쓰는 것도 있는데, 대신 중간고사는 없습니다.   아직도 포르투갈 리스본 하면 파란 하늘과 파스텔톤 빛 바랜 색의 집들이 떠오릅니다. 리스본은아기자기하거나 깔끔하다는 느낌보다는 색깔이 형형색색이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을 들게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시내에서 테주강 쪽으로 걸어내려가다가 건물들 사이로 파란 강물이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리스본뿐만이 아니라 포르투갈 곳곳을 여행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신트라, 카스카이스, 포르투, 아베이루, 코스타 노바, 나자레, 라구스 등 마음만 먹는다면 가볍게 여행다녀올 곳들도 많습니다.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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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6
[Czech]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2017-1 송동환
[Czech]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2017-1 송동환 (2010120167)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1학기에 체코의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프라하 경제대학교, 줄여서 VSE)로 파견을 다녀온 송동환이라고 합니다. 제가 파견되었던 17년도 1학기 VSE의 고려대 교환학생 TO는 저 포함 2명이었고 그 당시 첫 파견인지라 정보가 없어 그 친구와 관련 정보를 찾느라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후 파견되실 분들께 저의 이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성하겠습니다. 1. 출국 전 준비 a. 비자 교환학생의 모든 단계를 통틀어 가장 어려웠고 가장 고통스러웠던 항목이었습니다. 공식적인 정보(어떤 서류를 준비하는지, 비자 발급 신청서는 어떻게 쓰는지 등)는 체코 대사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체코 학생비자는 정말 느리게 발급되고 발급시에 영사과에서 요구하는 서류도 많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VSE에서 만난 한국 친구들 모두 고통을 겪었고 같은 고통을 겪으신 수많은 교환학생 선배님들께서 블로그에 후기들을 남겨두셨습니다. 블로그 읽어 보시고 잘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보험증, 경찰서 서류 등 자세히 정리되어 있는 블로그들 많으니 꼭 참고하세요. 참고로 저의 경우 출국 2개월 전쯤 서류 준비를 완료해서 제출하였고 출국 전날 비자를 수령했습니다. 바쁘시지 않으면 학교배정 결과 발표 후 바로 서류준비 시작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대사관 홈페이지에는 딱 잘라서 영사업무 관련해서는 전화문의 안받는다고 써 있는데 전화 받습니다. 이거 각 안나온다 싶으면 전화하셔서 독촉하세요. 혹시나 해서 출국 후에 비자 나오는 경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봤는데 대사관에서 귀국해서 직접 수령 후 다시 출국하라는 말 들었습니다. 제발 미리미리 해주세요. b. 기숙사 신청 교환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기숙사는 두 동이 있었습니다. 기숙사 떨어진 친구를 한 명도 못봤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자리는 넉넉한 것 같습니다. 신청을 하실 때 VSE교환학생 관리 부서에서 메일을 자세하게 보내주니 그대로 따라가셔서 온라인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는 제일 안좋은 방을 골라서 5개월에 60만원가량의 금액을 지불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체크아웃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안좋은 방들을 리모델링하기 시작했습니다. 가격 상승이 예상됩니다.) 온라인으로 기숙사 신청 시 보증금을 25만원 가량 냈던 것 같고 이 금액은 퇴사시 방에 문제가 없다면 그대로 돌려받습니다. 60만원가량의 기숙사 비용은 체크인 할 때 한큐에 냈습니다. 체크카드 됩니다. 기숙사 두 동 중에서 개인적으로 F동을 추천합니다. 그 기숙사에 누가 사는가에 따라 분위기가 좌우되므로 다른 학기에도 적용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G동에 사는 꽤나 많은 친구들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반면에 F동의 친구들은 불만 없이 만족하며 지냈던 것 같습니다. c. 수강 신청 과목은 크게 full time 코스하고 intensive 코스로 나뉩니다. Full time은 저희가 한국 대학교에서 일반적으로 듣는 수업들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와는 달리 intensive는 3~4일 정도에 수업을 몰아치고 마지막날 시험을 보고 끝내는 방식입니다. 보통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5시쯤 끝났던 것 같습니다. 다른 유럽학교 후기 중에는 intensive 코스로 학점을 다 채우고 ‘한 달의 intensive 지옥 + 세 달의 여행천국’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VSE에서는 intensive 코스 수강제한이 있습니다. 최대 두개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과목은 lecture와 seminar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6ECTS의 과목은 일주일에 lecture한번, seminar한번을 하지만 어떤 과목은 lecture로만 이루어지기도 하고 seminar로만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Lecture는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해주는 일반적 강의를 생각하시면 되고 seminar는 lecture의 지식을 활용하는 시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한 수업은 seminar시간에 lecture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토론을 했고 다른 한 수업의 경우 lecture를 바탕으로 관련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VSE에서의 5ECTS는 고대에서 3학점으로 인정됩니다. 대부분의 full time 코스들은 5~6ECTS이며 수업시간이 좀 짧거나 intensive 코스의 경우에는 3~4ECTS 입니다. 수강신청 또한 기숙사 신청과 마찬가지로 VSE 교환학생 부서에서 보내준 친절한 메일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수강신청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다들 목숨을 걸고 1분 1초를 사수하려 노력하지만 유럽은 좀 달랐습니다. 관심과목설정처럼 미리 희망하는 과목을 신청 해 놓으면 일정 날짜/시간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수강신청이 됩니다. 정원 초과의 경우에는 랜덤으로 결정되고 탈락한 사람은 다른 과목을 넣으면 됩니다. 평화롭습니다. d. 버디 시스템 버디시스템도 온 메일을 보고 그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VSE에는 버디시스템이 잘 되어있어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교환학생 부서에서도 ‘정말, 진짜, 특별한 이유로’ 버디 매칭이 싫은 경우가 아니면 그냥 신청하라는 뉘앙스로 메일을 보냅니다. 본인의 성격, 얼마나 버디를 자주 만나고 싶은 지 등을 제출하면 맞춰서 매칭 해 줍니다. 모든 버디들의 최소 의무가 공항까지 마중을 나와서 기숙사까지 길 안내해 주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체코 돈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버디가 트램 티켓도 사줬습니다. 필수로 꼭 신청하세요. 2. 수강 과목 a. Basic Czech for foreigners (E. Průšová) 3ETCS. 기초 체코어 수업입니다. 체코에서 생활하면서 쓸 수 있는 생활 체코어 표현 열개정도 암기하기가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저희 반을 맡았던 교수님께선 체코어의 언어학적 기초에 굉장히 힘을 많이 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저처럼 그냥 표현 몇 개 알아보자 하고 신청하시면 괴랄한 문법만 익히다 학기를 끝내실 것이라 예상합니다. 가볍게 기본 표현 배우시고 싶다 하시면 그냥 체코인 친구를 사귀는게 좋습니다. b. International Business Operations (VítHinčica) 6ECTS. 국제경영으로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헛된 희망으로 신청했지만 전공필수의 벽은 높았습니다.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국제경영과 관련된 기초적인 지식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엔 무역 incoterms까지 배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학습량 꽤 많고 복잡합니다. 특이사항으로 교수님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자주 하십니다. 기분 나빠서 많은 학생들이 자주 빠졌습니다. c. Financial Theory, Policy and Institution (V. Urbánek) 5ETCS. Seminar없이 Lecture로만 이루어졌습니다. 한 학기의 절반은 정치이론을 배우고 나머지 절반은 금융이론에 대해 배웁니다. 일반교양으로 인정됩니다. 왜 정치와 금융을 한 과목으로 합쳤을까 하는 의문이 학기가 끝날 때까지 풀리지 않았던 과목이었습니다. 경영학도로서 금융 쪽 수업은 쉬운 난이도였습니다. 평가 기준이 기말고사 100%였기 때문에 학기중에 웰빙할 수 있습니다. 기말고사는 정치, 금융 각각 1~2페이지의 시험지를 푸는 방식이었고 각각 50%이상을 맞아야 Fail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d. Macroeconomics I (P. Potužák) 6ECTS. 정경대의 거시경제 전공과목으로 인정이 됩니다. 타 전공이지만 경영대에서 전공선택으로 인정해주는 과목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커리큘럼, 수업내용이 학기마다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강신청 전 정경대에 이 과목 거시경제로 인정 되는지 메일을 보내고 확답을 받아야 합니다.) 교환학생 수강 가능 수업리스트에 있는 수업인 것 치고 특이하게 Regular 학생들이 다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교수님도 학생들이 미시경제+기본적 거시경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난이도 있게 수업을 하십니다. 교수님께서 GDP구성요소를 설명하실 때만 해도 환하게 웃으며 쉽게 가겠다고 생각한 저였지만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서부터는 좀 힘들었습니다. 조금 어렵기는 했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영어도 잘하시고 설명도 깔끔하고 젠틀하십니다. 중간, 기말, 퀴즈2번이 평가 기준이었습니다. e. Marketing and Business Policy (O.Machek) 5ECTS. 마케팅 절반 회계학 절반의 짬뽕 수업이었습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코스 마지막에 뭔가 묘하게 연결고리를 찾아서 시사점을 던져 주시겠지 생각했지만 이 수업 또한 그냥 마케팅파트 마케팅 교수님께서, 회계파트 회계 교수님께서 딱 반절 씩 수업하고 종강인 수업이었습니다. 두 파트 모두 기초적인 부분을 다루기 때문에 쉽습니다. 굉장히 쉽습니다. 중간, 기말고사로 평가하고 마케팅파트, 회계파트 시험을 따로 봅니다. f. Business in Russia (L. Štěrbová) 3ECTS. 3일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전공선택으로 인정이 됩니다. 러시아의 특별한 비즈니스 환경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하기 보다는 전반적인 러시아의 지리, 역사, 종교, 사회에 대해 조금씩 배우는 느낌입니다. 수업시간에 너무 많이 졸지 않았다면 쉽게 풀 수 있는 시험과 수업 종료 후 2인 1조가 되어 작성해야 하는 레포트로 평가를 받게 됩니다.   3. 프라하 생활 a. 교통권과 유심 학교 OT에서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유심은 OT중간에 살 수 있지만 데이터가 너무 작고 체코에서 밖에 못 씁니다. 쓰리심 추천합니다. 시간여유 있으시면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사서 가지고 가세요. OT에 교통권 구매하는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버디 따라가세요. 교통권은 5개월짜리가 6만원정도로 기억합니다. b. 기숙사 생활 학교는 Husinecka 라는 트램 정거장에 위치하고 이곳에서 9번 트램을 타면 기숙사가 위치한 Chmenice 라는 정거장에 갈 수 있습니다. 9번 트램 탑승시 약 15~20분정도 소요됩니다. 기숙사에서 걸어서 20분, 트램타고 2정거장에 Kaufland라는 독일계 마트가 있습니다. 질은 안좋지만 굉장히 싸고 굉장히 큽니다. 이곳에서 장을 자주 봤습니다. 참고로 직원들이 영어를 1도 못합니다. 구글 번역기 들고 갑시다. 기숙사는 방 2개당 샤워실, 화장실, 주방이 하나씩 딸려 있어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싼 값을 지불하면 2인 1실, 돈을 조금 더 내면 1인 1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에는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F동과 G동 사이에 농구장과 작은 축구장이 있습니다. 1층 로비 옆에는 common kitchen이 있어 고기를 구워 먹거나 친구들과 파티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Gym, Projector Room, Study Room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c. 기타 프라하 생활 프라하는 물가가 굉장히 쌉니다. 관광지 중심을 벗어난다면 외식물가는 서울과 비슷하며 장바구니 물가는 서울보다 낮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물가가 높은 지역으로 교환학생을 간 친구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외식을 자제하고 대부분 밥을 해먹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프라하에서는 큰 걱정없이 자주 외식을 하고 전통음식들을 즐겨 먹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맥주가 굉장히 저렴합니다. 체코가 맥주로 유명한 국가이기 때문에 맛있는 맥주를 굉장히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 기준으로 1500~2500원, 마트에서는 900~1000원대의 가격으로 맥주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음주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국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체코는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학기 중 주말을 이용해서 짧은 여행을 다니기 굉장히 좋습니다. 독일의 드레스덴, 오스트리아의 빈,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등 가볍게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관광도시들이 주위에 많습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등 유럽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국가에서는 타 국가 여행을 위해선 비행기가 필수적이지만 체코에서는 여러 도시들을 가볍게 여행하기 좋습니다. 현재까지 체코 VSE와 협정이 맺어진 한국 대학교는 서강대, 서울대 그리고 저희 학교 이렇게 세 군데 입니다. 저희 학교를 제외한 두 학교에서는 학기마다 각각 1명~3명정도를 파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외국의 문화와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것이 교환학생의 주 목적이었지만 이역만리 타국에서 힘든 일이 있거나 외로울 때 한국 친구들이 많이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부어라 마셔라 치얼스도 좋지만 한국인 교환학생들 하고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길 추천합니다. 참고로 서강대랑 서울대는 VSE로 학생들을 파견한지 오래되어 교환 수기들이 꽤 있습니다. 구글링 하시면 각 학교 교환학생 수기 게시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저도 많이 참고했으니 정보가 부족한 것 같다 하시는 분들은 ‘VSE 교환학생’,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수기’ 등의 키워드로 구글링을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 이메일 주소는 songdaniel210@gmail.com 입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시면 최선을 다해 답장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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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5
[Belgium] KU Leuven 2017-1 정의선
KU Leuven Campus Brussels 교환학생 후기 2014120072 정의선   출국 전 준비 -비자: 벨기에 비자는 요구하는 서류가 많고 복잡합니다. 안내도 정확히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블로그 등을 참고하여 꼼꼼하게 준비해야합니다. 비자가 나오는 속도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미리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항공: 벨기에에는 직항이 없습니다…. -짐: 대부분의 물건들은 마트나 이케아에서 한국과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젓가락과 파운데이션 쿠션, 크림형 폼 클렌져, 렌즈, 인공눈물은 한국에서 챙겨 오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와 기숙사에서 가까운 곳에 zara, hnm등 의류 브랜드 들이 모여 있는 거리가 있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벨기에 생활 -거주등록: 현지에 도착하자 마자 꼬뮌 (우리나라의 구청 정도)에 거주등록을 해야 합니다. 거주등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학교 ot에서 알려준 주소로 거주등록 메일을 보낸다. 2. 이메일 답장이 오거나 우편물이 오면 서류를 가지고 꼬뮌에 가서 등록을 한다. 3. 우편물이 오면 거주등록증 카드를 가지러 꼬뮌에 다시한번 간다. 이처럼 생각보다 복잡하고, 일처리가 매우 늦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교통: 교환학생의 경우 50~60유로정도 하는 브뤼셀 1년 교통권을 구매할 수 있어서 교통비 부담없이 브뤼셀 시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용범위가 그리 넓지 않습니다. -생활: 벨기에에는 다른 유럽국가들과 같이 까르푸 등의 중소형 마트가 곳곳에 있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다만 7시면 문을 닫고 일요일엔 주로 문을 닫습니다. 브뤼셀의 몇몇 대학교 교환학생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어 다양한 이벤트와 교류가 많은 편 입니다. 이와 관련된 정보는 학교 오리엔테이션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메신져는 주로 페이스북 메시지와 what’s app입니다. 현지에서는 주로 base통신사의 유심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해외여행을 많이 다닐 계획이 있다면 한국에서 쓰리심을 미리 사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대비 데이터 양이 많기 때문입니다. 쓰리심은 영국 혹은 한국에서 밖에 사지 못합니다.  주변 유럽 국가들에 비해 한국인의 비율이 매우 적고 인종차별이 심한 편 입니다. 교내에서의 인종차별은 전혀 없지만 학교 바로 옆이 관광지이기 때문에 불쾌한 일을 종종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공부하는 동안 학교 바로 옆 중앙역에서 한 번의 테러가 있었습니다. 브뤼셀의 장점을 꼽자면 주변국가들과 브뤼셀 시내까지 기차로 연결이 잘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주요 기차역 세 곳이 있으며 브뤼셀에서 파리, 런던, 암스테르담까지 약 2시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2학기에는 정정기간 휴일(1주)과 더불어 부활절 휴일(2주)이 있기 때문에 학기중에 주변국가로 여행하기 매우 좋습니다.     기숙사 이 학교는 고려대학교처럼 학교 기숙사가 아닌 van olrey 라는 사립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와 거리는 멀지 않습니다. 1인실과 2인실이 있으며 룸메는 페북 페이지를 통해 스스로 구하거나 기숙사 측에 지내는 기간을 보내면 룸메이트를 짝 지어 주기도 합니다. 간혹 날짜가 같은 학생이 없는 경우 기숙사를 배정받을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2017년기준 1인실은 70만원대, 2인실은 50만원 전후 이며 방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또한 공용주방을 사용합니다. 학생들이 매우 소란스럽고 층간소음이 심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개인적으로 다른 집을 구해 계약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아마 van orley기숙사를 사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4층방이 비교적 층간소음이 적으며 3층이 가장 시끄럽습니다. 기숙사에서 학교까지는 걸어서 15분, 대중교통으로 15분이 걸립니다. 기숙사에 대한 정보는 van olrey international student house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학교수업 및 시간표. 이 학교의 가장 큰 특징이자 단점은 교양수업이 없다는 것 입니다. 고려대학교처럼 자유롭게 시간표를 짜는 것이 아니라, 학년별로 정해진 수업을 모든 학생들이 똑같이 듣습니다. 고등학교 수업방식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2 3학년별로 수업이 박혀서 나오면 교환학생인 우리는 1,2,3학년 과목들을 섞어서 조합해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선수과목 제한이 있기 때문에 들을 수 없는 과목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실제로 들을 수 있는 전공과목이 몇 개 없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이 학교의 프로그램은 ‘경영’학 위주가 아닙니다. 주로 ‘경제’, ‘법’ 위주의 과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학교에서 전공수업에 해당하는 ‘introduction to law’과목을 수강할 경우 고려대학교에서는 교양과목 처리가 됩니다. 학교를 지원하기전 반드시 수강 가능 과목을 확인해 전공학점을 확보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최초 파견자 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정보가 없어서 전공수업을 많이 채울 수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전공수업인 법 과목을 듣고도 교양으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다른 전공과목이 없기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introduction to law’를 수강했습니다. 학교수업은 주로 대형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출석체크는 없습니다. 발표수업이나 팀플이 거의 없고 교수님 혼자서 설명하는 위주의 수업입니다. ‘introduction to law’ 하루에 4시간동안 수업이 있습니다. 시험은 매우 어렵고 수업 내용 뿐만 아니라 자기가 알고있는 지식까지 동원해 길게 서술해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sales management’ 비교적 소형 강의이며 시험전에 study question 을 제공해 그중 문제를 골라서 출제하는 문제은행 방식입니다. 모두 서술형이며 study question 들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managerial account’ 관리회계 과목입니다. 주 1회 두시간 수업이며 내용이 쉽고 시험 또한 매우 쉽습니다. ‘Financial institution and market’ 아주 쉬운 과제 (매주 해야 하는)가 있으며 재무관리 수업을 들으신 분은 무난하게 통과할 만한 난이도 입니다. 재무계산기가 필수입니다.     시험방법과 성적처리 앞서 말했듯 시험방법은 대부분 서술형 입니다. 고려대학교와 다른 점은 시험을 한달동안 본다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5월말에 수업이 종강하고 나면 1주일정도 준비기간을 준 뒤, 6월 한달동안 5~6일에 한 과목씩 시험이 있어 공부할 시간이 충분합니다 (5과목 수강 기준). 성적은 20점만점으로 10점 미만은 fail입니다. 중간고사는 없으며 20점만점의 기말고사 하나로 성적이 결정되기 때문에 시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시험이 어렵고 fail하는 학생비율이 높습니다(약 30%). 이 경우 재시험을 볼 수 있지만 재시험을 볼 경우 귀국이 매우 늦어 지기 때문에 교환학생들은 한번에 통과해야 합니다. 시험 날짜나 학사일정 등은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나 자주 바뀌기 때문에 KU Leuven 교환학생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정확하게 확인 하셔야 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jeongbibong96@gmail.com 혹은 페이스북에 이름을 검색해 메시지로 연락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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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4
