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University of Laval 2018-2 김지우
Feb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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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
1. 학교 소개
Universite Laval은 캐나다 퀘벡 시티에 위치한 대학교로 퀘벡 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깊은 학교 중 하나이며 불어권 학교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학교입니다. 학교 자체도 학교 내에 버스 정류장이 여러 개 위치해 있을 만큼 큰 편이며 그 중에서도 경영대와 법대가 유명합니다. 학교 내에 나무 같은 것도 잘 가꿔져있기 때문에 가을에 단풍나무와 사진 찍기도 좋고 다람쥐, 청설모, 마못 등 동물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PEPs라는 학교 내 체육시설이 유명합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근처 주민들도 많이 이용할 정도로 크고 아이스링크, 수영장, 헬스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이 갖춰져 있으니 운동하러 가실 분들은 다른 데를 굳이 찾지 말고 PEPs를 이용해보세요. 아이스링크에서는 스케이트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빌려줘서 종종 친구들과 타러 갔습니다. 퀘벡 주의 몬트리올과는 버스로 약 3시간 거리, 드라마 도깨비촬영지로 유명한 올드 퀘벡과는 버스로 약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2. 준비과정
학교에서 Laval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신청을 한 후 다시 라발대학교 측에서 온 서류를 제출해야 최종적으로 교환학생으로 확정이 됩니다. 확정이 되면 Admission letter를 비롯한 여러 가지 준비할 서류들이 이메일로 오게 됩니다. 수강신청, 기숙사, 보험신청서 등 중요한 서류들이 다 이메일로 오니 불어로 온 메일이라고 대충 보지 마시고 잘 확인하고 제출하셔야 합니다.
 
1) 수강신청
수강신청의 경우 해당 학기에 수강할 수 있는 강의의 리스트와 함께 강의를 선택할 수 있는 페이지를 보내줍니다. 대부분의 강의가 불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강의가 많지는 않습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는 따로 표시가 되어있으니 그 중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와 별도로 FLE course라는 프랑스어 강의가 있는데 이를 신청할 경우, 앞서 선택한 강의 중 하나를 빼고 FLE course를 수강하게 됩니다.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FLE course 대신 어떤 강의를 뺄 것이냐는 이메일이 오니 그때 변경하면 됩니다. credit은 고려대 학점과 1:1로 변환됩니다.
 
2) 기숙사
기숙사 신청 역시 메일로 신청서를 보내주니 이를 작성해서 우편으로 보내면 됩니다. 기숙사는 크게 Parent, Lacerte, moraud, lemieux4개의 기숙사가 있는데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Parent에서 생활하며 파티 및 이벤트도 주로 이 기숙사에서 열립니다. 저는 기숙사 신청 당시 여자 기숙사를 선택해서 Lacerte로 배정이 되었는데 상대적으로 Parent보다 조용하고 마트 및 쇼핑몰과 가까워서 만족하며 지냈습니다. 다른 교환학생들과 활발하게 교류를 하고 싶으시다면 Parent, 조용한 환경을 원하신다면 Lacerte를 추천 드립니다. 기숙사 비용은 한 달에 한화로 약 30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며 친구 중 한 명은 기숙사가 아닌 숙소에서 룸메이트들과 함께 지냈는데 월마다 약 50CAD 정도 지불했다고 했습니다. 기숙사 비용은 처음 기숙사를 신청할 때 빠져나간 보증금이 첫 달 기숙사비로 사용되니 다음 달부터 내면 됩니다. 달마다 매번 낼 수도 있고 한 번에 낼 수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세 달 이상 결제부터만 credit card가 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한 번에 냈습니다.
 
3) 항공권
저는 4개월 정도 전에 인천-퀘벡 왕복으로 약 200만원 정도로 구입하였습니다. 사정이 있어 7월 말쯤 항공권을 알아보았을 때는 훨씬 비싼 가격이었으니 되도록 빠르게 구매하세요. 퀘벡 공항의 경우 규모가 상당히 작기 때문에 직항은 없고 대부분 토론토, 몬트리올 등 큰 규모의 공항을 경유해서 들어갑니다. 이때 인천에서 보낸 짐을 경유하는 공항에서 국내선으로 다시 부쳐야하니 잊지마세요! 입국 심사도 처음 들어가게 되는 경유 공항에서 이루어집니다.
 
