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수기 작성 및 제출
 
작성:
1. A4 용지 최소 4장 이상 (글꼴 크기: 12~14)
2. 사진 최소 4장 이상
3. 체험수기에 들어가야 할 내용
1. 수강신청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2. 기숙사:
1)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2) 외부 숙소 정보
3. 생활 기타
1) KUBS BUDDY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2) 파견 국가의 교우회
3) 물가
4) 파견교 장학금 혜택
4. 출국 준비사항
5. 보험 비자
6. 파견교 소개

** 체험수기의 내용이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검색이 가능하오니, 가능하면 연락처 및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는 기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출:
체험수기 제출 시 이메일 제목은: [파견국가영문명] 파견학교영문명_파견학기_본인이름  (Ex-[UK] University of London 2018-2 이상혁 )
작성한 체험수기는 kubs.intl.exch@gmail.com 으로 송부
[Portugal] Catolica 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 2019-1 임채영
안녕하세요. 2019년도 봄학기에 포르투갈 리스본 Catolica Lisbon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에 다녀온 15학번 임채영입니다. 학교명이 길기 때문에 줄여서 CLSBE라고 하고 현지에서는 그냥 카톨리카로 말하곤 합니다.   1. 수업 신청 및 수업 수업신청은 매우 잘되어 있습니다. 교환학생에 대한 배려가 잘되어 있어서 메일만 잘 확인하시면 큰 어려움이 없으실 겁니다. 경쟁률도 세지 않기에 원하시는 과목을 쉽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최대 33ECTS까지 신청가능합니다. 대략 6과목정도 되는데 12학점(4과목) 듣고 싶으신 분도 6개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학우분들의 수강후기를 보면 알겠지만 같은 국제경영론을 신청해놓아도 교수가 한마디로 운빨(?)입니다. 중간고사 이후 4월 초까지 드랍기간이 있기 때문에 드랍이 매우 간편하고 제도가 잘 되어있습니다. 수업을 하다보면 자기 생각과는 다르게 조가 힘들게 짜여질 수도 있고 학생을 힘들게 하는 교수도 존재합니다. 저도 국제경영론을 들었었지만 교수가 너무 별로라 중간에 드랍을 했었고 귀찮은 과목도 드랍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꼭 미리미리 학점인정을 무엇으로 받는지 미리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저도 당연히 이전후기들 보고 경영전략 되는 줄 알고 했다가 드랍했었습니다. (1) Organizational behavior(전공필수) 혼자 수강했던 과목이어서 심심했지만 아직 듣지 않았다면 꼭 추천합니다. 그렇기에 좀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출석,팀플,시험이 있는 과목입니다. 수업은 대략 중간고사 까지는 주 3회 중간고사 기간 이후로는 주 2회입니다. 시간표를 보면 주 3회에 또 하루는 2교시 연속 해서 주 4번 수업을 듣는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중간고사 이후로는 주 2번 수업이라 그렇지 않습니다. 그중 연속해서 듣는 2번은 이론수업이고 나머지 날은 practical 수업입니다. 조직행동론도 여러가지 분반이 있습니다. 이론수업은 모든 분반이 모여서 같이 수업 듣고 practical은 분반별로 팀 프로젝트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론수업의 교수님은 우선 매우 좋으십니다. 수업 때 노트북과 핸드폰을 못하게 하지만 핸드폰은 그냥 알아서 하는 분위기고 심지어 현지 학생들이 떠들기까지 하는 매우 자유분방한 수업입니다. Practical 수업은 교수를 잘 만나야 하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현지인들과 그룹을 맺어 크게 2가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보고서 쓰기와 특정 주제를 가지고 하루 수업 진행이 그것입니다. 조금 힘들긴 했지만 현지 학생들이 많이 이끌어가고 저는 일정 부분 할당만 했습니다. 시험도 매우 쉽습니다. 그냥 이론수업시 굳이 필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Ppt 몇 번만 보고 가면 pass 가능합니다. 그리고 중간고사가 없습니다. 기말에 몰아서 이론부분에 대해 시험봅니다. 출석점수도 매우 학생배려적입니다. 실라버스 보면 다른 과목들과는 다르게 출석의 몇 %만 넘으면 시험보고 성적만 넘으면 패스할 수 있다고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물론 저는 많이 빠지지는 않고 열심히 참여했지만 아무튼 몇 번 빠져도 패스할 수 있는 좋은 수업입니다.   (2)Social entrepreneurship(전공선택) 한 두개의 작은 과제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시험은 전혀 없고 한 학기 내내 팀플만 하고 완성하고 발표만 하면 패스를 받을 수 있어서 편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팀을 잘 만나야 합니다. 팀만 잘 만나는 것은 운이기 때문에 일단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Product and Customer Management(전공선택) 봄학기에는 2개의 분반으로 나눠서 진행했고 각 분반마다 약 10~20명의 사람들이 수업을 듣습니다. 2개의 분반이지만 매번 진도 나가는 분량은 비슷하므로 시간이 안되는 날은 다른 분반으로 나가서 수업듣고 출석체크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빠지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수업으로 저는 3번까지 빠졌지만 패스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시험은 서술형으로 약간의 필기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수업입니다. 과제나 팀플이 없다는 것이 이 수업의 최대장점입니다.   (4)Project management 수업 참여를 권장합니다. ppt자료에는 문제 푸는 방법과 답이 안 나와있기 때문에 수업을 참여해야 시험 때 수월합니다. 학우와 같이 듣는다면 한 명씩 번갈아가면서 나가 필기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출석자체를 부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용이 어려워 보이지만 적당히 문제만 풀 줄 알면 무난하게 패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의 팀플이 있습니다. 학기 말에 팀이 10분정도의 발표를 하면 됩니다. 팀플 점수가 변별력을 주지는 않아서 크게 부담가지는 않을 겁니다.   2. Buddy 프로그램 버디 프로그램이 있어 착하고 좋은 현지학우와 만난다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buddy 프로그램을 신청했음에도 buddy에게 연락이 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buddy가 없어도 크게 문제 없이 학교생활 잘 할 수 있습니다.   3. .리스본 생활 리스본이라는 도시가 다양한 장점을 지녔기에 리스본에 있는 카톨리카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리스본은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이거 하나만 보고 가도 될 정도로 날씨가 좋았습니다. 365일 해가 짱짱한 것은 아니지만 비 오는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습니다. 비가 소나기처럼 잠깐 오더라도 곧 그치곤 합니다. 그렇기에 서핑이 매우 발달된 나라입니다. 서핑을 해보긴 했지만 귀찮다는 생각에 많이 하지 않았는데 꼭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약간 따스한 날에 리스본 강에서 요트 타는 사람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Treinodemar.com 이 사이트에서 영어로도 요트 일일클래스가 열리므로 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하려고 봤더니 꽉 차거나 타이밍을 놓쳐서 못했습니다. 가격도 한국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고 소수 인원만 하는 관계로 관심이 있다면 사이트 자주 들어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할 일 없을 때 카페나 공원을 많이 갔습니다. 리스본의 카페에서는 에스프레소가 0.7유로에서 1유로 하기 때문에 공원이나 카페에 가서 책이나 사람구경을 자주하곤 했었습니다. 장보기 리스본에는 크게 lidl,pingo doce, continente 3 가지의 슈퍼마켓이 있습니다. Pingo doce와 continente는 비슷한 느낌의 슈퍼마켓이고 lidl은 독일인가 네덜란드의 유럽 체인이기 때문에 판매하는 제품이 살짝 다릅니다. Corte ingles라는 리스본 유일의 백화점 밑에 마트도 있습니다. 리스본은 특히 과일이 싸고 맛있기 때문에 집에 항상 사과와 바나나를 구비해서 배고플 때 먹곤 했습니다. 운동 Corte ingles에서 요가매트를 사서 집에서 간단하게 운동하기도 했지만 저는 수영을 다녔습니다. 자유수영이 정말 정말 저렴합니다. 꼭 하세요. 많이 하세요. 한국에서는 일일수영이 저렴한 곳이 6000원 보통이 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스본은 일일수영 평일에는 1.8유로입니다. 주말과 평일 저녁에는 2.3유로이긴 하지만 여전히 저렴합니다. Supera areeiro. 시설이 좋습니다. 물도 깨끗합니다. 심지어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저는 10번 가면 6번은 레인 혼자 썼습니다. 그 안에 샤워시설은 물론 사우나 시설도 있고 스파 시설도 작게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자주 갔습니다. 수건과 자물쇠를 가져가야합니다. 복사 Saldanha 근처에 산다면 let’s copy라고 구글에 치면 나오고 살다냐 출구 근처에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4.준비물 저는 30인치 캐리어 하나와 백팩을 가져갔습니다. 옷이 캐리어의 대부분을 차지했었지만 안 입은 옷들도 많았습니다. Zara나 mango, H&M 등의 유럽 브랜드가 한국보다는 저렴하므로 현지에서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져간다면 간절기 옷을 가져가야 합니다. 낮에는 햇빛 때문에 덥더라도 밤에는 시원하거나 추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많이 하신다면 히트텍이나 후리스 같은 편하면서 보온을 높일 수 있는 옷이 좋습니다. 아이슬란드에 갔었습니다. 히말라야 패딩 같은 두꺼운 옷을 안 가져갔지만 히트텍과 후리스 그리고 현지에서 산 얇은 패딩 등을 여러 겹 입어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기장판 여유가 있으면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난방이 전혀 없기 때문에 패딩 입고 자는 것이 편한 사람이 아니라면 전기장판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전기장판이 무거워서 안 가져갔지만 첫날 밤에 입 돌아가기 직전까지 가서 colombo에서 샀습니다.   5. 집 집의 위치 같은 경우는 다른 학우분들께서 잘 썼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Uniplace를 통해서 모두 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조심해야할 것은 집에서 나올 때 보증금을 안 주는 곳이 있습니다. 나중에 계좌로 보내준다고 했지만 못 받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는, 원래 파손되어 있었던 것을 물어내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입주 시 꼭 사진을 찍고 마지막 달 월세를 보증금으로 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월세를 보증금으로 내려고 하는 경우 집주인의 허락이 필요합니다. 특히 저의 집 리뷰에는 보증금 못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저는 별의별 스토리와 혼신의 연기로 딱하게 보여 마지막 월세를 보증금으로 대체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파손하지 않고 깨끗이 사용한 상태였습니다.
Aug 19, 2019
12
# 2349
[Germany] University of Cologne_2019-1_한예린
안녕하세요 2019년도 1학기에 쾰른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2017120398 한예린입니다. 쾰른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유럽 교환학생 전반에 관한 이야기니 꼭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은 항상 좋은 점만 적는데 저는 솔직하게 유럽의 현실이 어떠 한지 적고 싶었습니다. 또한 정말 할말이 너무 많아 길어져서 수기에는 요약본을 올리고 자세하게 설명된 버전은 글 끝에 링크 첨부한 제 블로그를 봐 주시길 바랍니다!   교환 생활 동안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지만 이게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꼭 필수인가 하면 아닌 것 같습니다. 마냥 즐거운 것만 아니고 정말 고생해서 사람이 강제로 성장한 것도 많았습니다. 우선 비자 받는데 정말 고생해서 비자청에서 독일어 못한다고 거부당하고 소리 지르며 강제로 내쫓겨 보았으며 여권 분실해서 영사관도 가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정 처리보다 인종차별 때문에 정말 고생했습니다. 10년 정도를 해외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은 유독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   교환에 환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한국에서 단 한번도 거리를 걸으면서 위험을 느낀 적이 없었는데 독일에서는 긴장을 하고 방어태세로 다닌 적이 많았습니다. 체구 작은 동양 여자애면 어디까지 인종차별 당할 수 있나 직접 실험 대상이 되어 본 기분이었고 인터넷에 있는 모든 인종차별 사례를 겪어본 것 같습니다. 한국어로 통화한다고 억양을 따라하며 놀리는 아이들을 보고도, 밤에 트램에서 저희한테 소리지르는 취객을 보면서 단 한 명의 독일인도 말리지 않았습니다. 독일이 유럽에서 인종차별 제일 없다라는 것은 거짓이고 쾰른이 국제적인 도시라는 것은 유럽인들 사이의 국제 도시입니다. 룸메한테 새벽에는 파티의 소음을 자제해달라고 메시지 했다가 (본인이 언제든지 얘기해 달라고 했었습니다) 룸메의 친구가 거실에서 애국가 틀면서 한국을 조롱해 새벽에 대판 싸워도 보았고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와서 소리질러 위협하며 놀래키는 경우도 많이 당했습니다. 유럽 전반적으로 캣콜링과 인종차별적 인사는 이제 안 당하면 신기했고 클래식 공연 보고 집에 가는데 트램 안까지 쫓아와 자기 만나달라는 스토커도 만났으며 친구는 ‘너 얼마면 되니’ 라는 말도 들었었습니다. 벨기에에서는 버스 안에서 성추행 하려던 사람을 피하다가 할머니가 구해 주셨고 카니발 축제 때는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칭챙총 비웃는 사람도 만났고 코스튬도 안 입은 저희의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저 길가면서 의기소침하게 다니는 사람 절대 아니고 살면서 어떠한 성추행 성희롱 사고를 겪어 본적 한번도 없었고 친구들이 보수적이다 할 정도로 옷차림에 문제 전혀 없으며 영어 원어민입니다. 여행을 정말 많이 다니기는 했지만 집순이라서 여행 다닐 때를 제외하고는 집 밖을 잘 나가지 않았으며 체력도 약해서 해 지면 잘 돌아다니지도 않았습니다. 미국은 차라리 인종차별이 옳지 못 하다는 인식이라도 있지 유럽은 그런 인식조차 없습니다. 더 억울한 것은 저는 초반에 거의 매주 당할때 제가 길가다가 니하오 당하는 것을 본 것을 보고 옆의 타대생 남학우는 유럽 온 이후로 인종차별 처음 본다고 그랬습니다. 그저 제가 동양여자고 그들의 눈 앞에 존재한다는 이유로 이 모든 것을 겪었습니다….ㅠㅠ 아니면 제가 인종차별을 부르는 얼굴이라서 유독 많이 당한 걸지도 모르죠….   믿기시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 모든 고생을 넘을 만큼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부정적인 것들을 모아서 심각해 보이는 것이며 실제로는 한 평생 추억할 행복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여행을 계속 하며 제대로 쉬는 느낌이었으며 넘쳐나는 시간을 통해 제가 누군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더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전체 154일의 교환 중 당일치기 포함 74일을 여행하여 거의 매주 비행기 탔는데 매주 새롭고 즐거웠습니다. 특히 몰타의 바다를 보면서 친구랑 놀았던 순간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또한 쾰른에서는 영화표보다 싼 값으로 매주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고 인생 작곡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쾰른이 유독 인종차별이 심한 지역이기는 하지만 다시 교환을 간다 해도 쾰른을 고를 정도로 장점이 많은 지역이기에 강추합니다!   장점 : 여행 다니기 가장 좋은 장소 (교통비 안드는 공항 3개, 네덜란드 벨기에 왕복 20로), 높은 문화수준 (쾰른 필하모닉, 기타 내독 공연), 훌륭한 교환프로그램, 학습로드 정말 적음, 대도시 (각종 편의시설) 단점 : 비자 (한국에서 해오면 상관 없음), 거주지 구하기 어려움 (특히 2학기), 인종차별 (독유네 보면 쾰른이 심한 지역으로 손꼽힘), 에어컨 없음 (독일 전체 해당)   사건사고 대처 : 여권 잃어버리시면 한시간 거리에 본 영사관이 있습니다. 캐논 카메라 고장나면 뒤셀도르프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캐논 서비스 센터 있습니다. 노트북 고장 나시면 수리비 엄청나게 나오니 포기하시길 바랍니다. 비자는 한국에서 제발 해 오시길 바랍니다. 에페른에는 성추행/성희롱 사고 사례가 많다고 들었으니 외국애가 말 걸면 어느정도 문단속 잘 하시길 바랍니다. 트램이 갑자기 중단하고 폭탄이 발견되었다고 하는 것은 IS테러가 아니라 보통 WW2 때의 폭탄이 발견되는 경우니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는 식겁 했는데 그런 저를 신기해 하며 걱정 말라고 웃었습니다. 다행히 소매치기로 손해 본적은 없으나 스페인에서 어머니께서 당하시는 것을 발견하여 도망간 적은 있습니다.   행정 : 정말 불친절하고 대책이 없으니 교환 오시기 전에 파견자들끼리 미리 카톡방 만들어 정보 공유하시길 바랍니다. 비자는 한국에서 만들어 오시길 바랍니다. 요약하자면 가자마자 시작한 비자 프로세스를 쉥겐 비자 만기되는 날 받았으며 받는 과정에서 이민청 앞에서 오열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블로그 링크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꼭 제발 부디 한국에서 비자를 끝내시기를 바랍니다. 비자 외의 행정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은행 : X-patrio.com 을 통해 수페어콘토를 개설했고 n26을 사용했습니다. N26이 만들기도 쉽고 인터넷뱅킹이 제일 잘 되어있으나 보안이 조금 약합니다. 저는 문제 없었으나 주변에서 해킹만 두 명 당했습니다. 독일에 있을 때는 해외 출금/결재 어플 통해 막아두시고 비번 정기적으로 바꾸시길 바랍니다. 독일 밖에서 결재할 때 카드를 꼽지 마시고 대는 것으로 결재하시고 꼽아야 하는 경우 안전한 한국카드로 결재하시거나 n26카드 비밀번호 정기적으로 변경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한번도 안 바꿨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유로로 뽑아서 환전을 하는 것보다 n26 계좌로 현지 ATM 에서 출금하거나 결재하는 것이 더 이득입니다.    기숙사 : 쾰른의 기숙사는 구하기가 악명이 높지만 저와 같이 학우 분은 모두 기숙사를 구했습니다. 사무실에 요청하면 기숙사 신청하는 링크를 줍니다. 링크를 통해 신청하시고 정기적으로 조르는 메일을 보내면 구하실 수 있습니다. 쾰른에서는 집구하기 정말 어려우니 기숙사 붙으면 무조건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기숙사는 매달 첫주에만 입주 가능합니다. 기숙사는 한달에 240정도 하고 개인적으로 구하시면 보통 400 넘어갑니다. 개인집 구했다가 사기 당하는 사례만 두 건 보았기에 꼭 최대한 기숙사로 가시길 바랍니다. 구하는 과정, 계약과정, 에페른, 기숙사 후기 블로그에 작성해 두었습니다. 거주 생활 : 쾰른의 날씨는 대책이 없습니다. 4월에 눈이 오고 5월에 우박이 오고 6월까지 니트를 입고 다녔지만 7월에는 40도를 찍었다가 이틀 뒤 다시 15도로 떨어졌다가 다시 하루만에 40도 찍고 그럽니다. 그렇기에 절대 겨울 옷을 귀국 순간까지 버리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독일에는 에어컨이 스타벅스 말고는 없습니다. 강의실에도 없고 심지어 지상으로 다니는 트램에 에어컨도 없고 심지어 창문도 없습니다. 과장없이 찜질방 사우나가 트램에 재현되어 있습니다. 더위 정말 안타는 베트남 거주 10년생인데 인생 처음으로 다리에서도 땀이 흐른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폭염이 왔을 때는 독일을 벗어 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일교차가 심하고 정말 다양한 종류의 봄/가을을 느낄 수 있기에 외투를 두께별로 챙겨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기타 짐 챙기는거는 블로그에 장문으로 정리 해놓았습니다.   수업 : 수강신청은 어렵지 않으나 잊지 말고 시험 신청을 하시길 바랍니다. 어떤 과목은 개강 전에 시험 신청 기간이 마감되니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Lecture가 출석을 안하고 Seminar 가 출석을 합니다. Studydrive.com 여기 가면 학생들이 올린 필기, 과거 시험들이 무료로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HRM 30% 정도 공부한 노트는 블로그에 공유 해놓겠습니다.   Economic Psychology (6학점) 출석 안하고 부담 없으나 시험기간 때 이 과목이 6학점 기말 한방 과목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여유롭게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이틀 하시면 죽도록 벼락치기 하다가 겨우 패스합니다 Human Resource Management 조행 대체되는 수업인데 수학이 많이 나옵니다. 여유롭게 3-4일은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이틀은 무리였습니다. Connecting Across Culture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교수님 정말 천사 같습니다. 팀플 한번 레포트 두 번인데 레포트라고 부르기도 애매할정도로 짧기에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 팀플은 프리라이딩의 극치를 찍지만 제출만 하면 점수를 잘 주십니다. German Course A1 (Pre) 입문자를 위한 독일어 수업을 독일어로 가르칩니다. 단어 뜻 물어보면 독일어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조금 공부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학교 생활 : 저는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생각이 전혀 없어 단 한번도 학교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기에 학교 생활 관련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Pre-semester German course를 들으면 저 같이 의지 없고 도망 다닌 사람도 강제로 친구를 만들게 되니 교우생활은 걱정 정말 안 하셔도 됩니다. 정말 많은 공식 행사와 여행이 있고 친구들 보면 매주 만나서 노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꼭 외국 친구들과 친해져야 하는 건 아니니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여행 : 여행 예약은 시간표가 완성된 이후에 잡기를 추천 드립니다. 저는 학사일정 무시하고 먼저 예매하고 4월에 열흘 등교하는 일정으로 잡았더니 수업 선택의 폭이 좁아져서 살짝 곤란했습니다. 하지만 큰 문제없이 다 듣고 갔으니 만일 저처럼 행동하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교환 합격 후 여행용 비행기 티켓 미리 예매하지 마세요. 특히 라이언에어는 갑자기 세일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으니 숙소/예매 같은 것은 미리 해도 비행기는 나중에 하시길 바랍니다. 비행기는 출발 2달에서 2주전까지가 가장 저렴합니다. 항공편 최저가 구매는 스카이스캐너로 검색 à 항공사 홈페이지 가격 확인, omio, opodo 어플 가격 확인 à 가장 저럼한 것 구매 입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출발 2주전이 마지노선입니다. 학기초에 교환 학생용 무슨 카드를 만들면 무료 짐추가에 플릭스버스 할인, 라이언 에어 할인 되는 카드가 있으니 꼭 만드시길 바랍니다. 쾰른-본 공항, 뒤셀도르프 공항, 도르트문트 공항 순으로 가깝습니다. 도르트문트는 꽤 멀어서 안가고 싶었지만 비엔나까지 편도 15유로에 갈 수 있습니다. 모두 학생증으로 무료로 갈 수 있습니다. 도르트문트 공항은 도르트문트 HBF 에서 내리면 셔틀버스가 10유로 가까이 나오니 다른 루트로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쾰른/NRW 주 관광지 (교통비 무료) : 4월 초에 본에서 벚꽃이 만개하는데 한국과 다르게 분홍분홍하고 정말 예뻐서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4월/11월은 카니발 시즌입니다. 코스튬 사고 꼭 같이 참여해보세요! 고연전과는 다른 느낌의 대책없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시즌에는 모든 가게/행정이 올스탑합니다. 5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뒤셀도르프에서 일본축제/불꽃놀이 축제가 있습니다. 7월에는 쾰른 라인강에서 대규모 불꽃놀이 축제가 있습니다. 에페른까지 불꽃소리가 들릴정도로 대규모로 합니다. 18번 타고 에페른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시면 브륄성이 있는데 베르사유보다 예뻤습니다. 쾰른의 북쪽으로 가면 콘스탄츠?가 나오는데 거기 성이 매우 예쁘지만 좀 등산을 해야합니다. 교환학생 행사로 거기 방문합니다. 쾰른의 서쪽으로 2시간 기차타면 나오는 아헨은 옛 교황청이 있었던 장소라서 관광할 것들이 좀 있습니다. 아헨 기준으로 1시간 버스타고 가면 Monchau 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독일에서 봤던 마을 중 손꼽히게 예쁜 것 같습니다. 아헨 기준으로 또 다른 쪽으로 한시간 가면 네덜란드 국경쪽에 로이몬드라는 아울렛이 있습니다. 출국직전에 아울렛 가고 싶으시면 여기가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참고로 비자를 발급받으시거나 3개월 이상 거주하시면 택스리펀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정말 블로그 홍보글 같지만 NRW 주 제외 추천 여행지는 수기가 너무 길어져 블로그에 작성하겠습니다. 저는 총 12개국, 15번의 여행을 74일간 다녀왔으며 그 중 영국, 몰타, 그리스가 이번 교환 최고의 여행지였습니다!     개인적인 팁 : 일기를 꼭 적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번에 교환용 다이어리를 들고 갔는데 굉장히 예쁘게 마무리되었고 그때그때의 제 생각, 그리고 여행 마다의 그 느낌을 추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작은 인형 하나를 들고 가서 풍경마다 같이 찍었는데 단순한 풍경 사진보다 제 시그니처 같아서 더 좋았습니다 ㅎㅎ    유용한 어플 : City Mapper (구글맵보다 훨씬 정확합니다) Lime (전동킥보드) Omio (구 Go Euro) DB Navigator (기차 확인/예매) Opodo (독일용 스카이스캐너) Flixbus   유용한 사이트 제 블로그 입니다 : 홍보 같지만 홍보 아니에요! 에페른 관련 비자 풀 스토리, 수기보다 더 자세한 개인적 후기, 짐 리스트 등 제가 교환 가기 전에 찾고 싶었던 정보 위주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수기가 너무 길어져 많은 것들을 블로그에 빼놓았습니다. https://erinhan11.blog.me/221522070156 스터디드라이브 : 각종 past paper, study notes 무료 공유  https://www.studydrive.net/newsfeed 솜글 블로그 : 각종 여행 루트 / 팁 끝판왕으로 정리해주심  https://somgle.tistory.com/  투어팁스 가이드북 : 유럽 몇몇 도시 끝판왕으로 가이드북 무료로 제작 http://www.tourtips.com/ap/guidebook/main/
Aug 19, 2019
13
# 2348
[Netherland ]Vrije Universiteit Amsterdam 2018-1 김하연
안녕하세요  2018년 1학기 파견으로 VU에 다녀온 김하연이라고 합니다. 유럽 교환이라는 막연한 목표만을 가지고 있다가 암스테르담의 매력에 푹 빠져 돌아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 체험수기를 적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사실 제가 게으른 탓에 체험수기가 많이 늦어져서 정보가 1년 사이에 많이 바뀌었겠지만, 최대한 제가 기억나는 선에서 적은 정보들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 방식: 이메일로 안내되는 방법에 따라 수강희망과목 폼을 작성해서 보내면 그쪽 국제처에서 알아서 수강신청을 해주십니다. 원하는 과목은 대부분 들을 수 있고 한국에서처럼 치열한 수강신청으로 인한 걱정은 없었습니다. 수강신청시 유의할 점: 수업 설명과 실라버스 목록이 따로 있고 시간표 검색시스템이 따로 있기 때문에 번거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시험시간표도 미리 공지 되기 때문에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수업시간이나 시험시간이 겹치는 경우 신청이 되지 않는 것이 맞지만, 혹시 신청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수업 변경을 원하시는 경우가 있기에 각 피리어드 시작 전과 피리어드 시작 직후에 있는 드랍기간을 놓치지 마시고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드랍 기간이 철저히 지켜지기 때문에 시간표 수정이 필요한 경우 꼭 정해진 기간 안에 하셔야 합니다. 정정기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신청해놓은 과목 안에서 드랍만 가능한 점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VU에서 제공하는 시간표를 관리하는 어플이 있습니다. 학기 중에는 특히 꽤 유용하므로 다운받아 사용해보세요. 비자 및 보험 -비자: 네덜란드 교환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역시 편리한 비자발급!! 출국 전 인터뷰, 대사관 방문 등등이 필요한 다른 나라와는 달리 학교에서 필요한 서류를 수집해 알아서 일처리를 해주기 때문에 비자발급이 매우 편리한 편입니다. 비자 없이 출국 후 네덜란드에 도착해서 이민국에 방문하여 결핵검사 및 신분증을 만드는 절차를 밟으시면 됩니다. 여담이지만 혹시 귀국 비행기를 미리 구입하시는 경우, 귀국날짜가 비자 없이 체류가능한 3개월 이상이 될 것이기 때문에, 출국 전 항공사에서 이에 대한 문제상황에 책임지지 않겠다는 서명서를 작성하게 하는 등 겁을 줄 수 있습니다. ㅠㅠ 학교에서 하라는 대로 절차만 잘 밟았다면 비자는 정상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너무 당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기숙사 교환교로부터의 안내 교환교와 중개 회사인 DUWO로부터 여러 방에 대한 안내가 옵니다. 교환학생들은 주로 그린빌딩 (방과 화장실 개인사용, 부엌과 거실 공용) 또는 2개의 레드빌딩 중 하나 (방 개인사용, 화장실 샤워실 부엌 거실 공용)에 살았습니다. 두 빌딩 모두 개인공간을 제외하고는 10명~12명의 플랫 메이트와 플랫을 공유하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방이 어차피 거의 한국 원룸 형식의 1인 1실이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 건물들이 있는 곳이 Uilenstede라 하여 캠퍼스 타운을 이루고 있고, 사실상 교환학생들이 주로 이곳에 모여 살고 있습니다. 파티나 각종 행사들이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린 또는 레드빌딩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레드 빌딩에 살았었는데 리모델링 후 두번째 입주라 매우 만족도가 높았고 그린빌딩의 경우 작년 여름에 리모델링 한 것으로 알고 있어 역시 쾌적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신청절차 되면 고대 수강신청처럼 선착순으로 원하는 방을 가져가게 됩니다. 수강신청보다는 기숙사 신청에서 더 순발력이 필요합니다!! 원하시는 방이 있다면 재빠르게 선점하시길 바랍니다!!! 생활 및 기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이루어지는 버디프로그램이 있고 굵직굵직한 교환학생 행사들을 기획하는 ESN VU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고대에서 KUBA 조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던 탓도 있지만 버디프로그램은 역시나 KUBA에는 한없이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버디와의 만남자리도 매우 적고 사실상 처음에 잠깐 반짝하고 끝나는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럽 전체 교환학생 네트워크인 ESN에서 주최하는 파티들은 가볼 만하고 또 멤버쉽 신청 시 휴가기간에 라이언 에어 학생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파견국가의 교우회 있는 것…?으로 들었던 것 같긴 한데 저는 적극적으로 찾아보거나 연락하지는 않았습니다. 교우회보다는 ‘낮은 땅 높은 꿈’이라는 네덜란드 한인 페이스북 페이지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담이지만 페이스북을 통해 암스테르담과 근교에서 이루어지는 플리마켓, 페어, 페스티벌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보시고 많이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도시 곳곳에서 1년 내내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이 있어서 찾아보는만큼 이득이랍니다  물가와 기숙사(Uilenstede) 주변 시설 물가: 네덜란드의 외식물가는 한국에서 치면 소비자 신고해야 할 정도로 터무니 없이 비싸기 때문에 ^^ (빵두조각에 고기한장 있는데 만이천원 받는 정도 수준..)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르는 식재료 개척해가면서 음식 만들어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ㅎㅎ 장바구니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편입니다. 마트: 가장 가깝게는 점보(Jumbo)와 근처 쇼핑센터의 알버트하인(Albert hejn)을 자주 가시게 될 것입니다. 점보는 식재료가 덜 신선하고 종류도 적지만 가깝다는 장점이 있고 알버트 하인은 한국의 이마트 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알버트하인은 멤버쉽이 필요했던 것 같고(?) debit card로만 결제된다는 점에 유의해주세요. 학기초에 알버트 하인 멤버쉽카드를 나눠주는데 꽤 유용하게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쇼핑센터: 알버트하인이 있는 쇼핑센터.. 이름은 까먹었는데 이곳에 한인마트도 있기 때문에 꽤 자주 방문하였습니다. 자전거 교환학생이라면 필!수!라고 생각하는 자전거!! 자전거를 타고 도시 골목골목을 누비는 것이야말로 암스테르담 교환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전거를 구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Bike Boys를 통해 중고자전거 구입 ESN VU가 연결해주는 Bike Boys라는 업체의 중고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중고자전거의 질이 매우 좋고 도착하자마자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출국 전에 Bike Boys에 다시 판매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단점은 한국인의 키에 적합한 자전거를 찾기 힘들고 핸드브레이크 자전거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장에서 중고 자전거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비쌉니다. 시장에서 중고로 구입 시장에서 직접 자전거를 보고 중고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때 검은 칠이 된 자전거는 도난 자전거인 경우가 많다는 말이 있었어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시장에서 사는 경우 흥정이 가능하고 한국인에게 맞는 자전거를 찾을 수 있다는 점, 직접 타볼 수 있다는 점, 네덜란드에서는 흔하지 않은 핸드브레이크가 있는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장에서 중고자전거를 구입할 경우 페이스북 등을 통하여 귀국 전 직접 판매하셔야 합니다. 대신 재판매하고 돈을 어느정도 되돌려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점이겠습니다. Swapfiet에서 자전거 장기대여 제가 사용했던 방법으로 한달에 일정금액을 지불하면서 장기 대여하는 방법입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교환기간 중 지불한 총 대여비가 중고 자전거 하나를 구입하는 가격과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이 방법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네덜란드에서 자전거 자체 값보다 비싸다는 수리비가 모두 공짜라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또 칙칙한 다른 자전거들에 비해 자전거 디자인이 귀엽습니다 단점은 debit card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계좌개설 후 대여가 가능합니다. 전반적 교환 생활과 암스테르담이라는 도시 앞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유럽교환이라는 막연한 목표만을 가지고 있었기에 특별히 암스테르담이라는 도시에 기대나 열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사실 암스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덜컥 아무 연고도 없는 곳에 떨어진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겁이 났었던 기억도 아직 생생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저는 암스테르담이라는 도시 그리고 VU를 교환교로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한학기 교환생활을 하며 제가 느낀 암스테르담은 자유분방하고 힙한ㅎㅎ 사람들이 가득한 곳, 자전거를 타고 골목골목을 누리는 쾌감이 있는 곳, 도시 곳곳에 뮤지엄과 미술관이 가득한 곳, 이전에는 생각해본 적 없는 급진적인 생각들로 가득한 곳, 맘만 먹으면 언제든 다른 도시로 떠날 수 있는 곳, 작은 도시지만 작아서 오히려 더 정이 가는 곳… 등등 너무나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유럽은 여행가고 싶은 나라와 도시들로 가득하지만 네덜란드 그리고 암스테르담이야말로 교환으로 살아보기 좋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덧붙여 암스 교환교로는 암스테르담 대학과 VU가 대표적인 것으로 아는데 암스테르담 대학의 경우 시내 한복판에, VU는 자전거로 30분정도 걸리는 시외곽 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처음에는 암스테르담 대학교가 도시를 즐기기에 더 좋고 교통도 더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VU가 복잡한 시내에서 벗어나 시외곽에 있어 큰 마트나 편의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좋고 한적하다는 면에서 오히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교환 생활을 하는 동안 체험 수기에 적고 싶은 내용들이 많았는데 막상 체험 수기를 쓰니 제가 너무 많이 미룬 탓에… 전달하고 싶었던 것들이 많이 생각나지 않아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VU에 대한 체험수기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경영대 국제처가 아닌 고려대 국제처에서 VU에 더 많은 학생들을 파견해왔고 체험수기들이 많이 있으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ug 19, 2019
6
# 2347
[France] EM Strasbourg 2018-2, 2019-1 Dhiya Khairina
안녕하세요 . 2018 년 2 학기부터 2019 년 1 학기까지 EM Strasbourg 로 교환학생을 간 16 학번 다아라고 합니다 . 2 학기동안 프랑스에서 교환생활을 진행하게 된 목적은 바로 불어 B2-C1 급을 얻기 싶기 때문입니다. 불어 더 빠르게 늘기 싶으신 분들이 Strasbourg 같은 도시에 살기는 추천합니다 . 시골 쪽에 위치하여 길에 사람들이랑 쉽게 대화를 꺼낼수 있을만큼 평화로운 분위기 느껴서 정말 좋았습니다. 대부분 교환학생들이 적은 수기들에 양식 절차 정보에 (비자, 보험 등등) 초점으로 보이기 때문에 제가 대신에 프랑스에 있는 교환학생 생활에 대해 많이 추가하겠습니다. 파견교 소개 EM Strasbourg 은 프랑스의 Grande Ecole 중 하나며 전국 경영대학으로 15순위 랭킹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전통적인 스트라스부르 대학 (Université de Strasbourg) 의 산하에 운영되는 유일한 프랑스 경영대학 입니다. 사실 Université de Strasbourg 유명한 전공들이 과학 분야에 속하고 주요 과학 건물들이 가까워 위치하여 EM 에서 15분을 걸어서 걸립니다. EM Campus 디자인이 우리 고려대학교에 있는 현대차동차관과 비교하면 훨씬 더 적은데 좀 비슷해 생겼고 한 교수님 말에 따라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해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한 건물이 아직 공사중이라서 불편함을 좀 느겼습니다. 학교 건물이 3개로 나눌 수 있는데 EM Campus 과 Annex Galileo 과 Leicester 입니다.  일단 Grande Ecole 알아봤더니 아주 높은 수준 있는 수업에 참여하는 것을 기대해 왔습니다. 하지만 직접 해봤니까 다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EM Strasbourg산하에 있는 모든 프로그램이 Grande Ecole에 속해있는 것은 아닙니다. Grande Ecole 과정을 하기 위해서는 baccalauréat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프레빠 과정 2년을 추가로 공부해야 합니다. 프랑스의 교육시스템은 이런 방식입니다.  그러나 저는 학업 관련된 과목뿐만 아니라 직업 분야에 대해서 배우고 성공 하기 위한 조언도 받아 들였습니다. 들을 만한 강의도 많이 있고 다양한 배경에서 온 교수님들하고 인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었기 때문에 EM Strasbourg에 간 것은 저에게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 EM Strasbourg의 수강신청은 Université de Strasbourg와 같이 ENT Unistra라는 플랫폼 통해 진행합니다. 저는 2 학기동안 총 31.5ECTS 를 수강 했습니다 . 여기서 다 평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가 제일 좋아했던 수업들을 나눠 보겠습니다 . -Culture & civilisations françaises II (5 ECTS) 불어 중급이상 수준이라면 매우 추천 드립니다 . 이 수업을 통해 프랑스 역사를 자세히 배웠고 요즘의 정치에 대해 함께 토론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프랑스 문화를 깊이 알게 되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프랑스에 오기 전에 자주 들은 부정적인 고정관념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긴 했는데 직접 교수님의 생각과 경험을 알게 되어서 들으면서 한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교수님의 말 그대로 프랑스 사람들에게는 국가의 업적부터 유명한 예술까지 자랑할 것이 꽤 많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프랑스인들이 오만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다른 나라들도 프랑스인들처럼 그들의 나라를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 저 또한 프랑스 문화가 참 독특하다는 생각합니다 . 여기부터는 전공선택 학점으로 인정하는 수업들입니다. -Derivatives (5 ECTS) 처음에는 수업 제목만 보면 뭔지 몰랐었는데 derivatives 와 관련된 내용을 많이 배웠습니다. 좀 어려운 내용들이 있는데 수업 마다 문제 사례를 같이 풀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매우 친절하시고 이해하지 못 하는 부분이 있으면 이메일로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시험 전 주말에 이메일로 여러 번 보내도) 빠르게 대답해주셔서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시험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하나씩 있습니다. group project같은 것은 없습니다. -Entrepreneurial Finance (3 ECTS) 교수님이 매우 친절하시고 수업 때마다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 학생들이 잘했을 때 칭찬을 아낌 없이 해주셔서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 Theory 보다practicality 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셔서 어려운 문제 가 있어도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Social Entrepreneurship (5 ECTS) 제 머릿속에 있던 수업 내용과 놀랍게도 달랐습니다. 먼저 비영리 (Non profit) 회사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고 그 회사의 가치 평가 방법을 배웠습니다. 보통 영리 (For profit) 기업의 경우에는 가치를 평가하려면 수익만 보고 하게 되지만 비영리 회사들의 환경이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표에 따라 가치 평가 방법을 조절해야 합니다. 교수님이 대단히 열정적이시고 social entrepreneurship분야의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없지만 Group project가 하난 하나 있고 Individual 발표도 하나 있습니다. -Value and Growth Investing (5 ECTS) Graduate (대학원 수준) 수업이라서 수업 듣기 전에 교수님이 추천하신 자료를 다 읽어 오면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전문적인 내용이 많이 있어서 주말 내내 이 수업을 열심히 공부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투자에 대해 깊이 배우고 싶어서 이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Value Investing라는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유명한 투자자 Graham과 Buffet의 투자 전략을 그대로 따르고 ‘undervalued stocks’를 찾을 수 있는지, 어떤 ‘variable’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학생들과 함께 ‘stocks (주식)’을 분석할 수 있어서 재미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이 많은데 교수님의 ‘accent’가 좀 강해서 못 알아들은 경우가 많았고 여러 번이나 다시 해달라고 요청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CROUS과 Off-campus 시설 저는 한 학기 동안 CROUS 기숙사에 살았고 남은 학기에는 MyRedBlanket 라는 사이트를 통해 찾은 아파트에 살았습니다. 그 곳은 CROUS 보다 2배 비싸고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가 선택한 CROUS 통해 Paul Appell l라는 기숙사가 매월 200유로를 내야 하며 MyRedBlanket 아파트는 매월 월세가 500유로를 넘었습니다. 학교가 제공하는 기숙사 (CROUS) 에 배정 못 받을 경우 좋은 플랫폼을 추천 해드립니다. 첫 번째는 Lebencoin.fr라는 웹사이트입니다. 또는 Facebook에서 ‘Strasbourg Appartement’나’Strasbourg collocation’그룹을 검색하면 숙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요 정보를 불어로 제공해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좀 배우시면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 (예시. colocation = flat share, le loyer = 집세/월세, combien est le loyer? 월세가 얼마예요?) 일상 생활 (쇼핑, 음식) 스트라스부루는 파리보다 물가가 저렴한 편입니다. 주말마다 학교 옆에서 시장 (local market)을 열고 과일, 야채, 고기를 사면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Carrefour보다 Auschan라는 마트가 더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시간이 되면 Kehl의 Lidl나 Aldi라는 마트에서 쇼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한데, 예를 들어서 설거지 세제 한 개의 가격이 0.9 유로로, 2 유로를 호가하는 스트라스부루의 1/2 수준입니다. 학교 근처에 (Esplanade)에서 Kehl까지는 Tram을 타고 15분 정도 걸립니다. 또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학교 식당에서 식사해 보세요! CROUS Resto는 매일 Menu List가 따로 있는데 가기 전에 웹사이트나 Izly앱을 통해 그 날의 판매하는 점심/저녁 식사 메뉴를 알 수 있습니다. CROUS Resto가 여러 군데에 있는데 학교에서 제일 가까운 곳은 Resto U’ Esplanade와 Resto U’ Paul Appell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CROUS Resto가 현금과 카드를 안 받으니까 Izly카드를 항상 다니면 i좋겠습니다. 모두 학부학생들이 (학부학생들 모두 or 모든 학부 학생들이) Izly카드는 학생증과 같이 통합된 상태로 Izly 카드를 받습니다. 버디 프로그램/EM BDI (Bureau de l’International) 우리 학교의 KUBS Buddy 처럼 가끔 파티나 여행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이탈리아 (Florence라는 도시) 투어를 참석했지만 투어 가격이 좀 비쌌고 스타르스부루에서 Florence까지 버스를 타서, 도착하자 마자 너무 피곤했습니다. 이 부분을 제외하면 BDI멤버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Tandem Language Exchange 프랑스 문화를 더 깊이 알고 싶으면 프랑스인과 Tandem을 통해 만나서 매주 한 두 번 정도 만나면 좋겠습니다 친구를 사귀게 되면 프랑스문화를 배운 뿐만 아니라 국내 학부생들끼리 자주 간 ‘hangout place’에도 초대 받을 수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Tandem친구를 원하면 International Office에 이메일로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ESN (Erasmus Student Network) 에라스무스 학생 네트워크는 유럽 전역의 학생 조직이며 국제적으로 학생 교류를 지원하고 발전시키는 목표를 이루는 중입니다. 누구나 국적에 상관 없이 학생증만 있으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 가입을 하면 매력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학생 행사나 유럽 여행 투어까지 할인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독일 여행 갔을 때 ESN그룹과 함께 is better 가고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어서 여행이 더 즐거웠습니다. 수기를 마치며 프랑스에서의 생활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or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특히 불어가 많이 늘어서 자신감이 좀 더 생겨 이제는 프랑스에 있는 대학원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EM Strasbourg에 오실 분들은 각자가 추구하는 목표를 이루며, 후회 없이 즐거운 교환학생 생활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Aug 13, 2019
