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ly] Bocconi University 2018-2 황석현
Apr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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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안녕하세요, 2018-2학기 교환학생으로 밀라노에 위치한 Bocconi University(보코니 대학교) 다녀온 황석현입니다. 체험 수기가 보코니 대학으로의 파견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지원 동기
우선, 보코니 대학의 경우 경영대로는 유럽 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명문 대학입니다. 이곳 사람들에게 보코니 대학이란 우리나라의 서울대와 비슷한 느낌인 같습니다. 또한, 밀라노는 유럽 여행을 위한 최적의 지리적 조건을 갖추었다고 있습니다. 주변에 공항이 개나 있기 때문에 2~3시간 비행으로 유럽 어디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코니 대학은 non attending제도가 있는데 제도를 활용한다면 유럽 생활을 알차게 보낼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보코니 대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출국 준비사항
(1) 보험 비자
비자의 경우 인터넷에 이탈리아 유학생 비자 발급을 검색하여 블로그 글을 참고해서 신청했습니다. 비자 신청할 가장 고민했던 것이 바로 어떤 보험을 들어야 지였습니다. 자세한 것은 검색해보시면 상세하게 나옵니다. 몇몇 친구들은 여행자 보험을 2주짜리 여행자 보험을 들어서 입국한 다음에 현지 우체국에서 따로 보험을 가입(6~70유로) 반면 저는 유학생 보험을 들고 가서 이탈리아에서는 따로 보험 신청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유학생 보험의 경우 질병과 사고 치료비로 3 유로가 보장 되어야 체류허가증 발급받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우체국 보험의 경우 응급실 무제한 보장 혜택밖에 없기 때문에 자주 아프신 분들은 저처럼 유학생 보험에 가입해서 가시는 것이 나을 같습니다.
 
(2) 수강신청
수강신청의 경우 교환교 측에서 필요한 모든 내용을 이메일로 보내주기 때문에 따로 준비하실 것은 없습니다. 선착순으로 이루어지지만 고려대학교에서의 수강신청만큼 치열하지 않기 때문에 여유롭게 하셔도 같습니다. 보코니 대학의 경우 non attending 제도가 있는데, 이는 개강 직접 수업을 들어보고 결정하게 됩니다. 수업을 직접 듣지 않고 교재만 읽고 시험을 보게 되는데, 보통 attending 비해 시험이 어려운 편이고 성취감이 낮기 때문에 웬만하면 attending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기숙사 숙소
4~5개월동안 지낼 방을 구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기숙사 신청 또한 수강신청처럼 학교에서 신청 절차가 안내되어 있는 메일을 보내줍니다. 그러나 기숙사의 경우 가장 방이 600유로로 굉장히 비쌌기 때문에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밀라노는 방값이 매우 비쌉니다. 안암도 방값이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밀라노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같은 경우에는 이탈리아 도착 한인민박에 1주일동안 머물면서 Uniplaces, Spotahome, 다음이탈리아유학준비모임카페 등에서 열심히 방을 찾았습니다. 결국 Uniplaces 통해 방을 구했지만, 아주 좁은 아파트를 4명이서 쉐어하면서도 500유로를 지불해야 했고 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는 과정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방은 교환학생 합격 직후부터 미리미리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3. 학교 생활
(1) 수업
- Business strategy (전공필수 / Attending)
전공필수로 인정되는 경영전략 과목입니다. 케이스를 읽고 조별 리포트를 제출하는 과제가 5 있지만, 5명이서 함께 하면 하루 안에 끝낼 있어 부담이 없습니다. 출석은 한번을 초과해서 결석하게 되면 자동으로 non attending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해야 합니다. 학기 중에 번의 퀴즈가 있다고 안내 받았지만 한번도 보지 않았습니다. 수업 하버드 케이스를 읽어 가야 수업을 이해할 있습니다. 그러나 케이스 과제의 비중이 80%이기 때문에 팀플만 하셔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얻을 있습니다. 중간, 기말고사가 없었습니다.

- Financial markets and institutions (전공선택 / Attending)
재무관리와 비슷한 내용의 강의였습니다. 중간, 기말고사가 있지만 중간고사를 보지 않고 기말만 봐도 됩니다. 시험은 객관식으로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미 재무관리나 기업재무를 들으셨다면 수월하게 들으실 있습니다.