4) 장학금
라발 대학교에서 따로 지급하는 장학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려대학교에서 주는 항공권 장학금, 미래에셋 장학금 등이 있습니다. 저는 미래에셋 장학금을 받아 교환 생활 동안 훨씬 여유롭게 생활했기 때문에 신청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5) 보험
보험은 이메일로 안내를 하고 학교에 처음 가서 등록을 할 때 보험 신청서를 작성하게 해줍니다. 따로 가입하는 보험은 유효하지 않으니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신청해야 합니다. 보험료는 추후에 학교에서 지불하라고 안내를 해주는데 credit card와 현금으로 지불이 되지 않고 debit이나 check 등으로만 가능해서 debit card를 미리 만들어 놓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보험료는 한화로 약 30만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6) 비자
캐나다의 경우 6개월 이내로 방문하는 경우 특별히 학업 비자 등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한 학기만 머무르실 예정이시라면 관광용 비자인 eTA를 인터넷으로 신청하시고 가면 됩니다. 다만 입국 심사 시 조금 까다로운 편이라 Admission letter를 꼭 챙겨 가시기를 권합니다.
 
7) 환전 및 카드
환전은 가서 atm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처음 필요한 금액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환전을 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는 많이들 사용하시는 하나 비바 G 체크카드와 비바2 체크카드를 만들어 갔는데 둘 중 하나만 있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다만 카드로 계산을 할 시 debit인지 credit인지 물어보는데 한국의 체크카드들은 credit 카드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렇게 말해줘야 정상적으로 계산이 됩니다.
 
8) 유심
핸드폰은 도착해서 개통을 해도 상관은 없지만 저는 한국 대행사에서 신청을 하고 갔습니다. 해지하거나 신청할 때 상대적으로 편하기 때문에 스마텔 등 대행사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생활 및 기타
1) Globe FSA
라발 대학교에도 KUBA와 같은 교환학생을 도와주는 모임이 있습니다. 주로 여기서 교환학생끼리 하는 이벤트 등을 기획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합니다. 쿠바, 뉴욕 여행, 애플피킹 등 다양한 이벤트를 대부분 여기서 주관합니다. 이벤트에 대한 공지는 보통 페이스북으로 올리니 페이스북 페이지를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Globe FSA 내의 자신의 buddy가 이메일 등으로 먼저 연락이 오니 궁금한 것을 물어보거나 공항으로 픽업을 부탁해도 됩니다. 주로 픽업을 해주면서 간단히 학교 구경도 시켜주니 부탁하는 편이 좋습니다.
 
2) 언어
퀘벡 주에 위치한 학교이니만큼 모든 생활은 불어로 이루어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bilanguage기 때문에 불어를 못 한다고 말하면 영어로 말을 하나 처음에는 다 당연히 불어로 말을 겁니다. 그리고 불어로 대답하면 좋아하기 때문에 불어를 하지 못 해도 상관은 없으나 간단한 불어 정도는 배우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저도 처음 갈 때는 불어를 전혀 할 줄 몰랐는데 FLE course를 들으면서 간단한 대답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이 코스는 들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레벨이 나눠져 있기 때문에 같이 듣는 학생들도 매우 초급이라 부담 없이 들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Language exchange 프로그램을 학기 초반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 학생들과 불어와 본인의 언어를 서로 알려주는 프로그램인데 여기서 현지 친구들도 사귈 수 있었기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이 있다면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불어에서 바로 한국어로 돌리면 조금 이상하게 해석되는 부분도 있지만 불어에서 영어로 번역을 하는 경우 거의 정확하기 때문에 정말 유용하게 쓰다 왔습니다.
 
3) 날씨
8월에 처음 갔을 때는 한국과 별다를 것 없이 뜨거운 날씨입니다. 습하지 않기 때문에 햇볕은 따가워도 바람이 불거나 그늘에 있으면 시원합니다. 하지만 10월부터 급격히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옷이나 전기장판 등을 꼭 챙겨 가시면 좋겠습니다. 전기장판은 기숙사 난방이 방에서 각각 조절되는 것이 아니라 조금 추운 편이니 가져가세요. 10월 중순부터 처음 눈이 왔고 리딩위크였던 10월 말에는 눈이 상당히 많이 와서 당황했었습니다. 11월부터는 거의 매일 눈이 오고 snow storm도 꽤 자주 있습니다. 거의 항상 눈이 쌓여있기 때문에 워커 등 젖지 않는 신발은 꼭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날씨가 추운 탓인지 학교 내에 터널이 있습니다. 기숙사로도 연결되어 있고 대부분의 건물로 다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눈이 많이 오는 날이나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은 날은 터널을 이용해서 수업을 들으러 갈 수 있습니다. 터널 내에 학생들이 그려놓은 벽화들도 빼곡하기 때문에 한 번쯤은 이용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4) 세금 및 팁
퀘벡 주는 기본 15%의 세금으로 다른 캐나다의 주들보다 상대적으로 세율이 높은 편입니다. 이런 세금이 가격표에 반영되어있는 경우가 있고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은 반영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세금을 더한 값을 계산을 하며 물건을 사야합니다. 또한 카페나 바 등에 가면 팁을 따로 줘야합니다. 주로 15% 정도가 일반적이고 카드로 계산을 해도 팁을 선택할 수 있는 단계가 있으니 팁과 함께 결제하시면 됩니다.
 