[Hong Kong] University of Hong Kong 2017-1 남궁보영
안녕하세요. 2017학년 1학기에 홍콩대학교(University of Hong Kong)에서 교환학기를 보낸 남궁보영입니다. 저의 후기가 홍콩으로의 교환학기를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출국 전 출국전에 해결해야 할 것은 크게 비자, 기숙사, 수강신청입니다. 홍콩은 비자 발급을 받기가 까다롭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절차가 조금 귀찮을 뿐 의외로 허가는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학교 배정이 끝난 뒤 조금 기다리시면 HKU에서 준비해야 할 서류들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하시면 되고 비자 신청서 같은 경우는 제출하기 전에 HKU에서 미리 검토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숙사의 경우 저는 배정을 못받았는데 학교에서 대신 flat을 구해줬습니다. Onhing building이라는 건물이었고 학교랑 연계 된 flat인지 교환학생들이 많이 살았습니다. 들리는 바로는 봄학기에 교환을 가시면 기숙사를 배정 받지 못할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홍콩은 한국과는 반대로 가을학기가 1학기이기 때문에 그 때 이미 기숙사 배정이 다 끝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기숙사가 아니었어도 사는 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지만 기숙사는 월세가 훨씬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일 기숙사를 배정 못받았는데 꼭 기숙사에 살고 싶으시다면, 1) 기숙사를 배정 받지 못했다는 메일을 받았을 때 꼭 기숙사를 들어가야만 한다, 기숙사에서 살지 못하면 교환학생 가는 것 자체를 다시 고려해 볼 수도 있다, 라는 식으로 메일을 보내시거나 (실제로 이렇게 해서 기숙사를 배정 받은 친구가 있었습니다.) 2) 우선 1-2달 정도는 다른 데서 살고 학기가 조금 지났을 때 기숙사에 남는 자리가 있으면 들어가고 싶다고 문의를 해서 남는 방을 배정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저랑 같이 살던 룸메가 이 방법으로 학기 중간부터 기숙사로 옮겨서 살았습니다.) 수강신청의 경우 학기 시작 전에 수강하기를 희망하는 과목을 조사하는데 이게 수강신청이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이때부터 신중하게 고르셔야 합니다. 나중에 학기가 시작하고 나서 당연히 정정기간이 있지만 교환학생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수강 희망 과목을 조사할 때 수업 내용, 시간, 동선, 선수과목 등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 학교/ 수업 HKU의 위치는 다른 홍콩 대학교에 비해 월등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HKU역은 홍콩섬에 있고 센트럴, 완차이, 코즈웨이베이 등 홍콩의 중심가나 번화가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놀기에도 좋고 생활도 편리합니다. 다른 대학들은, 정말 모든 곳에서 멉니다. 캠퍼스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건물 구조가 꽤 복잡하니 처음으로 들어가는 수업이 있다면 미리 강의실 위치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학기의 경우 1월에 학기가 시작되고 수업은 4월 말이면 대부분 종강을 합니다. 우리 학교와는 다르게 수업이 끝나면 바로 기말고사가 있는게 아니라 4월 말 종강하고 5월 한달 동안 시험기간입니다. 이 때 최종 과제를 제출하기도 하고 시험을 보기도 하니 2학기에 가시는 분들은 모든 것이 끝나는 건 5월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됩니다. 외국인 학생들도 많습니다. 제가 들어가는 수업만 그랬던 것일 수도 있지만 교수님 강의를 쭉 듣는 형식보다는 토론/발표형 수업이 더 많았습니다. 저는 총 5과목을 들었는데, 1) International Business (Dr. Bo ZHAO): 전공필수 ‘국제경영’으로 인정 받으실 수 있는 과목입니다. 매 수업마다 교수님 강의, 중간 중간 팀별 토론, 한 달에 1-2번 정도 전체 토론 등을 한 수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들여 준비해야 하는 토론은 아니고 수업 전에 case를 미리 읽어오면 그걸 토대로 가볍게 하는 토론이라서 별로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2) Insurance Theory & Practice (Dr. Joe Zou): 전공선택 ‘보험과 위험관리’로 인정 받으실 수 있는 과목입니다. 일주일에 1회 수업, 1회 튜토리얼이었고 유일하게 토론이 없는 수업이었습니다. 수업 내용도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3) Corporate Governance and Social Responsibility (Dr. Sammy Fung): 전공선택 ‘기업지배구조’로 인정 받으실 수 있는 과목입니다. 교수님 강의 1시간 반, 팀별 발표 1시간 반으로 이루어진 수업이었고 시험 없이 팀별 발표와 개별 과제만 있었습니다. 4) Human Resource: Theory and Practice (Dr. Derek Man): 전공선택 ‘인적자원관리’로 인정 받으실 수 있는 과목입니다. 가장 자유분방(?)한 형태의 수업이었는데 주로 동그랗게 둘러 앉아서 교수님이 던져주는 질문에 생각나는 대로 대답하는 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심도 있게 토론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떠오르는 말을 내뱉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배운 게 제일 없는 것 같은 수업입니다. 5) Cantonese as a Foreign Language I (Ms K.Y. Sung): 광동어 수업입니다. 저는 재미로 들은 수업이라서 공부를 많이 하지는 않았는데 교수님께서 굉장히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들이신다면 얻어가는 게 많은 수업일 것 같습니다. 기초반이라서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본 회화를 배우는 것 위주로 수업합니다. 참고1: 튜토리얼이 있는 수업이 있습니다. 튜토리얼은 강의 시간 외에 조교분과 보충수업(?)을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일주일에 한 번인 것 같고 원하는 시간으로 신청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 신청은 강의가 시작 된 뒤에 교수님이 공지를 따로 해주십니다. 참고2: HKU 학생들은 발표 할 때 정장을 입습니다. 제대로 정장을 갖춰 입는 학생들도 꽤 있고 (특히 남학생들) 최소한 세미정장 정도는 입습니다. 물론 교환학생의 경우 굳이 안 입어도 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formal한 옷을 한 벌쯤 준비해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물가 홍콩은 물가가 비싼 편입니다. 집값은 정말 비싸고 다른 것들은 조금 비쌉니다. 서울 물가의 1.5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심지어 식료품도 비싸서 (특히 야채, 과일 종류가 많이 비싸요) 요리를 하셔도 돈을 많이 아낄 수 있는 느낌은 아닙니다. 그나마 한국보다 홍콩이 싼 게 있다면 교통비입니다. 얼마나 멀리 가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mtr은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홍콩섬에서 트램이라는 교통수단을 이용하시면 한화 300-400원에 홍콩섬 전체를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4. 언어 개인적인 경험으로 홍콩에서 웬만하면 영어가 통합니다. 로컬 식당, 택시 등에서 간혹 영어를 쓰지 못할 때도 있다고 하지만 저는 영어가 안 통하는 경험을 거의 못해본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영어는 대부분 통한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광동어를 하나도 모른다고 해도 크게 문제 될 일은 없지만 그래도 숫자 어떻게 읽는지는 알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광동어 수업 때 숫자, 식당 같은 데서 쓸 수 있는 기본적인 표현, 자주 먹는 메뉴 이름이나 자주 가는 mtr역 이름정도는 광동어로 알아두었는데 생활하는 동안 유용하게 썼습니다. 특히나 홍콩에 오시면 “m goi”라는 말을 많이 들으실텐데 “감사합니다”, “실례합니다”, “저기요(누군가를 부를 때)” 등으로 모두 쓸 수 있는 표현이니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5. 날씨 제가 2학기에 왔기 때문에 겨울, 봄 날씨를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겨울은 대부분 따뜻한 날씨입니다. 저는 1-2월에 두꺼운 니트나 맨투맨, 가디건 정도만 입고 겉옷 안 입고 다닌 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겉옷을 입어야 될 정도로 추울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추운 날인지 아닌지를 기온으로 판단하시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겨울에는 기온이 아니라 날이 맑은지, 흐리거나 비가 오는지를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만일 날이 맑다면 따뜻하다고 보면 되고 기온이 높아도 흐리거나 비가 온다면 추운 날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겨울에 13도길래 엄청 따뜻한 줄 알았는데 날이 흐려서 엄청 추웠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이게도 홍콩은 난방시설이 없으니 2학기에 가시는 분들은 전기담요 꼭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날이 따뜻하다고 해도 옷을 여러겹 껴입고 자지 않는 이상 잘 때는 추워집니다. 한국에서는 전기담요 안 쓰다가 홍콩에 난방시설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하나 사서 가져갔는데 홍콩 갈 때 준비해 간 물건 중에 가장 유용했다고 생각합니다.   6. 교우회 홍콩에서의 교환학기는 교우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 달에 한번 맥주모임이 있는데 선배님들도 많이 참여하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입니다. 술도 많이 마시지 않고 9시가 되면 공식적인 자리는 마무리 되는 유쾌하면서도 가벼운 모임입니다. 부담 없는 모임이고 다른 학교로 교환학생 온 학우분들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저도 여러 번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금융권에서 일하시는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금융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교우회 모임때마다 참석해서 선배님들께 좋은 말씀 많이 듣길 바랍니다.   7. 기타 그 외의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을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좋았던 점은 홍콩이라는 작은 나라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국제도시답게 아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특히 HKU는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해서인지 full-time인 외국인 학생도 많고 한 수업 내에서도 여러 국적의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학교 내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걸 경험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단점은 전반적인 위생관념이 철저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기숙사, 식당, 거리 등 일단 기본적으로 더럽습니다. 위생에 신경 많이 쓰시는 분들은 스트레스 받기 쉬운 환경인데 지내다보면 조금 익숙해집니다. 여기에 습도까지 높아서 벌레도 많습니다. 저녁쯤부터는 길거리에 엄지 손가락만한 바퀴벌레들이 돌아다닙니다! 홍콩에서 사신다면 벌레 없이 사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인지 홍콩 바퀴벌레약이 강력하니 미리 구입하셔서 모든 벌레 퇴치에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홍콩, 특히 HKU에 관해서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boyoungnk@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제가 알고있는 한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모두들 성공적인 교환학기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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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3
[Czech]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2017-1 이남경
[Czech]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2017-1 이남경 (2013120141)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1학기에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Vse)로 파견된이남경 입니다. 1학기에 처음으로 파견된 학교여서 아직 수기가 없기 때문에 준비하실 때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2학기에 파견되시는 분들, 앞으로 파견되실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 출국 전 준비 참고로 Vse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굉장히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따라서 노미네이션 이후에 오는 메일에서 알려주는 대로만 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교환학생 등록, 기숙사 신청 등 교환 기간 동안에 필요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a. 비자 체코 교환학생에서의 가장 큰 걸림돌은 비자입니다. 비자라는 큰 문턱만 넘으신다면 교환학생 준비의 80% 이상은 끝내신 걸로 봐도 무방합니다.체코 비자 받는 방법은 체코 대사관 사이트를 비롯하여 여러 블로그에도 자세히 상술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블로그에는 개개인의 팁과 경험담이 덧붙여져 있으므로 대사관 사이트만 보는 것 보다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체코는 다른 나라보다 비자를 받기 더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보통 2개월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사람에 따라 그것보다 덜 걸리거나 더 걸릴 수도 있으므로 교환교에서 노미네이션을 받는 즉시 비자 준비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준비해야할 서류가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등 주변 국가에서 비자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나 개인적으로는 안전하게 한국에서 비자를 받고 출국할 것을 추천합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비자 관련 서류를 공증 받으실 때 강남역에 위치한 글로벌 번역에 가시는 분들은 맡기실 때 소포 수령을 선택하시면 다시 강남역까지 갈 필요 없이 등기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또, 비자 접수 하기 전에 대사관에 연락하여 약속을 미리 잡아야 하는데 약속시간은 대사관에서 남는 시간으로 정해주기 때문에 항상 대사관 시간에 맞춰야 합니다. 체코는 비자를 받을 때 현지 회사 보험가입이 필수적이고 서류도 필요한데, 서류는 비자를 수령할 때 제출해도 상관없으니 보험서류 수령까지 기다렸다가 약속 잡으시지 말고 최대한 빨리 비자신청 하길 바랍니다.저는 보험 수령후에 신청하려고 하였으나, 보험 서류가 도착하지 않아 신청이 지체되어서 마지막까지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보험 옵션은 기본으로 하시면 충분합니다. b. 기숙사 신청 모든 교환학생은 기숙사에서 거주 할 수 있으므로 주거 문제는 딱히 걱정 안 해도 됩니다.교환교에서 메일이 오는데 그 설명대로 하면 됩니다. 다만 기숙사 신청할 때 보증금으로 5000코루나(한화 약 240,000원 정도)를 내야 하는데 기숙사 퇴실할 때 그 계좌로 돌려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원래 결제했던 그 카드로 내야 수수료를 안 뗀다고 하는데 다른 은행 카드로 내도 수수료는 떼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결제 카드를 들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기숙사 비용은 현지에서 결제하시면 됩니다.기숙사 비용은 굉장히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자세한 것은 교환교 사이트에서 찾아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c. 수강 신청 참고로 Vse학점 변환 비율은 5:3 입니다. Vse의 수강 신청은 한국처럼 일정한 시간에 선착순으로 담는 것이 아니라 신청기간 동안에 듣고자 하는 과목을 담고 제출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만약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때는 무작위로 신청되고 그 후에 대기탈락자 수강 신청처럼 따로 추가로 신청하는 기간이 주어집니다.Vse는 한 수업이 lecture와 seminar가 따로 나뉘는데 lecture는 한국에서의 일반적인 전공 수업과 비슷합니다. Seminar는 조금 더 활동적인 수업으로 lecture때 다뤘던 이론을 좀 더 적용해서 다룹니다. 학생들의 참여도 더 활발하고, 과목에 따라서는 수업 내내 조별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Vse는 특이한 게 lecture에서는 출석 체크를 하지 않습니다.또한 lecture시간이 겹치게 신청하는 것 또한 가능한 것 같습니다. 수강신청 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인텐시브 코스가 따로 있는데 약 3일-일주일 기간동안 3ECTS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6ECTS 신청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교환교 사이트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저는 월 9-19:30, 화 7:30-9로 수업을 몰아서 시간표를 짰었는데(파견학기에 월요일에 공휴일이 많아서 더욱 월요일에 집중해서 넣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학기 중에 여행 다니기에 굉장히 편했습니다. d. 버디 시스템 버디 시스템 신청 역시 이메일로 설명이 오는데 그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버디 시스템 페이지에서 신청 할 때 개인의 성향을 입력하는게 있는데 거기에 맞춰서 비슷한 성향의 버디를 배정해 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버디 프로그램 중에 재밌는 것도 많고, 버디들은 공항 픽업부터 해서 초기 프라하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꼭 신청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2. 수강 과목 a. Basic Czech for foreigners 체코어 수업입니다. 3ECTS였습니다.정말 들을 만한 과목이 없다!하는 것이 아니라면 듣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체코어는 진짜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언어 중 하나로 한 학기 만에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배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프라하는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시내에서는 영어로 충분히 생활 가능하고무엇보다도 수업이 실생활에 필요한 대화위주가 아니라 문법 위주로 되어있기 때문에 수업자체가 유용하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b. International Business Operations ( VítHinčica)-6ECTS 전선으로 인정 받는 과목입니다. (국제 생산관리로 기억합니다) lecture 1개에 seminar가 2개의 반으로 개설 되었는데, 제 세미나에서는 그러지 않았는데 다른 세미나에서는 인종 차별적인 발언도 하고 굉장히 안하무인식으로 행동했다고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본인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반과 아닌 반을 차별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중간, 기말 고사에 팀플 1번(보고서, ppt, 모든 팀원 발표-양식 하나하나 정해줍니다. 그 지시 사항 조금이라도 어길 시 감점)이었고, 매 세미나 출석체크에 조를 지어 영어로 조별활동을 해야 하는 등 널널한 수업은 아니었습니다.렉쳐에서는 출석 체크를 하지 않지만 세미나는 결석을 2번가지 밖에 안봐줍니다. 참고로 전체 수업의 60% 이상 획득 못할 시 fail 인데 이 수업은 거기에다가 추가로 기말 고사도 60%넘겨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 힘들었습니다. 교수의 성격과 행동과는 별개로 수업의 내용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세미나 시간에 렉쳐시간에 배운 이론을 직접 적용하고 실생활에 적용해봤던 것이 특히 좋았습니다. 내용은 국제경영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c. Financial Management in International Business - in English-6ECTS (lecture:Josef Taušer, seminar: Martin Jurek) 국제 금융론으로, 전선으로 인정받는 과목입니다.환율과, 선물 옵션 내용을 배웠습니다.렉쳐 중간, 세미나 중간, 기말, 팀플이 있었고, 세미나 결석은 3번까지 밖에 허용이 안돼서 다른 과목 보다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위의 international business operation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렉쳐 과목은 다른 수업보다는 상대적으로 할 게 많아 힘든 것 같습니다. 렉쳐에서는 이론을, 세미나에서는 그 이론을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세미나 Martin Jurek교수님을 추천합니다.제가 들은 세미나는 화요일 아침 7시30분-9시 수업이라 학교가는 게 정말 힘들었지만 교수님은 정말 천사입니다. 학생 개개인을 잘 챙겨 주시고 특히 교환학생들이 수업에 잘 따라오는지 항상 물어봐 주십니다. IBO에서 상한 마음을 여기서 치유 받았습니다. d. Macroeconomic analysis for financial markets (Anne Francoise Blüher)-3ECTS 교양으로 인정받는 과목입니다. 출석체크, 중간 고사는 없었고, 팀플 발표 40%, 기말고사 60%였습니다. 거시 경제 전체적인 내용을 배웠습니다. 교수님이 친절하셨고 수업도 무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기말고사는 답을 선택하고 왜 그런지 이유를 적어야 하는 문제 위주로 나왔습니다. 발표는 팀원 모두 해야 합니다. e. Business in Russia - in English-3ECTS 3일간 9-5 수업을 들어야 했던 인텐시브 코스 입니다. 지역연구로 전선 인정 과목입니다. 러시아의 사회, 문화, 역사 전반적인 것을 배웁니다. 러시아만의 특성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가 수업의 주 내용 입니다. 출석체크는 인텐시브 기간 내내 했었고, 마지막에 시험과 팀플 보고서 제출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보고서 내용은 나라간 문화차이 때문에(특히, 러시아)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경험을 수업 내용과 관련 지어서 적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3. 프라하 생활 a. 교통권과 유심 프라하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과 학교 생활 전반적인 것은 학교 OT 때 설명해주고 버디와 같이 등록하기 때문에 OT에 참석하시면 좋습니다. 이 때 교통권을 버디와 같이 가서 구입하였는데 정기권은 1개월, 3개월, 5개월 이런 식으로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5개월 권을 구입했고, 학생할인을 받아서 1220코루나 정도에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기권을 구입하면 트램이나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처음 개시할 때 말고는 정기권을 찍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까먹고 놓고 다닐 수도 있으나 불시에 검사하는 경우가 있으니 항시 챙겨 다니시길 바랍니다. (5개월 동안 검사 받은 경우는 5회 미만으로 검문이 흔한 것은 아닙니다) 학교에서 학생할인을 받아 보다폰 한달권을 저렴하게 구입하였으나 체코 내에서만 빨랐고 다른 나라에서는 사용이 불가능 했던 점, 다른 유심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쌌던 점 때문에 저는 지인에게 부탁해 쓰리심이라는 유심을 사용했습니다. 쓰리심은 영국 통신사로 데이터를 한달 동안 12기가를 제공합니다. 물론 데이터 속도는 한국 lte에 비하면 굉장히 느리지만(특히 프라하에서. 영국에서는 굉장히 빠릅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가능해 만족하면서 썼습니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해 개통할 수 있는 것 같으니 미리 구입해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달 이후 인터넷으로 바우처를 구입하여 탑업 하는 식으로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b. 