70
# 2346
[US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_2019-1_유예진
안녕하세요? 2019년 1학기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2017120040 유예진입니다. USC로 교환학생을 가시게 될 학우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체험 수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교환학생을 통해 미국의 인재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며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고 싶었습니다. 또 여러 곳으로 여행도 다니고,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면서 영어회화를 연습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늘 날씨가 좋고, 문화의 중심지인 캘리포니아의 LA가 항상 궁금했습니다. 이런 저의 목표들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학교가 USC였고, 운 좋게 선발되어 LA, USC에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5개월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1) 학교 소개 USC는 미국 서부 LA에 위치한 명문 대학교입니다. 미국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전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특히 Cinema School이 유명한 학교입니다. 조지 루카스, 스티븐 스필버그 등 할리우드의 거장들을 배출해낸 학교이며, 유명한 평론가분들이 교수님으로 계시기도 합니다.   2) 출국전 준비사항 합격이 확정되면 USC 국제프로그램 담당자 선생님께서 7~8개의 이메일을 보내주시는데, 이 이메일에 있는 모든 내용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꼼꼼히 정독하고 재확인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메일에 모든 준비과정에 대해 세세히 설명이 되어 있고, 담당자 선생님께 이메일로 질문하면 상세히 알려주십니다.   -Visa 인터넷으로 교환학생 비자를 신청하고 인터뷰 일정을 잡습니다. 인터뷰 때 지참하는 사진이 최근 6개월 안에 찍은 사진인지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절차도 복잡하지 않고 영어 인터뷰도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비자를 발급받는 일은 크게 문제될 일 없지만, 출국일자에 앞서 미리 여유 있게 신청하셔서 발급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비자를 발급받은 후에 항공권을 예매하시면 됩니다.   -Insurance: USC에서는 학생 의료보험 가입이 필수 조건입니다. Registration이 완료되면 따로 거쳐야 할 절차 없이 자동으로 USC Student Insurance에 가입됩니다. 개인적으로 보험을 들고 싶으면 waive하는 과정을 거쳐야하는데, 저도 타사 보험으로 개인적으로 들려고 했다가 절차가 굉장히 까다롭고 어려워서 다시 USC Insurance를 들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간단한 치료는 USC Health Center에서 이 보험으로 커버가 되기 때문에 학교 보험을 들 것을 추천합니다. 학기가 끝나고 일찍 귀국을 하시면 일정 부분의 보험료를 환불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3) 수강신청 수강신청도 이메일에서 안내하는 대로 원하는 수업 시간표를 1~3안까지 작성하여 보내면, 이중에서 대부분 50~100% 정도가 신청됩니다. 그러나 정정기간이 한 달이나 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원하시는 수업을 거의 다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정정기간인 첫 한달 내내 수강신청 사이트가 열려있기도 하고 과목을 드랍할 수 있는 기간도 꽤 길기 때문에, 첫 한달동안 궁금한 수업들은 청강해보시고 부담스러운 과목은 드랍하시면 됩니다. 물론 정원이 제한되어 있는 필수 전공과목 같은 경우에는 정정기간에도 등록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다른 과목들은 틈틈이 들어가서 사이트 확인해보세요!   제가 파견학기에 수강했던 과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USC 기준으로 18학점을 이수했습니다. <Global Strategy ★★★★☆> 경영전략/ 국제경영으로 전필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수업은 Harvard Business Case에 관한 discussion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매주 20 페이지 분량의 Case를 읽고 수업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work load가 적진 않지만, 여러 글로벌 기업에 대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의 의견을 들으며 수업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모든 학생들의 이름을 다 외우시고 매우 상냥하십니다.   <Strategic Management ★★★☆☆> 경영전략으로 대체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4학년이 듣는 수업이기 때문에 work load도 많고 학습량이 많습니다. 매주 25 페이지 가량의 Harvard Business Case를 읽어가야 하며 교수님께서는 매 수업 때 읽어온 과제물과 이전 수업내용에 대해 학생들에게 불시에 호명하여 질문을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 수업 전에 준비가 꼭 필요한 과목입니다. 학습량이 많고, 발표점수가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팀플도 로드가 많기 때문에 제가 수강했던 5과목 중 가장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과목입니다. 그러나 PPT자료를 잘 숙지하고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들을 다른 case에 응용할 수 있도록 공부하신다면 학점을 잘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학생들의 학업에 신경 써 주시는 만큼, 배우는 것도 많기 때문에 저에겐 가장 힘들면서도 보람 있었던 수업입니다.   <Deepwater Cruising ★★★★★> 앞서 많은 선배님들도 수강하시고 추천해주신 항해 수업입니다. 강의는 학기 중 다섯 번만 이루어지며 학기에 한번 1박 2일로 4-5명의 사람들과 함께 배를 타고 여행을 가게 됩니다. 첫 5주동안의 수업에서 들은 내용만 잘 정리해두신다면 학습량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친구들과 직접 보트의 돛을 올리고, 항해코스를 짜고 배를 직접 몰며 다녀온 보트여행은 앞으로도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Introduction to Cinema ★★★☆☆> USC의 저명한 Cinema School의 수업을 들어보고 싶어서 신청한 수업이었습니다. 과목명에 ‘Introduction’이라고 쓰여 있어서 영화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는 수업일거라고 생각하고 신청했지만 생각보다 workload가 많고 영화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요구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영화 한편에 대해서 5-7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2번 작성해야 하는데, 영화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중간, 기말고사는 모든 문항이 서술형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정말 많은 범위의 내용을 달달 외워서 적어야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영화에 정말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이 수업이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Advertising and Promotion Management ★★★★☆> 광고론으로 대체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수업내용도 전혀 어렵지 않고, 교수님께서 다양한 학습자료를 준비해주셔서 강의를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기 중에 3-4번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명사들을 초청하셔서 그분들의 강의를 듣고 진로에 대해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셨습니다. 학기 내내 특정 브랜드의 프로모션 캠페인을 만드는 팀플을 하는데, 학생들의 관심분야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조를 짜주시기 때문에 한 학기 동안 공통관심분야의 팀원들과 재미있게 팀플을 할 수 있었습니다.     4) 기숙사 기숙사는 5~6지망정도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정은 거의 랜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경영대에서도 너무 멀고 시설이 오래된 기숙사에 배정되어서, off-campus student housing인 Lorenzo에서 방을 구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시아 학생들은 대부분 기숙사를 신청하고, 유럽학생들은 Lorenzo에서 많이 살았습니다. Lorenzo에는 헬스장, 영화관, 노래방, 피아노방 등 다양한 시설이 있고 매주 free dinner와 각종 행사가 있어서 심심할 틈이 없는 곳입니다. 다른 입주자들과의 교류가 활발하기 때문에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렌트가 보통 1년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환학생 파견자들은 sublease할 학생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걸어다니기에는 좀 먼 거리에 있지만 15분마다 셔틀버스가 돌아서 학교 가는 것도 크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다만 방이 방음이 잘 안되고, Lorenzo에서 밤늦게까지 시끄럽게 행사를 하는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에,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은 불편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방의Lighting이 매우 어두워서, 개인 램프를 사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 외에도Off campus housing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USC Housing, Rooms, Apartments, Sublets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가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sublease를 내놓고 구할 때 사용하는 페이지입니다.   5) 생활 및 기타 1. Buddy Program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USC에도 존재합니다. 학교 측에서 발송하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시면 USC 버디가 배정됩니다. 저는 한국 교포학생이 버디로 배정되어서 더 친밀하게 지낼 수 있었고 학기초에 많은 도움을 받아서 학교생활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2. 물가 LA의 물가는 높은 편입니다. 외식을 하면 팁, 택스가 붙기 때문에 간단히 식사를 하려고 해도 12-13불 정도로 한국보다 가격이 높습니다. 그러나 슈퍼에서 식재료는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요리를 해 드시면 식비를 많이 줄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LA의 경우에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버/리프트를 쓰기 때문에 교통비가 정말 많이 나가게 됩니다. 운전하는 친구들에게 라이드를 부탁하거나, 7시 이후에 제공되는 학교 주변으로만 제공되는 Free Lyft서비스를 주로 이용하시면 교통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3. 교통 USC에서는 캠퍼스 주변으로 저녁 7시-새벽2시까지 Free Lyft를 제공합니다. 치안이 좋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저녁에는 무조건 Lyft를 타고 다니시는 게 좋습니다. 그 외 낮에 학교를 갈 때에는 주로Lorenzo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나 우버/리프트를 이용했고, 교환학생 몇 명은 중고 자전거나 스케이트보드를 구입하여 타고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4. 생필품 USC Village에 있는 Target, Trader Joes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Trader Joes에는 주로 식료품을 팔고, Target에서는 식료품과 다양한 전자기기, 청소도구, 이불, 식기, 화장품 등의 생필품을 팔고 있습니다. 장을 봐야 한다면 Free Lyft가 제공되는 저녁 시간대에 다녀오는 게 제일 편리합니다. 또 그 외에 필요한 물건은 아마존에서 주문했는데, 대학생은 Amazon Prime에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이 있으니 가입하셔서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5. 음식 USC 캠퍼스에 있는 식당들은 본교 학생들에게 가격이 비싸고 맛이 없는 것으로 평가가 나있습니다. 저는 뭐든지 잘 먹는 편이라 별로 불만이 없었는데, 제가 애용했던 학교 주변 식당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Lemonade- 예쁘고 맛있는 음료수들을 팔고, 매쉬 포테이토 등 식사메뉴도 맛있습니다. Chipotle-멕시코 음식 체인점입니다. 맛있고, 저렴한 가격에 양을 많이 줍니다. Dulce-점심시간에는 줄이 서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카페입니다. 도넛, 샌드위치, 말차 라떼와 커피가 맛있습니다.   친구들과 음식을 해먹을 때에는 캠퍼스의 Target, Trader Joes에서 주로 장을 봤습니다. 미국은 요거트, 우유, 아이스크림 등의 유제품과 고기가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한국 음식을 해먹을 때에는 15분 거리에 있는 한인타운에서 장을 봤는데, 저는 주로 H-mart, Zion Mart를 이용했습니다.   6. 핸드폰 개통 출국 전에 한국에서Prepaid AT&T 유심을 인터넷으로 구입하여 사용했는데, 가끔 카카오톡 보이스톡이 끊기는 일 외에는 큰 불펴함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가서 플랜에 가입하시는 것보다 미리 유심을 사가는게 저렴하고 편리한 것 같습니다.   7. 여행 저는 목, 금 공강을 만들어 자주 여행을 다녔는데, 서부에서는 Yosemite Mammoth Lakes Death Valley Disneyland Las Vegas San Diego 등 여러 곳으로 road trip을 다니고, Spring Break 때는 Mexico Cancun-Miami-Orlando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학기가 끝나고는 친구들과 동부로 여행을 다녔습니다. 서부로 로드트립을 갈 때는 운전을 하는 친구의 차를 타거나 차를 렌트하고, 동부와 같이 먼 곳으로 여행할 때는 스카이스캐너에서 비행기표를 예매했습니다. 모두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았지만 특히 칸쿤의 에메랄드색 바다가 제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멕시코와 같은 중남미 국가로도 여행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8. 운동 저는 로렌조에서 살았기 때문에 주로 로렌조 Gym을 이용했는데, 매일 요가, 춤 등 다양한 무료 수업도 열리고, 사우나와 샤워실도 쾌적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캠퍼스에 있는 USC Village Gym과 Lyon Center도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시설이 쾌적합니다.   USC에서 보냈던 5개월은 저에게 가장 행복했던 5개월로 기억됩니다. 매일 화창했던 날씨, 아름다운 캠퍼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까지 모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USC로 파견가실 교환학생이시라면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많이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한 학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Fight on!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yyejin98@gmail.com으로 편하게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Aug 07, 2019
138
# 2345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9-1 조예인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 1학기에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7학번 조예인이라고 합니다. 글을 쓰기에 앞서, 우선 제가 싱가포르로 교환학생을 결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안전한 치안, 깨끗한 환경, 영어 사용, 인종차별 없음. 싱가포르는 정말 깨끗하고 안전하며, 아시아 국가인 만큼 인종차별을 겪을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그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께는 싱가포르를 추천합니다. 또 영어와 더불어 중국어를 자주 사용하며, 가끔 식당에 가면 중국어밖에 못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기 때문에 중국어와 영어를 함께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날씨가 우선 1년 내내 습하고 더우며, 싱가포르 특유의 억양 때문에 영미권 국가만큼 영어 실력이 늘지는 못했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아래 항목에 따라 자세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학교에 지원할 때 함께 이루어집니다. 희망 과목을 우선순위에 따라 제출하는데, 이때 최대한 많이 제출하고, 싱가포르에 가서 드랍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후 개강 즈음에 시간표가 대강 나오고, 정정을 할 수 있습니다. 경영대의 경우 경영대 전용 수강 정정 사이트가 따로 있어서, 타과생들보다는 좀 더 수월하게 정정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은 보통 Lecture/Tutorial로 나누어지는데, Lecture의 경우에는 일반 강의처럼 교수님이 강의를 하시는 식이고, Tutorial은 분반을 나누어서 토론을 하거나, 발표를 하거나, 교수님이 문제 풀이를 해주시기도 합니다. 모든 수업이 Tutorial이 있는 건 아니고, Lecture만 있는 수업도 있고, Lecture와 Tutorial이 모두 있는 수업도 있는데, Tutorial의 경우에는 몇 번 이상 출석을 빠질 시 F이기 때문에 출석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제가 NUS에서 들었던 수업들입니다.   Chinese 1 중국어 초급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재미있으셨고,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기도 좋습니다. 노베이스 상태로 들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중국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항상 미루고 계셨다면 싱가포르에서 꼭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Corporate Finance 기업재무 수업입니다. 교수님 강의력은 좋았지만 학습량이 엄청 많았고, 요구하시는 것도 엄청 많았습니다. 팀플도 여러 번 있고, 난이도가 빡세서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Managerial Economics 경제원론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이 수업의 경우 인터넷으로 강의를 올려주셔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은 없고, 기말만 쳤던 것 같습니다. Tutorial 수업이 있었는데, 이때 조끼리 발표도 하고, 문제도 풀어 매주 제출해야 해서 신경 쓸 게 조금 많았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경원을 들으셨다면 무난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 수업입니다. 교수님의 싱가포르 억양이 심해서 조금 알아듣기 힘들었습니다. 시험 없고, 기말 레포트와 참여 점수, 팀플로만 점수를 매겼습니다. 수강생 중 교환학생 비중이 커서 NUS에서 했던 팀플 중에서는 가장 부담이 덜했습니다. 리딩을 매주 읽어가야 하지만, 사실 읽지 않아도 무리는 없었습니다. 또, 수업 참여를 중요시하시는 교수님이셨지만 참여하지 않아도 크게 감점하지는 않으셨던 듯합니다.     기숙사 저는 College of Alice and Peter Tan (CAPT)에 배정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기숙사 아무 곳에도 배정받지 못했었는데, 출국하기 한 달 전 쯤에 빈 방이 생겨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에어컨 없는 방이었는데, 첫 두 달은 천장에 있는 큰 팬으로도 살 만했지만, 나머지 두 달은 매우 힘들었습니다. 에어컨 있는 방을 꼭 쟁취하시길 바랍니다. TT   CAPT의 경우에는 교환학생이 거의 없고, 현지 학생들이 주를 이뤄 운영되는 기숙사입니다. 그래서 현지 학생들과 친해질 기회가 굉장히 많습니다. 다들 친절하니 행사 열심히 참여해서 말 걸면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거예요. 모르는 게 있으면 지나가는 현지 학생에게 물어봐도 누구든 친절하게 답해주고 도와줍니다. CAPT는 네 층이 하나의 House를 이루어서 이 house끼리 주방과 세탁실을 공유합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한 층이 공유합니다. 이 House끼리 유대감이 강해서 house마다 상징하는 동물이나 색깔도 있고, 대항 운동 경기를 벌이기도 합니다. 보통 House 내에서 행사가 자주 열립니다. 또 RC4와 공유하는 식당에서 아침, 저녁에 밀플랜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학생증을 탭하고 먹는데, 한번에 세번까지 탭할 수 있어서 두명까지 추가로 밥을 먹여줄 수 있습니다. 또 용기를 가져가서 밥을 포장해올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는 토스트와 잼이 무제한 무료인데, 빵 바삭하게 구워서 카야잼 발라 먹으면 정말 맛있으니까 아침 꼭 드세요…   밀플랜이 제공되지 않을 때에는(평일 점심, 토요일 점심과 저녁, 일요일 아침과 점심) 유타운에 있는 식당에 가서 사먹으면 됩니다. 학교 내 일종의 푸드코트 같은 곳을 캔틴이라고 하는데, 유타운 내에는 캔틴이 두 곳(Fine Food, Food clique)이 있습니다. 또 황스라는 한식집도 유타운에 있고, 서브웨이도 있으니 밥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거예요. 뿐만 아니라 유타운에 있는 PC커먼, 맥커먼을 비롯한 스터디룸과 헬스장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니 잘 활용하세요!   출국 전 준비사항 비자는 학교 가서 받으시면 됩니다. 학교에서 주는 서류를 출력해 가면 입국심사는 통과됩니다. 학교에 도착하면 교환학생 비자 주는 기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비자를 지급하러 학교로 오시니까 그때 잘 참석하셔서 받으면 됩니다. 혹시 조금 더 일찍 받고 싶으시다면 관련 기관과 따로 약속 잡으셔서 일찍 받는 분도 봤어요. 보험은 NUS에서 기본적으로 들어주는 보험이 있지만, 정말 기본적인 거고 싱가포르 밖에서 다치면 적용이 안 되기 때문에 여행 생각이 있다면 유학생보험 들어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안 들고 출국해서 한 학기 내내 몸 사려가며 살았답니다. 안 다치는 게 최고긴 하지만요.   특별하게 한국에서 가져가야 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인마트도 많고, 학교 내 편의점에도 한국 라면을 팔기 때문에 한국 음식은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컵반 같은 거 챙겨오시면 좋을 것 같긴 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손풍기 가져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더울 때 요긴하게 잘 쓰여요. 외국인 친구들이 신기해하기도 하니까 남는 거 있으면 가져오셔서 선물하셔도 좋아할 것 같아요. 이불이나 생활용품 같은 경우에는 도착하셔서 이케아나 클레멘티몰에 가서 사면 됩니다. 클레멘티몰은 쇼핑몰인데, 쇼핑몰 바깥 거리 상점에도 베개와 이불을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저는 거기서 베개를 구매했습니다.   생활 및 기타 싱가포르는 지하철이 잘 되어있고, 배차간격이 엄청 짧아서 이용하기 편합니다. 버스는 한국과 다른 점이, 정류장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구글 맵으로 잘 보고 있다가 내릴 때쯤 되면 벨 누르고 내리셔야 해요. 아무도 벨을 누르지 않으면 지나칩니다. 처음에는 저도 어려웠는데, 한두번 타다 보면 금방 적응되실 거예요. 그리고 싱가포르 물가에 대해 걱정하실 텐데, 저는 한국과 크게 다른 점을 못 느꼈습니다. 학교 근처에서 생활하다 보니, 음식도 싸게 먹을 수 있어서 생활비가 엄청 많이 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는 10시 반? 10시? 이후로 주류를 판매하지 않고, 술집도 12시 정도면 다 문을 닫아요. 유타운 내에서 음주도 금지입니다. 바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또 NUS에는 교환학생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교환학생 대상 프로그램이 정말 많고 잘 되어있습니다. 경영대 Buddy 프로그램을 비롯해서 여러 교환학생 행사가 있었으니 메일 잘 살펴보시고 관심있는 프로그램 참여하시면 외국인 교환학생 친구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현지 학생들로 이루어진 KCS라는 동아리도 있었습니다. 다른 학기에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영대 교환학생으로 간 학생들에게는 KCS 관련 메일이 안 와서 제가 직접 물어봐서 들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여기 들어가면 현지학생과 1:1로 버디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현지 친구도 사귈 수 있습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친구도 많아요. 또 다른 학교에서 온 한국인 교환학생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는 고대 교우회가 활발해서, 많은 선배님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한국음식도 마음껏 먹을 수 있었고,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이 있었습니다. 잘 참여하셔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행 싱가포르는 주변 동남아 국가로 여행하기 정말 좋습니다. 또, NUS의 경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전주에 각각 Recess week, Reading week로 한 주씩 학교를 쉬기 때문에 교환학생은 이때 여행을 가기 좋습니다. 저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에 와서 여행의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네 달 동안 저는 말레이시아(말라카, 코타키나발루, 조호바루), 호주(퍼스, 시드니, 멜버른), 라오스, 태국(방콕, 파타야), 미얀마를 다녀왔습니다. 조호바루는 싱가포르와 가까워서 당일치기도 가능하니 주말에 다녀오셔도 좋습니다. 칠리크랩이 싱가포르에 비해 훨씬 싸고, 마사지도 쌉니다. 호주, 특히 퍼스의 경우 한국에서의 직항이 없기 때문에 싱가포르에서 다녀오시기를 추천합니다. 인생 여행지로 꼽을 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NUS에서의 네 달, 싱가포르에서의 네 달은 앞으로 힘들 때마다 꺼내 볼 수 있는 행복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싱가포르에 가서 좋은 추억 많이 남겨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joy22nn@gmail.com으로 언제든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NUS 전경과 싱가포르 사진들도 몇 장 더 첨부합니다.
Aug 07, 2019
106
# 2344
[USA] University of South Carolina_2019-1_박윤수
  안녕하세요, 2019년 1학기에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컬럼비아 시에 위치한 University of South Carolina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박윤수입니다. 저의 후기가 USC로의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국 전 준비> 1. 서류 준비: 교환학생 파견 확정 후 교환 담당자에게 준비해야하는 서류 및 절차 관한 이메일이 옵니다.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으니 수시로 이메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설명을 상세하게 해주지만 간혹 clarification이 필요한 부분은 담당자에게 꼭 물어보고 대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기본적으로 방학 땐 교수님과 교직원 모두 이메일 확인을 잘 안 하거나 답장을 천천히 주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급한 용무는 *Urgent 라고 이메일 제목에 명시했습니다. -Immunization Form: 생각보다 필수로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이 많습니다. 저는 아기수첩 증빙자료로 활용했고, 고대병원에서 추가로 주사 맞고 확인서 받았습니다. -보험: 저는 지인을 통해 한국에서 보험을 가입하려고 했는데 요구조건이 까다로워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가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들면 교내 클리닉에서 간단한 진단, 처방까지 커버해줬던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보험비가 매우 비싼 편이니,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꼭 국내에서 유학생 보험을 가입하시길 추천합니다. -비자: 비자 인터뷰의 경우 예약은 꼭 미리하시고, 방문시 대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경험 상 아침 첫 타임으로 예약하고, 예약시간보다 30분가량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른 아침에 인터뷰를 예약했는데, 대사관 안에서 한시간 넘게 대기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자체는 1분도 안 했던 것 같습니다.   2. 출국준비 -짐 싸기: 봄학기에 가시는 분들은 번거로우시겠지만 (학기 끝나고 버리고 와도 무방한) 두꺼운 옷을 꼭 챙겨오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저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가 미국 남쪽에 위치하고 흔히 따뜻한 지방으로 알고 있는 플로리다에 가까워 따뜻한 날씨를 예상했는데, 3월 중반까지는 매우 춥고 일교차가 심했습니다. 두꺼운 패딩을 들고가실 필요는 없지만 얇은 패딩이 있으면 유용합니다. 저는 학기 초에 기모 후드티를 사서 많이 입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3월 중반에 일주일 가량 spring break가 있는데 이때 많은 학생들이 고향에 가거나 여행을 다녀옵니다. 동부여행을 다녀올 생각이 있으시다면 두꺼운 옷을 많이 챙기라고 더더욱 당부 드립니다. 워싱턴을 비롯해 주요 도시들을 다녀왔는데, 첫날 워싱턴에서 눈비를 맞고 여행기간 내내 감기에 시달렸습니다.    -비행기표: 당연한 얘기지만 비행기표는 빨리 구할수록 좋습니다. 인천에서 컬럼비아까지 직행으로 가는 비행기는 없고, 애틀란타나 댈러스에서 경유해서 많이들 가는 것 같습니다. 컬럼비아 공항에 내려서는 우버를 타거나 공항에 대기중인 yellow cab을 타고 호텔/학교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학교 생활> -기숙사: 새내기와 교환학생들은 off campus에서 생활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기숙사를 배정받아 생활해야 하며, 배정 방식은 출국 전에 신청을 하긴 하지만 랜덤입니다. 학교가 매우 크고 많은 학생들을 수용해야 하기 때문에 기숙사가 많습니다. 경영대 학생들이 많이 생활하는 기숙사, 교환학생들이 많아 cultural diversity가 있는 기숙사 등 기숙사 별로 색깔이 있습니다. 저는 Horseshoe 근처에 있는 Harper/Elliott 2인실 기숙사에 배정받았는데 다음날 변경신청 후 경영대 학생들이 많이 지내는 East Quad로 이사했습니다. East Quad에는 4인실이 많으며, 2명이서 화장실을 공유하고 거실은 모두가 공유하는 2+2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전 기숙사인 Harper/Elliott이나 교환학생들이 많이 생활하는 Maxcy의 경우 방이 매우 좁고 부엌도 좁거나 없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East Quad에서 생활하며 매우 만족했습니다. 3분 거리에 Blatt PE Center가 있고 경영대학까지도 많이 멀지 않기 때문에 파견 나가시는 분들은 배정된 기숙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꼭 Housing 측에 빠른 시일 내에 요청해서 방을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 기존에 살고 있던 학생이 방을 매우 더럽게 쓴 상태여서 사진을 찍어놨고 경영대 학생임을 어필해 East Quad로 이사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 캠퍼스 내 카페테리아 및 프랜차이즈 식당 (스타벅스, 칰필레 등)에서 상점들(서브웨이 웬디스 등)에서 정해진 횟수/금액 만큼 이용할 수 있는 Meal Plan이 있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tax-free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장 봐서 요리를 하거나 근처 식당에 가서 사먹곤 했습니다. 기숙사에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publix가 나오는데 여기서 일주일에 한번씩 파스타/고기류 등 식재료를 구매하고 우버를 타고 돌아오는 방식으로 장을 봤습니다.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전부 다 상태도 좋고 싸서 스테이크나 고기 요리를 정말 많이 해먹었습니다. 파스타도 다양한 종류의 면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손쉽게 해먹었습니다. 밖에서 외식하는 경우 저는 경영대 근처에 있는 웬디스와 학생회관에 있는 칰필레에 정말 자주 갔습니다. 둘 다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으로 미국식(?) 햄버거를 정말 원없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학교 근처 샌드위치 가게나 경영관 가는 길에 있는 JJ Tea House, 학생회관에 있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컬럼비아에서는 근사한 외식을 했던 것 같진 않습니다. 교외에 위치한 대부분의 식당이 맛도 없고 가성비도 없어서 저는 요리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퍼블릭스 가는 길에 있는 929 Kitchen&Bar는 사장님이 한국분 이셨던 것 같습니다. 짬뽕이 정말 너무 먹고 싶어서 학기 끝날 때 즈음 들렸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국음식 먹고 싶을 때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교통수단: 학교를 돌아다니는 셔틀이 있는데 제 동선이랑 겹치는 셔틀이 없어 저는 타보진 않았습니다. 2~30분 거리는 보통 걸어 다니고 장을 보거나 장거리 이동이 필요할 땐 우버를 탔습니다.   -운동: 학교에서 운영하는 gym이 Blatt PE Center와 Strom으로 총 2개입니다. Blatt의 경우 기숙사 근처에 있고 운동 수업을 들어서 자주 다녀왔는데 시설은 상대적으로 낡았지만 화정체육관 이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수영장과 헬스장, 농구코트 등이 있어 PE수업들이 많이 개설됩니다. Strom의 경우 제가 가본 그 어떤 gym보다 시설이 좋았습니다. 경영대에서 기숙사로 오는 길에 보이는 큰 건물 전체가 체육관인데 지하에 수영장, 1층에 웨이트 시설이 있습니다. 2층에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트랙과 런닝머신, 조정머신 등이 있습니다. UofSC 학생이라면 공짜로 이용 가능하니 편하게 다녀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타> -통신: 학교 측에서 한국으로 우편을 보낼 때 유심을 보내줍니다. 저는 한동안 학교 측에서 제공해준 유심을 사용하다가 속도가 너무 느려서 AT&T로 바꿨습니다. 조금 빨라지긴 했지만 당연히 한국에서 데이터 사용할 때 만큼의 속도는 나오지 않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사용하는걸 보면 한국에서 사용하던 휴대폰이라서 느린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은행 및 카드: 저는 신한은행의 '글로벌 멀티카드'라는 카드와 학생증 계좌로 연동되는 하나 체크카드를 만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둘 중에선 글로벌 멀티카드를 추천하는데, 계좌에 있는 잔액으로 달러를 비롯한 다양한 화폐들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달러가 쌀 때 많이 환전해두고 비쌀 때 충전을 안 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조금이지만 득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ATM에서 출금 시 수수료가 있어 저는 도착해서 학교 근처에 있는 Wells Fargo에 들려 계좌를 오픈했습니다. 학생증, 비자서류, 여권 정도 들고 가시면 계좌를 틀 수 있고 파견 이후 미국에 당분간 안 돌아올 예정이라면 꼭 닫고 오셔야 관리비용을 청구 받지 않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 저는 총 16학점을 수강하였고, 수강한 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미국에서 수강한 수업들은 한국에서 수강했던 수업들보다 난이도는 훨씬 쉬웠습니다. 하지만 교수진이 기본적으로 선행학습을 강조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학교 다닐 때 보다 오히려 평상시에 인풋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 자체는 쉽게 나오기 때문에 큰 부담은 안 가지셔도 됩니다. - Financial Accounting II(Natalia Scott): 전선 중급회계2로 인정됩니다. 통상 3번의 수업 이후 블랙보드 상으로 제출하는 HW과제가 있고, Chapter 시작 전 텍스트북 읽었는지 확인 차 온라인 퀴즈를 풀어야합니다. 시험은 총 3번 봤고 기말고사는 전 범위였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AICPA를 준비했기 때문에 수월하게 들을 수 있었는데 본교 학생들은 잘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Financial Accounting III (Ling Harris): 전선 고급회계로 인정됩니다. 중회2와는 다르게 배우는 깊이가 있습니다. 미국에선 보통 CPA시험을 대학 졸업 or 대학원 과정 수료하며 치는데 과목 특성상 4학년 학생 뿐만 아니라 대학원 학생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마찬가지로 Chapter 시작 전 온라인 퀴즈 풀고, 끝나고는 HW 과제 제출했습니다. 시험도 3번 보지만 누적되진 않습니다(내용이 이어져 나갈 뿐). 이번 학기에는 학생들이 많아 기말 제외 모든 항목에서 90점 이상(A요건)이 될 경우 A를, B요건이 될 경우 B를 받고 기말고사를 면제받을 수 있었습니다. -Audit I(Jared Jones): 전선 회계감사로 인정됩니다. 한 학기동안 회계감사에 대해 배워야하기 때문에 공부해야 할 범위도 많고 외워야 할 게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도 수업을 충실히 들으면 회계 감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Chapter 시작 전 온라인 퀴즈 풀고, 끝나고는 HW 과제 제출 + 시험 3번 봤습니다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James Austin): 전선으로 인정되는데 고대에 개설된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과목명으로 인정될진 모르겠습니다. 회계 수업만 듣기 싫어서 재무수업도 같이 들었는데 결국 재무제표를 어떻게 읽고 해석해야 하는지 배운 수업입니다. 어쩔 수 없이 회계적 개념들에 대해 공부해야 하는데 중급회계2와 고급회계와 겹치는 부분도 상당히 있어 공부하기엔 제일 수월했습니다. PPT로만 수업을 나가지만 매 챕터 퀴즈를 풀어야 하고 시험은 4번 있어 고통스러웠습니다. -International Financial Management (Omrane Guedhami): 전선 국제재무관리로 인정됩니다. 사전 정보 없이 쉬울 것 같아 수강했는데 많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옵션에 대한 기본 개념만 있다면 수업 내용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조교님이 한국 분이시고 교수님께서는 제가 기억하기론 성균관대에서도 강의를 하셨던 것 같습니다. 학기 중 총 퀴즈 3번 보고 시험 2번 보는 것 말고는 따로 해야 할 게 없었습니다. -Weight Training: 교내 운동시설도 좋고 시간대도 적당해서 수강한 수업입니다. 체계적으로 진행될 줄 알았는데 그냥 기본 자세 한번 보여주고 나머지 시간동안 알아서 다른 학생들과 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별한 건 없었고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했습니다.   시험 준비 때문에 마음 놓고 놀진 못 했지만 나름 즐거운 생활을 한 것 같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사항 있으면 국제처 선생님 통해서 연락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개인정보 기재하지 말라고 하셔서..)