5) 식사
식사는 기숙사 지하에 있는 주방에서 직접 해먹어도 되고 밖에서 사먹어도 됩니다. 주방에 식기들을 놓을 수 있는 사물함과 오븐, 전자레인지, 전기레인지 등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식기는 따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각자 사야하고 주방에 냉장고가 없기 때문에 냉장고는 꼭 빌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및 전자레인지 등은 기숙사에서 제공하는 Polar rental이라는 곳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밖에서 사먹는 것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보통은 기숙사에서 해먹었습니다. 외식은 비싼 편이지만 고기나 우유 같은 식재료 류는 저렴한 편입니다. 여자기숙사(Lacerte)를 지나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크게 3개의 몰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몰에 있는 metro라는 곳에서는 주로 식료품을 취급하니 장을 보실 때는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두 번째 몰에 있는 dollarama는 캐나다의 다이소 같은 곳이니 간단하게 필요한 것들은 대부분 여기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몰의 끝에 월마트가 있습니다. metro보다 대부분 가격이 낮은 편이고 웬만한 것들이 다 있기 때문에 시간이 여유로우시다면 월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밖에도 세포라, simons(H&M 같은 매장), H&M, Forever21, 드럭스토어 등 대부분의 가게들이 이 세 쇼핑몰에 몰려있으므로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Parent 기숙사 식당에 바비큐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친구들과 파티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6) 교통
퀘벡 시에서 돌아다닐 때는 주로 버스를 이용합니다. 버스는 현금을 이용해도 되고 교통카드를 필요할 때마다 구입해서 이용해도 되는데 현금으로 하면 3.5CAD, 교통카드를 구매하면 3.1CAD 정도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카드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별도로 거스름돈을 주지 않기 때문에 현금을 내실 때에는 미리 꼭 동전을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교통카드는 학교 내 Pollak Pavilion에 위치한 슈퍼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공항 등 버스로 가기 어려운 곳은 Uber를 이용하시면 되고 비슷한 앱인 Lyft는 제가 있을 때에는 학교 근처에서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Uber 앱에 가입할 때 번호를 한국 번호로 인증하시면 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니 캐나다 번호로 인증하세요!
 
7) 은행
캐나다에서 교환학생 자격으로 debit card는 주로 TD에서 많이 만든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학교 근처에는 TD가 없습니다. 대신에 앞서 말씀드린 쇼핑몰에 RBC도 있고 BMO이나 CIBC도 조금 더 가면 있으니 만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나 비바G나 비바2 체크카드로도 생활하는 데에 큰 불편은 없으나 저는 보험료와 FLE coursedebit이나 check로만 결제가 된다고 해서 그냥 만들었습니다. 한국에서처럼 계좌를 바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미리 appointment를 만들고 가야합니다. 저는 CIBC에서 만들었는데 학생 자격으로 만들면 다른 은행처럼 수수료나 결제 횟수 제한이 없어서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7. 수업
-FLE course (3 credit)
앞서 말씀 드렸던 프랑스어 수업입니다. 온라인을 통해서 레벨 테스트를 하고 반이 배정됩니다. 프랑스어 수업이기 때문에 현지인 친구들은 거의 듣지 않고 다 교환학생으로 온 친구들입니다. 처음 수업에 갔을 때는 수업 자체가 프랑스어로 이루어져서 당황했었는데 저만 못 알아듣는 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 역시 못 알아듣기 때문에 너무 어려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듣기도 했고 실제로 퀘벡에서 생활하는데 도움도 많이 되었기 때문에 추천 드립니다.
 