기숙사 생활 기숙사는 학교에서 트램으로 약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종점까지 트램으로는 2정거장, 걸어서는 15분정도 걸리는데 이 곳에 카풀랜드(Kaufland)라는 우리나라로 치면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독일계대형마트가 있습니다. 물론 프라하에는 Tesco, albert 등 다른 마트들도 있지만 체감상 카풀랜드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접근성도 가장 좋습니다. 체코는 다른 나라에 비해(특히 한국) 물가가 굉장히 싼 편입니다.한국에서 생필품을 다 들고 오시기 보다는 마트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리셉션에 가면 전에 살던 교환학생들이 냄비나 후라이팬 등을 놓고 간 것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냄비와 후라이팬, 컵, 젓가락 등을 기부하고 갔으니 기숙사 들어 가자 마자 리셉션에 여쭤봐서 받아 쓰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바닥이 두꺼운 냄비가 밥 지을 때 좋습니다. 밥 짓는 법은 네이버에 검색하면 자세하게 나오니 제가 남기고 간 냄비로 유용하게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숙사 바로 앞에 베트남 분이 하는 조그마한 슈퍼마켓과 정육점도 있습니다. 급하게 물건 사기에 좋습니다. 특히 베트남 분이 하는 슈퍼마켓은 연중무휴로 한국 라면도 팔고 있으니 간단히 장보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학교 방면으로 트램 한정거장만 가면 eso라는 슈퍼마켓이 있는데 여기에서도 역시 한국라면도 팔고 김포 쌀도 팝니다. 급하게 한식 드시고 싶을 때는 이 두 마켓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은 F빌딩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그래서 친구들 사귀기도 더 편했고,더욱 적응하기 빨랐습니다. 기숙사에는 공용 주방, 프로젝트룸,스터디룸 등 편의 시설이 있고 프로젝트룸을 제외한 나머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로인 프로젝트룸도 한 번 빌릴 때 1000원정도로 저렴하게 이용가능합니다) 기숙사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교환학기 동안 친구들과 공용 주방에서 같이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많이 친해지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c. 기타 프라하 생활 프라하는 물가가 굉장히 저렴한 도시입니다. 외식을 해도 한국보다 저렴하게, 비슷하게 들지만 프라하에서 사 먹는 음식은 굉장히 짜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프라하에서는 덜 짠 음식은 있어도 안 짠 음식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외식을 하기 보다는 대부분 기숙사에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프라하는 한인도 많고 한국인 관광객도 많은 만큼 한식당도 많고, 한인 마트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팔라디움 백화점 근처에 위치한 k-shop를 애용했는데 접근성은 좀 떨어지지만 Koreamart는 일요일에도 열고 라면도 더 다양했습니다.한인 마트 식자재 가격은 체감상 한국 1.5배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택배 비용을 생각하면 그냥 현지에서 한인 마트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프라하는 정말 동화 같은 예쁜 도시였고 프라하에서의 생활은 제 인생에 다시 없을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출국 전에는 외국 생활을 한 번도 해본 적도 없었고 그렇기에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프라하에서 만난 소중한 친구들, 늘 교환 학생들을 생각해주시는 친절한 기숙사 리셉션 분들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분들 도움 덕분에 더욱 빨리, 잘 적응 할 수 있었습니다. 교환 수기가 없었기에 자세히 쓰려고 노력했는데 필요한 정보가 다 담겼을 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카카오톡(ID: namnam9494)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즐거운 프라하 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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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2
[France] ESSEC Business School 2017-1 오채영
ESSEC Business School 경험보고서 2015120315 오채영 안녕하세요, 2017-01 프랑스 일드프랑스의 ESSEC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오채영입니다. 이미 잘 정리된 경험 수기가 많아서 출국 전 대사관면접, 공증, 비자, 보험, 은행 등등 준비사항에 대해서는 이전 수기들과 네이버 블로그들을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교환 파견 후 생활적인 면에 대한 수기가 많지 않다고 생각돼서 저는 학교와 프랑스 전반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할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하려 합니다. *교환학교 선택 전 알아 둘 것* ESSEC Business School은 프랑스 내에서 BBA 프로그램으로는 1위, Grande école 프로그램으로는 2-3위의 최상위권 경영대학입니다. 한국에서는 유럽 경영대학들 전반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프랑스와 유럽에서는 매우 유명한 학교입니다. 물론 교환학생들은 grande école이 아닌 BBA로 파견이 되지만 (Grande école과 BBA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학교에서 제공하는 커리어 프로그램, 행사, 모임 등등 다양한 기회를 잘 활용하면 grande école로서 가진 학교의 장점들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ESSEC은 파리가 아닌 일드프랑스, 세르지(Cergy, Il-de-France)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파리에서 RER을 타고 40분이면 가는 거리지만 (파리내에서도 복잡한 지하철 노선 탓으로 이동시간 40분은 흔하다는 점을 감안) 파리사람들은 Cergy를 매우 먼 곳으로 인식합니다. Cergy의 풍경은 파리와는 매우 다르고 시골에 가까운 주변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알아 둬야 합니다. 또한 치안이 좋은 지역이 아닙니다. 치안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만약 파리라이프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 학기 외 거주 기간을 늘리거나 파리소재 학교로 교환을 가는 방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집 구하기* -저는 학기중에는 학교 기숙사인 Les Hauts de Cergy (Les Hauts) 에 있다가 학기가 끝나자마자 계약을 끝내고 파리로 집을 옮겼습니다. -기숙사에서 거주하기: 학교 기숙사에 대한 설명은 개강 전 ALLEGESSEC에서 보내주는 파일을 참고하시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약 100명중 50명의 교환학생들은 Les Hauts에 배정이 되고 다른 기숙사에는 20-30명 정도가 배정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Les Hauts에 배정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거주하는 만큼 파티도 주로 Les Hauts에서 열려서 밤늦게 RER이나 우버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또 친구들과 복도나 방에서 자주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재밌는 기숙사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학교까지는 약 30분, 파리중심까지는 약 1시간이 걸리는 애매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지만 활발한 학교생활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교환의 목적이라면 기숙사에 거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파리에서 거주하기: 파리는 집을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집세도 일반적으로 매우 높습니다. 집을 구할 때 유의하실 점은 북역과 몽마르트 주변의 지역은 치안이 좋지 않아 싼값에 집을 구하시더라도 해가 지면 혼자 집밖을 돌아다니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파리는 20개의 arrondissement (영어의 district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으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 15, 7, 10, 5, 12 구가 거주지역으로 선호됩니다. 집을 구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아는 사람으로부터 소개를 받아서 구하는 경우가 제 주변에는 가장 많았고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서 구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일반 그룹보다는 학교 내부 학생들끼리 거래를 하는 closed group에 등록되는 매물이 훨씬 신뢰성 있고 합리적인 가격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파리에 거주를 하실 때 주의하실 점은 RER를 타고 학교가 있는 Cergy라는 지역에 가야 하는데 프랑스는 교통 파업과 공사가 매우 잦아서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생활보다 파리관광 혹은 여행을 목적으로 한다면 파리에 따로 집을 구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 경우엔 학교 수업을 많이 줄이거나 집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에 대한 대비책을 반드시 세우셔야 합니다.   *수업에 관해서* -수강신청은 2-3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절차가 간단하고 어학강의 제외 모두 경영관련 강의이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고대와 마찬가지로 1, 2학기 열리는 강의가 다르다는 점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8개 강의로 총 30ECTS, 고대기준으로 16.6학점을 수강하였습니다. 아래는 제가 수강한 과목들에 대한 간단한 리뷰입니다. 1. EUROPEAN ECONOMICS (4ECTS): 수업내용을 크게 기본적인 경제지식과 EU에 대한 것 두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원론 내용을 기억하고 있으면 경제파트는 매우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U에 관한 파트에서는 각 유럽국가의 경제상황과 최근 이슈들, 그리고 EU 자체가 어떻게 구성되며 작동하는지 등에 대해 배웁니다. 개인적으로 유럽에 흥미가 많아서 매우 재미있게 들었고 다른 유럽국가 출신 친구들의 의견도 많이 들을 수 있어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2. FINANCIAL MARKETS (4ECTS): 한국과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재무 수업이라고 생각됩니다. 계산이나 외워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비중은 최소화되어 있습니다. 배우는 내용은 고대에서 3학년 정도의 난이도에 해당하지만 practical knowledge를 강조해서 배운 이론이나 수식을 실질적으로 기업을 분석하는 데에 적용하지 못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학기말에 가상으로 투자자들에게 기업가치를 분석할 내용을 발표하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 프로젝트에서 한학기 동안 배운 모든 이론을 적용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또 시험에 common sense 문제로 최근 유럽의 financial news, 대략적인 통화간 환율, 유럽 중앙 은행장 이름 등등 유러피안 시각에서는 상식이지만 다른 문화권 학생들에게는 상식이 아닌 문제들이 출제가 됩니다. 평소에 financial times를 팔로우해서 지속적으로 뉴스를 보고 유럽관련 상식을 넓히는 것이 중요한 수업입니다. 3. INTERNATIONAL TRADE (4ECTS): 한학기 내내 가장 집중해서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내용은 일반인 무역 이론들과 수식 증명을 다루는데 교수님이 아주 친절하시고 질문을 하면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설명을 해주십니다. 어려운 과제가 매주 있지만 과제를 하면서 실력이 느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학기가 끝나고 난 후 성취감이 높았던 수업입니다. 4. GLOBAIZATION & TRADE (2ECTS): 교수님께서 초대 강사셨기 때문에 앞으로 이 강의가 다시 개설이 모르겠지만 대학에 와서 들었던 강의 중 가장 insightful한 강의였습니다. 매우 거시적인 관점에서 세계화와 국제거래를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고, 교수님이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과 열의가 많으셔서 얻어갈 것이 많았던 수업이었습니다. 5. INTERNATIONAL CONTRACT LAW (4ECTS): 아르헨티나 출신의 변호사 교수님이 가르친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수업 중과 자유 토론 중 다혈질에 감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서 실망스러웠지만 수업 내용 자체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법학부 출신의 학생들이 아니라는 점을 간과하시고 대략적인 법체계나 법학 용어에 대한 설명 없이 바로 contract law내용을 상당히 자세하게 배워서 처음에는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아쉬웠던 점은 법 수업인데 판례를 한번도 수업 중 다루지 않은 채로 기말과제로는 agency law에 대한 레포트를 내주셔서 프랑스 케이스는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어떻게 분석하는 건지 학생들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전 법 각론 수업을 들었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6. INTERCULTURAL MARKETING (4ECTS): 무난한 마케팅 수업입니다. 배우는 내용은 마케팅뿐만이 아니라 Geopolitics와도 관계가 있었습니다. 과제량은 많지 않았지만 마지막 레포트 과제에서 조원을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7. UPPER INTERMEDIATE FRENCH (4ECTS): 교수님이 매우 친근하게 학생들을 대해 주십니다. 체계적인 구성보다는 특정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는 분위기의 수업이라서 프랑스어 실력을 크게 향상시키기에는 부족하지만 말하는 감을 유지하기에는 적당한 난이도의 수업이었습니다. 어학 수업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8. ADVANCED BUSINESS ENGLISH (4ECTS): 토론과 발표 위주로 수업이 이루어지며 다른 교환학생들과 친해지기 좋은 수업입니다. 수업내용은 전혀 어렵지 않고 과제도 많지 않아서 한 학기 내내 편하게 들은 수업이었습니다. *파리 생활에 관해서* 5개월의 짧은 교환기간 중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교환을 오기 전 파견 국가의 문화나 생활에 대해 조사하고 잘 이해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교환을 오시는 분들 중에는 프랑스 문화에 관심이 많고 여행으로 몇 번씩 와 보신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교환 파견 전 파리에 두 번 여행을 온 적이 있지만 여행을 할 때와 학생으로서 생활을 할 때의 파리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아래에는 생활을 하는 데에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파리에서 외식하기: 우선 파리는 외식비가 매우 비싸서 실제 거주자들은 대체적으로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합니다. 한국처럼 외식이 잦지 않으며 축하할 일이 있거나 모임을 할 때에나 레스토랑에 가는 편입니다. 식당 관련한 프랑스어 간판들을 익혀 두는 것이 좋습니다. (1) Restaurant은 주로 한 끼에 50유로 정도의 식사를 할 수 있고 서비스와 인테리어에 신경 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Brasserie는 보다 부담없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고 혼자 앉아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20유로 정도에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3) Crêperie도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크레페를 파는 곳입니다. (4) Patisserie는 한국어로는 제과점에 해당하고 각종 빵과 디저트 제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5) Boulangerie는 빵집인데 시간이나 돈이 충분하지 않다면 여기에서 바게트 샌드위치를 사서 근처 공원에서 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 (6) Café도 아주 많은데 한국에서 와는 다르게 파리의 카페는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식사와 커피를 주문하고 오래 앉아있는 것은 상관없지만 자리에 앉은 사람 모두가 최소한 하나는 주문을 하는 것이 불문율입니다. 모두 식사를 위한 공간이지만 일반적으로 brasserie를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2. 메뉴를 고를 때: 프랑스의 메뉴판은 le menu와 à la carte로 나뉘어집니다. Le menu는 쉽게 말하면 코스 요리로 그날그날 주방장이 정한 entrée(전식), plat principal(메인요리), dessert(디저트)가 서빙됩니다. 자세한 요리 이름은 보통 식당안에 칠판에 적혀 있거나 웨이터가 직접 설명해 줍니다. 하지만 le menu를 시킬 경우엔 비용이 많이 들고 식사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A la carte대로 주문을 합니다. à la carte는 정해진 코스에 구애 받지 않고 메뉴판에 적혀진 요리 중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 때 먹고 싶은 것은 보통 main plat에서 고릅니다. 또 식사를 하고 디저트를 먹으러 다른 카페로 자리를 옮기는 한국과 달리 유럽은 대체로 한 식당에서 본식과 디저트를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식당에 갔을 때: 식당에 가면 자리를 안내 받을 때까지 입구에 서서 기다립니다. 자리에 앉으면 웨이터가 주문을 받으러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웨이터를 쳐다봐서 신호를 줄 수는 있지만 손짓으로 부르거나 소리쳐 불러서는 안됩니다. 식사 중간에 접시를 치워 주기를 바라면 포크와 나이프를 접시 위 한쪽에 나란히 놓는 것이 통용되는 신호입니다. 나갈 때에도 마찬가지로 웨이터가 계산서를 줄때까지 기다리고 계산도 제자리에 앉아서 모두 마치는 것이 일반입니다. 식당에 갈때에는 오랫동안 기다릴 각오로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4. 꼭 지켜야 할 예절**: 프랑스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예절이 중요시됩니다. 단 예절의 범위가 조금씩 달라 잘못하면 무례한 사람으로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그러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인사를 많이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식당이나 카페, 가게에 들어가고 나올 때 아무도 쳐다보지 않더라도 Bonjour/Bonsoir (들어갈 때) – Au revoir/Bonne journée/Bonne soirée (나올 때)라고 말을 해야합니다.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계산을 할 때에도 계산원이 항상 먼저 인사를 하는데 이에 반드시 대답을 해야합니다. 또 처음보는 사이더라도 복도나 건물, 엘리베이터, 혹은 길에서 지나치며 인사를 건네는 경우가 있는데, 프랑스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며 이때 아무 말도 하지않고 지나가는 것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생각합니다. Pardon(죄송합니다), merci(감사합니다), s’il vous plait(영어의 please)의 사용도 생활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프랑스인에게 뭔가를 물어볼 때 반드시 Bonjour/Excusez-moi...로 질문을 시작해야 합니다.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혹은 대상이 안내원이라고 해도 인사를 생략하고 바로 질문을 하면 꾸중을 들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셋째, 다른 유럽국가들과는 달리 프랑스 (혹은 파리) 가정집에서는 신발을 벗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어떤 집의 경우는 신발을 신는 경우도 있으니 처음 집에 초대된 경우에는 집주인을 따라하거나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파리 지하철에서는 일반적으로 자기 할 일을 하며 조용히 앉아서 갑니다. 친구랑 같이 지하철을 타더라도 큰소리로 떠들지는 않습니다. 어느 유럽 도시보다도 앉아서 책을 읽는 사람들을 매우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단, 아이러닉하게 지하철에서 와인, 맥주 등의 술을 마시는 것은 자유입니다. 간혹 지하철에서 흡연을 하거나 마리화나를 피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5. 홈파티에 초대됐을 때: Soirée에 초대된 경우 호스트가 7시에 오라고 했어도 여유롭게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 약 30분 정도 늦게 도착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 사교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인지 프랑스에서는 홈파티를 열어서 서로 모르는 자신의 친구들끼리 소개시켜 주는 경우가 흔한데요, 처음보는 사람과 같은 소규모 파티나 식사자리, 혹은 모르는 사람의 생일파티에 초대되어도 네트워킹의 기회로 여기고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파티가 아니더라도 친구를 저녁에 집에 초대해서 와인, 치즈, 디저트를 먹는 문화가 있습니다. 와인은 일반 마트에 가면 2-3유로에도 싸게 살 수 있지만 친구를 초대한 경우에는 8-15유로 정도의 비교적 좋은 와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티를 위한 와인은 마트보다는 Nicolas라는 와인 전문샵에서 사는 것이 더 좋습니다. 6. Night-out: 파리에서는 클럽이나 바에서의 술값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근처 슈퍼에서 와인을 사서 친구집에 모여서 Pre-drinking을 한 뒤에 클럽으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클럽은 12시 전후로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까지 계속됩니다. 파리의 대중교통은 일찍 끊기기 때문에 중간에 나와서 집으로 가고 싶은 경우에는 같이 이동할 친구들을 모아서 Uber를 이용합니다. 7. 책 가지고 다니기: 파리에서는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인터넷에 잘 연결이 되지 않아 핸드폰보다는 책을 읽는 사람들을 매우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파리의 서점에서도 통근자들을 위한 작은 책들을 흔하게 팔고 따로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방에 작은 책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줄을 서거나 기다리는 일이 있을 때마다 책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8. 파리에서 약속을 잡을 때: 한국에서 친구들과 자주 만나는 장소들이 몇몇 정해져 있듯이 파리에도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들이 몇 군데 정해져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Le Maris (마레지구)로 주변에 Pompidou, BHV Marais, Forum des halles, Place des Vosges 등이 있습니다. Veggie 레스토랑, 디저트 가게들, 아기자기한 편집숍, 갤러리들이 밀집되어 있어 항상 관광객들과 젊은 학생들로 붐비는 지역입니다. 다음은 République (레퍼블릭)으로 주변에 Canal de Saint Martin, Gare de l’Est가 있습니다. 비교적 관광객들이 적으며 공원이나 운하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기 좋고 운하를 따라서는 작은 카페들과 브런치 가게들, 디자인 샵들이 있어 구경을 하기에 좋습니다. 다음으로 새로 뜨는 지역인 Pigalle (피걀)근처가 있는데 Montmartre, Le mur de je t’aime, Sacré-Coeur에서 가깝습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고 새로 생긴 브런치 레스토랑과, 바와 펍들이 많이 있어 늦은 시간에 약속을 잡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생활에 관해서* 학교 생활에 관한 부분은 학교마다 차이가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ESSEC 경영대에서 제가 경험한 것을 기준으로 미리 알면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교내 파티: ESSEC에서의 파티는 크게 international students를 위한 파티와 프랑스 정규 학생들을 위한 파티로 나눠집니다. 