Aug 06, 2019
113
# 2343
[The Czech Republic]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VSE)_2019-01_백범준
수강신청 & 수업 : 수강신청은 InSIS (https://insis.vse.cz/auth/)라는 학교 자체의 포털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InSIS의 인터페이스나 접근성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혹평을 받는 사이트인 만큼 하나씩 들어가서 대강 어떤 기능이 있는지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강신청 전에 먼저 신청가능한 과목 리스트가 제공되며 (https://exchange.vse.cz/students/accepted-students/course-registration/) 전체적인 학사일정과 교환학생에게 유용한 정보는 VSE 웹사이트(https://exchange.vse.cz/)에서 제공됩니다. 수강 희망과목을 미리 등록하면, 이후에 학교의 자동 전산처리로 희망과목이 공식 등록됩니다. 희망과목을 인원수 제한으로 듣지 못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수강신청은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강신청 시 참고하면 좋은 점은 Intensive Course(한 과목을 일주일 내로 마치는 과목입니다. 오전 & 오후 종일 수업이며 수업도 쉬운 편입니다)를 최대 2과목/6ECTS까지 등록할 수 있다는 점과, Lecture는 출석체크를 하지 않지만 Seminar는 출석체크를 항상 한다는 점입니다.   수업은 전반적으로 부담이 없습니다. 흥미로운 과목들이 보여서 그런 과목 위주로 수강했습니다. 통과하는 것 또한 공부를 조금만 한다면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저는 어려웠습니다. 다음은 수강했던 과목입니다 Business Environment in the U.S.A. : Intensive Course입니다. 과목명 그대로 전반적인 미국 문화와 미국의 사업 환경을 다룹니다. 레포트와 PPT 작성이 있으며, 미국 학생들이 많이 듣습니다. Business in Russia - in English : Intensive Course입니다. 러시아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특수성을 다룹니다. 러시아에 대한 오해로 발생한 문제 사례를 레포트로 작성합니다. 러시아 학생이 많습니다. Drugs and Economics : 마약 합법화에 대한 찬반 의견 및 연구를 공부하며, 경제적 효과에 대해 배웁니다. 아주 신기합니다. 내용도 생소하고 어려우며 해야할 것들이 많지만 꽤 재밌습니다. Economic and Political History of Europe in the 20th Century (1918-1991) : 다루는 내용은 과목명 그대로인데, 양이 방대해서 배경지식이 없으면 듣기 힘들 수 있습니다. 물론 통과하는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유럽 학생들은 이미 내용을 알기에 도움을 받으면 조금 더 편하게 수강할 수 있습니다. Economic Geography of the Balkans : 발칸 반도의 국가에 대해 개괄적으로 배웁니다. 개인발표가 있으며 집단 구술 기말시험이 있습니다. 발칸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기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Economic potential of the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region : MENA라고 부르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이슬람 문화권 국가에 대해 배웁니다. 굉장히 생소했고 수업자료를 따라가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From Kafka to Havel - Introduction into the History and Culture of Czech Lands : 체코 역사와 문화에 대해 간단히 배웁니다. 가장 편안한 수업이었고 중간과 기말고사를 객관식으로 봅니다. 정말 편한 수업입니다. Web 2.0 & Social Network Services : 개인 웹페이지를 만들어보는 수업입니다. 만들어본다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끝입니다.   기숙사 : ISKAM(https://iskam-web.vse.cz/)이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거의 모든 교환학생은 학교 기숙사를 이용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숙사 방을 신청하는 것입니다. 혼자 방을 사용하고 싶다면 신청 당일에 맞추어서 빨리 신청을 해야합니다. 저는 놓쳤습니다. 그러나 메일을 보내서 남는 싱글룸이 있으면 배정해달라고 하였고 운 좋게도 꼭대기층에 배정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보증금을 결제하고 기타 숙박비를 지불하는 등의 과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대신에 유용할 것 같은 참고사항이 있습니다. 1141-1142와 그 옆의 11층 라인에서 방을 고르신다면 매일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 라인은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꼭대기층에서 머무르며 경치를 감상했던 점이 제가 기숙사에 만족했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기숙사에는 많은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스터디룸과 스크린룸, 공용주방, 세탁실 등이 있습니다. 시설은 주로 미리 계좌에 충전한 금액으로 이용합니다. 생각보다 유용한 시설이 많았으나 잘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생활 및 기타 : VSE에도 버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버디와 어떠한 관계로 지내게 되는지는 완전히 개인 성향에 달린 듯합니다. 저는 버디와 잘 지냈습니다. 극과 극의 경우가 있습니다. 공항부터 마중 나와서 기숙사까지 안내해주고 끝까지 연락하며 잘 지내는 경우가 있다면, 반면에 공항에 나오지 않고 학기 내내 연락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프라하는 물가가 대체로 서울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시가지를 비롯한 관광 중심지는 상당히 비쌉니다. 체코의 다른 지역은 프라하보다 또 물가가 낮습니다. 계속 새나갈 수 있는 교통비를, 교환학생 신분으로 3개월 정기권으로 갈음한다는 점이 굉장히 좋습니다. 유럽에서도 지리적으로 중심 부분에 위치하여 다른 국가로 이동하기 용이하며,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보험과 비자를 제외한다면, 아마 택배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체코에서 한국 국제 택배를 수령하려면 세관신고서를 작성해야 하고 이 과정이 꽤 복잡합니다. 인터넷에 잘 나와있어서 그대로 했습니다. 유용한 어플을 미리 준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출국 전에는 장기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으로 당장 필요한 생필품 위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은 프라하에서 사서 프라하에다 두고 오게 됩니다.   보험 및 비자 : 체코의 비자 발급은 까다롭기로 꽤 악명 높습니다. 길게는 신청 이후 발급까지 2개월 이상 소요됩니다. 비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가 준비되면 바로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험은 대부분의 학생이 PVZP(https://www.pvzp.cz/en/)에서 조건에 맞는 상품으로 가입합니다. 비자 발급에서 가장 시간이 소요되는 부분은 범죄경력회보서 준비입니다. 서류를 체코어로 번역하고 아포스티유를 부착해야 제출이 가능합니다. 번역은 전문업체에 맡기시는 것이 좋으며, 아포스티유는 외교부에 직접 방문해 발급받는 것이 깔끔합니다. 이 부분을 제외하면 다른 부분은 금방 해결이 가능합니다.   파견교 소개 : VSE는 경제학 특화 대학으로 캠퍼스가 작습니다. 개설과목도 대부분 경제와 경영에 초점을 둔 과목입니다. 캠퍼스가 넓진 않지만 위치가 중심지와 가까우며 기숙사와도 가깝습니다. 또한 학교 시설이 훌륭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기회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개설되기 어려운 과목이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소감 : 저는 학기 중에도 여행을 자주 다녔고 종강 후에도 여행을 오래 다녔습니다. 프라하에 오래 머무르지는 않았지만 유럽의 많은 국가와 문화에 대해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프라하의 교환학생 대부분이 학기 생활에 만족하고 돌아간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매우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프라하와 VSE에서의 생활을 통해 치열한 학문적 성과를 얻고자 하시는 분 또는 정적이고 보수적인 삶을 즐기고 싶으신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Aug 06, 2019
81
# 2341
[The Czech Republic]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VSE)_2019-01_백범준
수강신청 & 수업 : 수강신청은 InSIS (https://insis.vse.cz/auth/)라는 학교 자체의 포털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InSIS의 인터페이스나 접근성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혹평을 받는 사이트인 만큼 하나씩 들어가서 대강 어떤 기능이 있는지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강신청 전에 먼저 신청가능한 과목 리스트가 제공되며 (https://exchange.vse.cz/students/accepted-students/course-registration/) 전체적인 학사일정과 교환학생에게 유용한 정보는 VSE 웹사이트(https://exchange.vse.cz/)에서 제공됩니다. 수강 희망과목을 미리 등록하면, 이후에 학교의 자동 전산처리로 희망과목이 공식 등록됩니다. 희망과목을 인원수 제한으로 듣지 못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수강신청은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강신청 시 참고하면 좋은 점은 Intensive Course(한 과목을 일주일 내로 마치는 과목입니다. 오전 & 오후 종일 수업이며 수업도 쉬운 편입니다)를 최대 2과목/6ECTS까지 등록할 수 있다는 점과, Lecture는 출석체크를 하지 않지만 Seminar는 출석체크를 항상 한다는 점입니다.   수업은 전반적으로 부담이 없습니다. 흥미로운 과목들이 보여서 그런 과목 위주로 수강했습니다. 통과하는 것 또한 공부를 조금만 한다면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저는 어려웠습니다. 다음은 수강했던 과목입니다 Business Environment in the U.S.A. : Intensive Course입니다. 과목명 그대로 전반적인 미국 문화와 미국의 사업 환경을 다룹니다. 레포트와 PPT 작성이 있으며, 미국 학생들이 많이 듣습니다. Business in Russia - in English : Intensive Course입니다. 러시아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특수성을 다룹니다. 러시아에 대한 오해로 발생한 문제 사례를 레포트로 작성합니다. 러시아 학생이 많습니다. Drugs and Economics : 마약 합법화에 대한 찬반 의견 및 연구를 공부하며, 경제적 효과에 대해 배웁니다. 아주 신기합니다. 내용도 생소하고 어려우며 해야할 것들이 많지만 꽤 재밌습니다. Economic and Political History of Europe in the 20th Century (1918-1991) : 다루는 내용은 과목명 그대로인데, 양이 방대해서 배경지식이 없으면 듣기 힘들 수 있습니다. 물론 통과하는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유럽 학생들은 이미 내용을 알기에 도움을 받으면 조금 더 편하게 수강할 수 있습니다. Economic Geography of the Balkans : 발칸 반도의 국가에 대해 개괄적으로 배웁니다. 개인발표가 있으며 집단 구술 기말시험이 있습니다. 발칸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기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Economic potential of the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region : MENA라고 부르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이슬람 문화권 국가에 대해 배웁니다. 굉장히 생소했고 수업자료를 따라가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From Kafka to Havel - Introduction into the History and Culture of Czech Lands : 체코 역사와 문화에 대해 간단히 배웁니다. 가장 편안한 수업이었고 중간과 기말고사를 객관식으로 봅니다. 정말 편한 수업입니다. Web 2.0 & Social Network Services : 개인 웹페이지를 만들어보는 수업입니다. 만들어본다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끝입니다.   기숙사 : ISKAM(https://iskam-web.vse.cz/)이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거의 모든 교환학생은 학교 기숙사를 이용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숙사 방을 신청하는 것입니다. 혼자 방을 사용하고 싶다면 신청 당일에 맞추어서 빨리 신청을 해야합니다. 저는 놓쳤습니다. 그러나 메일을 보내서 남는 싱글룸이 있으면 배정해달라고 하였고 운 좋게도 꼭대기층에 배정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보증금을 결제하고 기타 숙박비를 지불하는 등의 과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대신에 유용할 것 같은 참고사항이 있습니다. 1141-1142와 그 옆의 11층 라인에서 방을 고르신다면 매일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 라인은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꼭대기층에서 머무르며 경치를 감상했던 점이 제가 기숙사에 만족했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기숙사에는 많은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스터디룸과 스크린룸, 공용주방, 세탁실 등이 있습니다. 시설은 주로 미리 계좌에 충전한 금액으로 이용합니다. 생각보다 유용한 시설이 많았으나 잘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생활 및 기타 : VSE에도 버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버디와 어떠한 관계로 지내게 되는지는 완전히 개인 성향에 달린 듯합니다. 저는 버디와 잘 지냈습니다. 극과 극의 경우가 있습니다. 공항부터 마중 나와서 기숙사까지 안내해주고 끝까지 연락하며 잘 지내는 경우가 있다면, 반면에 공항에 나오지 않고 학기 내내 연락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프라하는 물가가 대체로 서울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시가지를 비롯한 관광 중심지는 상당히 비쌉니다. 체코의 다른 지역은 프라하보다 또 물가가 낮습니다. 계속 새나갈 수 있는 교통비를, 교환학생 신분으로 3개월 정기권으로 갈음한다는 점이 굉장히 좋습니다. 유럽에서도 지리적으로 중심 부분에 위치하여 다른 국가로 이동하기 용이하며,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보험과 비자를 제외한다면, 아마 택배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체코에서 한국 국제 택배를 수령하려면 세관신고서를 작성해야 하고 이 과정이 꽤 복잡합니다. 인터넷에 잘 나와있어서 그대로 했습니다. 유용한 어플을 미리 준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출국 전에는 장기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으로 당장 필요한 생필품 위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은 프라하에서 사서 프라하에다 두고 오게 됩니다.   보험 및 비자 : 체코의 비자 발급은 까다롭기로 꽤 악명 높습니다. 길게는 신청 이후 발급까지 2개월 이상 소요됩니다. 비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가 준비되면 바로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험은 대부분의 학생이 PVZP(https://www.pvzp.cz/en/)에서 조건에 맞는 상품으로 가입합니다. 비자 발급에서 가장 시간이 소요되는 부분은 범죄경력회보서 준비입니다. 서류를 체코어로 번역하고 아포스티유를 부착해야 제출이 가능합니다. 번역은 전문업체에 맡기시는 것이 좋으며, 아포스티유는 외교부에 직접 방문해 발급받는 것이 깔끔합니다. 이 부분을 제외하면 다른 부분은 금방 해결이 가능합니다.   파견교 소개 : VSE는 경제학 특화 대학으로 캠퍼스가 작습니다. 개설과목도 대부분 경제와 경영에 초점을 둔 과목입니다. 캠퍼스가 넓진 않지만 위치가 중심지와 가까우며 기숙사와도 가깝습니다. 또한 학교 시설이 훌륭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기회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개설되기 어려운 과목이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소감 : 저는 학기 중에도 여행을 자주 다녔고 종강 후에도 여행을 오래 다녔습니다. 프라하에 오래 머무르지는 않았지만 유럽의 많은 국가와 문화에 대해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프라하의 교환학생 대부분이 학기 생활에 만족하고 돌아간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매우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프라하와 VSE에서의 생활을 통해 치열한 학문적 성과를 얻고자 하시는 분 또는 정적이고 보수적인 삶을 즐기고 싶으신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Aug 06, 2019
61
# 2340
[Germany]Mannheim Business School 2019-1 박지원
  안녕하세요, 2019년 1학기 독일 만하임 대학교에 파견된 경영학과 17학번 박지원입니다. 선배님들의 수기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제 글도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계실 학우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환 수기를 읽게 되는 시기는 크게 파견교를 선택하기 전 또는 만하임대학교에 파견된 이후라고 생각하기에, 크게 두 가지 파트로 나누어 적어보겠습니다.   1. 파견교를 고민하는 단계에서 저는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교환학생이라는 기회를 꼭 잡고 싶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점, 외국생활이 나와 맞는지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미국과 유럽 중에서 고민하다가 유럽을 한 번도 안 가보기도 했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유럽으로 결정했습니다. 유럽 내에서 만하임 대학교는 가장 인기가 좋은 학교들 중 하나였고, 교통의 편리성, 저렴한 물가, 치안, 생활의 편리성 등을 고려해보았을 때 저 역시 만하임 대학교가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만하임에서 생활하며 느낀 점 몇 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1) 교통의 편리성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희망하시는 분들이라면 여행에 대한 기대도 크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하임은 지리적으로 여행하기 상당히 편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암마인(FRA), 프랑크푸르트한(HHN), 슈투트가르트(STR) 공항이 근처에 있으며, 항공편이 아니더라도 만하임 중앙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나 버스로 커버할 수 있는 범위 역시 넓습니다. Flixbus나 DB Bahn Saver’s Fare, Bahn Card 등을 사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생활의 편리성 이전 수기에서도 반복해서 ‘독일이 살기 좋다’는 말이 언급되어 있는데, 정말 생활하기에는 만하임 만한 도시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소매치기 때문에 불안해하지 않아도 됐고, 늦은 시간에 기숙사에 돌아와도 큰 위협을 느낀 적이 없습니다. 대도시가 아니라는 점은 어쩌면 그 나라의 분위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생활하는 곳에 있어서는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유럽 내에서 독일은 생활물가가 저렴한 곳 중 하나입니다. 장을 보며 이런저런 요리를 시도해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다양한 선택지의 수업 만하임 대학교에서는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intensive course가 운영됩니다. 3일, 4일 등 짧은 시간에 수업을 몰아서 하고 종강하는 형태입니다. 이런 intensive course를 잘 활용하여 시간표를 짜시면 자유시간을 넉넉히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월수금 공강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만하임 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수업을 최대한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메일로 문의하여 master’s course, 수강신청에 실패했던 intensive course, 그리고 경제학과 수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희망하는 학생들을 다 받아주다 보니 몇몇 강의들은 엄청난 대형강의가 되어 집중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학기 초반에는 강의실에 자리가 없어 바닥에 앉아 수업을 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만하임 대학교가 독일 내에서 경영, 경제로 명성이 있는 만큼 교수님들과 학생들도 열정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들었던 master’s course에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저도 다양한 관점에서 해당 주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4) 교환학생 행사의 활성화 VISUM이라는 교환학생 단체에서는 매주 교환학생들의 socializing을 위한 stammtisch와 schnekenhof 등의 다양한 행사들을 주최합니다. 매주 Stammtisch에 참석한 학생들의 경우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VISUM 행사에 네다섯 번 참여했는데, 자주 참여했다면 조금 더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는 게 교환생활의 목표라면, 이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만하임 대학교로의 파견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교환학생으로서 보낸 한 학기 동안 행복한 순간들도 많았지만, 동시에 외국인 신분으로 살아야 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은 고충을 느낀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한국과 다른 점들이 정말 많았고, 특히 행정처리를 하는 과정은 termin과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주변 친구들 중에는 K7에서 차별적인 대우를 받은 친구들도 꽤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러한 순간들이 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었다고 믿지만, 마냥 행복하기만을 기대하고 오기보다는 어느 정도의 고충들을 각오하고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여행과 생활의 균형 여행을 위해 유럽을 오는 것은 이후에도 가능하겠지만, 학생 신분으로 오는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기에 학생으로서의 생활에도 집중해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습니다. 유럽에 방문하는 게 처음이었기에 막상 오니 여행을 다니는 데에 급급했고, 부활절 방학 내내 여행을 한 후에는 지쳐서 결국 마지막 두 달만을 남기고서야 공부를 하거나 외국인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여행과 공부, 외국인 친구들과의 교류, 어느 하나에도 지치지 않고 초반부터 균형을 찾을 수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막상 만하임을 떠날 때가 되니 여행을 더 할 걸이라는 아쉬움보다는 만하임에서의 생활을 더 적극적으로 즐겨볼 걸이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도 비슷한 반응이었습니다.   2) 수업 앞서 언급했듯이 희망하는 수업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정 기간까지는 자유롭게 드랍을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관심 있는 과목을 다 신청한 뒤에 직접 수업을 들어보고 수강여부를 결정했습니다. 시험은 모두 100% 서술형이었습니다.   Financial Economics (전공선택, 6ECTS) 경제학과 전공 재무경제학으로 인정되는 수업이며, Lecture와 Exercise로 이루어집니다. 내용은 크게 Portfolio Choice & CAPM, Capital Structure, Financing under Asymmetric Information의 세 가지 파트로 나뉩니다. 범위도 넓고 수학적으로 깊이 들어가 (ex. 라그랑지안 함수) 난이도가 꽤 높았습니다. 첫 날 introduction을 진행하는데 하루만에 재무관리 내용을 끝내 버려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경제수학, 미시경제학 관련 지식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해하기 수월할 것 같습니다. 저는 관련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고 추가적인 자료도 찾아가며 공부했습니다. 힘들게 공부했지만, 그만큼 성취감이 제일 높았던 과목입니다. 경영학과 수업들과는 다르게 수학적 이론을 깊게 다룰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 (전공선택, 6ECTS) 3일만에 종강하는 intensive course입니다. 마케팅에 대한 기존 관념을 깨뜨리는 수업이었고, 역시 흥미롭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해주셨고, 예시를 통해 꼼꼼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다른 강의들에 비해 학습량이 적어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전공선택, 4ECTS)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수업입니다. 일종의 intensive course처럼 총 10번의 강의로 진행되며, 매번 온라인으로 강의 영상을 올려 주시기 때문에 자유롭게 수강하면 됩니다. 1부는 교수님과 학생들의 토의로 진행이 되었고, 2부는 관련강연을 듣는 형식이었습니다. 강연자는 SAP, BASF, Premium Cola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서 초청되었습니다. 석사 강의인 만큼 학생들의 열의가 넘쳤습니다.   Security Valuation &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전공선택, 4ECTS) 5일만에 종강하는 intensive course입니다. 재무제표 분석을 바탕으로 엑셀을 활용하여 기업가치평가를 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기업가치평가에 평소 관심있었던 저로서는 흥미롭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이 강의의 경우 종강하자 마자 5월에 시험을 보는데, 복습할 수 있도록 매일 과제를 내주셨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Foundations of Information Systems (전공필수, 6ECTS) 경영대 전공필수 과목인 경영정보시스템으로 인정되는 과목이며, lecture와 exercise 그리고 tutorial로 이루어진 과목입니다. 컴퓨터와 정보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SQL코드, 엑셀수식 등을 배웠습니다. 세 가지 형식의 강의로 진행되는 과목인 만큼 수업시수도, 피피티의 양도 제일 많았지만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으며 충분히 독학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시험을 볼 때 엑셀 파트는 마지막 페이지에 수식이 모두 적혀 있어서 풀이하기 수월했습니다. 대형강의라 몰입도는 떨어졌지만, 실질적으로 SQL코드와 엑셀을 다룬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던 수업이었습니다.   Organization and Human Resource Management (전공선택, 6ECTS) 조직행동론과 매우 유사한 내용입니다. 위의 과목과 마찬가지로 대형강의이며,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공부량이 많으니 미리 몇 번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여행 제가 갔던 여행지들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이색적인 곳 몇 군데를 적어보겠습니다.   라고스, 포르투갈 포르투갈 남부에 있는, 에메랄드 빛 바다가 너무 아름다운 해안도시입니다. 보트투어, 카약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동굴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보트투어를 선택했는데, 눈 앞에서 펼쳐지는 광경들이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파로에서 1박 묵으면서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슬란드 한국에서 직항으로 갈 수 없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잠도 줄여가며 새벽에 오로라 헌팅을 하러 나갔던 기억, 춥고 힘들지만 눈 앞에 펼쳐진 장관을 보며 감탄했던 기억. 아쉽게도 오로라는 보지 못했지만, 젊으니까 가능했던 여행이었기에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스트라스부르 / 콜마르, 프랑스 만하임에서 버스로 한두시간이면 갈 수 있는 프랑스의 아기자기한 마을입니다. 스트라스부르와 콜마르가 붙어있기 때문에 묶어서 가기 좋습니다. Blablacar라는 카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니스, 프랑스 / 모나코 맛있는 음식과 디저트, 쇼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랑스 남부의 해안도시입니다. 친구와 마음껏 수영하며 바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 출발하는 라이언에어 항공편을 검색해보시면 편도 10유로에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      4) 생활 교통 - Semester ticket: 만하임 근교의 교통을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이델베르크, 슈베칭엔까지 모두 커버합니다. 저는 이 티켓을 사용해서 기분전환이 하고 싶을 때마다 하이델베르크로 친구들과 나들이를 갔습니다. 가격은 130유로 정도인데, 저는 버디의 도움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따로 연락주시면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DB Bahn Card: 다양한 버전이 있는데, 저는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Bahn 25를 선택했습니다. 이 카드를 구입하면 3개월간 DB에서 제공하는 교통을 모두 25%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이나 베를린, 스위스, 프랑크푸르트 등을 여행할 때 유용합니다. 3개월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해지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연장되기 때문에 구입하자 마자 미리 메일로 해지 신청을 해놓는 게 좋습니다. 구입은 역에서 직접 할 수도 있고, DB 사이트에서 할 수도 있습니다. - ESN card: 개강을 하고 나면 Stammtisch 행사에서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가격은 5유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카드를 활용하면 Flixbus 10% 할인, 라이언에어 무료 짐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음식, 카페 - Star Coffee: 만하임에서 몇 안되는 와이파이가 되는, 아이스커피를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공부하거나 작업하기에 좋습니다. - Café Planken: 젤라또 가게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고 맛있습니다. - Eis Fontanella: 역시 젤라또를 판매하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Café Planken보다 양은 적지만 젤라또의 선택지가 더 다양합니다. - Hanoi Pho: 자주 찾았던 베트남 음식점입니다. Pho Bo와 Bo bun이 맛있습니다. - Senju Restaurant: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분위기 좋은 일본 음식점입니다. - Azteca Mexicana: Paradeplatz에 위치한 멕시칸 음식점입니다. 치미창가와 샐러드가 맛있습니다. - Go Asia: O2 Galleria 내에 위치한 아시아 마트입니다. 한국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웬만한 음식은 다 팔기 때문에 한식을 요리해 드시고 싶으시다면 이 마트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도서관 별다른 출입증 없이 비어 있는 자리를 사용하면 됩니다. 예전에는 소지품들을 모두 사물함에 넣어 놓고 들어가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사라졌습니다. 5월까지는 한산하지만 시험기간이 다가올수록 자리잡기가 힘듭니다. 오픈시간 전부터 도서관 앞에서 줄을 서있는 등 학생들의 자리경쟁이 치열하지만, 오히려 4시 이후에는 많이들 빠져나가기 때문에 오후 늦게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좌석현황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https://www.bib.uni-mannheim.de/standortuebersicht/) - Bibliotheksbereich Schloss Ehrenhof: 유일하게 새벽 1시까지 열려 있었기 때문에 제일 많이 찾았던 도서관입니다. 제일 깔끔하고 탁 트여 있어서 좋았습니다. - Bibliotheksbereich Schloss Schneckenhof – Learning center: 1층 안 쪽의 Learning center에서는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공부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이 곳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Bibliotheksbereich Schloss Schneckenhof - 2층 안 쪽으로 들어가면 스터디룸이 있습니다. 그룹 스터디를 해야 하는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Bibliotheksbereich A3: Schloss Ehrenhof 다음으로 제일 많이 찾은 도서관입니다. 다른 도서관들에 비해 덜 붐벼서 자리 잡기가 수월합니다.   5) 행정처리 - 출국 전: Welcome Letter, Letter of Acceptance, Room Confirmation, Transfer Confirmation, Proof of Health Insurance, Information on Arrival, 여권, 본인/부모님 여권 사본, 여권 사진, 증명 사진, 비행기 티켓 - 출국 후: 암멜둥 증서, 기숙사입주확인서, 부모님 재정보증각서, Enrollment 증서, 보험확인증서   K7 Anmeldung 연초에는 시청에 사람이 붐비기 때문에 미리 예약(termin)을 잡지 않으면 받아주지 않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오전 8시 오픈 전에 줄 서서 기다리고 대기번호표를 받았습니다. 구글에 K7을 검색하고 1층 안내데스크에 가서 암멜둥을 하러 왔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영어로 번역 되어있는 자료도 있으니 참고해서 서류 작성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렇게 하게 되면 한두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되므로 아래의 주소에서 termin을 잡고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https://www.mannheim.de/de/service-bieten/buergerdienste/buergerservice/terminreservierung) 암멜둥을 마치고 나면 바로 윗 층으로 올라가서 거주권 발급을 위한 termin을 잡아야 하며, Last name에 따라 담당하는 사무실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myunima에서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국제실 Enrollment L1에 가서 학교에 enroll을 하기 전에 먼저 한국 보험을 확인받고 승인서를 함께 가지고 가야합니다. Mensa 건물로 가시면 보험 담당자가 로비에 앉아 계십니다. 이때 영어로 된 한국 보험 사본 종이를 제출하시면, 인증서를 주실 겁니다. 이 보험증서과 인증서를 모두 가지고 L1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첫 날에는 특히 줄이 매우 길지만, 그 다음 날부터는 훨씬 줄어들기 때문에 굳이 서둘러 방문할 필요는 없습니다.   학생증 수령 국제실에서 발급받은 포탈 아이디를 바탕으로 사이트에 증명사진을 등록해야 합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학생증을 받으러 오라는 메일이 옵니다. Info center에서 카드를 발급받고 기계에 넣어서 충전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세탁, 인쇄, 학식 결제에 필요합니다.   은행계좌 개설 대부분 Deutsche Bank, Commerzbank, Sparkasse, N7(온라인계좌)을 이용합니다. Deutsche Bank의 경우 교환학생은 잘 받아주지 않았고, Commerzbank는 계좌유지비를 내야 했기 때문에 저는 Sparkasse에서 개설했습니다. 저는 Paradeplatz에 위치한 Sparkasse에서 계좌를 계설했는데, O2에 위치한 Sparkasse를 이용한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그 지점의 직원 분들이 외국인들에게도 친절하다고 하네요.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은행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Tax number가 필요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기숙사 입주 2주 뒤에 우편으로 오는데, 더 일찍 발급받기 위해서는 암멜둥 3일 뒤에 L3에 가서 여권을 제시하면 됩니다. 거기서 발급받은 서류를 가지고 은행을 방문하시면 termin을 잡아줍니다. N7의 경우 Master 카드인데다가 (Sparkasse는 Maestro입니다) Tax number을 요구하지 않았기에 주변 친구들이 많이 사용했습니다.   거주권(residence permit) 발급 90일 이내로 거주권을 발급받아야 이후 출국 시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Sperrkonto(blocked account)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계좌를 개설한 후 잔고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계좌에는 720유로x(체류하는 개월 수)만큼 예치되어 있어야 하며, 부모님의 재정보증각서 역시 필요합니다. 따로 연락주시면 제가 사용했던 양식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귀국 전 L1에서 Disenrollment > K7에서 Abmeldung > 기숙사 move-out termin > 은행 계좌 닫기 *Disenrollment의 경우 날짜를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해도 무방합니다. Abmeldung 역시 Anmeldung처럼 termin을 잡는 게 좋으며 날짜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Move-out 관련 메일이 오면 바로 신청해야 원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은행계좌를 닫는 건 별다른 termin은 필요 없으나, 계좌를 닫기 전 3일 동안 카드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잔액은 계좌를 닫는 즉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계좌를 닫을 날짜를 미리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3. 마치며 무엇보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하면서 더욱 행복한 한 학기였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들은 9pjwon@gmail.com으로 연락을 주신다면 더 자세히 도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우분들께서도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교환생활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Aug 06, 2019
131
# 2339
[Portugal] Catholic University of Portugal 2019-1 김윤하
안녕하세요. 2019년 1학기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Catolica Lisbon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이하 CLSBE)에 한 학기 동안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15학번 김윤하입니다. 리스본에서 돌아 온지 한 달이 넘었지만, 리스본 거리를 수놓은 보랏빛 자카란다 꽃나무와 저녁녘 분홍빛 리스본의 노을이 아직 눈에 선합니다. 제 글이 이후 파견되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수기를 남깁니다.   1.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유럽 대륙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국가의 동쪽과 북쪽이 스페인과 맞닿아있습니다. 여행지로 잘 알려진 포르투와 리스본 외에도 중부의 오비두스, 남부의 라고스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를 가진 국가입니다. 제가 파견될 당시에는 한국에서 포르투갈로 운행하는 직항 비행기가 없어 함께 파견된 모든 학생들이 다른 유럽국가(암스테르담, 파리, 핀란드 등)를 경유하는 비행편을 이용했습니다. 포르투갈은 기후가 온화하고 연중 맑은 날이 대부분일 정도로 날씨가 매우 좋습니다. 제가 리스본에 도착했던 겨울에는 비가 자주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으며 유럽 대륙 이상기온으로 쌀쌀한 날씨가 꽤나 오래 지속되었지만, 봄이 되면서 서서히 포근한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여름에는 때때로 4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된다는 이야기를 들어 걱정했으나, 이상기온 때문인지 가장 높았던 기온이 34도 정도였으며 6월 말에도 최고온도가 30도를 넘지 않는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지라 기후가 온화한 포르투갈로 파견을 결정했었는데 아주 좋은 결정이었다고 지금까지도 생각합니다. 포르투갈로 파견을 결심한 또 다른 이유는 친절한 포르투갈 사람들이었습니다. 교환학생으로 파견되기 전 유럽여행을 하면서 포르투와 리스본을 들른 적 있는데, 길거리에서 방황하고 있으면 먼저 나서서 길을 찾아주겠다고 말을 건네는 등 미소를 머금은 포르투갈인들의 친절이 기억에 크게 남았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포르투갈 사람들이 영어를 유창하게 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의사소통이 어렵지 않아 포르투갈어를 모르시더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1) 비자신청  비자는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종로에 위치한 포르투갈 대사관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가 파견될 당시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비자 신청서 -사진 1매 -여권 및 여권 사본 -영문 은행잔고 증명서(본인명의) -영문 건강진단서 -숙소 예약증 -영문 범죄경력회보서 -왕복 항공권 예약확인서 *비자 신청 용도로만 사용되어 실제 일정과 일치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귀국 날짜 계산을 잘못하여 19만원 정도의 수수료를 물고 귀국편을 변경했기 때문에, 환불 가능한 항공권을 결제해 비자를 신청한 이후 환불 고서 출국편만 구매해두시기를 추천합니다. 교환학생 중에 귀국항공편을 구매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왕복 항공편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았고, 본인의 스케쥴에 따라 유동적으로 날짜를 맞춰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해외 여행자보험가입 확인서 *본교에서 유학생전용 해외장기체류보험 가입을 요청하며, 대사관에서 요구하는 보험 조건이 있습니다. 저는 마이뱅크 어플리케이션에서 조건과 기간에 맞는 저렴한 보험을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약20만원).   비자 발급에는 약20만원의 비자수수료와 약 한 달의 기간이 걸리며, 당시 환율에 따라 비용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비자가 발급되기까지의 기한은  유동적이어서 출국 전까지 기한을 넉넉히 두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세부사항과 서류는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포르투갈 대사관에 연락하거나 대사관 홈페이지(www.seul.embaixadaportugal.mne.pt)에 들어가 정확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대사관에 방문 시에는 일정 기록을 위해 이메일로 예약을 부탁하시니 꼭 이메일로 예약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2) 숙소 집 구하기 CLSBE는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교환학생이 스스로 파견기간 동안 살 집을 구해야 합니다. 저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중개사이트인 uniplaces에서 플랫을 구했습니다. 리스본의 집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어서 작년에 파견된 분들은 월 300유로 대에 집 계약을 하셨다고 보았는데, 이번 학기에 파견된 친구들은 대부분 월 400유로 대에 집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Uniplaces에서는 플랫 주인에게 묻고 싶은 사항이 있어도 계약 전에는 직접 연락할 수 없기 때문에 사이트 관리자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아야 합니다. 저는 궁금한 점이 있었지만 주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 답변을 주지 못한다는 이메일을 받은 적이 있어서 화가 나긴 했지만 해당 사이트가 방을 구할 때 신뢰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었기에, 해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사진과 정보, 거주자 리뷰를 꼼꼼히 살펴보고 집을 구했습니다. 파견교가 메트로 노란 선과 파란 선 라인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Picoas, Saldanha, Campo Pequeno, Marques de Pombal, Sao Sebastio 근처에 플랫을 구했습니다. Saldanha 쪽이 거주지의 중심 격이기도 하고 공항으로 가는 메트로 라인이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해당 메트로 쪽에 거주하였습니다. 저는 한 정거장 떨어져있는 Campo Pequeno에 플랫을 구해 살았는데, Saldanha에 비해 상가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같은 가격대로 더 좋은 환경의 플랫을 구할 수 있으며 큰 마트와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모두 있기 때문에 한 학기 동안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또한 공항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 근처에 있으므로 여행을 갈 때에도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었습니다.   ‚고려사항 Uniplaces는 직접 집을 보고 구할 수 없다는 맹점이 있기는 하지만 학기 시작 이전 괜찮은 매물들이 해당 사이트를 통해 대부분 빠지기 때문에 교환학생으로 머무르는 기간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방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사이트에서 방 별 조건을 보면 공과금 포함 여부, 보증금 여부와 금액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유럽 전역은 수도세, 전기세 등의 공과금이 비싸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공과금이 포함되어있는 플랫을 잡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또한, 리뷰를 잘 참고하셔서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다는 집주인은 가차없이 거르시거나 플랫계약 마지막 날 현금으로 보증금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플랫에 머무르는 사람 대비 화장실 수와 주방 시설을 잘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머물렀던 플랫에는 저를 포함해 6명이 머물렀는데 화장실이 하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씻는 시간이 겹쳐 불편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사실 uniplaces 상에는 두 개의 화장실이 있다고 표시되어 있었으나 한 화장실(?)은 세면대와 문고리도 없는 아주 개방적인 화장실이어서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저는 집에서 요리를 많이 했는데 주방이 협소하여 밥 시간대가 되면 요리하기에 꽤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해당 사이트에 나와있는 사진과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ƒ주의사항 입주 당일 방 컨디션을 잘 확인하시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여러 개 찍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간혹 타인의 잘못으로 손상되어 있던 가구를 주인이 발견하고서 수리비를 청구할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포르투갈 건물은 지상층을 0층으로 칭하기 때문에 3층인 집은 사실상 4층에 위치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의 4층에 플랫을 구했는데 알고 보니 5층이었다는 비보를 전해 들었습니다. 덕분에 폐활량과 다리 힘을 길렀으나 집에 교통카드를 두고 나와 0층에서 그 사실을 알아차린 후 다시 계단을 오르는 진귀한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삿날과 장본 날 상하체가 모두 튼튼해지는 경험을 하시고 싶다면 엘리베이터 없는 집도 나쁘지 않지만, 여행하고 돌아와서 또 집까지 여행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저층에 위치하거나 엘리베이터가 있는 플랫을 꼭 구하시기 바랍니다.   (3) 준비물 리스본에서도 생활에 필요한 제품은 대부분 구할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짐을 많이 가져오지 마시고 본인에게 꼭 필요한 제품 위주로만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음식 리스본에 한인마트가 한 곳도 없다는 소식을 듣고 오기 전 가장 걱정했던 것이 음식이었으나 시내에 위치한 중국마트에서 라면, 김, 김치 등 생각보다 많은 한국 음식과 양념장을 판매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옷 한국에 입점해있는 유럽 브랜드 대부분이 리스본에 있습니다. 자라, 망고, H&M 등 SPA 브랜드에서 쇼핑을 많이 했고 한국에 비해 가격이 아주 저렴합니다. 파견되기 이전에 이 사실을 알고서 옷을 거의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한국사람 체형과 스타일에 맞지 않는 옷이 많기도 하고 교환학생을 하며 생각보다 들어가는 비용이 많았기 때문에 옷을 적게 들고 온 것을 후회했습니다. 한국에서 입었던 기본적인 옷은 가져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230 사이즈보다 발이 작은 분들은 발에 맞는 신발을 찾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두어 개 정도의 신발은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리스본의 도로는 모두 돌로 되어있기 때문에 딱딱한 구두보다는 편한 신발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리스본이 강과 바닷가 쪽에 위치하여 바람이 거세니 겨울에 오시는 분들은 목도리, 따뜻한 옷가지, 패딩, 히트텍을 꼭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ƒ생활용품 및 기타 1>전기요/장판 한국과 달리 유럽은 난방시설이 잘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봄, 가을에도 취침 시 아주 춥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전기요를 가져와서 춥지 않게 겨울을 보낼 수 있었는데, 나중에 함께 교환학생 온 친구에게 들어보니 리스본 쇼핑 몰 중 한 곳인 Colombo의 전자매장에서 동일한 제품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대도 비슷한데다 부피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구입하실 거라면 현지에서 사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2>방충망 시트 놀랍게도 리스본 창문에는 방충망이 없습니다. 저는 두 번 정도 방에 들어온 나방과 밤을 지샌 아름다운 추억이 있으니 다이소 같은 곳에서 붙일 수 있는 방충망 시트를 사가셔서 쾌적한 환기 하시기 바랍니다.   3>책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니 한글로 된 책을 읽고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또, 리스본에는 공원이 잘 조성되어있기 때문에 쉬는 날에 공원에 가서 책을 읽기 아주 좋습니다. 이북이나 태블릿을 가져가서 인터넷으로 책을 읽으시는 것도 좋고, 부피를 차지하긴 하지만 꼭 종이 책 한 권정도는 가져가 읽으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4) 장학금 교환학생 생활을 하며 크게 느낀 점은 제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비용부담이 많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신청할 수 있는 장학금을 잘 알아보시고 꼭 기한 내에 모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파견 전 미래에셋 장학금, 경영대 항공장학금을 신청했습니다. 아쉽게도 미래에셋 장학금은 수혜를 받지 못했지만 경영대 항공장학금을 수혜 받아 비용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미래에셋 장학금은 유럽으로 파견되는 경우 700만원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비용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으실 겁니다. 100% 서면으로 심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내용을 풍부하게 적으셔서 꼭 수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3. 파견교 및 수업 (1) 파견교 CLSBE는 포르투갈에서 이름난 경영경제대학으로 메트로 노란선인 Cidade Universitaria역에서 도보 10분 정도에 위치해 있는 작은 캠퍼스입니다. 교환학생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Elective course를 수강하므로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실 수 있을 겁니다. 파견교의 강의가 본교 강의와 비교하여 양질의 강의인지는 의문이 있으나 대부분의 교수님들께서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를 원하시며 영어를 유창하게 하십니다. 경영대학교에서 파견된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경영경제대학이 가장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0층에는 카페테리아와 카페가 있으며, 각 층별로 라운지와 공부할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빵과 커피를 먹을 수 있으나 학식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5-10유로면 현지식을 먹을 수 있는 가게들이 있으니 구글맵을 열심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건물 맞은편에는 스터디룸과 공부할 장소가 있는 도서관 건물이 있습니다. 도서관 건물 0층에는 학생증을 신청하는 오피스, 포르투갈어 강의 수업료 수납처, 서점, 프린트 시설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학사 일정 등 학기 중 중요한 사항에 대한 안내는 파견교에서 이메일을 통해 안내하니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수강신청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개강 전 파견교에서 이메일을 통해 수강신청 관련 공지사항을 보내주니 참고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수강신청은 본교에 비해 신청이 아주 쉽습니다. 수강신청 당일 약속이 있어 길에서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신청했으나 희망 강의를 모두 신청했으니 수강신청을 실패할까 걱정하시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개강 후에 수강 정정이 있으며, 수강 정정이 끝난 이후에도 4월 초까지는 이메일로 강의 드랍이 가능합니다. 유의할 점은 직전학기 전공필수로 인정해준 과목이 파견 학기에는 전공 선택으로만 인정되는 등 변동이 생길 수 있으니, 모두 본교에서 고지한 과목검토 기간에 맞춰 검토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중전공 때문에 경영경제대학 강의가 아닌 타학과 강의를 들어야 하는 경우에는 수강신청 시스템이 아닌 파견교 국제처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수업 Cross Cultural Management(3.5ECTS/전공선택) : 3rd trim course로 중간고사 이후 종강인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연강으로 진행되며, 시험과 팀플이 한 번씩 있습니다. 