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018-2 박시은
Feb 21, 2019
438 reads
2257
America
  1. ASU 소개
안녕하세요. 2018학년도 2학기 미국 Arizona State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갔다온 15학번 박시은입니다. ASU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 수를 가진 주립대학교로, 총 4개의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통 tempe 캠퍼스에서 주로 수업을 듣게 되며, 다른 캠퍼스를 가기 위해선 셔틀을 이용해야 할 정도로 매우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최근에 총장이 바뀌면서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교 1위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학생 수가 많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많은 수의 알럼나이들 또한 ASU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ASU는 campus town이 잘 갖추어져 있어 mill avenue에  많은 음식점, 클럽 등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1. 기후, 지리
애리조나의 연중 기온은 매우 건조한 여름과 가을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학기에 파견되시는 분들은 상상하지도 못할 건식사우나 같은 날씨를 경험하시게 됩니다.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 물, 자전거를 꼭 챙겨야  애리조나의 사막같은 날씨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2학기에 파견되는 분들은 날씨를 고려하여 off-campus로 집을 구할 시 가격도 중요하지만 학교와의 위치를 우선시하시면 한 학기 학교생활이 좀 더 윤택해질 것 입니다. 하지만 10월 말부터 점차 날씨가 풀려 12월부터는 한국의 초가을 날씨가 계속되어 템피를 떠나기 싫어질 정도였습니다. 또한, 애리조나는 서부 여행을 떠나기에 최적의 위치에 있어 주말을 이용해 버스를 타거 las vegas를 자주 갔었습니다.
 
  1. 보험  비자 
  1. 비자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예방 접종 기록을 제출해야 했으나저의 경우 아기수첩에 차를 맞은 후 차를 안 맞았다고 기록되어 있어 동네 병원에 전화를 돌려 겨우 성인용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예방접종 같은 경우 유아용과 성인용 두 가지로 나눠져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성인용 예방용 예방접종을 맞으시고 증명서까지 발급하시면 됩니다비자발급까지의 과정이 담당자와의 이메일을 통한 문의과정이 오고 가다보면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도 있습니다미리미리 알아보시고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 보험
보험의 경우는 학교 자체 보험이 있으며 한국에서 들을 수 있는 유학생 보험보다는 비싼 편입니다미국 다른 학교 중에서는 외부 보험으로 되기도 하지만는 자체 학교 보험만 허용되어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또 다른 학교 보험의 단점은 학교 외부를 멀리 벗어나 다치게 되면 보험 적용이 어렵다는 점또한 학기가 끝나면 학교보험도 기간이 끝나 다른 외부 보험을 또 들어야 한다는 점도 단점입니다
 
  1. 생활 및 기타
1) Housing 정보
저 같은 경우, Vista del sol이라는 기숙사에서 5일 살다가off campus 룸메이트가 구해져서 기숙사를 나갔습니다. 기숙사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기 때문에 저는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출국 한 달 전까지 집이 구해지지 않아 불안한 마음에 신청했던 기숙사 application form으로 인해 방 배정까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입주해보니1인실임에도 불구하고 4명의 룸메이트들과 같이 사는 것은 편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훨씬 더 싼 가격의 apartment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숙사에서 나간 이후로 저는 5일동안 기숙사를 사용했던 비용 약 120 달러와 기한 내에 기숙사 신청을 취소하지 못해 extra charge로 450달러를 물어야했습니다. 그러니 처음에 off campus로 결정했다면 불안하다고 포기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학교 주변 apartment들은 sub lease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sub lease를 한다고 해도 base rent 에 short-term premium (저의 경우 $100/m)이 붙게 됩니다. 보통one room studio(1년 계약)를 구하게 되면 한달에 700달러정도 렌트를 내고, 4b/4b와 같이 여러 명의 룸메이트들과 살게 되면 렌트 가격은 점점 줄어듭니다. 페이스북 ASU tempe Sublease, Roomates, Housing&Apartments에 가입하면  roommate 혹은 자신의 아파트를 sublease 하려는 사람들이 포스팅 하는 글들이 자주 올라오니 message를 적극적으로 보내 집을 구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sublease를 구하는 경우 혹은 나중에 sublease주를 경우, 아파트 자체에서 sublease를 인정해주는지에 대해서 꼼꼼히 따져보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법적으로 보장받기도 어렵고 보장금도 못 받게 됩니다. 이 외에도 많은 이유로 많은 교환학생들이 기숙사를 선택합니다. 혹시 집을 구하는데 조언이 필요하다면 저에게 연락주시면 잘 알려드리겠습니다.
 