교환학생들의 파티는 주로 학교 내에 있는 바인 le FOY’s이나 Cergy내에 있는 클럽에서 열립니다. 교환학생 페이스북 페이지에 업데이트되는 이벤트 포스트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프랑스 정규 학생들을 위한 파티는 ESSEC의 학생회인 BDE에서 주최를 하므로 ESSEC BDE 페이지에서 정보를 받을 수 있고 티켓은 주로 점심시간 교내 카페테리아에서 살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BDE파티에 참여하지 않지만 두 파티가 분위기가 매우 다르고, 프렌치 파티 분위기가 궁금하거나 프랑스 정규 학생들과 친해지고 싶다면 BDE파티에 자주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챙겨올 옷: 학교에서는 대체적으로 차려 입은 학생들이 많습니다. 미국에서처럼 레깅스 바지, 야구모자나 운동복을 입고 수업에 오는 학생들은 보기 어렵습니다. 또 경영대이다 보니 정장을 입어야 할 경우가 꽤 있었고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파티문화 때문에 드레스가 필요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옷을 거의 가져오지 않아서 모두 프랑스에서 사야 했지만, 쇼핑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장이나 파티용 옷을 미리 챙겨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테리아: 고대에서는 학식보다는 주변 식당을 많이 가지만, ESSEC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점심을 교내 카페테리아에서 해결합니다. 점심시간은 한 시간으로 저에게는 매우 짧게 느껴졌습니다. 카페테리아의 메뉴와 가성비는 형편없지만, 친구들과 만나서 식사를 하며 얘기를 하기에는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점심으로는 주로 바게트 샌드위치, 샐러드, 감자튀김을 살 수 있고 집에서 직접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카페테리아의 대안으로 le FOY’s에서 샌드위치를 팔기도 하고 학교 앞에 Pomme de Pain이라는 곳도 있으므로 이곳에서 테이크아웃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동아리: 교환학생은 ESSEC 동아리에 가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학기가 워낙 짧아서 교환학생은 아예 뽑지 않는 동아리가 대부분이고 프랑스어에 유창하지 않으면 기회는 더욱 없습니다. 그런데 교환친구 중 한명은 운동을 좋아해서 학교 체육관에서 매일 운동을 하다가 배구팀에 발탁돼서 교내외 competition에 학교 대표팀원으로 참가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스포츠 동아리에 관심이 있다면 체육관에서 동아리 연습이 있을 때 직접 찾아가서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버디시스템: ESSEC의 버디 시스템은 학기초에 교환학생 리스트를 출력해서 복도에 게시해 놓으면 프랑스 학생들이 맡고 싶은 학생 이름 옆에 자신의 이름을 자율적으로 쓰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버디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학생 단체나 조직이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학생들이 버디를 거의 만나지 못하고 아예 연락을 받지 못한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저도 한학기에 프랑스 버디는 2-3번밖에 만나지 못했고, 프랑스 학생들은 본래의 생활이 있어 바쁘기 때문에 교환학생으로서 학교 버디시스템에 크게 기대하거나 의존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마치며* ESSEC과 파리에서 교환을 가지 않았다면 얻을 수 없었을 소중한 경험들과 추억을 많이 쌓았습니다. 생각보다 교환 중 시간이 많지 않아 여행은 많이 다니지 않았지만 프랑스, 특히 파리의 문화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익힐 수 있었고 프랑스어를 생활하며 사용해볼 기회가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수업과 문화, 인간관계의 면에서 모두 골고루 만족했던 교환이었습니다. 유럽, 특히 프랑스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ESSEC에 교환학생을 가는 것을 정말 추천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lux9603@gmail.com으로 메일을 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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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1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7-1 은예리
NUS 17-1 교환 수기 안녕하세요. 2017-1학기에 NUS로 파견된 은예리입니다. 벌써 학기가 끝난 지 한 달이 지났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국 전 준비 학교등록 학교에서 보내주는 가이드 라인대로 하시면 큰 문제 없으실 겁니다. NUS의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될 정도로 특별히 준비할 것이 없습니다. 학교에서 보내주는 안내 메일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문제없이 등록을 마칠 수 있습니다. 등록 과정에서 모르겠는 부분이 있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는 메일로 문의하면 학교 측에서 빠르고 친절하게 해결해 줍니다. 학생비자 한국에서 직접 대사관을 방문하거나 처리할 일이 전혀 없습니다. NUS에서 메일로 안내해주는 대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이 과정에 문제가 있어도 NUS에 도움을 요청하면 쉽게 해결되실 겁니다. 다만 출국 후 NUS에서 Student pass 카드를 수령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통보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서 절차를 밟으시기 바랍니다. 그 시기를 놓치면 카드를 받게 되는 시기가 많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Student pass 카드 없이 해외출입국이 제한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 재발급 비용도 상당하니 분실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보험 는 출국 전 보험이 필수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보험없이 출국했고 다행이도 병원 갈 일이 없었습니다. 학기 중에 아프거나 병원 갈 일이 없다면 NUS 안의 해당 센터에서 도움을 요청 할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개강 전 안내문 대로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고, 개강 후 수정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본교처럼 수업을 들어본 후 옮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수강신청이 원하는 대로 배정되지 않았을 때는 정정기간을 통해 수정이 가능하고, 그래도 안되는 경우 교수님과 수강신청 담당 매니저분께 어필해서 대부분의 주변 교환학생들이 원하는 강의를 수강하던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강신청에서 NUS의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되었던 것은 학교가 큰 만큼 하나의 강의도 여러 교수님과 시간 대에 열려서 원하는 대로 시간표를 짤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 상대적으로 교환학생에게 열리는 강의의 수가 많다고 느꼈습니다. 경영 과목 뿐만 아니라 교양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기숙사 NUS 생활에 대한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것 중 하나는 기숙사 생활이었습니다. 제가 살았던 기숙사는 UTown 내에 위치한 Residential college4입니다. 밀플랜이 의무였고 가장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기 때문에 시설은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밀플랜은 아침 저녁 기숙사 식당에서 제공되었고 할랄, 아시안, 말레이, 웨스턴 중에 선택해서 배식 받을 수 있습니다. 기숙사 내에서 환영회, 동아리 등의 행사가 자주 있고, 로컬 학생의 경우 주로 저학년이 배정되는 기숙사여서 친구를 사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NUS의 기숙사는 신청하면 거의 100% 배정받긴 하지만 원하는 기숙사에는 못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그 땐 바꾸고 싶다고 학교에 요청하고 기다리면, 배정된 기숙사에 살다가도 다른 TO가 난 다른 곳으로 바꿔주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NUS에서 지내면서 UTown에 있는 여러 편의 시설을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 헬스장, 수영장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학교 곳곳에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도 많이 구비되어 있습다.   수강과목 NUS의 수업은 2가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30여 명이 한 반이 되어 일주일에 한번 3시간 씩 수업이 진행되는 방식이 있고, 대형강의로 2시간 씩 강의가 진행되면서 튜토리얼이 개별적으로 1시간 씩 진행되는 방식이 있습니다. Investment Analysis and Portfolio Management 수업은주일에번시간 씩 진행됩니다중간고사는 없고 팀별 발표 한 번과 기말고사로 평가됩니다교수님이 친절하시고 매 수업 충실하게 임하면 따라가기에 무리 없는 수업이지만팀플 발표는 학생들의 수준이 상당해서 꽤나 고생했습니다출석 체크는 교수님께서 종이를 돌리십니다 Bank Management 고대에서는 안 열리는 강의여서 수강하게 된 과목입니다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고 팀플이 하나 있습니다난이도가 꽤 있어 관심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과목입니다출석 체크는 안 하고 팀플 구성도 자유입니다 Asian Markets And Marketing Management 아시아의 여러 기업의 케이스를 매주 읽어서 매주 한 팀 씩 그에 대한 발표를 합니다아시아의 여러 기업들의 사례와 소비 시장의 특징에 대해 다뤘고 한국의 여러 기업과 소비 특성도 다뤄 흥미롭게 들었습니다교수님께서 한국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셨고 반에 저만 한국인이어서 여러 번 한국에 대한 질문을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학생들이 굉장히 의욕적이어서 교수님께서 던지시는 토픽에 대해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습니다시험은 없고 출석과 수업참여 한번의 팀 발표로 평가됩니다출석은 교수님께서 직접 이름을 부르십니다 Operations Management 오퍼레이션 관리 전필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일주일에시간 강의와시간 튜토리얼로 진행됩니다강의는 대형으로 이루어지며 출석 체크는 하지 않습니다시간 튜토리얼은명 정도로 진행되며 수업 끝에 호명하여 출석 체크를 합니다본교의 오퍼레이션 관리도 교수님 마다 방식과 난이도가 다르겠지만 의 는 저에게 상당히 어려웠습니다매 튜토리얼마다 팀과제가 있었고 학기 중 한 번의 발표를 해야합니다 Exploring Chinese Cinema: Shanghai-Hong kong-Singapore 교양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두시간 대형강의에 두시간 튜토리얼로 진행됩니다튜토리얼은 격 주로 열립니다한번의 팀 발표가 있습니다년 대 중국 영화를 주로 다룹니다기말고사가 있지만 크게 난이도가 어렵진 않습니다강의 때는 출석체크를 하지 않고 튜토리얼은 출석체크를 엄격하게 합니다한번 결석하게 되면 다른 시간에 보강을 오거나 사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Managerial Economics 미시 경제를 다룹니다경제원론을 배우신 분은 조금만 공부하시면 쉽게 따라가실 수 있을 겁니다튜토리얼에서는주에 한 번 씩 경제 문제 한 세트 씩 풀어서 제출해야 하며특정 주제를 가지고 팀별 발표가 하나 있습니다 생활 학교생활 UTown 내에 대부분의 편의시설은 모두 있습니다. 서점, 마트, 헬스장, 수영장 등이 모두 있어 캠퍼스를 벗어나지 않고도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아침 저녁은 기숙사 식당에서 제공되며(Residential college4기준), 밀플랜을 먹기 싫을 때는 학교 내에서 4-10 싱달러 정도로 사먹을 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캠퍼스 내에 셔틀버스가 잘 되어 있어 UTown에서 경영대 건물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Residential college 4에 묵으면서 좋았던 점 중 하나는 common lounge 시설이 잘 되어있었다는 것입니다. 매 층마다 lounge가 존재해서 공부하거나 친구를 만날 때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          1층 common lounge에서는 프린트를 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 안에 부엌과 세탁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싱가포르 생활 싱가포르에서의 주 교통수단은 버스와 입니다처음 싱가포르에 도착했을 때역에서 카드를 구입했습니다구입은 현금으로 밖에 안되어서한국에서 출국할 때 싱달러를 챙기지 않았다면 공항 내에 있는 기나 환전 창구에서 싱달러를 준비해가시길 바랍니다 싱가포르는 가 잘 되어있습니다택시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특히 여러 명이서 이동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싸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을 볼 때는 주로 나 에 갔습니다마트만 가기에는 가 편하고 옷이나 신발 등을 사기에는 다양성 면에서가 더 편리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싱가포르의 날씨는 항상 덥습니다낮에는 항상도를 넘고하루에 한 두 번 스콜처럼 비가 내립니다하지만 싱가포르는 건물과 건물 사이가 비를 안 맞을 수 있게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또한 그런 건물 형태를 갖추고 있어 편리했습니다싱가포르는 모든 실내와 대중교통의 에어컨 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그래서 얇은 가디건이나 걸칠 옷을 준비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어디에서나 에어컨이 굉장히 세게 켜져 있어 생각보다 싱가포르 생활이 더위 때문에 고생스럽지 않았습니다 싱가포르에는 일반 마트에서도 한국 음식을 많이 팔고아시안 마트와 한국음식점도 다수 있어 타국가에 비해 한국음식이 그리울 때 쉽게 사 먹을 수 있습니다 여행 시간표를 이틀이나 삼 일에 몰아넣고 여행을 다니는 교환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특히 말레이시아는 버스로 당일치기도 가능하며동남아시아 국가 간의 저가 항공을 잘 이용한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끝으로 싱가포르라는 굉장히 흥미로운 국가였습니다굉장히 작지만 강한 정부 주도 하에 잘 정비된 국가입니다교육열이 굉장히 높고 특히 학생들은 공부를 굉장히 열심히 합니다시험기간이 아니더라도 새벽 세 네 시까지 공부하는 로컬 학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학교 내에서든 캠퍼스 밖에서든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고외국인에 대한 거부감도 느끼지 못 했습니다행정절차의 간편함과 공용어가 영어라는 점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높은 교육열많은 교환학생 수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등 에서의 교환 프로그램으로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의 가장 큰 장점은 동양인으로서 차별없이 생활하고 다양한 친구를 사귀기 좋다는 점입니다싱가포르로 교환학생을 온 타국의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아시아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또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싱가포르 내에서의 한류에 대한 관심이 대단합니다이런 점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어울리기 보다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교환학생이란 신분으로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학교였습니다각자의 교환학생 목표에 따라 만족스러운 의 생활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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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
[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017-1 양윤호
2017년 봄학기 애리조나 주립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양윤호라고 합니다. 앞선 교환학생 분들께서 교환학생을 가기전이나 가고 나서 해야하는 것들에 대해서 설명을 워낙 자세히 해주셨기 때문에, 이에 대한 내용보다는 저는 좀 더 개인적인 경험과 감상에 초점을 맞춰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교환학생 지역으로 미국/애리조나 대학교 선택 이유> 교환학생을 다녀와보니 미국 내에서 어떤 학교를 선택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사실 어느 국가를 선택하는지가 좀 더 중요한 선택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유럽과 미국을 많이 고민하실 텐데 저는 미국을 선택한 이유는 1)영어 실력 향상과 2)세계 1위 경제 대국인 미국의 문화를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그 2가지 이유가 너무 컸기 때문에 여행이나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은 생각은 교환을 가기전에는 크게 고려사항이 아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교환이 끝나고 나서 돌이켜 보니 제가 원했던 2가지는 어느 정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가기 전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었고 가서도 최대한 한국인들과 노는 것을 지양하려고 했기 때문에 괴롭고 외로운 순간이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이미 잘하셔서 어학에 대한 큰 욕심이 없으시거나 여행을 하고 싶으시거나 쉬어 간다는 느낌으로 교환을 가시고자 한다면 유럽을 추천드립니다.(매우 주관적인 견해이기 때문에 걸러 들으셔도 됩니다.) 친구들과 얘기해 본 바로는 교환 학생들을 케어 해주는 시스템이 유럽이 훨씬 잘 되어있고 여행도 유럽이 하기 훨씬 쉬우며 집값이나 기타 추가로 드는 비용을 고려했을 때도 유럽이 더 쌉니다. 그럼에도 영어를 하드트레이닝 해보고 싶다 하면 미국으로 가셔서 열심히 노력하고 한국인들과 노는 것을 지양한다고 했을 때 충분히 성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가기 전에는 꼭 영어 공부 열심히 하고 가세요.. 저는 학회라는 좋은 핑계로 하나도 안하고 갔다가 첫 달 매우 고생했습니다. 애리조나를 가게 된 이유는 솔직히 선 지망 학교가 떨어져서 였습니다. 원래는 학교를 선택한 기준이 1. 날씨 2. 학교에 대한 평판이었는데 날씨가 좋고 학교도 좋은 USC는 떨어져서 경영학 평판이 그나마 괜찮은 ASU에 가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1학기에 ASU를 갈경우 1, 2월은 굉장히 날씨가 좋고 3, 4월 좀 더워질 때쯤 애리조나를 탈출할 수 있어서 날씨 측면에서도 나쁘지는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2학기에는 굉장히 덥다고 하니 참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도시/학교 소개> ASU는 Arizona에서 Tempe라는 도시에 있는데 안암이 고대에 의해 돌아가듯 Tempe도 거의 ASU 위주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ASU 경영대학인 W.P Carry는 아주 명문은 아니더라도 미국에서 어느 정도 명성이 있는 편입니다. 아주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부터 똑똑한 친구들도 많은 재밌는 학교입니다. 특히, 중국인들이 굉장히 많은데 엄청난 부자들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미국 친구들이 ASU는 미국에서 여학생들이 아름답다고 유명하다고 했는데 진위여부는 확인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확실한 건 파티가 굉장히 많아서 매주 노력만 하시면 파티를 가실 수 있고 학교의 서쪽엔 Mill Avenue라고 번화가가 있어서 매주 금요일, 토요일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bar에서 노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학교 보험 관련해서 꼭 알아 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제가 갈 때까지는 무조건 학교 보험을 들어야 했고 이 경우 웨이브하고 한국에서 보험을 들고 가는 것보다 훨씬 비쌉니다. 특히 2학기에 가실 경우보다 1학기에 갈 경우 커버리지 기간이 길어서 가격이 더 비쌌습니다. 정확하게 보험비가 기억이 나진 않지만 백만원 후반대의 돈을 냈었던 것으로 기억났고 만약 건강하게 생활하다 돌아오시면 그냥 날리는 돈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운 좋게(?) 알러지 때문에 응급실을 다녀와서 80만원 가량 보험 처리를 받아서 좀 덜 억울하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아까운 돈이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미국은 만으로 21살 이상이여야 술을 마실 수 있는데 술을 마시지 못한다는 것은 바와 클럽을 가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고 다른 만으로 21살이 넘지 않는 교환학생들도 엄청 아쉬워하며 21살 이후에 와야 한다고 땅을 치며 슬퍼했던 기억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기전에 참고하실 내용들> 학교 임시 아이디를 받아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예방 접종을 맞고 수강신청을 하고 비자 신청하고 항공권 신청을 하는 부분은 다른 분들이 워낙 잘 설명하시기도 했고 사실 다 학교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메일이 오기 때문에 굳이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신경을 많이 쓰실 부분이 살 집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크게 기숙사와 off-campus로 나누어지는데, 각자의 장단점을 얘기해드리겠습니다. 기숙사 장: 학교와 매우 가깝고 기숙사에 있는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단: 매우 비싸고 가격 대비 시설이 좋지 않다. 술이 금지되어 있다. Off – campus 장: 발품을 잘 팔아서 좋은 집을 구하면 싸고 좋은 곳에서 살 수 있다. Complex 같은 곳으로 들어가면 노력할 경우 거주하는 다른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다. 집에서 술을 마실 수 있다! 단: 집을 잘 못 구하면 긴 시간을 통학해야 하는데 더워질 때 상당히 힘들다. 기숙사에 비해 사람들과 친해지기 어렵고 보통 1년 기간으로 계약을 해서 보통 다음에 살 세입자를 구해야한다. 저 같은 경우는 운이 좋아서 딱 4달만 살 수 있는 집을 구했습니다. 1900 Blvd라는 곳에서 살았는데, 학교에서 가장 좋은 기숙사인 비스타와 집구조나 유틸리티 같은 것들이 상당히 유사했으나 한 달 비용만 치면 거의 6~70%의 가격이었습니다. 대신 학교에서 걸으면 대략 30~40분이 걸리는 집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자전거를 타는 것을 좋아해서 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자전거를 타면(참고로 자전거는 페이스북으로 ASU 중고 페이지에서 구입했습니다.) 10~15분 걸렸고 집 앞에 light rail 역도 있어서 가끔 너무 더우면 light rail을 타고 다녔습니다. 큰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좀 더 가까운 곳 계약할 걸 하는 후회는 조금 했습니다. 또한 집은 미리 구하거나 가서 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은 거의 가서 구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air bnb 잡고 크레이그리스트나 페이스북 페이지들 보면서 발품 팔았는데 이틀 만에 생각보다 많은 집(6개 정도)을 볼 수 있었고 그 중에서 하나 선택한 것이 제가 살았던 집이었습니다.   <수업> DCE 125 Latin/Salsa I(Olarte): 매우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춤을 굉장히 못 추기 때문에 들을까 말까 고민 했는데 듣길 잘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중반까지는 배우는 내용도 어렵지 않고 클래스에 있는 친구들과는 다 춤을 출 수 있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기에도 좋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너무 너무 좋으십니다.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려고 하지 않으시면서 춤에 대한 열정도 있으시고 학생들이 춤을 즐길 수 있게 많이 신경 쓰십니다. 중후반으로 갈수록 조금 춤이 어려워서 조금 당황하긴 했으나 요구하는 것도 많지 않고 배우는 것도 재미있던 수업이었습니다.   MGT 302 Principles Intl Business(West): 전공필수인 국제경영을 대체할 수 있는 강의여서 들었습니다. 대형 강의이고 인풋대비 아웃풋을 기준으로는 꿀강이었습니다. 3번 WSJ 기사를 읽고 Article을 써야하는 것은 조금 부담이 되지만, 3번의 시험이 모두 객관식이고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 않으며 대형강의라 출석체크가 없기 때문에 과제와 시험만 조금 신경 쓰시면 좋은 성적 얻으실 수 있습니다.   MGT 440 Entrepreneurship(Naumann): 전공 선택으로 인정됩니다. 국제 경영과 달리 30명 내외의 학생이 참여하는 수업이었으며 매 수업 HBR 케이스를 읽고 수업시간에 토론했습니다. 교수님이 자신은 그냥 토론을 이끄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수업이 대부분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발표점수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매주 케이스를 읽고 참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된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굉장히 좋으신 분이고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도 많기 때문에 욕심이 있는 분이라면 들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하지만 결코 쉬운 수업은 아니니 꼭 한 번 더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MUS 194 Topic: Beginning Class Voice for Non-Majors(Carpenter): 원래 노래를 부르는 것에 흥미가 있어서 들은 수업인지라 그래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수업입니다. 사실 비전공자를 위해 하는 수업이라 수업 하나로 엄청나게 노래 실력이 많이 향상되고 배우기는 어렵지만, 음대의 연습실을 사용할 수 있고 그래도 발성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었습니다. 교수님도 좋으셨고요. 3번의 퍼포먼스 시험이 있는데 첫 퍼포먼스는 classic 느낌의 노래를, 두 번째 퍼포먼스는 뮤지컬 노래를 세 번째 노래는 자유 노래를 부르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MKT 398 Essentials of Sports Business(Mokwa):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수업이고 I-course 수업을 들어보고 싶어서 들어봤습니다. 세션 B를 선택해서 3월 정도부터 2달만 수업이 진행되었고 시험은 2주마다 있었습니다. 시키는 과제나 시험이 별로 어렵지 않아서 정말 수업 하나를 이렇게 쉽게 들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쉬운 강의였습니다.   <여행> 저는 애리조나로 가기전에 미국으로 교환을 가기로 한 친구와 샌프란, LA를 여행했습니다. LA도 정말 좋긴 했는데 샌프란시스코는 첫 여행지기도 해서 그런지 너무 좋은 기억이었습니다. 로드 트립으로는 고대와 연대 교환학생들끼리 세도나와 그랜드케니언을 갔었고, 봄 방학에는 LA와 멕시코를 다녀왔습니다. 특히 멕시코는 미국 친구들과 갔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학기가 끝난 후에는 샌디에고와 뉴욕을 다녀왔습니다. 애리조나는 여행 다니기 정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혹시라도 여행지나 앞서 쓴 내용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게 있으면 dbagh123@gmail.com로 연락주세요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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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9