국제화되는 사회 속 경영을 큰 주제로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경영활동을 할 때에 적절한 협상 전략, 리더십 등을 배우는 과목으로 조직행동론의 심화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주 주제에 맞는 리딩을 두 개 정도 읽어 오는 작은 과제가 있으며 학생들의 참여를 중요시 하는 과목입니다. 4-5인이 함께 진행하는 팀플은 교수님께서 지정한 두 국가가 합병되는 가상의 회사를 만들고 문화적 차이를 고려해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한 전략을 세우는 내용이었습니다. 시험은 객관식, 주관식, 서술형이 모두 있었으며 전체적인 강의 난이도는 평이했으나 3.5ECTS이기 때문에 학점을 잘 계산해보시고 수강하시기 바랍니다.   ‚Social Entrepreneurship(5ECTS/전공선택) : 일주일에 한 번 연강으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시험이 없는 대신 사회적 기업가를 인터뷰하는 개인과제와 매주 작은 팀플 과제가 있으며 기말고사 기간에 final pitch가 있는 수업입니다. 사회적 기업가 정신에 대해 배우는 수업으로, UNDP에서 선정한 16개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 중 한 가지 주제를 팀이 선정하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도출하는 수업입니다. 직접 비즈니스를 만들어보는 수업이기에 일반적인 강의형식이 아닌 부트캠프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교수님께서 열정적이시며 조교님과 함께 매주 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주시기 때문에 의지만 있다면 크게 배워갈 수 있는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final pitch 당일 그동안 진행한 팀플로 완성된 모든 조의 아이디어를 들으며 즐겁게 수업을 마무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팀이 잘못 꾸려졌을 경우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어 팀플을 캐리하는 진귀한 경험을 하실 수 있으니 제발 팀을 잘 꾸리시기 바랍니다. 제발요.   ƒMarketing in the New Era(5ECTS/전공선택) : 일주일에 두 번 연강으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3번의 팀플과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초반 담당 교수님의 개론 이후 대부분의 수업이 외부강사분들의 강연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지정하신 마케팅 관련 주제로 2번의 작은 팀플과 포트투갈의 특성을 살린 제품을 개발해 마케팅 계획을 발표하는 파이널 팀 발표가 있습니다. 중간 고사 이전에 휴강이 꽤 많았으며, 강의 도중 전자기기 사용이 일체 불가했습니다. 마케팅 강의이기에 난이도는 평이했고 다양한 강사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연의 질이 크게 좋지 않았다는 점, 스트레스 외에 얻을 것이 없는 팀플이 여러 개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불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이번 학기에는 변경이 없었으나 외부강사들의 일정에 따라 강의 계획이 바뀔 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ortuguese Extensive Language Course(4.5ECTS/일반선택) : 일주일에 두 번 진행되는 포르투갈어 언어수업입니다. 학기 중 총 18시간 수업이 진행되는 Crash Curse와 한 학기 내내 수업이 진행되는 Extensive Course가 있으니 본인이 포르투갈어를 배우고자 하는 목적, 비용 및 일정을 고려하여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경영학과에서 제공하는 포르투갈어 Extensive Course는 100유로의 비용을 따로 내야하며, 그에 더해 약30유로의 교재 값을 따로 지출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언어에 흥미가 있고 포르투갈어와 아주 유사한 스페인어를 이전에 배운 경험이 있어서 수업을 따라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동사변화가 많기 때문에 처음 배우시는 분들은 난이도가 꽤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포르투갈 사람들이 대부분 유창한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포르투갈어를 못하더라도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살아가고 있는 나라의 언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일상적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당연하고 그 나라의 정서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포르투갈어 강의를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Citizenship Education(6ECTS/전공선택_철학과) : 제가 철학과 이중전공 중이기 때문에 들었던 인문대 철학과 강의입니다. 한 학기에 5번의 현장강의가 있으며 그 외의 내용은 본교 Blackboard 시스템과 같은 Moodle에 업로드된 자료를 통해 자체적으로 학습합니다. 교수님께서 배포하는 리딩 중 본인이 관심 있는 사회체제(자본주의, 사회주의, 자유주의 등) 하나를 골라 읽고서 같은 반 학생들과 토론하는 수업이 대부분이었으며, 마지막에는 본인이 배운 내용을 쓰는 기말고사가 있었습니다.     4. 생활 및 기타  (1) 교환학생 단체 CLSBE에도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단체가 있어서 학기 초 버디 신청 메일을 통해 버디를 신청하면 배정이 됩니다. 리스본 도착 당일 픽업이 필요한 경우 버디가 도와줄 수도 있으니 필요한 경우에는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삿날 많은 짐을 가지고 계단을 올라야 해서 부담이 많이 되었는데, 고맙게도 버디가 도움을 주어 수월하게 이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 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가 없고 학기 중반이 되기도 전에 버디 평가를 위한 설문지를 배포하는 등 단체 내에서 체계적인 관리는 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과 버디가 소통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어야 오랫동안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CLSBE소속 교환학생 단체 외에 유럽 교환학생 연합인 ELL이나 ESN이 존재합니다. 두 단체 모두 클럽파티, 스포츠 엑티비티, 여행, 친목 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기 때문에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해당 단체에 가입하면 서핑 등 스포츠 엑티비티 할인, 항공권 할인 등의 혜택이 있으니 두 단체의 혜택을 잘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단체에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ELL의 경우 가입비는 20유로였습니다.   (2) 물가 및 생활 물가&장보기 포르투갈의 물가는 서유럽 국가에서는 체감상 가장 저렴하며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정도였습니다. 과일, 채소, 고기 등의 식재료 장보기 물가는 한국에 비해 훨씬 저렴하나 공산품은 한국과 가격대가 비슷하거나 비쌌습니다. 관광지구에서 외식을 하면 평균10-20유로 정도를 지출하게 되므로 저는 집에서 주로 요리해 먹었습니다. 포르투갈의 마트 체인으로는 Lidl, Continente, Pingo doce, Auchan 등이 있으며 개인적으로 기재된 순서대로 상품 질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각 마트 멤버십을 가입하면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이 있으니 발급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리스본의 유일한 백화점인 El Cortes Ingles 지하와 최상층에서 품질이 좋고 특이한 식재료를 많이 파니 요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교통&공항 1>리스본 시내 교통 리스본 시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는 메트로, 버스, 트램, 택시, 우버 등이 있습니다. 버스 배차간격이 일정하지 않거나 구글맵 시간이 잘 맞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에 주로 메트로를 사용했습니다. 학기 초 학교에서 충전하면 리스본의 모든 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만들 수 있는 종이를 나누어주므로 최대한 빨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Marques de Pombal, Campo Grande 등 큰 역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학기 초에는 사람이 몰려 줄을 오래 서야 하니 이른 시간에 가서 신청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특히, 만23세 이하 학생들은 sub23를 발급받아 교통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통권은 충전시점에서 그 달 말까지 사용 가능하며 Sub23 기준으로 한 달 교통비는 22.50 또는 27.55유로였습니다(학기 말 22.50유로로 변동). 또한, 리스본 교외 지역으로 갈 때에는 zapping을 통해 금액을 충전해서 가야 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트램은 경사가 가파른 관광지구 쪽에 주로 다니며 리스본의 명물인 28번 트램은 Martim Moniz 역 쪽에서 탑승 가능합니다. 택시는 이용해보지 않았지만 우버 값이 유럽 국가 내에서 상당히 싼 편이기 때문에 자주 이용했습니다.   2>리스본 근교/해외 여행시 교통 저는 리스본에서 근교 도시 또는 근접 국가로 갈 때 주로 버스와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리스본에서 버스를 타고 오비두스, 라고스 등 근교 도시와 인접국인 스페인을 갈 때에는 Rede Express를 이용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간 확인과 예매가 가능하며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리스본 시내 교통으로 가기 어려운 세심브라 등 해변은 Praca de Espanha 역 근처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TST 버스를 이용해 갈 수 있습니다. 리스본이 유럽 가장 서쪽에 있기 때문에 다른 유럽 국가로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가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주로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리스본 공항은 시내에서 아주 가까워서 제가 거주한 Campo Pequeno에서 우버를 타면 10-15분 정도면 약 4유로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리스본 공항은 국적기를 운행하는 제1공항과 저가항공을 운행하는 제2공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제2공항은 다른 국가 공항과 비교해 아주 협소한 편으로 탑승수속을 밟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가급적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시는 것을 권하지만 항공편 출발 1시간 전에 기상을 하고도 비행기를 놓치지 않는 경험이 있으니 늦잠을 자셨더라도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동유럽과는 꽤 거리가 있기 때문에 항공편 가격이 꽤 높은 편이며 브뤼셀, 런던, 파리 등의 대도시로 가는 항공편이 저렴한 가격으로 자주 판매되니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항공편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ƒ리스본 시내 가볼 곳 개인적으로 리스본에서 좋아했거나 자주 다녔던 장소들을 몇 곳 적어놓으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도서관/공부하기 좋은 곳 -Biblioteca Municipal Central -Centro Academico do Caleidoscopio -A Padaria Portuguesa LAB 2> 카페 Linha d’Agua / Café da Garagem / Simpli / L’eclair 3> 음식점 -현지식 1. A Maritima do Restelo 2. Laurentina, O Rei do Bacalhau -아시아 음식 1. Kokoro Ramen Bar 2. BOA-BAO 3. Chongqing hotpot 4> 기타 -Jardim da Gulbenkian(Gulbenkian Modern Museum) -Jardim Amalia Rodrigues -Jardim da Estresla -Garden of Belem Tower     교환학생 합격 후에도 4학년 1학기에 교환학생을 오는 게 도움이 될지, 비용적 부담 때문에 포기를 할지 고민이 많았던 교환학생 파견이었습니다. 하지만 수기를 쓰며 돌이켜보니 인생에서 이렇게 빛나는 순간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울고 웃으며 행복하게 보냈던 5개월이었습니다. 현실에서 떨어져 제게 꿈이었던 유럽생활을 하던 중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제가 살아가는 현실이 꿈인 사람들을 위해서 그 현실을 조금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제게 교환학생 한 학기는 ‘나’와 세상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제 교환수기를 읽고 있는 분들께서도 즐겁고 뜻 깊은 교환학생 생활을 보내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이루지 않았더라도 한 학기 동안 교환학생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남는 것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Aug 05, 2019
108
# 2338
[Germany] Mannheim Business School_2019-1_정소영
. 2019학년도 1학기에 독일 Mannheim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2017120106 정소영입니다. 저도 교환학생 지원 및 준비할 당시 선배님들의 체험수기를 보며 도움을 많이 얻었기 때문에, 저의 체험수기 또한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우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파견교 선택 이유 교환학생 지원의 주된 목적이 휴식 및 여행이었기 때문에 여행을 쉽게, 많이 다닐 수 있는 유럽국가로 교환학생을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파견가능 대학 리스트 중에 많은 유럽국가가 있었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여행 다니기 좋은 위치에 있는 독일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만하임 경영대학은 독일 내에서도 경영대학으로 위상 높은 학교이며 이미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의 많은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믿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출국 전 해야 할 일 메일 확인 먼저 교환학생에 합격한 이후부터 출국 전까지는 구글 메일을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하임 경영대학으로부터 안내사항, 기숙사 신청 등과 관련한 정보가 메일로 오기 때문에 바로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를 잘 체크해야 합니다. 1학기 교환학생 파견 기준으로, 보통 노미네이션은 9월 15일쯤부터 시작되며, 저의 경우 확정메일을 9월 20일에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메일에 안내되어 있는 대로 포털에 들어가서 어플리케이션 양식을 채우고 제출하면 됩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간도 정해져 있으니 꼭 메일에 안내된 사항들을 꼼꼼히 읽고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어플리케이션 기간이 끝나면, 11월 중순 쯤에  만하임경영대학 측으로부터letter of admission, welcome letter와 notice of semester fees 가 첨부된 메일을 받게 됩니다. 이 서류들은 모두 만하임에 가게되었을 때 enrollment나 안멜둥(거주신청)할 때 필요한 것들이므로 usb에 따로 잘 저장해놓으시면 좋습니다. 그 이후에는 기숙사 신청 날짜, semester fee및 기숙사비 납부 그리고 오티나 캠퍼스투어 등 여러 행사일정을 알려주는 메일이 오는데 이 또한 달력에 잘 체크해놓고 모두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수강신청 만하임 경영대학의 수강신청기간은 학기 시작 직전이고 본교와 달리 대부분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거나, 간혹 인기있는 인텐시브 수업은 랜덤배정되기 때문에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본인이 무슨 수업을 들을지는 미리 포털사이트에 가서 찾아보는 것이 좋으며, 미리 국제실에 과목검토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업의 강의계획서는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간혹 찾지 못할 경우에는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면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비행기표 구매 비행기표는 왕복으로 미리 구매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기숙사 입주 가능일을 잘 확인하시고, 웬만하면 도착일은 금요일과 주말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독일은 금요일에 대부분의 행정업무들이 오전에만 가능하고 주말에는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마 금요일이나 주말에 도착을 하신다면 바로 입주하지 못하고 근처 호텔이나 에어비앤비에 머물러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유학생 보험 들기 보험은 독일 공보험을 들거나 한국에서 사보험을 들어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는 한국에서 사보험을 들었습니다. 보험은 삼성화재 유학생보험을 들었으며, 사실 보험사별로 가격은 크게 다르지 않고 커버되는 범위도 비슷하기 때문에 어떤 보험회사를 선택하여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이 원래 자주 아프거나 병원에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면 독일에 가셔서 공보험을 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한국 사보험은 공보험에 비해 저렴한 대신 독일병원에서 커버될 수 있는 것이 적습니다. 다행히 저는 독일에서 한 번도 병원에 갈 일이 없어서 괜찮았습니다. 핸드폰 정지 출국하시기 전에는 사용하시던 핸드폰 장기일시정지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신청은 센터방문, 전화 혹은 사이트에서 바로 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전용 체크카드 만들기(하나비바카드/신한글로벌멀티카드 발급) 저는 수수료가 가장 적다는 하나비바카드를 발급해갔습니다. 카드 발급 후에는 무조건 핀번호를 받으셔야 합니다. 제 친구의 경우에는 핀번호 받는 것을 까먹고 와서 그 카드로 온라인 결제만 가능했다고 했습니다. (하나은행 사이트에 들어가서 해외원화결제차단서비스를 체크하면, 이중수수료로 결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로 250이상 뽑을 때는 신한글로벌멀티카드가 유리(수수료 2.5유로), 하나카드는 수수료 1퍼센트라고 합니다.) 카카오뱅크가입하기 해외송금 시 카카오뱅크를 이용할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수수료가 5천원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가입하고 오셔서 원화를 유로로 송금받을 때는 카카오뱅크를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국제학생증 발급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플릭스버스를 이용할 일이 많을 텐데, 국제학생증이 있으면 3유로, 10프로, 20프로 할인 바우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류챙기기 welcome letter, letter of acceptance, 은행에서 받은 해외송금확인/영수증, 본인여권/스캔본, 부모님 여권/스캔본, 보험증서, 증명사진(최근 2년이내), 비행기티켓, 부모님재정보증각서     독일(만하임) 도착 후 할 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만하임 중앙역 가기 플릭스버스 미리 예약하기 : 기차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만하임까지 약 1시간(기차의 2배)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DB 예약 또는 현장 구매하기 : 플릭스 버스보다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30분이면 만하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K7(시청) 안멜둥 & 비자 테어민 잡기 안멜둥하기 전 사이트에서 미리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https://tempus-termine.com/termine/index.php?anlagennr=36) 그렇지 않을 경우 K7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합니다. 저는 다행히 버디가 알려줘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서 바로 할 수 있었지만, 예약을 잡지 않고 늦은 시간에 갔다가 퇴짜 맞은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필요서류 : 암멜둥 서류(k7에서 작성)/여권/만하임 대학교 welcome letter/letter of acceptance/ 기숙사 입주확인증서(기숙사입주 때 하우스마이스터가 주심)/ 보험증서) 비자 테어민은 안멜둥 이후에 가능하기 때문에, 안멜둥을 마치고 나서 바로 같은 건물 2층으로 올라가서 잡으시면 됩니다. 담당자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비자 테어민을  한 달 뒤로 잡아줬습니다. 무비자거주는 약 90일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만료일 이전에 비자를 발급받으실 수 있도록 서둘러서 비자 테어민을 잡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독일 버디와 함께 같이 가세요!! 직원들이 영어를 할 줄 알면서도 계속 독일어로 말해서 혼자 가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은행계좌 만들기 저는 슈파카세 융에콘토를 개설했습니다. 무조건 슈페어콘토가 아닌 융에콘토(일반계좌)를 만드셔야 합니다!!  계좌만드는 데도 미리 약속이 필요하기 때문에 얼른 가셔서 먼저 테어민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보험 인증받기 학교 enrollment를 하기 전 mensa라는 곳에 가셔서 보험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에서 들은 보험의 영문증명서를 제출하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담당자가 이 보험은 많은 것을 커버해주지 않는다며 공보험을 들라고 하겠지만, 본인이 사보험만 들 것을 결정하셨다면, 그냥 괜찮다고 이야기하고 인증받으시면 됩니다.   L1 Enrollment 멘자에서 보험인증을 받으셨다면 L1 1층 국제처에 가셔서 enrollment를 하시면 됩니다. (필요서류 : 여권/welcome letter/ letter of acceptance/semester fee입금확인서/안멜둥서류/보험증서/ 보험인증서)   학생증 발급 신청 경영대 도서관 내에 있는 info center에 가셔서 학생증 발급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카드 수령까지는 3일정도 소요됩니다. 카드 수령 후에는 담당자께서 주신 포털사용방법과 카드 사용방법 안내종이를 받아와 인포센터 내에 있는 컴퓨터에 가셔서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서 임의로 지정되어 있는 개별 아이디와 비번을 입력하여 로그인 한 후에 자신이 원하는 비번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필요서류:Enrollment 때 받은 서류/여권/증명사진원본&인터넷용)   기숙사 기숙사는 주로 하펜, B7, 울멘벡 중에 본인이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합니다. 보통 하펜이 인기가 가장 많다고 하는데, 무조건 하펜을 신청한다기 보다는 기숙사의 특징과 본인의 성향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울멘벡을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학교에서 조금 먼 것 빼고는 만족했습니다. 사실 버스와 트램으로 학교까지 30분도 안 걸리기 때문에 평소에는 괜찮지만, 여행을 다닐 때 고생을 좀 했습니다. 예를 들면, 만하임 중앙역에서 새벽 플릭스 버스를 타야할 때, 트램과 버스의 첫차, 막차 시간이 있기 때문에 버스 정류장에서 새벽에 한 두시간 넘게 기다린 적도 있습니다. 울멘벡 울멘벡은 플랫형태라 5명 혹은 6명이 각자 개인방(세면대포함)이 있고 샤워실, 부엌, 화장실 2개를 공유하는데 저는 생각보다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울멘벡의 장점은 우선 가장 싸다는 것과, 주변에 마트(알디, 네토, 리들)가 많다는 것 그리고 교환학생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울멘벡도 몇 동이냐에 따라 방크기나 형태가 조금씩 다른데 사실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펜 하펜은 울멘벡보다 시설이 조금 더 좋고 개인부엌이 있으며, 울멘벡보다는 학교와 중앙역에서 가깝기는 하지만 근처에 융부시라고 불리는 위험지역이 있기 때문에 새벽에 혼자 걸어다니기에는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또한 학교, 중앙역까지 바로 오는 트램이 없기 때문에 오직 버스만 이용해야 하는데 배차간격이 20분이라는 점, 새벽에 막차가 일찍 끊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B7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B7을 가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B7에 살았던 친구들이 있어서 자주 놀러갔는데, 시설도 울멘벡보다 깨끗하고 방도 조금 더 넓은 것 같습니다. 또한 학교와 만하임중앙역까지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고 새벽에도 걸어 다니기에 위험하지는 않기 때문에 첫차와 막차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B7의 경우에도 파티도 자주 열리기 때문에 만약 파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교환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수업 저는 총 8개(32ECTS)의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만하임경영대학의 수업은 짧게 끝나는 intensive course도 있고 퀴즈와 과제가 딱히 없고 시험도 과목 당 1번밖에 없어서 크게 부담되지는 않았습니다. Taxation of multinational firms(3ECTS) 기업의 taxation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는 수업입니다.  EU기업에 대한 taxation시스템과 기업들의 tax planning전략과 결과, tax와 관련된 이슈 등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다만 수업 중 교수님께서 주로 필기를 하며 설명해주시는데, 잘 알아볼 수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수업은 학기 초에 6번정도 2주동안 몰아서 수업한 후 바로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은 계산문제와 이론문제가 섞여 나왔고 재무과목인만큼 어렵긴 했지만, 시험 전 교수님께서 시험대비 문제풀이를 해주셔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Security Valuation & Financial Statement Analysis(4ECTS) 3일 수업 후 바로 시험을 보고 끝난 수업입니다. 과목이름대로 수업에서는 기업의 재무상태표와 엑셀 자료를 보고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배웁니다.  이론설명이 아닌 실제 기업 아마존의 재무상태표와 보고서를 바탕으로 분석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매일매일 과제가 있었고 엑셀을 이용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많아서 엑셀초보인 저는 조금 힘들었지만, 재무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수업입니다.  Risk Management and Financial Institutions (3ECTS) 위험관리와 유사한 수업입니다. 기업재무에서 더 심화된 내용이 많이 나와서 내용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또한 교수님의 독일식 영어발음이 심하셔서 알아듣기 또한 매우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시험 때는 치팅시트를 허용해주시지만, 계산문제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수준이었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수업입니다. 3ECTS인 것에 비해 학습량이 많으므로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Organization and Human Resources Management (6ECTS) 인적자원관리와 조직행동론 합친 수업입니다. 대형강의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매우 많으며 출석체크는 따로 하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lecture 한 번, exercise 한 번이 있으며, exercise 때 이전 수업내용을 복습하고 문제풀이를 해서 시험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수업은 매주 있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 비해 공부할 양은 많았습니다. Marketing Communications(3ECTS) 대체과목은 따로 없으나 수업 내용은 광고론과 매우 유사합니다. 마케팅원론과 광고론을 이미 수강하신 학우들께서는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종강도 빨리 하고 시험도 정규시험기간보다 빨리 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험을 준비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6ECTS) 인텐시브 코스 중에 가장 꿀인 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업일수도 세 번밖에 되지 않으며, 내용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정말 부담이 없는 과목입니다. 공부할 양도 비교적 적기 때문에 시험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도 좋았지만, 시험은 생각보다 어렵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마케팅 과목인 만큼 질문들이 조금 추상적이어서 혼란스러웠는데, 그냥 아는 거 다 쓰면 점수는 잘 주시는 것 같습니다.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4ECTS) 원칙상 4학년만 master 코스를 들을 수 있으나,저는 미리 만하임대학과 경영대 국제실에 연락해 확인을 받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마스터코스이지만 내용은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사례와 이슈를 다루는 수업이라 어렵지 않았습니다. 수업은 교수님 설명 + 게스트 렉처로 진행되었고, 매주 실무자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Guest Lecture Elective “Asian Studies”(Japanese Management Accounting for Enterprise Management)(3ECTS) 일본기업의 경영관리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일본교수님께서 하시는 수업이라 일본식 영어발음을 알아듣기 매우 어려워 고생했습니다. 수업내용은 실제사례보다는 이론중심으로 설명하셔서 지루했습니다. 시험은 따로 없고 에세이 6장쓰는 걸로 대체되는데 주제는 수업내용과는 크게 관련이 없었습니다.   만하임 생활 및 기타 팁   버디 동아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KUBS BUDDY와 같이 만하임대학에도 VISUM이라는 버디 동아리가 있습니다. 출국 전 만하임 대학 담당자께서 메일로 버디의 메일주소와 연락처를 보내줍니다.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버디와 연락을 하고 자유롭게 만나면 됩니다. 학기 중에는 비줌에서 주최하는 맥주 브루어리 투어, 팝크롤, 인터네셔널 디너 등 다양한 행사가 있으며, 자율적으로 참여하면 됩니다. 인기 있는 행사는 조기에 신청이 마감될 수 있으니, 메일과 비줌 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미리 잘 확인하시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 맛집 ■ Murphy’s Law : 만하임 중앙역 근처에 위치한 식당 겸 펍인데, 여기 기네스 흑맥주가 진짜 최고입니다ㅜㅜ 흑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가세요. ■ Lenok’s  Burger : 수제햄버거 집으로, 만하임에 지점 두 개가 있으며, 저는 중앙역 근처에 있는 지점에서 먹었습니다. 양도 많고, 사이드로 시키면 나오는 감자튀김도 너무 맛있고, 무엇보다 햄버거 패티가 정말 맛있습니다! ■ 센쥬식당 : 만하임에 있는 일식당인데,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깨끗하고, 음식도 다 맛있습니다. 저는 일본라멘을 먹었는데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체육시설 및 GX프로그램 만하임 대학교의 장점 중 하나는 대부분의 ex프로그램과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여, 만하임에 있을 때는 거의 매일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이트(https://www.uni-mannheim.de/en/sports/) 에 들어가시면 운동프로그램 스케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복싱, 바디아트, 핏앤펀, 펑셔널피트니스, 파워무브, 치어리딩, 스트레칭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봤는데 모두 너무 좋았습니다.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이용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여행 저는 이번 한 학기동안 총 15국가를 부지런히 여행했습니다. [독일(프랑크푸르트, 비스바덴, 마인츠, 하이델베르크, 쾰른, 본, 뒤셀도르프, 베를린, 뮌헨, 바인하임, 슈투트가르트), 프랑스(스트라스부르, 파리, 니스),모로코,  헝가리(부다페스트), 포르투갈(포르투, 리스본, 라고스), 네덜란드(암스테르담, 쾨켄호프), 벨기에(브뤼헤, 겐트), 영국(런던, 세븐시스터즈), 스페인(바르셀로나, 세비야), 오스트리아(빈,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그리스(아테네, 산토리니), 크로아티아(자그레브, 플리트비체, 스크라딘 크르카국립공원, 자다르, 스플리트, 흐바르섬), 스위스(인터라켄, 베른, 루체른), 이탈리아(베니스, 피렌체, 로마, 포지타노), 체코(프라하, 체스키크롬로브)] 제가 듣는 수업들이 모두 출석체크를 하지 않았고 짧게 끝나는 인텐시브 수업도 많았기 때문에 비교적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하임은 위치 상으로도 프랑크푸르트국제공항에 인접해있고, 기차, 버스 등 다양한 교통편이 있기 때문에 교환의 목적이 여행이신 분들에게는 최고의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행다닐 때 주로 저가항공을 이용했고 공항은 프랑크푸르트암마인공항과 슈투트가르트 공항을 자주 갔습니다. ESN 카드를 발급받으면, 라이언에어는 15프로 할인과 함께 무료 수화물까지 추가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독일 DB반카드 25나 50을 구매하시면 DB열차도 할인 받고 탈 수 있기 때문에 독일로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꼭 구매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국제학생증이 있으면 플릭스버스 20프로 할인 바우처를 받을 수 있으며 esn카드를 통해서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플릭스버스를 타실 일이 많으실텐데 꼭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플릭스버스나 독일열차 DB는 지연이 매우매우 자주 되기 때문에 이 점을 꼭 고려하고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ㅜㅜ 안그러면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노숙해야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어요…ㅠㅠ   물가 독일의 물가는 정말 최고로 쌉니다..사실 독일 내에서도 지역별로 차이가 조금 있는데 그 중에서 만하임은 더 싼 편인 것 같습니다. 특히 마트 물가는 한국과 비교했을 때 정말 쌉니다. 과일과 빵, 유제품, 고기 등등..모든 것이 쌉니다. 마트는 크게 알디, 리들, 레베, 네토가 있고 카우프란트라는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가 있습니다. 저는 울멘벡 바로 앞에 있는 리들과 네토를 주로 이용했는데 매주 할인행사도 많이 하고 특히 과일과 치즈가 정말 싸서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식당 물가는 되너(케밥)식당이외에는 특별히 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외식보다는 주로 마트에서 사서 기숙사에서 많이 만들어 먹었습니다.   체험수기를 마치며 교환학생을 가기 전까지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되고 두렵기도 했지만, 그런 걱정이 무색할 만큼 한 학기 내내 정말 행복하게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게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교환학기가 끝나갈 때쯤 혼자서도 척척 해내는 자신을 발견하며 정말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만하임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그리고 6개월동안의 추억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꿈 같은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국제실 임인향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Aug 05, 2019
133
# 2337
[UK] University of Southampton 2019-1 황재성
 안녕하세요, 저는 2019-1 영국의 University of Southampton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온 황재성입니다. 지난 한 학기가 영국 및 유럽에서의 너무나도 특별한 추억이었고 잊지못할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교환학생 가실 분들을 위해 제가 느꼈던 점들과 정보들을 최대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University of Southampton을 선택한 이유  저는 고대에 입학하기 전부터 교환학생을 꼭 가고 싶었고 그 중에서도 영국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영화나 책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한 영국의 모습은 너무나도 멋있었고, 저에겐 동경의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영어 외의 제2외국어는 하나도 하지 못한다는 점에 있어서도 이왕이면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나라로 교환을 가고 싶었습니다. 특히, 영국 영어를 배워보고 싶었던 마음이 강했습니다. 또한 교환학생을 가서 유럽여행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나라는 영국이었습니다. 제가 교환교를 선택하기 위해 고대 경영대의 리스트를 살펴보니 그때는 University of Southampton과 Aston Business School 두 학교만 있었습니다. 이 중 University of Southampton을 선택한 이유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런던과 가깝다는 점입니다. 제가 영국에 가고 싶었던 가장 이유 중 하나는 런던에 자주 가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도 저는 런던을 가장 사랑했고 자주 놀러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있던 도시인 Southampton과 런던은 코치(영국에서는 버스를 Coach라고 부릅니다)를 타고 2시간 밖에 걸리지 않으며 National Express를 통해 일찍 예약할 시 편도 5파운드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 대학을 선택한 두 번째 이유로는 이 대학이 영국의 명문대 모임인 Russell Group 소속으로서 대학 랭킹 면에서도 Aston Business School보다 앞섰습니다. 이 대학을 다녀보니 종합대로서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었고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출국 전 절차 및 준비사항 지원절차 제 지원절차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Application form 작성 후 보냄(9월 13일)àOffer letter 옴(11월 7일)àAccept하고 수강신청à기숙사 신청à기숙사 합격&비행기 예매(11월 12일). 저는 작년에 offer letter가 두 달 동안이나 오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늦게 라도 보내주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만약 너무 늦어진다 싶으면 offer letter 보내 달라고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 보십시오. 저도 보내 달라고 5번 정도 보낸 것 같습니다. Offer letter를 보내주면서 수강할 수 있는 module list도 보내줍니다(영국에서는 과목을 module이라고 부릅니다). 이때 module은 선착순이기 때문에 듣고 싶은 과목들을 최대한 빠르게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학기 시작 후에도 정정기간이 있으나 그때는 자리가 꽉 찰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 기숙사를 신청하고 비행기를 예매해야 합니다. 출국날은 꼭 Meet & Greet 행사에 맞춰서 정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 1월 23일날 Meet & Greet 행사가 있었으므로 이날에 맞춰서 British Airways 직항 비행기를 예매하였습니다. Meet & Greet날 가면 학교 사람들이 공항에서 기숙사까지 공짜로 픽업을 해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또한 첫날부터 교환학생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보험 보험은 고대 경영대에서 교환파견 전에 들으라고 해서 몇몇 보험사를 비교해본 후 가장 가격이 쌌던 롯데손해보험에서 6개월짜리 단기유학생보험을 들었습니다. 참고로 영국에선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도 공짜입니다. 비자 영국의 경우 6개월짜리 학생비자는 공항에서 찍어줍니다. 사우스햄튼 대학교로부터 받은 offer letter를 프린트해 가면(꼭꼭 프린트해 가셔야 합니다!!) Heathrow 공항 입국장에서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 후 비자 도장을 찍어줍니다. 비자는 유럽에서 영국으로 들어올 때마다 6개월짜리를 계속 찍어줍니다. 즉, 6개월씩 계속 연장이 된다는 말이죠. 그런데 올해 5월부터 한국국적 여행객들에 대해서 자동 출입국심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처음에 한번은 줄 서서 비자 도장을 받으시고 처음 도장 받은 날 기준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영국을 떠날 예정이라면 그 다음부터는 그냥 자동출입국심사대로 들어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타 준비사항  유심의 경우 저는 three 유심을 사용하였습니다. 저는 6개월 간 별 문제없이 썼지만 주변을 봤을 때 EE 유심이 더 나아 보였습니다. 영국의 콘센트는 한국이나 유럽과 다른 것을 쓰기 때문에 출국 전에 몇 개 사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불이랑 베개의 경우 학기 시작 전에 bedding package를 살지 메일이 옵니다. 가격은 20파운드였던 것 같고 저는 한 학기동안 그것만 사용하며 만족했습니다. 기숙사 Offer letter가 오고 그 이후에 기숙사를 신청하라는 메일이 옵니다. 사우스햄튼 대학교에는 Glen Eyre, Mayflower, Wessex Lane, Archers Road 등 다양한 기숙사가 있습니다. 이 중 제가 살았던 곳은 Glen Eyre였는데 이곳은 경영대가 있는 Highfield campus에서 걸어서 15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가장 저렴하였고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또한 시내 중심에 있고 가장 시설이 좋은 Mayflower가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버스로 20분 정도 걸리지만 시내에 있기 때문에 쇼핑을 가거나 시내에 볼 일이 있을 때는 매우 편리한 것 같습니다. 가격은 여기가 가장 비싼 것 같습니다. 기숙사 방은 화장실과 샤워실이 방에 딸려 있는지에 따라 non-ensuite, ensuite으로 구분되며 ensuite가 당연히 가격도 더 비쌉니다. 제가 살았던 곳은 Glen Eyre에 non-ensuite이었고 가장 가격이 싼 방이었는데 한달에 한국 돈으로 70만원 초반의 방세가 들었습니다. Mayflower에서 ensuite 기숙사 방은 100만원 이상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위치나 시설, 가격 등을 따져보고 기숙사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기숙사는 5지망까지 써서 제출할 수 있는데 교환학생은 되도록 1지망으로 붙여주는 것 같습니다. 저도 1지망이었던 Glen Eyre에서 지냈습니다. 외부 숙소에는 제가 살아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대부분 기숙사를 신청하면 탈락하는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수업  저는 사우스햄튼 대학교에서 총 4과목을 들었습니다. 각 과목은 고대 환산으로 4학점에 해당합니다. 저의 경우 4과목 다 전공선택 인정되는 것으로 확인을 받고 수강하였습니다. 교환학생을 가시기 전 학기에 미리 전공인정 신청을 하고 가시면 본인이 듣는 과목들이 전공과목으로 인정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가을학기에 가시는 분들은 Strategic Management 라는 과목이 열리므로 고대에서 까다롭다는 경영전략 과목을 비교적 수월하게 대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들었던 4과목은 Innovation, Technology and the Environment,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 Marketing Communications & Media Management, Managing High-growth Businesses입니다. 앞의 세 과목은 2학년 과목이었고 마지막 과목은 3학년 과목입니다. 영국의 대학 학제는 3년 과정인데 고대에서 교환을 가는 경우 이 대학의 2, 3학년 과목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2학년 과목들이 다소 수월했던 것 같고 3학년 과목은 졸업하는 학년들이 듣는 과목이다 보니 에세이 써야 될 분량도 많고 교수님들의 기대치도 높은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따라서 이점 잘 참고하셔서 시간표 짜시기 바랍니다. Innovation, Technology and the Environment  현재 세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환경 문제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이 어떤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지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대만계 여교수님이 수업을 하셨고 상당히 까다로운 성격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래도 강의에 대한 열의가 강했고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잘 해주려고 노력하셨습니다. 그룹과제로는 기업을 하나 선정한 후 그 기업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혁신적을 노력을 하는지에 대한 팀플 발표(30%)를 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깐깐했기 때문에 팀플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그리고 기말고사로는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에 대해 5 문제 중 3문제를 골라서 답안을 쓰는 서술형 시험(70%)을 쳤습니다. 수업 난이도는 중간이었습니다.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 유럽에서 다양한 조약들이 체결된 배경을 배우고 그러한 조약들이 기업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 배운 수업입니다. 아프리카계 흑인 남자 교수님이 수업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 정해준 산업분야 중 하나를 골라 그 산업에 EU의 조약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는 4000 단어 팀플 에세이(30%)를 하나 썼습니다. 그리고 그 팀플 내용에 대해 발표(10%)를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객관식 30문제, 서술형 한 문제가 있는 기말고사(60%)를 보았습니다. 난이도는 쉬웠습니다. Marketing Communications & Media Management 마케팅 수업으로써 기업들의 다양한 광고 전략에 대해 배웠습니다. 홍콩 계 여교수님이 강의하셨고 수업시간에는 여러 광고 이론들과 기업들이 사용하는 광고 전략 케이스들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기업을 하나 정해서 그 기업의 광고 전략을 분석하는 팀플 발표(30%)와 그 광고전략 중 하나를 선택해서 한계점을 지적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2000 단어 에세이(70%)로 평가받았습니다. 난이도는 쉬웠습니다. Managing High-growth Businesses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관리하는 것에 대해 배운 수업입니다.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와 같은 교수님이 강의하셨습니다. Easter 방학 전까지 경제기사 하나를 정해서 그것의 주제에 대해 동의하는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이 입장에서 나만의 주제를 정해서 그 입장을 발전시켜 나가는 3,000 단어 에세이(70%)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이 에세이는 뭘 요구하는 것인지 애매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과제였습니다. Easter 방학 끝나고는 팀플 발표가 있었습니다. High-growing하는 기업을 하나 선정해서 어떻게 이 기업이 빨리 성장하였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앞으로의 장벽과 이것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발표(30%)하였습니다. 난이도는 중간이었으나 교수님이 요구하는 것이 애매해서 고생했던 과목입니다. 과제나 팀플을 할 때 여러 기사나 논문을 참조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에 많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고생하실 수도 있습니다. 영국 학생들과 경쟁을 해야 하고 과제나 시험에 학번만 쓰기 때문에 교환학생이라고 봐줄 수도 없습니다. 저 또한 영어를 어느 정도 한다고 생각하였으나 때때로 힘들 때가 있었습니다. 성적평가 방식 역시 한국에서 했던 것과는 다르기 때문에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학기 중에는 혹여 패스를 받지 못할까 봐 걱정을 많이 했지만 결과적으로 4과목 다 패스를 받았습니다. 교수님들이 시키는 것만 잘 하시면 패스 받는 것에는 문제없을 것입니다. 여행  제 교환학생 라이프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저는 총 6개월의 교환기관 중 3개월 이상을 여행에 썼습니다. 지금도 파리에서 에펠탑 야경을 감상할 때, 세비야에서 점심에 샹그리아를 마시며 느긋하게 앉아있던 때, 프라하에서 야경을 보며 감회에 젖었던 기억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주말에는 주로 영국 국내 여행(런던, 옥스퍼드, 바스, 요크, 브라이튼, 에딘버러, 캐임브릿지)을 다녀오거나 가까운 유럽(네덜란드, 벨기에)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영국 교환학생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영국내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 유럽여행 오는 분들은 영국에선 런던이랑 브라이튼 정도만 보고 갑니다. 그러나 영국에는 아름다운 도시들이 참 많고 자연환경이 예쁜 곳도 많습니다. 영국내 여행도 많이 다니길 추천합니다.  유럽의 다른 국가들로는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정말 모든 나라들에 각자 그 나라만의 매력이 있었고 다 좋았습니다. 4월에 한달 동안 Easter 방학이 있는데 이때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을 다녀왔고 학기가 끝난 후에는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주로 ‘유랑’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동행을 구해서 다니거나 한인 민박에서 사람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유럽에는 소매치기가 많기 때문에(특히 바르셀로나, 파리) 늘 유념해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저는 힙색을 앞으로 메고 다녔고 늘 긴장한 상태로 있었기에 소매치기를 당한 적은 없습니다. 교통편의 경우 영국에서 유럽으로 넘어갈 때는 유로스타로 두 번(파리, 브뤼셀), 비행기로 두 번 갔습니다(암스테르담, 베를린). 유로스타는 일찍 예매할수록 싸기 때문에 되도록 미리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사우스햄튼 공항에서 암스테르담 또는 파리로 가는 직항편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활용하면 매우 편합니다. 이외에도 유럽의 저가항공사(Ryanair, Easyjet, Flybe 등)들의 가격이 매우 저렴하므로 잘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유럽 내에서는 주로 기차를 활용하였고 때에 따라 버스나 비행기를 타기도 했습니다. 학기 끝나고 여행 다닐 때는 유레일패스를 사용하였는데 생각보다 본전 뽑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구간권을 미리 예매해서 타시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유레일패스는 편하게 아무 때나 기차를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이 마저도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는 미리 돈 주고 좌석예약을 해야 되기 때문에 큰 이점을 모르겠습니다. 생활 및 기타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사우스햄튼 대학교에는 KUBS BUDDY와 비슷한 단체로 ESN이라는 단체가 있었습니다. 아마 offer letter를 받은 이후에 ESN로부터 메일이 올 겁니다. ESN에서 매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field trip을 같이 가기도 합니다. 저는 초반에 몇 번 나가다가 유럽 교환학생들 위주로 노는 것 같아 더 이상 나가지 않았습니다. 문화가 달라서 그런지 저는 쉽게 끼지 못했습니다. ESN에서 학기 초반에 ESN카드라는 것을 신청하라고 합니다. 큰 혜택으로는 Ryan Air 항공사 이용 시 할인제공과 보내는 짐 20kg을 공짜 추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사우스햄튼에서 Ryan Air의 허브공항인 London Stansted Airport가 너무 멀었기 때문에 저는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뒤돌아보니 짐 20kg 공짜로 추가해 주는 것만 해도 생각보다 큰 혜택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판단해 보고 사길 바랍니다. 파견 국가의 교우회 처음에 사우스햄튼에 도착했을 때 주변에 한국인이 없고 외로워서 페이스북에서 사우스햄튼 한인회를 찾았습니다. 페이스북에 Southampton Korean Student Society를 치고 그룹멤버 신청을 하면 됩니다. 한인회 규모가 크진 않지만 그래도 여기서 한국 친구들을 몇 명 사귀어 두면 좋은 것 같습니다. 여행 및 영국생활시 유용한 팁들  National Express와 National Railroad에서 Coach Card와 Rail Card를 발급받으세요. 만 25세 이하 학생들에게 발급되는 카드인데 이 카드를 사용하면 버스와 기차에 대해 1/3을 할인해 줍니다. 교환 생활 중 여행 갈 일이 많은데 카드 발급비용보다 훨씬 이득 보실 것입니다. 영국에서 생활하실 때에는 현지 카드를 발급받길 추천 드립니다. 학교에 bank request form을 제출한 후 bank form을 들고 은행과 appointment를 잡은 이후에 은행을 방문하면 카드를 발급해줍니다. HSBC은행이 교환학생들에게 관대하게 카드발급을 해 주는 것 같습니다. 현지 카드를 발급하면 은행수수료가 들지 않는다는 점, 인터넷 결제 시 공인인증서가 없어 복잡하지 않다는 점, 가게에서 카드결제를 할 때 contactless라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되는 점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을 보니 Monzo라는 곳에서 카드를 만들어 쓰기도 했습니다. 유명한 시중은행은 아니지만 카드 발급이 훨씬 쉽고 일반 카드와 똑같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수수료가 싼 하나은행 비바플러스 체크카드로만 결제를 하였는데 6개월간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한인민박 예약 시에는 민다라는 어플로 민박 리스트를 쭉 보시고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직접 구글링해서 숙소에 연락하시는 것이 싼 경우가 많습니다. 교통 편을 검색하고 싶으실 때에는 Omio라는 어플이 유용합니다. 유레일패스를 사갈 경우에는 Rail Planner라는 어플을 통해 교통편을 알아볼 수도 있고 필수로 예약을 해야 되는지 여부도 알 수 있습니다. 장거리 버스여행 시 Flixbus도 종종 타실 일이 있을 것입니다. 물가  영국의 물가는 기본적으로 정말 비쌉니다. 제가 가본 곳 중 스위스 다음으로 비싼 곳이 영국이었습니다.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잘 인지하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영국의 물가를 체감하는 부분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영국의 물가가 비싸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대개 외식비, 숙박비, 교통비 등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말에 런던에 3박, 4박씩 숙박을 잡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런 것 때문에 더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소튼에는 싼 마트들(Sainsbury’s, ASDA)도 있고 IKEA도 있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밥을 기숙사에서 해먹으시면 한국이랑 비교해도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 또한 평소에는 식비를 아끼기 위하여 기숙사 주방에서 파스타나 스테이크를 해먹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영국에 오시더라도 주로 기숙사에서 밥을 해먹고 여행을 자주 가지 않으면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사우스햄튼대학교 학생에게는 Unilink 카드가 지급됩니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시내 곳곳에서 학교로 연결해주는 Unilink 버스와 Bluestar 버스가 공짜이므로 소튼 내에서 교통비는 따로 들지 않습니다. 영국은 기차가 매우 비싼데 railcard를 사용하시면 나름대로 경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교환학생으로서 경험은 저에게 평생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영국이라는 나라는 어떤 곳인지, 이곳의 학교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럽 여러 나라에 돌아다니면서 그곳의 분위기를 익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한 학기라는 긴 시간동안 저에 대해 돌아보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교환을 가실 여러분들도 교환학생으로 가서 최대한 많이 다니고 경험하면서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준 고려대 경영대 및 국제실 임인향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Aug 02, 2019