- Management of fashion companies (전공선택 / Non attending)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수강하는 과목인 같습니다.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 걸맞은 수업이라고 있지만 시간이 애매하여 non attending으로 수강했습니다. Attending 경우 영상을 제작하는 팀플이 있지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Non attending 경우 책을 권을 읽어야 하고 기말고사가 까다롭기 때문에 attending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Marketing communication (전공선택 / Attending)
광고론이나 마케팅원론과 비슷한 수업입니다. 출석체크를 하지 않으셔서 수업을 열심히 나가지 않았지만 기말고사는 수업 내용에서 많이 나왔기 때문에 열심히 출석하시길 바랍니다. 팀플이 없고 선택적 과제가 있으나 금방 끝낼 있고 기말고사가 까다로우므로 제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학교 생활
출국 학교측에서 속성 이탈리아어 코스 신청 안내 메일을 보내줍니다. 개강 미리 학교에 가서 외국인들과 이탈리아어를 배우게 됩니다. 저는 교양으로 이탈리아어를 공부했기 때문에 신청하지 않았지만 같이 갔던 친구들은 여기서 같이 수업 들은 친구들과 종강할 때까지 어울려 다니는 같았습니다.
KUBS BUDDY같은 11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그러나 ESN이라는 교환학생 도우미 단체는 있습니다. 여기서 개강파티, 종강파티 등을 주최하고 여행도 함께 가곤 합니다. 그러나 한번에 너무 많은 인원이 여행을 가기 때문에 불편하여 저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4. 생활 기타
(1) 통신
통신사의 경우 두오모 근처의 Vodafone 지점에 가서 선불 USIM 이용했습니다. 10유로를 내고 대략 10기가 정도를 사용할 있었고 유럽 내에서 로밍이 무료로 됐습니다.
 
(2) 교통
처음 학교에 check-in 하러 가게 되면 정기 교통권 신청서를 미리 받을 있습니다. 학생 교통권의 경우 한달 22유로이며, 매월 ~말까지 유효하고, 전월 말에 미리 충전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무임승차를 하지만 동양인은 언제나 무임승차 단속의 타깃이 되므로 미리미리 충전해야 합니다.
 
(3) 물가
밀라노의 방값은 안암에 비하면 굉장히 비싼 편이지만, 생활 물가는 괜찮은 편입니다. 대형 마트에 가면 파스타, , 고기 한국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반면에 외식 물가는 매우 비싸기 때문에 보통 집에서 요리를 해먹었습니다.
두오모 근처에 가시면 SPA브랜드 매장이 엄청나게 많은데 여기서 매우 싸게 옷을 구매하실 수도 있고, 근교에 위치한 Il Centro Serravalle Designer Outlet, Fidenza Village 등에 가시면 명품도 싸게 구매하실 있습니다.
 
(4) 날씨
저는 8월부터 12 말까지 밀라노에 머물렀습니다. 우기를 제외하면 날씨는 대체로 좋았습니다. 여름 날씨의 경우 덥기는 하나 우리나라만큼 덥지는 않고, 햇살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쓰고 다녀야 합니다. 10월은 한달 내내 흐리고 비가 와서 우울했습니다. 11월은 한국의 가을 날씨와 비슷했고 12월은 겨울이라고는 하지만 기온이 10 내외로 그리 춥지 않았습니다.
 
(5) 치안
밀라노의 치안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주거지역, 학교 근처, 중심가인 두오모 근처는 제가 새벽 2~4 혼자 다녀도 괜찮을 정도였습니다. 다만 중앙역은 새벽 1~4시까지 문을 닫는데 밖에 흑인들이 무리 지어 있기 때문에 혼자 다니면 조금 무섭습니다.
그래도 소매치기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중앙역은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에 소매치기를 노리는 집시들이 많습니다. 저는 지하철에서 핸드폰을 보고 있었는데 젊은 남성이 대놓고 낚아채가려고 시도한 적도 있었습니다.
 
(6) 언어
이탈리아 사람들은 북유럽이나 독일 사람들과 다르게 영어를 하지 않습니다. 관광지인 두오모나 스포르체스코 근처에서는 영어를 쓰지만 외에는 영어를 거의 써주기 때문에 음식점이나 마트 등에서 활용할 있는 기본적인 이탈리아어는 배워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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