[USA] Geroge Washington University 2017-1 김상민
안녕하세요! 저는 2017-1학기에 미국 George Washington University로 교환을 다녀온 김상민입니다. 특히 미국은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준비할 것도 많고 시스템도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제 수기가 미국 교환 학생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택한 이유 추위를 많은 타는 편이었기에 날씨가 좋은 서부나 플로리다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GW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위치였습니다. GW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디씨에 위치하여 있고 미국의 다른 학교들과는 다르게 도시 한 가운데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따라서 유명한 워싱턴 모뉴먼트, 백악관, IMF 본사 등과 같은 세계적인 건물이나 기관들과 불과 걸어서 10분 거리에서 5개월 간 살아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운이 좋게도 대통령 취임식과 이에 맞서 그 바로 다음주에 있었던 “Women’s March”와 같은 역사적인 사건과 순간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워싱턴 D.C와 특히 백악관에서 도보 10분 거리였던 GW는 미국에서 손에 꼽힐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였습니다. 미국은 워낙 넓은 나라이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돌아다니기 힘들지만, 워싱턴 D.C는 교환학생으로 지내면서 박물관, 백악관, 링컨 기념관 등의 모든 관광지를 걸어 다닐 수 있고, 새벽 12시에 자전거를 타고 monument tour를 할 수 있을 만큼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였습니다. 또한, 동부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이 내리면 학교가 문을 닫을 만큼 강추위는 없는 도시입니다. 학교 생활 기본적으로 GW는 학습량이 매우 많습니다. 미국의 교육 방식의 일부이겠지만 매 수업 시간마다 읽어가야 하는 과제가 있었으며 퀴즈와 팀플이 없는 과목은 없었습니다. 한국 수업과는 다르게 미리 읽어 온 수업 자료를 바탕으로 퀴즈를 보거나 발표를 해 수업 시간에 참여를 해야 했으며 이 모든 것은 시험과 대등한 비중으로 점수에 반영이 되곤 합니다. 따라서 시험 기간이 아니어도 도서관에 갈 때가 많았습니다. 또한, 저 같은 경우 수강했던 모든 과목이 팀플이 있는 과목이었는데 다르다는 것을 느낀 점은 교수님이 별 말씀을 하지 않으셔도 모든 팀원들이 다 발표에 참여해야 하고 교수님 또한 그것을 기대하신다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Strategy Formulation and implementation (전공) (Kim Eun Hee) Introduction to Tourism/ Hospitality (전공) (Dr. General Psychology Race, Gender, Class and Military. Strategy Formulation and implementation 수업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은 교수님의 강의, 그리고 한 번은 조들의 케이스 발표로 총 두 번 이루어졌습니다. 4학년 과목이라 그렇게 많은 것이 요구 되지도 않고 시험도 꽤 쉬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주 발표하는 조가 아니더라도 케이스 스터디를 읽고 발표조와의 토의에 참여를 해야 참여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주 공부를 해야 하는 구조의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놀랍게도 한국 교수님이시지만 영어도 매우 잘 하시고 강의도 알차고 즐거웠습니다. 평가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조별과제, 참여점수 4가지 항목으로 모두 다 공평하게 25%씩이었습니다. Introduction to Tourism/Hospitality 수업은 고려대학교에서는 수강하기 어려운 관광산업의 마케팅에 관련된 강의였습니다. 교수님이 나이가 있으시지만 현직에도 종사하고 계시며 그만큼 구체적이고 예시가 많은 즐거운 강의였습니다. 매주 리딩이 있고 퀴즈도 있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그리고 팀플 두 번이라 힘들어 보이지만, 누구나 점수를 잘 받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라 정말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General Psychology 수업은 고려대학교의 대형 교양 강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 시간마다 퀴즈를 온라인으로 풀어가는 것과 중간고사, 기말고사, 그리고 책 리뷰 등이 평가항목에 있습니다. Race, Gender, Class and Military 수업은 미국식 토의 수업이었습니다. GW에는 특히 Women’s studies라는 카테고리가 있어 조금 더 여성학 혹은 소수의 인권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그 중, 제가 들었던 이 과목은 교수님이 흑인 여성 군인이었기 때문에 색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해준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그 외, 앞서 말한 바와 같이 GW는 미국에서도 가장 물가가 비싼 워싱턴 디씨의 시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캠퍼스는 따로 없이 학교 건물이 모인 형태를 띕니다. 따라서 캠퍼스 라이프를 꿈꾸었으면 다소 실망할 수 있겠지만, 저와 같은 경우 기숙사 건물과 경영대학교 건물은 길 하나 건너면 되는 거리였습니다. 또한 학교의 끝에서 끝까지는 도보 15분 정도이며 지하철 역조차 저의 기숙사에서 7분 거리였습니다. 한국에서 1시간 10분 통학을 했던 저는 수업 시작 5분 전에 기숙사를 나가는 것이 GW 생활 중 가장 획기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행 및 여가 목요일, 금요일 공강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교환학생 OT 기간에 미국 의회인 Capital tour도 하고 도보 20분 거리에 위치하여 있는 Georgetown에도 많이 다녀왔으며 Washington monument, Lincoln memorial 그리고 수많은 박물관들을 잇는 National mall에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Georgetown에 유명한 컵케익 집이 3군데나 있어 학교 끝나고 산책을 갔다가 친구들과 컵케익 혹은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강가에서 해 지는 것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주말만 되면 미국 전역에서 여행을 오는 National mall의 박물관들은 모두 공짜이면서도 정말 거대하기 때문에 주말마다 같은 곳을 3-4번 방문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주말, Spring break, 그리고 학기 전후의 시간을 잘 활용하면 미국 전역, 그리고 한국에서는 가기 힘든 남미까지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유럽과 달리 미국은 넓은 지역에 도시들이 분포해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통수단이 비행기입니다. 따라서 여행을 다닐 시 비행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어 미리미리 계획을 세워 놓고 비행기 표를 미리 끊어 놓는 것이 절약하고 여러 곳을 여행 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은 특히 교환학생을 가기 전 밟아야 하는 절차가 많고 매우 까다로워 준비하면서 막막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joykimn5@gmail.com 연락 주시면 최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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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1
[Spain] ESADE Business School 2017-1 박보인
[Spain] ESADE Business School 2017-1 박보인 경험보고서   안녕하세요, 2017-1학기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ESADE에서 보내고 돌아온 14학번 박보인입니다. 교환생활 6개월간의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노트북을 켜게 되었습니다.   1. 교환 전 준비 사항 기본적인 준비사항이나 지원 정보 등은 ESADE측에서 꾸준히 이메일을 통해 제공해주니 꼭 메일함을 자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수강신청이라거나 인트라넷 이용, 주거 관련 정보 등교환 생활에 있어 꼭 필요한 정보들입니다. 비자 같은 경우는 네이버에 스페인 비자 신청 검색하시면 잘 정리되어 있는 글도 많고, 우선 스페인 대사관 홈페이지에 가장 정확한 정보가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수기에도 써있듯이 180일 이하의 단기간 비자 신청하셔도 충분합니다! 꼭 미리미리 신청해 두세요ㅜㅜ 저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 휴가기간이랑 비자 신청이 겹쳐서 발급받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칫하면 출국 제 때 못할 뻔.. 출국날짜 2달전에는 발급신청 하시는 것이 좋아요. 비자발급 받는데 필요했던 증서들과 비자와 여권은 꼭 복사하거나 스캔 떠두세요! 2. 학교생활 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교환을 가기 전에 ESADE 인트라넷을 통해 수강신청을 합니다. 연세대처럼 포인트 베팅제도로 작년부터 바뀐 듯 합니다. 학교가 작다보니 수강신청이 그리 빡세진 않지만 그래도 한과목 정도는 탈락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수업을 화수목만 듣고 금토일월은 여행을 다녔고 수업의 난도는 전체적으로 낮았습니다. 수강신청을 할 때 꼭 syllabus에서 강의기간을 미리 확인하세요. 3달짜리부터 2주짜리 강의까지 다양합니다. 저의 경우, 1월 1~2주에 2주간 평일 오전 스페인어 intensive course를 수강하고 (거의 모든 교환학생이 수강했으며, 친구도 이 때 많이 사귀었습니다.) 3~4주에 여행을 갔으며 (이 때 또 2주짜리 intensive course를 듣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2월, 3월, 4월동안 1주 1회 3시간짜리 강의를 5개 수강했습니다. 3월 중간고사 기간에는 교환학생들은 시험을 보지 않아 1주간 미니 방학이 있었고, 4월의 부활절기간에도 모든 강의들이 1주간 휴강을 해 여행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종강은 4월 28일에 했습니다. 여행계획 짤 때 참고하세요!         수강과목 모두 영강입니다! ①        Español Intensivo Principiante: 1월 첫주부터 둘째주까지 기초 스페인어를 배우는 수업이었습니다. 웬만하면 들으시는걸 추천합니다! ②        TDP: Doing Business Across Culture: 개인적으로 너무 배우는 게 없어서 실망한 과목입니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막상 수업에서는 다른 나라에서의 손인사..와 같은 것들을 배웁니다. 유튜브 컨텐츠를 강의로 듣고 있는 기분입니다. 부담 없이 들을 강의를 찾는다면 추천입니다. ③        Supply Chain Management: team teaching으로 진행되어 두 명의 교수님이 들어오는데 한분은 깐깐하고 한분은 유하십니다. 출석체크는 깐깐하신 분만 하고 시험과 공부내용은 무난한 2학년 전공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공급망 관리에 대해 개괄적으로 배웁니다. ④        Marketing from Strategy to Action: 마케팅원론과 거의 동일한 강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케팅 수업에서 배우는 환경분석, 전략수립, STP분석 및 4P 전략 등등에 대해 배웁니다. 시험은 없는 대신 팀플이 매우 중요하고 강의 때 배운 내용을 그대로 녹여내는 것을 주요하게 보십니다. 자잘한 팀 과제 몇 개 있습니다. ⑤        Anthropology: In Search of Principles for a Career Philosophy: Lessons from Art and Literature: 진로 탐색이라는 명목 하에 문학 및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토론하는 흥미로운 수업입니다. 역시 2명의 교수님이 team teaching을 하시는데, 두 분 다 박학다식하고 강의 전달력이 좋으십니다. 수업 자체는 강의보다는 학생들간의 토론으로 진행되는 편입니다. 역시나 가볍게 듣기 좋은 교양 수업입니다. 매주 간단한 감상평을 제출하는 과제가 있으며 시험은 보지 않습니다. ⑥        TDP: Business Networks and Global Organization: 조직행동론과 네트워킹을 적절히 섞어서 배우는 수업입니다. 네트워킹이라함은 말이 거창하지 사실은 인맥..쌓기에 대해 배운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개인적으로 네트워킹보다는 Organization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 더 유익했습니다. 매주 3~4문제짜리 퀴즈가 있으며 발표 팀플 그리고 기말 시험이 있습니다.         기타 학교생활 고려대학교처럼 교환학생 교류 동아리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으므로 기대를 버리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파티나 수업에서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국인은 연대에서 한명 와서 총 두명이었습니다. 이 학교의 한가지 단점은 경영전문대학이기 때문에 동아리와 교양수업 등이 매우 적다는 사실입니다. 타 종합대학에 교환학생을 갔던 친구들의 경우 현지 동아리에서 활동도 하고 해당 학교에서만 들을 수 있는 독특한 교양 수업들을 수강하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ESADE에서 그런 활동을 기대하기는 조금 어렵고 학생들 자체도 경영대 학생들 특유의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3. 생활정보 주거: 이미 다른 분들이 많이 써놓으셨지만 스페인어가 되고 부지런하다면 idealista를, 그렇지 않다면 그냥 부동산 (agency) 끼고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부동산을 끼고 집을 구했는데 중개비 300유로, 월세 450유로, 물/가스/전기비 45유로에 방을 구했습니다. 보통 월세 400유로 초중반에서 구하는 편이고 저는 조금 비싸게 낸 편이었는데, 방에 따로 테라스가 있는 독방이어서 만족했습니다. 제가 머무른 지역은 el clot 지구였는데, 도시 중심지는 아니지만 근처에 대형마트가 있고 현지인들만 집중적으로 사는 동네여서 만족했습니다. 교통: 이미 많이들 써주셨는데 T-Jove권을 구매하시는게 가장 싸게 먹힙니다. 3개월동안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며 학교가 위치한 2존 까지 가는 T-Jove는 140유로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통신: Vodafone을 많이들 쓰시는데 Lebara나 Movistar같은 통신사가 싸면서 통신 퀄리티는 비슷합니다. 날씨: 바르셀로나 날씨는 진짜 최상입니다. 다만, 생각보다 3월정도까지는 쌀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기 중 스페인이 아닌 다른 유럽 국가들을 여행할 생각이시라면 따뜻한 옷도 적절히 챙겨오시길 추천합니다. 영국 같은 데는 5월까지도 좀 추워요 음식: 익히 들으셨겠지만 저녁시간이 진짜 늦습니다. 친구들이랑 좀 일찍 저녁 먹을래? 하는 시간이 오후 8시쯤 됩니다. 한국 6~9시가 스페인 8~11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음식 최고니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개인적으로 연락주시면 몇 군데 추천해드리겠습니다. 현지에서 맛집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구글지도 평점 참고하기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저보다 더 현지인들 평이 많으며 평점 4점정도 넘고 후기 2자리수 이상 있는 식당은 항상 성공했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카톡 vong1128로 연락주시면 언제든지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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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0
[USA] SUNY Binghamton University 2017-1 고유정
안녕하세요. 2017학년 봄학기에 Binghamton University(SUNY Binghamton)으로 교환학생 다녀온 15학번 고유정입니다. 먼저 제가 간 SUNY Binghamton은 뉴욕 주에 위치한 뉴욕 주립 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중 하나로, 주립 대학 중에서도 public ivy league라고 불릴 정도로 우수한 대학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간 경영대학(SOM School)이 특히 유명해서 경영대학 건물도 좋고 수업 환경도 좋았습니다. 또한 학교 안에 nature preserve가 있고 사슴들도 뛰어 다니는 자연 친화적인 학교입니다. 제가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뉴욕이라는 도시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뉴욕에서 꼭 대학생활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는데 나중에 교통편에서 말씀드리겠지만 결코 가깝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학교입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시고 나면 출국 전에 예방접종비자신청항공편 예매수강신청기숙사 신청 등 해야 할 것들이 은근히 많습니다이 때절대 미루지 마시고 이메일을 수시로 확인하셔서 할 일이 생길 때마다 빠르게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항공편수강신청기숙사 신청 등은 다른 수기에 자세히 나와있어서 예방접종에 대해서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 각 학교별로 예방접종 기록서를 요구합니다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를 요구합니다이 중 가장 까다로운 것이 인데 한국에서는 필수적인 예방접종이 아니라집 주변 병원 여러 곳에 전화를 해서 이 백신이 있는 병원을 찾아갔는데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의 경우저는차 기록밖에 존재하지 않아서 항체검사를 따로 했습니다원래 항체가 형성되어 있다면 따로 맞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중 홍역 항체가 없어서 다시차까지 맞았습니다결핵 주사의 경우 따로 맞지 않고 나중에 에 가면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시면 됩니다 수업 저는 교환학교에서 수업을 선택할 때지난 후기를 많이 참고했습니다저는 수업개총학점을 수강했습니다저는 전공과목개와 교양과목개를 들었는데조금 슬픈 점은 제가 다닌 학교에서 전공은학점이지만 고대로 변환되면학점이기 때문에 총학점을 수강한 것으로 밖에 인정되지 않습니다 Intro to International Business(IBUS311-90) 학생 수가 명 정도 되는 대형 강의 수업입니다저는 원래 경영전략 과목을 미국 대학에서 수강하고 싶었는데의 경우 경영전략이학년부터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이라 선택한 과목입니다 이 수업은 크게 매 수업 전 있는 숙제와 출석 점수에 들어가는 퀴즈팀프로젝트 그리고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은달러 정도 되는 교재를 사야 이용할 수 있고 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달러 사이의 돈을 내고 사야하는 어플입니다 만약에 정말 무언가를 배우고 싶고많을 것을 얻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이 수업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일단번의 시험과 퀴즈 모두 단순하게 교재에 있는 정의나 단어를 외워가는 것이고교수님의 강의력도 그냥 책에 있는 내용을 정리한 파워포인트를 읽어주시는 정도입니다 Financial Markets and Institutions(FIN320) 고대의 금융론과 비슷한 과목으로 고려대학교의 재무 수업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저는 교수님 수업을 들었는데학생들 질문에도 잘 대답해주시고 교수 생활을 하기 전 직장에서 일하던 일화나 재미있는 일화들도 많이 말씀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이 수업은 총번의 시험번의 과제와 한번의 팀플로 이루어지는데과제는 만점을 받기 쉽지만 시험의 경우 난이도가 높습니다저는 마지막 시험을 아예 준비하지 않고 봤더니 다른 세번의 시험은 굉장히 성적이 좋았지만 마지막 학점이 좋지 않았습니다팀플은 교수님이 랜덤으로 설정해주시는 미국투자은행에 관해 조사하는 것인데저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Team Leadership (LEAD352) 제가 들은 팀리더십 수업은 한국인 교수님께서 진행하셨습니다그래서인지 가장 기대하지 않았던 수업인데결과적으로 제가 들은개의 수업 중 가장 미국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이 수업의 경우 한학기 내내 진행되는 큰 팀 프로젝트가 수업의 주를 이룹니다한 학기동안 지역 내의 을 선택해서 이 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가장 의미있었고 팀원들도 잘 만나서 재미있었습니다저희 팀 같은 경우는 유기견을 도와주는 기관을 선정해서 봉사활동등을 진행했습니다   Actor Training1(THEA 207) 연기 수업은 제가 후기를 보고 색다르고 고대에 없는 수업이라서 굉장히 기대를 하고 수강신청을 한 과목인데 결과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이 수업은명 정도의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는데말 그대로 연기를 하는 수업이기 때문에 연극과 학생들이명 정도이고 나머지는 연극과를 이중전공으로 하고 있거나 목표하는 학생들입니다이 수업은 학기 중에 총권 정도의 극을 읽고 그 중에 선택한 작품개를 연기하는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다른 학생들이 너무 적극적인 것도 있고제가 연기를 처음 해보는 것도 있고영어로 연기하는 것이 어색해서 그런지 그렇게 즐기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 날씨 먼저 제가 있었던 지역은 뉴욕의 북쪽에 위치한 도시로 매우춥습니다저는월 초부터월 중순까지 있었는데 손에 꼽는 이삼주일 정도를 제외하고는 항상 롱패딩을 입고 다닐 정도였습니다특히이번 학기월에 기록적인 눈이 와서 무릎정도 쌓이는일동안 휴교를 했고월에는가 와서 하루동안 정전되었던 적도 있습니다 교통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버스택시 그리고 자가용가 있으면 모든 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버스 같은 경우는 너무 돌아가기도 하고 정해진 버스 시간이 있지 않아 버스를 이용하는 것은 많이 힘듭니다택시 같은 경우는 주말에 친구들과 시내에 놀러 나갈 때 이용했는데 한사람당 달러를 내면 기숙사에서 시내까지 갈 수 있습니다저 같은 경우는 룸메이트들이 저 빼고 모두 차가 있어서 친구들 차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기숙사 Binghamton University의 경우 캠퍼스가 굉장히 넓어서 on-campus housing이 매우 많습니다. 