123
# 2336
[USA] University of Michigan 2019-1 김미주
안녕하세요. 김미주입니다.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수기를 씁니다. <목차> -수강신청 및 수업 -Housing              -생활 및 기타 -학교 소개와 출국 전 준비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학교의 수강신청은 wolverine access를 통한 웹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교환학생으로 선발됨과 동시에 Ross의 국제학생 관련 담당 부서의 직원 한명과 연결되어 이메일을 주고받게 되는데, 자세한 안내 사항은 이메일로 전부 받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려대학교와 달리 배팅으로 수강신청이 이루어지는데, 수강신청 경쟁이 심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기서 유의하실점은 대부분의 수업이 recitation이라고 소규모 수업입니다. 수업 인원이 적을수록 그리고 마케팅이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관련 수업일수록 적극적인 수업 참여가 점수에 중요합니다. 출석을 확인 하지 않는 교수들도 많은데, 대신 수업에서 교수에게 남기는 인상이나 참여도가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선수과목이 있는 과목들을 수강 신청할 때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선수과목이 있어서 수강신청이 안되더라도 미국에 간 후 정정 기간등에 교수에게 적극적으로 이메일 보내고 찾아가면 수강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과다 의욕은 삼가시고 코어 코스나 좀 쉬운 과목 위주로 수강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나름 우리학교에서 재무 잘한다는 자부심 있었는데 가서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 깊이와 폭에 놀랐습니다. 우리 학교와 달리 교수 평가나 수업 리뷰 사이트가 잘 발달해있지 않습니다. 현지 친구가 알려줘서 웹사이트 몇 개 돌아다녀 봤는데 교수들 평점이 왠만하면 다 높고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실수만 있다면 현지에 Ross다니는 학생 통해서 수업 후기 직접 듣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제 제가 수강한 과목들의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Options and Futures(FIN480): 수업 내용은 난해하고 많은 범주를 다루는데 시험은 비교적 쉽게 나옵니다. 선수과목이 없고 재무에 관심 있어서 수강했습니다. 다만 저는 고려대 경영대에서 투자론과 기업재무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수강했고 미국 재무 관련 자격증에 기존에 관심이 있던 터라, 정말 흥미 있으신게 아니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교환학생들에게는 마케팅이나 리더십 등의 과목 추천합니다. -Social Media(BCOM329)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수업 참여가 정말 가장 중요한 수업이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의견 이야기 할 때 창의적인 관점이나 수업 의도와 상충되는 의견 발표하지 마세요. 교수님께서 싫어하시고 그것때문에 저는 수업 때 지적을 많이 받았습니다. 나중에 룸메들에게 듣기로 이 교수님께서 원래 주제와 벗어난 이야기 하면 싫어하시고 까내리기로(?) 유명하신 분이라 합니다. 또 영어 못하는 척 하세요. 노력하는 외국인들에게 관대하신듯 합니다. 괜히 텍사스에서 자랐다고 밝혔다가 발표와 프리젠테이션 족족 까였습니다. 같이 수업 듣던 친구들에게 위로의 문자(?)가 올 정도였으니 착각은 아닌 듯 합니다. 중간에 건강상 문제가 생겨서 이 수업은 드랍했습니다. -Consumer Behavior(MKT313) 가장 무난한 수업이고 또 유명하기도 합니다. 자잘한 과제들 기준에 딱 맞게 꼬박꼬박 제출하시면 문제 없습니다. 대형강의라서 방심하지 마세요. 교수님 다 보시고 기억하고 계십니다. FinTech Innovations(TO428) -정말 비트코인이나 블록체인에 흥미 없다면 듣지 마세요. 우리학교 MIS처럼 교과서 내용을 다루는게 아니라 최신 연구 내용들 섞어서 푸십니다. 오죽하면 수업 끝나자마자 내용 유출 문제로 수업 자료 학생 사이트에서 다 삭제하셨습니다. 또 오픈북 오픈 인터넷 시험인데… 수업시간에 정말 집중해서 들으세요. 오픈북이어도 소용 없는 느낌입니다. 또 기존에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기본 지식 있으면 좋습니다.     최소 학점은 12학점입니다. 이건 12학점이 있어야 풀타임 학생이 되어 비자 상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는 국적이 있어서 비자 없이 갔기 때문에 건강상 문제로 중간에 한 과목 드랍하고 9학점 들었습니다. 한 과목당 요구하는 공부가 훨씬 많기 때문에 12학점 추천드립니다. 현지 학생들 평균적으로 15학점 듣고 18학점 들으면 “너는 초인이니..? 괜찮니…?” 이런 반응입니다.   Housing 교환학생들은 기숙사를 쓰지 않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주로 신입생 현지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기숙사 제공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환학생으로 선발되면 이메일 안내가 오기 시작하는데 이때 Ross에서 해외로 교환을 잠깐 나가는 학생들과 반대로 그 기간동안 Ross로 공부하러 오는 학생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구글 셰어포인트가 형성됩니다. 각자 정보를 적고 학생들끼리 연락을 취하여 sub-leasing을 하게 됩니다. 이게 무엇인가 하면 월세로 살고 있는 학생들이 계약으로 자신의 방을 짧은 기간동안 다른 이에게 세를 내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게 직접 임대인과 계약을 거치는 것보다 훨씬 싸서 학생들이 이 방식을 택합니다.                 아파트: Varsity, Landmark, Six 11이 대표적이며 깔끔한 시설, 부대시설, 헬스장 등이 장점입니다. 저는 Varsity거주했습니다. Varsity: 제가 거주한 곳으로 헬스장, 스터디룸, 안전 보장, 깨끗함 등이 장점입니다. 경영대 건물과의 걸어서 20분정도 됩니다. 학교 근처의 작은 다운타운과 앤 아버 자체의 다운타운 두 곳으로 번화가가 나뉘는데, 이 아파트는 후자와 매우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제가 문화 생활을 즐기기에 너무 편리하였습니다. Red Yoga라고 앤아버에서 가장 유명한 핫요가 가르치는 장소가 있는데, 아파트에서 30초 걸어가면 됩니다. 새로운 경험하고싶으신 분은 정말 추천드립니다. 다만 단점은 이 아파트에서 sub lease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lease transfer를 거쳐야 하는데 이때 기존 입주인 100$정도 새로운 입주인 $300이상의 부대비용 들어가게 됩니다. 그럼 정식 계약을 거치지 않고 야매로 잠깐 살면 되지 않느냐? 가능합니다. 그러나 불법 입주인 이름 앞으로 오는 모든 우편과 택배가 반송됩니다. 건강보험, 은행, 신용카드 등의 민감 정보는 우편으로 밖에 정보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이게 문제가 되어 lease transfer 과정이 필수였습니다. six11: 현지 학생들이 자주 가는 펍의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파트들 중에 요즘 가장 핫하고, 또 가장 비쌉니다. 집이 여유로우시면 강력추천합니다. 새 건물이라 Varsity보다 좋았습니다. Landmark: 중심지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 예전에는 핫했는데 요즘 건물에 하자가 많이 발견되고 아파트 관리 오피스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 현지 학생 선호도가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핫텁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 장점인데요 친구 초대로 가봤더니 물이 너무 더럽고 탈의실이 잘 구비되어있지 않아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또 Varsity와 마찬가지로 sub leasing  을 허용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주택: 가장 저렴한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독주택의 규모상 보통 7명 정도의 많은 룸메들과 생활을 하더군요. 또 아파트와 달리 하우스 파티 제약이 없어 혼자만의 조용한 공간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생활 및 기타 A, 적응 교환 학생 도우미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학교 도움미들이 동아리 급으로 서로 끈끈하게 활동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반면 Ross buddy들은 서로 모릅니다. 또 교환학생이나 외국인 학생들이 적응하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교우회라기보다 한인 학생들끼리 동아리가 있으며 처음에 친구 통해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관심 없어서 안갔는데 영어가 현지인처럼 안되시고 적응하기 힘드시면 나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주로 frat party 많이 다니고 현지 학생들이나 다른 교환학생들과 가까워져서 지냈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은 저 한명밖에 없었고 프랑스나 스페인 쪽에서 단체로 몰려오기 때문에 위축되기 쉬운 환경입니다. Frat party같이 다닌Asian American 룸메들도 심지어는 술 마시고 많이 한 얘기가 “처음에 입학하고 적응하기 힘들었다, 동화되는 느낌을 느끼기 어려웠다” 였습니다. 학교와 위치 특성상 인종이나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곳은 아닙니다. 어느정도 미국 문화에 이미 익숙하신 분께 해당 학교를 추천드립니다. B, 금전 Social security number가 있어야 미국 은행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중에 미국 돌아가시고 싶은 이중 국적/미국 국적 고려대 학생들께 드리는 팁은 chase 같은 잘 알려진 은행에 계좌 열어놓고 돈 넣어두고 오시면 나중에 Fico score해결하시기 쉽습니다. 은행 계좌 두 개 정도 열어두고 자동 이체로 두 계좌에서 서로 정기적으로 돈 주고받게 하면 은행 계좌가 휴면 상태로 들어가지도 않고 좋습니다. 또 은행 계좌를 미국에 열면 Venmo이용해 현지 학생들과 같이 놀러다닐 때 뿜빠이 하기 좋아서 열었습니다. 보통 국제 학생들은 현금과 함께 해외 결제가 되는 신용카드 혹은 유학생 체크카드 이용합니다. C, 물가는 안암보다 비싼 편입니다. 특히 외식 비용이 많이 들어 현지 학생들도 Kroger나 Meijer로 장보러 많이 다닙니다. 후자는 대형 마트로 24시간이라 여기서 처음 도착해서 이불보와 스탠드 등을 장만했습니다. 첫날 도착해서 기본 생활 용품(이불, 쿠션, 스탠드, 샤워 용품, 세탁 용품, 드라이기) $500-600 들었고 월세는 $1300이었으나 제가 그 방 원래 살던 아이와 협상봐서 $1100로 낮췄습니다. 식비와 쇼핑비 등 자세한 사항은 문의 주세요. D, 파견교의 장학금 혜택은 교환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바가 없습니다. E, 비자는 제가 필요 없었기에 아는 바가 없습니다. 건강 보험도 국민을 위한 정부 헬스 케어를 받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문의주시면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학교 소개와 준비                 앤아버라는 소도시 전체에 학교가 퍼져있고 자부심이 큰 학교입니다. 학생들이 수준 또한 매우 높고 수업의 질이 다릅니다. 졸업후 미국의 로스쿨이나 대학원을 꿈꾸시는 분들께 특히 강력추천하는 학교입니다. 로스쿨은 미시간 로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청강하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 청강을 통해 매우 깊이 감명받아 진로를 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단순 해외생활 동경이나 미디어로 미국을 접한 환상이 있으신 분들은 비추합니다. 워낙 인종이나 배경이 캘리포니아에 비해 다양하지 않은 편에 속해 언어 장벽까지 느끼신다면 외로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이 저 혼자였기에 미국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정말 정말 힘드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앤 아버가 안전 지역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총기 사태 경보와 허리케인 경보 각각 있었고 마약 축제인 Hash Bash가 도시 전체에 걸쳐 한번 열립니다. 또 안암과 다르게 노숙자들을 아주 흔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장점은 학교에 학생들이 전부 공부만 하러 민낯으로 다니기 때문에 외모에 대한 압박이 없습니다. 또 운동 시설이 흔하고 샐러드나 건강식품을 접하기 훨씬 수월합니다. 준비하실 점은 겨울에 가시면 정말 추우니 전기담요 추천합니다. 또 실내화가 여러개 있으시면 좋습니다. 맨발로 생활하는 문화가 아니다보니 욕실용, 거실용, 내방용 실내화 각각 준비하시면 매우 요긴하게 쓰입니다. 또 롱패딩 입는 사람 없으니 한국에서 유행하는거 들고가시면 민망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Canada Goose 가 유행하니 코트 한벌 장만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저는 미국에 대한 동경도 없었고 미국 로스쿨을 갈지 재무 대학원을 갈지 고민하는 상황에서 갔습니다. 재무 관련 교수들과 안면을 트고 추천서 받으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 인생에 있어 정말 소중한 인연을 만나는 계기가 되었고 한국에서의 burn out  증후군도 해소가 되었으며 관점이 더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수기에 적은 내용들은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결론은 가보고 싶으시면 겁먹지 말고 그냥 가세요! 미국에 있는동안 시카고, 뉴욕, 보스턴, 마이애미도 여행해서 여행 관련 정보나 교환 경험 관련 자세한 이야기 듣고싶으신 분은 Ellisa Kim (Korea University)페북에 검색하셔서 친구 신청 보내시면 제가 확인해보고 연락해 드리겠습니다
Jul 30, 2019
159
# 2332
[France] Audencia Business School 2019-1 민형기
audencia business school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11학번인데다가 4학년 2학기 정말 늦은 시기에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막상 다녀오고 나니 이제 곧 서른이라서 취준에 대한 부담감이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교환학생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인생에 한번 밖에 못하는 경험이기 때문에 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audencia 선정이유 교환학생은 제가 새내기때부터 꿈이였고, 유럽으로 가는 것이 1순위였습니다. 저는 유럽의 건축물들이 너무 좋았고 유럽에 있는 나라 중에는 프랑스가 가장 저에게 익숙한 나라여서 프랑스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첫째로 프랑스는 명품의 나라죠. 모두가 다 아는 루이뷔통, 에르메스 등은 다 프랑스 브랜드입니다. 둘째로 마카롱과 와인의 고장, 그리고 셋째로 펜싱의 종주국입니다. 저는 파리지앵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파리의 중심부에 있다는 ESCP를 지원했으나 아쉽게도 기회를 얻지못했습니다. 파리에서 그나마 가까운 도시에 있는 낭트를 가서, 주말마다 파리를 가자는 것이 audencia를 고른 이유입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주말마다 파리를 갔지만. 주중에는 낯선 도시 낭트와 audencia에 적응을 못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첫째로 낭트는 작은 도시입니다. 저는 솔플을 좋아하는 사람이여서 즐길거리가 많은 곳을 좋아해요. 파리의 경우는 수많은 미술관과 매일매일 각종 공연들이 있지만, 낭트에서는 공연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수많은 유럽도시에 있는 번번한 오페라하우스 하나 없는 곳이에요. 그래서 수업이 끝나고 나서 딱히 자전거 타는 것 말고는 할 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명품산업에도 관심이 있어서 프랑스를 선택한 거였는데, 백화점말고는 길거리에 매장 하나 없었어요.   둘째로 타 도시에 비해서 이민자가 많아요. 꼬멕스라는 중심부에 가면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거는 그렇게 신경안쓰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생각보다 한적한 도시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셋쩨로 audencia에서 교환학생들을 너무 많이 받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 때는 숭실대, 경기대, 인하대, 단국대에서 온 학생들이 있었어요. 영어를 못해서 팀플하느라 스트레스 받는 다면서, 발표 때는 자연스레 대본을 읽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수강신청 audencia측에서 수강신청하라는 메일이 옵니다. 그 뒤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고 제출하면 됩니다. 분반이 여러개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다 넣어주는 것 같습니다.   보험 및 비자 보험의 경우 저는 푸르덴셜 생명에 아는 선배가 있어서 그 선배한테 유학생 보험을 들었습니다. 약 30만원정도 였던 거로 기억합니다. 오덴시아 측에서 요구하는 보험의 종류가 있습니다. 메일로 안내를 해주니 확인해보시고 보험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자같은 경우 저는 악명높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주한프랑스문화원과 주한프랑스대사관을 한번 씩 방문하면 됩니다. 그리고 은행계좌 잔고가 700만원 이상(달러)로 있어야되고.. 블로그에 검색해보시면 프랑스 학생비자에 관한 내용이 잘 나와있습니다. 시키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출국 전 준비 우선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의 아포스티유를 발급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아포스티유란 우리나라의 증명서가 해외에서 인정받기 위해 발급하는 스티커 가은 건데,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에 아포스티유가 있어야만, 주불한국대사관에 가서 공증번역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공증번역이 있어야만 ofii라는 프랑스 체류증과 caf라는 주택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아포스티유는 외교부 여권과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데, 광화문에서 서초동으로 사무실을 옮겼습니다.   숙소 audencia에서는 따로 기숙사를 제공하지 않아서, 저는 네이버에다가 낭트를 검색하면 나오는 카페에서 중개인을 통해서 집을 구했습니다. 중개인분에게 중개수수료 30만원을 보내드리면, CAF와 OFII, 계좌개설 및 교통카드 등 프랑스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다 알려주십니다. audencia에서 숙소구하는 플랫폼에 관한 메일을 보내주는데, 이것도 중개수수료가 만만치 않았던 거로 기억합니다. 정확한 액수는 기억나지 않네요. 프랑스는 영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에도 영어를 안쓰는 사람이 많으니 불어에 자신이 없으신 분은 중개인을 통해서 집을 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저는 숙소위치가 audencia보다 위쪽인 max schmitt라는 곳이였는데, 1인실이 한달에 390유로(약 600,000원)로 많이 비싸지 않은편이고, 걸어서 5분거리라는 장점이 있지만,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내 쪽으로 좀 더 가까이 있었으면 조금 덜 무료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업   HRM 이거는 브라질 여교수님이 하는 수업을 들었는데, 중간쯤 가다가 자꾸 수업시간에 요구하는 과제가 부담스러워서 안갔습니다. 왜 부담스러웠는지는 너무 조촐한 변명이여서 굳이 여기에 적지는 않을께요. 그렇지만 교수님은 천사에요. HRM를 제대로 하시는 분입니다. 칭찬을 아끼지 않아요.   Digital Marketing 파리에서 온 남교수님이 하는 수업인데, 제가 느낀바로는 교수님이 굉장히 콧대가 높으십니다. 그래서 수업을 세 번인가 하고 발표로 넘어가는데, Q&A시간에 내가 가르쳤던 게 도움이 되었는지에 관한 답정너식의 질문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발표를 하실 때 비록 짧게 듣는 수업이지만 교수님께서 가르처 주신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이쁨받는 지름길입니다. 프레젠테이션 한번과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Brand yourself 저의 최애수업입니다. 미국에서 오신 여교수님이 하셨습니다. 우선 교수님이 에너지가 굉장히 넘치셔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문화에 대한 차이점과 그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는데, 전세계 각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와있다는 점을 미루었을 때 매우 적절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석과 프리젠테이션 한방으로 성적이 결정되는데, 프리젠테이션 팀도 교수님이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친구들과 같이 묶어줍니다. 너무너무 즐거웠던 수업이에요!!!   Business simulation 영국에서 오신 남교수님이 담당하신 수업입니다. Jessi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상품을 개발하고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도 합니다. 은행도 학생들이 맡는데, 한번은 저희가 거의 파산직전까지 가서 은행을 달래고 돈을 빌리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총 8라운드까지 있고 수업이 굉장히 일찍 끝나요. 기말 없고 8라운드까지의 결과를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합니다. 결과대신 프레젠테이션이 점수에 반영이 된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아무리 그동안 부진했더라도 한방으로 해결할 수 있어요. 저희 팀에는 언어의 마술사인 캐나다친구가 한명 있어서 프레젠테이션을 잘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창의적인 사람이 팀에 한사람정도 필요한 수업입니다. 교수님도 강한 영국발음으로 악센트를 잘 알아듣기 어려웠지만, 무뚝뚝하면서도 챙겨줄 거는 다 챙겨주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Marketing Sector 이 수업은 스웨덴에서 오신 여교수님이 하셨습니다. 교수님이 굉장히 똑똑하신 분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수업을 하시다가 중간중간 4번의 HBR Case Study를 합니다. 그 중 3번의 결과물만 반영을 하신다고 해요. 그런데 이게 한 기본 15페이지고, 몇몇 케이스는 내용이 까다롭기 때문에 팀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실해보이는 녀석들로 고르세요. 저는 중동에서 온 친구 남자애 2명과 중국에서 온 여자애 2명이서 했는데 중국에서 온 여자애 2명이 없었다면 정말 답이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남자애들은 수업을 자주 오지 않았습니다. 성적은 Case Study와 프리젠테이션 그리고 기말고사로 판가름납니다.   생활 및 물가 IC Team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는 일은 학기 초에 한번 몽셀미셸을 갔던게 다였어요. audencia business school 자체가 대학원이기 때문에 정규학생들은 시험이 굉장히 많고 일정이 빡빡합니다. 그래서인지 교환학생들과 할애를 할 수 있는 시간자체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프랑스는 사람의 손이 가면 갈수록 가격이 엄청나게 뜁니다. 때문에 음식점에서 먹을 거를 사먹으려면 최소 15유로(20,000원)정도는 지출하실 거를 예상하셔야 됩니다. 케밥같은 경우는 5유로(7,000원)정도 선에서 해결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마트에 가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고기가 500G에 5유로정도입니다. 고기 한팩 사다가 시내에 있는 아시안마트에서 산 쌈장만 있어도 밥값은 굳습니다. 그리고 아시안마트에 가면 라면이 1유로(1,300원)밖에 안해요.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생활비는 크게 절약할 수 있어요. 저는 방세빼고 한달에 500유로(700,000원)정도 썼어요. 주말마다 보통 파리가서 1~2박씩 했거든요.   저의 교환학생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와서 가장 잘했다고 느낀 거는, 펜싱클럽 문을 두드린 것 입니다. 저는 저희 학교에서도 펜싱부에서 펜싱을 조금 배웠었어요. 낭트에는 NEC ESCRIME라는 펜싱체육관이 있습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낯선 외국인이였던 저를 너무너무 친절하게 대해줘서 좋은 추억으로 남았네요. 교환학생을 떠나시는 학우여러분들도 취미활동을 하나정도 하기를 추천드립니다. 현지사람들과의 교류는 덤이고 삶이 윤택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 하나있다면 역시 파리지앵의 꿈을 못이룬 거에요. 프랑스 사람들한테 서울에서 왔다고 하면 아~~ 쏘울?!이렇게 반응이 나오지만 한국 사람들에게 낭트에서 왔다고 하면 낭트에 어디에 있는지 굳이 설명을 한 번 더 해야했습니다. 제가 파리에 있을 때 Cité internationale universitaire de Paris라는 기숙사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저희 학교 중앙광장같은 느낌이 났어요. 제가 프랑스에서 발견한 유일하게 캠퍼스의 낭만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제가 다시 파리로 교환학생을 가게된다면, 저는 당연코 저기를 선택할 겁니다. 그래도 낭트로 교환학생을 간 덕분에 주말마다 파리를 갈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저에게 유럽생활의 꿈을 이루게 해준 저희 부모님과 형 그리고 국제처 임인향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Jul 30, 2019
144
# 2331
[Portugal] Catolica 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 2019-1 표정수
안녕하세요. 저는 19-1학기에 포르투갈의 Catolica 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7학번 표정수입니다. 미세먼지를 마시며 체험수기를 쓰고 있는 지금, 리스본의 파란 하늘과 맑은 공기가 너무도 그립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반년의 기억을 되살려, 여러분들의 소중한 기억이 될 한 학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체험수기를 작성합니다.   1.국가/파견교 소개 저에게 있어 교환학생을 지원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 중 1순위는 단연 날씨였습니다. 포르투갈은 1년중 360일간 서핑이 가능할 정도로 기후가 온화하며,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강수량이 적습니다. 가끔 구름이 낄때면 그림같은 하늘을 감상할 수 있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올해 유럽에 이상기후가 찾아와 유럽 전역이 매우 추웠고 리스본 또한 예외는 아니었지만, 오히려 악명높은 여름 불볕더위를 피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포르투갈은 다른 유럽국가와 달리 친절하고 인종차별이 거의 없으며, 영어로도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포르투갈어를 못해도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리스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바다가 있으며, 내륙지방으로는 숲과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포르투갈인들은 축구에 미쳐있기 때문에 스포츠를 좋아하는 학우들께서도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은 모든 펍에서 중계방송을 틀어놓으며 거리응원 때문에 교통이 통제될 정도로 축구에 열광합니다. 또한 한국에서 유럽리그를 보려면 새벽에 일어나야 하지만, 리스본에서는 저녁을 먹으며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atolica 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는 리스본의 명문 경영대로, 교수님들의 유창한 영어실력과 더불어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강의 수강생 중 교환학생의 비율이 크기 때문에 수업만 열심히 들어도 외국인친구를 사귀기 쉬우며, ELL/ESN등의 단체에서 교환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므로 친목을 쌓기 좋습니다. 캠퍼스 크기는 한국의 고등학교 수준이지만, 경영대의 시설은 가장 좋은 편에 속합니다. 컴퓨터실/도서관/상점 등 필수적인 시설은 모두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학습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2. 보험 및 비자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해외장기체류보험이 있어야 하는데, 비자에서 요구하는 조건대로 보험에 가입하면 되며 가격은 20만원 안팎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비해야할 서류는 대사관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찾아보면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서류를 잘 챙겨서 포르투갈 대사관에 제출한 후 발급비용을 납부하면 신청절차는 끝이 나고 따로 인터뷰같은것은 없습니다. 저는 11월 9일에 비자를 신청하여 12월 7일, 딱 한달 후에 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출국 전까지 안전하게 비자를 받으려면 비행기 티켓 발권 후 가능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장학금/금전적 사항 저는 소득분위때문에 미래에셋 장학금, 아샘듀오 장학금 등은 신청하지 못했고, 항공장학금은 시기를 놓쳐 신청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정신 똑바로 챙겨 제때 신청하길 바랍니다. 생활비는 첫달을 제외하고는 한국에서의 생활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자취 기준), 금전적 사항이 중요하신 분들께는 리스본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외 여행경비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저는 여행경비로 4~500정도를 모아갔고 학기중 다 써버리는 바람에 학기가 끝나고 해외로 가지 못했습니다……….ㅠ 여행경비는 최대한 많이 모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한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한 학기동안 상상이상의 돈을 지출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장학금을 받을 조건이 되지 않아 등록금/항공비/생활비/여행경비를 모두 자비로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마음편히 생활하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교환학생을 가는 것은 의미있는 경험이긴 하지만, 부디 현실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는데 ‘다들 좋다고 하니까 나도 가야지’라는 생각으로 교환학생 지원을 결심했다면, 그건 철없는 욕심입니다. 과연 본인이 타지에서 경제활동 없이 부모님에게만 의존하여 어마어마한 돈을 지출하고도 마음편히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1) 항공권 저는 1/17출발(대한항공) - 7/3도착(에어프랑스) 로 85만원에 결제했고, 이후 귀국날짜를 변경하여 19만원을 추가로 지출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항공권은 가능한 빨리 발권하시는 것이 좋고, 항공장학금을 신청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리스본 왕복으로 끊는 것이 여러모로 마음이 편안합니다.  2) 카드발급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외사용에 특화된 카드를 발급해가거나, 현지에서 현지카드를 발급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하나 VIVA+카드, VIVA G 카드를 발급해갔으며, 수수료는 1%정도입니다.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서는 현지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발급절차의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외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고 싶으신 학우분들은 조건에 맞는 카드를 잘 알아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3) 짐싸기 불필요한 짐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출국시 16kg정도의 짐만 들고갔고, 귀국 전 짐의 1/3은 버렸는데도 40kg에 가까운 짐을 들고 귀국했습니다. 택배로 부치는 경우 배송비와 관세를 합치면 15만원정도의 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고, 항공권 발권시 수화물을 하나 추가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챙겨가야할 것은 블로그같은 곳에서 올려둔 짐싸기 리스트를 참고했고, 생각날때마다 챙겨가야할 물건들을 메모하며 일주일정도 짐을 쌌던 것 같습니다. 웬만한 물건들은 리스본에서도 모두 구입할 수 있지만, 본인 건강관리와 관련된 물건들은 꼭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꼭 챙겨야할 것> -스킨케어/트러블케어 : 저는 유럽의 석회수와 강렬한 햇빛으로 인해 얼굴이 아플정도로 뒤집어졌었습니다. 급한대로 약국에서 이것저것 구입해 수습하려 해보았으나, 유럽의 제품들로는 동양인의 피부를 절대 해결할 수 없습니다. 건강한 피부를 가진 사람이어도 해외에서 피부가 망가지는 일이 빈번히 발생되니, 티트리오일/트러블패치/여드름치료제 등의 제품은 무조건 챙겨가야 합니다. 피부과를 다녔던 학우분들이라면 항생제도 넉넉히 처방받아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상비약 : 스페인/포르투갈 지역의 경우 음식이 짠 편이고, 플랫에 있는 식기류의 위생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장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저는 여행하는 도중 장염에 걸려 일주일간 배를 부여잡고 관광을 다녔던 슬픈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장이 약한 학우분들은 장염약을 최소 한달치는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 감기약/생리통약/소화제 등 기본적인 약들은 한국에서 챙겨가되, 밴드는 챙겨갈 필요 없습니다. -한국소스 : 중국인마트에서 기본적인 된장, 쌈장 등을 판매하긴 하지만, 아주 기본적인 식재료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불닭소스나 소분포장된 찌개양념정도는 가끔 스페셜한 한끼를 위해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 김, 두부, 만두, 라면 등은 모두 판매하고 있으니 챙겨가지 않아도 됩니다. -경량패딩/전기담요 : 유럽은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조금만 건강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여름에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경우가 있으므로 부피가 적은 겉옷은 필수입니다. 단적인 예로 저는 귀국하는 날(6월16일)에도 너무 추워서 경량패딩을 입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또한 난방시설이 없어 겨울에는 잠자리가 매우 춥습니다. 저는 플랫에서 전기담요를 쓰면 집 전체가 정전이 되는;; 그런 문제가 있어서 다른 학우분께 보온팩을 빌려 사용했습니다. 특히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잠들기조차 쉽지 않을 수 있으니 보온용품 잘 챙겨가셔야 합니다. -렌즈/렌즈액/기타시력보조용품 : 유럽에서는 렌즈를 사기 위해서는 처방전이 필요하며, 여학우분들이 주로 이용하시는 서클렌즈 등은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본인이 사용하는 렌즈는 꼭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렌즈 7개월치와 렌즈액 2개를 챙겨갔습니다. 현지 약국에서 옵티프리나 리뉴 같은 렌즈액을 구매할 수는 있지만, 가격이 약 두 배정도 비쌉니다.   5. 숙소 카톨리카에서는 기숙사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집을 구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집을 구하는 방법 등은 다른 학우분들이 수기에 많이 적어주셨기 때문에, 저는 집을 구할 때 고려해야 할 현실적인 부분 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위치 보통 교환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Saldanha, Marques de pombal, Campo pequeno, Sao sebastiao 정도가 있습니다. 먼저 위치를 잡을 때 고려해야 할 것은 교통편입니다. 포르투갈의 버스는 한국만큼 규칙적으로 다니지 않을 뿐더러, 시내에서 행사가 있을 때 별다른 공지 없이 버스 운행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통학해야 한다면 일찍 집에서 나서야 하며 시간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메트로와 가까운 곳에 집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노란색, 파란색 라인의 메트로를 타야하므로 이 두 라인 근처로 집을 구하되, 여행계획이 많다면 빨간색 라인으로 환승 가능한 Saldanha역이나 Sao sebastiao역이 가장 좋습니다.    2) 플랫 거주자 수/조건 저는 9명이 거주하는 플랫에서 살았는데, 사람이 많은 플랫은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장점은 저희 플랫에 카톨리카 교환학생이 3명 더 있어 여러가지 정보를 공유하거나 같이 근교로 여행을 다닐 수 있어 친구사귀기에 좋다는 점입니다. 또한 사람이 많은만큼 문화와 생활습관이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단점은 사람이 많은만큼 소음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우연히도 저희 플랫은 다른 플랫에 비해 매우 활발하고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있어, 조용히 쉬고 싶어도 그러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사람 수는 많지만 주방, 욕실 공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위생상의 문제도 있습니다. 본인의 성향에 따라 어느 정도의 사람 수가 적절할 것인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midnight guest금지’, ‘금연’ 두 가지의 조건이 걸려있는 집이 좋으며, 캐리어를 자주 옮겨야 하기 때문에 3층 이상은 엘리베이터가 있는 집으로 찾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지대 리스본은 언덕이 많은 동시에 도로의 포장상태가 좋지 않고 대부분 돌길이기 때문에, 지대가 높은 곳에 집을 구하시면 비오는 날에 집밖에 나오는 것 조차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공항이 시내와 매우 가깝고 어느회사 비행기인지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비행기가 낮게 납니다. 지대가 높은 곳에 산다면 비행기 소음으로 매우 고통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공항과 관광지구의 중간쯤 지역은 대부분 평지이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6. 수강신청 및 수업 0) 수강신청은 본교와 비슷하게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인기과목 몇 개를 제외하고는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학기초 정정기간에 새로운 강의를 넣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개강 전 7~8개정도의 강의를 미리 과목검토 받는다면 안전하게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개강 후 정정을 하기 위해서는 office에 메일을 보내면 되고, 협조적으로 잘 도와주십니다.   1) International management (전공필수/6ECTs) *워라밸 극악 주의/절대비추* 일주일에 Theoretical class 1번, Practical class 2번 총 3번의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입니다. Theoretical class의 경우 모든 분반이 모여 이론강의를 듣고, 내용은 무난한 편이지만 교수님께서 강의력이 좋지는 않으십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스포츠경기를 시청하거나 다른 과제를 합니다. Practical class의 경우 Case study와 Point-Counter point토론을 번갈아가며 진행하며, 모든 과제가 팀플입니다. 토론과제로 인해 매주 팀플이 default이며(한학기에 13번), Case study는 학기당 두세번정도 팀플 발표를 진행합니다(성적에는 30%반영되면서 한학기에 팀플 15개가 말이 됩니까;;). 교환학생 특성상 여행을 가는 일이 잦은데, 이 과목때문에 숙소에서 혹은 비행기에서 과제를 하게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떤 교수님의 분반이 되느냐입니다. 같이 수업을 들었던 다른 학우분은 좋은 교수님의 분반에서 만족스러운 한 학기를 보냈다고 하셨지만, 저는 매우 쉽지않은 교수님이 걸려 한 학기 내내 고통받았습니다… 어떤 교수님이 해당 분반을 맡을지는 개강을 해봐야 알지만, 아니다싶으면 당장 드랍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공식적인 중간고사는 없으나 중간고사기간 직후 1~8주차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Quiz가 있으며, 이는 참여점수에 포함됩니다. 기말고사의 경우 1~13주차에 해당하는 모든 내용이 포함되며 오픈북이 아니기 때문에 방대한 양을 공부하셔야 합니다. 전공필수로 인정받는 강의이기 때문에 억지로 듣기는 했으나, 누군가 듣겠다고 하면 리스본에 쫒아가 뜯어말리고싶은 강의였습니다.   2) Cost accounting (전공선택/6ECTs) 일주일에 Theoretical class 1번, Practical class 2번 총 3번의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입니다. Theoretical class의 경우 모든 분반이 모여 강의를 듣는데, Practical class와 내용이 겹치고 출석체크를 하지 않기 때문에 1/5정도의 학생들만 수업에 참여합니다. Practical class의 경우 본교의 강의들처럼 교재의 문제를 같이 풀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엑셀을 이용해 회계장부를 작성하는 팀플과제가 하나 있지만, 제출만 한다면 성적에 악영향을 주는 일은 없습니다. 내용은 간단한 편이며 오픈북이기 때문에, 고경 학우분들이라면 시험 전날 한번만 훑고가도 무난하게 패스하실 것 같습니다.    3) Project management (전공선택/5ECTs) 일주일에 2번 수업이 진행되며, 출석체크를 하지 않습니다. PMBOK, ACN/AON network등을 배우며, 간단한 이론적 내용과 숫자계산이 주된 내용입니다. 시험은 항상 똑같은 패턴으로 나오고 오픈북이기 때문에 무난히 패스하실 수 있습니다. 점수도 매우 후하게 주시는 편입니다.. 다만 수업 하나를 빠지게 되면 그 다음 수업을 이해하는데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수업에 매일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기말에 Case를 발표는 팀플과제가 있지만 5-6장 정도의 분량이며, 참여만 해도 아주 높은 점수를 주시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교수님의 말속도가 일반인의 0.7배속정도 라는점과 아침8시수업이 있다는 점 정도입니다.   4) Social entrepreneurship 일주일에 1번 연강으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4명의 팀원이 하나의 SDG Goal target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수업 자체가 팀플이기 때문에, 좋은 팀원을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포르투갈 정규학생 3명과 팀이 되어 아주 편안하게 한 학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지만, 교환학생들로 이루어진 팀의 학생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여러번 목격했으니 가능하다면 현지학생들과 팀을 이루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매주 팀플과제가 있고 Final pitch를 준비하는 과정이 길기 때문에 여행을 자주 다닐 예정인 분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개인과제로는 사회적기업가를 인터뷰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중간중간 좋은 강연도 있고, 체계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기 때문에 배울 점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5) Topics in marketing 일주일에 2번 수업이 진행되며, 출석체크를 하지 않습니다. 본교의 소비자행동론과 유사과목으로 인정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학기 전반부에는 3개의 팀플이 있고, 이는 강의 내용에 기반해 레포트를 작성하는 과제입니다. 학기 후반부에는 발표를 해야하는 2개의 팀플이 있으며, 한 학기동안 배운 내용을 모두 압축시킨 과제입니다. 교수님이 매우 꼼꼼(깐깐)하신 편이기 때문에 과제 점수를 낮게 주시는 편이지만, 시험은 오픈북이고 내용또한 쉽기 때문에 무난하게 패스하실 수 있습니다.   7. 생활 및 기타 1) 도우미 학교에서 오는 메일을 잘 읽어보고 버디를 신청하면, 수강신청기간쯤 버디에게 연락이 옵니다. 저는 개강 후 버디를 만나 학교 시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필요한 경우 버디가 공항에서 픽업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버디와 잘 상의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외에 강의가 어떤지 물어보거나, 리스본 생활에 대해서도 물어볼 수 있으니 버디 매칭 신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어떤 버디가 걸릴지는 운에 맡겨야 하므로,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교우회 교우회나 한인회는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리스본 크기에 비해 한국인 교환학생이 매우 많습니다. 가끔 모여 한식을 해먹거나, 여행을 같이 다니는 일이 많았고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은 한인 교회에 가서 한인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3) 물가 사실 물가가 엄청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채소, 과일, 물 등은 한국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지만 과자 등 가공품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통신비는 wtf에서 3개월에 10유로를 내고 데이터 부족할 일 없이 충분히 생활할 수 있고, 3개월 프로모션이 끝난 후에는 월16유로로 계약을 연장하거나, 원하는 통신사에서 20유로 안팎으로 한 달치 유심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전 체험수기에서 의류가격이 저렴하니 리스본에 도착해 옷을 마련하라는 이야기를 여러번 읽었는데, 의류가격이 저렴한 편이긴 합니다. ZARA와 같은 SPA브랜드들은 한국가격의 반값입니다. 저도 처음에 체험수기를 따라 리스본에 도착해 옷을 마련하였는데, 옷을 사다 보면 과다한 지출을 하게 되고 한푼한푼이 소중한 교환학생에게는 상당히 부담되는 금액이었습니다. 또 막상 옷을 사서 한국에 들고 오면 한국정서와 맞지 않는 옷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어느 정도 옷을 챙겨오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다만 외식 물가는 비싼 편인데, 학교 근처의 식당에서는 5-8유로 사이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으나, 이외의 지역에서는 최소 10유로정도는 지불해야 식사다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4) 교통 교통비의 경우 sub23(만23세미만학생)카드를 구매하면 한달 정기권(시내) 23유로, 한달 정기권(근교) 30유로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근교 정기권을 구매할 경우 리스본/근교의 버스, 메트로, 기차, 페리 등 다양한 교통권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23유로카드를 구매하는 것 보다는 30유로카드를 구매하여 리스본 근교로 자주 놀러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리스본 시내의 관광지구(baixa-chiado/belem)들 보다는 근교지역이 더 아늑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커 휴식하기에 좋았습니다.    5) 쇼핑 -대표적인 쇼핑몰으로는 Colombo가 있고, 이외 pombal역 근처의 Amoreiras, oriente역의 Centro Vasco da Gama 등 한국의 스타필드같은 쇼핑몰들이 여럿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Centro Vasco da Gama가 가장 쇼핑하기 편했습니다. 또한 리스본에는 백화점이 하나밖에 없는데, Sao sebastiao역 근처의 El cortes enlges입니다. 1층에 스타벅스도 있기 때문에 자주 방문하게 되실겁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SPA브랜드가 저렴하며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브랜드도 많습니다. 또한 여름/겨울세일을 진행하는데 세일기간에 가면 한국의 반의반값에 옷을 구매 할 수 있으니 옷은 파견직후 세일기간에 여러 장 사두는 것이 좋습니다. 스포츠웨어의 경우 나이키/아디다스 등은 한국보다 비싼 경우가 많지만, 데카톤/JD스포츠 등 스포츠편집샵이나 SPA브랜드의 스포츠웨어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자제품 역시 한국보다 비싼 편이며, LG폰을 쓰는 학우분들은 부품을 거의 구할 수 없으므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충전기/케이블 등은 ALE-HOP에서 구매가능하며, 정품을 원하시는 경우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색조화장품은 주로 Sephora나 KIKO에서 구매했으며, 퍼프/브러쉬 등은 Primark에서 다이소와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끔 Sephora의 K-Beauty코너에서 마몽드 등의 제품을 팔기도 합니다. 기초케어 제품(라로슈포제, 아벤느, 유리아쥬)들은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기본적인 문구류와 책은 카톨리카 내부의 상점에서 구매가능하며, El cortes enlges에서는 한국의 핫트랙스처럼 디자인문구류, 미술용품, 영어소설책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뭔가 사야할 것이 있는데 어디서 사야할 지 모르겠다?싶을때 El cortes enlges혹은 Primark에 가면 웬만한 물건들은 대부분 구매할 수 있습니다.    6) 운동  ELL카드를 발급받으시면 Fitness hut이라는 헬스장을 3달 100유로 정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헬스장 출입은 하루에 한번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어플로 미리 신청하면 줌바, 필라테스, 웨이트클래스 등 여러 클래스들을 무료로 수강 가능합니다. 저는 Picoas지점의 헬스장을 다녔는데, 다양한 기구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매트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여성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주로 등교 전/후 낮시간을 이용했는데, 기구사용을 위해 기다리는 일 없이 쾌적하게 이용했습니다. 샤워실이 있기는 하지만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헬스장을 등록하기에는 부담스러우시다면, Sao sebastiao에 있는 El cortes ingles라는 백화점에서 요가매트, 아령 등을 구매 가능하므로 홈트레이닝도 가능합니다. -서핑 또한 ELL카드를 이용해 15유로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데 카드 할인을 받으려면 버스를 타고 Costa da caparica로 가면 됩니다. 올해 유럽이 너무 추웠던 바람에 서핑을 거의 하지 못했으나, 앞으로 파견될 학우분들은 충분히 즐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7) 문화생활 -영화 : Wtf 유심을 구입하면 Cinema NOS의 1+1 할인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여권을 가지고 NOS대리점에 가면 친절히 등록해줍니다. 할인을 받으면 인당 3.5유로로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영화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어 편안하게 어벤져스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음악 : 한국에 쉽게 내한하지 않는 팝가수들의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 Shawn mendes 콘서트의 저렴한 좌석은 45유로정도면 구매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7-8월 중에는 통신사 페스티벌이 여러개 열리는데 2019년에는 Post malone, Rita ora, Timmy trumpet, Steve aoki 등의 뮤지션들이 한 페스티벌에 모이는,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라인업이 구성되기도 했으며 가격도 50유로정도입니다. 저는 일찍 귀국하는 바람에 가지 못했으나, 음악을 좋아하는 학우분들은 꼭 한번씩 가보시길 바랍니다. -예술 : Sao sebastiao의 Gulbenkian미술관에서 일요일 2시 이후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주로 현대미술 위주로 전시되어 있으며 가끔 특별전도 진행하니 공원 산책할 겸 들러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Belem지구에 가면 마차박물관, 아주다왕궁이 있는데, 리스보아카드를 구매하면 무료입장 가능하니 한꺼번에 방문하면 좋습니다. 또한 바로 옆에 MAAT라는 현대미술관이 있으며 현지인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라고 하니 벨렘 가는길에 잠시 들렀다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8. 여행 여행은 크게 학기전후와 학기중, 세 시즌으로 나누어 다닐 수 있습니다. 되도록 여행을 많이 가보는 것이 좋긴 하지만, 체력적 한계로 여행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기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포르투갈 내에도 아름다운 곳들이 많으니 해외여행에만 집착하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리스본에서 30분-1시간 거리만 가도 평화로운 바닷가마을이 많으니 틈틈이 짬내서 다녀오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리스본 시내에는 잘 가꿔진 정원과 공원이 많으니 도장깨기 하는 기분으로 다녀오는 것도 좋고, 아무 전망대나 찾아가도 라라랜드에 나올법 한 낭만적인 노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행을 몇번 포기했던 것이 너무 후회가 되는데, 여러분들은 아쉬움이 남지 않을만큼 충분히 여행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개강 전 : 포르투, 런던, 옥스포드 학기 중 : 세투발, 라고스, 세비야, 파리, 아이슬란드, 모로코, 바르셀로나 종강 후 : 리스본(벨렘,신트라)   사실 저는 교환학생 생활을 하며 출국 전 상상했던 것과의 괴리를 느꼈었고, 가끔 교환학생을 온 것을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스스로에게 가장 솔직할 수 있었던 한 학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저 바쁘게만 살아왔었는데, 교환학생을 계기로 어느 정도 자아를 찾을 수 있었고 인생의 방향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아직 교환학생을 가지 않은 학우분들께는 우스갯소리로 들릴 수 있겠으나,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는 순간 저와 똑같은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의 설레는 한 학기를 응원합니다.  