-Consumer behavior (3 credit)
소비자 행동 수업입니다. 수업 난이도 자체도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니고 교수님께서 사례 위주로 많이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쉬웠습니다. 기말 바로 전에 팀플이 한 번 있고 중간, 기말 있습니다. 팀플은 교수님께서 주신 토픽들 중에 하나를 골라 리서치를 통해 분석하는 것이었는데 시기가 기말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은근히 까다로웠고 시험은 크게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Human Resource Management (3 credit)
가장 애먹었던 인적 자원 관리 수업입니다. 이 학기에 처음으로 수업을 하시는 교수님 수업이었는데 열정이 넘치셔서 그런지 할 것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수업은 전체적으로 ppt를 읽는 형식이었고 중간, 기말에 팀플 2, 개인과제 1번이 있었습니다. 중간, 기말은 쉬운데 공부할 양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팀플은 직접 hiring을 해보고 그에 대해 설명하는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이었고 개인과제 역시 같은 맥락의 리포트입니다. 교수님 자체는 질문이나 피드백도 잘 받아주시고 좋으십니다.
 
-International marketing (3 credit)
국제 마케팅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좋은 편이시고 중간고사는 보지 않습니다. 퀴즈 3, 팀플 1, 기말을 보는데 팀플은 국제적 기업을 선택해서 인터뷰를 하고 전략 및 약점을 보완하는 방안을 분석하는 것이었습니다. 리포트는 ppt로 대체하고 간단하게만 작성하면 되어서 인터뷰를 할 기업을 구하기만 하면 이후에는 순조로웠습니다. 기말은 중간을 보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양이 많고 배점이 높아 조금 힘들기는 했습니다.
 
8. 여행
저는 퀘벡에 가기 전후로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학기 동안 몬트리올, 오타와, 토론토, 시카고를 다녀왔습니다. 시간표를 짤 때 잘하면 이틀, 보통은 사흘 정도만 학교에 가기 때문에 학기 중에도 여행을 다닐 시간이 많고 중간 이후로 일주일을 쉬는 리딩 위크가 있기 때문에 이때도 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리딩 위크 동안은 특히 Globe FSA에서 교환학생 단체로 여행을 갑니다. 제가 간 학기에는 쿠바로 갔었고 단체로 가는 것이라 가격도 꽤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몬트리올, 오타와, 토론토, 뉴욕 모두 퀘벡에서 비행기가 아니더라도 버스나 기차를 통해서 갈 수 있는데, 다만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 중에 감안하셔서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몬트리올은 버스로 편도 약 3시간, 오타와는 기차로 약 7시간 정도 다녀왔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토론토나 뉴욕을 버스를 이용해서 다녀온 친구들도 있었는데 굉장히 힘들다고 하니 웬만하면 비행기를 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몬트리올은 주로 버스를 이용하실 텐데 ‘https://www.orleansexpress.com/fr/’를 이용하시면 학교에서 바로 출발하는 버스를 탈 수 있고 라발대학교 학생할인도 되니 참고하세요!
올드 퀘벡은 버스로 약 20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정말 예쁘고 유럽에 있는 것 같은 곳이기 때문에 꼭 가보세요. 사진 찍기도 좋고 구경할 거리도 많습니다. 많이들 찾으실 도깨비 빨간 문은 한국 분들이 많이 찾으셔서 그런지 저랑 친구들이 돌아다니고 있으니까 어떤 남자 분께서 먼저 어디 있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주변에 물어보면 찾기 어렵지 않을 거예요. 또한 크리스마스에 올드 퀘벡은 정말 예쁩니다. 종강 후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놀러갔었는데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음식이나 수제품들도 많이 팔고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 것도 예쁘게 장식 되어있으니 꼭 한 번 가보세요.
 
9. 마무리
처음 비행기를 탈 때는 혼자 낯선 땅에 가는 것이 무섭고 외로워서 정말 힘들었는데 지나고 보니 처음이 낯설고 무서운 만큼 더 새롭고 즐거운 경험들이었습니다. 경영대 교환학생들 중에 한 명도 한국인이 없고 아시아인도 많이 없어서 더 떨리고 무서웠는데 이제 와서 생각하면 오히려 한국인 친구가 없어서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무섭다고 너무 한국인 친구들만 찾지 말고 꼭 다른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 다시 돌아오니 그때 일들이 너무 꿈같고 다시 가고 싶습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시고 다들 꼭 교환학생에 가서 무엇이든 많이 경험하고 많이 해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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