온 캠퍼스 하우싱에는 Newing, Dickinson, Old Dickinson 등이 있는데 교환학생은 Susquehanna나 Hillside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Susquehanna는 24시간 조용해야 하는 기숙사라서 너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Hillside를 선택했습니다. 는 학교 건물에서 거리를 따지자면 거의 off-campus housing 이라고 봐도 될 만큼 멉니다. 모든 건물에서 15분정도 언덕을 걸어야 도착하는데, 저는 hillside 중에서도 가장 언덕에 있는 Saratoga건물에 살아서 가끔씩 정말 학교에 가기 싫었습니다. 셔틀이 있긴 하지만 셔틀을 타면 걸어가는 것보다 오래 걸리고, 사람이 다 차면 다음 셔틀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거의 걸어 다녔습니다. 제가 있던는인실인데 각각 싱글룸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용 거실과 부엌이 있습니다싱글룸에는 기본적으로 침대서랍장책상옷장램프거울이 구비되어 있어서 딱히 사야 할 가구는 없었습니다공용 거실에는 소파가 있고 부엌에는 가스레인지오븐냉장고 등 필요한 것들은 다 있었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기숙사 지하에 있고 각각대씩 있어서 사람들이 쓰지 않는 시간을 잘 노려서 써야 합니다 장보기 및 쇼핑 학교에서 차로분 거리에 월마트타겟웨그먼스라는 큰 마트가 세 개 있습니다저는 주로 월마트를 이용했고 과일이나 채소는 웨그먼스가 더 싱싱해서 웨그먼스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쇼핑 같은 경우에는 웨그먼스 맞은편에 메이시스 백화점과 오크데일 몰이 있었는데 메이시스는 월에 문을 닫았고 오크데일 몰은 작아서 별로 볼거리가 없어서 저는 쇼핑은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음식 의 경우 공용 주방이 있어서 요리를 자주 해먹었습니다. 보통은 파스타나 간단한 냉동음식을 먹고 주말에는 같이 요리하거나 베이킹을 해서 먹기도 했습니다. 수업 때문에 다시 기숙사로 들어오기 애매한 날에는 밀플랜을 사서 학교 다이닝 홀에서 먹었습니다저희 학교 다이닝홀은 엄청 싸기도 하고 맛도 그리 나쁘지 않아서 먹을 만 했습니다   여행 저는 개강 전에 뉴욕보스턴워싱턴 를 짧게 여행하고 왔습니다모두 메가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고 뉴욕의 경우일 정도면 충분히 볼 수 있고 보스턴과 워싱턴는일 정도면 여행할 수 있습니다 개강 후에는 봄학기의 경우 와 가 있어서 학기 중에도 충분히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저 같은 경우는 에는 같이 미국에 교환학생을 온 친구와 플로리다를 여행했고 때는 룸메이트 가족들과 푸에토리코를 다녀왔고 에는 룸메이트의 집인 에 다녀왔습니다 종강 후에는 미국에 같이 온 교환학생 친구들과 로스엔젤레스샌디에고라스베가스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 여행을 삼주간 했고 그 후에는 뉴올리언스 여행 후 뉴욕에 일주일간 머물렀습니다 마치며 저는 교환학생 생활 중에 정말 좋은 인연도 많이 만나고 미국 여행도 하면서 견문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아쉬운 것도 많고 더 하고 싶은 일들도 많지만 대학 생활 중 가장 재미있고 보람찬 한 학기였습니다혹시 궁금하신 게 있으시다면 yuyu3793@gmail.com으로 편하게 연락하세요.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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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University of San Diego (USD) 2017-1 전은경
 안녕하세요! 2017- 1학기에 미국 샌디에고의 USD(University of San Diego)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전은경입니다. 해외에서 살아보는 것이 처음이라 교환학생을 가기 전 막막했었는데 여러 수기들과 친구의 도움으로 교환학생 준비를 잘 마쳤습니다. 교환학생이 끝난 지 몇 주가 지난 지금 교환학생 준비, 생활, 여행에 대해 최대한 많이 담아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환학생 준비 우선를 선택한 이유는 영어공부와 날씨였습니다 평소 외국에서 생활해 유창한 영어를 하는 친구들을 부러워 했던 저는 한국인이 최대한 없는 곳에 가서 영어에 스스로를 많이 노출시키고자 했습니다실제로 저와 함께 경영대에서 파견된 친구를 빼고는 학교내에서 한 명의 한국인을 더 만났을 정도로 학교 내에 한국인이 없습니다룸메이트와 친구들 모두 교환학생이거나 미국인이었기에 영어를 많이 사용할 기회가 있었습니다해외에서 살아본 경험이 전무한 저는 영어로 하는 생활이 익숙하지 않아 가끔씩 다소 힘들었지만 대체적으로 영어사용도 많이 하고 바라던 교환학생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친한 친구가 날씨가 좋지 않은 곳으로 교환학생을 가서 힘들어하는 것을 보며 꼭 날씨가 좋은 곳으로 가겠다고 다짐했고좋은 날씨와 예쁜 캠퍼스 덕분에 하루하루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실제로 같이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간 친구들도에 와서 감탄하고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날씨는 습하지 않으며 따뜻하고그늘이나 밤에는 시원합니다   의 합격 소식을 받고 나면 학기 중에 소소하게 할 일들이 있습니다. 학기 중에 메일이 오기 시작하면 USD apply기간이 온 것입니다. 적지 않은 일들을 해야 하지만 다른 학교들보다 USD 국제처는 훨씬 상세하고 친절하게 메일로 알려주기 때문에 메일만 잘 확인하시고 메일대로 따라 하신다면 전혀 어려움 없이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파견되었을 당시 있었던 Jessica는 매우 친절하고 심지어 제 개인적인 일까지도 챙겨 줄만큼 정이 많으니 만약 같은 분이시라면 걱정 없이 다녀오시면 됩니다. USD apply가 끝날 때 쯤이면 수강신청을 해야 합니다. Primary course와 Alternate course로 나누어 신청하는데 보통 primary로 써낸 것이 신청이 됩니다. 많은 후기들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서 과목변경을 많이 했는데, 처음에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과목변경이 조금 번거롭고 저는 심지어 한 과목에서 대기하다가 결국 수강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과목을 많이 변경한 이유는 후기들의 과목만 보고 교수님을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후기에서 본 수업이 마음에 든다면 그 교수님이 있는지까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J 비자 신청은 저는 학기가 끝난 직후에 했습니다혹시 비자가 늦게 발급될까 마음 졸였기 때문에 가능하시다면 기말고사 기간 이전에 하시는 것을 추천하고메일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신청은 네이버에 쳐 보시면 상세하게 알려주는 수많은 블로그가 있으니 이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 신청도 중간에 하게 되는데저는 개인적으로 기숙사에 사는 것이 마음 편하다고 생각합니다에 살려면 해변 근처에 살고 싶었는데 운전도 미숙하고 차를 렌트하기도 일이 커지는 것 같아 그냥 기숙사에 살았습니다로 신청해서 그곳에 살았는데 저는 특히인실에 살아서 매우 큰방을 썼습니다화요일마다 가끔씩도 제공하고 다양한도 있었으며 학교 여러 시설강의실과 가까워서 매우 만족했습니다또한 룸메와도 친해져 같이 놀러 다니고 음식을 해주며 즐거운 생활을 했습니다그 외 기숙사로는신식좁음여러 편의시설과 가까움바로 앞한방에명이며명씩 방 공유조금 멀다개인방따로 있음캠퍼스 밖에 위치매우 넓음교환학생들이 많이 산다등이 있습니다 가기 일주일 전 친구들과 유심을 사러 명동에 갔고비교적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심을 살 수 있었습니다인터넷 충전으로 충전했고 내려서 바로 유심을 기우고 설명서에 있는 대로 몇가지 조작을 하면 되었기에 편안했습니다망을 쓰는라는 회사였는데 가성비와 여러가지 측면에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생활 개인적으로 미국에서의 생활은 매우 만족적이었습니다초반에 적응이 힘들었고이따금씩 유창하지 않은 영어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었지만 다시는 없을 행복한 나날이었습니다 초반에국제처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줍니다이를 통해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습니다또한 학교 내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많으니 대부분을 참가하신다면 마음 맞는 친구들을 사귀실 수 있습니다또한 가 볼 곳나 음식점 등에 대해서도 추천해 주시니 국제처의 유인물을 잘 보시고 활용하시면 더 좋은 교환학생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수업은 소수로 진행되고 보통 출석을 부르거나를 사용하시고학생수가 적다보니 대부분의 학생의 이름을 교수님이 외우십니다그리고 제가 들은 수업들은 생각했던 미국의 강의같이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수업이 주를 이루었었습니다저는 듣고 싶었던 수업들을 많이 신청해서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였으며교환학생 생활에서 학적인 측면으로도 많은 자극을 받아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제가 들은 수업 목록입니다 Introduction to International Business 1866 Subject: BUSN Course:361 전필로 인정받으면서 점수 받기 크게 어렵지 않은 수업이었습니다이 수업은 가장 한국스러운 수업이었고 교수님도 외국인 이셔서 영어가 원어민 수준으로 유창하시지는 않으십니다수업 진행에는 지장 없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시며 매우 열심히 준비해 오셨고적응이 안되던 초반에는 가장 마음이 편안해 지는 수업이었습니다시험번과번 개인발표번 조별발표번으로 짜잘하게 할 것들이 많기는 하지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닙니다내용이 그리 어렵지 않고 시험도번째부터 치팅시트를 주시기 때문에 무난하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consumer behavior 1546 Subject: MKTG Course:420 이 수업은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마케팅 수업이 이론이나 내용들을 암기하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이 수업은 심리학적 측면을 많이 다루면서 매우 흥미로운 마케팅의 세계를 알려주었습니다교수님도 마케팅 관련 일을 하시는데디자인이나 행사 개최등 매우 역동적인 일을 하시는 분이었고수업도 재미있게하지만 다소 잔잔하게진행하셨습니다시험은번 보는데 그 중에서 점수가 높은개만 성적에 반영하고 팀발표 한번이 있었는데 고리타분하지 않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Entrepreneurship and new ventures 1637 Subject:MGMT Course:304 교환학생 수업 중 가장 어려웠던 수업이었습니다한 학기 동안 창업을 하는 수업이었는데 그냥이나을 하는 수준이 아니라 직접을 받거나 보고서까지 작성해야 했습니다교수님이 따로 개발하신 모델으 사업계획서를 대신해 작성하고이나 사업성 증명까지 해야 했습니다재무를 포함한 경영학 과목들을 원리수준밖에 듣지 않고 가서인지 좀 어려운 부분이 몇 번 있었습니다오픈북 중간고사를 한번 보고 팀발표 한번팀제출번으로 스케줄이 빡빡하지는 않았고 배운 것도 매우 많은 수업이지만 내용이 다소 어려워 수업들 중에서 가장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Business and Society 2109 Subject:ETLW Course:302D 이 수업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수업입니다철학이나 윤리에 관심이 있었었는데 교양으로 듣고 바로 포기했던 저였는데이 수업을 통해 다시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교수님이 매우 유쾌하시고 수업도 어려운 그대로가 아니라 이를 실생활로 가져와서 쉽게 가르쳐주시려 합니다중간 기말이 없는 대신 팀 발표가번이고나등 과제가 있지만저에게 가장 유익하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수업이었습니다아침수업이었지만 한번도 빠짐없이 갔고 시험은 안치지만 매우 열심히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차가 없었기에 친구와 매주 금요일마다 버스를 타고에 있는로 갔습니다가는데 한시간이 걸리는샌디에고의 대중교통은 추천할 만한 정도는 아닙니다대장정이었지만 매주 금요일마다 바다에 가서 친구와 신나게 놀았기 때문에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다만 학교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서나가 맞지 않아서 몇 주를 못 갔더니 너무 고난도 수업을 해서 마지막주는으로 수업을 교체했습니다결과적으로 서핑실력을 향상시키지는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다양한 학교의 친구들을 사귀고 매주 바다에서이든을 하며 정말 행복했습니다물 공포증을 극복한 것과 과정에서의 행복함에 의의를 두며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업을 들을 때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저는개의 수업이 모두 기말이 있어서 마지막 주에 매우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월화수목에 발표개와 페이퍼개를 제출해야 했고특히 팀플은제가 했던 조들은미리 준비하지 않아 거의 발표하기 한 시간 전가지 피피티를 만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이상하게도 모든 조원이 발표해야 하는 수업들만 저는 들었고영어로 처음 발표를 해 보아서 준비가 필요했기에일 동안 매우 바빴습니다이런 불상사를 막고자 초반에 발표 일정을 정할 때나 일정이 나왔을 때 조금 더 신경쓰셔서 발표 날짜나 수업을 최대한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음식의 경우저는 별 어려움 없이 잘 적응했습니다밥은나에서 가끔 먹었지만 주로 장을 봐서 기숙사에서 먹었습니다처음 장볼 때를 제외하고는 보통은에 가서 음식을 구매했고에 가지 않는 이상 음식은가 가장 쌌습니다처음에는 음식 외에 살게 많아서과 조금 멀다를 갔었고 나머지는 거의에서 장을 봤습니다초반에는 친구와 지하철을 타고 갔다가 우버를 불러 왔고 후반에는 차 있는 친구가 태워줘서 함께 다녀왔습니다가끔은라는 한인마트를 갔는데캠퍼스 내에는 한국인이 거의 없지만 샌디에고 자체에는 한인이 많습니다그래서는 한국에서 보는 보통 마트들보다 훨씬 크고 가격도 거의 한국과 비슷합니다내부에 한국식당들도 있고 마트가 위치하는에는 한국 식당도 많아서 룸메이트나 친구들과 식당에 몇 번 방문했습니다   여행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매우 많이 갔습니다교환학생 친구와 마음이 맞아 매주 적어도번은 새로운 곳에 가보자고 했고 그 결과 샌디에고의 여러 곳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앞에서도 언급했듯이국제처에서에 여행관련 유인물을 주시니 그것을 참고해도 좋고 저는 운 좋게도 친구가 프랑스에서 샌디에고 여행책을 사와서 정말 다양한 곳에 갈 수 있었기에 혹시 매주 샌디에고 이곳 저곳을 보고 싶으신 분은 여행책자를 사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확실히 다양한 정보와 장소를 알려줍니다 그 외에도 학교에 한국인이 없어서 가끔 외로웠던 저는주말학기 말을 이용해 올랜도마이애미키웨스트뉴욕뉴저지시카고베가스샌프란시스코그랜드캐년을 다녀왔습니다여행을 통해 생각도 자라고 경험도 다양해지고 친구들과도 더욱 돈독해 진 좋은 기회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교환학생 준비로 막막했을 때나 힘들 때, 저보다 먼저 USD에 다녀온 언니의 도움과 응원이 정말 매우 매우 큰 힘이 되었습니다. 보고서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또한 준비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국제처 분들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USD를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서 준비과정에서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으시다면 dmsrud0629@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D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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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8
[Hong Kong]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HKUST) 2017-1 박혜진
안녕하세요! 2017년 1학기 홍콩의 홍콩과기대(HKUST)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박혜진입니다. 과기대로의 교환학생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교환학생 준비, 생활, 여행에 대하여 글을 공유합니다. 1. 교환학생 준비 홍콩과기대로의 교환학생 준비 과정은 비교적 명확했습니다. 교환학생으로서 합격을 하시게 되면, 과기대측에서 이메일을 보내 상세 절차에 대해 안내를 해 줍니다. 기숙사, 비자, 보험 등 모든 것은 과기대 측에서 알려준 절차대로 필요한 양식을 제출하기만 하면 됩니다. 궁금한 점은 그 담당 선생님께 메일을 드리면 답변이 금방 오니, 혼란스러움이 덜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간단하게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기숙사: 저 때는 기숙사비+보험비는 10000HKD로 타 국가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고, hall 1부터 hall 9까지 있는 기숙사에 랜덤 배정되었습니다. hall 5이 최악이라고 여겨지는데, 교환학생에게는 거의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기숙사를 두고 로컬 학생들과 국제학생들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나고 있어 이 정책이 추후에 어떻게 변화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자: 비자는 신청하시면 몇 주 내로 자택으로 스티커가 옵니다. 그 스티커를 여권 비자란에 붙이시고 입국하시면 됩니다. 홍콩 입국 시, 발급받은 비자에 도장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입국심사하시는 분이 여권 대충 보고 도장을 안 찍어 주셔서 그 자리에서 요청해서 도장을 받아 입국했습니다.   2. 교환학생 생활       저는 개인적으로 홍콩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에 만족만족 대만족했습니다. 실제로 해외에서 살아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조금 걱정했는데,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좋은 친구들을 만났고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수 과목: 1. Corporate Strategy(3학점, 전공필수): Lee, Yonghoon 교수님의 경영전략 강의였는데, 개인적으로 이론+케이스 분석의 틀로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실제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신 선배님이시기도 하셨는데, 정말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학생들과 소통하시는 걸 좋아하시며, 기말 기간에는 한국음식 체험을 원하는 학생들을 모아서 같이 밥을 먹기도 하셨습니다. 2. Business Innovation with Social Network(3학점, 전공선택): Python의 기본적인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강의입니다. 코딩을 social network를 분석하는데 용이하게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강의력은 그렇게 좋지 않으셔서 강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3. Music, Drama and Theatre(3학점, 교양): 개인적으로 제일 많은 노력을 쏟았던, 그리고 제일 즐거웠던 수업입니다. 뮤지컬을 평소에 좋아하기도 했고, 시간표를 예쁘게 만들기 위해 넣었던 수업이었는데, 즐거웠습니다. 처음에는 6팀으로 나누어서 진행되다가 2팀으로 나뉘어 final 뮤지컬을 준비하게 되는 과정인데, 처음에 저희 팀이 준비했던 플롯이 선정되어 final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마지막 두 팀이 대체로 외국학생들/로컬학생들로 나뉘어서 교환친구들과 로컬학생들 둘다 한번에 많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한편의 로맨스를 쫙 뺀 high school musical을 찍고 온 기분입니다. 여러 군데에서 칭찬을 들어 자신감을 제일 키울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다만 팀원들과 안 맞거나 뮤지컬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게 한 학기 내내 그대로 가기 때문에 힘드실 수 있습니다. 4. Deal making in Emerging markets(3학점, 전공선택): 실용적으로, 경영학의 측면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두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살짝 PT쪽(이 사업을 해야할지 말지, 한다면 어떤 식으로 진행해야 할지를 상대방에게 어필하는 것)을 배우고, 그 다음에는 협상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이론보다는 실제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것이 많아 수업 준비를 해가야 하는 만큼,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과기대 학생들 사이에서 이 수업은 엘리트들만 듣기로 유명한 코스니,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끼리도 배울 점이 많습니다. 중간 때 참여했던 팀플에서는 다양한 재무 관련 정보를 통해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문제를 다뤘는데, 그 때 실질적으로 많은 부분을 배워나갔습니다. 5. Chinese III(3학점, 교양): 이 수업은 중국어에 흥미가 원래부터 있어 듣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매우 친절하시고 교환학생을 배려 많이 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과제만 성실히 하고 출석을 잘 하면 문제가 없는 수업입니다. 홍콩이 만다린이 아닌 광둥어로 회화를 하여 실질적으로는 쓰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기숙사 생활: 저는 홀4에 배정되었습니다. 처음 통지 받았을 때는 홀9쪽 좋은 시설이 아니라서 아쉬웠는데, 살아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여름이어서 습하고 대학이 산과 바다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벌레가 좀 많아 힘들었지만, 기숙사 운영 동아리?같은 게 있는데 그곳에서 진행했던 각종 음식 만들기, 이벤트, 보트 트립 등이 정말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교환학생임에도 많이 환영해주고 웃으며 반겨줘서 좋았습니다. -캠퍼스 생활: 캠퍼스 내에 운동시설이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농구장, 헬스장, 탁구장, 당구장, 수영장, 암벽등반장 등이 정말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저는 농구를 좋아해서 농구코트를 빌려 친구들과 열심히 농구했습니다. 또한, 캠퍼스 내에 정말 많은 이벤트가 있습니다. 축제가 없는 대신, 각종 동아리들이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어 즐거운 분위기입니다. 또한, 기숙사마다 common room이 있고 기숙사 바로 앞에 seafront café가 있어 원할 때마다 친구들과 간식을 먹으며 게임이나 대화가 용이합니다. 가장 중요한 학식 관련해서도 쓰겠습니다. 과기대 내에는 꽤 많은 식당이 있습니다. LG7 canteen, LG1 canteen, Chinese garden, subway, 맥도날드, 경영대 canteen, 경영대 뷔페 등이 있습니다. lg7의 추천 메뉴는 spicy special, 그리고 chicken fillet쪽, scrambled egg rice 같은 것들 괜찮습니다. 메뉴가 많다고 아무거나 고르다가 하와이안 스파게티같이 이상한 거 드시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lg1에서는 pork 덮밥 드세요! 덮밥 중에 자잘한 뼈가 유일하게 없습니다. Chinese garden에서는 무난한 딤섬을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 있는데요, 씨우마이랑 shrimp rice roll 추천합니다. 크림새우랑 볶음국수도 맛있어요. 하지만 정말 맛있는 딤섬을 먹고 싶다면 밑에 이어서 쓸 ‘홍콩 투어’ 면을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교환학생으로 가시면 isa나 ksa같은 각종 동아리가 있는데, 저는 가입하지 않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ksa에서 한 버디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정말 보여주기식 행사여서 불만족스러웠고, isa에서 주최한 요리대회에도 참여했었는데 지인투표처럼 돼서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그냥 거기서 친해지신 교환학생분들과 놀러다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종교 활동: 저는 기독교인데, 혹시 관련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기록합니다. 