2) 버디 프로그램의 여부
ASU는 특별히 교환학생 버디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동아리를 들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또한 한국의 수업에서도 옆 자리 사람과 잘 얘기하지 않는 것처럼 여기서도 수업에서 친구를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동아리를 가입하신다면 친구를 만들기 더 쉬울 것입니다. 특히 2학기에는 개강 전과 후에 많은 교내 행사가 있으니 거기서 international students를 만날 기회가 많습니다.  또한 어떤 동아리에서grand canyon을 가는 one day trip이 있기도 하니 잘 찾아보시고 많은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1. 수강신청 및 준비사항
ASU의 수강신청은 담당자에게 course override를 요청하면 강의를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총 12학점을 들었으며 위 두 과목은 경영으로, 아래 두 과목은 패션디자인 및 머천다이징으로, 모두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혹시 융합전공 혹은 이중전공을 하고 계신 분들은 그 분야 담당자에게 따로 이메일로 연락을 해야하는 수고로움은 물론이고, 자신이 그 분야와 관련된 수업을 미이 수강했음을 다 증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포트폴리오까지 제출하여 수업을 겨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융합전공 혹은 이중전공생들은 번거롭더라도 인정받기 위해서 이메일 문의를 많이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1. Global supply operations(SCM300), Eddie Davila
ASU가 supply chain으로 특히 유명하며 Davilla의 수업은 asu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수업입니다. 수업의 내용은 고대의 오퍼레이션스 수업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이 수업은 과제와 시험 모두 어렵지 않아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저는 여행을 자주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online lab을 선택했는데 문제도 전혀 어렵지 않고 수업시간에 계산 문제를 잘 이해했다면 1시간~1시간 반 안에 다 풀 수 있는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험은 강의의 주요 용어 정의, in class example, problem set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전혀 부담없이 볼 수 있습니다.
 
  1. Cross cultural management(MGT400), Peggy Lee
특이하게 international student가 많았고, 교수님이 나이스하고 스윗해서 매 수업마다 즐겁게 임했던 것 같습니다. 매주 Harvard business review와 textbook 을 미리 읽어와야 하지만,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으며, interactive한 수업 분위기가 매우 재밌었습니다. 큰 과제는 Individual report 1번과 group project 2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인 레포트의 분량이 적지 않았고 group project가 부담될 순 있으나 한국에 있는 다른 수업보단 널널한 편입니다.  
 
  1. Topic : Personal style and wardrobe(FSH394), Naomi Ellis
온라인과 강의가 반반이었던 Hybrid course로 스타일(특히 패션, 미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서부터 시작되어 궁극적으로는 학생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내용의 수업이었습니다. 온라인 과제로 매주 wardrobe journal, Module discussion, Module assignments를 해야하고, 매주 한번의 수업이 끝나고 Lecture review를 제출해야 합니다. 온라인 코스들이 다 그렇듯 귀찮을 수 있지만, 매주 discussion board에서 다양한 친구들의 의견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흥미로웠고 가장 부담 없었던 수업입니다.
 