Jul 29, 2019
162
# 2330
[Canada] York University 2019-1 이수인
안녕하세요. York University, Toronto, Canada로 2019 - 1학기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16학번 이수인 입니다. York University에 교환학생을 가는 학우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York University 선택 이유 다른 대학교와 달리 York University의 경우 토익 850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원래 토플 성적이 있어서 다른 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었지만, 토플 성적표 원본이 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하여 다른 대학교 대신 York University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영미권 대학교와 달리 한국 직항편이 존재하고 (토론토), 미국에 비해 안전하다고 생각하여 더더욱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토론토의 장점은 캐나다 최대 도시임과 동시에 한국인도 많이 거주하며, 교통의 중심지라서 충분히 괜찮습니다.   토론토의 장점 스포츠를 좋아하신다면 토론토는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Toronto Blue Jays / Toronto Maple Leaf / Toronto Raptors까지 미국 4대 스포츠 중 3개를 점유한 도시로써 스포츠를 감상하기엔 아주 좋은 곳입니다. 또한 대중교통도 다른 곳에 비해서 상당히 편리하고 깨끗하며 구글 지도를 활용한다면 새벽 버스도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합니다. 다만 날씨가 조금 춥고 눈이 많아 오는 편이라서 추운 날씨를 조금 부담스러워 하신다면 추천 하진 않습니다.   학교 소개 York University는 토론토 교외에 존재합니다. 물론 지하철은 운영되지만, downtown에서 30~40분 정도 떨어져 있어 날을 잡고 나가지 않는다면 조금 먼 곳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과거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 정도 시설로 건물들의 시설적인 면은 매우 우수하나 대학가라는 개념이 오직 대학 내에만 존재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경영대학 슐릭대의 경우 모든 수업이 슐릭 건물에서만 진행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다른 수업을 들으실 경우 경영대 건물 이외 건물은 경영대에서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기 때문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비자 캐나다는 6개월 이상 체류하지 않으실 경우 비자가 따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ETA를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육로를 갈 경우에 한 해 육로 비자를 따로 만들 수 있지만 어지간하면 미국 가시면 ESTA를 만들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험 보험은 Mandatory라서 큰 걱정 없습니다. 다만 보험 비용을 내지 않는다면 성적표를 보내지 않는다고 하니 돈은 꼭 지불하시기 바랍니다. 항공권 구매 Sky scanner를 추천 드립니다. 사실 이건 여행을 갈 때도 도움이 되는데 공항의 경우 대부분의 항공편은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출발하지만, 몇몇의 저가 항공 ex) 포터항공 토론토 아일랜드 공항을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다운타운에 가까운 것은 토론토 아일랜드지만, 오히려 학교 접근성은 피어슨이 더 좋습니다. Highway 407 역에서 피어슨 공항 가는 급행이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 York University의 경우 거의 기숙사를 제공해준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원하는 기숙사는 어려울 수가 있는데요. 크게 Assiniboine Apartment / Atkinson Residence / Pond가 있습니다. 보통 Pond는 인기가 많아서 빨리 차기 때문에 구하기 어려운데 pond는 쉐어하우스 개념입니다. Meal plan이 의무가 아니라서 인기가 많고 개별 방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Apartment의 경우 만 22살 이상인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는데, 부엌이 있어 meal plan은 의무가 아닙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조금 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나머지 기숙사에 비해서 한 5~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Atkinson Residence는 제가 살은 곳인데 meal plan이 의무라는 단점이 있지만, 1인실 아니면 2인실을 선택할 수 있고, 가성비는 1인실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경영대 건물까지 걸어서 10분 내로 갈 수 있습니다. 사실 자취를 해도 되는데, York University 주변에 York Village라고 집을 빌릴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거주하기 보다는 차라리 Downtown이나 아시안인 많은 Finch 쪽에서 거주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Meal Plan Meal Plan은 대부분 학생들이 이용하는데 Bronze를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이거 다 쓰는 것도 벅차긴 합니다. 크게 meal plan taxable이랑 meal plan으로 구분 되는데 taxable은 음식 + 세금이고 meal plan은 음식 값만 빠져나갑니다. 캐나다는 음식에 세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음식 값에 세금 + 팁을 내야 합니다. 보통 Ontario의 경우 15%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팁은 각자 내시면 좋은데 10 ~ 20프로 사이로 낸다고 보면 됩니다. 학교 카페테리아에서는 팁은 거의 안 내신다고 보면 됩니다. 수강신청 사실 York University의 경우 크게 15학점에서 작게는 9학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성은 경영대 수업은 최대 15지만, 타과 수업은 3학점 밖에 선택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리 수강신청 form이 주어지는데, 경영대 수업은 34학년 수업 밖에 선택하지 못하기 때문에, 고대 경영 전필은 경영전략과 국제 경영론 말고는 듣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도와주긴 하지만 12학년 수업에 한해서는 재학생이 우선권을 가지고 있어 나머지는 한국에서 듣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회계학 수업은 들으실 수 없습니다. 캐나다의 회계 수업 체계가 달라 교환학생들이 들을 수 없다고 합니다. 저는 15학점을 수강한 뒤 한 수업을 드랍했습니다. (절대평가로 진행하지만 평균적으로 B ~ B+을 부여합니다) Introduction of International Business 국제 경영론 인정 과목입니다. 수업 특성상 수업 참여도가 중요하고 개인 발표 1회랑 팀플 1회가 있습니다. 기말고사를 한 번 보지만 수업의 마지막 주가 아닌 중간에 보는 것이 특징입니다. 교수님이 좋으신 분이시지만, 시험 문제가 꽤 broad하기 때문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발표는 자유 발표지만, 교수님과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follow up하는 등 영어에 자신이 있으시면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팀플은 주제가 유동적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 Foreign Direct Investment에 관해서 기업과 국가를 고르고 실제 예산을 측정하여 레포트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 인정 과목입니다. 이 수업 역시 참여도는 중요하나 교수님께서 크게 신경을 쓰시진 않았습니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두 번 보지만 시험 범위가 너무 broad하여 학생들이 시험을 응시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팀플 발표는 SWOT Analysis를 진행하는 정도의 쉬운 팀플이지만, 발표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들은 교수님의 경우 수업 분위기가 산만하고, 시험지 관련 문의 사항을 바쁘다는 핑계로 거부하신 점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Models and Operation Research 경영과학 인정 과목입니다. 이 수업은 참여도는 중요하지 않지만, 수업 특성상 관심있는 학생들이 듣는 수업이라 되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고대 경영과학 수업과 달리 python coding이 요구 되기 때문에 경영과학에 특별한 관심이 있지 않는 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은 되게 좋으신 분이었고 되게 열심히 알려주셨기 때문에 다시 듣고 싶은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팀플은 현실적인 문제를 solve하여 관계자들에게 레포트를 쓰고 발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팀원들을 잘 고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무난하게 팀플을 진행하였습니다. Spreadsheet Based Decision Making 전공선택 인정과목 입니다. 이 수업은 시험이 없고 3번의 과제와 1번의 발표로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업 내용은 일반적인 excel 내용이 아닌 VBA coding인데, 한 번도 공부를 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 따라가기 어려웠습니다. 교수님께서 그렇게 열정적인 분은 아니셔서 꿀을 빨긴 했지만, 과제를 겨우 할 만큼 많이 배우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경영대 수업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다면 이 수업을 추천합니다. Combinatorial Optimization 산업공학과 전공선택 인정과목 입니다. 조합최적화 수업인데, Integer Programming에 대해서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너무 어려운 난이도와 교환학생 도중 현타로 인해서 그만두었습니다. Python Coding이 많이 요구 되고 학생 수가 10명이 안 되는 수업이라서 오히려 진도가 빨라서 따라가기 힘들었습니다. 굳이 공대 수업을 교환학생 가서 추천하진 않습니다.   여행 토론토 중심부에서 조금 멀긴 하지만, 토론토를 포함하 당일치기로는 나이아가라 폭포 정도가 가능하고, 몬트리올, 퀘백 시는 최소 2박 3일, 오타와의 경우 1박 2일 이상으로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 외국인 친구들과 MT 겸 해서 스키도 타고 술 마시면서 놀았는데 개인적으로 한국과는 다른 최고의 재미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미국으로 여행을 가실 경우,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 그리고 워싱턴 이렇게 4곳을 다녀왔는데 3주 정도 잡으시면 넉넉히 다녀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미국 이외에도 아이슬란드를 다녀왔는데 오로라는 못 봤지만 되게 재밌는 경험이었고 후회하지 않은 여행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교환학생을 가시면서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ul 25, 2019
171
# 2329
[France] EM Strasbourg Business School 2015-2 이정우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은 교내와 동일하게, 대학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진행됩니다. 교내 수강신청이 어려운 것과 달리 손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웬만하면 듣고 싶은 강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부담 없이 수강신청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업의 경우, 시간표가 픽스되어 있는 국내 대학들과 달리 스케쥴이 유동적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수업은 학기 말 2주간 집중적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어떤 수업은 학기 초에 시작되어 빠르게 종강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들으실 과목들이 서로 겹치지는 않는지 주의하실 필요가 있답니다! 사실 수강신청 자체보다도, 이런 식으로 겹치지 않는 과목들로 수업을 짜는 것이 더욱 힘들었네요.  시간표를 계획하실 때, 각 과목의 실라버스를 따로 보관할 것을 권유드립니다. 사전 학점인정 및 추후 학점을 인정받기 위해 꼭 필요한 자료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수업은, wine business와 관련된 수업이며, 이 수업은 필드 트립 형식의 견학이 포함되어 있어 와인과 와인 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  이외에도 business negotiation이란 수업은 주로 학기 마지막 즈음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실제로 협상을 하는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수업인 만큼 한 번쯤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2. 기숙사  기숙사의 경우, 한국에 있을 때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신청하여 입사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특정 날짜에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메일을 통해 사전안내됨으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 프랑스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신청시 유의해 주세요! 학교와 가깝고, 깔끔한 시설의 기숙사를 선정하기 위해선 빠른 신청을 요합니다. 저의 경우엔 ‘폴 아펠’이라는 기숙사를 신청했습니다. 이곳은 1인 기숙사이며,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만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단, 방의 크기가 좁은 편이니 참고 바랍니다.)  외부 숙소의 경우, 존재는 하는 것 같으나 제가 직접 묵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합니다. EM Strasbourg는 기숙사 제도가 잘 되어 있는 만큼, 웬만하면 외부 숙소보다는 기숙사에 묵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생활 및 기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하나, 저 같은 경우엔 도우미가 초반에만 연락을 주고 그 뒤론 연락이 두절됐기 때문에(…) 도우미를 통해 따로 도움을 받은 사항은 없습니다. 그보다는, 수업 중에 알게 된 친구들이나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친구들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중간 즈음에는 각 파견교의 학생들끼리 자신의 대학을 소개하는 세미나 비슷한 것을 진행합니다. 참여하여 다른 학생들과 교류를 한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물가의 경우, 프랑스인 만큼 국내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특히 외식과 같은 비용이 많이 듭니다. 다만, 일반 장보기 물가는 국내와 유사한 수준이므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입니다.  파견교 장학금 혜택의 경우, 제가 수혜자가 아니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듣기로는, 기숙사 비용 지원 같은 장학금 혜택이 존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으로 가장 큰 것은, 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저는 교환학생 출국 전에 영국->프랑스로 여행 후 입국할 예정이었기에 더욱 걱정이 컸어요. 교환학생 비자의 경우, 반드시 한국->프랑스 입국 형태여야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프랑스 비자를 받은 뒤, 영국에서 프랑스로 비자 시작일에 맞춰 이동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같은 EU국가 내로 여행가는 것만 아니면, 비자 시작 전에 해외여행은 자유로우니 혹 여행 계획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험의 경우, 교환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보험 사이트에서 들었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으며, 비상시를 대비해 보험 서류는 인쇄하여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파견교 소개  마지막으로, 제가 갔던 파견교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M Strasbourg는 자연환경과 도시적인 세련미가 어우러진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합니다. 스트라스부르는 알자스 주의 주도이며, 유럽연합이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학교까지 자전거를 타고 편하게 통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학의 경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교환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를 돕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업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피드백을 귀담아 듣고 수업의 방향을 이끌어가는 수업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학교에는 다양한 도서관이 존재하기에, 각종 도서관을 탐방하는 것도 교환학생 시절의 즐거움이 되어주었습니다. 이밖에도, 교내 학생증의 경우 추후 프랑스 국내/유럽 내 국가를 여행 다닐 때 학생 할인 혜택을 제공하므로, 이를 통해 유명한 전시회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교환학생의 가장 큰 장점은 타국 학생들과 교류하며 시각을 넓히고, 광활한 세계를 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럽 내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을 포함해 다양한 구성원을 지닌 EM Strasbourg는 교환학생을 위한 최적의 대학이 되어주었습니다. 저는 교환학생 기간 내내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었고, 유럽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스트라스부르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며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한 학기(약 6개월)라는 짧은 시간 동안의 교환학생이었지만, 이를 통해 저는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깨닫는 것이 많았고, 더 먼 곳을 바라보는 시야를 기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려대학교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교내에 다양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누구나 손쉽게 다녀올 수 있으니까요. 부디 많은 학생분이 이 기회를 활용해, 더할 나위 없이 값진 청춘의 보물을 얻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Jul 25, 2019
131
# 2328
[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WU)_2019-1_김무경
안녕하세요, 저는 2019-1학기에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WU) 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7학번 김무경입니다. 교환학생을 떠나기 전 여러모로 막막한 마음이 컸었는데, 제 수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성해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비엔나 시각에 맞추어 본교 수강신청 방식과 같은 선착순입니다. 그래도 우리학교에 비해서는 원하는 강의를 잡을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저는 5과목, 총 15학점을 들었습니다.   1) Foundations of International Business 국제경영 전필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전필 하나 인정 받고 오시면 좋으니까 아직 국제경영을 듣지 않으신 학우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전공필수이다 보니 워크로드가 많고, 시험 하나 과제 하나로 성적이 결정되는 과목이라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출석 점수가 없어서 수업을 빠져도 되지만, 수업을 열심히 듣고 개념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시험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시험 형식은 대부분 객관식이지만 정답이 몇 개인지 알려주지 않는(!!!!) ‘모두 고르시오’ 문제들 뿐입니다. 그리고 문제를 틀리면 0점이 아닌 감점을 주는 방식(!!!!)이라 완벽한 이해가 없다면 점수를 얻기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일주일동안 과제 하나를 내야 하는데 주어진 Harvard case study 하나를 풀어 내면 됩니다. 저는 겨우 패스했지만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매 수업 열심히 듣고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요한 과목입니다.   2) Text Analysis for Marketing 이 수업은 R(Text Mining)을 배우는 기초수업입니다. 과목명만 보고 마케팅 수업인 줄 알고 신청한 건데, R을 배우는 수업이라 조금 당황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초 수업이고 교수님께서 학생들이 많이 알기를 바라지 않으셔서 드랍하지 않고 들었습니다. 필기시험은 없고 팀으로 하는 과제와 출석으로 성적이 나와서 패스하기는 쉽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R이 어려웠어서 답답한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수업을 잘 듣고, 올려 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R를 조금만 연습하면 이 프로그램의 기본은 잡고 가기 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R프로그램으로 자료를 분석하는 과제가 4개 정도 주어지는데, 기한도 넉넉하고 팀으로 주어지는 과제들이라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친구들에게 물어가며 같이 해결해서 큰 걱정없이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3) Diversity Management in Practice WU에서 최고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강의입니다. 교환학생들이 많이 듣고, Diversity에 대한 수업이라 얘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수업입니다. 단, 어렵지 않은 만큼 출석은 매일 해야 하고 매 수업 끝에는 한 시간씩 시험을 봅니다. 이 시험은 한 번도 빠지면 안되며 그 날 배운 내용들을 묻는 시험인데, 말만 시험이지 본인 의견을 묻는 주관식들도 많고 그 날 강의하신 분에 따라 오픈북인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난 후에는 두 장 정도의 소감문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4) Global Marketing Communications 이 수업은 일주일만에 끝나는 intensive course입니다. 월화수목은 아침 9시부터 2시까지 수업을 듣고, 매일 수업 시작 전까지 제출해야 하는 summary 과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 토요일에는 최종 팀 발표로 끝이 납니다. 수업 듣고, 과제하고, 토요일 발표 준비를 위한 팀플 이 세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만 일주일만 들으면 한 과목을 끝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버틸만 했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익숙한 마케팅 내용들이라, 한꺼번에 하는 것이 조금 벅찰 뿐 내용이 어려워 힘든 것은 없었습니다. 참여 점수도 있는데, A이냐 A+냐 정도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일주일 힘들고 여행 갈 자유시간을 확보하고 싶은 학우분들께 추천합니다.   5) Cross-Cultural Management 이 수업은 2주일만에 끝나는 intensive course입니다. 기간은 2주이지만 일 수 자체는 5일이고, 참여가 중요한 수업이라 영어로 말하는 데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수업시간이 꽤 길다 보니 친구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같이 활동한 결과를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팀 최종발표를 하고 객관식 시험을 보는데 객관식 시험은 수업만 들었다면 어렵지 않고 팀 발표는 각기 다른 문화를 Business situation에서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것이라 약간의 조사와 정리만 한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단 대본 없이 발표해야 해서 만약 발표자가 된다면 전날에 시험공부와 대본암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힘든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문화, 다양성 주제의 수업이라 내용적으로는 어렵지 않아 들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 기숙사 1) 교환학생-기숙사 중개업체 OEAD WU에는 학교 기숙사가 없어서 사설 기숙사를 신청해야 했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중개업체인 OEAD를 이용하는데, 여기를 이용하게 되면 신청과 문의 등이 편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따로 구하는 것보다 수수료나 예약비, 청소비 등등 내야 하는 돈이 더 붙습니다. 그래도 저는 안전하게 OEAD에 기숙사 신청을 해서 학교에서 걸어서 약 15분 거리인 Molkereistrasse에 배정받았습니다. 월 480유로에, 개인실이 따로 있고 2명이서 주방과 화장실 공유 형식이었습니다. 조금 비싼 편이긴 했지만 학교에서 가깝기도 하고 교환학생들이 많이 사는 기숙사라 친구들과 같이 놀기도 편했습니다. 그리고 Prater 놀이공원 바로 옆이라 다른 기숙사들에 비해서는 완전 시내고 교통도 아주 편했습니다.   신청방법은 https://housing.oead.at/en/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지원하시면 됩니다. 1,2,3지망을 써서 지원하시면 선착순으로 셋 중 하나의 기숙사에 매칭이 되고 매칭에 동의하시면 보증금을 입금함으로써 계약을 완료하면 됩니다. 지원할 때 지원비도 내야 하고 Booking Fee라고 해서 방을 예약해 놓는데 드는 비용(이건 왜 내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내는 것이 계약조건에 있어서 냈네요…)등 부가적으로 은근히 비용을 많이 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문의사항이 있을 때 사이트를 통해서 메시지를 보내면 바로바로 답장이 오기도 하고 시스템 자체는 외국인인 저희가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되어있어서 집을 구하는데 무언가 잘못될 거라는 불안감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학교랑 가깝고 식기 이불 제공해주니까 좀 비싸더라도 살 만 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1)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WU에는 EBN(Erasmus Buddy Network)가 있습니다. EBN에 가입하면 가입비5유로를 내고 각종 이벤트 할인(여행, 파티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트를 통해 버디 신청을 하면 이메일로 버디 매칭에 대한 공지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EBN 행사에 많이 나가면 나갈수록 외국친구들, 교환학생 친구들을 많이 알게 될 수 있어서 가입하고 행사에 많이 참석하면 적응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EBN정보 사이트: https://ebnwu.com/ 2) 물가  오스트리아 물가는 한국보다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마트(Billa, Hofer등)에서 파는 식재료는 저렴하지만 외식물가가 매우 비싸고, 가격의 10%정도를 더 내는 팁문화까지 있어서 외식이 상당히 부담됩니다. 그래서 기숙사에서 많이 해먹기도 하고, 빵집에서 빵을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Nakwon supermarket이라는 한인마트에서 한식재료를 사다 놓으면 많이 해먹을 수 있습니다. 학식도 오스트리아 외식물가에 비하면 싼 편이지만(약 5-7유로) 그래도 한국 학식/밥보다는 비쌉니다. 그래서 학교 안에 Spar라는 마트에서 샌드위치나 빵 등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1)국제학생증 발급 저는 국제학생증을 금융으로 발급받아 갔습니다. 교환생활 중 방문한 대부분의 여행지에서 국제학생증으로 꽤 큰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으로 하나은행에서 발급받으면 VIVA G카드로 해주는데, 수수료가 다른 카드들보다 적어 급한 상황에서 쓸 수 있었습니다. 국제학생증 혜택이 많으니 꼭 발급받으시고 ISIC 어플을 다운받아 혜택 확인하셔서 할인 많이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학교 관련하여 준비해갈 사항들은 교환교 확정이 되면 제출한 gmail로 체크리스트가 오고 국제실 담당자 분께서 친절히 알려주시니 gmail 잘 확인하시고 준비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도착 후 할 일   1) 거주등록 가자마자 Meldezettel이라는 거주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게 먼저 되어야 다른 행정절차를 밟을 수 있는데요, 동사무소가 열린 시간이 굉장히 한정적이어서 조금 일찍 가셔야 합니다. 만약 OEAD와 계약을 완료하신 학우분이라면 OEAD 사무실에 가셔서 기숙사 키와 도장이 찍힌 거주확인문서를 받으신 후 동사무소에 찾아가셔야 합니다. (OEAD 사무실에 키를 받으러 갈 때 OEAD 직원분이 문서를 주시면서 이거 들고 Meldezettel 받으러 가라고 친절히 알려주실 겁니다. 심지어 가까운 동사무소 주소까지 알려주시니 구글지도에 주소를 치시고 영업시간 확인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인터넷에 ‘오스트리아 Meldezettel 하는 법’을 검색하셔도 자세하게 나오니 그거 보고 하러 가시면 됩니다. 유럽 행정이 느려서 거주등록이 잘 안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오스트리아는 생각보다 빨리 해줬던 것 같습니다.   2) 교통권 거주등록을 하고 나면 Semester Ticket이라는 한학기 교통권을 살 수 있습니다. 거주등록문서와 여권을 지참하여 Praterstern이라는 역의 information office가시면 됩니다. Semester Ticket의 가격은 78유로이고, 이걸로 한학기 동안 비엔나 시내 지하철, 트램, 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추가적인 팁은 OBB Vorteilscard를 만드는 것입니다. OBB는 오스트리아 국철 이름인데, 오스트리아 내 여행을 다니거나 비엔나 공항까지 가는 기차를 탈 때 국내 50%, 국외2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유용한 카드입니다. OBB 사이트(https://www.oebb.at/en/)에 들어가셔서 Vorteilscard Jugend로 발급받으면 국철을 탈 때마다 큰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발급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통신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흔한 통신사는 A1이라는 곳인데요, 곳곳에 대리점이 있어서 가서 유심을 살 수 있지만 저는 Hofer라는 마트에서 파는 HoT유심을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처음에는 A1유심을 썼었고, 약 10유로에 한달 5GB 요금제의 유심을 샀었는데 오스트리아 내에서만 쓸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여행 계획이 있다면 EU전체에서 사용가능한 유심으로 다시 사야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A1이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20유로 더 내라, 얼마 더 내라 하면서 말을 자꾸 바꾸기도 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여행을 갔는데 유심이 안 터져서 불편을 겪은 경험도 있습니다. 이 때 대리점에 가서 얘기했더니 아무 보상/대처 없이 불친절한 말투로 돈을 더 내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반면Hofer라는 마트에서 파는 HoT유심은 2유로에 살 수 있고, Mein HoT라는 어플을 깔아서 요금제를 선택하여 결제하면 됩니다. 어플에 소개된 요금제들의 예로는 6유로에 총 5GB지만 그 중 2.2GB는 EU다른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 그리고 10유로에 총 8GB지만 그 중 4GB정도(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는 EU다른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으로 오히려 A1보다 저렴합니다. 또한, 어플로 남은 데이터 양을 확인하고 부족하면 추가적으로 결제를 할 수 있어서 훨씬 편리합니다. 그리고 24시간 상담 서비스가 있어서 혹시나 문제가 있다면 전화해서 해결하시면 됩니다.   4) 계좌 저는 학교 앞에 있는Erste 은행에서 현지계좌를 개설하여 교환학기 동안 사용했습니다. 친구들 중에는 수수료 없는 한국카드를 발급해와서 쓰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저는 현지계좌에 유로를 한꺼번에 송금하여 사용했습니다. Erste은행에서는 Maestro 카드를 만들어주는데, Debit 카드 여서 온라인 결제가 안되는 카드인 점이 불편했습니다. 친구들 말로는 Credit으로 만들면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고 외국에서 결제할 때 환율도 잘 쳐준다고 해서 그 점은 Erste은행에서 잘 확인해보시고 Credit card로 만들어달라고 얘기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좌는 한국 오시기 전에 꼭 닫고 오셔야 합니다!   5) 여행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오는 학생들이 대부분 바라듯이 유럽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기회는 정말 많습니다. 특히 WU는 1-2주, 한달 안에 끝나는intensive course가 많아서 시간표를 영리하게 짠다면 수업이 아예 없는 공백을 만드는 것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는 4월에 주어진 3주 간의 Easter Break나, 5월중순-6월 중순에 한달의 공백을 만들어 여행을 끊임없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여행을 너무 많이 다녀서 비엔나에서 사귄 친구들과 비엔나에서의 시간을 많이 못 보낸 것이 아쉬웠습니다. 여행도 너무 많이 다니면 지치는 시간들이 될 수 있으니 욕심내기보다 꼭 가고 싶은 곳들을 여유롭게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국가에 갈 때는 유심, 환전, 교통편, 숙소 정도만 고려하면 됩니다.   -유심 유심은 앞에서 말했듯이 여행계획이 있다면EU다른 국가에서 사용가능한 요금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낯선 타지이다 보니 구글지도, 인터넷 검색이 어디서나 가능한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환전 유로를 쓰지 않는 국가들의 경우 환전을 해야 하는데 인터넷에 국가나 도시 이름과 함께 환전소 추천을 검색하면 괜찮은 환율이라며 소개되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공항이나 역에서 환전을 하게 되면 수수료가 너무 비싸거나 말도 안되는 환율에 환전해주기 때문에 최대한 사용하지 않기를 추천합니다. -교통편 비행기, 버스, 기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라면 버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Flixbus, Regiojet 어플로 버스표를 끊으시면 됩니다. (버스표 예매 시 국제학생증 할인 꼭 받으세요!). 조금 먼 거리라면 기차를 이용하면 되는데 저는 비엔나 출발 기차표는 모두 OBB를 탔고 앞에서 말씀드린 할인카드를 많이 썼습니다. 비행기는 Skyscanner로 검색해 저가항공을 많이 탔었는데, 온라인 체크인이 필수인 항공들이 많으니 꼭 체크인이 열리면 확인하시고 체크인한 후에 공항에 가시길 바랍니다. -숙소 저렴한 숙소를 찾다 보니 친구들과 에어비앤비나 호스텔을 사용하기도 하고, 가끔 한인민박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후기와 가격 등 많이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1)보험 보험은 유학생보험으로 들고 가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현대해상 유학생보험을 들었었고 전화해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비자를 발급받을 때 보험액 최소한도가 있어서 이 부분 잘 확인하시고 보험을 들으셔야 합니다.   2)비자 오스트리아 비자 발급 위해 필요한 준비서류들을 들고 대사관을 찾아가시면 약 1주만에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여권, 여권사진, 교환학생확인서, 왕복항공권, 의료보험가입증명서, 은행잔고증명서, 거주증명서(기숙사계약서), 영문주민등록등본, 신청서 까지 필요한 서류가 많고 조건도 다 충족되어야 하니 꼼꼼히 준비해가셔야 합니다.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가면 되고, 혹시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다시 가셔야 할 수 있으니 출국 직전에 발급받기보다 넉넉한 여유를 두고 발급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WU는 비엔나 대학에서 상경계열만 독립된 캠퍼스입니다. 지어진 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건물들이 모두 신식이고 시설이 정말 좋고, 굉장히 모던하고 예쁜 캠퍼스입니다. (강의실에 화면 터치가 되는 빔 프로젝터까지 있어서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Prater라는 놀이 공원 옆에 위치하고 Prater Park라는 공원 옆에 있어서 주변까지 낭만적인 캠퍼스입니다. 교내에서 열리는 칵테일 스탠드나 축제 등 열리는 이벤트도 풍부하고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Jul 19, 2019
341
# 2327
[Spain] ESADE Business School 2019-1 안효은
안녕하세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ESADE Business School에 2019년 봄학기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17학번 안효은입니다. ESADE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은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고, 저 또한 파견 전 체험수기를 보고 많은 도움을 얻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교환교 선택과 파견 준비에 있어서 제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른 수기에는 없던 자세한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했지만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ahe1998@gmail.com 으로 연락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소개 ESADE는 바르셀로나 교외인 Sant Cugat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스페인 내에서도 3대 MBA로 꼽히는 명문 사립대학교로 경영대와 법대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둘의 캠퍼스가 분리되어 있어 법대 수업을 듣지는 못합니다. 경영대 캠퍼스는 건축된지 약 10년 정도 되었기 때문에 고려대학교 경영대 건물과 비슷하게 신식 건물이며 강의실 또한 많이 닮아 있습니다. 스페인 현지인들에게 ESADE에서 공부한다는 말을 하면 굉장히 좋은 학교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실제로 정규 학생들은 카탈루냐에 사는 공부 잘하고 잘 사는 집안의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ESADE 선택 이유 저는 스페인어를 고등학교 시절부터 배워왔고, 언어 실력을 늘리고 스페인 문화를 깊이 알고자 하는 것이 저의 교환학생의 가장 큰 목표였기 때문에 지원 당시 마드리드에 위치한 IE Business School과 ESADE 중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ESADE를 선택한 이유는 IE는 파견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체험수기가 적었다는 점이 컸고, 바르셀로나의 분위기와 볼거리가 많다는 점이 마드리드에 비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 있었습니다. 또한 바다가 있다는 점, 그리고 제가 FC 바르셀로나의 팬인 점이 ESADE를 1순위로 선택하는 데에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IE의 장점도 굉장히 많습니다. 우선 IE는 스페인에서 가장 좋은 경영대학으로 꼽히며, 특히 MBA는 세계적 수준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마드리드는 카탈란을 많이 쓰는 바르셀로나와 다르게 정통 스페인어를 쓰기 때문에 스페인어를 배우는 데에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스페인어 실력을 키우기에 나쁜 환경이 절대 아니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 ESADE의 수강신청은 포인트 베팅 시스템입니다. 2018년 기준으로 11월 7일부터 14일 사이에 수강신청이 이루어졌고,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 사이가 정정기간이었습니다. 수업을 들어본 후 드랍을 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이었지만 미리 시간표를 짜고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학기 중 열리는 수업들은 주 1회 3시간 진행됩니다. 교환학생들은 elective course만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 중 정규학생이 적고 교환학생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규학생들은 시간표가 짜져 나와 elective course를 한 학기에 한두개만 듣는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24 ECTS, 고대 변환 학점으로 12학점을 수강했으며 대부분의 경우 패스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ESADE의 수업들은 대부분 출석체크를 진행했고, 출석률이 80%를 넘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Esapnol Intensivo – Intermedio (2 ECTS = 1학점) 정규학기 시작 전 주간 진행되는 스페인어 수업입니다인터넷으로 레벨테스트를 한 후 반 편성이 되지만 개강 후 반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반편성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레벨은 총 다섯개로 나누어집니다가장 낮은 반은 주로 아시아 국가에서 온 학생들끼리 묶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귀고 싶으면레벨은 수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저의 경우 외고 스페인어과를 졸업해 중급반을 들었는데 이미 아는 내용을 복습해서 배운다는 느낌이 컸기 때문에 초반에 한단계 높은 반으로 옮길 걸 후회했습니다 Never Too Many Movies: Spanish and Catalan society through cinema (5 ECTS = 2.5학점) 교환학생 대부분이 하나씩은 듣는다는 교수님의 수업입니다교수님이 영어도 잘하시고 스페인과 카탈루냐 문화에 대한 지식도 풍부해서 듣는 내내 즐거웠습니다수업은 영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 영화를 시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중간과 기말 때 가 있고 팀플 발표 한번기말 에세이 한번으로 평가됩니다는 영화 내용과 에서 출제됩니다전반적으로 부담이 적은 과목이었고번까지는 결석도 허용되었습니다 TCO: Communication and Leadership (4 ECTS = 2학점) 이 또한 부담이 적은 과목이었습니다오후 시부터 시까지 진행되는 수업이지만 매번 시에 수업을 끝내 주셨고수업은 주로 조직행동론에 나오는 개념들을 사용해 학생들과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시험 없이 중간 기말 레포트와 팀플 발표 한번으로 평가되었지만 레포트의 길이가 천 단어로 부담감이 있는 편입니다학점도 잘 주시는 편이지만 고대에서는 전공 선택 과목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Entrepreneurship (전공선택, 4 ECTS = 2학점) 제가 들었던 수업 중 가장 할 것이 많은 수업이었습니다매 수업 전 를 읽고 를 제출해야 했고성적도 기말고사 로 기말고사에 대한 부담이 큽니다그 외에도 약 번 정도의 팀플가 있었습니다시험은 서술형으로 수업에 나온 개념들을 서술하라는 문제가 많았습니다인정받는 학점에 비해 해야하는 것들이 많아 추천하지는 않지만 배워가는 것이 많습니다또한 제가 들었던 수업 중 이 수업에 정규학생이 가장 많아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Marketing from Strategy to Action (전공선택, 5 ECTS = 2.5학점) 마케팅원론에서 조금 더 나아간 내용을 배우는 수업입니다팀플이 가장 주된 평가 요소였는데 학기 초 배정된 팀이 끝까지 가고발표 주제 또한 교수님이 정해줍니다팀플은 각 제품 카테고리에서 스페인 시장에 신제품을 런칭하는 마케팅 전략을 짜는 것이 주가 되고도 해야 됐습니다팀플이 잦기 때문에 팀원들과 친해지는 것이 좋습니다학기 말에는 초콜릿 뮤지엄을 방문해 직접 초콜릿을 만들고 박물관을 둘러보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Digital Advertising (전공선택, 4 ECTS = 2학점) Google Adwords와 Facebook Ads를 배우는 과목입니다. 학기 초 인터넷 마케팅에 대한 경험이 있는지 등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교수님이 팀을 편성하고 마케팅을 할 기업을 배정해줍니다. 저는 인스타그램 광고를 진행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더니 인터넷 마케팅에 경험이 있는 팀원들로 구성된 조에 배정받았고, 저희가 맡은 기업이 다른 팀들에 비해 광고 전략을 짜기 어려웠습니다. 직접 구글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광고 문구를 작성하고, 타겟 그룹을 설정하는 등 실무적인 내용을 배워서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파견 전 준비 출국 전 가장 중요한 것은 비자 준비입니다. 스페인 대사관은 월, 수, 금 오전에만 비자 신청을 받고, 예약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성수기에는 비자 신청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기 때문에 Acceptance Letter를 받지 않았더라도 비자를 충분히 받고 출국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 남았을 때의 날짜를 미리 예약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주변에 스페인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지인들의 경우 대사관 방문 날짜를 잡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빨리 준비한 편이라 10월 22일에 비자 신청 예약을 하고, 11월 5일에 대사관 방문, 11월 20일에 승인을 받고 12월 28일에 출국했습니다. 