홍콩에는 많은 한인교회가 있는데, 홍콩엘림교회와 제일교회 다니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엘림교회를 다녔는데, 한 학기 교환학생이라고 신경써주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것이 무색하게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목사님과 친구들이 정말 온 마음으로 대해주셔서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 같이 바비큐파티도 하고 체육대회도 하고 등산도 하고 수련회도 가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특히 목사님 말씀이 정말 좋았습니다:) 교환학생 초기에 힘들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홍콩투어: 저는 수업이 거의 화요일 목요일에만 가면 됐기 때문에 남은 날에는 과기대에서 사귄 많은 친구들과 홍콩을 누볐습니다. 홍콩은 하이킹으로 유명하다고 하여 Dragon’s Back같은 여러 산을 하이킹 했습니다. 또, 센트럴이나 침사추이와 같은 기본적인 홍콩의 관광지도 여러번 돌았습니다. 나중에는 센트럴의 구석에 있는 시장에서 맛있는 망고스틴과 망고를 사 먹을 정도로 빠삭해질 수 있었습니다. 진짜 홍콩 가시면 망고랑 망고스틴 꼭 드세요....최고로 맛있습니다. 두리안도 최고최고! 팍앤샵에서 사 먹는 Chinese kidney mango였나도 정말 달고 맛있습니다. 빅토리아 피크도 맑은 날 꼭 가보세요. 일본이나 타이페이 야경보다 훨씬 화려하고 멋있었습니다. 레스토랑은 정말 추천할 게 많은데, 몽콕의 hesheeat이랑 침차추이의 호초이, 몽콕의 몽콕7080 그리고 크리스탈 제이드의 샤오룽바오 꼭 드셔보세요. 버블티는 천인명차 913 king’s oolong milk tea with pearl을 시켜보세요. 원래 디저트 안 먹는데 이 버블티는 보일 때마다 사서 먹었습니다. 공차보다 싸고 맛있어서 반해버렸어요. 홍콩에는 또 많은 섬들이 있어서 섬에도 많이 놀러갔는데, 청처우 섬이 꽤 유명해 가봤고, peng chau섬에서도 캠핑을 하며 놀았습니다. 학교 근처에 있는 사이쿵에서 카약도 타볼 수 있으니 한번 친구들과 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교환학생 생활 중 여행     홍콩은 정말 국제적인 곳입니다. 중국 및 동남아 일대의 나라 접근성이 매우 좋기 때문인데요, 웬만한 동남아는 10만원대로 왕복 티켓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홍콩과기대에는 study break라는 기간이 있어 시험 전 1주일 정도를 쉰다는 사실! 4월 중순과 5월 중순에 학교를 안 가도 되는 기간이 있어 여행하기 용이합니다. 저의 경우는 마카오, 심천, 말레이시아 정도를 여행했습니다. -마카오: 홍콩에서 아마 가장 손쉽게 갈 수 있는 해외일 것 같습니다. 페리를 타고 이동을 하여 그냥 홍콩의 한 섬을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당일치기로 충분하여 많은 교환학생 친구들이 토요일에 놀러갔습니다. 마카오에서는 기본적인 관광지를 돌았고, 친구 말을 들으니 에그타르트가 홍콩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또 갈 생각이라 마카오 타워 및 마카오 남부 쪽을 돌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하루 정도 할애할 가치가 충분했습니다. 특히 마카오의 카지노와 호텔로 이루어진 야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맛집이라 하여 갔는데 맛없는 집이 있었으니 블로그 글을 믿으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매캐니즈 음식은 꼭 드셔보세요!! 세상 최고 환상적인 맛입니다. 돈 많이 벌어서 다시 마카오 와서 그 레스토랑 셰프를 모셔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장점: 홍콩과 가까운 거리, 환상적인 야경, 단점: 많은 관광객 -말레이시아: 1주일 동안 랑카위와 쿠알라룸푸르 두 곳을 다녀왔습니다. 랑카위에서는 투어가 유명하여 맹그로브 투어, 스노쿨링, 호핑투어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활발한 액티비티를 좋아하여 매우 즐거웠습니다. 하늘도 맑고 예쁘고 물도 맑아 좋았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석양이 예쁘다고 들었는데, 그만큼 랑카위 해변에서의 일몰도 정말정말 멋있었습니다. 해변을 끼고 해산물 요리를 파는 곳도 많아 매일 저녁이 해산물 요리였습니다. 레스토랑 직원분들이 유쾌하시고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랑카위에서 특정 요일만 열리는 시장도 갔는데, 길거리 음식이 정말 다 맛있었고 정말 쌌습니다. 두리안은 예외였는데, 예전에 캄보디아 해외선교를 갔을 때 먹었던 두리안의 그 황홀한 맛을 다시 보기 위해 시장에서 두리안을 샀습니다. 외국인이라서 바가지를 씌웠던 것 같은데, 두리안이 맛있어서 마음 속으로 그 분들을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두리안에도 등급이 있어서 낮은 등급의 두리안은 가격대비 괜찮으니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두리안 최고! 무산킹 최고! 쿠알라룸푸르는 액티비티가 많은 랑카위와 달리 관광지가 많습니다. 말레이시아 특유의 건물들과 유적을 볼 수 있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입니다. 정말 관광객처럼 즐기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매일 열리는 시장도 신기한 먹거리가 많았고, 발마사지가 싸고 좋았습니다. ***장점: 비교적 싼 물가, 많은 사람이 영어 가능, 볼거리/액티비티 풍부, 단점: 매우매우 무더운 날씨, 따가운 햇빛(4월이었는데 햇빛으로 화상입었습니다ㅠㅠ) -심천: 심천의 경우, 홍콩과 국경이 접해 있기 때문에 지하철만 이용해서 갈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중국과 홍콩의 다리 역할을 하는 심천은, 중국스러운 분위기(90%)+홍콩스러운 분위기(10%)의 특이한 곳입니다. 스시가 맛있었고, 동먼의 길거리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Coco의 요거트레몬에 코코넛 추가 음료, 오징어꼬치, 만두 등등 맛있는 음식 천지였습니다. 심천을 잘 아는 친구를 따라 양꼬치도 값싸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로컬 식당도 가봤는데, 싼 맛에 갔지만 위생이나 음식의 질은 좋지 않았습니다. 인건비가 싸서 그런지 네일을 2만원 정도에 하기도 했습니다. 마사지도 받았는데 만원 가량되는 돈으로 발 마사지 한 시간 받고 나왔습니다. 저렴하고 친절해서 좋습니다. 심천은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곳이지만, 저렴하고 좋은 숙소에서 여유롭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1박 2일도 괜찮은 곳입니다. ***장점: 정말 엄청 싼 물가, 단점: 유명 관광지가 없음, 영어 안 통함.   제 글이 좋은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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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7
[USA]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2017-1 조은솔
안녕하세요. 지난 2017년 봄학기에 하와이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조은솔 입니다. 제가 하와이를 선택한 이유는 세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날씨입니다. 저에게 있어 날씨는 매우 중요한 조건이었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하와이를 선택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했습니다. 두 번째는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져 있어 차가 없어도 버스로 번화가나 바다 등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본토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친구들이 학교와 도시와의 거리가 멀어 차가 없으면 이동하기 쉽지 않아 조금 심심했다고 이야기를 했었기 때문에 이점도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세 번째는 하와이 그 자체입니다.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아름다운 하와이에서 한 학기 동안이나 머무를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다시 돌아가고 싶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1. 준비 하와이 대학교로 결정된 이후 준비해야 할 것들이 꽤 많기 때문에 이메일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국제실에서 보내준 이메일을 잘 보면서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추천합니다. 1) 비자 비자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입학 허가서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합격 통지서 원본과 여러 서류를 준비해서 비자 인터뷰를 보러 가시면 되는데, 비자 관련해서는 네이버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찾아보시고 그대로 따라 하시면 어렵지 않게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도 걱정했었는데 어디로 가는지, 누가 지원해주는지, 아버지 직업 등 간단한 질문만 몇 개 물어보시고 통과되었습니다. 2)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하와이에 도착한 다음에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걸려있는 홀드를 모두 푼 다음에야 할 수 있지만, 경영대 전공과목은 사전에 신청할 기회를 줍니다. 실라버스를 요구하면 보내주기 때문에 국제실에 다시 보내서 학점인정이 되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하와이에 도착하면 TB 테스트, Visa Clearance 등 수강신청 전에 끝내야 할 것들이 꽤 있으므로 개강보다 일주일정도 미리 도착하도록 비행기표를 끊으시길 추천합니다. 하와이에서는 본교에서 수강할 수 없는 드로잉이나 훌라, 우쿠렐레, 웨이트 트레이닝 등 재미있는 과목들이 굉장히 많이 열립니다. 하지만 교환학생이 가장 마지막으로 수강신청을 하기 때문에 마감이 되거나 교환학생이라서 신청이 안되는 경우 교수님에게 메일을 보내면 대부분 넣어주십니다. 3) 기숙사 UH Housing 사이트에 가서 미리 신청해야 하는데, 저는 아파트형 기숙사인 Hale Wainani에서 살았습니다. 방 2개, 거실, 부엌 화장실이 있어서 2명씩 한방을 썼습니다. 부엌이 있기 때문에 학교음식이 질리면 라면도 끓여 먹고 음식도 해먹을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다른 기숙사로는 가장 최근에 지어진 Frear Hall, 학교와 가깝고 cafeteria가 바로 1층이 있는 Gateway, 학교 밖 기숙사인 칼로 등이 있습니다. 저는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부엌과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거실이 있는 와이나니에서 매우 만족하면서 지냈습니다. 4) 보험 하와이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보험조건을 만족하는 보험을 찾아서 가입하면 되는데, 저는 중광 지하에 있는 유학원에서 문의해서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미루다가 너무 늦게 했더니 환율이 많이 올라 비싼 가격에 가입했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좀 더 저렴한 보험을 직접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짐 저는 아주 큰 캐리어 하나와 기내용 작은 캐리어 하나, 백팩 이렇게 들고 갔었습니다. 하와이가 따뜻한 나라이기는 하나 1-2월에는 그래도 아침과 밤이 쌀쌀하므로 긴바지나 긴팔, 가디건 등을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또한 하와이는 110v이기 때문에 돼지코를 챙겨가셔야 합니다. 저는 돼지코도 챙겨가고 멀티탭도 챙겨서 돼지코를 끼우지 않아도 편리하게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드라이기는 가져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110v이기 때문에 바람이 아주 약하게 나와서 그냥 월마트에서 하나 구입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2. 생활 1) 수업 - Multinational Business Management / Kiyohiko Ito 이 수업은 전공 필수인 국제경영과목으로 인정해주는 수업입니다. 수업은 전공 책에 나와있는 케이스를 읽어가면 수업시간에 읽어왔는지 질문도 하시고 케이스 분석을 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사야 하는데 새 책을 사기에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중고 책을 구매하거나 chegg라는 사이트에서 한 학기 동안 책을 대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평가는 출석,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업참여도, 팀 프로젝트 한번을 통해 이루어지고 시험 형식은 새로운 케이스를 읽고 분석하는 것 입니다. 팀플은 학기 시작하자마자 팀원을 정하고 팀원들 출신국가를 제외한 국제기업을 선택해 분석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다양한 기업들의 케이스를 분석하기 때문에 수업 전에 케이스를 잘 읽어간다면 유익한 수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Business Law / Thane J.Messinger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법 수업입니다. 평가 기준이 출석, 온라인 퀴즈, 기말고사이고 별다른 과제가 없어서 선택했었습니다. 퀴즈와 기말고사 모두 온라인으로 봐야 하는데 오픈북이고 구글에 치면 정답이 다 나와있기 때문에 학점을 받기에는 아주 꿀인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주 온라인 퀴즈를 봐야하는게 다소 귀찮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이 만화 캐릭터 같으시고 수업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알람을 해놓으시기 때문에 말을 하는 도중이셔도 아주 칼같이 끝내주십니다. - Hawaiian Studies : Hawai’i the center of the Pacific / Dr. Jon Osorio 하와이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해서 배우는 교양수업 입니다. 출석, 시험 3번, 과제 제출 3번 등 자잘하게 해야 할 것들이 많았지만, 하와이의 역사와 언어, 전통, 문화 등 교환학생으로 온 하와이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수업입니다. 수업시간에 영상도 보여주고 교수님이 하와이 노래도 불러주시고 야외수업도 하는 등 다채로운 수업을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 Hula/Chant Ensemble I / Michael Pili Pang 훌라는 하와이에 가기로 결정한 뒤로 꼭 들어보고 싶었던 수업입니다. 처음에는 한국인 교환학생 친구들이 많았는데, 학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드랍해서 결국엔 저 포함 3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훌라는 생각했던 것 보다 어려웠고 다양한 동작들이 있었습니다. 총 4-5곡 정도에 맞춰 춤을 배우고 학기 마지막에는 기말고사 대신 공연을 합니다. 처음에는 공연이 될까 싶었지만 한 학기 동안 그래도 반복학습을 거치다 보니 꽤 그럴싸하게 무사히 공연을 마쳤습니다. 아침수업이라 일어나서 갈까 말까 고민한적도 많았지만 운동도 되고 친구들과 공연까지 하니 뭔가 남는 게 있는 것 같아 재미있었던 수업입니다. - Pacific Mus Perf : ‘Ukulele / Byron Yasui 저는 음악을 좋아하고 하와이의 다양한 것들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우쿠렐레 수업도 신청했습니다.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우쿠렐레를 구매해야 해서 망설였지만, 생각보다 크게 비싸지 않아서 구입했습니다. 매주 수업을 들을 때마다 수업을 듣는다기 보다는 놀러가는 느낌이었고 수업이 끝날 때 마다 교수님의 수제자가 와서 연주를 해줬는데 작은 우쿠렐레로 저런 수준급의 연주도 가능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따로 공연이나 과제 같은 것이 없어서 크게 실력이 향상되지는 않았지만 즐겁게 들었던 수업이기 때문에 우쿠렐레 구매비용이 부담스럽지만 않다면 추천합니다. - Volleyball : Beginning / G Baxa 하와이에서 들었던 수업 중 가장 재미있었던 수업입니다. 배구를 아주 조금 할 줄 알아서 비기닝이라길래 정말 기초부터 배울 줄 알고 신청했는데, 가자마자 경기를 시켜서 당황했었습니다. 그리고 수강한 학생들이 다들 거의 무슨 배구선수들처럼 잘해서 처음에는 같이 껴서 하기가 정말 민망했지만 하다 보니까 아주 조금 늘기도 하고, 같은 팀 친구들의 격려로 자신감도 얻어 아침수업이었지만 매번 수업 가기가 즐거웠습니다. 2) 여행 - Kailua beach 하와이의 수많은 바다 중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가장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은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한국인도 너무 많고 해서 해운대 같은 느낌이 들었고, 오히려 버스를 타고 조금 가야 하긴 하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해변들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그 중에서도 으뜸은 카일루아 비치라고 생각합니다. 고운 모래에 앉아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바라보면 정말 천국에 온 것 같이 아름답습니다. - Lanikai Pillbox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서 하이킹을 하러 갔던 곳입니다. 길이 조금 험난하긴 하지만 오래 걸리지 않고 필박스 위에 올라가 예쁘기로 유명한 라니카이 바다와 일출을 보고 있으면 새벽에 일어나느라 피곤했던 것들이 싹 사라집니다. 내려와서 ‘부츠 앤 키모스’라는 곳에서 마카다미아 팬케익을 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 Diamond Head 초보자 분들도 무난하게 올라갈 수 있는 하이킹 코스입니다. 학교에서 비교적 가깝고 맨 위에서 보이는 뷰도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근처에 헬스바 또는 보거트라는 아사이볼 맛집이 있기 때문에 간 김에 같이 들려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Koko Head 코코헤드는 제2차 세계대전 때 군수물자 수송로 역할을 했던 철길을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트레킹 코스로 이용하는 곳이자 하와이에서 가장 힘든 코스 중에 하나로 꼽힙니다. 철길이 이제는 계단이 되어 총 1048개의 계단을 오르면 정상에 도달하는데, 그늘이 없고 계단을 계속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쉽게 지칩니다. 그래도 정상까지 올라가면 매우 뿌듯하고 예쁘기 때문에 한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Hanuma Bay 하와이에서 가장 유명한 스노쿨링 스팟입니다. UH 학생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물도 맑고 예쁜 물고기들도 많아서 인기가 많습니다. 아침 일찍 가야 사람도 많이 없고 물도 맑다고 하던데 저는 두 번 다 점심 이후에 갔었는데도 괜찮았습니다. - Makapu’u Point Lighthouse Trail 다른 하이킹 코스와는 다르게 길이 포장되어있어 올라가기가 매우 쉽습니다. 옆이 바로 바다이기 때문에 산책하듯이 슬슬 걷다 보면 어느새 등대에 도착해 있습니다. 이곳은 정상에서 보는 것도 예쁘지만 가는 길이 예쁩니다. 중간에 샛길로 내려가면 Makapu’u Tidepools라고 천연 수영장이 있으니 그곳도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 Spitting Cave 하와이에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낮에 가나 밤에 가나 모두 예쁘지만, 별이 아주 많이 보이는 곳이라서 밤에 누워서 별을 보고 있으면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누워 음악을 틀어놓고 별을 보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다른 세상에 온 것 같고 정말 행복합니다. - Maui 마우이는 하와이의 8개의 섬 중 하나입니다. UH가 있는 곳은 오아후 섬인데 오아후 섬 사람들이 마우이로 신혼여행을 많이 간다고 합니다. 오아후 섬보다 좀 더 푸르고 하와이의 시골 같은 느낌이 드는 섬입니다. 맛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고 마우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산인 Haleakala에서 보는 일출은 정말 일품입니다. 하지만 고도가 높아서 정말 정말 정말 춥기 때문에 꼭 두꺼운 옷을 챙겨가야 합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별들이 가득하고 일출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는 바로 옆에 구름이 있어서 정말 신기합니다. 마우이 섬에 가신다면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 Big Island 빅아일랜드는 하와이의 또 다른 섬으로 8개의 섬 중 가장 큰 섬입니다. 학기 끝나고 일주일정도 여행을 갔었는데 너무 좋아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섬입니다. 저와 저랑 같이 간 친구 둘 다 운전을 할 수 없어서 걱정했는데 간간히 우버가 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택시를 탈 수 있었고 주로 투어신청을 해서 여행을 했었습니다. 밤에 엄청 큰 가오리를 보는 스노쿨링도 할 수 있고 활화산이 있기 때문에 Volcano National Park에서 운이 좋다면 용암이 솟구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빅아일랜드는 마우나케아에 있는 천문대를 위해서 길거리나 도로변에 가로등이 전혀 없기 때문에 운전하거나 밤거리를 지날 때 조심해야 합니다. 3) 쇼핑 - 알라모아나 교환학생 기간 중 가장 많이 들린 곳.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음식점들도 잘 갖추고 있어 시간 보내기 정말 좋습니다. - 로스 가장 저렴하게 옷을 구매할 수 있는 곳. 잘 찾아보면 괜찮은 브랜드 옷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운동복이나 편한 옷들을 구매했었습니다. - 노드스트롬 랙 / 티제이 맥스 로스보다는 좀 더 가격대가 나가고 품질이 좋은 제품을 파는 아울렛 입니다. 학기 초반에 사야하는 이불이나 베게, 운동복 등을 구매하기 좋습니다. -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차 또는 버스로 30-40분 정도 가면 있는 대형 아울렛입니다. 코치나 토리버치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고 세일기간에 가면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4) 마트 - 월마트 없는 것이 없는 곳입니다. 식료품부터 의류, 생필품, 스노쿨링 장비, 물안경 등 대부분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에 알라모아나와 함께 하와이에서 가장 많이 들린 곳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자레인지로 밥을 해먹을 수 있는 밥통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저도 구매해서 요긴하게 썼기 때문에 추천 드립니다. - 세이프웨이 학교에서 13번 버스를 타면 10-15분 정도 만에 바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급하게 필요한 게 있거나 식료품을 살 때 이용했던 곳입니다. 월마트보다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자주 가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에서 파는 포케가 맛있다고 합니다. - ABC 마트 하와이를 돌아다니다 보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마트 입니다. 주로 기념품들을 많이 팔고 이것저것 파는 편의점 같은 곳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싼 것이 흠입니다. - 팔라마 수퍼마켓 알라모아나 뒤쪽에 있는 한인 마트 입니다.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이곳에서 한국 라면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마무리 넉 달 동안 머물렀던 하와이는 파라다이스 그 자체였습니다.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어도 곳곳이 다 다르게 아름다웠고 사람들도 모두 친절했습니다. 여유롭고 행복한 일이 가득했던 하와이 생활을 통해서 마지막 학기를 보내기 전에 새로운 마음가짐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족들과 떨어져 낯선 외국인들과 생활을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해야 했던 상황 속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와이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 모두 후회 없는 하와이 생활 즐기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J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cesgg71@gmail.com으로 메일 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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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2017-1 김재헌
