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이야기

“선배들에게 받았던 도움 돌려주고 싶습니다” - 이선용(경영80) 교우 인터뷰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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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에게 받았던 도움 돌려주고 싶습니다” - 이선용(경영80) 교우 인터뷰

(주)아시안스타 대표 이선용(경영80)교우가 모교발전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 대표가 기부한 기부금은 경영대생의 장학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5월 17일 학장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약정식에서 이선용 대표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학창시절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정치적?사회적으로 혼란한 시기를 겪었던 80년대 학번이다 보니, 학생 운동과 휴교의 연속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학교 앞 당구장이 아지트였습니다. 등교 전 그 곳에 먼저 들러 친구들이 있으면 휴강이었고, 아무도 없으면 수업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서울에서 자란 저는 경영대학에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친구들을 사귀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Q 사회생활을 하시며 가장 중요하게 여기셨던 철학이 무엇이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1990년에 TGI Friday’s란 외식업체를 국내에 처음 들여와 2002년까지 22개 직영점을 오픈한 후 롯데에 매각했습니다. 지금은 의료기기 유통/판매 및 서비스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성실함과 진실함이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1년 365일 식당을 운영하고, 고객들에게 항상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운영한 결과, 직영점을 22개까지 성공적으로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때와 똑같은 마음으로 환자분들을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에 가장 기본이 되는 ‘성실’과 ‘정직’이 성공의 지름길이라 믿으며,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려합니다. 

Q 교우님께서 사회와 후배들을 위해 기부를 해 주시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저는 30대 초반 부모님과 주위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출발한 의료기 사업도 많은 분들, 특히 경영대 선후배님들의 도움으로 인해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받았던 많은 도움을 더 늦기 전에 후배들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베풀려고 합니다. 제 작은 도움을 받은 후배들이 먼 훗날 성공해서 그 다음 후배에게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경영대학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미래의 CEO를 꿈꾸는 학생들이 학창시절 키워야 할 덕목은 무엇일까요?
‘GRIT’이란 단어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GRIT은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끝까지 해내는 힘입니다. 즉,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해나가는 능력이지요. 이런 끈기의 힘이야말로 미래 CEO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 생각됩니다. 

Q 경영대학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너무 뻔한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심은 대로 거둘 지니,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조언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