  1. Topic : Fashion technology(FSH394), Christianna Grimwood
이 수업은 고려대학교의 텍스타일 디자인(FADM302)과 매우 유사한 수업입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로 하나의 컬렉션을 완성시키는 것을 목표로, 컬렉션 제작 말고도 크고 작은 6개의 과제들을 계속 내주기 때문에 가장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던 수업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학생들의 과제를 보고 서로 비평을 해보기도 하면서 다른 학생들의 개성있는 작품을 보고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이 친절하셔서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직접 와서 일대일로 도와주십니다. 툴을 알지 못해도 교수님이 하나하나 알려주고 혹은 옆에 친구에게 물어보면 다들 친절히 알려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교수님께서 출석(지각, 결석)을 중시하기 때문에 빠지면 점수가 많이 깎일 수 있습니다.
 
  1. 이외의 생활
  1. 쇼핑
Mill 에 있는 buffalo excahge(빈티지 샵이자 물품교환 샵)와 urban outfitter는 학교 앞 거리에 있다보니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Arizona mills, tempe market place 등이 tempe 에 있는 대표적인 쇼핑 place이며, 명품샵들은 chandler 에 있는 fashion center 혹은 Scottsdale 의 fashion square에 주로 있습니다. 저는 tempe market place를 주로 이용했으며 돈이 없을 때는 buffalo exchage를 애용하기도 했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옷을 무작정 버리지 마시고 buffalo exchage에 파시면 돈이 꽤 될겁니다.
  1. 식당
Temep 주변에서는  in n out을 자주 갔으며 Raising cane’s chicken fingers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치킨 텐더를 맛볼 수 있습니다. 두 곳 모두 10달러 미만으로 meal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Tea swirl(버블티집), dutch bros(동부에서 유명한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 는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dutch bros는 24/7이니 언제든지 가서 사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Chick fill A, Chipotle, halal guys 등 은 미국의 대표적인 체인점이지만 맛이 있어 자주 갔었습니다. Social hall, four peaks brewery, Sundevil’s advocate, vine&tavern 등 주변에 많은 바들이 있으니 만 21세가 넘으시면 가보시길 바랍니다.한국 음식이 생각날 때 가면 좋은 한 식당으로는 고기, 호돌이, 코리아 타운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파는 한식보다는 맛이 강하지만 한번 쯤 먹으면 좋습니다. 다만 tempe 밖에 있기 때문에 교통비가 좀 들 수 있습니다.
  1. 문화생활
Tempe lake에서bird나 lime같은 electric scooter 를 타고 달리면 정말 시원하고 좋습니다. 학교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아 운동하기에도 좋고, 피크닉을 가도 좋은 장소입니다. Tempe lake에서는 지역 행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tempe lake events를 구글링해보면 이달의 행사를 다 알 수 있습니다. Phoenix art museum과 Scottsdale Museum of Contemporary art는 학교 hayden library 안내 데스크에 가면 공짜 티겟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달에 몇 번은 ASU학생이면 무료 입장이 가능한 날이 있으니 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1. 여행
저는 개강 전 일주일 동안 혼자 여행을 했었습니다개강 후 학기 중에는 노동절 휴일에 서부 여행을 했고월 초 때는 시애틀포틀랜드를 갔습니다월 중순 때는 샌프란 시스코를때는 칸쿤을 여행했습니다혹시 학기 중종강 전에 멕시코나 캐나다를 가시는 분들은 꼭 에 담당자의 서명을 받아야 여행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실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또 명심해야 할 것은 와 는 종강을 한 직후 그 효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종강 후 미국 외부를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무비자 상태가 돼버립니다그렇기 때문에 종강 후에 캐나다나 멕시코를 갔다면 미국 를 다시 신청하셔야 합니다저 같은 경우월 중순 넘어서 귀국을 했기 때문에 여행 중간에 비자가 만료된 케이스라 캐나다에서 미국 를 신청하여 아무 일 없이 다시 미국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종강 후비자가 만료된 상태에서 다시 미국으로 들어오는 건 를 가지고 있어도 위험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그리고 마지막 팁으로는 비행기를 왕복으로 예약했는데 만약 가는 비행기를 놓쳤다면 오는 비행기는 자동으로 취소가 됩니다
 
 
여러가지 많은 내용을 써놨는데 혹시나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주저 말고 sieun9624@gmail.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