비자 신청 절차의 경우 인터넷에 많은 정보가 나와있으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신청하던 시기의 경우 외교부 건물이 이전을 해서 혼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최근 자료를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항공권 구입은 비자 승인이 난 후 구입하는 것이 좋지만 비자 시작 날짜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관없는 듯합니다. 단기비자의 경우 보통 180일을 승인해주지만 저의 경우 2018년 12월 28일부터 2019년 7월 10일까지 비자를 승인받아 180일을 넘었습니다. 이 부분은 ESADE에서 학기가 끝난 후 진행되는 Intensive Course도 수업 기간으로 포함해 Acceptance Letter를 보내주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보험의 경우 스페인 비자를 받는 데에 필요한 조건이 있지만 대부분의 유학생 보험에서 커버가 되고 현지에서 병원을 갈 일이 적기 때문에 아무거나 가입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스페인은 약국에서 대부분의 필요한 약들을 구입할 수 있고, 정말 아프지 않는 이상 진료를 받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병원을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현대해상 유학생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주거 개인적으로 가장 스트레스를 받았던 부분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집값은 지난 2~3년 전부터 폭등해 괜찮은 가격의 괜찮은 집을 구하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학교가 위치한 Sant Cugat은 스페인 내에서도 부촌으로 꼽히는 곳으로,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FGC를 타고 Sant Cugat역 까지는 약 20~25분 걸립니다. 하지만 학교는 역에서 도보 2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역에서 학교로 가는 버스는 배차간격이 길어 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는 월 800유로로 비싸고 주변에 놀 곳이 없기 때문에 많은 교환학생들이 시내 쪽에서 flat share를 합니다. 정규 학생들은 주로 Sant Cugat 역에서 ESADE 학생들끼리 flat share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내에서 학교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이 아닌 FGC를 타야 하기 때문에 FGC 역 근처에 사는 것이 좋습니다. 시내에 위치한 FGC 역의 경우 Catalunya, Provenca, Gracia, Muntaner 역 등이 있는데, Catalunya역 근처는 관광객과 소매치기가 많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고, 나머지 세 역 근처에서 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450유로에서 600유로 사이에서 방을 구합니다. 교통권은 보통 90일간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한 T-jove(만 25세 이하 사용가능)를 사용합니다. 2019년부터 Sant Cugat역이 zona 1에 포함되어서 90일에 105유로로 모든 지하철, 버스, FGC, 트램 등을 탈 수 있고 이 교통권으로 공항도 갈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uniplaces와 spotahome이라는 플랫폼을 위주로 검색해 Muntaner역 도보 2분 거리의 여성전용, 금연 플랫에 살았습니다. 월세는 495유로였고 전기세와 관리비,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아주머니가 와서 공용공간을 청소해주는 비용은 포함이었습니다. 두 사이트의 장점은 한국에서 미리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 계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도착 후 살 곳을 구하실 분은 idealista라는 플랫폼으로 구하는 것이 좋지만 집주인들이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을 직접 방문해 계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스페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신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또한 네이버 카페인 ‘스페인짱’에서도 방을 구할 수 있는데 저는 외국인들과 같이 살고 싶어서 많이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물가 바르셀로나의 집값과 물가는 마드리드와 더불어 스페인 내에서 가장 비쌉니다. 하지만 생활 물가는 매우 저렴하고 외식 물가 또한 유럽 내에서는 싼 편입니다. 보통 외식을 하면 15~20유로 정도이지만 마트에서 장을 보면 한가득 담아도 20유로를 넘는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특히 식료품은 Mercadona라는 체인점이 품질도 좋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Consum, Caprabo, Carrefour, Condis 등 다양한 슈퍼마켓 체인이 있습니다. 마트에서 arroz redondo라는 쌀로 밥을 하면 한국에서 먹는 밥과 비슷하게 되는데 1키로에 1유로도 정도의 무척 저렴한 가격입니다. 저는 요리를 자주 해먹는 편이라 한국 식재료가 많이 필요했는데 카탈루냐 광장 근처에 위치한 Dong Feng 마트에 자주 갔습니다. 필요한 물건이 대부분 있고, 가격도 한국과 별 차이나지 않습니다. 특히 라면은 이곳에서 1유로 내외로 정말 다양한 종류를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들고 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근처의 한국 식품점인 이식품은 Dong Feng에 없는 몇몇 제품이 더 있지만 더 비싸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CIEE라는 교환학생 버디 프로그램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CIEE는 버디 프로그램이 아니라 International Committee입니다. 개강 후 CIEE OT와 바르셀로나의 한 클럽에서 Welcoming Party를 연 것이 CIEE가 교환학생들을 위해 한 활동의 거의 전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디와 연락하는 학생은 거의 없고 유명무실한 버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CIEE의 회장과 버디 매칭이 되어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친해졌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KUBA를 경험한 저는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한인 커뮤니티 ESADE의 한국 교환학생은 고려대와 연세대에서 파견된 학생들 밖에 없기 때문에 한인회가 형성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스페인짱’과 한인 교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짱에서는 전기밥솥, 전기장판, 한국 물건 등 귀국정리를 하는 사람들이 저렴하게 판매하는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또한 비자 관련, 스페인 생활 관련 질문도 해결 가능합니다. 저는 종강 후 여행 이후에 지낼 숙소도 스짱에서 구했는데, 한인민박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입국 후 집을 구하려는 분들은 이곳에서 단기 숙소를 구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또한 한인교회를 다니며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한식에 대한 갈증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기타 정보 (은행계좌, 유심, 자전거) 저는 독일의 카카오뱅크 같은 회사인 N26이라는 곳에서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개설 방법은 핸드폰 어플로도 쉽게 할 수 있으며, 신청 후 3~4일 내에 택배로 실물 카드를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이 카드의 장점은 우선 ATM 출금 수수료가 유로를 쓰는 나라 안에서 월 5회 면제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스페인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로 여행을 다닐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영국 파운드나 헝가리 포린트 등 다른 화폐를 사용할 때도 별도의 결제 수수료 없이 구글 기준 환율로 계산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애플페이가 지원된다는 점에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카카오뱅크를 이용해 해외송금을 하는 방식으로 생활비를 썼는데, 카카오뱅크가 해외송금 수수료가 다른 은행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유심은 보통 스페인에서는 vodafone과 orange를 많이 사용합니다. 저는 스페인 친구가 추천해 준 Lycamobile이라는 통신사를 사용했는데 한국의 알뜰폰과 비슷합니다. 제가 사용한 요금제는 한달에 15유로에 데이터 12기가와 통화 200분을 제공해 매우 쌌지만, 그 대신 데이터 속도가 살짝 느리고, EU 안에서는 전부 커버가 된다고 했지만 여행을 다닐 때 유심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Vodafone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은 데이터 차감이 되지 않는 요금제가 있어 핸드폰 사용을 많이 하신다면 그걸로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바르셀로나 곳곳에서 공용자전거인 Bicing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따릉이와 다르게 회원제로 이루어지며 연 50유로를 내면 30분 내로 무제한 자전거를 탈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시내에서는 자전거로 이동 시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 추가요금을 낸 적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반납 후 5~10분 후면 새로운 자전거를 또 빌릴 수 있기 때문에 30분이 넘을 것 같으면 반납한 후 새로 자전거를 빌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Bicing 신청은 NIE 번호가 필요한데 비자를 받으면 그곳에 번호가 있으니, NIE 카드가 없더라도 Bicing 카드를 받을 스페인 현지 주소가 있으면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홈페이지가 카탈란과 스페인어만 지원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았지만 저는 공원과 바다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해 교환 초반에 1년권을 구입했습니다.   여행 바르셀로나 공항은 규모가 크고 저가항공도 많이 취항하기 때문에 여행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대중교통으로 약 30분정도 걸리고, T-jove가 있다면 공항버스(왕복 약 10유로) 대신 렌페나 메트로를 타고 공항을 갈 수 있습니다. 항공권은 싸게 구입할 경우 편도 20~30유로 정도에도 구매 가능했습니다. 특히 스페인 내에서 이동할 때는 비행기가 기차보다 더 싼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여행을 정말 많이 다닌 편입니다. 저는 정규학기 시작 전 2주, 부활절 방학 기간, 그리고 종강 이후에 길게 여행을 다닐 시간이 있었습니다. 학기 중에는 월화 공강을 이용해 바르셀로나 곳곳을 둘러보거나 공휴일이 겹친 경우에는 다른 곳으로 여행도 많이 다녔습니다. 바르셀로나 근교에서는 몬세라트, 시체스, 지로나, 피게레스, 타라고나 등을 당일치기로 갔다 왔고, Erasmus Barcelona라는 앱을 통해서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주변의 자연경관과 도시들을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종강 이후에는 스페인 국내 여행을 다녔는데 스페인 한 나라만 봐도 시간이 부족할 만큼 좋았습니다. 추천하는 곳은 테네리페 섬과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빌바오, 산세바스티안, 산탄데르)입니다. 또한 3월에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Las Fallas(불꽃 축제)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스페인 3대 축제로 꼽히는데 왜 스페인이 축제로 유명한지 알게 됩니다. 나머지 두 축제는 부뇰에서 열리는 La Tomatina(토마토축제)와 팜플로나에서 열리는 San Fermin(소몰이로 유명)인데 여름방학 시즌에 열리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가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바르셀로나에 가신다면 Camp Nou에서 축구경기를 꼭 한번쯤은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원래 스포츠를 좋아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경기를 보기를 교환학생 목표 중 하나로 잡았습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게도 엘클라시코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었고, 제 인생에서 가장 벅찼던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런던에서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보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던 마드리드에서 현지 분위기를 느끼던 것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아침 일찍 드렸던 미사, 바르셀로네타 해변에서 타는 자전거, 벙커에서 일몰을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 한잔, 시우타델라 공원에서 즐기던 피크닉, 산조르디 날 장미로 가득 찼던 거리의 풍경, 바르샤 축구경기가 있는 날이면 다같이 가서 응원하던 펍 등 많은 것들이 오래도록 생각 날 것 같습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소매치기와 독립시위 때문에 걱정하는 바르셀로나이지만 저는 바르셀로나에 살던 5개월 동안 인종차별이나 소매치기 없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늦은 밤과 새벽에 돌아다녀도 치안이 괜찮았고, 무엇보다 다른 유럽 사람들에 비해 스페인 사람들이 정이 많고 활기찼습니다. 저에게 바르셀로나에서의 한학기는 스페인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또 다른 목표를 갖게 해줄 정도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Jul 19, 2019
272
# 2325
[USA] Georgia State University 2019-1 이진규
안녕하세요? 2019학년도 1학기 조지아 주립 대학교(Georgia State University)에 교환학생을 갔다 온 16학번 이진규입니다. 갔다 온 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미국으로 교환을 가는 것을 생각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체험 수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1. GSU 선택 이유 우선, 경영전략을 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4학년 1학기에 교환을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전공필수 과목인 경영전략 강의를 수강하고 싶었습니다. 다음으로 영어권 국가에 가고 싶었습니다. 평소 영어 회화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외국인들이 어떻게 수다를 떠는지 궁금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을 좋아했기에 체육관 시설이 좋은 곳을 가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조지아 주립대학은 체육관이 크고 농구장도 컸기에 4개월 동안 원없이 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Martial Arts, MMA 격투 수업 등 다양한 수업들이 열려 평소 배우고 싶었던 운동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학교와 기숙사와의 거리, 날씨, 교통면에서도 나쁘지 않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날씨의 경우 가장 좋았습니다. 한국처럼 4계절이 있지만 겨울은 덜 춥고 여름은 덜 덥기 때문에 저처럼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점이 될 것 같습니다.   2. 학교 소개 조지아 주립 대학의 경영대학 순위 같은 오피셜한 정보보다는 저의 경험에 초점을 두어 서술해보겠습니다. 우선, 수업들의 질은 정말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들은 뒤에 각 수업에 대한 소개에서 다루겠지만 괜히 조지아 주립대학에서 경영대가 타 단과대학보다 미국에서 랭킹이 높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대학과 가장 다른 점은 캠퍼스가 도심 내에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외부인들과의 접촉이 많고 특히 노숙자들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다행히 학교 경찰들이 곳곳에 있기 때문에 안전에 위협이 될 정도는 아니지만 처음 갔을 때는 낯설고 약간 무섭긴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에 흑인이 많습니다. 남동부 조지아 주에 있기는 하지만 그 안에 아틀랜타시는 반트럼프적인 면이 강하기에 흑인, 동양인 등 다양한 민족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종차별이 타 지역들보다 확실히 적고 동양인들에 대한 흑인, 백인들의 태도가 매우 우호적입니다.   3. 출국 전 준비   1) 비자 이 과정이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메일을 잘 확인하자.’ 입니다. 조지아 주립 대학의 ISSS라는 부서(일명 교환 담당 부서)에서 이것저것 하라도 이메일이 옵니다. 그러면 ‘i-start (교환을 오는 학생들이 비자를 신청하는 홈페이지)’로 가서 인터넷 서류 작성, i-94를 해외배송으로 받기, 그거 가지고 비자 인터뷰 신청을 하면 됩니다.   2) 보험 보험은 조지아 주립 대학교 자체의 보험 (일명 mandatory insurance) 외에도 그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험 (가령 PGH Global Insurance)이 있습니다. 후자는 따로 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적지 않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후자를 선택하면 mandatory insurance에 대한 면제(waiver)를 추가적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3) 예방접종 (Immunization) I-94라는 것을 학교에서 보내 줄 때 예방접종을 맞고 와야 하는 리스트 서류도 같이 보내줍니다. 그럼 그걸 가지고 동네 보건소에 가서 접종 여부를 판단하고 안 맞은 게 있으면 맞으시면 됩니다.   4) 항공편 빠를 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사정이 있어서 늦게 갔는데 기숙사 배정 후 침대를 정하는 것도 보통 선착순이기 때문에 일찍 가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는 첫날에 가세요.) 그리고 또 고려해야 할 것이 International students들이 꼭 참가해야 하는 오리엔테이션날이 있는데 그 이전에 갈 수 있도록 비행기 날을 잡으시는 게 편합니다. 물론 그 이후에 와도 따로 오리엔테이션을 해 주지만 그 절차가 많이 번거로워요.   4. 기숙사 조지아 주립대학에는 University Lofts, Patton Hall, University Commons, Piedmont North, Piedmont Central 이렇게 5개의 기숙사가 존재합니다. 저는 대다수의 교환학생들이 머무는 University Lofts에 거주하였습니다. 이미 이전 교환 파견자들이 서술했듯이 학교 주요 수업 건물들과 가장 가까운 기숙사입니다. 다만 주 cafeteria가 있는 University Commons와는 조금 먼 단점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보태자면 조용한 분위기와 늦잠이 좋다면 University Lofts, 조금 비싸지만 Cozy하고 1인 private room을 원한다면 University Commons가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거실은 룸메이트랑 같이 쓰는 것 같습니다). Piedmont North는 고대 기숙사 구관이랑 거의 비슷하기에 외국인 친구의 생활이 정말 궁금한 분들 외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신청은 조지아 주립대학 기숙사 부서 (GSU Housing)으로 부터 메일이 오면 신청하면 됩니다. 선착순이기에 신청 기간이 되면 최대한 빨리 해야 합니다. 직접 방을 고를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 늦게 신청을 해야 했기에 외국인 친구 2명과 같이 지내야 했습니다.     5. 수강신청   고대와는 다르게 엄청 피터지지는 않지만 유명한 과목들은 이미 재학생들이 먼저 신청을 하고 난 뒤이기 때문에 마감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질적인 팁을 하나 드리자면 학기가 시작하기 직전에 대부분 공석이 비기 때문에 출국하실 때부터 수강신청 사이트를 자주 확인하신다면 원하시는 강의를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전공필수, 전공선택 인정을 위해서 실라버스가 필요한데, 이 경우 구글에 검색을 하거나 교환담당부서에 메일을 하면 보내줍니다.   1)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 인정과목, Steven Dionne 교수님) 경영전략 수업의 Steve Dionne 교수님의 경우 강의 전달력,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소통, 팀 과제에 대한 조언 등 지금까지 들었던 영강 중에서 Top 1이었던 수업입니다. 이미 앞의 파견 학생들이 서술하였다시피 중간 기말이 있고 1학기 동안 팀플로 경영전락 시뮬레이션 게임을 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케이스 분석 논문도 제출해야 하는, 모든 과제와 시험이 존재하는 수업이지만 수업 내용의 양과 난이도가 수월하기 때문에 아주 만족스러운 강의였습니다.   2) Global Economics (전공선택 인정과목, Glenwood Ross 교수님) 미시보다는 거시에 가까운 수업입니다. 경제를 1도 모르는 학생들을 초점으로 수업이 나가기 때문에 경제원론을 들은 고경 학생들에게는 정말 쉬운 수업입니다. 처음에 수요, 공급 곡선으로 시작해서 환율까지 나가는 수업입니다. 중간에 과제들(30분이면 다 하는 정도)이 있고 시험은 3번에서 4번을 봅니다.   3)Perspectives in the Hospitality Industry (전공선택 인정과목 Kyle Hight 교수님) 환대산업(관광, 호텔, 오락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케이스들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가장 쓸모 있고 실생활에 유용한 수업이라 가장 흥미로웠던 수업이었습니다. 시험은 총 4번, restaurant review 과제 작성과 발표가 있어서 work load가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모든 시험에서 치팅시트를 허용해주었고, 수업도 일찍 끝내주신 적이 많았기에 가장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4) Elementary Japanese (교양 인정과목, Andrew Howard Schneider 교수님) 새로운 외국어를 배워보고 싶은 와중에 중국어와 일본어 중에 고민하다가 일본에 친척들이 살기에 일본어를 선택했습니다. 진도는 가타카나와 기본회화까지 나갑니다. 시험은 총 4번 보았고 과제가 매번 있어서 work load가 가장 많았던 수업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일본 문화 발표와 일본어 발표를 각각 한 번씩 해야 하며, 파트너와 함께 짧은 상황극을 해야 합니다. 힘든 만큼 보람찬 수업이었습니다.   6. 생활 및 기타   1) 식사 개인적으로 Meal Plan 신청을 추천드립니다. 비싸 보일지 몰라도 학교 주변 물가가 비싸기에 (한국의 1.5~2배) 사먹어도 그 정도 나옵니다. 게다가 돈 아낀다고 직접 식재료를 구해서 해먹는 것도 상상 이상으로 귀찮고 먹고 싶은 것만 먹게 되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2) 쇼핑 만약 식재료를 직접 사야 한다면 Walmart가 가장 좋습니다. 그 외에 Publix(큰 편의점)이나 Target이 있지만 Walmart가 가장 가성비가 좋습니다. 혹은 한국 음식이 필요하다면 Marta (지하철)나 우버(Uber)를 타고 Duluth라는 한인타운에 가시면 됩니다 (차로 약 40분 정도 걸립니다). 그 외에 약국&편의점인 Walgreens와 CVS가 있습니다. 비싼 편이지만 학교와 가깝기에 가장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3) 여행 저는 뉴욕과 플로리다를 다녀왔습니다. 뉴욕은 비행기를 타고 갔다 왔으며 플로리다는 현지 친구와 친해져서 친구의 차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그 외에도 Mega Bus라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Florida나 조지아 근처 바다 혹은 뉴욕까지는 갔다올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여행지보다는 현지 친구네 집에 자주 놀러갔는데 이를 통해 미국의 현지 사람들이 어느 곳에서 살고 어떻게 사는 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학교 생활 학교 안에는 다양한 단체들과 학생들이 접근하기 쉬운 시설들이 있습니다. 우선 GSU 경영대학 자체의 Buddy 프로그렘이 존재하고 출국 전 메일로 버디에게 메일이 왔습니다. 공항에 도착한 후 기숙사에 갈 때도 버디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KUSA라는 한국 동아리가 존재하며 K-pop concert 같은 것을 강당에서 열기도 합니다.   제가 가장 많이 사용했던 시설은 ‘Recreation Center’입니다. 고대의 화정과 비슷하게 헬스장, 수영장, Rock Climbing 시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대 화정과는 다르게 GSU 학생이라면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헬스장 규모가 화정의 2배~3배 정도 됩니다.   그 외로 다양한 스포츠 동아리들이 존재합니다. 배드민턴, 축구, 테니스, 락클라이밍, 럭비, 농구, 원판 던지기, 비치 발리볼, 승마, 카포에라, 주짓수 등 웬만한 스포츠 동아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대 교우회의 존재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으며 교환학생에 대한 GSU의 장학금 혜택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학교의 허가를 받으면 학교 내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Jul 18, 2019
277
# 2321
[Germany] University of Cologne 18-2 이해나
안녕하세요 :D! 2018-2학기(가을학기) 독일 쾰른에 위치한 University of Cologne 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5학번 이해나입니다. 전 2018년 9월 말에 출국해 2019년 2월 초에 귀국했는데, 교환교 선택부터 출국 준비까지 체험수기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쾰른대학교는 한 학기에 비교적 적은 인원인 2명만 파견되어 정보가 적고, 제 경험상 체험수기에서 읽었던 내용과 달라진 내용들도 있었기에 (기숙사, 수강신청 등) 체험수기는 참고용으로 봐주시고 정확한 정보는 쾰른대학교의 교환학생 담당자 분께 꼭 업데이트 받으시길 바랍니다.   1. 출국 전   1-1) 서류 준비 쾰른대학교는 개강이 늦습니다. 제가 파견된 2018년 2학기 기준, 10월 8일이 공식적인 개강일이었으니 정말 늦죠! 그래서 교환학생 전 쾰른대학교의 교환학생 담당자 분께 메일이 오는 시기도 늦습니다. 제 경우 찾아보니 5월 3일날 교환학생 등록 절차를 시작하는 첫 메일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 때부터 약 한달 간 고려대학교의 blackboard와 비슷한 KLIPS, 학적사항 확인 및 각종 문서 다운로드와 같은 포털의 역할을 하는 WEX 등 사이트에 가입하고 정보를 등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메일에서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메일만 잘 확인하신다면 어렵지 않게 준비하실 수 있을거에요!   1-2) 기숙사 / 숙소 준비 할말이 정말 많은 거주지 문제… 사실상 가장 중요합니다. 별표 오백개…! 쾰른의 주거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독일은 학기의 시작이 가을학기라서 신입생들, 기존 학생들 너나할 것없이 방을 구합니다. 이때는 쾰른대학교의 정규 독일 학생도 방을 구하기 위해 여러군데 인터뷰(면접)를 볼 정도로 방구하기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 점 유의하시고, 꼭 출국 전 거주지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시길 강조드립니다!! 교환학생으로써 한 학기동안 쾰른에 머무를 수 있는 방법은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기숙사(kstw) 2)개인 집 계약 3)사설 기숙사   저는 이 중 3번, 사설 기숙사에서 지냈습니다. 각각의 선택지에 대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포함해 많은 교환학생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 문제인 만큼, 최대한 자세하게 기술하려고 노력했지만…! 글주변이 좋지 않아 약간은 TMI로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후 쾰른에 파견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거주지 관련 고생을 겪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기숙사(kstw) : 쾰른대학교는 자체 기숙사가 없고, werk 라는 기관에서 관리하는 kstw라는 기숙사 건물을 쾰른에 있는 많은 대학생들+인턴들이 함께 쓰는 방식입니다. 기숙사는 일반 주거지보다 훨씬 저렴하고 (200~300유로 선) 계약 등에 있어 신경 쓸 것이 적기에 저도 처음엔 기숙사만을 바라봤으나…! 기숙사에 들어가는 것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예전 체험수기를 보면, 기숙사 측에서 먼저 메일이 왔다고도 하는데 최근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파견된 18-2학기엔 저 포함 고려대학교 학생 2명, 서울시립대 학생 6명 도합 총 8명의 한국인 교환학생이 있었는데, 그 중 기숙사 측에서 먼저 메일을 받은 학생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기숙사에 들어간 2명의 시립대 학생들은 개강 전 일찍 쾰른에 도착해 (8월 중순) 직접 kstw 사무실에 가서 방을 얻은 경우였습니다. 그럼 쾰른에 일찍 도착해서 kstw 사무실에 가면 기숙사 방 offer을 받을 수 있느냐? 그것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독일의 행정 절차는 주먹구구식인 경우가 많아, first come first served 방식이 아니라 그 때 자리가 있으면 운 좋게 방을 얻는 식입니다. 여담이지만 독일의 행정 절차를 직접 경험하다 보면 절로 애국심이 높아질 정도로,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Office hour도 1주일 2번, 4시간 등으로 한국인의 상식에서는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짧은 곳이 많으며, 직원 별로 말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아 항상 1번 방문해서 끝내겠다는 생각보다는 미리 준비하고 여러 번 방문해서 여유있게 끝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간적 여유를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전 결과적으로 기숙사를 포기했지만, 같이 파견된 학생들의 경험 상 기숙사를 얻으실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입니다. 파견이 확정되자마자 http://kstw.de/ 사이트 (habitation > online-application) 에서 기숙사를 신청하시고, 출국 전까지 계속해서 메일로 오퍼를 기다리시되, 메일로 끝까지 오퍼가 오지 않는다면 출국하신 후 kstw 사무실로 직접 가셔서 “내가 이렇게 오래 전에 신청했는데 방을 받지 못했다. 방을 받을 수 있냐” 라고 물어보시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같이 간 학생들 중 (2학기, 10월 개강 기준) 3월, 4월에 미리 신청한 학생들은 메일로 오퍼를 받지는 못했지만 kstw 사무실에 갔을 때는 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내지 않은 친구들은 이미 오래 전 온라인으로 신청했음에도 방을 얻지 못한 학생들과의 대기 순번에서 밀려 아무리 여러번 사무실에 가서 사정해도 방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기숙사를 희망하신다면 꼭! 파견이 확정되자마자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파견된 18-2학기에 공사 중인 기숙사 건물이 많아, 유독 기숙사 방을 얻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은 다를 수도 있지만, 그래도 기숙사는 경쟁이 치열하니 꼭 미리미리 신청서를 작성하시고 만반의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보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하단에 제가 첨부한 링크의 블로그들을 참고하시거나, 제게 메일 주시면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개인 집 계약 : 개인 집 계약을 하는 방법은 (1)학교에서 오는 room offer 메일을 통한 계약 (2)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계약 이렇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1)학교 메일을 통한 계약 방법은 개인적으로 1번 기숙사보다 더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쾰른의 주거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쾰른대학교의 교환학생 담당 부서 측에서 room offer 메일을 직접 줍니다. 18-2학기 기준 5월 28일부터 2주 간격으로 Room Offer 메일이 오는데, 다른 뚜렷한 대안이 있는게 아니라면 이 기회를 놓치기 마시길 바랍니다 T_T. 보통 300중반~400후반 유로의 월세로 기숙사보단 조금 비싼 편이나, 해당 방들은 오랫동안 학교와 계약해온 집주인 분들이라 믿을 수 있고 계약 과정도 훨씬 수월하기에 가장 마음 편하게 거주지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전 이때까지만 해도 출국 시기가 너무 많이 남았고, 기숙사 방을 당연히 얻을 수 있을 줄 알았기에 room offer 메일을 여러번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나중에 방을 구하지 못해 교환학생 담당 부서 분들께 도움을 요청했을 때 “그러게 그때 보낸 room offer 메일을 검토하지 그랬니, 너가 그걸 받지 않은 건 큰 실수였다…” 라는 차가운 답변을 들었습니다. 하하.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께선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2)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계약은 한국의 직방과 비슷한 https://www.wg-gesucht.de 라는 사이트에서 매물을 보고 메일을 보내 집을 보러 가고, 인터뷰를 하고, 직접 계약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원룸 형태보다는 한국의 쉐어하우스와 유사하게 하나의 집에 여러 학생들이 살고 있고, 룸메이트를 구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독일 학생들이 방을 구하는 방법이고, 기숙사를 구하지 못한 저를 비롯한 다른 교환학생들도 시도했던 방법이지만,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정 다른 방법으로 방을 구하지 못했다면 어쩔 수 없지만, 길어 봤자 6개월간 머무는 외국인 교환학생 (특히 독일어/독일 문화에 유창하지 않다면)에게 선뜻 방을 내주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자기소개와 사진을 포함해 50통의 메일을 보내도 1~2통의 답장이 올까 말까 한 수준이며, 되려 계약금을 먼저 보내라는 둥의 사기성 메일을 받기도 해서 (자기가 여행을 가 있으니 키를 어디에 두겠다, 계약금을 친구를 통해 전달해줘라… 이런 유사한 메일은 무조건 거르세요. 100% 사기입니다) 정신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많이 힘든 방법입니다. 하지만 해당 방법으로 꽤나 괜찮은 방을 구한 친구가 있기도 해서,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미리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희망적인 방법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kstw 기숙사 신청 홈페이지에서 사설 방을 구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http://www.kstw.de/ 의 (habitation -Private rooms) 에 가시면 필터를 통해 쾰른 지역의 사설 방 매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이렉트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tl1host.eu/SWK/index.html#privateroom 전 사설 기숙사 오퍼를 받기 전에 해당 방법으로 개인 집 계약을 해서 잠깐 살았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wg-gesucht 보다는 매물이 적지만 아무래도 기숙사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매물이다보니 사기를 당할 위험이 적고, 꽤나 자주 매물이 올라오며 가격도 착한 편입니다. 느낌 상 10통의 메일을 보내면 3~4통 정도는 답장이 왔던 것으로 기억하니, 기숙사 신청서를 보냈지만 자리가 없고, 학교측에서 오는 room offer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거나/그 조차도 자리가 없다면 위 사이트를 한번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사설 기숙사 : 친구 집 바닥, 에어비엔비, 게스트하우스, 개인 집 계약 등등… 한 달간 산전수전을 다 겪은 후 제가 정착한 거주지입니다. 제가 입주한 사설 기숙사는  Kolping Jugendwohnen Köln-Mitte으로, Kolping 이라는 큰 천주교 기반 청년 기숙사…?의 쾰른 지부였습니다. 천주교 기반이라고는 하나, 입주자는 천주교일 필요가 전혀 없고 생활하면서도 종교적인 색채를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Kolping에 대해선 https://www.kolping-jugendwohnen.de/angebot 이 사이트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많은 친구들의 집을 가봤지만 가격 대비 (350유로) 정말 좋은 위치 (말 그대로 쾰른의 중심인 neumarkt에 위치해 있습니다) 와 시설의 거주지이기에 추천드린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16~27세 사이의 청년들(주로 고향을 떠나 직업/학교 등을 위해 타지에 정착한 청년들)을 위한 기숙사이고, 1인실과 2인실이 있습니다. 2인실의 경우 고려대학교 구관 기숙사처럼 별다른 칸막이 없이 한 방에서 침대 2개, 책상 2개로, 화장실 1개로 생활하는 방식이니 참고해주세요! 특징적인 것은 1층에 관리자 분들께서 항상 계셔서 무슨 일이 생길 경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점과 (우편과 택배도 알아서 받아주십니다. 생활해보시면 알겠지만 이게 정말 편해요) 원한다면 1층의 공용 공간에서 보드게임이나 간식 파티 등에 참여하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 독일어를 못해서 아쉽게도 참여하지 못했지만, 기숙사의 특성 상 외국인들이 많고 다들 젊은 학생들이라 짧게라도 독일어 의사소통이 가능하시다면 정말 재밌게 지내실 수 있을 거에요.   단점은 층마다 공용 주방을 사용하는 것에서 오는 예측 가능한 슬픔…정도가 있습니다. (설거지, 음식을 먹고 치우지 않는 친구들 등) 또 번화가에 위치해서 그런지, 독일에서 흔한 silverfish라는 작은 벌레가 출몰해 고민하기도 했는데 전 아마존에서 약을 사서 뿌린 후엔 보이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는데 직원 분들이 상주하신다는 것이 큰 심리적 위로가 되었고, 완전한 번화가 특히 24시간 리셉션이 있는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해 늦게 들어가도 무섭지 않았습니다. 가격 대비 시설, 위치, 기타 프로그램 등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숙소였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https://www.kolping-jugendwohnen.de/reservierung/koeln-mitte  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시고 메일을 보내보세요! 저는 1~2주 정도 후에 답변을 받고, 기숙사를 구경한 후 바로 입주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Kolping과 관련해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메일 주세요. kstw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시설의 좋은 숙소인데 아직 교환학생들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 모든 계약을 진행하실 경우, 계약과 관련된 내용은 반드시 이후 기술할 독일인 buddy나 쾰른대 교환학생 담당 부서 직원분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모든걸 같이 작성하진 못하더라도 제대로 한 것인지에 대한 검토는 꼭 받으시길 바래요. 전 다행히도 좋은 집주인 분을 만나서 안전하게 계약하고, 이후 사설 기숙사 오퍼를 받았을 때도 무사히 계약을 파기할 수 있었으나, 계약금 환불 기간을 정확하게 명시하지 않아 고생했던 친구도 있었기에 강조드립니다! 또, 한국에서는 당연하게 누렸던 거주지의 각종 요소들이 (?) 독일에서는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이 점 역시 꼼꼼하게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당장 지낼 곳이 없어 급한 마음에 사전에 집을 제대로 보지 않아 막상 집을 계약했는데 방에 와이파이도 없고, 천장에 조명도 없이 노란 스탠드 조명이 전부였던 황당한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계약을 진행하실 경우 반드시 체크리스트를 사전에 작성하셔서 집을 꼼꼼히 보시길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제가 추천드리는 순서는 (1) 기숙사 온라인 신청서 메일 보내놓기 > (2) kolping 사설 기숙사에 입국 시기 맞춰 입주할 수 있는 방 있는지 물어보기 > (3) 학교에서 오는 room offer 메일 검토하고 적당한 방이 있으면 계약하기 정도입니다. 위 방법들로 구해지지 않으면 그 때는 kstw private room 사이트를 검토하시고, 쾰른에 도착하신 후 kstw 기숙사 오피스에 직접 찾아가보셔야겠지만 가급적 앞 3단계에서 방을 계약하시는 것을 강력하게 권장드립니다.   1-3) 비용 준비 독일의 물가는 저렴한 편입니다. 외식 물가의 경우 10유로 +알파 정도로 한국보다 1.5배가량 비싼 편이나, 마트 장보기 물가는 충격적으로 저렴합니다. 계란 12개를 0.99유로에 구매하실 수 있는 행복한 나라가 바로 독일입니다. 고기, 야채, 과일, 빵, 가공식품 할 것 없이 매우 저렴하며 2만원 정도의 돈이면 1주일동안 먹을 양식을 장바구니 가득 무겁게 쇼핑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 비용은 개인마다 편차가 크지만, 쾰른에서 생활하는 생활비만 고려하신다면 1주일에 2~3번 외식을 하신다고 해도 한달에 40만원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학교 학생식당에 해당하는 mensa나 bistro에서도 맛있는 음식들을 5유로 내외에 배부르게 드실 수 있고, 학생증을 소지하고 계신다면 NRW 주 내에서는 교통이 무료라 교통비도 들지 않기 때문에 기본 생활비 40만원을 기준으로 쇼핑 및 여행 비용을 추가하셔서 예산을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학금의 경우 본교의 항공비 장학금, 외부 장학금으로는 대표적으로 미래에셋 장학금이 있습니다. 전 감사하게도 미래에셋 장학금을 수령해 비용 걱정 없이 교환학생을 다녀왔는데, 미래에셋 장학금이 지원금 규모도 가장 크고 면접 없이 자소서만으로 선발하니 꼭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상경계열 학생들 TO가 가장 많으니 꼭 지원해보세요.   2. 출국 후   2-1) 행정 절차 쾰른대학교는 출국 전에 미리 해야 할 행정 절차는 거의 없지만, 대신 독일에서 하셔야 하는 절차들이 많습니다. 순서대로 거주지 등록(안멜둥), 보험 공증, 학생증 발급, 계좌 개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자 발급이 있습니다. 거주지 등록은 다른 모든 행정 절차들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거주지가 정해지셨다면 아침 일찍 해당 지역의 Amt에 가셔서 받으시고 (10분 내로 금방 끝납니다), 받으실 때 해당 지역에서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어느 외국인청에 가야 하는지 꼭 여쭤보시길 바래요! 쾰른에 외국인청이 아주 많은데, 지역에 따라 비자 발급을 위해 가야 하는 외국인청이 정해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하지만, 인터넷과 기존 체험 수기에 정보가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어려움 없이 완료하실 수 있습니다. 넉넉하게 생각하면 쉥겐 조약이 유지되는 90일 내에만 비자 발급 절차를 완료하면 되긴 하지만, 비자 발급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으니 (전 비자를 발급받으러 간 당일날 바로 여권에 부착하는 스티커형 비자를 받았으나, 담당하는 직원에 따라 수차례 서류를 제출하러 가야 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부지런히 행정 절차를 밟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항상 Office Hour을 미리 체크하시라는 점 (상상 이상으로 짧습니다), 학생증(UCcard)은 최대한 빨리 받으러 가시라는 점 (조금만 늦어도 학생증을 수령하러 온 엄청난 길이의 줄을 맞이하게 됩니다), 비자 발급 서류는 인터넷에 찾아보는 것보다, 비자 신청서를 받기 위해 외국인청에 직접 가셨을 때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직접 여쭤보시라는 점 입니다! 이는 같은 쾰른이라도 외국인청마다, 또 담당 직원마다 요구하는 서류가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한 예시로 저는 부모님 여권이나 자필편지를 요구하지 않았는데, 함께 간 친구들 중 몇명은 부모님 여권 사본과 재정 지원을 보증하는 부모님의 자필 편지를 요구해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서류는 비자 신청서 / 여권 / 여권 사진있는 면 복사본 / 여권사진 2장 (사진이 없으시거나 독일 규격과 다르더라도 외국인청에 위치한 즉석 사진기에서 다시 찍으실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 쾰른대학교 입학허가서 / 쾰른대학교 입학증서 / 안멜둥 서류 / 독일 계좌 잔고증명서(kontoauszuege) / 재정보증서 / 보험 영문증권 / 보험 공증 서류 입니다.   정말 많죠? 하하… 하지만 인터넷보다 담당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니 반드시 외국인청에 가서 직원에게 필요 서류를 더블체크하시길 바랍니다!     2-2) 수강신청 및 수업 쾰른대학교의 수강신청은 KLIPS에서 이루어지며, 개강 1달 전 쯤에 교환학생들을 위한 수업 리스트 pdf 파일을 리스트로 보내줍니다. (해당 리스트에 없어도 꼭 듣고 싶은 과목이 있다면 해당 학과 사무실에 문의하시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려대처럼 선착순이 아니고, 1차로 원하는 과목을 신청하면 신청자에 따라 몇 과목은 수강신청이 되고, 몇 과목은 수강신청이 안되는 (고려대학교의 “대기” 시스템과 비슷합니다) 방식입니다. 시간표가 겹쳐도 신청이 되기에 실라버스를 보고 듣고 싶은 과목을 몽땅 신청하신 후, 개강 1주일 전쯤 결과를 보고 2차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것이, 쾰른대는 수강신청을 한다고 해서 학점을 무조건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별도로 “시험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그 말인 즉슨, 여러 과목을 수강신청 해둬도 시험신청을 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드랍이 가능하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넉넉하게 수강신청을 해두시고 (전 8과목 정도 수강신청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수업을 몇번 가보신 후 수강을 결정하시고 시험신청을 하시면 좋습니다.   