안녕하세요. 2017년 1학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재헌입니다. 미래에 USC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게 되실 여러분들을 위해 조금이나 도움이 될까 해서 제 교환학생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출발 전: USC Registration: 이나현 선생님께 합격통보를 받고 몇 주 후에 USC 학교 측 Sean이 보내주는 이메일을 받게 됩니다.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USC에 Registration하게 됩니다. 이 때 영문 레쥬메를 upload 해야 하니 미리 준비해 놓으시면 좋습니다. Housing: Registration 이후에 Sean에게서 하우징에 관련해서 이메일을 여러 차례 받게 됩니다. 우선 거주지 옵션은 크게 3가지 입니다: Lorenzo라는 럭셔리한 사설 기숙사, 학교측 Residential Building,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개인적으로 구하는 자취방. Lorenzo 같은 경우 시설과 방이 굉장히 럭셔리하지만 거의 매일 열리는 파티 때문에 시끄러운 단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세 번째 옵션을 택하는 사람들은 비싸서 많지는 않지만 몇몇 NUS 학생들이 따로 집을 rent해서 살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대부분은 학교 Residential Building에 거주하게 되며, 이 옵션이 모든 요인들을 고려했을 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Residential Building에 거주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Sean이 보내준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링크를 통해 몇가지 설문을 작성하게 되는데, 이 때 분석된 생활패턴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룸메이트를 배정해줍니다. 또한 쌍방합의 하에 지정 룸메이트를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경영대에서 같이 파견될 친구와 룸메이트를 희망했습니다. 그리고 12월 초 즈음에 기숙사 배정결과가 나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절대로 지원한대로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룸메이트를 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미국인이 배정되었습니다. 기숙사 지원했던 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큰 의미 부여하지 마시고 그냥 적당히 리서치 후에 지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인 실에서 살았습니다백인 룸메이트와 살았는데 대화를 하기 싫어하는 것 같아 보여서 많은 교류는 못했습니다그닥 즐거운 기숙사 생활은 아니었습니다하지만 다른 친구들을 보면 전반적으로 룸메이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같이 놀러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룸메이트는 정말 복불복입니다시설로 따지자면 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깨끗하고 쾌적했지만 라운지그리고 헬스장이 없습니다제가 놀러가본 나 둘 다 보다는 훨씬 좋았고 과 헬스장을 기본으로 갖췄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Visa: 이메일로 보내준 포탈을 통해 registration을 끝내면 11월 말 혹은 12월쯤에 DS 2019를 보내줍니다. 먼저 주한 미국 대사관 사이트에서 DS-190 작성하고 SEVIS Fee를 Citi 은행에서 납부한 후 (180불로 기억합니다) 받은 영수증에 있는 확인번호로 대사관 면접을 예약해야 합니다. 대사관 면접에는 여권과 증명사진 1부, SEVIS Fee 영수증, DS-190 확인증, 그리고 학교측에서 보내준 여러 관련 서류들을 지참하시면 됩니다. 면접 당일날은 노트북을 가져가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자기기가 있다면 (핸드폰 제외) 따로 사물함에 돈을 내고 맡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면접 자체는 굉장히 쉽습니다. 주로 어느 학교를 가는지, 어떤 전공인지, 미국엔 가본 적이 있는지 등 간단한 질문들을 물어보고 큰 문제가 없다면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합격통보를 받으면 몇 일 후에 특정장소에서 비자가 발급된 여권을 다시 회수할 수 있게 됩니다. 항공권 같은 경우 visa 발급이 완료된 후에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Course Registration: 수강신청 또한 Sean이 보내주는 링크를 통해 신청 할 수 있게 됩니다.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Version A 와 B를 작성해서 알려줘야 하며 최대한 A로 들을 수 있게 Sean이 짜서 스케쥴을 보내줍니다. 만약 원하는 수업에 자리를 얻지 못했다 해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정정기간에 충분히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한 3개의 수업을 들어보고 정정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강신청 하실 때는 사전에 학점인정/변환 여부를 꼭 국제실에 먼저 확인 받고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Insurance: USC 측에서는 보험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Registration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USC Student Insurance 프로그램에 가입이 됩니다. 만약 개인적으로 보험을 들고 싶다면 waive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 절차가 굉장히 까다롭고 오래 걸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학교 측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들게 되고 교내 간단한 의료치료는 커버가 됩니다. 또한 방학기간 동안 미국에 머물지 않고 일찍 귀국을 하게 된다면 남은 2개월치 보험료를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약 500불 정도).   도착 후 Move In Day: 기숙사 들어가는 날입니다. 추천 드리는 코스는 당일 날 USC 가까이에 위치한 Target에 아침 일찍 가서 저렴한 침구류, 책상 램프, 화장지, 비누 등, 여러 생활용품을 구매 한 후 바로 기숙사로 들어가는 코스입니다. 약 $150 정도 지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교통: 미국에서 가장 필수로 받아야 할 앱은 바로 Uber과 Lyft입니다. 미국은 (그리고 특히 LA) 대중교통 시스템이 정말 미흡한 나라입니다. 자동차가 없으면 이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플랫폼인 Uber과 Lyft를 사용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정식 택시기사님 대신 교육을 이수한 평범한 차 소유주가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게 됩니다. 학교 밖 어디를 가던 아마 Uber 또는 Lyft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한인타운까지는 Uber Pool을 쓰면 한 3-4불 정도 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교환학생 친구들과 함께 매주 한인마트에서 먹거리를 사왔습니다. 학교 바로 옆에 Train Station도 있긴 있습니다.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Santa Monica Beach까지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내에선 많은 학생들이 자전거나 스케이트를 타고 다닙니다. 미국 캠퍼스 치고는 꽤 작은 규모이지만 체감상으로는 크게 느껴졌습니다. 만약 기숙사를 배정받으신다면 무조건 off-campus residential building에 배정을 받게 되실 텐데, 캠퍼스까지의 거리는 평균적으로 걸어서 15-20분 소요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기숙사에 살게 된다면 중고 자전거를 사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80불 정도면 구매할 수 있고 학교 주변에 여러 bike shop에서 (또는 Facebook USC Sale 그룹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학교까지 데려다 주는 셔틀버스가 운영되기 하지만 배차 간격이 약 20분이라서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음식: 미국은 음식이 저렴하지 않습니다. 밖에서 왠만한 음식을 사 먹으면 대략 $10정도가 나옵니다. 절대 적은 돈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요리를 많이 해먹었고, 일 주일에 약 3-4끼를 제외한 모든 끼니는 집에서 해결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미국에서는 차가 없으면 거의 이동이 불가합니다. 마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짓고 있는 USC Village가 언제 완공될지는 모르나 (완공이 되면 Village내에 Target이 생긴다고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가장 가까운 마트는 Ralphs입니다. 장은 꼭 저녁 7시 넘어서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그 이유는 저녁 7시부터 새벽 3시 정도까지는 USC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공짜로 Uber를 태워 주기 때문입니다. Ralphs에선 주로 물, 음료, 고기류, 그리고 간식들을 가끔씩 구매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미국 음식을 매일마다 해먹을 정도로 즐겨먹지는 않았기에 한인마트를 자주 왕래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한인타운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주로 H-Mart를 이용했었는데 Zion Mart도 거의 유사합니다. 한국 대형마트랑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없는게 없습니다. 특히 H-Mart는 고기 질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매주 고기 3팩씩 사서 먹었습니다. USC 주변에는 외식 옵션도 다양합니다. Walking distance에 미국음식점, 인도음식점, 중국음식점, 멕시칸음식점 등이 있습니다. 몇 개를 추천해 드리자면 Poke by Hawaii (회덮밥이랑 유사한데 제가 제일 많이 사 먹었던 음식입니다), Chipotle (부리또), Blake’s Pizza (피자), Himalayan House (정통 인도 음식점), Soy (롤 류가 많은 일식 fast food 체인점), Pasta Roma (파스타) 등이 있습니다. 기숙사 Dining Hall은 가격도 비싼데 맛도 없다는 평이 자자해서 가 본 적이 없습니다. 학교 내에서 유일하게 먹을만했던 음식은 Law School 지하에 있는 Tuna Don이었습니다. Korea Town에서는 해장촌 (무한리필 고기집), 별곱창 (곱창), 아가씨 곱창 (곱창), BCD Tofu House (순두부)를 추천합니다. 핸드폰 개통: 저는 한국에서 Simple Mobile 유심칩을 사전에 구매해서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T-Mobile 회선을 빌려쓰는 보다 저렴한 회사였는데 사용에 큰 불편함은 느끼지 않았습니다. 다만 실수로 충전이 되지 않는 유심칩을 산 결과로 현지에서 또 다른 유심칩을 샀습니다. 전 이 유심칩을 권하고 싶습니다. Ultra Mobile이라는 곳인데 학교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대리점이 있습니다. $15, $25 등 다양한 패키지가 있는데 사실 학교엔 와이파이가 빵빵하게 터져서 $15짜리도 큰 불편함 없이 쓰실 수 있습니다 (지정 LTE량 초과시 3G 무제한). 무엇보다 Ultra Mobile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무제한 국제전화입니다 ($15 옵션에도 해당됨). 장거리 연애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학교 수업: 저는 USC 기준으로 최대 학점인 18학점을 이수했습니다. 변환 학점으로는 15학점입니다. BUCO460 International Business Communication (Sharoni Little)★★★☆☆ 국제정세와 타문화에 대한 존중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운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굉장히 유쾌하셨고 학생들과 대화하고 의견 나누는 것에 수업 초점을 두셨습니다. 국제적 정치, 경제, 사회 이슈들에 대해 알기 좋은 수업이었으나 커리큘럼이 애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과제는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타문화경영 수업으로 대체인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FBE435 Applied Finance in Fixed Income Securities (Mick Swartz) ★★☆☆☆ 채권론과 유사한 수업이지만 채권론으로는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교수님 자체는 정말 유식하시고 출제 팀에서도 일하셨지만 강의 자체는 썩 잘 하시는 편은 아닙니다. 한 학기 동안 강의는 한번 정도밖에 하지 않으셨으며 나머지 시간은 교재 한 챕터씩 그룹 발표 로테이션을 돌리십니다. 많이 배웠다는 느낌이 들지 않은 수업이었습니다. FBE441 Investments (David Solomon) ★★★★☆ 투자론으로 대체 인정이 되는 수업입니다우선 교수님은 호주 분이신 데 호주 억양이 좀 강하십니다. 그래도 굉장히 유식한 분이셨고 강의도 흥미로웠습니다. 안타깝게도 요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Boston College로 이직하신다고 들었습니다 BUAD497 Strategic Management (Mark Shuken) ★★★★☆ 경영전략 또는 국제경영론으로 대체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Shuken 교수님은 봄 학기가 USC에서의 첫 학기여서 여러 방면으로 실험적인 수업이었습니다. 우선 다른 수업보다 과제량이 기하학적으로 많아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매 주 2개의 HBR 케이스를 읽어야 했고 (약 25페이지 되는 분량) 케이스에 대한 1 Page Reflection Paper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 먹었습니다. 과제량만 제외한다면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거의 100% 디스커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PHED120A Yoga (Stephanie Eggert) ★★★★☆ 기초 요가 수업입니다. 뻣뻣한 몸을 개선해보자 별 생각없이 들은 수업인데 생각보단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워낙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쉽게 배울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chant를 하면서 명상했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학업에는 전혀 부담되지 않습니다. PHED140A Tennis (John Jessee) ★★★★☆ 기초 테니스 수업입니다. 예전부터 테니스 치는 것과 보는 것을 좋아해서 이 수업 또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다만, 기초가 아예 없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제한적이다 보니 자세교정을 세밀하게 해주시지는 않습니다. 역시나 학업에는 전혀 부담 없는 수업입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면 christoph.kimy@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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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5
[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017-1 안서영
안녕하세요. 2017년도 봄학기에 Arizona State University (ASU)에 다녀온 15학번 안서영입니다. 비자 신청이나 여타의 행정적인 부분은 이전의 수기에 자세히 나와있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선정기준과 학교 소개> 영어가 매우 부족하다고 느꼈던 저는 미국으로 교환 학생을 가고자 했습니다. ASU는 영어를 배우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할 수 있는 학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Arizona주 자체는 백인 인구가 많은 보수적인 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 내에는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이 있지만, 캠퍼스 밖으로 조금만 나가면 거의 대다수가 백인이고 사투리를 거의 쓰지 않습니다. 깨끗한 발음으로 영어를 접하기 때문에 알아 듣기가 비교적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캠퍼스 내에서도 다른 학교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캘리포니아보다 훨씬 한인들이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 영어를 늘리겠다는 적극적인 분이시라면 추천합니다. 그리고 Arizona는 아시다시피 Grand Canyon이 있는 사막기후에 위치해있습니다. 제가 갔던 봄 학기에는 1월부터 3월까지 선선한 가을날씨였고 4월부터 갑자기 한국과 차원이 다른 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 도착한 1월은 초가을과 겨울의 사이였습니다. 여름 옷만 챙기시지 마시고 적당히 두께의 바람막이나 점퍼를 가지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캠퍼스에서는 날씨가 풀려도, Grand Canyon으로 여행을 가시면 온도가 더 떨어지기 때문에 두꺼운 스웨터나 카디건, 점퍼를 하나씩은 챙겨오시거나 도착해서 구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떠나는 5월에는 햇빛이 살갗을 파고드는 느낌이 들 정도로 햇빛이 강렬하고 건조합니다. 한국의 여름같이 기분 나쁜 후덥지근한 기후는 아니지만 햇빛은 더 셉니다. 한국에 쓰시는 자외선차단제가 따로 있으시다면 따로 챙겨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ASU는 4개의 캠퍼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교환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캠퍼스는 Tempe에 있는 캠퍼스로 경영대는 Tempe 캠퍼스에 있기 때문에 전공 수업은 대부분 여기서 들으실 겁니다. Arizona의 주도는 Phoenix인데 Tempe에서 전철을 타면 20-3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캠퍼스마다 학교 셔틀 버스가 다니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타고 Phoenix에 다녀오실 수도 있습니다. <미국 생활> 우선 저는 미국에서 생활했을 때 만 20살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술을 살 수 있는 나이가 만 21살이기 때문에 교환을 생각하시고 계신다면 미국에 도착했을 때 자신의 만 나이를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미국 학생들도 만 21살이 되지 못한 친구들도 많기 때문에 주로 홈 파티를 해서 문제될 것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만 21살이 지난 후에 오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비행기> Student Universe, Kayak, Sky scanner, Google flight 등 여러 사이트를 비교 검색 하세요. 한국에서Arizona로 바로 가는 비행기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LA, 라스베가스에서 많이 경유를 하는 만큼 캠퍼스에 도착하기 전에 미국에 다른 도시를 여행하시고 국내선을 타셔서 Phoenix 공항으로 들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공항에서 학교는 무척 가까우니, Uber나 Lyft를 사용하십시오. <수업> DCE 125 Latin/Salsa 1 : 많이들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첫 수업 들어가시고 들을지 말지 결정하세요. ECN 312 Intermed Microecon Theory : 미시경제이론으로 학점 인정 되는 수업입니다. 경제학과 행정실에 연락해서 따로 학점 인정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MGT 302 Principles Intl Business : 전공 필수인 국제경영 수업입니다. 기사를 매주 읽어가면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습니다. MGT 400 Cross-Cultural Management : 전공 선택 과목입니다. 학기에 같은 팀원으로 팀플을 2번하고, 케이스를 읽고 분석하는 과제가 몇 번 있습니다. 어렵지 않고 무난한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중국인이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중국 학생이 정말 많았습니다. PPE 240 International Dance : 1학점 과목으로 세션A 수업이었습니다. 인도 춤을 비롯한 세계의 여러 춤을 배웠고 살사 수업보다 훨씬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기숙사 생활> 기숙사가 어떻게 배정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기숙사를 신청하고 Sonora center에 배정되었습니다. 한 학기에 3200달러며, 각 방에 주방이 없어서 meal plan을 무조건 신청해야 합니다. 저는 학교 내 매점과 식당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M&G 1050달러 충전을 했습니다. Meal plan은 M&G 카드 1050달러짜리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교환 학생은 여기 저기 여행 하는 일이 잦고 친구들과 밖에서 식당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학식을 먹을 일이 많이 없습니다. 또한 어차피 M&G카드로 학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Sonora center는 경영대에서 걸어서 15분, 자전거를 타면 5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아파트처럼 거실, 방 2개, 화장실이 있으며 한 방에 2명씩 살게 됩니다. 공동 주방은 1층과 5층에 하나 있습니다. 마음 먹고자 하면 요리 할 수 있지만, 같이 쓰는 부엌이기 때문에 더럽습니다. 따라서 자기가 잘 해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Sonora center 말고 다른 기숙사나, 캠퍼스 밖에서 방을 구하십시오. Sonora에 사시게 되면 룸메이트 1명, suite mate 2명이 생기게 되는 셈입니다. 저는 룸메이트를 정말 잘 만나서, 친해져서 쇼핑이나 Phoenix로 first week Friday에 같이 놀러 가고 집에서도 취침시간이나 기상 때문에 싸우는 일 없이 잘 지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으니 잘 생각하시고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밖에서 집을 구하신다면 Craglist라는 사이트에 룸메이트를 구하는 글이 많이 있습니다. 생활하면 학교와의 거리가 무척 중요하니 거리를 잘 생각해서 구하세요. Craglist 사이트는 중고도 많이 거래합니다. 저 또한 여기서 중고 자전거를 구매했습니다. <교내활동> 보통 교환학생들은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많이 친해지지만, 저는 미국 학생들과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마침 제 기숙사 룸메이트가 Dragon boat팀이어서 자연스럽게 저는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Dragon boat는 중국에서 유래한 스포츠로 조정과 비슷하지만 한 배에 20명이 타서 한 쪽으로 노를 젓는 스포츠입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Tempe lake에서 평일 밤, 토요일 오전에 연습을 합니다. Tempe Lake에서 보름달이 뜬 밤에 강에서 노를 저었던 기억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 고대에서도 테니스 동아리에 있었던 저는 ASU에 가서 테니스 클럽에 들어갔습니다. 이 동아리 또한 일주일에 2번 연습을 합니다. ASU에는 여러 클럽이 있으므로 자신이 하고 싶은 클럽을 들어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리엔테이션에 어떤 클럽이 있는지, 또한 어떻게 들어가는지 안내하니 그때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 학기 중에 Spring break때에는 제 Global Guide 친구와 함께 LA와 라스베가스를 갔었습니다. 또한 주말을 이용해서 멕시코의 Puerto Vallarta, 애리조나 내의 Grand Canyon, Sedona, Antelope Canyon, Horse shoe band, 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를 다녀왔습니다. 초반에는 적응하느라 힘들지만 친구를 사귀시거든, 부지런히 여행을 계획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멕시코 여행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미국과는 다르게 한국보다 물가가 저렴하고 타코가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제 수기를 보시고 Puerto Vallarta를 가시게 되거든 해변가의 <Panchos tacos>를 꼭꼭 가보세요. 한국과 미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타코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학기가 끝난 후에는 개인적으로 2주동안 페루 여행을 했고, 캐나다의 토론토와 미국 동부를 2주동안 여행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seoyoungahn7@gmail.com 으로 연락하십시오. 최대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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