수업은 Lecture과 Seminar로 나뉘는데, Lecture은 고려대학교에서 들으시던 일반적인 수업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인원제한 걱정 없이 수강신청 하실 수 있고 출석 점수가 없습니다. Seminar은 참여형 (발표형) 수업으로 보통 수업시수가 한 학기에 5~6번 정도로 아주 적습니다. 시험 대신 팀플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공선택으로 인정받기는 힘들 수 있지만 흥미로운 세미나가 있다면 하나쯤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교에서는 들을 수 없던 흥미로운 주제의 과목들이 많았고, 전 개인적으로 세미나에서 팀플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교환학생 다운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또, 고대와는 다르게 10월부터 2월까지의 한 학기가 First half (10월~12월), Second half (12월~2월), Full Term (10월~2월) 으로 나눠집니다. 시간표를 잘 짜시면 단 2달만! 학교를 다니고 일찍 귀국하시거나 나머지 기간에 여행을 다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워크로드가 커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몇몇 Full Term 수업의 경우 한 수업으로 12ECTS (6학점)를 얻을 수도 있으니 필요한 학점과 여행계획을 잘 고려하셔서 수업을 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파견학기 기준에 4학년이시면 MSc 과목, 즉 대학원생 수준의 강의(?) 역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전 2개의 MSc 과목을 수강했는데 더 어렵다거나 하진 않았고 그냥 과목 선택의 폭이 좀 더 넓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 총 5개의 과목 (4개 Lecture, 1개 Seminar) 을 수강했습니다.   -Channel Management (전공선택) : 기존 체험수기에서 많이 볼 수 있던 과목으로, 고대의 유통관리 수업과 유사합니다. Second Half Term 수업으로 12월~2월까지 2개월 간 진행되며, 수업이 8번 밖에 없지만 1번의 간단한 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꿀강으로 소문나서인지 교환학생들이 많으며 (제가 수강했을 땐 한국인, 중국인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시험도 PPT만 보고 하루 정도만 공부해도 넉넉히 점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교수님이 착하셔서 Mock Test도 주시며 암기량은 조금 있지만 내용 자체가 매우 쉽습니다.   -Methods of Marketing Mix Management (전공선택) : 역시 기존 체험수기에서 많이 볼 수 있던 과목으로, 고대의 마케팅 조사론 수업과 유사합니다. 일주일에 수업 2번, exercise 수업 1번으로 진도가 팍팍 나가고 뒤로 갈수록 내용이 꽤나 어렵습니다. 고려대의 일반적인 수업 정도의 워크로드이고, 수업을 성실하게 나가고 연습문제를 푸시면 문제 없겠지만 저는 수업을 가지 않아…! 벼락치기 할때 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통계 베이스가 없으시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꿀강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교수님이 좋으시고 공부 방향이 명확하고 전공선택 인정이 된다는 점에서 괜찮은 강의인 것 같습니다.   -Digital Transformation and Innovation (전공선택) : 창업, 스타트업, IT기술쪽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들으시길 추천하는 강의입니다. 기술 쪽 내용을 깊게 들어가진 않지만 Industry 4.0, 전통적 유통/제조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최근 새롭게 등장한 플랫폼 비즈니스 등 강의 내용도 흥미롭고 한국에선 접하지 못한 case 들을 다뤄볼 수 있어 좋았던 강의입니다. 단, 거의 매 수업 조별활동 + 간단한 발표가 이뤄지므로 친구와 함께 들으면 좋습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혼자 들어서 처음에 살짝 뻘쭘했지만… 이 수업 덕분에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학생들의 견해를 들어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조교님들이 학생을 많이 배려해주시고 수업에 열정을 가지고 계셔서 한 학기동안 가장 애정을 갖고 수강했던 수업입니다. +) 그리고 매주 과제가 있는데, 1시간 정도면 할 수 있는 과제이고 그 과제를 바탕으로 조별활동이 이뤄지기에 과제를 해가야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고 조별활동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어 전 좋았습니다.   -Marketing of Digital Innovations (전공선택) : 음…. 꿀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econd Half로 역시 2개월 간 진행되는 수업이고 Marketing 에 대한 넓고 얇은 내용을 배웁니다. 수업 제목엔 Digital Innovation이 들어가있고 교수님 역시 수업 때 온라인 material을 적극 활용하시는 등 Digital을 사랑하시는 모습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내용은 기존 고려대의 마케팅 수업과 비슷하거나 좀 더 얕은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이 수업은 선택적으로 team project에 참여할 수 있는데, 소화해야 하는 발표와 리포트의 양이 꽤나 많았기에 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참여하지 않아도 시험을 잘 보시면 pass가 가능하나, 좋은 점수는 받으실 수 없습니다. 전 시험을 잘 봤지만 프로젝트를 하지 않아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고, 함께 들은 친구는 프로젝트에 참여했음에도 시험을 잘 보지 못해 Fail을 받았습니다. 내용이 어렵지 않은 대신 약간은 꼼꼼하게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Transformative Consumer Research - A Course on Social Conflicts (일반선택) : 앞에서 말씀드린 세미나 방식의 수업입니다. 전 세미나를 여러개 신청했는데, 아쉽게도 나머지 세미나는 수강인원 제한으로 듣지 못하고 이 세미나만 수강신청이 되었습니다. 세미나는 강의 이름으로 수업 내용을 예측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 수업 역시 Consumer Research 에 대한 내용을 배우긴 했지만, social initiative 에 내용이 좀 더 치중되어 뭘 배우고 있는 건지 단체로 혼란스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방법론적인 내용을 교수님이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팀 별로 논문을 읽고 토론하고 발표하면서 배워가는 형식이었습니다. 논문의 양이 방대하고 팀플도 꾸준히 1주일에 2번 정도, 타 지역으로 답사도 가야 할 정도로 워크로드가 많았으나 그만큼 얻어간 것이 많았던 수업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Digital Transformation and Innovation과 더불어 교환학생때만 들을 수 있는 수업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미나 형 강의는 수업 별로 너무나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일단 흥미로운 주제의 세미나를 신청해보시고 수강신청이 되면 OT를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3) BUDDY 프로그램 쾰른대학교 WISO 오피스에서는 교환학생 1명당 쾰른대 buddy 1명, 혹은 교환학생 2명당buddy 1명을 배정해줍니다. Buddy는 처음 쾰른에 적응하고 행정절차를 진행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애초에 교환학생을 돕기 위해 신청한 학생들이니 마구마구 도움을 요청하셔도 됩니다! 전 제 버디와 2주일에 1번씩은 만났고, 마지막 날 버디가 집에 초대해 요리를 해줄 정도로 잘 지냈습니다. 그러나 함께 파견된 다른 교환학생들을 보면, 처음에 1~2번 만나고 그 뒤로 연락이 끊긴 버디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랜덤으로 매칭되는 것이다 보니 (버디 측에서 희망 국가 지망 정도는 신청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버디와 잘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기 초에 있는 Welcoming week나, 학생회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수업 등에서 얼마든지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페이스북 이벤트에서 행사 일정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학교에서 주최하는 행사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개인의 성향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고, 궂이 외국인 친구를 많이 사귀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했을 때 보다 더 다채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전 쾰른에서 만난 친구들과 영화를 보거나 밥을 해먹거나 축제를 구경하러 다닌 시간들이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용기내어 행사에 참석하시거나 버디에게 연락해보시길 추천합니다!   2-4) 기타 등등 (쾰른대학교 및 쾰른에 대해) 어째 쓰다 보니 쾰른이나 쾰른대를 소개하기보단 준비과정에 지면을 많이 쓴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쾰른대 및 쾰른의 매력은 다른 체험 수기를 작성해주신 분들이 많이 써주셨으리라 믿습니다…! 몇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들에 대해 작성하고 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시설 활용] 운동시설: 독일은 생활체육이 잘 되어있는 나라입니다. 넓디 넓은 쾰른대학교에서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조깅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쾰른대학교는 자체 스포츠 프로그램인 UniSport와 학교 헬스시설인 UniFit이 있는데, 둘 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스포츠와 최신 헬스 기구를 이용하실 수 있으니 꼭 꼭 신청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운동 프로그램과 시설은 쾰른대학교의 큰 장점입니다. UniSport는 학기 초에 무료로 모든 스포츠 강의들을 수강해보실 수 있는 기간이 있으니, 그 기간에 평소에 하시고 싶으셨던 운동들에 도전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하는 축구, 러닝, 농구, 배드민턴 등의 운동부터, 실내에서 하는 에어로빅, 요가, 복싱, 힙합댄스 등… 심지어 태권도나 암벽등반도 있습니다. 몇몇 운동들은 추가 금액이 있긴 하지만 전혀 비싸지 않고 해당 운동들을 제외하도 정말 많은 선택의 폭이 있습니다. 자체 unisport 핸드폰 앱도 있어서 공강시간에 지금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나 스윽 보시고 시간 맞을 때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가셔도 됩니다. 단, 몇몇 운동은 실내 운동화와 운동복, 수건 등이 필요하니 사전에 정보를 잘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운동은 powerfun과 hiphop 입니다. 몸치도 정말 재밌게 할 수 있고, 운동도 많이 될 뿐더러, 독일어를 1도 못알아들어도 다 잘 따라할 수 있습니다. UniFit의 경우 학기 초에 OT 수업(Introductory Course)을 3번 들으셔야지만 헬스장에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 독일어를 못하기에 영어 OT를 들었어야 했는데, 이 OT 경쟁이 치열해서 빠르게 신청하셔야 합니다. (http://unifit.koeln/overview/membership_information/introductory_courses/index_eng.html) 저도 한 한달 기다리다가 겨우 신청해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OT에서는 전반적인 몸/헬스 트레이닝과 관련된 내용들과 기구 사용법, 인바디 측정, 기구 루틴 등을 짜주시는데 사실 이 OT만 들어도 Unifit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약속을 잡으면 트레이너 분들께 무한 PT를 받으실 수도 있고, 기구를 잘못 사용하고 있으면 오셔서 친절하게 도와주시기도 합니다. 접근성, 시설, 가격 등 모든 면에서 등록 안할 이유가 없는 헬스장이므로 꼭 학기 초에 OT 신청하셔서 한 학기동안 보람차게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Unifit 정수기에 생수랑 탄산수가 둘다 나오는데, 탄산수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한국에서 파는 탄산수 다 합친 것보다 맛있습니다.   Mensa, Bistro: 학생식당, 학생카페(?) 에 해당하는 시설들로, 제가 공강 시간이나 혼밥할때 자주 갔던 곳입니다. Mensa 밥은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전 대만족이었고 메뉴가 썩 마음에 들지 않을땐 샐러드를 먹으면 되서 항상 행복하게 식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Mensa 샐러드는 정말…가성비 최고입니다. 부페처럼 원하는걸 잔뜩 담으실 수 있습니다. 다들 많이 이용하세요. Bistro는 따뜻한 음식도 팔지만 샌드위치나 커피, 각종 케이크 및 디저트도 판매합니다. 커피와 케이크, 샌드위치를 모두 시켜도 5~6 유로 내에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늦게까지 열진 않지만 항상 자리가 있고, 마음껏 공부해도 되는 분위기라 전 bistro를 더 자주 이용했습니다.   [문화생활] 많은 분들이 놓치지만,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큰 장점 중의 하나는 한국에서는 내한만을 애타게 기다려야 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다는 점입니다. 전 이 사실을 너무나도 늦게 알았고, 독일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 충분히 누리지 못해 애석했지만 공연이나 해외 음악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꼭 사전에 공연 일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https://www.eventim.de/city/koeln-9/?affiliate=TUG 등의 사이트에서 주요 공연 일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머무르던 18-2학기만 해도 독일에서 Nicky Minaj, Maroon 5, Jessie J, Billie Eilish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열렸습니다. 내한 시 15만원 이상 하는 티켓 가격도 거의 반값 수준이며, 티켓팅 경쟁도 훨씬 덜 치열합니다. 물론 모든 공연이 쾰른에서 열리는 것은 아니지만 ^_^;; 이왕 여행을 가실 거 콘서트도 보러 갈 겸 해당 지역이나 해당 나라로 떠나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네덜란드나 벨기에 등은 쾰른에서 몇시간이면 갈 수 있고 Flixbus를 활용하시면 주말에 저렴하게 뚝딱 다녀오실 수 있으니, 좋아하는 해외 아티스트가 있다면 구글에 해당 가수의 Europe tour 일정을 검색해보시고 그것에 맞춰 여행계획을 짜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수기를 마치며   간단하게 작성하려고 했는데 할 말이 너무 많다보니 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하하 그만큼 교환학생은 준비할 것도 많고, 도착해서도 챙겨야 할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교환학생 생활은 이상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제 경우에는 외로웠던 시간들도 있었고, 같은 문화와 언어를 공유하지 않는 이방인이라는   느낌에 문득 문득 무서울 때도 있었습니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수기를 작성하며 다시 돌아보니 이렇게 마음 놓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문화를 접하며 푹 쉴 수 있었던 시간은 정말 교환학생이 유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 짧았던 그 시간들이 정말 그립네요 :D. 수기를 잘 참고하셔서 수월하게 교환학생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교환학생을 늦게 간 절 가장 힘들게 했었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이 짧은 교환학생 시기를 잘 보낼 수 있을까? 였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다들 교환학생을 신청하는 목적이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일 수도 있고,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일 수도 있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일 수도 있고, 단순히 휴식을 목적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교환학생을 보내는 방법에 결코 정답은 없으니, 처음에 목표했던 교환학생과 실제로 마주한 교환학생 생활이 다르더라도 매 순간순간 여러분이 가장 행복한 방식으로 교환학생을 누리고 오시길 바랍니다.   제 수기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궁금한 점이 있다면 hanameee@네이버 로 언제든지 메일  주세요!   ps. 행정절차나 쾰른 생활 등 참고하시면 좋을 블로그들 https://blog.naver.com/jhbb0981/221351075568 https://www.welcometo-mylife-mystory.com/15?category=826810  
Jul 15, 2019
405
# 2320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19-1 권영진
Nus 19-1 교환 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9학년도 1학기에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NUS)로 교환학생을 파견 갔다 온 경영학과 권영진입니다.   1. 출국 전 주의사항 1) 챙겨야 할 서류들  학교에서 보내준 이메일 그대로 준비하시면 문제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등록과정 절차가 다소 복잡하고 뽑아 가야 할 서류들도 많은데, 나중에 Student Pass를 발급받을 때, 다 뽑을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해서 갈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문제가 생겼을 때는, nghelp@nus.edu.sg에 메일을 보낸다면 학교 측에서 빠른 대처를 해줍니다. 2) 준비 물품  꼭 필요했던 물건으로는 1. 와이파이 공유기: 저는 PGPR에 살았었는데 방 안에서는 학교 와이파이가 잘 통하지 않아서 공유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한국음식: 저는 한국음식을 챙겨가지는 않았는데, 조금 챙겨가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한국음식은 Buona Vista의 쏠마트라는 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고, Orchard 지하에도 판매합니다. 3. 옷: 싱가폴 날씨는 매우 더워 얇은 옷을 많이 준비해서 가야 됩니다. 외부날씨는 덥지만, 강의실이나 건물 안은 에어컨을 많이 틀기 때문에 얇은 가디건도 필수로 챙겨야 됩니다. 그리고 경영대수업엔 대부분 발표가 한 번씩은 있고, 교우회 만남도 자주 있는 편이기에, 포멀한 옷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약: 저는 출국할 때, 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후시딘 등, 최대한 다양하게 챙겨갔습니다. 싱가포르는 매우 덥지만, 강의실 안이 춥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저도 학기 초반에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가져간 상비약들을 먹으며 지냈습니다. 감기약과 동시에 버물리도 필수입니다. 싱가폴에는 벌레가 없지만, 다른 동남아 지역에는 모기나 벌레가 매우 많기 때문에, 꼭 챙기셔야 합니다. 3) 유심 싱가폴에는 크게 Singtel과 Starhub 두 가지 USIM이 있는데, 저는 Starhub를 사용하였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변 동남아 지역 다닐 때, 대부분 지역에서 로밍이 되어서 따로 그 지역 유심을 구입하지 않아도 괜찮았었고, 충전도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항에서 50싱달의 유심을 산 뒤에, 데이터를 다 쓰면, 후에 어플을 이용해서 top up이 가능합니다.   2. 수강신청 및 수업 저는 총 4가지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4과목 다 경영 수업이었으며, 한 과목당 적어도 한 번씩은 발표가 있었습니다. 팀을 짜서 발표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팀을 만드실 때는, 교환학생끼리 만드는 것보단, 현지 사람들과 같이 팀을 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으로 인정받는 과목입니다. 하버드 논문을 읽고 거기에 대해 발표하는 수업이며, 개인 레포트와 동영상 발표가 하나 있었습니다. 참여점수가 높으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따로 있지는 않았습니다. Managerial Economics: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경제원론과 내용이 비슷하며, 2주에 한번씩 문제를 풀고 제출하는 과제가 있었고, 시험은 기말고사 한번만 있었습니다. 또한 튜토리얼 시간에 발표를 한 번 했습니다. Decision Analytics Using Spreadsheets: 전공선택으로 인정은 받았지만, 2학점으로 인정받는 과목입니다. 내용은 경영통계과 경영과학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었고, 이 과목들을 모두 들었다면 무리없이 따라갈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동영상 제출 발표가 한 번 있고, 매주 과제 제출과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Purchasing and Materials Management: 이 과목 또한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중간에 퀴즈가 있었고, 팀 레포트를 세 번 정도 제출하였고, 발표도 한 번 있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없었습니다.   3. 기숙사 대다수의 교환학생들은 U Town에 방을 배정받습니다. 하지만 저는 U Town 말고 Prince George’s Park Residence(PGPR)에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PGP는 Room Type이 3개 있는데, A타입은 방에 에어컨과 개인 화장실이 있습니다. B타입엔 개인 세면대만 있으며, C타입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PGP C타입에 배정받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에어컨 없이 살아도 괜찮았습니다. 일단 방에 큰 선풍기가 하나씩 있기 때문에, 낮에는 학교나 에어컨 있는 라운지에 있다가 밤에 선풍기에 창문만 열어 두고 있어도 꽤 시원했습니다. 방에 개미는 좀 많았지만, 해충 박멸을 정기적으로 하기 때문에 벌레가 없어서 걱정없이 창문 열고 지냈습니다. 또한 PGP내에는 난양마트가 있는데 여기서, 대부분의 생필품을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식기나 옷걸이 등 필요한 물품들을 다 이 곳에서 구입했습니다.   4. 생활 - 식당: U-Town에는 황스라는 한식당과, Fine Food라는 학생 식당이 있습니다. 저는 PGP에서 생활하였기 때문에, 유타운의 식당보다는 PGP에 있는 학생 식당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PGP에도 두 가지의 식당이 있습니다. 실내 에어컨이 있는 식당은 학기가 시작되면 열리는데, 이 곳에 한식이 있습니다. 또한 PGP에서는 직접 요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장을 봐와서 직접 요리해서 먹기도 하였습니다. 부오나 비스타의 쏠마트에 가신다면 다양한 한식들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 학교에는 Grab Wheels라는 전동 킥보드가 있습니다. 초반에는 어플로 이용권을 구매해서 탈 수 있었는데, 학기가 끝나갈 때쯤, 안전교육을 들었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걸었습니다. 저는 교육을 듣지 않아서 후반에는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그 전에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강의실을 갈 때나, 지하철역을 갈 때, 혹은 유타운에 갈 때도 사용하였습니다. 안전 교육을 들어야 하는 것이 좀 번거로울 수는 있으나, 학교 곳곳에 정거장이 있고, 속도도 꽤 빠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저는 추천합니다. -  처음에 도착하고 나서 생필품을 살 때, 저는 주요 세 지역을 갔습니다. 우선, 이케아에 가서 빨래 건조대, 베개, 이불, 수건 등을 구매하였습니다. 대충 기본적인 것들을 구매하고 나서는 클레멘티라는 지역에 가서 지하에 있는 마트에서 샴푸나 치약 등 생필품들을 구매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하버프런트의 비보시티에 가서 조금 더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였습니다. 하지만, PGP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기본적인 생필품들은 다 난양마트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클레멘티에서 물건을 사서 왔지만, 후에는 난양마트에서 다 구매했습니다. 또한 켄트릿지 지하철역에도 페어프라이스 라는 큰 마트가 있습니다. 여기서 음식들 및 생필품들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교통: PGP에 거주한다면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것이 편합니다. 학교 안에 Kent Ridge라는 역이 있는데, PGP에서는 걸어서 5~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교통비도 저렴하며, 배차간격도 2~3분이기 때문에, 저는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유타운에서는 Kent Ridge로 오려면 학교 셔틀을 타고 와야 되기 때문에, 버스를 주요 이용합니다. 이 외에도 그랩이라는 택시 어플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세 명정도만 모아도 값이 싸고, 그랩 페이를 이용하면 결제도 간편합니다. - 여행: 저는 태국(방콕, 푸켓), 말레이시아(조호바루,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발리, 족자카르타), 미얀마 이렇게 네 곳을 갔다 왔습니다. 모두 다 좋았는데 싱가포르 지역 외에 다른 동남아시아 지역에는 모기가 많기 때문에, 꼭 여행 가실 때, 모기약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환전은 따로 하지 않았고 그냥 ATM기에서 필요한 만큼 뽑아서 사용하였습니다. - 추천 어플 Grab: 택시 어플입니다. 대부분의 동남아지역에서는 사용 가능합니다. 앞에서 언급하였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Microsoft Outlook: NUS에서는 교수님들께서 공지사항을 학교 메일로 많이 보내시는데, 아웃룩에 NUS 메일을 연동시킨다면, 편하게 메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hatsApp: 싱가포르 현지인들은 왓챕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필수로 깔아서 가야하는 어플입니다. NUS IVLE: 고려대학교의 블랙보드입니다. 대부분의 수업자료와 공지사항들이 올라옵니다. NUS NextBus: NUS에는 셔틀을 많이 이용하는데, 이 어플은 버스가 언제 오는지 알려주는 어플입니다. 학기 말까지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StarHub Prepaid App: USIM을 스타허브로 사용하신다면 꼭 추천하는 어플입니다. 남은 데이터 양도 확인할 수 있고, top up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Explore Singapore: 싱가포르 지하철 어플입니다.   5. 끝으로 싱가포르에서의 생활은 저에게 많은 의미 있는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시아 지역이라 한국과 비슷한 면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정말 다른 분위기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왔습니다. 특히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종차별이나 거부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싱가포르 학생들의 학구열에 다시 한 번 놀랐고, 발표준비를 할 때나, 과제를 할 때의 방식도 한국과는 많이 달라서 꽤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NUS의 최대 장점은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메일을 보내면 바로 친절하게 답장이 오고 문제 상황을 매우 빠르게 처리해줍니다. 이런 장점들 덕분에 교환학생 신분으로의 한 학기가 매우 보람차고 알차게 지내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NUS에 오실 분들은 각자가 추구하는 목표를 이루며, 만족스러운 교환학생 생활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Jul 12, 2019
372
# 2319
[USA]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_2019-1_이도경
[USA]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2019-1 이도경   안녕하세요 저는 19년도 1학기에 미국의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7학번 이도경입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전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체험수기를 찾아보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학기가 순식간에 지나간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저의 기억을 최대한 되살려 미국으로 혹은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줄여서 와슈로 파견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체험수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미국 대학 진학을 준비했던 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항상 미국 대학교에 대한 로망이 있었기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1,2,3 지망 모두 미국으로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그 나라에 가서 한 학기 동안 생활을 하려면 무엇보다 그 나라의 언어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미국을 선택한 이유도 있습니다. 언어의 장벽이 없었기에 미국에서 현지인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미국의 문화를 진정으로 경험해 본 것 같아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소개 와슈는 미국의 중부에 있는 미주리 주의 세인트루이스 시 안에 있는 사립대학교입니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와슈는 한국에서 아직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미국에서는 20위권 안에 드는 굉장한 명문대학교이며 현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파견 가능한 학교 중에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대학교이기도 합니다. 특히 와슈 경영대인 Olin Business School은 미국 경영대 중 10위권 안에 드는 굉장히 유명한 단과대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시는 미국 내에서도 위험하기로 유명하기로 악명이 높아서 파견 전 굉장히 많이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세인트 루이스 시 안에 흐르고 있는 강을 기준으로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East St. Louis 로만 넘어가지 않으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을 기준으로 학교는 강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고 세인트루이스에서 가봐야 할 곳들 또한 대부분 강의 서쪽에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늦게 혹은 혼자만 다니지 않으면 안전합니다. 학기가 시작하기 전 OT에서 안전교육을 해주는데 하지 말라는 짓만 안 한다면 안전하게 교환학기를 마치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1) 비자 준비 파견여부가 확정이 나게 되면 와슈 담당자 분께서 J-1 비자를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보내주십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비자를 받는 과정이 꽤 복잡해서 힘들었는데 자세한 과정은 검색하셔서 직접 알아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준비 서류를 모두 갖춰서 미국 대사관에 면접 예약을 잡아야 하는데 점심 때에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이른 시간에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비자 인터뷰 사진은 6개월 이내 사진이어야 하는데 만약 여권을 발급 받은지가 6개월이 지났고, 여권 사진과 인터뷰 사진이 같다면 저처럼 중간에 나가서 다시 사진을 찍어야 하는 수고로움을 겪어야 하기 때문에 꼭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보험 준비 와슈에서 제공하는 보험이 있기 때문에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무척 편리했습니다. 미국에서 생활하실 때는 이 보험을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OT에서 더 자세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3) Immunization Form 준비 미국 가시기 전에 필수로 맞으셔야 하는 예방접종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고대병원에서 맞았습니다. 검사결과를 며칠 후 재방문하여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와슈의 경우 병원에서 증명 도장을 받아 스캔 뜨는 것이 아니라 의사 선생님께서 직접 와슈 건강 사이트에 제가 예방접종을 맞았다는 것을 입력해주셔야 하는 특이한 시스템이었습니다.   3. 수강신청 및 수업 와슈 담당자 분께서 대신 수강신청을 해주셔서 수강신청에 대한 부담이 덜했습니다. 고려대학교로 치면 포털과 같은 와슈의 webstac 사이트를 통해 수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강의는 빨리 찰 수도 있으니 수강신청이 열리면 최대한 빨리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러나 학기가 시작한 후에도 몇 주 동안은 정정을 할 수 있으며 고대와는 다르게 드랍제도도 있습니다. 이 때 드랍한 과목은 와슈 성적표에는 W로 표기가 되나 고려대학교 성적표에는 표기가 되지 않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KLUE 와 같은 강의평가 사이트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비슷한 https://sites.wustl.edu/courseevalresults/ 에서 강의평가를 참고하여 수강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총 5과목 총 14학점을 수강하였습니다. 1) Business Strategy(Konstantina Kiousis) – 전공필수 고대에서 전공필수인 “경영전략”으로 대체되는 강의입니다. 수업 전 케이스를 읽어오면 그 케이스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강의입니다. 한 학기에 4회 케이스를 읽은 후 1-2장 정도의 레포트를 써서 제출해야 합니다. Starbucks, Marvel, Intel, Lego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의 경영전략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출석체크도 매일 하고, 수업시간에 발표를 하면 조교님들이 하나하나 다 적는 것 같습니다. 한 학기에 걸쳐서 조금 큰 스케일의 팀플을 하게 되는데 최종 발표 때는 팀원 모두가 발표를 해야하고 중간, 기말고사 모두 있습니다. 2) Marketing Strategy(Hannah Perfecto) – 전공선택 마케팅조사론을 듣고 들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강의입니다. 교수님께서 너무 똑똑하셔서 강의가 좀 지나치게 빠른 감이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통계 프로그램 돌리는 법을 배우는데 마케팅조사론을 수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강해서 따라가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학기 중반부터는 정말 재밌고 도움이 많이 되는 개념을 배웠습니다. 중간, 기말고사 모두 있고 한 학기에 걸친 큰 스케일의 팀플 또한 존재합니다. 실제 스타트업을 컨설팅해서 발표하는 팀플이었는데 힘들었던 만큼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3) Leadership in Organizations(Robert Portnoy) – 전공선택 꿀강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자잘한 과제가 많고 수업 시간에 옆사람과의 대화가 매우 필수적이라서 귀찮은 것이 싫으신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지 학생들과 대화도 많이 나눌 수 있고, 부담스럽지 않아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4) Living, Dying, and Death: A Biopsychosocial Approach to Understanding the End of Life (Brian Carpenter) – 일반선택 제가 와슈에서 수강한 강의 중 단연코 최고의 강의였습니다. 평소 심리학에 관심이 많던 가운데 와슈가 심리학 강의가 유명하다고 들어서 교양으로 심리학 강의 하나 들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험은 없고 개인 발표와 과제 몇가지로 이루어졌습니다. 교수님께서 정말 너무나 좋으시고, 초빙강사님들의 강의력도 모두 훌륭했습니다. 학기에 두 번 근처로 소풍을 가기도 합니다. 죽음에 관한 다양한 소주제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서 너무 많이 배워가는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강의가 다양한 인종, 종교, 국적, 성별을 가진 학생들과의 대화와 교수님과의 편안한 토의로 이루어져 있는데 열린 사고력을 키우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교수님의 강의를 찾으신다면 꼭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5) Introduction to Pilates(Susan Volkan) – 일반선택 스포츠교양처럼 편하게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강사님께서 정말 열정적이어서 한 학기동안 필라테스를 재밌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아니라 그룹 필라테스를 듣는 것 같이 진행됩니다. 특히 제가 지내던 lopata의 지하에서 수업이 이루어져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4. 기숙사 와슈는 좋은 캠퍼스와 좋은 기숙사로 매우 유명합니다. 와슈에는 South 40, 밀브룩, 빌리지, 로파타 등의 기숙사가 존재합니다. South 40는 주로 1,2학년 학생들이 많은 곳으로 교환학생들은 배치될 확률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로파타로 배치가 되었는데 로파타는 빌리지 바로 옆에 있는 건물입니다. 경영대 건물과 매우 가까웠으며(바우어홀과는 빠른 걸음으로 3분-5분 거리) 빌리지 1층에 식당과 메일함이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또한 와슈에서 가장 큰 헬스장과도 5분 정도 거리여서 매우 좋았습니다. 참고로 이 헬스장은 무료이고 요가, 필라테스, 사이클링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무료이기에 꼭 자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로파타에서 사용한 방은 4인실이었으나 모두 개인방을 쓸 수 있게 되어 있었고 화장실은 2개가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각 층마다 common room이 하나씩 있고 그 안에 공용냉장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조리시설이 따로 없는 점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와슈에서는 기숙사에 사시면 무조건 meal plan을 신청해야 합니다. 밀플랜은 교내 식당에서 음식을 구매하실 수 있는 포인트를 뜻합니다. 밀플랜은 bronze, silver, gold level 이 있는데 브론즈로도 충분하실 것이기 때문에 브론즈를 신청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학기 중에 만약 밀플랜 포인트가 부족하시다면 굉장히 싼 값으로 1회 다른 학생으로부터 구매하실 수 있기에 가장 적은 브론즈를 신청하시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밀플랜 포인트를 쓸 수 없는 곳도 존재하는데 이런 곳에서는 bear bucks를 충전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경영대 내 식당 혹은 스타벅스, 캠퍼스 북스토어, 그리고 빨래를 하실 때는 밀플랜이 아닌 베어벅스가 필요합니다.   5. 생활 및 기타 1) 캠퍼스 생활  음식 추천 와슈가 학교 음식이 맛있는 것으로도 매우 유명했는데 정말 맛있는 음식이 많았습니다. 빌리지 혹은 로파타에서 지내게 된다면 빌리지 1층 식당을 애용하시게 될 텐데 stir fry와 half & half 정말 맛있습니다! Stir fry는 정말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또 매일매일 메뉴가 달라지는 comfort meal도 정말 추천이에요ㅠㅠ 경영대 건물 중 하나인 Simon Hall에 있는 아인슈타인 베이글에서 시나몬 베이글에 플레인 치즈 조합과 그릭 요거트도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사이먼 홀에 갈 때마다 베이글이나 요거트를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올린 도서관의 경우에는 디저트 종류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 정말 맛있기까지 합니다. 시험기간에 올린 도서관에서 시험공부를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달달한 디저트를 사 먹으며 기분이 좋았던 생각이 나네요. 사이먼 홀에서 올린 가는 길에 있는 DUC이라는 건물에는 이비스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밀플랜을 받는 곳이라 밀플랜이 남아돈다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을 때마다 방문했습니다. 점심에는 뷔페식, 저녁에는 레스토랑식으로 운영이 되는데 점심도 추천, 저녁도 추천입니다. 또한 DUC에 있는 타코샐러드도 정말 맛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제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홈스 라운지의 샌드위치입니다. 크로아상에 그날그날 달라지는 고기와 야채를 듬뿍 넣고 허니머스타드와 바비큐 소스를 넣으면 정말 눈물이 나는 맛입니다. 홈스 라운지 직원 분께서 저희가 너무 많이 간 나머지 저희 얼굴만 봐도 반가워하시며 무슨 메뉴를 먹을지 기억해주시곤 했습니다. 마지막 날 사진을 함께 찍을 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던 아저씨입니당…ㅎㅎ 홈스 라운지 인테리어도 정말 고급져서 밥 먹을 맛이 납니다. 또한 캠퍼스 안에 있는 카페에서 soy latte도 꼭 마셔보세요 제 최애 메뉴였습니다. 많이 생각나네요. 또 와슈는 무료 음식 프로그램이 정말 많아서 친구들과 매주 무료음식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음식을 먹는 추억도 꼭 쌓으시길 바랍니다. ‚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WashU의 경우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는 하지만 활발하지는 않았습니다. OT 주간에만 몇 번 만나고 그 뒤로는 딱히 만날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교내 한인단체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꼭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교내 한인단체에는 KSA와 KISS가 있는데 한국인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KISS 모임에 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KISS에서 만난 친구들과 정말 많이 친해져서 학기 중 세번이나 함께 여행을 다녀왔고 많은 추억을 함께 했습니다. KISS 사람들이 학교생활에 정말 많은 도움을 주어 매우 감사했고 너무나 많은 순간들을 함께하며 정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2) 교외 생활  쇼핑 갤러리아 몰, Target, Schnucks 등 큰 쇼핑몰이 학교 근처에 있습니다. ‚ 가볼 만한 곳 케이트존, 패피스, 존스도넛, 미션타코, corner 17에서 한번씩은 먹어보세용!! 정말 맛있습니다. St. Louis의 대표적 명소인 arch도 날씨 좋을 때 가보세요! 생각보다 아치가 정말 크고 웅장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학기 중에 한 번은 야구장인 부쳐 스타디움에서 야구경기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야구를 좋아해서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를 직관한다는 사실이 정말 믿기지 않았습니다. 특히 LA 다져스와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를 보게 되었는데 그 때 류현진 선수가 선발이었어서 더 의미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또한 학교에서 가까워서 걸어갈 수도 있는 forest park 도 매우 추천해요! 굉장히 큰 공원인데다가 매우 예뻐서 포레스트 파크에서의 피크닉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City museum도 재밌으니까 한 번 방문해보세요. St. Louis가 또 동물원과 Botanical garden으로도 유명한데 저는 아쉽게도 못 가봤지만 정말 예쁘다니까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또 st. louis에서 콘서트를 꽤 자주 하니까 좋아하는 가수가 콘서트를 한다면 꼭 가보세요! 저는 평소에 Travis Scott과 Michael Bublé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마침 제가 st. louis에 있을 때 콘서트를 와서 두 번이나 콘서트를 즐겼습니다. 3) 여행 학기 중, 그리고 학기가 끝난 후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세인트루이스가 비행기표는 꽤 비싸지만 지리적으로는 꽤 좋은 위치에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시카고,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LA 2번, 라스베가스 2번, 뉴욕, 필라델피아를 다녀왔습니다. 여행 많이 다니시면서 잊지 못할 추억 쌓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캐나다와 플로리다를 못 가봐서 아쉽네요ㅠㅠ   교환을 준비할 때 와슈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서 아쉬웠던 만큼 자세하게 설명을 하려다 보니 꽤 길어진 것 같습니다. 와슈에서의 한 학기는 제 대학생활에서, 그리고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한 학기였습니다. 와슈 혹은 미국으로 파견 가실 여러분 모두 후회 없는 최고의 학기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Jul 11, 2019
396
#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